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뉴욕시, 불법 마리화나 판매 업소 75곳 폐쇄

뉴욕시가 불법 마리화나 판매 업소 단속 조치인 '오퍼레이션 패드록 투 프로텍트(Operation Padlock to Protect)' 시행과 관련해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며 구체적 수치를 공개했다.     15일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에 따르면, 지난 8일 폐쇄 전권과 함께 시행한다고 공표했던 ▶셰리프국 ▶NYPD ▶소비자및근로자보호국(DCWP)의 불법상점 단속 태스크포스 활동과 관련해 전날까지 시 전역서 75개 불법상점을 폐쇄했으며, 벌금 596만 달러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77개 상점에는 영업 정지 명령을 내렸다. 앞서 4·7·9·11일 시행된 단속서 총 150개 상점을 조사한 결과 나온 수치며, 위반 사례는 3878건 적발했다.     상점이 폐쇄되면 해당 지역 관할 NYPD서 지속적 모니터링을 통해 영업 재개 등이 발생할 경우 셰리프국에 고지하게 된다. 이보다 앞선 단속 등에서는 폐쇄 전권의 부족 탓에 단속에 걸려도 영업을 재개하는 이들이 넘쳐난다는 지적이 잇달아 제기됐다. 다만 전권은 셰리프국에만 있다.   아담스 시장은 "너무 오랫동안 불법상점이 방치됐다"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속하게 조치를 취할 것이다. 합법적인 기호용 마리화나 시장이 양성화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koreadailyny.com마리화나 뉴욕 불법 마리화나 불법상점 단속 판매 업소

2024-05-15

“뉴욕시 어포더블하우징 예산 늘려야”

뉴욕시의회가 어포더블하우징 예산 확대를 촉구하고 나섰다.     14일 열린 예산 청문회에서 뉴욕시의회는 2024~2025회계연도 예산에서 어포더블하우징 지원 비용 증액을 주장했다.     저렴한 주택 수요를 충족하고 주택 개발에 연간 25억 달러를 지원하겠다는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의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어포더블하우징 프로그램 지원금을 연간 7억3200만 달러, 향후 5년 동안 총 36억6600만 달러 증액할 것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저소득층·노인 등 취약 계층을 위해 약 6만 채의 어포더블하우징 유닛을 보존하고 개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뉴욕주택회의(NYHC)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이같은 예산 증액이 없다면 2024~2025회계연도에 뉴욕시의 자금 지원을 받는 어포더블하우징 수가 3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의회가 제안한 증액에는 ▶중산층 대상 어포더블하우징 개발 위한 시 주택보존개발국(HPD) ‘오픈 도어 프로그램(첫 주택 구입 원하는 중산층 가구 지원 정책)’에 2억5000만 달러 ▶저소득층(중위소득·AMI 50% 미만)과 극저소득층(AMI 30% 미만) 가구를 위한 어포더블하우징에 7500만 달러 ▶AMI 80% 미만인 저소득 가구를 위한 어포더블하우징에 5000만 달러 ▶더 많은 어포더블하우징 건설에 5000만 달러 ▶‘섹션 202(장애인 및 저소득층 노인 대상 렌트 지원 정책)’ 노인 주택, 홈픽스(저소득층 아파트 내부수리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주택 보존 및 개발 프로그램에 5700만 달러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또 시의회는 2024~2025회계연도 예산 삭감의 일환으로 없어질 예정인 207개 시 빌딩국(DOB) 직책에 대한 예산 1900만 달러 복원을 촉구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뉴욕 예산 2025회계연도 예산 예산 증액 예산 청문회

