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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프먼플라자 '토끼'자리에 '단비' 개장…모던 한식에 디저트·칵테일도

최근 LA한인타운에서 한국 전통 메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레스토랑 트렌드에 ‘단비’가 합류한다.       이터LA는 LA한인타운 채프먼플라자 ‘토끼’ 레스토랑 자리에 리우스카페 팀이 ‘단비(Danbi)’를 개장했다고 10일 전했다.       단비는 리우스카페 운영팀과 문을 닫은 토끼 레스토랑 운영팀의 알렉스 박, 패트릭 리우, 존 김, 요한 박이 협업해 선보이는 모던 한식 레스토랑이다.       주방 총괄을 맡은 라레인 고 셰프는 롤랜드하이츠 스시 유엔에서 오마카세를 선보인 이후 프라이빗 오마카세 셰프로 활동하고 있다. 고 셰프는 대만과 홍콩 카페 메뉴를 개발하면서 리우스 카페 컨설팅을 하다가 단비에 합류했다.       고 셰프가 선보이는 단비 메뉴는 소고기, 돼지고기, 생선, 야채 등 8가지 메인 요리와 허니버터칩 등 안주다. 시그니처 메뉴는 풍미가득한 돼지고기 스프, 육회, 유니 비빔밥, 가리비 팬케이크 등이다.       한국 식품에서 영감 받아 재해석된 한국식 디저트도 선보인다. 디저트를 담당하는 페이스트리 셰프 이사벨 마니부산은 미슐랭 스타 식당인 마우드와 미스터 홈스 베이크하우스에서 페이스트리 셰프로 경력을 쌓았다. 현재 선보이는 스프링 디저트 메뉴는 수정과 그래니테, 바나나 밀크 클라우드, 몽한라 세 가지다.       바를 담당하는 존 이 디렉터는 소주, 막걸리, 약주 등 한국 술과 함께 요즘 MZ 세대 사이 인기인 보리소주, 김치 뮬 등 6가지 소주 칵테일도 선보인다.     이은영 기자채프먼플라자 토끼자리 la한인타운 채프먼플라자 한국식 디저트 스프링 디저트

2024-04-11

[중앙칼럼] ‘한국식 교육열’ 장점만 살리자

“한국적 문화와 가치관은 미국 한인 사회에도 뿌리 깊게 박혀 있다. 사회적 성공에 대한 압박이 엄청나게 큰 것이 한국적 문화와 가치관이다. 한국에서 온 부모는 이런 문화와 가치관을 미국에서 태어난 자녀에게 대물림하고 있다.”   얼마 전 한 취재원에게서 들었던  ‘한국식 교육열의 대물림’이란 말이 아직도 귓가에 맴돈다. 한인 부모의 엄청난 교육열이 새삼스럽지는 않다. 미국에서 방영된 한 시트콤 드라마에서 비한인 가정의 아버지는 놀기만 하던 자녀가 좋은 성적표를 받아오자 “나도 코리안 부모가 된 기분”이라며 환호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는 한인 부모의 극성스러운 교육열은 의아스럽지만, 막상 골칫거리 자녀가 열심히 공부해 좋은 성적표를 받자 코리안 부모의 자부심을 떠올린 셈이다.   교육 중시의 문화는 한국은 물론 한인 사회의 경쟁력도 키운다. 한국이 높은 교육열과 근면성실로 선진국 대열에 진입할 만큼 압축성장을 일궜듯 한인 사회도 교육열 덕에 미국 사회에 빠르게 뿌리 내렸다.  120년 전 한인 이민 선조들은 사탕수수밭 노동자 등 허드렛일을 하면서도 2세 교육에는 모든 것을 바쳤다. 1960년대 제2의 이민 물결이 시작된 후 미국에 온 한인 1세대도 비슷하다. 그들은 악착같이 일하며 검소하게 살았지만 자녀 교육에는 돈을 아끼지 않았다. 이런 덕분에 한인 사회는 불과 한 세대 만에 영향력 있는 소수계 커뮤니티로 성장할 수 있었다.   한인 교육열은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일부 대도시에서는 ‘한인 치맛바람’을 조명하는 기사도 종종 보도된다. 한 유학생 출신 부부는 “한국은 권위주의적 문화와 치열한 입시경쟁이 심하다. 우리 딸은 그것을 겪게 하고 싶지 않아 미국에 남았는데 주변 한인 부모들의 교육열로 인해  어느 순간부터 나도 딸에게 공부만 강조하고 있더라”고 말했다.   한인 청소년들의 반응은 어떨까. 대부분은 부모의 가르침을 잘 따르고 있다. 한인 유치원 때부터 수학, 영어 등 선행 학습을 하고, 초등학교 입학 시기가 되면 우수 학군을 찾는다. 중고등학생이 되면 대학 입학을 위한 특별활동, 학원, 과외는 필수라고 한다.   고등학교 1학년인 한인 청소년은 “한인 친구들은 공부하는 것에 익숙하다. 부모님이 우리 잘되라고, 성공하라고 지원을 해준다. 공부가 싫은 친구들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들의 문제의식도 귀담아들을 필요가 있다. 고등학교 2학년 한인 학생은 “엄마, 아빠는 공부만 강조한다. 우리는 공부하는 기계가 아닌데…. 우리 마음이나 감정에도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인 가정의 부모와 자녀 간 갈등은 이 지점에서 시작된다. 삶의 우선순위가 공부라는 지나친 압박, 자녀의 의견 대신 부모의 생각과 관심사를 강요하는 상하관계의 양육방식, ‘내가 누구 때문에 이 고생을 하는데, 다 너 잘되라고 이런다’는 책임 떠넘기기식 대화법 등은 세대 간 불화를 키운다.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 문제는 생각보다 커진다.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 한인가정상담소(KAFM), 아태가정상담소(APFC) 가정상담 전문가들은 한인 부모의 일방통행이 자녀의 우울증, 불안 및 분노 장애를 키울 수 있다고 경고한다.     특히 전문가들은 자녀 삶의 기준을 성적으로만 재단하지 말고, 하루 10분 만이라도 서로 눈을 마주치고 각자의 생각을 나눠보라고 당부한다.       한국식 교육열의 장점은 살리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취재 과정에서 만난 한인 청소년들은 생각보다 부모의 헌신을 잘 알고 있었다. 부모들도 자녀를 훈육 대상이 아닌, 미국식 교육을 받은 동등한 인격체라는 사실을 생각해 볼 때다.   김형재 / 사회부 부장중앙칼럼 한국식 교육열 한국식 교육열 한인 교육열 한인 부모

2024-03-31

한국의 맛 옥동식 파리 오픈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파스타를 먹고, 일식당에서 스시를 먹는 것처럼 한식당도 자연스럽게 찾을 수 있는 레스토랑이 되어야만 진정한 한식의 세계화가 아닌가요!"  지난 2010년에 미국 뉴욕을 방문했던 프랑스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과 부인 카를라 브루니 여사가 수행원들과 소호의 유명했던 어느 한식당을 방문하고 난 뒤, 한식의 위상이 좀 더 올라야 한다는 염원에 해당 업소의 대표가 했던 말이다.  이러한 염원이 실현되듯 2024년에 뉴욕의 한국 음식의 자존심이 유럽의 패션과 문화, 그리고 미식의 근원이라고 일컫는 프랑스의 파리 한복판에 깃발을 꽂았다. 바로 한국과 뉴욕에서 돼지곰탕 전문점으로 유명한 '옥동식'이 파리에 상륙하기 때문이다.  '옥동식'을 이끌고 있는 유명 셰프 옥동식과 '핸드호스피탈리티' 이기현 대표는 한국의 마포와 뉴욕, 하와이 등에서 성공시킨 돼지곰탕 메뉴를 이제 프랑스인들의 미각에 맞는지 시험을 받고자 현지 시간 3월 28일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이미 한국과 미국의 유명 매체와 맛 평론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아 폭발적 관심을 받아온 옥동식 팀은 "한국 마포의 맛을 그대로 뉴욕에 옮겼듯 이번에는 그대로 파리로 옮겨 프랑스인들에게 한국식 돼지곰탕의 맛을 전해 한국 음식의 국제적 레벨을 한 단계 높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돼지국밥은 아직은 서구권 문화에서 익숙하지 않은 탕 요리이다. 그러나 '옥동식'의 돼지곰탕은 오랜 시간 우려내 둔탁하지 않고 깔끔하게 맑은 국물로 우려낸 뒤에 풍미에 맞게 돼지고기를 얹은 다음, 토렴법으로 밥알에 국물이 스며들게 하는 특색 있는 국밥으로 큰 인기와 명성을 얻고 있다.  옥동식 셰프는 프랑스 파리에서 팝업스토어 오픈에 대해 "뉴욕에 돼지곰탕 전문점을 오픈하면서 한국산 버크셔 돼지고기의 맛을 충분히 구현하기가 녹록치 않았다"며 "프랑스 파리 지점의 성공을 위해 유럽산 돼지고기, 현지의 물과 식재료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배분해 뉴욕의 맛을 그대로 파리로 옮겨 유럽 진출을 성공시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옥동식은 추가로 오는 7월 일본 동경점과 뉴욕 베이사이드점 그리고 하반기에 하와이 정식 매장을 오픈한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박종원옥동식 한국 한국식 돼지곰탕 프랑스 파리 옥동식 파리

