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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사는 게 싸다? 너무 비싼 가전제품 수리비

#. 패서디나에 거주하는 장모씨는 냉장고에 넣어둔 냉동 음식들이 녹아내려 급하게 로컬 수리점에 연락했다. 증상을 이야기하니 컴프레서가 고장 난듯하지만 직접 봐야 한다고 했다. 비용을 물었더니 업체 보증기간이 끝나 커버가 안 된다면서 진단료 120달러에 컴프레서 500달러, 교체 인건비 500달러 등 총 1120달러라고 했다. 수리기사조차 몇백불만 더 주면 신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조언해 수리를 포기하고 신품을 샀다.   가전제품 수리비가 고장 유형에 따라 신품으로 교체하는 비용보다 더 비싸 부담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CNBC 수석 현장 프로듀서 스테파니 듀에는 최근 자신의 케이스를 소개하며 가전제품 수리비 폭탄에 대해 보도했다.   워싱턴 DC에 거주하는 듀에는 4년 전에 355달러에 구매한 GE 전자레인지의 내부 조명이 들어오지 않아 살펴보니 직접 교체할 수 없는 구조라 GE 공인 수리점에 견적을 요청했다. 램프 교체를 위해 분해가 필요하기 때문에 램프 비용 외에 수리비가 400달러에 달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기술자가 일단 방문하면 125달러가 부과돼 램프 교체에 512달러가 소요될 수도 있어 결국 175달러에 신품을 구매했다.   이에 듀에는 GE 측에 전자레인지가 왜 이런 식으로 설계됐는지 문의했으며 GE 대변인은 이메일을 통해 “일반 전구가 아니며 고장은 매우 드물다. 전자레인지의 고전압 특성상 일반 소비자가 내부를 건드리는 것은 안전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혀왔다.   터스틴에 거주하는 이모씨도 “디시워셔가 작동이 되지 않아 기술자를 불렀다. 살펴보더니 배수 호스와 펌프가 고장 나 교체해야 한다고 했다. 비용을 물었더니 재료비와 인건비까지 400달러라며 진단비 100달러는 별도란다. 아무래도 너무 비싼 것 같다고 하자 400~600달러면 신품으로 교체할 수 있고 진단비도 면제해 주겠다고 해서 결국 교체했다”고 토로했다.   이같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수리비용과 관련해 US PIRG 등 소비자 옹호 단체 등은 소비자들이 더 쉽고 저렴하게 수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수리할 권리’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US PIRG의 네이선 프록터 선임 디렉터는 “현재 제품이 수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는지 내구성이 어떤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주장했다.   가주를 비롯해 메인, 매사추세츠, 미네소타, 뉴욕 등 12개 주에서는 가전제품 등 제조업체가 공정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품, 소프트웨어툴 및 회로도 등과 같은 수리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는 ‘수리할 권리’에 대한 법률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뉴욕의 수리할 권리법은 가전제품은 포함되지 않는 것을 비롯해 일부 주에서는 특정 제품으로 한정돼 소비자들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온라인 수리정보 공유 사이트 픽시트 클리닉(fixitclinic.blogspot.com)의 설립자 피터 무이는 고장 원인 및 안전 문제에 따라 다르겠지만 직접 수리를 시도해 볼 가치가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온라인에서 고장 난 제품의 문제를 검색하면 동일 문제를 다른 소비자들은 어떻게 해결했는지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수리 정보 및 부품 구매 사이트 아이픽시트(ifixit.com)는 가전제품, 자동차, 휴대전화, 전자제품, 컴퓨터, 어패럴 등 매뉴얼 11만여개와 동영상과 이미지를 통한 수리방법 등을 제공하고 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가전제품 수리비 가전제품 수리비 로컬 수리점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09-23

야드세일로 불우아동 지원…캘기브 재단 학생들

저소득층과 한부모 가정을 위해 튜터링 봉사를 하는 한인 학생들의 단체 ‘캘기브재단(이하 재단)’이 야드세일 수익금으로 멕시코의 굶주리는 아동을 돕는다.   재단 측은 지난 6일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 풀러턴의 보이스앤드걸스클럽 틴 센터에서 의류, 신발, 소형 가전제품, 주방용품, 장난감, 스포츠 용품 등 다양한 상품 대부분을 1~5달러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재단 측은 떡볶이를 비롯한 K-푸드 부스도 선보였다.   해나 허 재단 디렉터는 “손주에게 줄 선물을 사기 위해 지팡이를 짚고 온 노부부가 거스름돈을 받지 않고 불우 아동 돕기에 보태라며 기부했다. 그분들의 환한 미소가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야드세일 수익금은 2500달러다. 재단 측은 멕시코 푸에르토 페냐스코에서 쓰레기를 주우며 살아가는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을 돕기 위해 현지의 비영리단체 호프 오브 칠드런과 마하나임 글로벌 미션에 기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재단 회장인 앤드루 이(트로이 고교 12학년) 군은 “야드세일을 준비하며 힘든 일들이 많았는데 행사를 마치고 보니 그 모든 시간들이 가치 있었다. 우리의 작은 노력이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겐 커다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웃으며 힘든 일을 마다하지 않은 팀원들을 보면서 선한 영향력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란 소감을 밝혔다.   노아 심(서나힐스 고교 11학년) 군은 “봉사하고 좋은 일을 하며 친구들과 추억도 만든 뜻 깊은 하루였다”고 말했다.   재단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과 한부모 가정 자녀을 위해 무료 온라인 튜터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참가를 원하는 이는 재단 웹사이트(calgive.org)에서 신청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야드세일 불우아동 불우아동 지원 야드세일 수익금 가전제품 주방용품

2024-04-08

"차별화된 원스톱 서비스" 1976년 병진년 창업 한스전자

LA한인타운 유일의 가전제품 전문매장 한스전자의 한재민 대표에게 갑진년 새해 벽두는 색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한스전자가 지난 1976년 병진년 용띠해에 창립된 것은 물론 한 대표도 1940년 용띠해인 경진년생으로 올해 용띠해를 맞이한 것. 십이지신 가운데 용은 건강, 정직, 신뢰를 상징하며 용꿈은 태몽으로는 최고이자 돼지꿈과 함께 길몽으로 간주된다.   올해로 창립 48주년을 맞은 한스전자가 남가주 한인들에게 가전제품 전문점으로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는 것은 ‘정직과 신용’을 경영 철학으로 고수하고 있는 한 대표의 신념에 있다.   급변하는 LA 한인타운에서 50년 가까이 가전제품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한 대표의 전문성과 사업 노하우가 남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군 제대 후 전자제품 회사에 다녔던 한 대표는 1969년 캐나다 이민 길에 올라 냉동 냉장 기술을 배우고 1972년 뉴욕으로 이주했다. 뉴욕의 높은 물가와 복잡한 생활에 지친 한 대표는 여동생이 거주하는 LA로 와 에어컨 회사에서 근무하며 중고 냉장고 매매에도 나섰다.     한 대표는 “1976년 올림픽가에서 개업하고 냉장고 수리 및 판매 사업을 시작했다. 사업이 잘돼 냉장고, 세탁기 등 부피가 큰 제품들을 보관할 수 있는 장소를 물색하다가 1979년에 현재 2만5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웨스턴 건물로 확장 이전했다”고 밝혔다.   한인타운서 냉장고, 세탁기 전문매장으로 입지를 굳혀가던 한스전자는 TV 등을 앞세운 가전제품 전문매장들이 속속 오픈하며 경쟁이 불가피하게 됐다.   한 대표는 “업체들이 우후죽순 난립하며 15곳으로 늘었다. 잦은 개업, 폐업 세일 여파로 짧게는 3개월, 길게는 6개월까지 고생하기도 했다. 특히 지점망을 갖춘 대형 업체의 공세가 있을 때가 가장 힘든 시기였다. 하지만 업체들이 파산하면서 사라져 현재는 한스전자만 유일하게 남아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온라인 쇼핑이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베스트바이, 코스트코, 홈디포, 아마존과 경쟁하고 있지만 한 대표는 한스전자만의 고객서비스를 내세워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한 대표는 “가격과 환불을 앞세운 대형업체들을 통해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 가전제품을 한 번이라도 구매해본 고객들이 배달비, 설치비, 설치부품비, 인건비 등 명목으로 비용이 추가되는 데다가 배송도 수주가 걸린다면서 우리 매장을 찾는다”면서 “경쟁력 있는 가격뿐만 아니라 구매부터 무료 배송, 무료 설치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앞세워 고객들에게 만족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대형업체들의 경우 전시모델 외에 재고가 없어 당일 구매가 어려운 경우가 많지만 한스전자는 1만5000스퀘어피트의 창고에 다양하고 충분한 재고를 보유하고 있어 고객이 필요할 때 바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금의 한스전자가 있게 된 것은 정직과 신용을 바탕으로 남다른 고객 서비스를 우선시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는 한 대표는 “지금까지 어려움도 많았지만 한인 고객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덕분에 극복해 나갈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용띠해를 맞아 한인들의 건강과 힘찬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는 한 대표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을 맺었다. 박낙희 기자병진년 병진년 용띠해 la한인타운 유일 용띠 한스전자 가전 전문점 신년특집 가전제품 용띠해 창립 장수 기업

