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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소카운티, 제6회 유관순상 수상자 6명 발표

  뉴욕주에서 3·1절이 공식 기념일로 지정된 지 올해로 6년째를 맞이했다. 나소카운티에서는 이를 기념하는 제6회 3·1절 기념행사 및 유관순상 시상식을 오는 27일 오후 5시, 나소카운티 청사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3·1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운동가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매년 뛰어난 학생들에게 수여되는 유관순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한인 학생뿐만 아니라 일본계 학생도 수상자로 선정되며 더욱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수상자는 하프할로우힐스 고등학교 웨스트의 브라이언 윤, 헤릭스 고등학교의 세나 강, 사우스사이드 고등학교의 하루카 브라운, 그레잇넥 고등학교의 오드리 김, 로커스트밸리 고등학교의 은서 최, 그리고 POBJFK 고등학교의 다니엘 조 등 총 6명이다.   3·1절은 1919년 3월 1일부터 한반도 전역에서 일어난 독립운동을 기념하여 제정된 대한민국 국경일로서, 뉴욕주는 2018년부터 이를 공식 기념일로 지정해왔다.     유관순상은 3·1절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 사회에서 모범적인 활동을 펼친 학생들에게 수여되며, 뉴욕 및 나소카운티 한인사회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뉴욕주의회는 지난해 3·1절 105주년을 맞아 3월 1일을 ‘유관순의 날’로 제정하는 내용이 담긴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이 결의안은 론 김(민주·40선거구) 주하원의원이 대표 발의했으며 그레이스 이(민주·65선거구)·에드워드 브라운스타인(민주·6선거구) 하원의원 등도 동참했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일본 나소카운티 유관순상 수상자 나소카운티 한인사회 유관순상 시상식

2025-02-18

나소카운티 “이민 단속 협조하겠다”

롱아일랜드 나소카운티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불법체류자(서류미비자) 단속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뉴욕주에서 로컬정부가 연방정부의 불법이민 단속에 공개적으로 협조하기로 밝힌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올바니 근처 렌슬러카운티는 뉴욕주에서 처음으로 이민세관단속국(ICE) 단속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브루스 블레이크먼(공화) 나소카운티장은 4일 기자회견을 열고 “카운티 경찰 10명에게 ICE 요원과 같은 권한을 부여할 것”이라며 카운티 경찰이 거주자들의 이민 신분을 확인하고, 불체자를 확인할 경우 그 정보를 ICE에 통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범죄로 기소된 이들의 신분도 일일이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찰이 범죄 혐의로 기소된 사람들의 이민 신분을 확인할 것이며, 불법체류가 확인될 경우 그 정보를 ICE에 통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체포된 불체자를 연방 당국에 인계할 때까지는 나소카운티 시설에 구금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불체자 구금 시설을 연방정부를 위해 제공하겠다는 뜻이다.     블레이크먼 카운티장은 “이번 조치는 범죄를 저지른 불체자에 대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싶다”며 “미국에 와 범죄를 저지르고, 불법적으로 체류함으로써 연방법을 위반한 것이기 때문에 협조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 취임했을 때부터 나소카운티를 ‘피난처 카운티’로는 만들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고 강조했다.     AP통신은 이번 조치로 인구 140만명 규모의 나소카운티가 뉴욕주에서도 굉장히 이질적인 존재가 됐다고 해석했다. 뉴욕주에서는 경찰 기관이 이민당국과 협력하는 범위를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롱아일랜드에는 불체자를 포함해 약 55만명의 이민자가 거주하고 있다. 점차 공화당 성향으로 바뀐 나소카운티가 이처럼 연방정부의 이민 단속에 협조하고 나선 가운데, 뉴욕주 내 다른 로컬정부도 이민단속에 협조 의사를 밝힐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올바니에서는 이민당국에 협조해야 하는지를 두고 이미 뉴욕주 정치인들 사이에서 논란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캐나다 국경을 접하고 있는 업스테이트뉴욕 정치인들은 불체자 단속에 찬성하는 경우가 많다. 공화 성향 뉴욕주 정치인들은 국경 근처에서 차량 번호판 조회 등을 통해 불체자를 식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나소카운티 협조 롱아일랜드 나소카운티 나소카운티 시설 불법이민 단속