2024-03-28

한국식 산후조리 전국서 열풍…LA지역 “7월까지 예약 꽉차”

한국식 산후조리가 각광받고 있다. 고객층이 한인뿐 아니라 타인종 산모들로 확대되면서 고급 산후조리원까지 생겨나고 있다.   산후조리업계에 따르면 최근 남가주 지역에서만 20여 곳 이상의 산후조리 업체가 운영되고 있다.   LA지역에서 16년째 산후 USA를 운영 중인 줄리 김 대표는 “불과 수년 전까지만 해도 산후조리 업체가 10곳도 안 됐는데 최근 갑자기 늘었다”며 “한류 인기와 더불어 한국식 산후조리의 장점이 타인종에게까지 알려지면서 지금은 우리 업체도 90% 이상의 고객이 타인종과 영어권 한인 2세들”이라고 말했다.   산후조리 업체들의 운영 방식은 다양하다. 산모가 일정 기간 산후조리원에 입주하거나, 산후조리사가 직접 산모의 집으로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산후 USA에 따르면 산후조리사가 산모 집에서 직접 거주하며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비용은 8400달러(6주 기준·주 7일)다. 해피맘산후조리의 경우는 산후조리사가 산모 집에서 출퇴근할 경우 1300달러(1주 기준)다.   호텔식 산후조리원도 있다. LA지역 ‘제때 산후조리원’의 경우 방 형태 등에 따라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비용은 약 6300달러(최소 2주 계약 기준)다. 업체 측에서 마사지, 식사, 신생아 관리, 간식 제공, 청소, 빨래 등의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기 때문에 산모들은 호텔에서처럼 편하게 쉬면서 몸을 회복한다. 제때 산후조리원에 따르면 현재 5월까지 예약이 다 찬 상태다.   또 다른 업체인 MK 산후조리원에는 타국에서 온 산모들도 많다. 이곳은 산모가 많아 7월까지는 예약을 할 수가 없다.   MK 산후조리원 마이클 김 대표는 “한인 친구가 있거나 평소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여성들이 한국식 산후조리를 알게 돼서 이곳을 찾는다”며 “다음주에는 멕시코와 캐나다 등에서 산후조리를 예약해 둔 백인 산모 4명이 입주한다”고 말했다.   한국식 산후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요가 급증하자 고급 산후조리원까지 등장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샌프란시스코, 뉴욕 등 전국에서 초호화 산후조리원이 잇따라 생겨나고 있다고 지난 12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하루 이용료가 1700달러에 달하는 고가의 한 산후조리원은 대기 인원만 4000명 정도”라며 “일부 산후조리원의 경우는 최고급 편의 시설은 물론이고 골프 코스까지 있다”고 전했다. 심지어 3월 중순 가주지역에 문을 열게 될 한 산후조리원은 리조트 내에 자리 잡고 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이 산후조리원은 한 벤처 투자자로부터 무려 6000만 달러의 투자를 받았다.   한국식 산후조리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미국 사회에서는 풀 서비스 개념의 ‘산후조리’가 다소 생소하기 때문이다.   산후 USA 김 대표는 “쉽게 말하면 그동안 타인종 산모들은 이런 식의 산후조리를 몰라서 받지 못했던 것”이라며 “대부분 출산 후 병원에서 나와 집으로 가는데 신생아 관리부터 산모의 몸까지 회복시켜주는 이런 서비스를 그동안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더 인기를 끄는 것 같다”고 말했다.   물론 한국식 산후조리 업체 증가 이면에는 의료 시스템의 부재가 문제로 꼽힌다. 블룸버그는 “미국은 산모에 대한 간호 서비스가 의료보험으로 보장되지 않는 국가”라며 “이로 인해 산후 우울증, 합병증 등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산후조리 한국식 산후조리 업체들 호텔식 산후조리원 고급 산후조리원

2024-03-13

부에나파크 스미스 머피 공원에 한국식 건축물 건립 추진

부에나파크 시가 스미스 머피 공원의 이름을 ‘우정의 공원(Friendship Park)’으로 변경하고, 공원 내 한국 전통 문화를 상징하는 건축물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부에나파크 시 측은 최근 회의에서 스미스 머피 공원 명칭 변경안이 통과됐으며, 프렌드십 파크란 새 이름은 부에나파크의 자매 도시인 성북구와 새롭게 우정의 도시 결연을 체결할 안산 시와의 우호 관계를 염두에 두고 마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고든 비티 중학교 바로 옆에 있는 스미스 머피 공원(5290 Cameron Dr)은 한인 밀집 거주 지역이며 조이스 안 부시장의 선거구인 1지구에 속한다. 규모는 6.9에이커이며, 현재 어린이 놀이터와 피크닉 공간, 핸드볼 코트를 갖추고 있다. 한남체인, H마트, 시온마켓, 한인이 다수 거주하는 아파트, 주택 단지와도 가깝다.   안 부시장은 “현재 샌피드로 우정의 종각 축소판을 공원에 건립하는 안을 검토 중이며, 수전 소네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과 우정의 종각 답사도 다녀왔다”라며 “시 관계자들이 우정의 종각을 직접 보고 나서 깊은 인상을 받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아직은 기획 단계이며, 확정된 것은 아니다. 주민이 쉴 수 있는 한국 전통 양식 정자를 건립하는 것을 포함해 무엇을 지을지 다각적으로 검토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안산 시와 성북구 방문을 위해 오늘(13일) 한국으로 떠나는 소네 시장과 안 부시장은 방한 중 안산 시, 성북구 관계자와 만나 우정의 공원에 한국을 상징하는 건축물 건립 사업을 함께 진행하는 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소네 시장은 한국 시간으로 15일 이민근 안산 시장과 우정의 도시 협약을 체결한다.   현재 부에나파크 시의 해외 자매 도시는 성북구 외엔 없다. 우정의 도시 결연을 맺는 곳도 안산 시가 처음이다.   부에나파크 시가 스미스 머피 공원을 우정의 공원으로 개명하고 한국 지자체와의 우정을 공원의 테마로 삼은 것은 비치 불러바드를 중심으로 한 관광 명소 개발 전략의 일환이다.   시 커뮤니티서비스국이 주도한 공원 개명안이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2지구의 찰스 린드버그 공원은 여성 비행사인 베시 콜먼을 기리는 베시 콜먼 공원으로, 4지구의 샌마리노 공원은 부에나파크의 여성 영웅들의 공적을 기리는 ‘영웅들의 공원’으로 각각 개명된다.   안 부시장은 “다양한 테마의 공원을 방문하는 이가 늘어나길 기대한다. 예를 들어 베시 콜먼 공원의 테마는 비행기가 될 것이다. 프렌드십 파크는 한국과의 우호를 상징하는 공원이 될 것이니, 많은 한인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 측은 이름이 바뀔 3개 공원 디자인을 마련하면서 오렌지카운티, 가주 정부 그랜트를 포함한 관련 예산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글·사진=임상환 기자건축물 한국식 건축물 건립 성북구 관계자 스미스 머피

2024-03-12

타이슨스에 '한국식 산후조리원' 개원

    버지니아 타이슨스에 한국식 산후조리원이 개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워터마크 호텔(1825 Capital One Drive South)에 위치한 ‘사누 포스트네이틀 리트리트(Sanu Postnatal Retreat)’에서는 출산한 산모를 대상으로 최소 3-7일, 혹은 그 이상의 기간 동안 출산 후유증을 극복하고 산후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산후조리원을 창업한 이는 한인 줄리아 김씨로 “두 아이의 엄마로서, 힘겹게 산후관리를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산후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산모들을 돕고 미국의 출산 케어 문화를 올바르게 정립하고자 이 산후조리원을 창업했다”고 밝혔다.    그는 바바라 파볼라 주상원의원과 마크 김 주하원의원의 비서실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씨는 “한국에서 출산 후 삼칠일(21일) 동안 24시간 케어를 받는 전통을 미국에 도입했다”면서 “신생아 양육과 수유 보조, 산모 정신건강, 부모 학습 교실, IV 테라피, 산모 마사지 등 산모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후조리원은 호텔 안에 있는 만큼, 호텔식 시설을 갖추고 있다.   산모에게는 아침과 저녁 식사로 호텔 로비에 위치한 일식당의 음식, 점심은 마이티밀스가 제공하는 배달음식이 제공된다.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산후조리원의 기본요금은 975달러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산후조리원 타이슨 한국식 산후조리원 워터마크 호텔 호텔식 시설