2024-05-14

뉴욕시 강도 사건 늘었다

뉴욕시경(NYPD)이 시 전역에서 전철 중범죄 발생 수가 줄었다고 밝혔지만, 강도 사건은 5.6% 늘었으며 특히 센트럴파크에서는 350% 가량 대폭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NYPD에 따르면, 올해 들어 관심이 집중됐던 전철 중범죄와 관련해 이 항목의 발생 건수는 감소했지만 그 외 범죄중 특히 강도는 5.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뉴욕포스트는 총격 및 살인을 포함한 대부분의 주요 범죄는 시 전역에서 줄어들었으나, 지난 5일 기준 강도 발생은 올해 누적 5522건으로 전년 동기(5228건) 대비 5.6% 늘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달 센트럴파크에서 27시간 사이에 강도 사건 3건이 발생하는 등 전년 동기 대비 350% 늘어난 추세를 보였다.   또한 관광객 밀집 지역인 미드타운 북부 지구도 누적 67건으로 전년 동기(45건) 대비 50% 늘었다.   이날 NYPD 최신 ‘CompStat 2.0’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살인은 전년 동기(3건) 대비 100% 늘어나 6건을 기록했고, 강간은 전년 동기(28건) 대비 64.7% 올라 17건을 기록했다.     이 기간 강도 사건의 경우 전년 동기(293건) 대비 5.1% 증가해 308건으로 집계됐다.     폭력 사건도 전년 동기(500건) 대비 15% 늘어난 308건으로 드러났으며, 대중교통 범죄도 전년 동기(39건) 대비 28.2% 오른 50건으로 드러났다.   조셉 지아카론 뉴욕시립대(CUNY) 존제이칼리지 겸임교수는 “강도 사건의 체포율이 낮다”며 “용의자가 잡히지 않아 사건 전체 대비 25%만이 사건 종결 처리됐는데, 강도 범죄 분야는 사람들이 용의자를 식별하기 어려워 검찰에서도 용의자를 풀어주기 쉬운 구조”라고 말했다.   한편 이 기간 한인밀집지역인 109경찰서 관할 지역의 중절도 건수는 32건으로 전년 동기(19건) 대비 68.4% 늘었다.   111경찰서 관할 지역에서 일어난 중절도는 21건으로 전년 동기(18건) 대비 16.7% 늘어났고, 차량 절도는 전년 동기(3건) 대비 66.7% 늘어난 5건으로 집계됐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뉴욕 강도 뉴욕시 강도 강도 범죄 전년 동기

2024-05-12

뉴욕시 차량 제한속도 하향 전망

앞으로 뉴욕시내 자동차 속도제한이 강화될 전망이다. 시 조례를 통해 운행 속도를 제한할 수 있는 '새미 법'이 제정됐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9일 새미 법에 서명했다.   새미 법은 뉴욕시정부가 차량 운행 속도를 현행 시속 25마일에서 20마일로 제한할 수 있도록 한 법이다. 저속구역인 '슬로우 존'에서는 시속 15마일에서 10마일로 늦춰진다. 2013년 브루클린 파크슬로프에서 차량에 치여 사망한 12세 어린이 '새미 코헨 엑스타인'의 이름을 따왔다.   아울러 학교와 교차로 인근에 과속 단속 카메라를 확대하고 각종 도로 안전 프로그램을 위한 예산이 마련됐다.   호컬 주지사는 "너무 많은 어린이가 과속 차량에 치여 목숨을 잃었고, 가정을 산산조각냈다"며 "뉴욕시가 거리를 되찾을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한 새미 법 통과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비영리단체 교통대안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뉴욕시 교통사고 사망자는 60명에 달한다. 보고서는 '슬로우 존' 시행 후 해당 지역에서 교통사고가 14% 감소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도 31% 감소했다.   법적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이제 뉴욕시의회가 조례를 통해 속도 제한을 강화할 수 있다. 법에선 차선이 3개 미만인 도로에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시의회 논의에 따라 바뀔 가능성도 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해당 법을 지지했던 만큼 시의회만 통과하면 곧장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아담스 시장은 "어느 부모도 새미의 부모처럼 가슴 아픈 일을 겪어선 안 된다"며 "적절한 속도 제한을 설정해 생명을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은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제한속도 뉴욕 뉴욕시정부가 차량 뉴욕시 차량 뉴욕시 교통사고

2024-05-10

[뉴스 포커스] “우리는 영웅도 범죄자도 아닙니다”

