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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상 수상자 명단 발표

1일 나소카운티 청사서 시상식
타민족 이어 남학생에게도 수여

유관순상 수상자로 선정된 학생들. 왼쪽부터 제이콥 김·에이든 설(헤릭스고등학교), 레일라니 도울(멜로즈고), 사만다 파디야(사우스브롱스고). [사진 리즈마재단]

유관순상 수상자로 선정된 학생들. 왼쪽부터 제이콥 김·에이든 설(헤릭스고등학교), 레일라니 도울(멜로즈고), 사만다 파디야(사우스브롱스고). [사진 리즈마재단]

나소카운티 정부가 수여하는 유관순상 수상자로 제이콥 김·에이든 설(헤릭스고등학교), 레일라니 도울(멜로즈고), 사만다 파디야(사우스브롱스고)가 선정됐다.
 
리즈마재단(이사장 김민선)은 나소카운티 정부가 1일 오후 5시 롱아일랜드 나소카운티 청사에서 ‘3.1절 기념식 및 제5회 유관순상 시상식’을 열고 상을 수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유관순 열사를 기리기 위한 상은 본래 여학생들 대상으로만 수여했지만, 남학생으로도 대상을 넓혔다.
 
행사는 브루스 블레이크맨 나소카운티장이 주최하고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이 주관, 유관순기념사업회 및 21희망재단(이사장 변종덕)이 후원한다.
 
행사에는 톰 수오지(민주·3선거구) 연방하원의원, 론 김(민주·40선거구) 뉴욕주하원의원, 일레인 필립스 나소카운티 감사원장도 참여한다.
 
이 상은 유 열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고 학생들에게 3·1만세운동 등을 가르치려 2019년 제정됐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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