2024-02-16

'백정' 자리에 '오리진 코리안 바비큐' 오픈…LA한인타운 채프먼플라자

LA 한인타운 채프먼플라자에 오리진 코리안 바비큐(Origin Korean BBQ.)가 오는 20일 공식 개장한다.     지난해 문을 닫은 강호동 백정을 리모델링해서 오픈한 오리진은 쿼터스 코리안 바비큐와 강호동 백정을 운영한 온식스애비뉴호스피털리티그룹(On6th Avenue Hospitality Group)이 1960년대 서울의 고깃집을 재현한 식당이다. 오리진측은 “서울 요리 트렌드와 한국 역사에서 영감을 얻은 최신 레스토랑 콘셉트”라며 “뜨거운 숯불에 구운 돼지고기, 소고기 세트 등 시그니처 메뉴와 페어링 한 와인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빈티지풍 가죽 의자와 노출된 콘크리트 벽으로 복고풍과 세련된 인더스트리얼 분위기가 공존하는 오리진은 식민지 시대 과거와 급진적인 산업화에 맞선 1960년대의 서울 식당을 연상시킨다.     시그니처 메뉴는 제주도 유명 요리인 제주 마농에서 영감 받은 마늘 갈비와 최상급 다진 고기와 특제 양념장으로 만든 떡갈비다. 마블링이 살아있는 프라임 꽃삼겹살, 고추장 꽃삼겹살, 항정살, 립아이 등 숯불구이로 요리하는 다양한 한국식 바비큐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고기 메뉴를 주문하면 반찬과 쌈을 시작으로 배추김치, 백김치, 보쌈식 무김치 등 세 가지 김치에 콘치즈, 계란찜, 차돌박이가 들어간 차돌된장라면 전골을 무료로 제공한다.     2011년 설립된 온식스애비뉴호스피털리티그룹은 공동대표를 맡은 크리스 이씨와 이은주씨가 강호동 백정에 이어 쿼터스 코리안 바비큐를 통해 한식 레스토랑과 나이트 라이프가 결합한 독특한 문화를 조성해 타인종들 사이에서도 명소로 자리 잡았다.     ▶문의: (213)451-6067   이은영 기자채프먼플라자 la한인타운 코리안 바비큐 오리진 코리안 한국식 바비큐

2024-02-14

[덴버 포스트 대서특필] 오로라 코리아 타운의 비공식 시장, 서울바베큐‘이종욱’

 서울 호스피탈리티 그룹의 대표이자 콜로라도 한인 요식업협회 회장인 이종욱(J.W. Lee)씨가 콜로라도 최대 일간지 덴버 포스트에 크게 소개됐다. 다음은 릴리 오닐 기자가 1월 10일자 THINGS TO DO〉 Restaurants, Food and Drink News 섹션에 게재한 장문의 기사를 요약한 것이다. 이종욱(J.W. Lee)씨의 첫 번째 레스토랑은 세인트 루이스 시내 어두운 길모퉁이를 밝히기 위해 근처 나이트클럽의 빛나는 녹색 네온사인만 있는 오래된 창고에 자리잡고 있었다. 이씨가 일했던 이전 스시 바의 고객들은 그가 2003년에 와사비 스시 바를 설립하고 운영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돈을 모았다. 한국에서 태어나 1998년에 미국으로 이주한 이씨는 “나는 항상 내 사업을 열고 싶었다. 그것이 나의 아메리칸 드림이었다. 단골고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물었을 때 10명이 참여했다. 변호사가 임대 계약을 도와줬고 부동산 브로커가 장소를 찾는데 도움을 주었으며 도급업자가 건축을 도왔다. 정말 사람들이 나를 믿어줬다”고 말했다. 장소가 썩 좋지 않았음에도 이씨의 아이디어로 와사비 스시 바는 매우 좋은 성과를 거두어 두 번째와 세 번째 지점을 열 수 있었고 결국 세인트 루이스에서 총 7개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그는 2011년에 이 식당들을 모두 팔았다) 사세 확장 과정에서 이씨는 다른 도시로의 진출을 모색하기 시작했고 2007년에는 아내와 세 딸과 함께 덴버로 이주하여 레이크우드에 와사비 스시 바를 열었다. 그러나 그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아이디어와 꿈이 가득한 이씨는 계속해서 더 많은 레스토랑을 열었고 미국에서 잘 알려진 아시아 요리이자 그가 잘 알고 있는 요리인 일본식 스시와 라면 식당이 주를 이루었다.   그러나 지난 몇 년간 한국 음식과 문화가 대중화되면서 그는 자신의 한국 뿌리를 받아들여 현재 6개의 모노 모노 한식 후라이드치킨 매장에서 한국식 후라이드 치킨을, 서울 한식 바베큐 & 핫팟에서는 불고기와 비빔밥을, 서울만두에서는 한식 만두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한식당을 오픈했다. 이씨는 “한국 문화를 탐구할 수 있는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하겠다고 다짐했다. 우리는 우리가 제공해야 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이 필요했기 때문에 계속해서 많은 식당을 오픈했다”고 전했다.         그는 서울 호스피탈리티 그룹과 함께 특히 덴버의 아시아 음식 현장인 오로라의 사우스 하바나 거리(South Havana Street)에서 저명한 인물이 되었다. 그가 운영하는 16개의 식당들 중 9개는 오로라시내 사우스 하바나 거리에서 서로 반경 1/4마일 이내에 위치해 있다. 이씨는 현지 아시아인과 태평양 섬 주민들의 보금자리이자 아시아 정통 버전의 요리를 맛보고 싶어하는 타인종들을 위한 한식, 일식, 베트남 레스토랑 제국을 성장시키고 있다. 2017년부터 오로라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온 그는 이를 통해 오로라가 최근 설립한 ‘코리아 타운’의 비공식 시장으로 간주되고 있다. 이는 Sixth Avenue와 Parker Road 사이 4마일 길이의 Havana Street 통로(corridor)에 있는 많은 한국 업소들을 알리는 마케팅 활동이다. 하바나 비즈니스 개선 지구 이사회의 의장인 가렛 월스는 “더 큰 한인 커뮤니티가 현재 하바나 거리에 있는 이씨의 식당들을 중심으로 돌고 있는 것은 부분적으로는 이씨와 서울 호스피탈리티 그룹 때문이다. 그가 이 허브를 만들면서 비공식적이었던 코리아 타운은 지난 수년동안 더욱 공식적이 되었다”고 말했다. K팝 음악 팬이 급증하고 한국 드라마가 주류를 이루면서 미국에서 한국 음식과 문화가 더 많은 인기를 얻자 이씨는 자신의 전통을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2017년에는 2080 S. Havana에서 서울 한식 바베큐를 인수했고, 2년 뒤엔 중국과 한국의 전통 방식인 전골 요리를 추가했다. “내 배경은 스시였지만 한식은 내 피 속에 있다”라고 이씨는 강조했다. 서울 호스피탈리티 그룹의 로즈 리 부사장은 이씨가 인수하기전 15년간 서울 한식 바베큐에서 근무했으며 이후에도 계속 근무했다. 로즈 리씨는 “처음에는 서로 맞지 않는 면이 있었지만 그의 열정이 제가 계속하고 싶게 만들었다. 그는 직접 요리를 하거나 설거지를 하는 등 식당을 위해서라면 필요한 모든 일을 한다”고 말했다. 175명으로 구성된 서울 호스피탈리티 그룹의 대표인 이씨는 자신의 직원들을 승진시키는 것을 좋아하며 항상 협업에 열려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이씨도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에게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특히 오로라에서 부동산을 활용할 수 있는 추진력을 제공했다.         이씨는 2020년 6월, 사우스 하바나 거리 스트립 몰에 땡술포차와 서울만두를 오픈했고 이듬해에는 한국 음료를 판매하는 카페 커피스토리와 모찌너트, 하바나 남부에는 김치와 반찬을 중심으로 한 한국 마켓인 신토불이를 오픈했다. 이후에도 3년에 걸쳐 라파예트와 센테니얼 타운에 6개의 모노 모노 한국식 프라이드치킨 레스토랑을 오픈했으며 그 중 한 곳은 자체 양조장을 소유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미네소타주의 한인 소유 농장에서 미국산 대두를 공급하는 토푸 스토리와 100달러 오마카세 시식 옵션을 제공하는 고급 일본 식당 리자카야를 사우스 하나바 거리에 오픈했다. 이씨는 “투자자가 없고 이전 식당들의 성공 덕분에 많은 레스토랑을 열 수 있었다. 나는 1개의 새로운 식당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한다. 다음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더 많은 것을 개척하고 싶다”고 전했다.  20년전 세인트 루이스에서 이씨를 만난 덴버 태그 레스토랑 그룹의 제임스 박 CEO는 “이씨가 운영하는 식당들의 단골 고객이 됐다. 그는 위험을 감수했고 그 결과 좋은 보상을 받았다. 나는 그러한 위험을 계속해서 감수하면서도 성공하는 강인한 용기를 가진 사람을 그렇게 많이 알지 못한다. 하지만 그는 내 인생에서 만난 사람들 중 가장 겸손한 사람 중 한 명이다. 그는 자신의 레스토랑이 24개든 240개든 변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우리 문화를 올바르고 진정한 방식으로 대표하며 내가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자랑스럽게 만든다”고 말했다. 오로라시는 2021년 Sixth Avenue와 Parker Road 사이의 사우스 하바나 거리를 코리아 타운이라는 브랜드로 지정하고 4.3마일 상업 지구에 걸쳐 한인 소유 기업에 로고를 부착했다. 코리아 타운 지정은 오로라 국제 자매도시, 로컬 비즈니스 및 커뮤니티 구성원을 포함한 K-타운 위원회가 구성했고, 증가하는 인구와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에 관심을 끌기 위해 오로라 시의회도 결의안을 통과시켜 뒷받침했다.오로라시에 따르면, 한인은 오로라에서 네 번째로 많은 이민자 인구를 차지하고 있으며 레스토랑과 마켓 외에도 스파, 주점, 보험 및 세금 관련 비즈니스가 코리아 타운 인근에 위치해 있다. 그는 “오로라는 콜로라도에서 가장 다양성이 풍부한 도시다. 성장과 아울러 한국적인 색채를 확장하려면 다양성이 필요했다. 이것이 바로 내가 이 도시에 투자하는 이유다. 오로라시가 새 식당 오픈에 허가 등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다. 이씨는 올 여름 오로라에 리자카야처럼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한 Cast Iron K-Pub & BBQ를 오픈할 계획이다. 그는 또 덴버 다운타운에 한국식 유흥 장소를 열고 콜로라도 주전역으로 서울 K-BBQ 브랜드를 확장하는데 집중하고 싶어한다. 그는 “총 100개의 식당을 오픈하고 싶다”면서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내가 할 수 없다고 말했고 나에게 도전한 사람들도 많았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은 내가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이은혜 기자덴버 포스트 대서특필 서울바베큐 코리아 서울 호스피탈리티 한국식 후라이드 서울 한식

