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가능한 필라테스 강사로 세계 시장 진출
‘모던필라테스’ 김항진 대표
2PM 등 JYP 팀닥터 활동
미국서 국제강사과정 모집
한국에서 모던필라테스는 업계 선두기업이다. K팝의 숨은 조력자로 ‘한국식 필라테스 붐’을 일으켰다.
서양 운동인 필라테스를 동양인 몸에 맞게 수정하고 검증하고 인증받았다. K팝 열기가 뜨거운 동남아시아에서 관심이 뜨겁다.
해외 진출 전초기지로 삼은 곳은 미주시장, 리더는 2PM, Got7 등 JYP 팀닥터를 역임한 김항진 모던필라테스 대표다.
김 대표는 블랙핑크의 제니를 비롯해 전소미 등 톱스타들의 체력, 부상예방, 몸매 및 체중 관리, 재활 지원을 이끌었다.
그는 “K팝 아티스트들이 마샬아트, 아쿼로빅 등으로 공연 준비를 했다. 부상이 많았다”며 “JYP 전담, SM 한국 공연 담당, 배우 지원 등을 맡아 재활, 몸매 및 체중관리를 해왔다”고 밝혔다.
‘모던필라테스’는 한국 포함 태국, 싱가폴, 호주 등 150여개 글로벌 지점과 450여명 전문 강사진을 보유하고 있다.
21년된 선두기업으로 필라테스 업계에서 차별화를 선언했다. 운동 개념을 넘어 K아티스트들의 스트레스 완화, 호흡법 교육, 마인드 케어 등 웰니스까지 책임졌다.
웰니스 코치 기업으로 성장하면서 한국 최초 필라테스 지도자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재 이수자는 4000명 이상.
다양한 수준의 레슨과 워크숍을 통해 자신의 수준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본격적인 필라테스 과정을 마치고 나면 보수 교육이 진행된다. 산전 산후 관리, 재활 필라테스, 아동 측만증 등을 위한 특성화 과정, 경희의료원과 협력해 전문적 인증 프로그램도 만들었다.
전 세계 K팝 열풍과 함께 K아티스트들의 웰니스 관리의 근간인 K필라테스에 대한 관심도 동반 상승했다.
한국 문체부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필리핀, 베트남 등 연예인들이 관리받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영어 구사가 가능한 전문 지도자가 필요한 이유다. 특히 영어로 교육할 수 있는 필라테스 강사를 통해 K헬스앤뷰티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겠다는 게 김 대표의 계획이다.
업체는 미주시장에 진출하면서 웰니스 코치로 활동할 국제강사과정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전통적인 운동법과 해부생리학, 인체 역학, 자세 의학을 필라테스에 보강해 강사를 위한 전문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마감은 이번 달 31일로 9월 초부터 온라인 강의가 시작된다. 10월 초 한국에서 필라테스 전문가들이 와서 직접 필라테스 실습 과정을 진행한다. 온라인 수업을 마치고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제대로 가르치는 교육 시스템만큼은 자신 있다”며 “전문적인 인재를 발굴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제강사과정 등록은 웹사이트( global.mpiedu.co.kr/)에서 할 수 있다.
이은영 기자 lee.eunyoung6@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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