2023-12-31

눈여겨 볼 9월 세일 품목…애플 신상 공개되면 기존 제품가 하락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9월에는 가구, 여행가방, 스마트폰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9월 레이버 데이는 여름이 끝나는 시기이기에 개학이 있고 11월 추수감사절 블랙 프라이데이를 겨냥한 여러가지 소매 이벤트가 시작된다. 9월에 싸게 살 수 있는 상품 몇 가지를 알아본다. 레이버데이를 겨냥한 세일이 많았지만 9월 내내 잘 찾으면 기회가 있다.   ▶매트리스=소매업체가 매트리스, 가전제품, 가구와 같은 대형 가정용품 판매를 늘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가을을 앞두고 그릴이나 파티오 가구와 같은 대형 야외 품목에서도 진심을 쏟고 있다. 이는 소비자에게도 기회라는 얘기다. 특히 매트리스의 경우, 퀸사이즈 가격에 킹사이즈를 살 수 있거나 트윈사이즈 가격으로 풀사이즈 매트리스를 구할 수 있다. 썰타나 BedBathandBeyond.com, 홈디포에서 20~50% 할인이 가능하다.   ▶러기지 가방=여름 여행 시즌이 끝나면서 러기지에 대한 수요가 줄고 있다. 기내 수하물이 가능한 가방을 비롯해 여러 품목이 포함된 세트를 구매하면 더 큰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코스코, 메이시스 등에서 20~35% 할인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스마트폰=애플은 일반적으로 9월에 최신 버전의 아이폰을 공개한다. 새 세대가 매장에 출시되기도 전에 현재 및 이전 모델의 가격을 일제히 내린다. 매장에 가면 현재 모델에서 50~100달러 할인을 받을 수 있고 2년 전 버전에서는 200~300달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베스트바이나 전화회사 매장을 찾으면 10~15% 할인된 가격을 찾을 수 있다.   ▶아기용품=미국에서 태어나는 아기의 숫자는 늦여름에 급증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로 인해 이러한 품목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많은 소매점에서는 이때에 아기 옷과 장난감은 물론 카시트, 유모차, 기저귀와 같은 용품에 대해 추가 할인을 제공하게 된다. 어린 손주가 있거나 곧 태어날 예정이라면 9월은 그들을 위한 선물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기저귀나 분유 같은 수퍼마켓 유아용품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대략 20~40% 할인해준다.   ▶미용 제품=계절 품목을 고려할 때 미용 제품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 수 있지만, 소매점에서는 매년 이때 메이크업 색상 팔레트를 바꾸고 여름 태양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스킨 케어 제품 홍보에서 건조한 겨울 피부를 보충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품으로 전환한다. CVS, 세포라, 블루머큐리에서 20~30%정도 할인해 준다. 장병희 기자애플 제품가 매트리스 가전제품 계절 품목 풀사이즈 매트리스

2023-09-10

세라젬 웰카페, LA서 미국 진출

의료 가전제품을 체험하며 동시에 커피까지 즐길 수 있는 이색 공간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글로벌 홈 헬스케어 전문기업 세라젬(CERAGEM)이 지난 5일 미국 최초로 웨스트할리우드에 오픈한 ‘웰니스 라운지’다.   세라젬 미국법인은 “한국에서 대성공을 거두었던 ‘웰카페’를 컨셉의 웰니스 라운지를 이제 미국에서도 만나보실 수 있다”고 밝혔다.   웰니스 라운지(8951 Santa Monica Blvd)는 의료 가전제품과 카페를 접목한 체험형 매장으로, 음료를 주문하면 제품들을 무료로 제험할 수 있다.   구매 부담 등으로 여러 번 체험해보기 어려운 기존의 의료 가전 매장의 맹점을 극복하기 위해 고안된 것으로, 한국에서는 이미 웰카페란 이름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전국 130여 곳이 운영 중이며, 누적 체험 고객 수는 2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웨스트할리우드에 문을 연 웰니스 라운지는 식품의약청(FDA)의 허가를 받은 척추 의료 가전 마스터 V4와 V6 그리고 M시리즈파우제 안마의자, 디코어 허리 마사지 체어 등 고품질 의료 가전제품을 구비했다. 올해 말까지 마스터 V7 등 의료 가전제품과 가구들을 추가로 더 들일 계획이라고 세라젬 측은 전했다.   현재 한국에서 높은 인지도와 소비자 신뢰를 얻고 있는 세라젬은 미국 내 매장 확대를 통해 글로벌 기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체험 마케팅을 해외시장에 도입하여 글로벌 소비자를 공략할 계획이다.   세라젬 미국법인 양창열 법인장은 “한국의 웰카페와 큰 차이를 두기보다는 온열기 등 의료 가전에 담긴 한국 문화를 미국의 분위기와 잘 연결시키려고 노력했다”며 “웰니스 라운지 1호점을 기반으로 미국 전역으로 세라젬을 확대해 나갈 계획. 현재 시카고와 뉴저지 등 전국에서 팝업스토어 형태로 시범 운영 중이며 LA한인타운 코리아타운플라자에서도 팝업스토어가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웨스트할리우드 웰니스 라운지는 세라젬의 미국 내 4번째 매장이다. 지난해 초 브레아 몰과 델 아모 패션 센터, 오크스 몰 등에도 입점해 문을 열고 현재 성업 중이다.   세라젬에 따르면 입소문을 타면서 전체 방문객 중 타인종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한다.     양 법인장은 “미국에서의 가능성이 확인되고 있다”며 “한국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서비스들을 가져올 예정. 예를 들면 구매하신 분들에 한해 의료 상담 서비스와 가정용 의료 키트 등을 보급하는 등 홈 헬스케어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장수아 기자미국 세라젬 세라젬 법인 의료 가전제품 웰니스 라운지