2024-01-19

[비비닥 치킨] 고소하다고 소문난 '비비닥 치킨' 오늘부터 무료배달

바삭한 튀김 옷을 가르고 드러나는 쫄깃하고 뽀얀 살코기! '겉바속촉'의 진수를 보여주는 '비비닥 치킨'이 새해를 맞아 매주 3일(금, 토, 일요일) 한인타운 내 무료배달을 실시한다.     비비닥치킨은 금요일과 주말마다 각각 오후 4시 30분, 5시 30분, 6시 30분에 한인타운 지역에 치킨을 무료로 배달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료배달을 위해서는 2시간 전 전화 예약 및 크레딧카드 선불 지급이 필요하고, 10마리 이상 주문은 하루 전에 미리 예약해야 한다. 이번 이벤트는 선착순 20명을 대상을 진행된다.     비비닥 치킨이 특별히 맛있다고 소문난 비결은 치킨의 기본인 염지에 있다. 데이빗 박 사장은 "싱싱한 닭에 염지를 해서 24시간 저온 숙성을 시키기 때문에 고기가 부드럽고 감칠맛이 나며 뼈 속까지 골고루 간이 잘 배어있다. 그래서 바삭바삭 쫀득한 닭 껍질은 씹을수록 고소하고 살코기는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다"라고 소개했다.     비비닥 치킨은 프라이드치킨을 기본으로 그 위에 한국식 양념을 해서 매콤달콤한 맛을 더한 양념치킨, 매운양념치킨, 불닭치킨 등 매운맛 메뉴가 있고 그 밖에 마늘간장치킨과 허니강정치킨등 다양한 맛이 준비돼 있다. 현재 감사 이벤트로 18.99~22.99달러에 세일하고 있으며 양념 반, 프라이드 반의 반반치킨도 있고 2가지 양념을 선택할 수도 있다.     비비닥 치킨은 LA 웨스턴과 워싱턴 길 코너에 위치하며, 주 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영업한다.     ▶문의: (323)840-3164   ▶주소: 2190 W. Washington Blvd, Los Angeles비비닥 치킨 무료배달 비비 치킨 오늘 한국식 양념 한인타운 지역

2024-01-04

트레이더 조, 한국식 냉동 소불고기 출시

대형 식료품점 트레이더 조(Trader Joe’s)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냉동 김밥에 이어 한국식 냉동 소불고기(사진)를 출시했다.     전국 43개주에서 54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트레이더 조는 K-푸드 열풍에 힘입어 냉동김밥과 LA갈비, 호떡, 떡볶이 등 다양한 한국 음식을 판매 중이다.   이번에 출시된 냉동 소불고기는 전자레인지에 4~5분 조리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3인분 양 1개에 12.99달러다. 특히 소불고기는 미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한국 음식 중 하나이기 때문에, 냉동 김밥에 이어 또 하나의 히트 상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제품은 간장, 참기름, 양파, 마늘, 사과, 배, 파인애플 등을 넣어 만든 정통 불고기 양념을 입힌 소고기에 스모키한 불향을 더해 만들어졌다.     트레이더 조는 홈페이지를 통해 “푹신한 흰 쌀밥 위에 얹어 먹으면 좋다”며 “상큼한 그린 샐러드, 구운 브로콜리와 같이 먹거나 우리 매장에서 판매하는 잡채, 떡볶이, 김치 등 사이드 메뉴와 함께 즐길 수도 있다”라는 설명을 게재했다. 또 “불고기는 2000년 전 고구려 시대 귀족층이 즐겨 먹던 음식으로, 대표적인 한국 음식”이라며 불고기의 유래를 설명하기도 했다.     관계자들은 “한식 뿐만 아니라 타코, 파스타, 샌드위치 등 다양한 레시피를 활용해 먹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8월 트레이더 조가 한국에서 수입한 냉동 김밥은 판매를 시작함과 동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이후 전국 560여개 매장에서 2주 만에 품절사태를 빚으며 K-푸드 열풍을 만들었다.     윤지혜 기자소불고기 트레이더 냉동 소불고기 한국식 냉동 냉동 김밥

2023-12-03

호텔신라, LA에 한국식 호텔문화 세운다

한국의 럭서리 호텔 브랜드 호텔신라의 비즈니스호텔인 신라스테이가 LA한인타운에 한국식 접객 및 문화 서비스 등 한국의 K컬쳐를 그대로 옮긴 한국식 호텔 오픈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LA에 해외 1호점을 출점하게 된 신라스테이는 한인 투자그룹 SSH 아메리카 LLC가 2000만 달러에 매입, 지난 3월 말 에스크로를 완료한 LA한인타운 인근 5층 높이 오피스 건물(1543 W. Olympic Blvd)을 7500~8000만 달러를 투입해 호텔 및 판매시설로 재건축 및 리모델링한 후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SSH 아메리카 LLC의 안상윤 대표는 “한국 업계 1위인 신라호텔의 수준 높은 서비스와 시설을 갖춘 K브랜드 호텔을 미국 최초로 LA에서 선보이게 됐다”며 “신축이라고 봐도 무방할 수준의 개조에 들어간다. 한국 신라스테이의 서비스나 시설 수준을 모두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건물은 최근 건축 관련 모든 인허가를 마쳤으며, 지난 8월 30일 건물 재건축에 착공했다. 신라스테이는 건물의 보강공사, 인테리어 및 본 공사, 시설 입점 등 3단계 공정을 거쳐 오는 2026년 상반기 개관할 예정이다.   안 대표는 “최근 다수의 한국 기업이 미국에 진출하고 있지만, 한국식 문화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숙박시설은 없다. 한국의 해외 출장자들에겐 편히 쉴 수 있는 곳, LA 한인들에게는 그동안 잊고 살았던 한국의 먹거리, 재미 요소를 모두 보여줄 수 있는 호텔이 될 것이다. 최근 K컬쳐가 타인종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도 신라스테이가 미국 진출에 자신감과 자부심을 보이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신라스테이는 한식 스타일의 조식 제공, LA공항까지 셔틀 버스 운영, 입실부터 퇴실까지 투숙객의 요청을 대비한 세심한 맞춤 접객 서비스 등 미국에서는 제공되지 않는 한국식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식 접객 서비스는 한국 신라스테이에서 매니저급 인력을 충원해 현지 직원을 교육하는 방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인 투숙객 편의를 위해 호텔의 고객 응대 직원들도 한국어와 영어가 모두 가능한 직원이 배치된다.   또 1층에는 로비를 비롯해 쇼룸 형태로 한국의 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전시물과 한국 IT기업 상품 등 한국의 기업 브랜드를 소개하는 등 영업장을 배치해 K컬처와 K브랜드를 체험할 기회를 이용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200개의 객실로 이루어질 신라스테이 LA점은 238대 주차 시설과 함께 1층 로비, 2~5층 객실, 루프톱에는 식당과 바 등 편의시설과 소규모 행사를 열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호텔의 위치는 지리적인 이점도 있다는 게 안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LA한인타운과 다운타운의 접점 지역으로 교통이 편리하다. 또 인근 고층 건물이 없기 때문에 객실 및 루프톱에서 다운타운이 한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전경을 즐길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밝혔다.   또 향후 확장과 호텔을 위한 인프라 건설 면에서도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LA한인타운과 가까운 위치에서 호텔을 중심으로 신라스테이만의 한국적인 커뮤니티를 조성해 투숙객들에게 매력적인 숙박지 겸 방문지가 되겠다는 설명이다. 시 정부와도 협력해 인근 공간을 깨끗하고 세련되게 개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 대표는 “호텔 영업에선 주변 커뮤니티도 영업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한국에선 신라스테이 주변으로 사람과 문화공간이 몰린다. 현재 위치도 주변으로 여행객들을 위한 인프라가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인근 형성된 토지와 건물들을 볼 때 향후 추가 확장을 염두에 둘 수 있다는 것도 해당 위치를 선정하게 된 기준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 대표는 “LA를 선택한 이유는 LA 한인들과 한국 기업이 힘을 합쳐 우리 문화가 가진 매력을 미주 사회에 보여주기 위한 첫걸음으로 제격이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한국 브랜드가 가진 자부심을 전국 더 많은 지역에 선보일 수 있도록 확장해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호텔신라 호텔문화 한국식 호텔 한국식 문화 한국식 접객

