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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프먼플라자 '토끼'자리에 '단비' 개장…모던 한식에 디저트·칵테일도

최근 LA한인타운에서 한국 전통 메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레스토랑 트렌드에 ‘단비’가 합류한다.    
 
이터LA는 LA한인타운 채프먼플라자 ‘토끼’ 레스토랑 자리에 리우스카페 팀이 ‘단비(Danbi)’를 개장했다고 10일 전했다.    
 
단비는 리우스카페 운영팀과 문을 닫은 토끼 레스토랑 운영팀의 알렉스 박, 패트릭 리우, 존 김, 요한 박이 협업해 선보이는 모던 한식 레스토랑이다.    
 
주방 총괄을 맡은 라레인 고 셰프는 롤랜드하이츠 스시 유엔에서 오마카세를 선보인 이후 프라이빗 오마카세 셰프로 활동하고 있다. 고 셰프는 대만과 홍콩 카페 메뉴를 개발하면서 리우스 카페 컨설팅을 하다가 단비에 합류했다.    
 


고 셰프가 선보이는 단비 메뉴는 소고기, 돼지고기, 생선, 야채 등 8가지 메인 요리와 허니버터칩 등 안주다. 시그니처 메뉴는 풍미가득한 돼지고기 스프, 육회, 유니 비빔밥, 가리비 팬케이크 등이다.    
 
한국 식품에서 영감 받아 재해석된 한국식 디저트도 선보인다. 디저트를 담당하는 페이스트리 셰프 이사벨 마니부산은 미슐랭 스타 식당인 마우드와 미스터 홈스 베이크하우스에서 페이스트리 셰프로 경력을 쌓았다. 현재 선보이는 스프링 디저트 메뉴는 수정과 그래니테, 바나나 밀크 클라우드, 몽한라 세 가지다.    
 
바를 담당하는 존 이 디렉터는 소주, 막걸리, 약주 등 한국 술과 함께 요즘 MZ 세대 사이 인기인 보리소주, 김치 뮬 등 6가지 소주 칵테일도 선보인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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