2023-05-07

쿠쿠렌탈 샌디에이고 매장 오픈

지난해 9월 샌디에이고에 진출한 쿠쿠렌탈 아메리카가 시온마켓 내에 제품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지역 판매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쿠쿠렌탈의 전시 및 체험 공간에서는 정수기, 공기 청정기, 비데는 물론 안마의자와 이미용 가전제품, 펫(애완동물) 드라이어 등 다양한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쿠쿠 정수기는 'ZERO100 끓인물과 얼음정수기', '100도C 끓인물정수기', '나노 냉온정수기' 등 12가지 종류의 제품이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부분 직수형으로 저수조가 없는 것이 특징인데 약 알칼리성에 미네랄을 살려낸 정수 방식을 활용하고 있어 물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Self-Cleaning 기능을 갖추고 있어 소비자가 직접 필터를 쉽게 교체할 수 있으며 위생적인 상태를 유지하기도 편리하다.   공기 청정기는 인공지능이 탑재된 '인공지능 대용량 공기청정기', '초강력 타워형 공기청정기' 등 3가지 제품이 있다.  듀얼 오염 감지 센서를 이용해 새집증후군 물질까지 잡아내며 극초미세 먼지부터 유해가스까지 모두 청정 필터링이 가능하다. 특별히 앨러지를 유발하는 환경도 잘 잡아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곳에서는 가성비 좋은 안마의자를 현장에서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애완견 건조기인 ' Nello트윈팬 펫드라이룸'이 구비돼 있다. 모든 제품은 일시불로 살 수도 있고 매월 렌트를 할 수 도 있다.     김영호(Young Kim) 매니저는 "제품보다 신용을 먼저 팔아야 한다"면서 "건강한 물과 제품 환경을 믿고 맡겨 주시는 손님들에게 한치의 소홀함도 없이 서비스를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주소: 시온마켓 내(7655 Clairemont Mesa Blvd.)       ▶문의: (858)463-8667, (858)371-2035 서정원 기자샌디에이고 매장 샌디에이고 매장 끓인물정수기 나노 이미용 가전제품

2023-02-24

반려동물 헬스케어, 한인시장 신산업 부상

한인 시장에서 반려동물 헬스케어 산업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에서 반려동물 목욕 후 건조하는 펫 드라이 룸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미주 한인 시장에도 반려동물의 건강을 돌보는 펫 가전제품 시장이 활짝 열렸다.     지난 7월 케어시스(대표 윤호석)가 스마트 펫 드라이룸을 출시한 데 이어 쿠쿠 미주법인(법인장 이원준)이 트윈팬 펫 드라이룸을 지난달 초에 출시했다.     통신판매 업체 핫딜에서도 두잇의 펫 드라이하우스와 자동 급식기를 판매 중이다.     한인 반려동물 헬스케어 업계 관계자는 “미국은 반려동물 가전업계가 성장할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을 갖춘 시장”이라며 “미국에서 절반 이상의 가구가 반려동물을 내 가족처럼 돌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반려동물산업협회(APPA)가 실시한 지난해부터 올해 미국 반려동물 가구 현황 조사에 따르면 전체 가구의 70%인 9050만 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반려견과 함께 사는 가정은 6900만 가구, 반려묘는 4530만 가구에 이른다. 한인 반려동물 시장에 ‘스마트 펫 드라이룸’으로 첫 출사표를 던진 업체는 케어시스다.     케어시스 윤호석 대표는 “한국뿐만 아니라 미주 한인 시장에서도 펫 가전제품 시장이 블루오션”이라며 “7월 스마트 펫 드라이룸을 출시해 매월 20%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견주는 편하고 반려동물 스트레스는 최소화한다는 컨셉트로 개발된 케어시스 스마트 펫 드라이룸은 목욕 후 빠른 드라이뿐만 아니라 자동살균, 산책 케어 등 9가지 기능이 있는 프리미엄 모델이다. 지난 8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펫 박람회 ‘수퍼 주’에 이어 지난달 열린 LA 한인 축제 부스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2019년 한국에서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넬로’를 출시하고  펫 가전 업계를 이끄는 쿠쿠는 첫 반려동물 가전제품으로 트윈팬 펫 드라이룸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한국에서 2019년 출시된 후 연평균 93% 증가하며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반려동물과 산책 후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에어샤워 기능, 목욕 후 털을 말려주는 드라이 기능이 있다.     이원준 쿠쿠 미주법인 법인장은 “반려동물 가구가 많은 미주시장에서 펫 드라이룸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해 미주 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한인 시장에 펫 드라이룸을 출시하면서 각 업체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케어시스 스마트 펫 드라이룸 가격은 소형견(24파운드 기준)용 1099달러, 중형견(40파운드 기준) 1399달러로 현재 100달러 할인하는 출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쿠쿠도 펫 가전 출시 기념으로 선착순 50명 한정으로 999달러에서 300달러 할인된 699달러에 판매한다. 핫딜도 두잇 펫 드라이하우스와 펫 자동 급식기를 할인해 각각 299달러, 199달러에 판매 중이다. 이은영 기자한인시장 헬스케어 반려동물 헬스케어 반려동물 가전제품 반려동물 가전업계

2022-10-06

캐비닛 컬러 바꾸고 집값 올려볼까

홈바이어들에게 눈도장 제대로 찍을 수 있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주방. 오래된 집이라 해도 주방만 제대로 리모델링해도 훨씬 더 좋은 가격에, 보다 빠르게 집을 팔 수 있다는 것은 주택 시장에선 오래된 불문율이다. 그러나 주방 리모델링을 시작하면 캐비닛부터 주방 가전에 이르기까지 손봐야 하는 게 한 두 가지가 아니다 보니 엄두가 나지 않는 게 현실. 게다가 투자 대비 얼마나 큰 효용 가치가 있을까 하는 생각에 이르면 예산부터 인테리어 용품 구매까지 막막해지기 마련. 최근 아파트먼트테라피닷컴(apartmenttherapy.com)이 큰 돈 들이지 않고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DIY 주방 리모델링 팁을 소개한다.     ▶캐비닛 페인트 작업   캐비닛을 통째로 바꾸기는 비용도 시간도 만만치 않게 소요된다. 대신 캐비닛 컬러만 바꿔줘도 새 캐비닛처럼 변신할 수 있다. 페인트 작업은 전문가를 고용해 작업할 수도 있고 주방 규모가 크지 않다면 셀프 인테리어에 도전해볼 수 있다. 페인트는 홈디포(homedepot.com)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데 페인트 컬러는 무난한 화이트 컬러에서부터 최근 유행하는 로열 블루나 로열 그린, 올리브 등 트렌디한 컬러에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또 캐비닛 도어와 벽면을 투톤 컬러로 매치해 최신 트렌드에 도전해볼만하다.     ▶캐비닛 하드웨어 교체   캐비닛 문고리만 교체해도 주방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최근엔 도자기나 목재 소재 하드웨어가 유행인데 현재 집의 캐비닛 디자인과 분위기에 맞춰 트렌디한 하드웨어만 구입해 교체해주면 주방 분위기를 세련되게 바꿀 수 있다. 하드웨어는 아마존 또는 홈디포 등에서 구입할 수 있는데 보다 세련된 하드웨어 구입을 원한다면 인테리어 소품 전문점 등에 발품을 팔면 보다 색다른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인테리어 소품점은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아기자기한 디자인을 판매하는 앤트로폴로지닷컴(anthropologie.com)과 같은 온라인샵들도 서치해 이용해 볼만하다.     ▶주방 가전제품 업그레이드     주방 리모델링을 계획했다면 주방 가전제품 교체도 고려해야 한다. 주방이 새로워졌는데 오래된 가전제품이 곳곳에 보이면 공들여 리모델링한 효과가 반감되기 때문. 냉장고를 비롯해 가스레인지, 식기세척기, 오븐 등이 대표적인 주방 가전제품인데 가장 무난한 디자인으로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이나 최근엔 가전제품 패널을 컬러풀한 세라믹으로 디자인한 제품들도 인기를 얻고 있다. 만약 주방 가전제품을 한꺼번에 교체할 계획이라면 주방 디자인과 통일성을 고려해야하는데 모던한 주방이라면 스테인레스 스틸 제품을, 보다 빈티지하면서도 클래식한 디자인의 주방이라면 컬러감이 있는 제품으로 교체하는 게 좋겠다.       ▶수전 교체하기     수전 교체 역시 주방 리모델링 시 비용 대비 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수전 교체 외에도 싱크 교체까지 고려 중이라면 배수 전문가를 고용해 작업하는 것이 안전하다. 최근엔 수전도 다양한 디자인이 출시돼 있어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인데 최근엔 북유럽풍의 심플한 디자인이 강세. 만약 원하는 디자인이나 분위기가 있다면 미리 원하는 브랜드와 디자인 콘셉 등을 공부하고 쇼핑에 나서야 실패 없는 쇼핑을 할 수가 있다. 수전은 코스트코를 비롯해 홈디포, 로우스(Lowes) 등에서 구입할 수 있고 아마존에서도 다양한 디자인과 가격대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조명 기구 교체하기   인테리어의 핵심은 조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조명만 바꿔도 분위기가 확 바뀐다. 새로운 조명을 추가하기 위해 전기 배선공사까지 시작하면 비용은 껑충 뛰게 마련. 그러나 비용은 절감하면서도 주방 분위기를 바꾸려면 현재 조명 기구를 업그레이드 하거나 전구를 바꾸는 것 만으로도 도움이 된다. 전구나 조명 기구는 홈디포나 로우스 등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동식 키친 아일랜드   주방에 확실한 개성을 입히고 싶다면 키친 아일랜드 설치를 고려해보길. 키친 아일랜드가 있으면 주방 분위기가 보다 고급스럽게 업그레이드 된다. 또 키친 아일랜드는 수납 효과도 커 홈바이어들에게 매력적이다. 그러나 키친 아일랜드 시공은 비용이 만만치 않아 쉽게 결정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럴 땐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이동식 아일랜드 구입을 고려할 만하다.  이동식 키친 아일랜드는 홈디포나 로우스 외에도 아마존에서도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동식 아일랜드를 선정할 때는 캐비닛 컬러를 고려해 매치하는 것이 좋으며 수납 기능이 있는 제품을 고르면 보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오픈 하우스 시 아일랜드 위에 꽃병을 장식해 놓으면 면 보다 트렌디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홈바이어들의 눈도장을 얻기 좋다.     ▶예산은 항목당 500달러를 넘기지 않기     인테리어 업체에 주방 전체를 맡기는 리모델링이 아닌 DIY 리모델링이라면 위의 제시한 항목 당 500달러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물론 주방 가전의 경우 쇼핑 항목에 따라 비용이 늘어날 수 있지만 이를 제외하고는 500달러 미만으로 해결 가능하기 때문. 그리고 리모델링 전 주방 청소 및 정리는 기본. 청소와 정리만 제대로 해도 리모델링 항목이 줄어들 수 있다는 것도 잊지 말자.     이주현 기자캐비닛 집값 주방 가전제품 캐비닛 디자인 캐비닛 하드웨어