“경찰은 인형을 던지듯 우리를 콘크리트 바닥에 내동댕이쳤어요. 피를 흘리거나 뼈가 부러진 학생도 있었고, 타박상을 입은 학생은 부지기수였어요. 저는 손을 들어 저항할 의사가 없음을, 흉기가 될 만한 물건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렸지만 소용없었어요. 몸무게 120파운드인 저 역시 경찰에 강압적으로 제압됐어요. 뉴욕 경찰국에 끌려갔더니 출동 경관들을 위한 피자 파티가 준비되어 있더군요. 경찰은 우리를 유치장에 몰아넣었어요. 여학생들은 남자 경관이 볼 수 있는 상황에서 변기를 사용해야 했어요. 그런데 에릭 아담스 뉴욕 시장은 체포 과정에서 아무런 충돌도 사고도 없었다고 발표하더군요. 모두 거짓말입니다. 다음 날엔 네마트 샤피크 컬럼비아대 총장이 뉴욕 경찰의 완벽한 체포 작전에 감사한다고 말하더군요. 평화적으로 시위하던 제자들을 체포하라고 경찰에 요청했던 그 총장이요.”   지난달 30일 컬럼비아 대학 해밀턴홀 점거 농성 현장에서 체포됐던 한 여학생이 USA투데이에 기고한 글의 일부다. 당시 학생들이 느꼈을 공포감이 잘 드러난다.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이라는 이 학생은 “우리는 영웅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범죄자는 더욱 아니다”고 항변한다. 이 학생에 따르면 시위에 참여했던 학생들의 믿음과 신념은 다양했다. 다만 가자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참상에 침묵할 수 없다는 공감대가 있었을  뿐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우리는 결코 반유대주의자가 아니라고 강조한다. 이 학생은 석방된 주의 주말 자신의 아파트에서 가까운 친구들과 함께 유대인 명절인 ‘유월절(Passover Sedar)’ 모임을 가졌다고 했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 중단 요구 시위로 대학가가 시끄럽다. 전국 130여개 대학에서 시위가 벌어졌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경찰에 체포되는 학생도 많다. 누적 숫자가 3000명에 달한다. 대부분 석방은 됐겠지만 이들은 유치장에서도 잡범 대우를 받은 모양이다. 시위 확산의 도화선이 됐던 컬럼비아대 학생들이 대표적이다. 이 학교 교직원들이 체포된 학생들의 구금 상태를 알아본 결과 무려 16시간 동안이나 음식은 물론 물도 제공되지 않았다고 한다. 또 2명은 장시간 독방에 구금되기도 했다는 것이다. 학교에서 평화적으로 시위를 한 학생들을 범죄자 취급하는 것은 독재국가에서나 있을 법한 일 아닌가. 학생들에게 적용된 혐의도 기껏 ‘무단침입’이다.       하지만 석방된 학생들에게는 아직도 문제가 남아있다. 학교 측의 징계 위협이다. 특히 컬럼비아 대학 측은 점거 농성 참여자는 퇴학시키겠다며 으름장을 놓고 있다. 대학의 징계 조치는 해당 학생에게는 인생에 큰 걸림돌이 될 수도 있는 문제다. 과연 징계가 필요한 일인지 대학 측에 묻고 싶다.         이번 사태를 거치며 미국 사회의 맹점을 보는 듯해 씁쓸하다. 그중 하나가 세계 최고 교육기관이라고 자부하는 미국 대학의 구조적 취약성이다. 대학 내부의 자율적 운영 시스템이 부재하거나 작동하지 않는 듯한 모습이기 때문이다. 학생들의 요구에 대화를 통한 해결보다는 공권력에 의지하려는 경향이 이를 방증한다. 특별히 심각한 상황도 아닌데 제자들을 잡아가라고 경찰을 부르는 총장, 후원금 중단 위협에 벌벌 떠는 총장을 훌륭한 교육자라고 보기는 어렵다. 또 그런 총장이 이끄는 대학을 우수한 대학이라고 평가할 수도 없다.         또 하나는 ‘표현의 자유’ 침해 문제다. 누구나 수정 헌법 1조인 ‘표현의 자유’는 미국에서 가장 중시되는 기본권이라고 알고 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이 민주주의 기본 원칙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대학생 강제 진압 사태를 보면서 과연 ‘표현의 자유’가 확실히 보장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 혹시 ‘표현의 자유’라는 기본권이 선택적으로 허용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김동필 / 논설실장뉴스 포커스 영웅도 범죄자 컬럼비아대 학생들 컬럼비아대 총장 뉴욕 경찰국

