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미셸 스틸·영 김 의원 본선 진출

현역 연방하원의원인 영 김(공화·캘리포니아 40선거구)·미셸 스틸(공화·캘리포니아 45선거구) 의원이 오는 11월 본선거에서 연임에 도전한다.   6일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일 진행한 예비선거에서 김 의원과 스틸 의원 모두 압도적 표차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김 의원은 6만1961표를 확보하며 득표율 58%로 1위를 차지했다. 스틸 의원 역시 4만2250표를 받아 득표율 58%로 본선거에 진출했다.   김 의원과 스틸 의원은 이번 선거를 통해 연방하원 3선에 도전한다. 두 의원은 모두 2020년 처음 연방하원에 발을 들인 뒤 탄탄한 인지도를 쌓았다.   47선거구에서 첫 연방의회 진출에 도전하는 데이브 민(민주·37선거구)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은 25.4%의 득표율로 2위를 기록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현재 선두는 공화당 후보로 출마한 스콧 보 전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이다.   한편 LA 한인타운이 속한 선거구에는 두 명의 한인 후보가 출마해 경쟁 중이다. 연방하원 34선거구에 출마한 데이비드 김(민주) 후보가 득표율 23.8%로 2위를, 캘빈 이(공화) 후보가 17.9%로 3위를 기록하며 경쟁 중이다. 해당 선거구에선 현역 지미 고메즈(민주) 연방하원의원이 51%의 득표율로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상태다.   아울러 캘리포니아 주상원의 경우 37선거구의 스티븐 최(공화) 후보가 득표율 22.8%로 2위를 기록 중으로 본선거 진출이 유력하다. 득표율 등은 개표가 진행됨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이하은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미셸 스틸 본선 진출 미셸 스틸 캘리포니아 45선거구

2024-03-06

[속보] 미셸 스틸·영 김·데이브 민, 연방하원 본선 진출 확정

대선 예비선거에 출마한 한인들이 선전하고 있다.   LA와 OC 등 주요 카운티 선거관리국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 출마한 한인들 대부분이 1~2위로 선전하고 있으며 일부는 당선을 확정한 상태다. 〈6일 오전 2시 현재 기준〉   연방하원 3선 도전 중인 미셸 스틸 의원(45지구)은 현재 58%의 득표를 보이며 다른 네 명의 민주당 후보들을 큰 차이로 따돌리고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40지구 영 김 의원도 58%의 득표로 민주당 경쟁자들을 크게 누르고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47지구 데이브 민 후보는 공화당 스콧 보 후보에 밀려 2위를 기록했지만 25%의 득표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LA 한인타운이 속한 34지구의 데이비드 김 후보는 현재 23%로 현역 지미 고메즈에 비해 득표가 저조하지만 일단 본선 진출이 유력하다.   OC지역 가주 상원 37지구의 최석호 후보는 23%를 얻어 현역 민주당 후보를 추격 중에 있으며 본선 진출이 유력하다. 공화당 후보들의 득표가 민주당 후보보다 많아 본선이 더욱 치열해졌다.   가주 하원 54지구 존 이 후보는 32%를 득표해 2위에 랭크되면서 사실상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44지구 에드 한 후보는 15% 득표로 3위에 랭크 중이다.   LA시 존 이 시의원은 12지구에서 이미 65%의 득표를 기록해 본선없이 당선을 확정지었다.   10지구 그레이스 유 후보는 28%의 득표로 2위 자리를 지키고 있어 본선 진출이 유력하다. 다만 1위 헤더 허트 의원과 10% 포인트 차이를 보이고 있다.   라카냐다 시의원에 출마한 지니 김 합슨 후보는 현역 시의원들을 누르고 24.66%를 득표해 1위에 랭크됐다. 의석 3개에 5명이 출마한 상태라 김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 된다.   LA카운티 법원 39호 판사에 출마한 제이콥 이 검사는 29%를 득표하고 있으며 3위 후보와 1% 차이를 보여 개표 막판까지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속보 연방하원 데이브 본선 진출 47지구 데이브 미셸 스틸

2024-03-06

3선 도전에 나선 스틸 의원 "중대한 도전이 될 듯"