2022-08-17

가전제품, 새 것 같은 중고품 인기

중고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컨수머 테크놀로지 부문 시장 분석 및 컨설팅 기관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세계 중고 스마트폰 2억2500만 개가 거래됐으며 2024년에는 3억5100만 개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물가가 치솟으면서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스마수머(smart+consumer)’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리퍼브(리퍼비시드 제품)는 사소한 문제로 공장이나 서비스 센터에 반품된 제품을 수리·재포장해서 판매하는 제품이다. 중고 가전제품은 판매자가 품질을 따로 보증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현재 상태(as-is)’로 판매되는 데 반해 리퍼브는  이미 제조사 또는 판매자가 기본 품질을 보장한다.     리퍼브는 각 제조사에서 직접 살 수도 있고 아마존, 베스트바이와 같은 소매 업체에서 구매도 가능하다. 애플 웹사이트에서 리퍼브 아이폰12(128GB)은 759달러로 기존 가격(899달러)에 비해 140달러(16%) 싸게 살 수 있다. 신품과 품질에서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게 판매 업체의 설명이다.   오픈 박스 제품은 베스트바이와 월마트 등에서 개봉된 제품을 저렴하게 다시 판매하는 걸 가리킨다. 큰 의미로 보면 중고 제품이지만, 말 그대로 고객이 박스만 열었다가 마음을 바꾼 제품으로 새 제품도 꽤 된다. 베스트바이는 오픈박스 제품의 등급도 4종류로 나눴다. 일례로 삼성 GLED TV (75인치) 정가는 1999달러지만 베스트바이 ‘페어(fair)’인 제품은 40% 저렴한 1199달러다. 반면, 상태가 좋은 엑설런트(Excellent)인 제품은 1399달러로 페어보다 약간 비싸다. 아마존도 아이템에 따라서는 중고(used)를 눌러 중고 상태를 확인하고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본인이 가진 가전제품을 판매 업체에 주고 그 가치만큼 신제품 구매가를 낮추는 트레이드인도 활발하다. 트레이드인이 가능한 곳은 베스트바이, 아마존 이외에도 ▶디클러터(decluttr) ▶가젤(gazelle) ▶바이백월드(BuyBackWorld) ▶캔잇캐시(Canitcash) 등이 있다.     예를 들어 작동이 완벽하게 되는 아이패드 에어 4(64GB)를 가젤(Gazelle)에 팔면 327달러를 받을 수 있다. 제품 상태 조사가 끝나면 체크, 페이팔, 아마존 기프트 카드로 돈을 받을 수 있고 그 금액을 트레이드인 할 제품 구매에 쓸 수 있다. 김수연 기자중고 가전제품 오픈박스 퀄리티 리퍼비시 제품

2022-08-03

절전형 가전 무상 지원 확대

남가주개스컴퍼니(SCG)가 절전형 가전 무료 교체와 주택의 에너지 효율성 제고 지원을 확대했다.   업체는 에너지절약지원(ESA)  프로그램의 소득 자격 요건을 6일부터 수혜 가구 소득 기준을 연방 빈곤선(FPL) 200%에서 250%로 상향했다.     이번 조정으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주민이 증가했다는 게 SCG의 설명이다.     일례로 이전에는 4인 가구의 연소득이 5만5000달러가 넘으면 수혜 대상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소득 기준이 올라가면서 6만9375달러 이하(4인 가구 기준)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즉, 확대 적용 전보다 1만4000달러 이상 증가한 것이다.     〈표 참조〉   ESA 프로그램을 통해 수혜자는 에너지 효율이 낮은 가전제품의 수리 및 더 효율성이 좋은 제품으로 무상 교체할 수 있으며 주택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각종 업그레이드 작업도 지원 받을 수 있다.   수혜자는 ▶다락방 단열 ▶보일러·온수기·온수기 커버 ▶세탁기 ▶문 틈마개 ▶실런트 ▶저수압 샤워 헤드 ▶수도꼭지 출수구(에어레이터) ▶문·창문을 수리 또는 교체해 준다. 이 프로그램으로 집과 가전제품을 업그레이드 한 가정은 연간 개스 사용료의 20%까지 절약을 할 수 있다고 한다.     2002년부터 160만 가정이 이 프로그램에 등록돼 있다. 등록은 세입자와 자가 보유자 모두 가능하고, 가구 소득 기준은 매년 연방 빈곤선이 수정되는 것에 따라 달라진다.     가족 중 한 명이 메디캘·메디케어, 캘프레시, 생활보조금(SSI), 학교 점심 프로그램 등 공공 지원 프로그램 혜택을 받으면 ESA에도 해당된다.   신청 후 유자격 대상자는 지역 컨트랙터와 연결돼 업그레이드 여부에 대한 확인 작업(Evaluation)을 거치게 된다. 이는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며 대면의 경우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코로나 수칙에 따른다.     이 결과에 따라 집의 업그레이드나 가전제품 교체가 이루어지고 업그레이드 후 조사관이 모든 것이 잘 설치돼 있는지 확인도 한다.     신청은 웹사이트(www.socalgas.com/assistance)나 전화(800-331-7593)로 할 수 있다. 김수연 기자절전형 가전 지원 확대 가전제품 교체 절전형 가전