2023-11-28

볶음밥·주먹밥…한국 냉동밥 판매 급상승

최근 미주지역에서 음식 한류를 이끄는 가장 트렌디한 K푸드로 냉동밥이 급부상하고 있다.     이민 1세대들이 냉장고에 남은 식재료로 간단하게 조리해 먹던 볶음밥과 주먹밥 식문화를 한인 2세와 타인종 입맛에 맞게 적용하자 미주 지역에서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소고기, 치킨, 새우 등 가장 대중적인 볶음밥 맛에 코리언 바비큐 소스, 김치, 마늘 등 한국적인 맛을 더하면서 타인종들의 선호도도 크게 올랐다.     한국식 볶음밥의 인기를 반영하듯 LA한인마켓들은 냉동밥의 격전지가 됐다. 풀무원, CJ비비고, 오뚜기, 자연나라, 베지가든 등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한인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는 CJ비비고 냉동볶음밥 제품은 소고기 볶음밥, 김치치즈 볶음밥, 새우볶음밥, 깍뚜기 볶음밥 등으로 6.49~8.99달러다. 슈완스 버몬트 공장에서 생산되는 코리안바비큐맛치킨·김치야채·마늘맛새우 볶음밥 등은 월마트, 크로거, 타깃 등 대형 유통업체에서 판매 중이다. 신제품 냉동 불고기 주먹밥, 전주 비빔 주먹밥은 10.99달러로 볶음밥보다 비싸지만 반응이 좋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생산해 판매하는 CJ비비고 냉동밥 제품 매출이 올해 7600만 달러(1000억원)를 돌파했고 연말까지 9900만 달러(13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에 슈완스를 인수하고 전국 콜드체인 유통 시스템을 확보하면서 매출이 4년 만에 3배나 늘었다. 풀무원은 요즘 인기인 깎두기 볶음밥과 통새우볶음밥, 오뚜기는 집에서 즐겨 먹는 김치볶음밥과 계란볶음밥 2종을 내놨다. 자연나라의 간장버터치즈, 김치치즈, 참치마요 주먹밥은 젊은 층과 타인종에게 인기다.     LA시온마켓 잔 윤 점장은 “미국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냉동밥을 개발한데다 조리법도 간단해 타인종에게도 인기”라며 “최근에는 채식주의자를 위한 식물성 냉동밥 판매도 잘된다”고 밝혔다.     식물성 냉동밥의 선두주자는 풀무원으로 지난해 식물성 가정간편식(HMR)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주식으로 즐길 수 있는 식물성 냉동 볶음밥과 주먹밥을 선보였다. 식물성 볶음밥에 사용된 대체육은 콩에서 추출한 ‘식물성조직단백(TVP)’을 소재로 풀무원기술원이 연구 개발해 고기와 유사한 맛, 질감을 구현했다.   철판 제육볶음밥은 제육볶음 스타일의 전용 대체육이 들어간 제품으로, 대체육을 제육볶음 양념장에 재운 후 철판에 볶아 전문점 제육볶음처럼 매콤한 감칠맛을 살렸다. 철판 불고기볶음밥은 쫄깃하게 만든 식물성 대체육을 듬뿍 넣고 7가지 채소와 함께 철판에 볶아 뛰어난 감칠맛을 냈다. 식물성 불고기, 김치치즈 주먹밥도 판매가 증가 추세다. 베지가든의 고소한 불고기 볶음밥과 매콤한 김치 볶음밥은 식물성 대체육을 사용해 식감과 육즙이 살아있다.     김석원 풀무원USA 마케팅본부장은 “냉동밥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구매가 증가하면서 시장도 커져 전년 대비 냉동밥류 매출은 120% 증가했다”며 “최근 트레이더조 냉동김밥 같이 주류시장에 밥문화 확장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영 기자볶음밥 주먹밥 통새우볶음밥 오뚜기 한국식 볶음밥 냉동볶음밥 제품

2023-11-12

이번엔 호떡, 트레이더조서 김밥 이어 열풍

식료품점 트레이더 조에서 냉동 김밥에 이어 이번엔 한국식 호떡 열풍이 불고 있다.   음식 전문매체 ETNT는 트레이더 조에서 판매하는 한국 전통 길거리 음식인 호떡이 김밥에 이어 인기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26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호떡의 인기는 북미 최대 커뮤니티 사이트인 레딧에서 시작됐다. 호떡을 맛을 본 레딧 사용자는 “10점 만점에 10점”이라며 “동나기 전에 많이 사놔야겠다”는 내용을 공유했다. 또 다른 사용자는 “너무 맛있어서 3팩을 샀다”고 전했다. 한 한인 사용자는 “한국인으로서 인정한다”고 전하며 커뮤니티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매체는 쌀쌀해지는 가운데 한국의 겨울 대표 길거리 음식인 호떡이 트레이더 조에 출시됐다며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달콤한 간식으로 추천했다.   트레이더 조는 호떡을 ‘시나몬 설탕이 들어있는 쫄깃하고 얇은 팬케이크’라고 설명하며 간편한 아침으로 제격이라고 평했다. 또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곁들여 먹으면 간식으로도 안성맞춤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8월 트레이더 조는 한국에서 수입한 냉동 김밥 판매를 시작함과 동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후 전국 42개 주 560여개 매장에서 2주 만에 품절사태를 빚은 바 있다. 냉동 김밥의 추가 입고는 오는 11월로 알려졌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트레이더조서 호떡 호떡 트레이더조서 한국식 호떡 냉동 김밥

2023-10-26

[뉴스 포커스] 없어지지 않는 한국 기업의 수업료

“한국에선 3개월이면 충분한 공사가 1년이 넘도록 끝나지 않고 있네요.” 수년 전 미국 시장에 진출했던 한국 업체 대표가 토로했던 답답함이다. 그는 공사 지연은 예상치 못한 변수였고 그로 인해 많은 것이 꼬여버렸다고 답답해했다. 모든 일정이 늦어지면서 시간은 시간대로, 비용은 비용대로 까먹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수업료를 내고 있다고 생각해야죠”라는 말로 스스로를 위로했다. 그가 부담하지 않아도 될 수업료를 내야 했던 것은 시장만 생각했지 시스템에 대한 이해는 부족했던 탓이다.    미국의 법과 시스템,문화는 한국과 많은 차이가 있다. 이는 기업 운영에도 마찬가지다. 한국에서는 쉽게 해결 될 일이 미국에서는 어려울 수 있고, 한국에서는 통하는 방식이 미국에서는 위법이 될 수도 있다.  ‘한국식’ 잣대로 일을 처리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다는 의미다.      ‘비싼 수업료’의 대표적인 예가 이른바 ‘김창준 의원 선거 후원금’ 이슈다. 비록 30년 전 있었던 어이없는 일이지만 지금도 시사하는 바가 있다. 간략히 내용을 소개하면 김창준 전 연방하원의원이 1992년 처음 선거에 나섰을 때의 일이다. 당시 한인 사회는 물론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도 적극 후원에 동참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정치 후원금법에 대한 이해 부족이 문제였다. 외국 기업은 정치 후원금이 금지된 줄 모르고 후원금을 낸 곳도 있었고, 이를 피하려 편법을 사용했다 적발된 곳도 있었다. 수사는 몇 년이나 이어졌고 일부 기업은 후원금의 몇십배에 달하는 벌금을 낸 후에야 마무리가 됐다. 과잉 수사라는 비판도 있었지만 어쩔 수 없는 노릇이었다.               요즘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은 과거와 비교해 격이 다르다. 규모와 내용 모든 면에서 엄청난 성장을 했다. 이제는 단순히 한국에서 상품을 가져다 판매하는 수준이 아니다. 협력업체 수 백개를 이끌고 오는 곳도 있고 미국 기업을 인수해 운영하기도 한다. 미국의 법과 시스템에 대한 연구도 충분히 하고 필요한 네트워크도 구축한다. 문제는 그런데도 여전히 수업료를 내고 있다는 사실이다.     요즘 한국 대기업 미국 법인이 관련된 노동법 소송이 부쩍 잦아졌다. 지난해에는 조지아주의 현대차 공장 협력 업체의 미성년자 불법 고용이 문제가 됐었고, 지난달에는 북가주 실리콘밸리에 있는 삼성리서치아메리카(SRA)라는 업체의 노동법 피소 사실이 알려졌다. 이어 LG전자가 바톤을 이어받았다. LG전자 미주법인의 물류회사에 근무하던 직원이 직장 내 괴롭힘 등을 이유로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한국의 재계 순위 4대 그룹 가운데 3개가 미국에서 노동법 문제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셈이다.    특히 삼성과 LG전자의 경우 한국에서 파견된 직장 상사의 ‘한국식 습관’이 문제가 됐다. 한국에서 하던 언행 그대로 한 것이 화근이었다.      미국의 직장인은 취업에 대해 계약 관계라는 의식이 강하다. 그러다 보니 평생직장 또는 직장 내 상하관계 등에 대한 개념은 약하다. 한국과 달리 이직에 대한 거부감이 덜 한 것도 이런 이유가 아닐까 싶다. 또 미국은 해고가 비교적 자유로운 국가에 속한다. 최근 디즈니,아마존,구글,마이크로소프트 등에서 볼 수 있듯이 기업의 대량해고 사태가 수시로 벌어진다. 하지만 고용 상태가 유지되는 상황에서는 강력한 노동법의 보호를 받는다.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은 ‘현지화’에 공을 들인다. 한국적 경영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본사 파견 인원을 최소하 하고 현지 채용을 늘리는 것도 그 일환이다. 그런데 문제는 고위급의 인식이 달라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한국적 노사관이나 기업문화를 그대로 이식하려는 데서 문제가 생긴다. ‘로마에서는 로마법을 따르라’는 간단한 원칙이 무시되는 것이다.      미국의 노동법 소송은 간단치가 아니다. 징벌적 손해배상 규정도 있어 기업 입장에서는 주의해야 한다. 한국 기업이 미국에서 계속 불필요한 수업료를 낼 필요는 없지 않은가.  김동필 / 논설실장뉴스 포커스 수업료 한국 한국식 습관 한국 업체 한국적 경영