     2024년. 도전은 계속된다. 본지는 올해 선거에서 유권자들의 심판을 받아야하는 한인 정치인들의 도약을 전망하는 시리즈 '2024, 뛴다'를 연재한다. 한인으로는 최초로 가주 조세형평위원과 OC 수퍼바이저를 거쳐 연방하원에 진출한 미셸 스틸 의원의 올해 희망은 '3선 성공'이다. 한인과 유권자들을 위해 이어왔던 일을 마무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에게 지난 3년 동안의 활동과 올해 선거 이야기를 들어본다.    - 선거의 해가 밝았다. 메시지가 있다면.    "중앙일보 독자님들 모두 행복하시길 기원한다. 유권자 등록과 투표도 모두 참가해주시길 바란다."     - 지난해 의회 활동에서 굵직한 것들이 있다면.     "같은 병원 서비스를 받고도 다른 비용을 내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를 명확히 구분하고 공개하는 법을 통과시켰다. 800억 달러의 추가 세금 징수안을 저지하기 위해 동료 의원들과 공동 상정해 현재 하원 통과 후 상원 계류중이다. 동시에 트럼프 행정부에서 시행했던 저소득층 세금 부담을 줄이고 보고 절차를 간소화하는 법의 연장안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중국, 러시아, 하마스를 포함해 외국 단체와 기관들의 미국 대학들에 대한 기부금액 보고 의무화 법안도 상정된 상태다. 차량 절도와 불법 레이싱을 근절하는 법안도 지난해 발의한 바 있다."    - 한인 시니어들과 업체들이 범죄에 무방비하게 노출된 상태다. 무엇이 문제인가.    "가주에서는 경찰들이 종종 용의자 검거 때문에 소송을 당하고 있으며, 법적으로 950달러 이하의 피해에 대해서는 나몰라라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주지사에게도 우려를 전달하고 다른 여러 주들에서도 협력하고 있지만 해결이 쉽지 않은 상태다. 피해만 가중되고 있다고 듣고 있다."      - 민주당 쪽에서는 한반도 종전협정 이야기가 나오는데.    "종전은 당연히 필요하지만 종전 이후에 북한 정권에 대한 신뢰 문제가 남는다. 공화당과 보수 진영에서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판단을 하고 있다."    - 윤 대통령의 방미와 더불어 여러 평가가 있다.    "방미를 포함해 대북 대중 외교에서 윤 대통령의 리더십이 돋보이는 한해였다. 중국의 확장 야욕으로 한국, 대만, 일본 등이 위협을 받게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일본과 관계 개선을 통해 방어망을 구축한 것은 매우 긍정적이다. 결국 강력한 미국의 국방력이 뒷받침되면 평화가 유지된다는 것을 잘 보여준 것이다."    - 미국 내 한인 이산 가족들의 상봉 문제도 관심이다.    "한인 의원 네 명이 초당적으로 상정했다. 이 부분은 반대가 있기보다는 아직 동료 의원들에게 충분한 설명 기회를 갖지 못한 이유가 크다. 하원 리더십이 자리를 잡았으니 곧 관련 노력을 해나갈 것이다."    - 선거 경쟁자가 많다. 전략은.    "총 4명의 경쟁자들이 있다. 이미 우리 캠프는 지난 3월부터 유권자들을 발로 뛰며 만나고 있다. 본선 진출을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으며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믿는다. 기도해주시고 참가해주시면 좋겠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도전 스틸 한인과 유권자들 미셸 스틸 한반도 종전협정

2024-01-04

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 “한국적 가치관, 내게 큰 영향”

