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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에서 열리는 제23회 미주체전, 2017년의 영광 재현한다”

 달라스 체육회(회장 크리스 김)가 2024 정기총회를 열고 크리스 김 제20대 회장단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과 내년 달라스에서 열리는 제23회 미주체전에 대한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지난 9월28일(토) 오후 6시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에서 열린 정기총회는 재적 대의원 과반 이상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각 종목별 협회장 및 제20대 달라스 체육회 임원진 소개가 있은 후 임명장이 수여됐다. 제23회 달라스 미주체전 준비모임을 겸해 열린 자리에서 달라스 체육회 크리스 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정기총회에 참석한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제20대 회장단이 뜻을 모아 활기찬 달라스 체육회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달라스 한인회장이자 달라스 체육회 명예회장인 김성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임시 총회를 통해 크리스 김 회장께서 제20대 달라스 체육회 회장으로 정식 출발한다”며 “새롭게 인준을 받으시는 경기단체 회장들과 임명장을 받으시는 제20대 달라스 체육회 임원분들을 통해 그동안 미주전체에서 인정받고 모범을 보여왔던 달라스 체육회가 더욱더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제23회 미주체전이 달라스에서 개최된다”며 “오늘 모이신 분들과 함께 잘 준비해서 2017년의 영광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23회 달라스 미주체전 조직위원회의 조직위원장은 김성한 달라스 한인회 회장이 맡고 부조직위원장은 크리스 김 달라스 체육회 회장이 맡는다. 준비위원장과 총감독은 추후 임명될 예정이다. 미주체전은 내년 6월20일(금)부터 6월22일(일)까지 열린다. 개막식과 폐막식은 코펠 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개막식 전 금요일 저녁 식사는 2017년 달라스 미주체전과 마찬가지로 교회 식당을 이용해 북텍사스한국여성회(회장 이송영) 주관으로 준비될 예정이다. 6월 21일(토) 점심 식사 역시 달라스 지역 교회와 각 단체를 이용해 준비될 예정이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에 따르면 내년 미주체전의 본격적인 준비는 올해 11월8일(금)과 9일(토)로 예정된 2024 코리안 페스티벌이 끝난 후 시작될 예정이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내년 달라스 미주체전의 총 예산을 18만 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달라스 지역 사회의 후원은 거의 받지 않을 예정으로 모두 외부에서 충당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재미국대한체육회(회장 정주현)로부터 10만 달러, 대회 참가비 수입 4만불, 조지아 체육회 및 타 지역 체육회들의 후원금 2만 달러, 그리고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 지원금 2만 달러를 근거로 제시했다. 미주체전에서는 전통적으로 총 21경기가 치러지는데, 내년 6월 중요한 전국대회가 있는 펜싱을 제외한 20개 종목이 달라스 미주체전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이날 준비모임에서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각 종목별 협회들과 경기장 섭외 및 일정에 대해 세부 사항을 조율했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내년 달라스 미주체전의 개막식 예산을 많이 줄였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달라스에서 열린 미주체전에서는 개막식에서만 7만 달러가 지출됐다. 당시 총 예산은 24만 달러였는데, 그 중 30%에 육박하는 금액이 개막식에 지출된 것이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내년 미주체전은 사실상 긴급상황에서 달라스가 맡게 된 것”이라며 “달라스 한인사회에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대회를 치르려 한다. 화려함 보다는 대회를 실속 있게 잘 치르는 게 내년 미주체전을 성공으로 이끄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재미대한체육회에 등록돼 있는 도시가 총 31개 도시이며, 농구와 아이스하키 종목에 한해 캐나다에서도 출전할 수 있다”며 “남은 8개월간 우리가 준비를 잘 한다면 지난 2017년 대회에 못지 않는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토니 채 기자〉  미주체전 달라스 달라스 미주체전 달라스 체육회 김성한 달라스

2024-10-03

북텍사스 한국여성회, 장애인 미주체전 기금모금 바자회서 ‘맹활약’

