시카고 문인회 홍성표씨 ‘시와 함께’ 2021년 신인문학상 수상
필진들의 수준이 높고 작품 선정에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진 ‘시와 함께’는 홍 씨의 수필 ‘가시 달린 꽃’과 ‘내 눈이 머무는 곳’ 두 편을 2021년 당선작으로 선정하면서 “수필은 궁극적으로 삶에 대한 의미화 작업이다. 즉 자신의 체험을 재해석 하여 삶과 세상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고 깨달아 가는 것이다. 이번 홍승표의 글은 순전한 소재주의적 글쓰기를 넘어서서 인간과 세상에 대한 새로운 발견과 각성된 인식 속에서 삶의 의미를 새롭게 형상화하는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는 심사평을 내놓았다.
홍성표 씨는 지난 2017년 수필집 ‘바람이 지나간 자리’를 출간한 이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시카고 문인들의 축하를 받고 있는 홍성표씨(오른쪽에서 세번째).
J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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