“이민 1세대이자 최초의 한인 여성 연방하원 중 한 명이란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다. 특히 한국적 가치관과 문화는 내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45지구·공화)은 이메일 인터뷰에서 한인 여성이란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며, 의정 활동에도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한국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중, 고등학교와 대학 1년까지 공부했다. 내 지역구 유권자 중 3분의 1을 차지하는 아시아계 유권자와 함께 일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워싱턴DC에 대변할 수 있어 기쁘다.”   실제로 스틸 의원은 한인을 포함한 아시아계, 한국 관련 활동을 활발히 벌였다.   스틸 의원은 연방대법원에서 위헌 판결이 난 대학 입학 시 소수계 우대정책(어퍼머티브 액션)과 관련, 아시아계에 대한 인종 차별을 중단할 것을 주장했다. 또 대학이 아시아계 학생을 상대로 써온 인성 검사 사용 내역을 공개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또 미주 한인과 북한에 있는 직계 가족의 재결합 장려 법안을 공동 발의했으며 미 대통령이 북한의 불법적이고 위험한 활동에 대한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하도록 의무화하는 초당적 법안을 발의했다.   스틸 의원은 한인 연방하원으로서 지난 4월,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선 12년 만에 국빈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의 연방의회 연설이 성사되도록 케빈 매카시 연방하원의장과 열심히 노력했던 것, 한·미·일, 세 나라가 직면한 위협에 함께 대처할 수 있도록 보편적 가치관을 토대로 공고한 3국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윤 대통령에게 독려했던 일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   스틸 의원은 가주조세형평위원,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를 거쳐 연방하원의원이 됐다. 스틸 의원은 지난 2020년 연방하원에 입성했고 2022년 재선에 성공했다. 스틸 의원은 “소규모 가게를 운영한 어머니가 가주조세형평국으로부터 부당한 세금과 벌금을 부과 받은 후 고통을 받았다. 그 일이 내가 공직에 입문하게 된 이유 중 하나”라고 전했다.   스틸 의원은 “지금까지 일관되게 세금을 낮추고 모든 가정이 힘들게 번 소득을 최대한 지키도록 노력해 왔다. 연방의회에서 가장 오래되고 강력한 위원회인 세입위원회에 재선 의원으로서는 드물게 임명됐다. 납세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세금과 규제를 줄이는 일을 하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스틸 의원은 의정 활동 단기 목표와 관련 “의료비 절감 법안을 포함해 모든 이에게 혜택을 줄 여러 법안 입법 절차를 밟고 있다. 내가 발의한 법안은 병원비 투명성을 높여 진료 시 지불할 금액을 항상 알 수 있도록 해, 환자들이 의료비를 절약하고 원격 의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며 의료 공급망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법안 일부는 위원회를 통과했고 곧 더 많은 법안이 통과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장기 목표는 세금을 낮추고 미국을 적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해 열심히 일하는 누구나 아메리칸 드림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스틸 의원은 정계 진출을 꿈꾸는 한인 여성에게 지역사회에서 이웃을 돕는 일에 소명 의식을 갖고 공직에 적극 참여할 것을 권했다. “정계에 입문하는 가장 좋은 출발점은 자신이 속한 지역사회에서 이웃과 주민을 돕는 일에 동참하는 것이다.”   스틸 의원은 본지 창간 49주년을 축하하며 “중앙일보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지지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연방하원의원 가치관 스틸 연방하원의원 한국적 가치관 아시아계 한국

2023-09-21

주류도 주목하는 한인여성 ‘정치 파워’

