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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민족 손잡고 한미문화축제 보러 오세요”

롱아일랜드한인회, ‘한미문화축제’ 개최
이달 28일 오후 6시 아이젠하워파크서 열려
한국무용과 민요 등 전통문화 알리기에 초점

오해영 롱아일랜드한인회 고문(왼쪽부터), 김애지 행사위원장, 하세종 전 회장, 박연환 이사장이 이달 28일 열리는 한미문화축제 홍보차 17일 뉴욕중앙일보 본사를 찾았다.

오해영 롱아일랜드한인회 고문(왼쪽부터), 김애지 행사위원장, 하세종 전 회장, 박연환 이사장이 이달 28일 열리는 한미문화축제 홍보차 17일 뉴욕중앙일보 본사를 찾았다.

롱아일랜드한인회(회장 문용철)가 오는 28일 오후 6시 나소카운티 아이젠하워파크에서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롱아일랜드 한미문화축제’를 개최한다.
 
17일 축제 홍보차 뉴욕중앙일보 본사를 찾은 김애지 행사위원장, 박연환 롱아일랜드한인회 이사장, 오해영 고문, 하세종 전 회장은 지난 축제의 누적 기준으로 총 500~1000명이 방문할 것이라며 축제에의 관심을 당부했다.
 
축제는 ▶한국무용 ▶민요 ▶제기차기 ▶노래자랑 등이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예년과 달리 K팝이 아닌 한국 전통에 초점을 둬 차별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미동부국악협회 ▶롱아일랜한국학교 합창단 등이 공연을 올린다.  
 
이밖에도 재즈 가수의 무대 등도 예정돼 있다. 마지막 프로그램은 태권도로 꾸린다.
 
박 이사장은 “요즘은 1000명 모으기도 어렵다”며 “1994년 시작한 대회가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나소카운티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진행되는 만큼 당일 방문하는 한인들이 타민족 가족 및 친구들도 많이 데려오길 바란다”고 했다.
 
하 전 회장은 “2007년 KBS 전국노래자랑에 방영됐을 당시엔 1만명도 왔다”며 “나소카운티 거주민들이 대축제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축제에 일찍 참여한 이들에겐 지난해 5000달러가량의 후원·구매 형식으로 협업했던 놀부김밥의 김밥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문의는 전화(516-808-0666)로 하면 되고,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글·사진=강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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