2024-05-09

뉴욕시 공무원 팬데믹 후 첫 증가

뉴욕시 공무원 수가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급여 인상, 원격 근무 확대 등을 통해 민간으로 떠나는 인력들을 잡은 덕이다. 환경·교통 등 일부 부서에 대한 기피, 높은 이직률 등은 여전히 문제다.   8일 토마스 디나폴리 뉴욕주 감사원장이 발표한 ‘2024 뉴욕시 인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월 뉴욕시 정규직 공무원 수는 28만4330명이다. 이번 회계연도가 시작한 작년 7월보다 2413명 증가했다.     2023~2024회계연도가 종료되는 6월 말까지 해당 수준을 유지한다면 2019~2020회계연도 이후 처음으로 연간 공무원 수가 증가하게 된다.   2022년 12월 8%로 정점을 찍었던 정원 미달률도 1월 5%로 떨어졌다. 보고서는 시정부가 비용 감축을 위해 공무원 정원을 일부 축소하긴 했지만, 정원이 채워진 데는 적극적인 채용의 영향이 더 크다고 분석했다.   다만 부서별 불균형 문제가 계속됐다. 정원 대비 인원 미달률은 환경보호국이 12%로 가장 높았고, 교통국(10%), 보건국(9%) 등이 뒤를 이었다.   이직의 경우 전반적으로 안정됐지만, 일부 부서는 여전히 높았다. 보호관찰국의 경우 2023~2024회계연도 이직자 수가 152명에 달해 팬데믹 정점(148명) 때보다도 많았다. 빌딩국과 소방국도 팬데믹보다 이직자 수가 각각 68%, 56% 증가했다.   충분한 인력이 마련되면 당장 민원인들의 편의가 증대된다. 팬데믹 후 뉴욕시에선 인력 부족으로 푸드스탬프 등의 처리가 수개월씩 늦어지면서 소외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됐다.   초과근무 수당이 감소하면서 재정 또한 오히려 안정될 수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회계연도 초과근무 지출은 벌써 18억 달러에 달한다. 2021년 11억 달러보다 대폭 증가한 수치다.   디나폴리 감사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뉴욕시 공공 인력을 뒤흔들었지만, 시정부는 비용을 감축하면서 주요 공석은 채우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회계연도는 팬데믹 이래 처음으로 공무원 수가 증가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하은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공무원 뉴욕 뉴욕시 공무원 공무원 정원 뉴욕주 감사원장

2024-05-08

뉴욕에 세계 최대 ‘한글벽’ 생긴다

“한인 시니어들이 자손들에게 남길 말을 적는 것도 좋을 거예요.”     맨해튼 코리아타운 뉴욕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 신청사(122 E 32스트리트) 1층 벽에 8mx22m 규모로 지어질 한글벽과 관련해 설치미술의 대가로 꼽히는 강익중 작가가 기대를 밝혔다.   강 작가는 7일 신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남기고픈 뜻깊은 말을 적어 올린다면 집단지성의 창고가 될 것”이라며 “홈페이지서 수용 가능한 1000만명까지 참여하길 기대한다. 맨해튼에 공공미술로 혁명을 남기는 것”이라고 했다.   이달 30일까지 홈페이지(hangeulwall.org)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모로 구성될 한글벽은 세계서 가장 큰 규모가 될 전망이다. ‘당신의 생각을 제게 보여주세요’라는 콘셉트로 공모되며, 홈페이지에서 자체 번역을 통해 한글로 제공해주므로 전세계인이 참여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하고 싶은 말을 적고, 색 배합을 한 후 게재하면 끝이다. 인기순 등으로 취합해 누구나 볼 수 있으며, 작성 게시물의 제한은 없다. 취합이 끝나면 강 작가가 1000여개의 최종 작품 구성 대상 중, 900개는 인기순, 100개는 작가의 재량으로 ▶유명인 ▶좋은 글 등을 선정한다. 이날까지 취합된 게시물은 2000여개다.   벽면은 종이에 인쇄한 색지를 나무에 특수용액 처리한 후 수공으로 완성한다. 이후 오는 9월 하순, 한글날(10월 9일)을 앞두고 공개된다. 달항아리를 배경으로 구성되며 완성된 한글벽은 크리스털처럼 반짝이는 재질로, 문화원의 조명과 어우러져 맨해튼 거리를 빛내게 된다. 중반부는 키오스크를 통해 방문객이 자신의 사진이나 문구를 올려 스크린에 띄울 수 있게 하는 구성으로, ‘포토스팟’이 될 전망이다.   프로젝트는 지난해 5월부터 김천수 문화원장, 강 작가가 뜻을 모아 구상했으며 이후 ▶LG CNS의 개발 ▶LG·키스(KISS)그룹·싸이버로지텍(CyberLogitec)의 펀딩으로 이뤄졌다. 후원금액은 밝히지 않았지만, ▶6개월간의 홈페이지 개발·운영 ▶인력 보조 및 투입 등에 들어갔다. 이 홈페이지는 모집이 마감된 후에도 아카이브 형태로 남으며 향후 다른 프로젝트가 있을 경우 재개된다. 추후에는 작품을 모아 출판도 검토한다.   김천수 문화원장은 “1000개의 작품은 1000㎏의 진흙을 모은다고 보면 된다”며 “각각의 진흙을 살려 어떤 벽을 만들 것인가는 강 작가가 디자인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글·사진=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한글벽 뉴욕 세계 최대

