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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이어 LA에도 한국식 ‘기사식당’

올림픽길 ‘오야붕’ 자리에

LA한인타운에도 ‘기사식당’이 생겼다.  김상진 기자

LA한인타운에도 ‘기사식당’이 생겼다. 김상진 기자

뉴욕에 이어 LA한인타운에도 한국식 기사식당이 등장했다.  
 
지난 20일 LA한인타운 올림픽 불러바드 선상 옛 오야붕 자리(3060 W. Olympic blvd.)에 ‘기사식당(Kisasikdang)’이 새로 문을 열었다. ‘오야붕(Oyabun)’을 운영했던 이승훈 대표가 이 식당을 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식당 외부에 ‘기사식당’이라는 한국어 간판과 플래카드가 걸려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메뉴는 한국식 백반으로 불고기, 돼지불고기, 제육볶음, 오징어 볶음 등 한국의 대표적인 기사식당 음식들이다. 가격은 18.99달러이며 저녁은 23.99달러다. 고기를 추가하려면 점심 13.99달러, 저녁 15.99달러를 더 내면 된다. 이외에도 육전(20.99달러), 우동(8.99달러), 얼큰우동(9.99달러)도 있다. 업소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3시, 오후 5시~10시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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