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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준 화백 시민참여센터 전시회…10~12일 뉴욕 초대 전시

민중미술 이끈 1세대 작가

한국 민중미술 1세대 작가인 김봉준 화백이 10일부터 플러싱 한양마트 옆 시민참여센터에서 전시회를 연다. 사진은 김봉준 화백 작품.  [사진 김봉준 화백]

한국 민중미술 1세대 작가인 김봉준 화백이 10일부터 플러싱 한양마트 옆 시민참여센터에서 전시회를 연다. 사진은 김봉준 화백 작품. [사진 김봉준 화백]

한국 민중미술의 1세대 작가로 알려진 김봉준 화백(사진)이 ‘민중화가 45년’을 결산하는 뉴욕 초대 전시회를 갖는다.
 
김 화백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플러싱 한양마트 옆 시민참여센터(35-11 Murray St.)에서 민중의 생활과 감성을 표현한 판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용산중고에 이어 홍익대 조소과를 졸업한 김 화백은 금어 승려에게 조선 붓그림과 불화고법을 시습했고, 대학 재학부터 졸업 후에 탈춤과 풍물굿 등 민속문화를 연구했으며, 수십 회의 개인전과 그룹전을 개최했다.
 
공공 조형물 건립과 함께 주요 작품들이 유명 미술관 등에 수장돼 있는데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이한열추모비(연세대) ▶10.28 건대민주항쟁기림상(건국대) ▶4.19 나영주 추모 홍익민주기념탑(홍익대) ▶아시아 미술관(일본 후쿠오카) ▶잃어버린 우리 신화를 찾아서(신화미술관) ▶문명의 충돌(한국 현대미술관) ▶인내천도(서울시립미술관) 등이 대표적이다.
 
김 화백은 이러한 작품 활동과 함께 기독교농민회 문화간사, 애오개문화공간 운영위원, 미술동인 두렁 창립회원, 민중문화운동협의회 기획국장, 민족굿회 창립 연구위원 등 주요 단체의 핵심으로 참여해 다양한 문화활동을 했다.
 
시대적인 전환기에 민중미술 운동의 선두에 섰던 김 화백은  1993년에 강원도 원주 문막 산골로 낙향해 2008년 ‘오랜미래신화미술관’을 설립하고 현재까지 판화·회화·조각 창작에 전념하며 전업 작가로 살아오고 있다.
 
작품전 관련 문의 646-401-4407.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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