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소카운티, 미주체전 적극 지원한다
브루스 블레이크먼 카운티장, 키스 본사 방문
참가 선수 편의 위해 셔틀버스 무상지원 약속
브루스 블레이크먼(공화) 나소카운티장은 지난 12일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글로벌 뷰티기업 키스(KISS) 그룹을 방문, 최상의 경기장과 교통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레이크먼 카운티장은 “나소카운티에서 뉴욕 미주체전이 개최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전미주 한인들이 모이는 이번 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카운티장에 따르면 나소카운티 정부는 미주체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편의를 위해 선수단 숙소, 호텔과 경기장을 잇는 셔틀버스를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키스 그룹 장용진 회장은 “미주체전을 성공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도움을 주신 블레이크먼 나소카운티장에 감사를 드리며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많은 일들을 해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와 성원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블레이크먼 카운티장은 지역사회 고용창출 등 나소카운티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키스 그룹에 공로패를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는 “지역사회와 한인들을 위해 일하는 훌륭한 글로벌 기업이 나소카운티에 있다는 것에 감사와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나소카운티는 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민선 나소카운티 인권국 커미셔너가 주선한 이날 키스 본사 방문에는 블레이크먼 카운티장을 비롯해 아서 월시 수석 부카운티장, 패트릭 라이더 나소카운티경찰국(NCPD) 국장, 달시 벨레야 나소카운티 공원국 국장 등 카운티정부 요직 인사들이 대거 동행했다.
뉴욕에서 40년 만에 개최되는 제22회 미주체전은 2023년 6월 23일 나소 베테란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개막식을 갖고 25일까지 사흘간 각 종목별 주요 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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