2022-07-10

LG전자, 전문가전케어서비스 강화...렌탈 제품군에 휘센 에어컨 추가

LG전자는 최근 렌탈 제품군에 휘센 에어컨을 추가하고, 전문가전케어서비스를 강화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가 렌탈하는 제품은 에어컨을 포함해 ▲정수기 ▲건조기 ▲공기청정기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얼음정수기냉장고 ▲안마의자 ▲홈브루 수제맥주제조기 ▲식물생활가전 ▲에어로타워 등 총 12종이다. 제품을 렌탈하면 고가의 가전제품 구매를 고려할 때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렌탈 계약 기간이 끝나도 원하는 신모델을 할인된 가격으로 재렌탈 할 수 있다.   LG 전문가전케어서비스는 LG전자 가전 전문가가 주기적인 방문을 통해 꼼꼼하게 필터와 소모품 교체부터 토탈클리닝과 성능 점검 및 관리까지 해주는 서비스로, 제품을 ‘렌탈’하거나 일시불로 구매 후, ‘케어십’에 가입하면 받을 수 있다. 렌탈은 제품을 일시불로 구매하지 않고 정기적으로 렌탈료를 내는 경우인 반면, 케어십은 제품을 일시불로 구매하거나 렌탈 계약 기간이 끝난 경우에 해당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더불어, 렌탈 계약 기간 동안 제품 고장으로 발생한 A/S 서비스는 무상으로 제공된다.   LG전자는 정수기를 시작으로 렌탈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했으며 최근에는 프리미엄 가전 중심으로 확대해왔다. 2017년 5월 직수관 무상 교체 서비스를 앞세워 직수형 정수기를 처음 선보인 이후 고온살균 기능을 최초로 적용해 위생을 강화하며 국내 직수형 정수기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오고 있다. 깨끗한 정수 성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주기별로 필터를 무상 교체해 줄 뿐만 아니라 직수관 및 출수구를 고온•고압 살균해 보이지 않는 내부 관리까지 해준다.     더불어, 지난 4월에 렌탈 제품군에 추가된 휘센 에어컨은 기존 렌탈보다 진화한 토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어컨을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공기 청정 필터를 교체해 줄 뿐만 아니라 전문가가 직접 제품 내부를 분해해 고압 세척 및 살균까지 해준다.     LG전자 관계자는 “렌탈 트렌드에 맞춰 LG 프리미엄 제품을 더 많은 고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 라인을 늘리고 있다. 차별화된 제품력과 케어 솔루션을 바탕으로 한 LG만의 전문가전케어서비스로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LG 전문가전케어서비스 렌탈 제품군 가전제품 구매 전자 가전

2022-06-23

LA '전기 주택' 의무화 추진…신축시 개스 가전제품 금지

전기차에 이어 ‘전기 주택(All-Electric Building)’ 의무화가 LA 시에서 추진된다.   LA 시의회는 새로 짓는 주택 등에 개스로 작동하는 가전기기 설치를 금지하는 조례안을 최근 통과시켰다.   스토브를 예로 들면 지금까지는 개스식이든 전기식이든 정부가 관여하지 않았지만, 조례가 확정되면 개스식은 쓸 수 없다.   즉, 스토브, 의류 건조기, 온수기, 난방기 등 주거용 및 상업용 부동산의 신축 빌딩에는 의무적으로 전기식 가전만 설치해야 한다.   가주 정부가 순차적으로 신차 판매 중 전기·수소차의 비중을 늘려 2035년 이후 100% 친환경 차만 팔도록 규제한 탄소 중립 정책을 부동산 부분에도 도입한 것이다.   가주 내 주택과 비즈니스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체의 10%가량으로 전기식 가전을 통해 이를 줄이겠다는 의도다.   이번에 통과된 조례안의 세부 사항은 LA 시가 추가로 검토해 올해 연말까지 완성, 다시 시 의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세칙을 포함한 조례안 최종 통과와 발효는 내년 이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세칙에는 개스로 작동하는 가전이 필수인 경우 등에 대한 예외 조항이 포함될 전망이다. 실제 지난 1월 1일부터 신축 빌딩에 대해 전기 가전 설치를 의무화한 샌타바버라 시는 식당에 대해서는 개스 스토브 등의 설치를 인정했고, 새크라멘토 시는 3층 이하 빌딩에만 관련 조례를 적용하는 등 예외를 인정했다.   조례안을 최초 발의한 니티아 라만 시의원은 “갈수록 심해지는 파괴적인 산불, 강렬한 가뭄과 치명적인 폭염을 막자는 의미”라며 “가주에서만 이미 50개 이상의 카운티와 시 정부가 유사한 조례를 채택했는데 LA는 뒤늦은 편”이라고 말했다. 류정일 기자가전제품 의무화 의무화 추진 가전기기 설치 전기 주택

2022-06-02

한인들도 스마트·웰빙 가전 관심

“알렉사, 마켓 쇼핑 목록에 계란 추가해줘.”   최근 스마트 냉장고로 바꾼 김소미(39)씨는 출근 준비를 하면서 음성명령으로 날씨, 뉴스, 음악을 듣고 구입할 식품 목록까지 작성한다.     또한 스타일러에다 셔츠를 넣고 스마트폰 앱으로 세탁기도 돌린다. 그사이 스마트 커피머신에 음성명령으로 라떼를 주문해 놓는다.     출근 시간에 맞춰 준비된 라떼를 텀블러에 담고 다려진 셔츠를 입고 나간 김씨의 출근 준비 시간은 이전보다 20분이나 단축됐다.   팬데믹으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웰빙 기능이 강조된 스마트한 가전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일상생활과 큰 상관이 없을 것 같은 인공지능(AI)이 생활 가전제품 안으로 들어오면서 ‘편리함’과 ‘효율성’으로 생활을 혁신하고 있기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이전보다 건강, 웰빙 및 집안 환경에 관심이 높아졌다”며 “영양 유지, 식품 신선보관, 의류와 그릇 살균 기능 등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몇 년 전부터 가전제품 업체들은 인공지능(AI)뿐만 아니라 아마존 알렉사 및 구글 홈 같은 스마트홈 허브, 음성제어 기능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한스전자 제임스 이 매니저는 “스마트 기기와 호환하면 스마트폰으로 세탁기를 작동하고 냉장고 온도 설정과 식품 목록 작성도 할 수 있다”며 “최근 출시된 대부분 가전제품에 스마트 테크놀러지가 접목돼 고객에게 기능과 사용법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세계 최대가전전시회(CES)에서 혁신상을 받은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는 식품을 자동인식하는 푸드 AI 기술이 적용돼 식재료 관리가 간편하다.       알렉스 음성지원은 물론 요리하며 영화를 볼 수 있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온도제어도 한다.     삼성, LG 등 인공지능(AI)이 탑재된 냉장고 가격은 2000~4500달러 선이다.     팬데믹을 거치면서 세척 가전제품이 웰빙 라이프의 중심으로 자리잡으면서 기존 살균 기능도 재조명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예전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았지만, 살균과 소독이 일상의 일부가 되면서 고객들이 다시 찾고 있다”며 “최근 출시한 세탁기와 식기세척기에 대부분 탑재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홈 쿠킹이 증가하면서 웰빙이 강조된 조리 가전 인기도 뜨겁다.     스팀 오븐, 에어 수비드, 에어프라이, 다기능 오븐, 인덕션 레인지, 슬로우 쿠커는 대표적인 제품이다.     한인 업체에서는 에어프라이 기능이 추가된 소형 오븐, 인스턴팟 등 영양 파괴가 적은 소형 가전 제품들이 지난해에 이어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김스전기 제임스 최 매니저는 “그릴 제품에서 웰빙 가전제품으로 한인들 구입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며 “건강과 웰빙을 생각해 다기능이 탑재된 가전제품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이은영 기자스마트 한인 생활 가전제품 가전제품 업체들 대부분 가전제품