지난해는 한인 여성들의 정치권 진출이 그 어느 해보다 봇물을 이뤘다.     주정부와 연방의회, 주의회 등은 물론 지역 정치권에서도 한인 여성들의 리더십은 가능성과 미래성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대부분은 70~90년대 이민 시기를 성장기 또는 어머니로 보내며 에너지를  축적한 인물들이며 이들의 헌신과 포용의 자세는 주류 사회에서도 찬사를 받을 만했다.     일단 최고위직에 하와이 출신 실비아 루크 부지사가 있다. 9살 때 미국에 와 하와이대 마노아 캠퍼스를 졸업하고 샌프란시스코대에서 법대를 마쳤다. 그는 변호사로 일하다 98년부터 주 하원의원으로 당선돼 로컬 정치인으로 잔뼈가 굵어진 대표적 아시안 정치인으로 각인됐다. 연임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주지사 물망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줄줄이 재선에 성공한 3명의 연방하원 의원은 한인 여성 정치인의 현주소와 가능성을  가장 잘 보여준다.     워싱턴주 타코마 시장을 지낸 매릴린 스트릭랜드 연방하원의원(10지구)은 서울에서 태어나 미국에 왔다. 흑인 아버지와 한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워싱턴주 최초의 흑인계 연방 의원의 기록도 남겼다. 교통과 인프라 분야에 지식과 경험으로 연방 정책에 기여하고 있다.     남가주 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45지구)은 한국서 태어나 일본을 거쳐 미국에 정착한 전형적인 한인 이민자 가정 출신의 딸이다. 조세형평위원을 거쳐 OC 수퍼바이저로도 일했던 그는 백악관 아태계자문위원 공동 의장으로도 일한 바 있다.     오랜 정치인 보좌관 출신으로 가주 하원을 거쳐 연방의회에 입성해 재선 임기를 보내고 있는 영 김 의원(40지구)은 최초의 가주 의회 한인 여성의원이라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현재는 인도태평양소위원회 의장으로도 활동하며 국제 무역 통상 분야의 의회 내 전문가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한인 커뮤니티가 급성장하고 있는 워싱턴의 주 하원에서는 신디 류 의원(32지구)이 7번째 임기를 지난해 시작했다. 쇼어라인 시장에 당선되면서 최초의 한인 여성 시장이라는 이력을 남긴 그는  북서부 시애틀을 중심으로 15만여 명의 시민들을 대표하고 있다.     위스콘신에는 노동운동가 출신 프란체스카 홍 주 하원의원(76지구)이 재선 임기 중이다. 위스콘신대 언론학과를 졸업하고 지역에서 직접 식당을 경영해본 그는 민주당 내 압도적인 지지로 98% 득표하는 기염을 토했다. 주민들의 두터운 신임으로 향후 다양한 행보가 기대된다.     LA와 더불어 최대 한인 커뮤니티가 있는 뉴욕에서는그레이스 이 주 하원의원(65지구)이 초선 임기를 지내고 있다. 민주당 출신으로 75%를 득표한 그는 지난해 육아와 선거를 함께 진행하며 벅찬 일상을 보냈다고 전한 바 있다. 이벤트 디렉터로도 일한 바 있는 그는 학교 내 수은 검출에 항의하며  사회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대규모 한인 사회가 있는 조지아 주 하원에는 홍수정 의원(103지구)이 당선돼 초선 활동을 벌이고 있다. 귀넷에서 변호사로 일해온 그는 61%의 높은 득표로 정치인 첫발을 내디뎠다. 그는 현재 한인사회를 지속해서 성장시킬 훌륭한 인적자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시카고를 중심으로 활동해온 정소희 일리노이 주 하원의원(91지구)은 교사 출신이다. 노스웨스턴대 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봉사자로서 활동을 시작하며 정치인의 꿈을 꿔왔다.     펜실베이니아에서는 패티 김 주 하원의원(103지구)이 6번째 임기를 지내고 있다. 뉴스 앵커로 일한 바 있는 그는 해리스버그 시의원을 거쳐 주 하원에 입성했다. 주 하원 최초의 아시아계 의원으로 기록됐다.     미주리 주하원에서는 에밀리 웨버 의원(24지구)이 재선 활동이 한창이다. 지난 2020년 선거에서도 압도적인 득표율로 초선에 성공한 그는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양돼 캔자스시 인근에서 자랐으며 여성운동가 활동을 해왔다.     현재 남가주 어바인 시장직에 도전 중인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도 강석희, 최석호 전 시장의 뒤를 이어 갈지 주목된다. 한인들의 최대 집중 주거 지역 중 하나인 부에나파크에서는 지난해 조이스 안(1지구) 시의원이 당선돼 초선 활동이 활발하다.     현역 한인 여성 선출직 의원들의 활동이 지속하고 모범이 되면서 향후 더 많은 도전과 진출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인성 기자한인여성 주류도 스틸 연방하원의원 정치인 보좌관 로컬 정치인

2023-09-21

한인 감독·배우 뭉친 ‘비프’ 에미상 후보에

한인 제작진이 참여하고 스티븐 연 등 한인 배우들이 출연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비프’가 제75회 에미상 후보에 올랐다.   12일 LA타임스와 abc7뉴스에 따르면 한국어 제목 ‘성난 사람들’로 소개된 비프는 에미상 13개 부문 후보에 올라 수상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우선 비프는 리미티드 시리즈 최우수작품상(Outstanding limited series) 후보에 올랐다. 이어 주연 배우인 스티븐 연과 앨리 웡 모두 TV부문 리미티드 시리즈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후보로 각각 선정됐다. 조연으로 출연한 조셉 이와 영 마지노는 남우조연상, 마리아 벨로는 여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LA타임스는 에미상 후보에 오른 넷플릭스의 103개 후보 부문 중 13개를 비프가 차지했다고 전했다.     제작사 A24가 만든 비프는 LA지역을 배경으로 한인 건축 도급업자(스티븐 연)와 성공한 사업가 에이미(앨리 웡)가 차량 시비를 계기로 벌어지는 갈등과 복수에 관한 이야기를 다뤘다. 한인사회 이민자의 삶과 교회도 다뤄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월 넷플릭스에 공개된 이 작품은 리뷰사이트 IMDb 평점 8.3점(10점 만점), 로튼토마토 언론·평단 신선도 지수 98% 등 대중과 평단으로부터 좋은 반응도 얻었다.   한편 제75회 에미상은 오는 9월 18일 오후 8시(동부시간) 폭스 채널이 중계한다.     에미상은 매년 드라마, 코미디, 다큐멘터리, 쇼 등 TV 작품을 대상으로 주는 상이다. TV 예술과학아카데미가 주관해 TV판 아카데미상으로 불린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비프 비프 한인 한인 배우들 비프 스틸