2023-10-19

bb.q 치킨, 중남미 등 미주 전체로 확장세 가속

한국 최고의 프라이드치킨으로 그 명성을 자랑하는 ‘bb.q 치킨(제너시스BBQ 그룹: 윤홍근 회장)’이 미국에 이어 최근 파나마와 코스타리카 등에 지점을 속속 오픈하며 중남미 시장에 빠르게 진출하고 있다.   ‘비비큐 치킨’ ‘BBQ 치킨’이라는 친숙한 이름으로도 잘 알려진 bb.q 치킨은 지난 8월 윤홍근 회장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파나마에 알브룩(Albrook) 매장의 성대한 개점 행사로 화제를 모았다. 지역 2호점인 알브룩 지점이 들어선 알브룩 몰은 중남미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로, 파나마 국내 공항·버스 터미널·지하철 역이 연결돼 유동인구가 많은 초대형 상권으로, 향후 높은 수준의 매출과 함께 bb.q 치킨 중남미 지점의 플래그십 스토어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너시스 BBQ 그룹 세계화 전략의 일환으로 중남미 국가 파나마 진출 2호점 알브룩 그랜드 오프닝에는 윤홍근 회장과 죠니 닝(패밀리), 제니퍼 현(MF 대표), 현종호 회장(MF 회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이날 매장 인테리어를 점검하는 등 글로벌 현장 경영을 진행한 윤홍근 회장은 “파나마 매장 확장으로 중남미 진출의 초석을 다져, 북미의 K-치킨 신드롬을 남미 지역까지 확산시켜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브랜드가 되겠다”며 중남미 지역 진출을 강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입장을 확인하듯 bb.q 치킨은 한달 뒤 지난 9월 21일, 코스타리카의 수도이자 최대도시 산호세(San Jose)의 주상복합 아파트와 고급 주거단지가 들어선 주요 거주지역인 에스카주(Escazu)에 새로운 지점을 오픈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놀드 바라호나 코르테스 에스카주 시장과 주코스타리카 한국대사관 김진해 대사 등 현지 저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 계속 증가하는 한국식 프라이드치킨에 대한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bb.q 치킨 관계자는 “코스타리카 지점은 에스카주 몰(멀티플라자 에스카주)에 위치했는데, 한국식 프라이드치킨을 찾는 고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고급 콘셉트로 bb.q 치킨 빌리지를 마련했다”며 “넉넉한 좌석을 갖춘 3800스퀘어피트 공간에 풀 다이닝 서비스를 제공해, 치킨과 맥주를 동시에 즐기는 정통 한국식 프라이드치킨을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bb.q 치킨은 이번 에스카주 지점 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5개 지점을 추가로 오픈하고, 내년에는 바하마 등까지 진출해 지점 수를 20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bb.q 치킨 USA를 이끌고 있는 조셉 김 CEO는 “코스타리카에 첫 번째 지점을 열게 되어 매우 기쁘고, 우리는 음식이 문화의 관문이라고 믿고 있다”며 “코스타리카 지역사회가 bb.q 프라이드치킨 만의 바삭하고도 독특한 맛의 제품을 좋아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이를 바탕으로 라틴아메리카에서의 성장을 이끌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국에 이미 20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해 ‘대한민국 최고의 치킨 브랜드’로 통하는 bb.q 치킨이 이제 파나마와 코스타리카 등 중남미 전역으로 빠르게 진출하며 한국은 물론 세계 각국의 프라이드치킨 시장의 글로벌 리더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맛·건강 앞세워 빠른 성장세   한편 bb.q 치킨이 중남미 등 미주 대륙 전체를 무대로 빠른 성장세를 구가할 수 있는 바탕에는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이 자리잡고 있다.   미국식 치킨보다 더 바삭하고 풍미가 뛰어난 bb.q 치킨은 ‘K-치킨’의 대명사로 미국인들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지난 3년 사이 매장수 250개로 400% 성장했다. 이러한 bb.q 치킨의 성공 비결은 뛰어난 맛과 고객의 건강을 고려하여 우수한 재료를 사용한 덕분으로 평가된다.   bb.q 치킨은 ‘Best of the Best Quality’라는 브랜드 의미가 상징하듯 각 지점에서는 최고의 맛만을 준비하고 공유하며, 시그니처 메뉴인 한국식 프라이드치킨·떡볶이·김치볶음밥 등 ‘K-Food(한국 음식)’ 메뉴를 최고의 재료와 고유의 레시피로 만들기 때문이다.   ‘품질과 일관성에 대한 헌신’으로도 잘 알려진 bb.q 치킨은 낮은 온도에서 닭고기를 요리하는 독특한 튀김 방법으로, 전통적인 미국식 프라이드치킨보다 가볍고 바삭해 더 맛있는 옵션을 자랑한다. 닭고기 한 조각에 시그니처 소스를 개별적으로 코팅하고 뿌려서 한입 먹을 때마다 바삭한 식감과 독특한 맛의 완벽한 조합을 만든다.   특히 bb.q 치킨은 미국은 물론 중남미 매장 모두 정통 매리네이드(marinade·양념장)는 한국에서 직접 가져와 조리를 함으로써 고객들이 ‘한국의 맛’ ‘최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bb.q 치킨 관계자는 “고객들은 날개·뼈 없는 바이트·한국식 통닭 등 다양하고 독특한 한국 음식을 골든 오리지널(Golden Original)·시크릿 소스(Secret Sauce)·허니 갈릭(Honey Garlic) 등의 맛으로 체험할 수 있다”며 “bb.q 치킨의 사명은 항상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프리미엄 치킨을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bb.q 치킨의 이러한 맛과 건강한 재료는 이미 미국의 각종 유명 미디어에서도 집중 포커스를 받으면서 널리 알려지고 있다.   bb.q 치킨은 최근 미국 레스토랑 전문 매체인 ‘QSR(Quick Service Restaurant) 매거진’에 ‘미국인이 열광하는 K-치킨’으로 소개돼 주목을 받았다.   QSR은 3500억 달러 규모의 북미 외식업계 정보를 다루고 분석하는 월간 전문지로, 북미에서 식당·매장 등을 운영하는 사업자나 프랜차이즈 관계자들이 고객과 시장의 변화, 신제품 및 신기술, 정부정책 등을 파악하기 위해 읽는 핵심적인 외식 관련 전문매체다.   QSR는 보도에서 “bb.q 치킨은 미국식 프라이드치킨보다 더 바삭하고 풍미가 뛰어나 현지에서 인기를 끌면서 지난 3년 동안 매장 수가 400%나 늘어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QSR은 이처럼 빠른 성장세의 이유로 미국에 진출하는 많은 외식 브랜드가 음식을 ‘미국화’ 하지만 bb.q 치킨은 품질에 대한 일관성과 브랜드 정통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한국에서의 맛을 전 세계 어디서나 똑같이 구현한다는 점을 꼽았다.   또 bb.q 치킨이 전 세계에서 동일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구축한 패밀리(가맹점) 지원 시스템도 소개했다. bb.q 치킨은 현재 미국에서 매장 운영을 원하는 패밀리를 대상으로 치킨 조리법부터 고객 응대, 순이익 계산 등 가맹사업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교육하는 ‘신규 매장 오픈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국 셰프 파견 모든 메뉴 관리   bb.q 치킨은 매장 오픈 전 마케팅팀을 파견해 모든 패밀리 매장의 임시 오프닝과 그랜드 오프닝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한국 셰프를 세계 각 지점에 파견해 현지 패밀리들이 치킨을 비롯한 모든 메뉴를 제대로 조리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캘리포니아주 치노힐스에서 매장을 운영 중인 점주 존 김(패밀리)은 “본사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치노힐스 첫 매장을 시작으로 현재 캘리포니아에서 5개 매장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bb.q 치킨은 패밀리들이 성공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하우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존 김 점주 외에도 bb.q 치킨에 대한 찬사는 곳곳에서 들려온다.   bb.q 치킨은 이미 ▶2022년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Nation’s Restaurant News)에서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한 외식 브랜드’ 2위에 랭크 ▶2023년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외식 브랜드를 선정하는 ‘500대 브랜드’ 순위에서 270위에 등극하며 2022년의 순위 333위에서 63계단 상승 ▶미국 FOX뉴스의 플로리다주 ‘FOX 35 Orlando’에서 한류열풍과 함께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K-치킨으로 소개 ▶뉴저지주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뉴저지주 의회로부터 공로장 수상 ▶엘렌 박 뉴저지주하원의원으로부터 뉴저지주 의회가 수여하는 표창장 수상 등으로 브랜드 가치와 미국 내 위상을 계속 높여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bb.q 치킨의 이러한 성공 사례에 대해 ▶품질과 브랜드 정통성의 핵심 가치 추구 ▶뛰어난 신규 매장 오픈 교육 프로그램 ▶패밀리들에 대한 체계적인 노하우·교육 제공 등이 완벽한 조화를 이뤘기 때문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bb.q 치킨 관계자는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동일한 맛과 품질,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가 세계적으로 탄탄하게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이룩해 전 세계 5만 개 가맹점 개설을 달성함으로써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bb.q 치킨을 맛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사진=bb.q 치킨bb.q 치킨 비비큐 치킨 BBQ 치킨 제너시스BBQ 윤홍근 회장 bb.q 치킨 중남미 지점 오픈 bb.q 치킨 코스타리카 지점 bb.q 치킨 파나마 지점 bb.q 치킨 USA 조셉 김 CEO bb.q 치킨 한국식 프라이드치킨