2022-05-05

내달 마더스데이 앞두고 일부제품 '미리 세일'

4월은 묘하게도 쇼핑에 나서야 하는 때라는 전문가들이 있다. 올 여름을 잘 지내려면 4월쯤에는 시작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4월은 아쉽게도 연휴가 없어서 연휴를 핑계로 하는 세일은 딱히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4월에는 주요 쇼핑 공휴일이 없지만 소매업체들이 하루 판매 가격을 낮출 수 있는 날짜가 몇 번 있다. 만우절(4월 1일), 택스보고 마감일(4월 18일), 지구의 날(4월 22일)이 포함된다. 맞다. 택스 보고가 있는 4월은 전통적으로 매출이 신통치 않은 달로 여긴다. 하지만 어제(17일)가 부활절이었다는 점을 기억해보면 아주 실망할 것도 아니다. 판매자나 구매자 모두에게 기회가 될 수도 있다.     해마다 4월 쯤에는 6가지 제품에 대한 구매가 좋은 딜이 될 수 있다. 소비 경제 전문 저널리스트 베스 브레이버먼은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1.원예용품   조그마한 정원을 꾸미는 집주인에게 4월은 좋은 기회다. 우선 계절에 맞는 식물을 찾아볼 수 있다. 홈디포나 월마트에서 정원 가꾸기 도구, 뿌리 덮개 등을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다만 가급적 빨리 구매에 나서는게 좋다. 왜냐하면 지난 팬데믹 기간동안 수많은 집주인들이 정원 가꾸기 취미를 시작해 일부 품종과 씨앗은 구하기 어렵다는 보고가 있다.     ▶구입처: 홈디포, 월마트, 타겟, 혹은 로컬 정원 식물취급점 ▶예상되는 비용 절감: 20~25% 할인   2.친환경 가전제품 소매업체와 가전제품 제조업체는 이번 4월 지구의 날(22일)과 관련(핑계?)하여 친환경 가전제품에 대해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에너지 스타 등급 세탁기, 식기 세척기, 냉장고에 대해 가격을 인하하는 곳이 많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에너지스타 리베이트 파인더를 확인하면 인하된 가격에 추가 환급도 가능하다.     ▶구입처: 베스트바이, 온라인 업소(ApplianceConnection.com), 제조사 사이트(LG.com) ▶예상되는 비용 절감: 15~50% 할인     3.조리기구   4월은 또한 냄비, 프라이팬 및 기타 조리기구의 구입을 고려해야 한다. 키친용품 저널리스트 리사 맥마뉴는 "전통적으로 사람들이 결혼식, 졸업식 및 기타 봄 행사를 위해 구매하는 봄철에 조리기구를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즉, 업체들에게 대목이니 당연히 할인에 나선다는 얘기다. ▶구입처: 윌리엄스 소노마(Williams Sonoma), 수라테이블(Sur La Table), 르끄뤼(Le Creuset) 등 ▶예상되는 비용 절감: 25~45% 할인   4.에어컨   이제 여름에 앞서 에어컨 수요가 늘어나는 것은 뉴스도 아니다. 여름이 다가옴에 따라 상승되는 기온과 함께 에어컨 수요도 급증하기 때문에 4월이 비수기 가격을 이용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주택 개량 전문가인 돈 밴더보트는 "여름 무더위가 시작되면 수요가 급증하므로 좋은 딜을 찾기가 더 어려워진다"고 조언했다. ▶구입처: 월마트, 시어스, 베스트바이 ▶예상되는 비용 절감: 10~20% 할인   5.보석   부지런한 사람들은 보석 구입에 나선다. 소비재 전문가 앤드레어 워로크는 "어머니날은 5월 초이므로 소매업체에서 이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석류가 가장 많이 팔리는 계절이니 그만큼 기회가 많다. ▶구입처: 케이주얼러(Kay Jewelers), 백화점(Macy's), 로컬 보석가게 ▶예상되는 비용 절감: 30~40% 할인   6.러닝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주자들이 다시 길을 걷게 되면서 제조사들은 이번 시즌을 위해 새롭게 디자인된 스니커즈를 출시한다. 이는 또한 소매업체가 재고 조절및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모델을 할인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역시 소매전문가인 브라이언 메츨러는 "올해 배송 및 유통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하지만 현명한 쇼핑객이고 자신의 사이즈에 맞는 것을 찾을 수 있다면, 지난해 출시된 신발을 특가 상품을 확실히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구입처: 플리트피트, 온라인 사이트 (RunningWarehouse.com, NewBalance.com) 등 ▶예상되는 비용 절감: 15~40% 할인   장병희 기자일부제품 마더스 친환경 가전제품소매업체 비용 절감 가전제품 제조업체