2025-02-05

“나소카운티, 전국서 가장 안전”

뉴욕주 롱아일랜드 나소카운티가 전국 3000여곳 카운티중 가장 안전한 곳으로 꼽혔다. 뉴욕일원 전체로는 상위 25위권 안에 10곳이 들었다.   8일 US뉴스앤월드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에 따르면, 평가 지표는 ▶범죄율 ▶사망률 ▶의료비 지출 등의 건강 관리·응급서비스·병원 이용 접근성 등 공공보건 관리 역량이며 100점 만점으로 책정했다.   매체는 1인당 건강 및 응급서비스 관련 지출(Per capita spending on health and emergency services)이 많다는 점이 나소카운티 1위의 이유라며, 공중안전 점수는 100점, 종합 점수는 83.59점이라고 밝혔다.   로클랜드카운티는 같은 이유로 3위에 선정됐으며 공중안전 점수는 93.86, 종합 점수는 68.62점이다.   웨스트체스터카운티는 차량 사고 및 사망률이 낮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6위에 올랐다. 공중안전 90.66점, 종합 접수는 74.55점이다.   퍼트넘카운티는 8위로 공중안전 88.89점, 종합 점수 77.04점이다.   뉴저지주 한인 밀집지역인 버겐카운티는 공중안전 88.52점, 종합 점수 81.41점으로 응급서비스 접근성 측면에서 좋은 평을 받아 9위에 랭크됐다.     뉴욕시 스태튼아일랜드는 차량 사고 및 사망률이 낮다는 평가와 함께, 공중 안전 84.81점, 종합 점수 60.74점으로 17위를 기록했다.     20위를 차지한 퀸즈는 응급서비스 접근성이 높다는 평가 속에 공중안전 점수 83,46점, 종합 점수 53.73점을 받았다.     이밖에 서폭카운티가 22위, 브루클린이 25위, 뉴저지주 모리스카운티가 23위에 올랐다. 강민혜 기자나소카운티 전국 공중안전 점수 나소카운티 전국 나소카운티 1위

2024-08-11

“타민족 손잡고 한미문화축제 보러 오세요”

롱아일랜드한인회(회장 문용철)가 오는 28일 오후 6시 나소카운티 아이젠하워파크에서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롱아일랜드 한미문화축제’를 개최한다.   17일 축제 홍보차 뉴욕중앙일보 본사를 찾은 김애지 행사위원장, 박연환 롱아일랜드한인회 이사장, 오해영 고문, 하세종 전 회장은 지난 축제의 누적 기준으로 총 500~1000명이 방문할 것이라며 축제에의 관심을 당부했다.   축제는 ▶한국무용 ▶민요 ▶제기차기 ▶노래자랑 등이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예년과 달리 K팝이 아닌 한국 전통에 초점을 둬 차별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미동부국악협회 ▶롱아일랜한국학교 합창단 등이 공연을 올린다.     이밖에도 재즈 가수의 무대 등도 예정돼 있다. 마지막 프로그램은 태권도로 꾸린다.   박 이사장은 “요즘은 1000명 모으기도 어렵다”며 “1994년 시작한 대회가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나소카운티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진행되는 만큼 당일 방문하는 한인들이 타민족 가족 및 친구들도 많이 데려오길 바란다”고 했다.   하 전 회장은 “2007년 KBS 전국노래자랑에 방영됐을 당시엔 1만명도 왔다”며 “나소카운티 거주민들이 대축제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축제에 일찍 참여한 이들에겐 지난해 5000달러가량의 후원·구매 형식으로 협업했던 놀부김밥의 김밥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문의는 전화(516-808-0666)로 하면 되고,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글·사진=강민혜 기자한미문화축제 타민족 롱아일랜드 한미문화축제 타민족 가족 나소카운티 거주민들