2023-10-16

한국 대기업들 미국서도 술문화·성차별…SK·현대차·쿠팡·디오 등

삼성리서치아메리카(이하 SRA)의 피소 사례는 미국에 진출한 한국 대기업들의 노동법 인식 부재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특히 법조계에서는 한국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이 활발한 상황에서 노동법 및 고용법 위반 혐의 등으로 소송에 휘말리는 업체가 많아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강지니 변호사는 “한국식 관습에 익숙한 상급자들이 회식 자리에서 여성 직원을 임원 옆에 앉힌다거나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할 경우 불복종으로 여겨 한국적 사고로 보복성 인사를 감행하는 경우가 여전히 많다”며 “가주에 진출한 한국 기업 관계자들은 다양성과 차별에 관해 법적 인식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먼저, SRA의 경우 미래 기술을 연구 개발하는 삼성의 핵심 기관으로 실리콘밸리에서도 인재들이 모이는 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SRA도 이번 소송 외에 이미 노동법 위반 혐의 등으로 수차례 피소된 사실이 드러났다.   본지 확인 결과 ▶2021년 2월 부당해고(소송번호 21CV377651·원고 신디아 트랜) ▶2017년 11월 부당해고(소송 번호 17CV319751·원고 미셸 백) ▶2017년 10월 부당해고(소송 번호 17CV318162·원고 자와하 자인) 등 최소 3번 이상 노동법 소송에 휘말린 기록이 있다. 그동안 가주에서는 삼성뿐 아니라 한국 기업들의 노동법 위반 피소도 계속돼왔다.   한국의 ‘아마존’이라 불리며 미국에도 진출한 한국 전자상거래 기업 ‘쿠팡’도 지난해 민사 소송은 물론 PAGA 단체 소송, 집단 소송 등 모두 노동법 위반과 관련해 잇따라 피소된 바 있다. 〈본지 2022년 7월 15일 자 A-1면〉 관련기사 한국 기업 '쿠팡' 잇단 노동법 소송 유명 대기업 SK가 설립한 북가주 지역 미국 법인(SK팜테코) 역시 지난 2021년 부당해고, 직장 내 괴롭힘, 연령차별 등으로 피소됐었다. 〈본지 2021년 2월 26일 A-1면〉 관련기사 SK지사 'SK팜테코' 300만불 노동법 피소 원고들은 소장에서 SK 측 상사들이 직원의 회사 출입을 감시하고 상사의 전화를 제때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질책하는가 하면, 흑인 직원에게 ‘속어(slang)’ 등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2월 양측은 이 소송을 비공개 합의를 통해 종료했다. 이원기 변호사는 “결정권자가 한국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 보니 대개 한국식 문화에 기준을 많이 둔다”며 “법적인 개념도 한국에서의 노동법, 한국 기업의 정서로 판단한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국 굴지의 임플란트 회사인 디오가 LA지역에 설립한 디오USA 역시 지난 2017년 부당해고 및 차별 소송에 휘말린 적이 있다. 〈본지 2017년 1월 12일 A-1면〉   관련기사 아픈 직원 해고했다 '72만 달러 보상'도 당시 디오USA측은 진료 기록 등을 제출한 직원에게 “아픈 사람과는 함께할 수 없다”며 퇴사 압력을 가한 혐의로 피소됐다. 당시 소장에는 한국 기업의 ‘술 문화’까지 언급됐다. 상사가 몸이 아픈 직원에게 “세일즈맨이 술자리를 피하면 어떻게 하느냐”고 무리하게 다그친 발언 내용도 소장에 담겼다.   소송이 계속되면 각종 논란으로 인해 글로벌 기업 이미지에도 타격을 줄 수 있다.   브리아나 김 변호사는 “한국 기업들의 경우 본사의 방침을 무작정 따랐다가 현지 노동법과 상충해 낭패를 보는 경우도 많다”며 “미국 진출로 다인종 직원을 채용하는 상황에서 그들을 ‘한국식’으로 대했다가는 자칫 각종 소송에 휘말릴 수 있기 때문에 논란이 이어지면 이미지 훼손을 막기 위해 발 빠른 대처 역시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현대자동차의 경우도 자회사, 협력 업체 등이 성차별, 불법 취업, 성추행 등 각종 소송에 휘말렸다. 특히 지난해 12세 아동을 포함한 50여 명에 달하는 미성년자를 고용한 혐의로 지역 언론 등으로부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관련기사 삼성 핵심조직<실리콘밸리 삼성리서치아메리카> "까만 직원 나가있어" 피소 장열 기자삼성 미국 한국 대기업들 한국식 관습 한국 전자상거래