2024-05-07

김봉준 화백 시민참여센터 전시회…10~12일 뉴욕 초대 전시

한국 민중미술의 1세대 작가로 알려진 김봉준 화백(사진)이 ‘민중화가 45년’을 결산하는 뉴욕 초대 전시회를 갖는다.   김 화백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플러싱 한양마트 옆 시민참여센터(35-11 Murray St.)에서 민중의 생활과 감성을 표현한 판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용산중고에 이어 홍익대 조소과를 졸업한 김 화백은 금어 승려에게 조선 붓그림과 불화고법을 시습했고, 대학 재학부터 졸업 후에 탈춤과 풍물굿 등 민속문화를 연구했으며, 수십 회의 개인전과 그룹전을 개최했다.   공공 조형물 건립과 함께 주요 작품들이 유명 미술관 등에 수장돼 있는데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이한열추모비(연세대) ▶10.28 건대민주항쟁기림상(건국대) ▶4.19 나영주 추모 홍익민주기념탑(홍익대) ▶아시아 미술관(일본 후쿠오카) ▶잃어버린 우리 신화를 찾아서(신화미술관) ▶문명의 충돌(한국 현대미술관) ▶인내천도(서울시립미술관) 등이 대표적이다.   김 화백은 이러한 작품 활동과 함께 기독교농민회 문화간사, 애오개문화공간 운영위원, 미술동인 두렁 창립회원, 민중문화운동협의회 기획국장, 민족굿회 창립 연구위원 등 주요 단체의 핵심으로 참여해 다양한 문화활동을 했다.   시대적인 전환기에 민중미술 운동의 선두에 섰던 김 화백은  1993년에 강원도 원주 문막 산골로 낙향해 2008년 ‘오랜미래신화미술관’을 설립하고 현재까지 판화·회화·조각 창작에 전념하며 전업 작가로 살아오고 있다.   작품전 관련 문의 646-401-4407.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시민참여센터 김봉준 김봉준 화백 뉴욕 초대 창립회원 민중문화운동협의회

2024-05-07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마더스데이 이벤트

‘글로벌 No. 1 마사지체어’ 브랜드인 바디프랜드(BODYFRIEND)가 12일 마더스데이를 맞아 3일부터 12일까지 ‘부모님을 위한 마더스데이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프로모션에는 바디프랜드 최고 인기 모델 ‘팬텀 메디컬 케어’를 특별가격에 제공하며, 1+1 행사로 ‘팬텀 메디컬 케어’ 안마의자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피부를 탄력 있고 화사하게 케어해주는 1500달러 상당의 프리미엄 뷰티 디바이스 ‘GLED 마스크’까지 선물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또 바디프랜드는 “마더스데이 전후로 ‘팬텀 메디컬 케어’와 같은 의료기기가 평소보다 많이 판매되는데 ‘팬텀 메디컬 케어’는 목과 허리 디스크, 통증 등 치료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견인과 근육통 완화에 도움을 주는 의료기기로 한국에서 인증받은 제품”이라며 “의료 기능뿐만 아니라 전신 마사지 케어까지 가능한 조합형 의료기기로, 척추치료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견인을 물론, 전신 마사지를 한 번에 받을 수 있어 부모님들 건강에 최고의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 종주국인 일본의 유명 브랜드를 제치고 10여년 만에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 설리반 조사 결과)에 오른 한국 토종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업계 최초 메디컬 R&D 센터를 설립하고 최근 5년간 1000억 원 이상 투자하여 안마의자를 메디컬 기기로 끌어올렸다. 특히 전 세계 안마의자 기업 중 유일하게 5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가정의 달, 마더스 데이 선물은 ‘건강’ 키워드를 빼놓고 논할 수 없다. 안마의자가 명실상부 ‘국민 효도템’으로 자리 잡았는데 바디프랜드 팬텀 메디컬 케어로 부드러운 마사지를 선물하고 건강까지 챙겨드리면서 피부관리까지 해주는 ‘GLED 마스크’까지 받을 수 있을 최고의 마더스 데이를 준비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체험 예약 및 문의는 바디프랜드 뉴욕·뉴저지 Fort Lee 라운지 전화: 201-267-0295, 201-856-7451.  박종원 기자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 마더스데이 이벤트 바디프랜드 마더스데이 프로모션 바디프랜드 포트리 라운지 바디프랜드 뉴욕 뉴저지 라운지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2024-05-06