2022-04-17

침대 높이 22인치가 가장 이상적

 시니어들은 많은 시간을 집에서 보내게 된다. 그러다 보니 예전에는 몰랐던 위험이 보이기도 한다. 미국은퇴협회에서 시니어들이 집에서 안전하게 있을 수 있도록 몇가지 팁을 제공했다.   ▶화재 예방   1. 화재 경보기 점검   전국화재예방협회에 따르면, 가정 화재로 사망자 5명 중 3명은 집에 화재 경보기가 없었다. 스모크디텍터(연기 경보기)가 이온화 화재경보기라면, 더 효과적인 광전식(photoelectric)을 채택하는 것도 좋다. 또한 경보기는 수명이 있다. 10년이 지났으면 센서 수명이 다할 수 있다. 테스트 버튼만 되고 센서는 안되는 경우도 있다. 최신형은 10년 밀폐형 리튬배터리 제품이 좋으며 무선으로 연결된 화재 경보기도 추천된다.     2. 스마트 가전제품 고려   전기제품 고장 및 오작동이 가정 화재의 13%를 차지한다. 전자레인지, 토스터, 난방 장치와 같은 고위험 기기는 콘센트에서 고열이 나면 자동차단되는 스마트 플로그를 고려해볼만 하다. 저전력용 다중 플러그를 고전력 기기에 연결하지 말라.     3. 가연성 높은 물질 보관주의   거라지, 세탁실 및 지하실은 유독성 및 가연성 물품을 보관하는 일반적인 장소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좋은 저장장소가 아니라고 지적한다. 특히 가스 온수기 등 스파크가 있을 수 있는 기기가 없는 곳으로 옮기라. 벽난로나 장작난로의 재도 외부로 옮겨야 된다. 9볼트 배터리도 발화우려가 있다.   4. 통풍구 새 둥지 확인   건조기 통풍구는 매년 청소해야 한다. 둥지를 틀고 싶어하는 새나 보풀 같은 것은 불이 잘 붙는 물질이다. 동부에서는 굴뚝도 매년 청소해야 한다. 굴뚝 청소는 굴뚝 벽에 달라붙는 크레오소트를 녹이는 게 중요하다   5. 소화기 교육   각 층에 적어도 하나의 관리되는 5파운드 ABC 소화기를 갖고 있어야 하며 가족 모두 소화기 사용법을 알고 있어야 한다. 핀을 당기고 조준하고 방아쇠를 당기고 좌우로 쓸어 넘기는 것이다.     6. 침실 문 닫고 자야       화재에서는 1분이 중요하다. 침실 문을 닫고 자면 소방관이 집에 도착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연기와 불로부터 버틸 수 있다. 또한 비상 시 문을 쉽게 열 수 있는지 확인하라.     ▶침입자 막기   7. 경보 제어패드 위치 점검   침입자를 막아주는 것중 하나가 보안 경보기이고 그 제어패드의 위치도 중요하다. 그 위치가 너무 눈에 띄고 손이 닿을 수 있는 곳이면 안된다. 제어 패드는 뒷문이나 옆문, 복도 등 숨겨진 공간에 둬라.     7. 알렉사 이용   완전한 보안 시스템이 없다면 스마트 스피커를 보안 경보기로 사용할 수 있다.아마존 에코에 알렉사가드 및 알렉사 가드 플러스 기능도 유용하다. 알렉사 가드는 일종의 무료 보안 시스템이다. 유리 깨지는 소리 처럼 소리가 들리면 경고를 보낸다.     8. 비디오 초인종 설치   비디오 초인종을 사용하면 전화를 받기 전에 누가 문 앞에 있는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그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수상한 사람이 문앞에 나타나면 문을 열지 않고 서둘러 가라고 말할 수 있다. 또한 강도, 소포 도둑 등에게 녹화 중임을 알려서 저지할 수 있다.     9. 조경에 신경써야   집 앞 조경은 범죄를 억제할 수 있다. 패티오가 어지러우면 표적이 된다. 덤불과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면 숨을 곳이 된다. 깔끔하게 유지하는게 좋다. 창아래 장미덤불, 선인장도 예방효과가 있다. 어두운 영역에는 동작 감지 조명을 설치해도 좋다.     11. 키리스도 고려   웰컴 매트 아래, 화분 내부 등 여분 열쇠는 안전에 취약하다. 또 발렛에서 키를 맡길 때도 우려스럽다. 그래서 최근에는 수동 잠금 장치를 키패드 전자 잠금 장치 또는 스마트폰으로 제어하는 스마트 잠금 장치로 교체할 것이 추천되고 있다. 또한 터치스크린 지문해독을 막기 위해서 첫 2자리를 난수로 처리하는 얼룩패턴을 방지하는 기능도 쓸만하다.   12.강제 해제 방지 장치     수동 잠금 장치를 선호하든 전자 잠금 장치를 선호하든 간에 외부의 충격이 있으면 문이 잠기는 데드 볼트도 설치하라.     13. 외부 도어 힌지 교체   외부 문은 일반적으로 집 안쪽으로 돌도록 설치된다. 그러나 바깥쪽으로 열리는  문은 경첩이 노출되기 때문에 위험하다.     10. 차키도 안전하게 둬야   열쇠가 없는 점화 장치가 있는 차량의 경우 비록 문을 잠그더라도 절도범이 값싼 릴레이 박스를 사용해 차량 시스템으로 전송해 문을 열 수 있다. 방지하려면 열쇠 고리를 차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보관하거나 호일로 싸거나 금고에 보관하라.     ▶낙상 방지   11. 스마트 조명 이용   낙상을 막기 위한 가장 좋은 것은 조명이다. 스마트 전구를 사용하라. 무선 모션 센서를 이용해 방안에서 움직임이 감지되면 조명이 켜지고 사람이 없을 때 꺼지는 것을 사용하라. 기존의 전등 스위치를 모션센서를 이용하는 것으로 교체할 수 있다.   12. 욕실 손잡이 설치   쉽고 저렴하며 효과적이기 때문에 욕실에 손잡이를 설치하는 것이 낙상 방지를 위해 좋다. 샤워실과 변기 주변에 손잡이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 욕실 벽체에도 적절하게 설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젖었을때 미끄러워지지 않는 것을 확인하라.   13. 미니 깔개 치워야   시니어의 경우 카펫형 깔개를 깔아 놓으면 넘어질 위험이 있다. 안전 전문가들은 집에서 깔개를 완전히 제거하라고 조언한다. 만약 깔개가 꼭 필요하다면 미끄럼 방지 테이프나 실리콘으로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하라.     14. 계단 조심   내부와 외부에서 계단 양쪽에 난간이 있는지 확인하라. 또 계단 시작과 끝부분에 몸을 안정시킬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라. 계단에 미끄럼 방지 바닥 마감재를 뿌리거나 미끄럼 방지 계단 트레드를 설치하라. 트레드의 가장자리를 대비되는 색상으로 칠하거나 테이프로 붙여 쉽게 볼 수 있도록 하라.     15. 난간을 배치하라   난간은 계단에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다. 뒤뜰로 이어지는 보도를 따라 또는 인도를 따라 차도를 따라 이동하도록 난간을 만들 수 있다. 길고 조명이 어두운 복도에 난간을 설치하면 더 안전해 진다.     16. 전기줄 관리   램프, TV, 컴퓨터, 전화 충전기 등의 전기줄은 발에 걸릴 위험이 있다. 이를 제거하려면 코드 관리 솔루션을 활용하라. 케이블 커버, 코드를 감싸는 케이블 슬리브, 코드를 감는 코드 와인더 및 코드를 포함하는 케이블 관리 상자가 있다.   17. 침대를 튼튼히   침대는 피난처가 돼야 한다. 더 안전하게 만들려면 높이를 조정해야 한다. 침대 높이가 낮을수록 오르기 쉽고 높을수록 내리기가 더 쉽다. 이상적으로는 무릎과 발목을 90도로 구부린 상태로 침대 가장자리에 앉았을 때 발이 바닥에 평평하게 놓여 있어야 한다. 침대를 들락날락 하는 가장 쉬운 이동을 위해 바닥에서 매트리스 상단까지의 높이는 22인치여야 한다.     18. 필요에 맞게 스토리지 조정   작은 주방 가전 제품과 전자 제품, 심지어 옷장에 있는 옷까지 포함해 자주 필요로 하는 물건은 높은 곳 대신 낮은 곳으로 이동해 보관하라. 굳이 높은 곳에 그대로 두고 싶으면 안전한 의자를 구하라. 무너질 가능성이 있는 접이식 의자는 피하라.     23. 미끄러짐 피헤야     추운 기후에 살고 있고 기회가 있다면 제설 시스템은 가치 있는 사치품이다. 전기로 작동하는 얼음 녹이는 매트를 고려해 보라.     ▶안전한 숨쉬기   19. 실내 공기질 개선해야   전문가들은 집 안 공기가 시니어를 아프게 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실외 공기질이 좋지 않은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미립자 물질이다. 미립자 물질은 심혈관 질환, 폐 질환, 뇌 염증, 뇌졸중 및 치매를 포함한 여러 만성 건강 문제와 관련되어 있다.  미세먼지를 줄이는 방법은 먼저 HVAC 시스템의 공기 필터를 MERV(최소 효율 보고 값)가 높은 필터로 업그레이드 한다. 13에서 16사이의 등급을 사용하라.  HVAC 시스템은 실제로 집안의 곰팡이, 독소, 박테리아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으므로 필터를 제대로 사용해야 한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에 HEPA 필터가 장착된 공기 청정기를 배치한다.     20. 곰팡이 제거     곰팡이는 앨러지와 천식을 악화시키고 눈과 폐를 자극할 수 있으며 일부 사람들에게는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도 있다. 제습기는 이를 방지하는 쉬운 방법이다. 제습기가 있다면 지하실에 제습기를 사용해야 한다. 공간을 커버할만한 충분 히 강력한 기계를 사용한다. 또한 목욕할 때 화장실 환풍기를 사용하는 것이다.     21. 가스로부터 보호   실내 공기 중 가장 큰 위협은 무취의 일산화탄소와 라돈이다. 일산화탄소는 CO디텍터를 사용하고 모든 층에 하나씩 설치하라. 6개월마다 배터리를 교체, 10년마다 장치 자체를 교체하라. 라돈은 검사키트로 몇분이면 검사가 가능하다.  장병희 기자침대 화재경보기 화재 경보기 스마트 가전제품 보안 경보기