2024-07-17

뉴욕, 제22회 미주체전 종합우승 쾌거

  스포츠로 한인사회가 하나되는 ‘제22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에서 뉴욕주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25일 뉴욕 미주체전 공동조직위원회는 롱아일랜드 유니온데일 미첼 종합경기장에서 진행된 폐막식에서 뉴욕주의 종합 우승을 발표했다. 전국 34개 지역에서 1만여명이 참가한 미주체전은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진행됐다. 미주 한인 스포츠인들이 한 자리에서 교류하는 축제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종합 우승이 발표된 직후 김영환 뉴욕대한체육회 선수지원단장은 “선수단 모두가 종합우승을 목표로 달려왔는데 좋은 결과를 냈다”며 “평소 물리적 거리나 경비 등의 문제로 참석하지 못했던 이들이 대거 참석한 것도 강점이었다”고 전했다. 곽우천 공동조직위원장(뉴욕대한체육회 회장) 등 조직위 관계자들도 이번 행사가 ‘뉴욕의 명성에 맞게’ 치러질 수 있었던 것과 한인들의 후원에 감사를 표했다.   이 대회는 1981년 LA를 시작으로 2년 마다 주요 도시에서 열렸는데, 뉴욕에서는 1983년 개최된 뒤 비싼 물가와 재정 문제로 40년간 열리지 못했다. 이번엔 키스(KISS) 그룹이 50만 달러를 쾌척,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행사를 치를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조직위는 ‘꿈이 있는 뉴욕에서 하나되는 미주체전’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장소 선정에도 공을 들였다. 나소카운티 베테랑스 메모리얼 콜리세움 뿐 아니라 US오픈 테니스 대회가 열리는 플러싱 메도코로나파크 내 내셔널테니스센터, 나소카운티 아쿠아틱센터 등 내로라하는 경기장에서 겨룰 수 있어 선수들의 만족도 컸다는 후문이다. 개막식에서는 국악과 태권도 시범, K팝 아이돌 (G)I-DLE 등의 공연이 진행돼 환호성이 쏟아졌다.   대회에서는 축구·태권도·수영·마라톤 등 총 20개 종목에서 남녀 각각 경기가 열렸다. 뉴욕은 18개 종목에 출전했다. 글·사진= 김은별 기자뉴욕 미주체전 뉴욕미주체전 전미주한인체육대회 체육대회 한인체육대회 뉴욕대한체육회 조직위 나소카운티 트로피 종합우승

2023-06-25

나소카운티, 미주체전 적극 지원한다

나소카운티가 오는 2023년 뉴욕에서 열리는 제22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브루스 블레이크먼(공화) 나소카운티장은 지난 12일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글로벌 뷰티기업 키스(KISS) 그룹을 방문, 최상의 경기장과 교통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레이크먼 카운티장은 “나소카운티에서 뉴욕 미주체전이 개최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전미주 한인들이 모이는 이번 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카운티장에 따르면 나소카운티 정부는 미주체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편의를 위해 선수단 숙소, 호텔과 경기장을 잇는 셔틀버스를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키스 그룹 장용진 회장은 “미주체전을 성공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도움을 주신 블레이크먼 나소카운티장에 감사를 드리며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많은 일들을 해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와 성원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블레이크먼 카운티장은 지역사회 고용창출 등 나소카운티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키스 그룹에 공로패를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는 “지역사회와 한인들을 위해 일하는 훌륭한 글로벌 기업이 나소카운티에 있다는 것에 감사와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나소카운티는 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민선 나소카운티 인권국 커미셔너가 주선한 이날 키스 본사 방문에는 블레이크먼 카운티장을 비롯해 아서 월시 수석 부카운티장, 패트릭 라이더 나소카운티경찰국(NCPD) 국장, 달시 벨레야 나소카운티 공원국 국장 등 카운티정부 요직 인사들이 대거 동행했다.   뉴욕에서 40년 만에 개최되는 제22회 미주체전은 2023년 6월 23일 나소 베테란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개막식을 갖고 25일까지 사흘간 각 종목별 주요 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심종민 기자 [email protected]나소카운티 미주체전 나소카운티 미주체전 라이더 나소카운티경찰국 나소카운티 공원국

202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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