뉴욕시 쥐 개체 줄었나

뉴욕시의 쥐 목격 수가 감소했다.     시 청소국(DSNY)은 지난 4월 기준 맨해튼 할렘, 차이나타운, 브루클린 부시윅 등 ‘쥐 감축 구역’의 쥐 목격 횟수가 전년 대비 14%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할렘의 해밀턴하이츠에선 무려 55% 감소했다.   청소국은 상업용 쓰레기통 배출을 의무화한 뒤 생긴 변화라고 분석했다. 뉴욕시는 작년 8월 레스토랑, 델리 등 모든 식품업체에 대해 쓰레기통 배출을 의무화했다. 올해 3월부터는 모든 기업이 쓰레기통을 이용하게끔 했다.   청소국은 올 가을부터 1~9개 유닛의 저밀도 주거시설에 쓰레기통 배출이 의무화되면 도시 쓰레기의 70%가 컨테이너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쥐 목격 수가 급감한 해밀턴하이츠의 경우 주거시설에서도 쓰레기통 배출을 의무화한 시범구역이다.   뉴욕시는 이르면 내년 봄 고정식 쓰레기통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금처럼 사람이 직접 쓰레기를 수거하는 대신, 규격 쓰레기통을 자동 수거하는 트럭을 개발 중이다. 맨해튼에 처음 도입되며 시범 기간을 거쳐 5개 보로에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다만 건물마다 도로에 대형 쓰레기통을 마련함에 따라 주차 공간이 부족해질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쓰레기통의 훼손 및 분실 문제 등도 계속되고 있다. 이하은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뉴욕 개체 쓰레기통 배출 상업용 쓰레기통 고정식 쓰레기통

2024-05-06

한인 김시아 셰프, 뉴욕 요식업계 주목

뉴욕시 최고의 레스토랑 중 하나인 '더 모던(The Modern)'의 한인 여성 김시아 페이스트리 셰프가 뛰어난 요리 솜씨와 창조적인 디자인, 한국 음식에 뿌리를 둔 깊은 맛으로 요식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맨해튼 '더 모던' 레스토랑은 최고 수준의 미국 요리와 프랑스 요리로 미슐랭 투 스타 음식점의 맛과 함께 고객들이 식사를 하면서 창밖으로 보이는 뛰어난 경관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김 셰프는 맨해튼 요리학교 CIA에서 페이스트리를 전공할 때부터 이미 뛰어난 디자인의 마카롱을 만들어 완판은 물론 장학금을 받는 등 일찌감치 재능을 드러냈다.   이후 김 셰프는 '더 모던' 페이스트리 팀에 합류하면서 ▶메인 디저트 ▶각종 아이스크림 ▶커피 아이스크림을 이용한 티라미수 디저트(2023 미슐랭 가이드 베스트3 디저트 선정) 등을 선보여 고객들은 물론 전문가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특히 김 셰프는 지난해 구글과 티쉬 등 유명 기업들이 참가한 행사에서 케이크를 만들었는데 버터 크림만을 사용한 새하얗고 심플하고 단순한 디자인의 케이크를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   김 셰프는 "플라워 케이크를 만들면서 다양한 꽃잎들을 짰던 경험을 되살려 여러 장의 잎사귀들을 하나하나 짜서 얼렸다"며 "그리고 그것을 떼어 케이크 위에 조립해 월계관 모양의 디자인을 완성했는데 고객의 큰 만족을 끌어낸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김 셰프는 이러한 독창적인 스타일의 페이스트리를 만들면서 한국 음식의 조리법에서 영감을 얻고 응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대표적인 것이 ▶모던 다이닝 룸의 프리 디저트(찹쌀 원료) ▶흑임자 미소 아이스크림 등이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요식업계 한인 셰프 뉴욕 페이스트리 셰프 한인 여성