 2026년 달라스에서 열리는 제3회 전미주 장애인 체육대회를 위해 달라스 장애인 체육회(회장 우성철)가 정기 바자회로 기금모금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북텍사스한국여성회(회장 이송영)가 팔을 걷어붙였다. 달라스 장애인 체육회는 지난 14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루이스빌 소재 시온마켓 입구에서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바자회의 주요 품목은 북텍사스한국여성회가 제공한 보바티와 크루아상으로 만든 도넛의 일종인 ‘크로넛’이었다. 이날 북텍사스 한국여성회와 달라스 장애인 체육회 관계자들, 그리고 다수의 자원봉사자들이 바자회에 나와 기금 모금을 위해 더운 날씨 속에 비지땀을 흘렸다. 그 결과 기부금을 포함해 총 760 달러의 기금이 모금됐고, 북텍사스 한국여성회 이송영 회장은 달라스 장애인체육회 우성철 회장에게 기금을 전달했다. 이송영 회장은 “저희 여성회는 항상 달라스 장애인 체육회를 돕겠다는 뜻을 갖고 있었지마, 여러가지 바쁜 일정으로 신경을 쓰지 못했다”며 “하지만 오늘 기금모금을 위한 바자회를 연다는 소식을 듣고 저희 여성회가 음료수와 도넛을 준비해 판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우성철 회장은 “여성회는 장애인 체육회 뿐만 아니라 동포사회에 크고 작은 일이 있을 때마다 어머니의 마음으로 항상 함께 해왔다”며 “이번 기금모금 바자회는 2026년 달라스에서 열리는 전미주 장애인 체육대회를 준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우 회장은 “저희는 지금부터 장애인 미주체전 준비에 돌입한다”며 “동포사회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바자회에는 장덕환 초대 달라스 장애인체육회장과 김윤원 단장, 그리고 다수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했다.               〈토니 채 기자〉한국여성회 북텍사스 달라스 장애인체육회 북텍사스 한국여성회 미주체전 기금모금

2024-09-20

재미대한체육회, 내년 제23회 미주체전 달라스 개최 확정

 지난 24일(토) 라스베가스 골드코스트호텔에서 재미대한체육회(회장 정주현)의 임시 대의원 총회가 열렸다. 이 회의에는 달라스에서도 김성한 한인회 회장과 크리스 김 체육회 회장도 참석했다. 특히, 내년 6월로 예정된 제23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가 달라스에서 열리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 날 회의에서 크리스 김 회장은 내년 미주체전을 달라스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고 모든 참석자들로부터 열렬한 환영과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당초 제23회 미주체전은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지난 1월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에서 개최권을 반납하면서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태였다. 체전을 주최하겠다고 선뜻 나서는 지역 체육회가 없는 이유는, 오랜 시간의 준비 기간과 함께 많은 재정과 인력이 모아져야 가능하기 때문이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참석자들은 미주체전 지속을 위한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방안에 대해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고, 2년마다 미주체전이 제대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재정적 어려움을 해결시켜줄 장기적이고 확실한 후원 기업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의원들 모두 후원금 모집에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임에 동의했다.   미주체전은 1981년에 처음 시작한 이래로 2년마다 미국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한인사회 행사 중 하나이다. 지난해 뉴욕에서 열린 체전에는 미전역에서 3천 명이 넘는 선수들이 참가해 각 종목에서 겨루며 교제와 화합의 장을 가졌다. 참고로 재미대한체육회는 LA, 뉴욕, 워싱턴DC, 필라델피아, 노스캐롤라이나 등 30개 지역 체육회와 축구협회, 농구협회, 탁구협회, 골프협회 등 20개 종목별 협회로 구성돼 있다. 이 외에도, 이날 대의원총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만장일치로 유도를 신규 경기 종목으로 인준했으며, 정주현 재미대한체육회장은 달라스 체육회 크리스 김 회장, 재미야구협회 정덕 회장, 재미태권도협회 권기문 회장을 포함한 신임 의원들에게 인준장을, 그리고 신임 본부 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캐서린 조 기자〉재미대한체육회 미주체전 정주현 재미대한체육회장 내년 미주체전 이하 미주체전

2024-08-29

미주 체전 폐막…“2년 뒤 LA에서 다시 만나요”