2022-01-23

한국 상품 직구 쇼핑몰, kmall-e.com

한인들에게 인기높은 한국상품을 시차와 가격 차이 없이 곧바로 구입할 수 있는 직구 쇼핑몰(kmall-e.com)이 문을 열었다. Kmall-e.com은 최정상 품질을 자랑하는 한국 화장품만 엄선한 ‘K 뷰티’와 미국에서 구입하기 어려운 한국인 맞춤형 상품만 출시한 ‘K 건강/헬스’, 세계최고를 자부하는 한국 가전제품을 판매하는 ‘K 가전 디지털’, 고도화된 한국 캠핑용품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 K 레저/캠핑/여행’, 치약 등 특수건강기능을 가미한 상품을 모은 ‘K 생활’, 수산물과 한우 등을 한국의 가족과 친척, 친구에게 보낼 수 있는 ‘그리워요~ K 배송’등의 쇼핑 배너를 두고 있다.     Kmall-e.com은 마블 영화 '이터널스'로 인기몰이 중인 영화배우 마동석이 광고하는 THENA 화장품과 엑소덴 치약-칫솔 등 다른 쇼핑몰에서 보기 힘든 기능성 제품들이 줄줄이 입점한다.   엑소덴 치약은 유해성분으로 논란이 된 파라벤, 합성계면활성제, 트리클로산, 페녹시에탄올, 인공색소, 인공감미료 등을 모두 뺀 점이 특징이다.   파라벤은 유방암과 고환암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여아성조숙증도 불러올 수 있는 유해성논란이 있는 성분이다. 또한 트리클로산도 간 섬유화 갑상선기능을 저하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유해성분을 배제한 엑소덴치약은 치아에 좋은 성분인 프로폴리스, 키토산, 프로테아제, 자몽추출물, 감초추출물을 함유하고 있으며 치아표면과 같은 성분인 하이드록시 아파타이트를 넣어 치아의 흠집 난 부분을 코팅해주고 치아 본래의 색깔로 돌려주는 효과를 지닌다. 엑소덴산, 엑소덴화이트플러스 치약은 치주질환 환자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새로운 물질의 천연성분 분말치약인 엑소덴산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에서 임상시험으로 입냄새제거, 구강청결, 충치예방, 잇몸질환예방에 효과를 인증 받았다.     식약처에서 별도의 허가를 받았으며 치과구강용 약으로서는 최초로 품목제조 1호 허가를 받았다. 치주질환은 전신질환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어 동맥경화 위험률을 5배 증가시키고, 치주염균이 많을 경우 대장암 위험 역시 5배 증가한다. 치주염은 발기부전, 지방간, 당뇨, 심혈관 질환, 류머티스성 관절염 등 각종 질병의 원인으로도 꼽힌다. Kmall-e.com에는 한국의 창조적인 아웃도어 스타일 라이프 레포츠 브랜드 엔릿도 입점해 있다. 엔릿은 참신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로 레포츠 전 상품류, 스포츠 타올, 캠핑용품, 등산용품 등 모든 상품을 자체 디자인으로 개발, 생산해 가격 거품을 빼고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한다.     DIY상품 제작,유통업체 Alphaway는 2014년 DIY전문 브랜드 ‘아이러브페인팅’을 출범했다. 자체적으로 보유한 DIY제품 설계 솔루션과 뛰어난 구성 품질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Alphaway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워너브라더즈 (DC), 카카오프렌즈, 피너츠, 어몽어스, 귀멸의 칼날 등의 국내외 유명 라이선스사와 파트너쉽을 맺고 다양한 라이선스 상품을 제조,유통하고 있다.   현재 자사 온라인몰과 11번가, 쿠팡 등의 온라인 마켓은 물론 자사 오프라인스토어, 이마트, 아트박스, 핫트랙스, 아크앤북, 타워레코드 등의 오프라인 대형 매장에 입점해 상품 출시에 맞춰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는 큰 장점도 갖추고 있다. 미국에서 Kmall-e.com을 통해 99달러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이 가능해 한인들의 한국상품 쇼핑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또한 제품 하자 발생시 100% 환불을 보장하며 7일 내 환불 요구시에도 머니 백 게런티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이메일과 일대일 카톡으로 24시간 상담서비스도 제공한다.    쇼핑몰 한국 직구 쇼핑몰 한국 가전제품 한국 캠핑용품

2021-12-14

신규 아파트에 냉장고가 없다…물류 적체 여파

 2022년까지 지속 전망돼아파트를 포함한 다가구 주택 개발 업체들이 글로벌 물류 병목현상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 신규 아파트 유닛의 부엌에 설치할 가전제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개발업체는 전시용 유닛이나 비어있는 유닛의 부엌 가전제품을 떼어다가 입주 예정 유닛에 옮겨 설치할 정도다. 글로벌 물류 병목 현상 때문에 신규 가전제품을 조달하지 못한 게 주요 원인이다.     한 개발업체 관계자는 “주택 인테리어 스타일에다 가전제품의 색과 모양을 맞추던 이야기는 이젠 먼 옛날이야기가 됐다”며 “물량만 되면 색이 서로 다른 가전제품을 쓰더라도 가전제품이 채워야 할 텅 빈 자리를 채워야 할 판”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글로벌 물류 적체로 내년에도 가전제품 부족이 이어질 것”이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아파트 관리 업체에 의하면, 필요한 제품을 100개 주문하면 실제로 손에 쥐는 것은 25~50개 사이다.  특히 수급이 잘 안되는 품목은 가전제품 뿐만 아니라 음식물 쓰레기 분쇄기나 워터히터와 에어컨디션 유닛과 부품 등 광범위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급난 상황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주문한 제품을 받는데 전보다 배 이상 늦어지긴 하지만 수급은 된다는 지역도 있기 때문이다. 세입자 상당수가 이런 물류 병목 현상에 대해 이해하는 분위기지만 일부는 임대료를 부담하는 만큼 빠른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마크 빗저 월풀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 물류 적체로 제품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디시워셔와 냉장고 부족 현상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지난달 밝힌 바 있다. 업체의 백오더는 평균 6주가 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규모가 작은 개발업체도 이제는 주문을 필요한 물품 이상으로 주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당장 필요 없더라도 창고에 쌓아두더라도 많은 양을 비축해야 필요할 때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수급난 지속으로 제품 가격도 상승세다. 2022년 제품 가격 상승률 전망치는 5~7%였지만 최근 7~10%로 상향 조정됐다.     진성철 기자사설:글로벌 물류 적체에 아파트 개발 및 관리업체가 가전제품 부족에 직면했다.  진성철 기자아파트 냉장고 신규 가전제품 신규 아파트 가전제품 수급

2021-11-24

삼성전자 '뉴 시리즈9' 호평…초슬림·초경량, 부팅속도 9.8초 노트북

최근 막을 내린 2012 가전전시회(CES)에서 삼성전자가 선보인 노트북 ‘뉴 시리즈9’가 미국 언론에서 호평을 받으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미디어들은 이 제품이 최고급 성능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으며 휴대성도 개선됐다고 극찬했다. 24일 타임지 온라인판은 뉴시리즈9의 성능과 휴대성에 대해 “기존 15인치 노트북에서 전례가 없었던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IT전문 매체인 시넷도 “CES 행사에서 공개된 노트북PC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제품”이라고 호평했다. 노트북PC 전문매체인 노트북닷컴은 뉴 시리즈9을 올해 가장 기대되는 노트북으로 꼽았다. 뉴 시리즈9의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이 제품은 올해 CES에서 혁신상을 받았으며, IT전문 매체인 지디넷·데일리테크·더버지 ·고터비모바일의 부문별 올해 최고 제품으로도 선정됐다. 뉴 시리즈9은 무게 1.16~1.59kg, 두께 12.9~14.9mm의 초박형 초경량 제품으로 현재 출시된 제품 가운데 가장 얇고 가볍다는 평가다. 또 15인치 제품은 기존 모델보다 부피를 최대 50% 줄이고도 배터리 성능은 최대 10시간까지 늘려 15인치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초슬림 노트북PC 시장을 열었다는 평가다. 부팅 속도 역시 9.8초로 세계 최고 속도를 기록했다. 김동그라미 기자 dgkim@koreadaily.com

201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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