2023-09-28

최고급 산후조리 시설 ‘스파 네이처랜드’ 오픈

한국식 산후조리에 목마른 산모들에게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산모를 위한 한국식 산후 마사지 전문 스파, '스파 네이처랜드(SPA Natureland)'가 북부 뉴저지 버겐카운티 잉글우드에 오픈했다. '스파 네이처랜드'는 산후 마사지의 오랜 경험으로 산모의 육체적·정신적 피로를 풀어줄 한인사회가 자랑할 수 있는, 전문적인 직원들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고급 시설이다.   문화가 다른 미국 병원에서 출산을 하고, 집에 와서 겨우 산후조리를 하는 게 일반적인 미국의 많은 산모들은 회복이 되지 않은 몸으로 육아와 산후 관리를 함께 하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신체적으로 외국 산모들과 다른 구조를 가진 한인 등 아시안 여성들은 특히 ‘몸조리’라는 과정을 거치며 회복을 하는 것이 보통이고, 아무리 잘해도 못한 것만 같은 산후조리를 전문적으로 하는 곳이 생겼기에 뉴욕·뉴저지 산모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스파 네이처랜드'는 산모를 위한 최고급 시설인 만큼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산후 마사지는 산모의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 ▶이제 미국에서도 산후조리 잘했다고 자신있게 말하고 다니자 ▶행복한 산모·건강한 아기 ▶산모중심의 전문 스파, 패밀리 스파 ▶산후조리의 메카, 산후 마사지의 정석을 업무 구호로 삼아 라이선스를 갖고 있는 전문 직원들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산후 전문 '라이선스 마사지 테라피스트(licensed massage therapist)' 12년 경력의 권미나 원장은 ”몸조리 기간 6~9주 동안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쉬기만 하면 원래 임신전 몸으로 돌아가는 기적은 생기지 않고, 특히 골든타임 출산후 9주까지의 시기를 놓치면 회복이 힘들다"며 ”호르몬의 영향으로 아기를 낳은 직후는 골든타임을 맞는데, 그 시기를 잘 이용하면 예전보다 더 건강하고, 교정된 몸으로 바뀔 수 있다”고 강조한다.   골든타임 9주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아 그냥 부어있는 몸으로 찾아오는 산모들이 많은데, 이럴 경우에는 회복은 점점 더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또 병원 퇴원 직후에 하는 마사지가 안 좋다는 정보에 대해서 권 원장은 이렇게 설명한다.     “산후 마사지는 산후에 퇴원하자마자 바로 받는 마사지고, 관절을 직접적으로 누르는 테크닉이 아니라, 산후 마사지만의 독특한 테크닉이 있는데, 스파 네이처랜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는 부기 빼기와 회복에 탁월합니다. 몸이 건강해야 마음도 건강할 수 있습니다.”   '스파 네이처랜드'는 산모와 가족을 위한 전문 스파인만큼, 아이를 임신하고, 출산하고 키우는 과정까지 단계별 케어가 세분화되어 있다.       우선 '스파 네이처랜드'가 실시하고 있는 산후 마사지의 구체적인 효과를 들자면 ▶산후통증 완화 및 골반교정 ▶부기 빼기 ▶혈액순환 촉진 ▶전신 생체조절기능 향상 ▶피로회복과 심리적 안정 ▶무력한 내장기능 회복촉진 ▶통증과 호르몬계 이상 조절 ▶골격구조의 정상화(목·어깨·척추·골반·갈비뼈) ▶인체경락의 조율로 원인 모를 병과 자율신경 개선의 효과 등이다.     권 원장은 "한국에서는 이미 대중화가 되어있는 오케타니 테크닉도 미국에서는 아직 생소한 편이라, 정보가 없어서 간절히 모유수유를 원함에도, 중도 포기하거나, 실패하는 분들도 많다"며 "'스파 네이처랜드'는 오케타니 마사지로도 유명한데, 유방의 구조가 수유시 힘들 수 있는 구조를 가진 아시안 산모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소개했다.     특히 오케타니A는 아픈 가슴을 진정시키고, 유방의 울혈을 풀고 순환을 좋게하여 젖몸살과 유선염을 방지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 젖양이 많아 모유양을 조절하는 오케타니B 또한 산모들이 많이 찾는다.     이와 함께 '스파 네이처랜드'에서는 ▶산전 유방관리 ▶모유육아 상담 ▶수유자세 ▶젖물리기 ▶젖몸살 예방관리 ▶유선염 관리 ▶모유양 조절 ▶유관 막힘 ▶유두 통증 ▶정기관리 ▶특별관리 등 모유수유에 관련된 모든 관리를 받을 수 있어, 성공적인 모유수유를 가능케 하는 바른 길잡이가 된다.     권 원장은 서양인들과 신체와 가슴 구조가 다른 한국 산모들이 얼마나 산후조리에 굶주려있는지를 지적하며 "뉴욕·뉴저지 외의 미국 전역(커네티컷·텍사스·시카고 등)에서도 호텔을 잡고, 관리는 받으려는 산모들도 많이 있다"며 "산후조리가 엄격할수록 집에서 답답함으로, 육아에 대한 스트레스로, 또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고통 받고 있는 산모들도 스파에 와서 2시간 정도 관리를 받으면, 자유로움·기쁨·개운함을 느끼고, 여러가지 오고 가는 질문과 대답을 통해 아기를 키우며 쌓인 피로를 회복하고 심리적 안정을 찾는다"고 설명했다.   또 권 원장은 "산모중심, 가족 중심의 전문 스파, '스파 네이처랜드'는 출산후 산모들에게 제일 중요한 ‘산모케어’와 ‘모유수유’가 훌륭하게 가능하게 함으로써 산후관리에 진심인 산모와 가족들이 육체적·정신적으로 회복하고 삶에 활력과 자신감을 준다"며 "출산 선물을 위한 상품권도 준비하고 있어 사랑하는 산모에게 드리는 선물로도 너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자신있게 소개했다.     ◆스파 네이처랜드(SPA Natureland)  ▶주소: 154 Engle St. Englewood NJ 07631  ▶웹사이트: spanatureland.com  ▶e메일: natureland154@gmail.com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스파 네이처랜드 SPA Natureland 최고급 산후조리 시설 '스파 네이처랜드' 뉴욕 산후조리시설 뉴저지 산후조리시설 권미나 원장 산모 시설 뉴저지 잉글우드 최고급 산후조리 시설 뉴욕 한국식 산후조리

2023-07-05

'더 스파 클럽(The SPA Club)' 맨해튼에 그랜드오픈

뉴욕시 맨해튼에 24시간 운영하는 한인 사우나 ‘더 스파 클럽(The SPA Club)’이 그랜드 오픈해 한인들에게 핫한 뉴스로 전해지고 있다.   ‘더 스파 클럽’은 뉴욕·뉴저지에서는 최초로 24시간 오픈을 하는 데다, 맨해튼 32스트리트 펜스테이션(Penn Station)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누구든 쉽게 즐길 수 있는 위치에있다.   ‘더 스파 클럽’은 깨끗한 시설은 물론이고 프라이빗 VIP 룸 등 고객들의 요구에 따른 다양하고 차별화된 공간에, 라이선스를 갖고 있는 전문 마사지사들이 프로페셔널한 서비스로 최고급 사우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직원들 모두 라이선스 경력 최소 20년 이상 마스터한 업계 최고의 마사지 전문가들로, 입소문이 나서 고객이 많기에 예약은 필수다.   ‘더 스파 클럽’은 24시간 오픈하는데 대해 “뉴욕에서 일을 하다보면 야근 등 스케줄 변동이 생기는데 이러한 예상치 못한 스케줄로 고민하는 뉴요커 및 관광객에게 일정을 조정하면서 스파를 즐길 수 있는 편안함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 스파 클럽’이 24시간 오픈하는 또 다른 이유는 유연한 스케줄링이다. 24시간 오픈 사우나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한다. 일정이 바쁘거나 시간이 제한된 고객들에게 적합한데, 근무 시간 후나 밤에도 사우나를 이용할 수 있어 스트레스를 풀고 몸을 이완시킬 수 있다. 또 일찍 일어나거나 늦은 시간에도 사우나를 이용할 수 있어 개인의 운동 루틴이나 일일 활동에 쉽게 통합시킬 수 있다.   ‘더 스파 클럽’은 “24시간 사우나는 야간(새벽) 시간대에 사우나를 이용하면 휴식과 명상을 즐길 수 있고, 또 개인의 편안함과 선호도에 맞게 사우나를 경험할 수 있다”며 “다른 이용자들과의 교류 없이 개인적인 휴식과 명상을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주기적인 사우나 이용이 필요한데, 24시간 사우나는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킬 뿐 아니라, 개인의 목표와 일정에 따라 휴식, 스트레스 완화, 근육 이완, 혈액순환 개선 등의 장점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더 스파 클럽’의 또 하나의 자랑은 미국에서 체험하기 힘든 한국식 사우나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더 스파 클럽’은 인체에 좋은 한국식 사우나의 장점에 대해 ▶사우나는 체온을 올리고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이로 인해 산소와 영양분이 세포에 더 빨리 전달되고, 동시에 노폐물이 체외로 빠져나가게 한다(혈액순환 향상) ▶사우나의 열은 근육을 풀어주고,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켜 유연성을 향상시키고, 근육 피로를 완화시키는데 이는 스포츠 선수나 신체 활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도움이 된다 ▶사우나는 신체의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의 분비를 감소시키고, 동시에 내포된 근육 피로를 완화시킴으로써 심신을 편안하게 해주는데, 이는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을 주며, 정신적인 안정과 휴식을 가져다 준다(스트레스 감소) ▶사우나의 열은 몸의 면역 체계를 활성화시키는데, 열에 노출되면 몸은 감기 및 기타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 항체를 생성하게 된다. 따라서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면역력 강화) ▶사우나는 피부 혈류를 증가시키고, 피부를 청소하고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사우나는 모공을 개방시켜 피부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건조한 피부를 보호하며 유연성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피부 개선) ▶또한, 사우나는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체중 감량이나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데, 열에 노출되면 몸이 에너지를 소비하므로, 약간의 칼로리 소모와 함께 신체 구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대사 촉진)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더 스파 클럽’은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프라이빗 파티(브라이덜 샤워, 그룸 샤워 등)와 캐터링 서비스 ▶결혼 기념일과 이벤트 등 커플을 위한 최고급 서비스 상품 ▶커플 프라이빗 룸(Couple Private Room)과 파티 룸(Party Room) 등은 독립적으로 격리 서비스(Couple Body Scrub+Wet Massage 상품을 구매한 커플만 입장 가능) ▶2~20명까지 단체를 위한 파티 룸이 준비돼 있다. 이중에 특별히 파티 룸 서비스는 사전 문의 요망.   또 ‘더 스파 클럽’은 고객들을 위해 보드게임·만화책·놀이에도 신경을 썼는데 이는 찜질방에는 아무래도 피로를 풀고 기분 전환을 위해 찾는 고객들이 많아, 혼자 와도 심심하지 않고, 여럿이 와도 무료하지 않도록 보드게임을 준비했고, 추억에 잠길 수 있는 만화책도 준비돼 있어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한편 ‘더 스파 클럽’은 “사우나를 이용할 때 중요한 점은 적절한 조건과 제한을 유지하는 것으로, 너무 오래 또는 과도한 사우나 사용은 역효과를 초래할 수 있기에, 개인의 건강 상태와 허용 가능한 시간과 온도를 고려해야 하고, 특히 특정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사우나를 사용하기 전에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고 권유했다.   ◆‘더 스파 클럽(The SPA Club)’ ▶주소: New York City at 22 W 32nd St 4F ▶전화: 212-502-4185 박종원 기자더 스파 클럽 The SPA Club 맨해튼 한인 사우나 맨해튼 최고급 사우나 뉴욕 최고급 사우나 24시간 운영 사우나 맨해튼 한국식 사우나

2023-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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