2024-05-03

뮤지컬 배우 '카이' 뉴욕 카네기홀 공연

인기 뮤지컬 배우 ‘카이(KAI)’의 뮤지컬 스토리를 직접 뉴욕에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카이는 지난 4월부터 ‘카이 월드투어 콘서트(KAI INTO THE WORLD·포스터)’를 진행하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오는 6일(월) 오후 7시 30분에 뉴욕시 맨해튼에 있는 카네기 와일홀(Carnegie Weill Hall)에서 뉴욕 공연을 개최한다.   ‘2024 월드투어 리사이틀-미국(2024 WORLD TOUR RECITAL-USA)’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카이의 카네기홀 공연은 워너스기획과 뉴욕 영아트파운데이션 초청으로 이뤄졌다.   카이는 데뷔 16년 차를 맞아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팬들과 음악으로 교감할 목적으로 세계 4대 뮤지컬로 꼽히는 작품들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사랑받은 뮤지컬 명곡을 자신만의 해석으로 재구성한 곡들을 이번 투어 무대에 올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번 뉴욕 공연에서 카이는 클래식 음악과 뮤지컬 등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의 장점을 고스란히 무대 위에 담아낼 것으로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카이는 카네기홀 공연을 계획한 계기에 대해 “평소에 아무나 할 수 없는 음악적 이미지를 추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이러한 음악세계를 언젠가 카네기홀 공연을 통해 세계적인 무대에 펼쳐 보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그러다가 월드투어를 떠올리게 됐고 마침내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카이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도 하지 않았던 길을 가고 싶기에 이번 투어 공연을 통해 조금 더 독보적인 음악적 세계관을 완성하고 싶다”며 “최선을 다해 나의 음악세계를 잘 보여주고 싶다는 게 목표”라고 각오를 피력했다.   카이는 이번 월드투어에서 대한민국을 넘어 일본, 그리고 연극·뮤지컬의 성지라 불리는 미국, 유럽 등 전 세계를 누비며 인상적인 첫 발자취를 남길 계획인데, 팬들은 음악으로 세계를 매료시킬 카이의 원대한 꿈이 이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그간 카이의 도전적인 행보가 대한민국 뮤지컬에 새로운 열풍을 몰고 왔기에, 이번 월드투어에서 기본에 충실한 클래식한 무대와 상상을 초월하는 신선한 도전을 접목해 ‘뮤지컬계의 개척자’ 성공 공식을 완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카이의 카네기홀 공연은 뉴욕한국문화원과 BBQ 치킨, 에어프레미아 등이 협찬한다. 박종원 기자카이 뮤지컬 배우 카이 KAI 카이 카네기홀 콘서트 카이 카네기 와일홀 콘서트 카이 월드투어 카이 뉴욕 공연

2024-05-02

뉴욕시 렌트 최대 6.5% 오른다

뉴욕주 렌트안정법 적용을 받는 뉴욕시 아파트 100만여 가구의 렌트 인상률은 작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매년 렌트안정아파트의 최대 렌트 인상률을 결정하는 뉴욕시 렌트가이드위원회(RGB)는 지난달 30일 예비 표결에서 리스 1년 연장시 2.0~4.5%, 2년 연장 시 4.0~6.5%로 인상 폭을 결정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지명한 9명으로 구성된 RGB 패널 중 찬성 5표, 반대 2표, 기권 2표가 나왔다.     투표가 진행되는 동안 세입자들의 거센 반대 목소리는 계속됐다. 예비 표결장인 퀸즈 라과디아커뮤니티칼리지 강당을 가득 메운 세입자 옹호 그룹은 회의 내내 렌트 인상 및 퇴거 반대 구호를 외쳤다. 9명 중 기권 표를 던진 세입자 대표 두 명은 "렌트를 추가 인상할 경우 파괴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오늘 우리가 할 투표는 이 위원회에 대한 불신임 투표뿐"이라고 강하게 항의했다.       최종 표결은 오는 6월 17일 진행되며, 예비 표결 결과가 그대로 통과될 경우 올해 10월 1일부터 내년 9월 30일까지 리스를 갱신할 때 허용되는 렌트 인상폭은 10여 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게 된다. 직전 최대 인상률은 2013~2014년 렌트 인상률로 1년 갱신은 4.0%, 2년 연장시 7.75%였다. 이번에 결정된 렌트 인상 폭은 2023~2024년 렌트안정아파트 렌트 예비인상률(1년 연장시 2.0~5.0%, 2년 연장시 4.0~7.0%)과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지난해에도 세입자들의 거센 반발로 RGB가 초안보다 낮은 인상률을 채택했던 만큼, 올해 역시 비슷한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렌트 예비인상률이 결정되자 아담스 시장은 "6.5% 인상은 세입자에게 요구하는 합리적인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것"이라며 "경제적인 압박감을 느끼는 세입자들과 건물을 유지하기 점점 어려워지는 부동산 소유자들이 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최종 결정을 내렸으면 한다"고 밝혔다. 법률구조협회 역시 제안된 인상률 범위를 비판하며 "퇴거, 이주, 노숙자 비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RGB 데이터에 따르면, 렌트안정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의 중간 소득은 뉴욕시 전체 가구의 중간 소득보다 낮은 6만 달러 수준에 불과하며, 전체 세입자 중 약 절반이 수입의 최소 30%를 렌트에 지출하고 있다. 이에 세입자옹호단체는 RGB 패널들에게 인플레이션 상승과 임금 정체, 치솟는 보험료 등 임차인이 겪고 있는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해 렌트 인상률을 결정할 것을 촉구해 왔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뉴욕 렌트 렌트 예비인상률 뉴욕시 렌트가이드위원회 뉴욕주 렌트안정법

