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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보험] 클라라 보험 “어바인에 오픈했습니다”

메디케어·롱텀케어·401K 롤오버·생명보험·어뉴이티 전문의 ‘클라라 보험’이 대표적인 한인 밀집 지역인 어바인에 지점을 오픈했다.     클라라 보험은 어바인 알톤과 바랑카 파크웨이 사이, 잼보리 로드 선상에서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클라라 보험의 클라라 안 에이전트(사진)는 메디케어 스페셜리스트이자 본지 칼럼니스트로도 활약하고 있다. 메이저 보험회사에서 25년간 탑 에이전트로 일했고 15년 전 메디케어 업계에 뛰어들었다. 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노하우를 가진 전문가 중의 전문가로, 최근 LA 동부 지역에서 어바인으로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안 에이전트는 “한인분들이 많이 계시는 어바인 지역에 메디케어에 대한 설명과 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지점을 오픈하게 됐다”라며 “메디케어 신청부터 가입까지 친절하게 도와드린다. 관련 도움이 필요한 분들의 연락을 환영한다”라고 전했다.   클라라 보험은 어바인 지역 시니어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메디케어 세미나도 열심히 준비 중이다. ▶10월 3일(목) 메디케어 101 세미나 ▶10월 10일(목) 유나이티드 헬스케어(AARP) 한인 매니저 초빙 메디케어 세미나 ▶10월 30일(수) 앤섬 블루 크로스(Anthem Blue Cross) 한인 매니저 초빙 메디케어 세미나를 개최해 2025년 변경사항, 한인 의료진, 기타 혜택 등에 대해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좌석이 제한되어 있어 세미나 참석을 위해서는 사전 예약이 필수다.     클라라 보험은 유튜브 채널 ‘메디케어 쉽게가기’를 통해서도 다양한 메디케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 (949)919-0776, (213)700-5373   ▶주소: 8 Corporate Park, Irvine 알뜰탑 클라라 보험 클라라 보험

2024-09-18

LA시 홈리스 RV촌 추가 철거 계획 없다

일관성 없는 캐런 배스 LA시장의 노숙자 정책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LA시정부가샌퍼낸도밸리 지역의 노숙자 RV촌을 철거한 가운데, 그 외 지역 RV촌에 대해서는 다른 해결책을 강구한다면서 정작 별다른 대응 방안을 내놓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NBC4뉴스는 LA시가 카운티 정부 등과 함께 지난 6일 그리피스 공원 인근 포리스트론드라이브의 노숙자 RV촌을 철거했지만  LA지역내 수백개에 이르는 RV촌에 대해서는 철거 계획이 없다고 8일 보도했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민감한 지역(sensitive areas)의 RV촌은 (야영을) 금지하지 않을 것”이라며 “다른 해결책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배스 시장은 민감한 지역의 의미와 해결책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배스 시장의 발언대로라면 지난 6일 철거 작전이 이루어진 포리스트론드라이브의 노숙자 RV촌은 민감한 지역이 아니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배스 시장은 노숙자 RV촌을 철거하지 않는 이유로 시정부의 행정 상황을 언급했다.   배스 시장은 “현재 LA시에서는 RV를 견인할 수 있는 트럭이 한 대뿐”이라며 “시정부는 그 많은 RV를 견인할 능력을 갖추지 못했는데 만약 원하는 대로 모든 지역의 야영을 금지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에 LA시는 철거에 앞서 시와 카운티 정부 소유의 토지를 파악하겠다는 입장이다. 이후 노숙자들이 RV를 일반 주거 지역과 떨어진 부지에 주차할 수 있도록 안전한 주차 공간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문제는 명확한 계획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안전한 주차 공간의 위치 등을 묻는 질문에 LA시장실 클라라 카거 공보관은 “아직 확인된 지역이나 목록은 없다”고 말했다.   시정부의 입장과 달리 주민들의 불만은 계속 쌓이고 있다. RV촌 인근 주민들은 계속해서 시정부에 철거를 요구하고 있지만, 상황은바뀌는 게 없다.   RV촌의 노숙자들이 인분을 길거리 등에 그냥 버리는가 하면, 폭력, 마약 거래, 매춘 등의 범죄가 횡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웨스트밸리 지역 주민인 애덤 요한슨은 NBC4와의 인터뷰에서 “배스 시장은 (노숙자 정책과 관련한)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시정부는 노숙자 RV촌에 대해 당장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LA 11지구  트레이시 박 시의원은 “현재 우리 사무실에는 노숙자 RV촌에 대한 민원이 가장 많이 접수되고 있다”며 “우리는 RV촌 주변에서 많은 범죄를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캐런 배스 LA시장의 노숙자 이주 정책 ‘인사이드 세이프(Inside Safe)’는 극히 낮은 효율성으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본지 12월2일자 A-1면〉 배스 시장은 지난해 12월 취임 직후 LA시의 노숙자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이 정책을 야심 차게 시행했지만, 지난 1년간 수천만 달러를 쏟아붓고도 실제 영구 주택을 얻은 사례는 전체 노숙자 중 1% 미만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었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홈리스 철거 la시장실 클라라 철거 계획 노숙자 정책