2023-07-12

미셸 스틸 하버드법 재발의

미셸 박 스틸(사진) 연방하원의원(공화)이 대입 사정 과정에서 기준의 투명성을 촉구하는 이른바 ‘하버드법’을 다시 발의했다.   3일 OC 레지스터에 따르면 스틸 의원은 대입 사정 시 ‘성격적 특성’ 기준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법안 재추진에 나섰다. 스틸 의원은 지난주 연방대법원 판결에 따라 소수계 우대 정책이 폐지되더라도 일부 대학들은 여전히 인종차별의 대리인 역할을 하는 성격 평가(personality test)를 사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법원이 대학들의 차별적 할당제를 폐지했지만, 많은 학교는 여전히 입학 과정에서 아시아계 미국인 학생들에게 불이익을 주기 위해 사용된 자체적인 성격 평가를 사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실제 남가주에서도 채프먼, USC, 페퍼다인, 칼텍(Caltech)을 포함한 많은 사립대들은 잠재적인 학생의 성과와 적합성(good fit)을 측정하기 위해 선택 사항이지만 개인 통찰력 질문을 포함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스틸 의원이 발의한 이 법안은 연방기금을 받는 대학들이 ▶입학전형에 성격적 특성도 평가 대상이라고 지원자들에게 통보 ▶성격적 특성을 기준으로 적용하는 이유 설명 ▶성격적 특성에서 어떤 특성을 구체적으로 보는지 설명 ▶성격적 특성으로 점수를 매길 때 어떤 기준을 적용하는지를 공공 웹사이트에 게시하고 지원서에도 명시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2014년 하버드 대학은 ‘좋은 사람(good person)’ 또는 호감도와 같은 요소를 포함하는 개인 평가를 사용함으로써 학문적으로 강한 아시아계 미국인 지원자들을 차별했다는 문제로 소송을 당했다.   당시 법원 문서에 따르면 하버드가 2013년 실시한 내부 조사를 통해 아시아계 미국인 지원자들에 대한 편견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스틸 의원은 유학·입시교육 전문회사 ‘프린스턴 리뷰’는 아시아계 미국 학생들에게 그들의 사진을 포함하거나 그들의 문화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을 피하고, 인종적 배경에 대한 질문에는 절대 대답하지 말라고 조언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처음 발의된 이 법안은 하원 교육노동위원회에 회부됐지만, 표결에 회부되진 않았다.   스틸 의원은 “학교는 투명해야 하며 이 학생들의 점수를 매기는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정확히 알려야 한다. 이것이 법안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법안은 모든 학생과 가족들에게 어떤 학교가 이같은 성격 평가를 사용하고 있는지, 사용된 측정 기준 및 합리성을 완전히 인지하도록 보장해줄 것이다”고 부연했다.   한편, 뉴욕타임스는 지난달 29일 연방대법원이 대학 입학 시 소수계 인종을 우대하는 ‘어퍼머티브 액션’이 위헌이라고 판결한 이후, 여러 대학들이 학생이 극복한 역경을 새로운 평가 기준으로 고려하는 등 다양한 대안을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 장수아 jang.suah@koreadaily.com미셸 스틸 스틸 연방하원의원 기준 투명화 성격적 특성

2023-07-04

상·하원, 아태계 증오범죄 규탄 결의안…미셸 스틸 등 초당적 상정

아태계 커뮤니티에 대한 증오 범죄를 규탄하고 늘어나는 관련 범죄에 대한 수사기관의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는 결의안이 연방 상원과 하원에 상정됐다.     미셸 스틸(공화·가주)과 케이티 포터(민주·가주) 연방하원의원, 척 그래슬리(공화·아이오와) 연방상원의원은 상하원 공동 초당적 결의안을 통해 2020년 3월 19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 미국 내 아태계 주민들에 대한 증오 사건이 1만1450건 이상 보고됐고 피해자들의 인종과 피부색이 피해의 주요 원인이었다고 지적했다.     스틸 의원은 “아태 커뮤니티에 대한 폭력의 증가 추세는 미국이 추구하는 모든 가치에 정면으로 반한다”며 “우리 모두 함께 악에 맞서 강력히 대응해야 차별과 증오를 종식할 수 있다”고 결의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 발의안에는 2년 전 애틀랜타 무차별 총격 살해 사건의 피해자였던 박정현, 유영애, 김순자, 박순정씨 등의 이름이 언급되기도 했다. 동시에 남가주를 큰 충격에 빠트렸던 지난해 라구나힐스의 중국계 교회 총격 사건도 증오범죄의 일례로 결의안 도출의 배경이 됐다는 설명이 더해졌다.     발의안은 동시에 각급 사법 기관에 증오 범죄 신고가 철저히 이뤄지고 돕고, 모든 범죄자가 관련 법의 심판을 받도록 주문하기도 했다.     포터 의원은 “5월 아태계 문화의 우수성을 축하하고 있지만, 아직 증오 범죄에 대한 공포에 사로잡힌 것이 현실”이라며 “인종에 대한 잔인한 폭력 행위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증오범죄 아태계 하원 아태계 규탄 결의안 미셸 스틸