뉴욕에서 열렸던 제22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가 3일간 열전을 뒤로하고 지난 25일 막을 내렸다.     5월30일 LA 채화식을 시작으로 25일 폐막식까지 더하면 4주간 ‘미주 한인들의 스포츠 올림픽’이었다.     팬데믹으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재개된 이번 대회에 LA는 7등, OC는 5등을 차지했다. 서부 지역 참가팀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40년 만에 미주 체전을 개최한 뉴욕은 아이스하키와 소프트볼을 제외한 18개 종목에 출전하며 종합 1등을 거머쥐었다. 이어 2등 뉴저지, 3등 댈러스, 4등은 워싱턴 D.C.가 차지했다.     LA체육회는 탁구, 골프, 배구, 농구, 배드민턴, 볼링 등 총 13종목에 선수단을 파견했다.     재미대한체육회 이성익 이사장은 “LA체육회는 180여명이 참가했다”며 “골프, 테니스에서 금메달을 땄다”고 말했다.     100여명이 볼링, 탁구, 배드민턴, 아이스하기, 태권도, 야구 등 6개 종목에 참가한 OC는  탁구, 야구, 배드민턴에서 금메달, 아이스하키(동메달). 태권도(은메달). 볼링(은메달) 등에서 큰 성적을 거두는 등 참가 선수단 규모에 비해 잘 싸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렌지카운티체육회 최재석 회장은 “열악한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잘 뛰어줘서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미주 체전을 위해 도움을 준 OC 체육인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40년 만에 뉴욕에서 열린 제22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는 롱아일랜드 나소카운티 베테랑스 메모리얼 콜로세움에서 지난 23일 개막했다.     아이젠하워파크 스포츠 센터와 나소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사흘간 열린 이번 체전에는 LA, 뉴욕, 시카고, 워싱턴DC, 샌프란시스코 등 34개 도시의 1만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축구, 태권도, 수영, 마라톤 등 총 20개 종목에서 우승컵을 놓고 열띤 경쟁을 벌였다.     2년마다 체육을 통한 긍정적 사고의 발달, 한인사회 소통과 화합, 참여의식 확대로 인한 한인커뮤니티 결속 강화를 목표로 열리던 미주체전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재개하게 됐다.   대회 시작에 앞서 지난 21일에는 머레이힐오픈 스트리트 광장부터 153스트리트까지 대륙횡단 성화봉송단 환영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이번 미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한 대륙횡단 성화봉송은 LA에서 채화를 시작으로 라스베이거스, 미주리, 텍사스, 애틀랜타, 뉴저지 등을 거쳐 7000마일을 달려 20여 일의 대장정 끝에 뉴욕에 입성했다.     이번 미주체전은 K푸드 페스티벌, 한미동맹 70주년 및 정전협정 70주년 기념 사진전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려 대회에 참가하는 한인 2·3세대 청소년들에게 한인으로서의 정체성 확립에도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제23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는 2년 뒤 LA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은영 기자미주 체전 이하 미주체전 미주 체전 미주 한인들

2023-06-25

뉴욕, 제22회 미주체전 종합우승 쾌거

  스포츠로 한인사회가 하나되는 ‘제22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에서 뉴욕주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25일 뉴욕 미주체전 공동조직위원회는 롱아일랜드 유니온데일 미첼 종합경기장에서 진행된 폐막식에서 뉴욕주의 종합 우승을 발표했다. 전국 34개 지역에서 1만여명이 참가한 미주체전은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진행됐다. 미주 한인 스포츠인들이 한 자리에서 교류하는 축제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종합 우승이 발표된 직후 김영환 뉴욕대한체육회 선수지원단장은 “선수단 모두가 종합우승을 목표로 달려왔는데 좋은 결과를 냈다”며 “평소 물리적 거리나 경비 등의 문제로 참석하지 못했던 이들이 대거 참석한 것도 강점이었다”고 전했다. 곽우천 공동조직위원장(뉴욕대한체육회 회장) 등 조직위 관계자들도 이번 행사가 ‘뉴욕의 명성에 맞게’ 치러질 수 있었던 것과 한인들의 후원에 감사를 표했다.   이 대회는 1981년 LA를 시작으로 2년 마다 주요 도시에서 열렸는데, 뉴욕에서는 1983년 개최된 뒤 비싼 물가와 재정 문제로 40년간 열리지 못했다. 이번엔 키스(KISS) 그룹이 50만 달러를 쾌척,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행사를 치를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조직위는 ‘꿈이 있는 뉴욕에서 하나되는 미주체전’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장소 선정에도 공을 들였다. 나소카운티 베테랑스 메모리얼 콜리세움 뿐 아니라 US오픈 테니스 대회가 열리는 플러싱 메도코로나파크 내 내셔널테니스센터, 나소카운티 아쿠아틱센터 등 내로라하는 경기장에서 겨룰 수 있어 선수들의 만족도 컸다는 후문이다. 개막식에서는 국악과 태권도 시범, K팝 아이돌 (G)I-DLE 등의 공연이 진행돼 환호성이 쏟아졌다.   대회에서는 축구·태권도·수영·마라톤 등 총 20개 종목에서 남녀 각각 경기가 열렸다. 뉴욕은 18개 종목에 출전했다. 글·사진= 김은별 기자뉴욕 미주체전 뉴욕미주체전 전미주한인체육대회 체육대회 한인체육대회 뉴욕대한체육회 조직위 나소카운티 트로피 종합우승