2024-05-01

뉴욕시, 교육 통해 증오범죄 줄인다

뉴욕시가 증오범죄 근절에 청소년 대상 교육이라는 처방을 내렸다.   30일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시 차원서 공립교 6~12학년생을 대상으로 의무 시행될 증오범죄 방지 교육 커리큘럼 ‘증오범죄와 그 영향’ 실시 계획을 발표했다. 시 형사사법국(MOCJ) 산하로 2019년 꾸려진 시 증오범죄방지국(OPHC)이 교육국(DOE)의 지원을 받고, 교육단체 FHAO(Facing History and Ourselves)와 협력한다. 개발은 FHAO가 맡는다. 교육 구체안에는 ▶다양성 ▶비판적 사고 ▶세계시민교육 등을 중심으로 한 5개 레슨이 꾸려진다. 특히 ▶증오범죄 동기 및 행동 인지법 ▶증오범죄 시사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 ▶포용하는 법 등에 중점을 둔다.   아담스 시장은 “시 전역서 증오범죄가 만연한 상황서 아이들은 임계점에 있다”며 “이 같은 상황서 다양성·포용성을 가르치는 것은 증오범죄의 유혹에서 아이들을 구제할 수 있는 방법이다. 종교·문화, 젠더를 이유로 벌어지는 범죄를 막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뉴욕 시민 1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빵 나누며 연대하기(Breaking Bread , Building Bonds)’ 캠페인을 연관지었다. 당시 특히 기승을 부렸던 인종 혐오 범죄와 관련해 서로의 이해도를 높이겠다고 시행한 방안으로, 다름을 이유로 분리하던 문화를 벗어나 함께 식사하며 존중하자는 캠페인이다. 당시 시는 1000끼를 목표로 서로 정체성이 다른 이들의 식사비를 지원했다.   FHAO 이날 기준 현재 개발중인 커리큘럼은 먼저 교육자들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일반은 홈페이지(www.facinghistory.org)에서 지난해 11월 버전의 커리큘럼 가안을 볼 수 있다. 미니레슨은 ▶증오범죄가 다른 범죄와 다른 점 ▶증오범죄는 어떻게 지역사회에 영향을 미치는가 ▶증오범죄의 가해자와 피해자는 누구인가 ▶증오범죄는 어떻게 학교현장에 영향을 미치는가 ▶어떻게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나의 5개 시리즈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이슬람포비아 ▶홀로코스트 등에 대한 교육자료가 있지만, 15개의 과외자료중 7개가 이슬람에 관한 것인 등 아시안 관련 자료는 찾아보기 어려운 상태다. 이와 관련한 본지 질의에 FHAO는 응답하지 않았다. 교육과정은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뉴욕시경(NYPD) ‘CompStat 2.0’의 최신 업데이트에 따르면 지난달 15~21일 시 전역서 증오범죄는 전년 동기(11건) 대비 36,4% 감소한 7건이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증오범죄 뉴욕 증오범죄 동기 증오범죄 시사 증오범죄 근절

2024-04-30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