2023-12-08

“우리는 총기폭력에 반대합니다”

“우리는 총기폭력에 반대합니다.”   총기폭력에 반대하는 고교생들이 ‘Stop Gun Violence’를 주제로 지난 14일부터 시작해 오는 28일까지 뉴저지주 해켄색에 있는 버겐카운티 청사에서 라이딩 에세이와 컴퓨터 그래픽 전시회를 갖는다.   컴아트(대표 클라라 조)는 “지난 14일 열린 오프닝 리셉션에 제임스 테데스코 버겐카운티장이 직접 찾아와 학생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뉴욕주 롱아일랜드, 업스테이트 뉴욕, 캐나다 온타리오, 뉴저지 데마레스트, 테너플라이, 포트리, 크레스킬, 올드타판, 리지우드, 리버베일 등 10군데가 넘는 타운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다음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학생 명단.   ▶레이몬드 유(패스켓 밸리) ▶혜원 박(리지우드 하이스쿨) ▶조세핀 최(노던밸리 하이스쿨 데마레스트) ▶라이언 김(크레스킬 하이스쿨) ▶Tsung-Chun Hsieh(클락스타운 노스) ▶Hsin-Ting Hsieh(클락스타운 노스) ▶사라 조(홀리앤젤스) ▶리나 안(프레인비유 올드 베스 페이지 John F. 케네디) ▶이튼 정(버겐카운티 테크놀러지) ▶주원 리(온타리오 캐나다) ▶에이든 안(세인트피터) ▶지후 한(테너플라이) ▶어스틴 리(노던밸리데마레스트) ▶세종 김(찰스 디 울프) ▶테리 김(버겐아카데미) ▶정윤천(테너플라이)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컴아트 고교생 에세이 컴퓨터그래픽 전시회 버겐카운티 청사 전시 클라라 조 제임스 테데스코 카운티장

2023-09-18

[열린광장] 고 클라라 박 교수님을 그리며

느지막한 점심을 먹고 소파에 걸터앉으며 카톡을 열었다. 여느 때와 같이 캘스테이트 노스리지대학(CSUN) 교사 자격증 클래스에서 함께 공부했던 캐런 선생님이 보낸 내용을 열었다. 난데없이 대학 은사인 클라라 박 교수님의 얼굴이 나타났다. 교수님의 부고 소식이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뇌출혈이란다. 옛날 생각이 몰려오면서 눈물이 와락 쏟아졌다. 내 가슴을 받치고 있는 기둥 하나가 무너지듯 내려앉았다.     2002년 CSUN을 찾은 나는 한국어 교사 자격증 과정을 위한 입학 절차를 마치고 그곳에서 박 교수님을 처음 만났다. 그때만 해도 한국인 교수를 만나기 힘들었을 때라서 오랜만에 친정어머니를 만나듯이 반가웠다.   박 교수님은 한국어 교사 자격증을 받으려는 학생들을 정성으로 지도하셨다. 이중언어 교육 프로그램의 예비 한국어 교사인 내가 전액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주시기도 했다. 심지어 한국어만큼 영어도 잘 구사해야 한다며 여름 방학에는 강도 높은 영어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배려도 해주셨다. 미국 땅에서 당당한 한국어 교사가 되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과 격려를 해주셨다.     한국어 교사 과정을 끝내자 교수님은 한국어 교사 자격증만으로는 중고등학교에서 일하기 힘들다면서 수학 교사 자격증 수업을 들으라고 권하셨다. 나는 또다시 수학 교사가 되기 위한 긴 여행을 시작했다. 무사히 과정을 마치고 LA 동부에 있는 공립고등학교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다. 지원 당시 교수님은 추천서도 직접 써 주셨다. 지금 생각해 보면 박 교수님은 많은 한국어 교사 배출에 초석이 되셨던 것 같다.     제자를 향한 박 교수님의 열정은 식을 줄 몰랐다. 어떻게, 무엇을 통해 한국어를 가르치는지 자주 이메일로 물으시고 본인은 연구자로서의 길을 걸으셨다. 교수님이 주신 수많은 격려와 따뜻한 사랑의 이메일이 지금도 내 우편함에서 나를 깨운다.     나는 이민 후 쉰 살이 넘어 박 교수님 덕분에 교사가 되었다. 그리고 13년의 교직 생활을 끝내고 지난 2019년 6월 은퇴했다.     박 교수님은 33세에 미국 땅을 밟고 USC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CSUN에서 30년 동안 교육학 교수로 재직하셨다. 교수님은 교육학 분야에서 지칠 줄 모르는 학자의 길을 걸으셨다.   교수님이 생각나는 해에는 성탄절 선물을 정성스레 포장하여 대학으로 부치곤 했다. 선물을 보내지 않아도 되는데 고맙게 잘 받았다고 이메일로 일일이 답을 주셨다. 선한 표정으로 차근차근, 그리고 조용히 말씀하시던 교수님의 온화한 모습이 무척 그립다.     돌아가시기 전에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책감과 후회가 남지만 되돌릴 수 없다. 교수님의 흔적을 뇌리에 깊이 뿌리내려 나도 누군가에게 선한 영향을 주는 자가 되고 싶다.     나는 눈을 감고 조용히 말해 본다.  “45세에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으셨을 때의 소원이 실컷 자는 것이라고 하셨지요? 하나님  품 안에서 마음껏 주무세요. 감사했습니다, 사랑합니다, 교수님!”  이현인열린광장 클라라 교수 한국어 교사 한국인 교수 교수님 덕분