2023-05-25

“중국 공산당은 미국에 가장 큰 위협”

연방하원 45지구 미셸 박 스틸 의원(공화·사진)이 “중국 공산당은 미국에 가장 큰 위협”이라고 17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스틸 의원은 “내 지역구에는 아시아계 미국인 주민이 37%로 그중 절반은 베트남계이며 공산주의를 피해 이곳으로 온 사람들”이라며 “나의 부모 역시 북에서 남으로 왔기 때문에 그들의 심정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구 주민들은 중국의 영향력 차단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외국대리인등록법(FARA) 강화를 강조했다.  이 법은 외국 정부 등을 위한 활동을 사전에 등록, 관련 내용과 재정 상태를 법무부에 보고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스틸 의원은 “중국 정부는 미국 대학을 포함, 각종 산업 분야에 자금을 지원하고 미국 시민을 감시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우리는 중국 공산당의 선전 활동에 세금을 지출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뉴스는 이날 연방정부 자료를 인용, 예일, 하버드, 프린스턴과 같은 아이비리그 대학들이 중국으로부터 수백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받았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미국 내 대학이 중국 정부로부터 받은 자금은 1억2000만 달러에 이른다.   스틸 의원은 “현재 대학이 외국으로부터 자금을 받았을 경우 보고 기준인 25만 달러를 ‘5000달러’로 변경해야 한다”며 “우리는 대학이 그 돈으로 무엇을 하는지, 그 자금이 어디에 사용되는지 정확히 알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틸 의원은 지난해에도 공산주의자 발언을 한 적이 있다. 당시 중간선거를 앞두고 스틸 의원은 상대 후보인 제이 첸(민주) 후보가 공산당 선전물을 들고 학생들 앞에 서 있는 모습이 담긴 전단을 유권자에게 발송해 색깔론 논쟁을 일으키기도 했다. 〈본지 2022년 10월 1일자 A-4면〉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미국 공산당 미셸 스틸 공산당 선전물 위협 자금

2023-05-17

“국세청 무차별 세무감사 막는다”…미셀 스틸·스미스 공동 발의

공화당이 장악한 연방 하원에서 미셸 박 스틸 의원(가주 45지구)이 발의한 법안이 통과돼 주목을 받고 있다.   연방하원은 9일 스틸 의원이 같은 공화당 애드리안 스미스 의원(네브래스카)과 공동 발의한 ‘가족과 스몰비즈니스 납세자 보호법(Family and Small Business Taxpayer Protection Act)’을 찬성 221대 반대 210으로 통과시켰다.   법안의 핵심은 국세청(IRS)에 과도한 감사 인력과 장비를 추가하기 위한 7000억 달러의 추가 예산 배정을 취소하는 것이다.       미셸 의원은 선거 기간에도 지속해서 “국세청이 스몰비즈니스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무차별 감사를 펼치는 것은 올바르지 못하다”고 주장했으며 “국세청의 규모가 두배로 비대해지는 것을 막기 위한 일환”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부자들과 기업들에 대한 과감한 감사를 주장해온 민주당 의원들은 해당 법안에 일제히 반대표를 던졌다.     이번 법안의 통과되지 않았다면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라 국세청에 총 800억 달러가 지원될 수 있었고, 감사 인력 8만7000명이 추가될 예정이었다. 이는 기존 국세청의 규모가 2배로 커진다는 것을 뜻한다.     이번 법안 통과는 케빈 매카시 공화당 원내대표가 하원 의장으로 선출되자마자 나온 것으로 다수당 자리를 차지한 공화당이 기존의 민주당 법안과 연방 행정부 방침을 원점으로 되돌리는 상징적인 ‘출발’로 간주하고 있다.    최인성 기자스틸 새해 법안 통과 스틸 새해 민주당 법안

2023-01-11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