2023-06-25

미주체전 성화 뉴욕 도착

  제22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를 밝힐 성화가 뉴욕에 도착했다. 오는 23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미주체전은 40년 만에 뉴욕에서 열린다.   뉴욕한인회는 20일 맨해튼 뉴욕한인회관에 도착한 뉴욕미주체전 미 대륙횡단 성화봉송단을 맞아 환영행사를 가졌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기원하는 메시지 작성과 축사, 성화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된 환영행사 후 김광석 뉴욕한인회장 등은 성화를 들고 맨해튼 32스트리트 코리아타운을 찾았다. LA서 시작, 미 대륙을 건너온 미주체전 성화가 맨해튼 코리아타운까지 이어지는 순간이었다.     김 회장은 한 달여간 미 전역을 달려온 양창원 성화봉송단장에게 따뜻한 응원과 함께 꽃다발을 전했고, 미주 지역 한인 체육인들의 열정과 우정을 나눌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된 점을 축하했다.   성화봉송을 이어받은 이영희 뉴욕코리아타운협회장은 “미주체전은 한인사회 연대와 유대를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기원했다.   이날 맨해튼 성화봉송 행사는 뉴욕코리아타운협회와 뉴욕한인경찰협회(회장 박희진) 등의 협조로 관할 경찰서 경관의 에스코트 속에 진행됐다.     한편 미주체전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주체전 조직위원회는 플러싱 먹자골목과 키스(KISS)그룹 등에서도 성화봉송 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 관계기사 4면 김은별 기자뉴욕 뉴욕미주체전 미주체전 뉴욕코리아타운협회 코리아타운협회 뉴욕한인회 한인회 맨해튼 코리아타운

2023-06-20

“미주체전에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40년 만에 뉴욕서 열리는 미주체전에 동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합니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뉴욕에서 개최되는 제22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미주체전) 홍보차 20일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한 뉴욕대한체육회 김영환 선수단장은 “다민족 다문화가 공존하는 미국 땅에서 미주체전으로 하나 되는 민족은 한민족뿐이다. 동포들이 이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함께 하는’ 미주체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동포들의 관심과 응원을 촉구했다.     40년 만에 뉴욕에서 열리는 미주체전인 이번 대회에는 LA, 뉴욕, 시카고, 워싱턴DC, 샌프란시스코 등 34개 지역에서 1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꿈이 있는 뉴욕에서 하나가 되는 미주체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이번 대회의 개막식은 롱아일랜드 나소카운티 베테랑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23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체육대회는 사흘간 아이젠하워파크 스포츠 센터와 나소 커뮤니티컬리지에서 진행된다. 23일 오후 6시부터 7시40분까지는 개막식이 진행되고, 개막식이 끝난 후에는 K-팝과 국악, 태권도 시범 등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체육을 통한 긍정적 사고의 발달, 한인사회 소통과 화합, 참여의식 확대로 인한 한인커뮤니티 결속 강화를 목표로 2년마다 열리던 미주체전은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재개하게 됐다.     축구, 태권도, 수영, 마라톤 등 총 20개 종목에서 남녀 각 경기가 열리며, 뉴욕은 아이스하키와 소프트볼을 제외한 18개 종목에 출전한다.     뉴욕대표선수단 김기용 총감독은 “미주체전 역사상 단 한 번도 뉴욕이 우승을 차지한 적이 없다.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갖고 종합우승하는 것이 이번 체전의 목표”라며 우승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또 김기용 감독은 “물가, 교통, 경기장 확보 등의 문제로 뉴욕 같은 대도시에서 미주체전을 개최하기가 쉽지 않다. 이번 대회를 통해 뉴욕의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1일 오전 11시에는 머레이힐 오픈스트리트 광장부터 153스트리트까지 뉴욕미주체전 미 대륙횡단 성화봉송단 환영 행사가 열린다. 이번 미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한 대륙횡단 성화봉송 행사는 LA에서 채화를 시작으로 20여 일의 대장정 끝에 뉴욕에 입성했다.   글·사진=윤지혜 기자미주체전 관심 미주체전인 이번 미주체전 역사상 이번 미주체전

2023-06-20

미주체전 뉴욕대표선수단 결단식

제22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뉴욕 미주체전)에 참가하는 뉴욕대표선수단 결단식이 거행됐다.   제21대 뉴욕대한체육회(곽우천 회장·김용선 이사장)는 10일 뉴욕시 플러싱 노던블러바드에 있는 BNB 어덜트센터에서 이번 뉴욕 미주체전에 참가하는 가맹단체 임원과 출전선수, 후원회사와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출정을 공식 선언하는 뉴욕대표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뉴욕대한체육회는 "'꿈이 있는 뉴욕에서 하나가 되는 미주체전'이라는 슬로건으로 40년 만에 뉴욕에서 미주한인동포사회의 최대 문화체육 축제인 전미주한인체육대회가 롱아일랜드 나소카운티에서 성대히 개최된다"며 "20개 종목에서 선발된 400여 명의 뉴욕대표선수들이 종합우승을 향한 각오를 다지기 위해 결단식을 개최했다"고 행사 의의에 대해 밝혔다.   뉴욕대표선수단은 김영환 단장과 김기용 총감독, 김순호 간사, 이승민 팀닥터를 주축으로 구성됐다. 참가하는 가맹단체는 ▶골프(협회장 선관규) ▶검도(원계식) ▶배구(티모티리) ▶배드민턴(박재우) ▶사격(권오봉) ▶수영(안재령) ▶야구(한재열) ▶양궁(황연중) ▶육상(오승은) ▶족구(크리스 변) ▶농구(제이콥 현) ▶볼링(선 김) ▶씨름(김상현) ▶축구(김양기) ▶탁구(전태권) ▶테니스(이영만) ▶태권도(권오남) ▶마라톤(전재유) 등이다.     곽우천 회장은 "대회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결단식에 참석한 역대 회장과 가맹단체장, 선수들에 감사드린다"며 "도전과 결전의 현장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시험하고 뉴욕의 명예를 향해 크게 비상해 종합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뉴욕 미주체전은 KISS 뷰티그룹과 하나은행 등 한인사회 주요 기업과 단체, 종교기관과 뜻 있는 개인 등이 후원하고 있다.     뉴욕 미주체전 후원 문의는 917-710-6220.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뉴욕 미주체전 제22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 뉴욕대표선수단 결단식 뉴욕 미주체전 대표단 결단식 곽우천 회장 김영환 단장

2023-06-11

프라미스교회, 미주체전 1만불 후원

뉴욕의 대표적인 대형 교회가 제22회 뉴욕 전미주한인체육대회(뉴욕 미주체전)를 돕기 위해 나섰다.   프라미스교회 허연행 담임목사는 지난 26일 뉴욕 미주체전 성공을 위해 플러싱 노던불러바드에 있는 뉴욕 미주체전 조직위위원회를 방문했다.   허 목사는 대회 조직위원회 주요 관계자들과 만나 대회 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행사 성공을 위한 후원금 1만 달러를 전달했다.   허 목사는 “교회가 지역사회를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다”며 “교회가 게토화되기 쉬운 상황에 그렇게 되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고, 교회도 애국하는 범동포 행사에 도움을 줘야 한다”며 후원금 전달의 의의에 대해 밝혔다.   또 허 목사는 뉴욕을 대표하는 대형 교회 중 하나로 프라미스교회는 커뮤니티서비스팀을 통해 4000명의 선수들을 위한 점심 제공과 차량 제공에도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허 목사는 이어 “40년만에 뉴욕에서 열리는 이번 뉴욕 미주체전은 한인사회와 교회, 그리고 지역사회에 좋은 영향을 주는 행사가 될것”이라며 “범동포 문화체육 행사로써 애국심을 가지고 치뤄져야하는 미주체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목사는 전달식에서 뉴욕 미주체전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도록 함께 축복 기도를 했다.   곽우천 공동조직위원장은 프라미스교회로부터 후원금을 받은 뒤 “기관과 기업의 재정적인 후원이 어려운 가운데 교회가 솔선수범하여 재정적, 물질적으로 협조해 주심에 진심으로 큰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후원 문의를 위한 뉴욕 미주체전 조직위원회 연락처 917-710-6220 / office@ny23.org. 윤지혜 기자프라미스교회 허연행 목사 뉴욕 미주체전 미주체전 곽우천 공동조직위원장 이석찬 공동조직위원장

202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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