2023-02-19

성적 욕망이 눈을 뜨자 초능력이 열렸다

브라이언 드팔마 감독의 1976년작 ‘캐리(Carrie)’는 뛰어난 작품성을 지닌 호러영화 혹은 사이코섹슈얼 드라마의 걸작으로 평가된다. 뉴욕 컬럼비아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한 코스타리카 출신의 나탈리 알바레즈메센 감독의 장편 데뷔작 ‘클라라 솔라’는 초능력을 지닌 여성이 성에 눈을 뜨면서 벌어지는 일들, 페미니즘과 종교를 소재로 했다는 점에서 ‘캐리’와 유사하다.   ‘클라라 솔라’는 새로운 영화 경험을 제공한다. 남미 국가들에서 흔히 보는 토속적 신비주의와 기독교, 그리고 여성의 섹슈얼리티가 이상하고 불안한 방식으로 혼합되어 있다. 메센 감독은 단편영화 감독 시절부터 가족 관계의 역학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에 관심을 보여왔다. 신비주의로 시작하지만 결론부로 갈수록 감독이 의도하는 페미니즘이 깔려 있음을 감지하게 된다.       숲이 우거진 코스타리카의 외딴 마을. 지적 장애를 지닌 40세 여성 클라라는 자폐증에 척추까지 불편해 수술을 받아야 할 처지다. 그녀에게는 동물들과 소통하는 기이한 친화력과 병든 사람들을 치유하는 안수 능력이 있다.     클라라는 대단히 억압적인 어머니 프레지아의 명령 아래 살아간다. 프레지아는 클라라가 고통스러워해도 신이 준 모습대로 살아야 한다고 고집하며 딸의 수술을 허락하지 않는다. 딸의 성적 호기심마저 죄악시한다. 프레지아는 클라라의 고통을 오히려 미신적 영성과 연관시켜 동네 사람들을 현혹시키고 딸의 치유 능력으로 돈을 벌어들인다.     10대의 조카 마리아와 남자 친구 산티아고는 클라라를 친구처럼 진정으로 대해주는 유일한 사람들이다. 클라라는 산티아고의 친절에 이끌리며 조금씩 이성에 눈을 뜬다. 피조물로만 살아왔던 그녀가 자유를 갈망하게 된다.     메센 감독은 클라라의 초자연적 능력의 개연성 여부보다, 남성의 부재에도 가족 내의 가부장적 분위기가 강하게 유지되고 있는 ‘위장된 전통’에 관하여 질문한다. 그가 아버지보다 더욱 귄위적인 어머니를 등장시켜 말하려 하는 것은 무얼까. 프레지아와 클라라, 마리아 등 세 여성들은 태곳적부터 익숙해져 있는 가부장제의 희생물이다. 사랑과 억압은 본질적으로 다르지만, 겉모습은 같은 선상에 있음을 말하려는 것은 아닐까.     슬프지만 수용해야 하는 삶의 고통은 클라라에게 통과의례와도 같다. 메센 감독은 클라라를 억압과 착취로부터 해방시키고 그녀의 인생에 반전을 부여한다. 중년의 어린아이가 세상을 알게 되면서 겪게 되는 피해갈 수 없는 고통, 신비주의와 소외감 그리고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성적 감정 등이 충돌하며 클라라의 심리는 더욱 혼란스러워진다.     무용수 출신으로 연기 경험이 전혀 없던 웬디 친칠라 아라야는 클라라의 기이하고 슬픈 상황과 외부적인 것을 경계하는 눈빛, 모든 것에 동물적으로 반응하는 본능적 움직임을 놀랍도록 리얼하게 연기한다.   김정 영화평론가클라라 영화 클라라

2022-07-15

메디칼 비용 너무 많이 쓰면 보험 회사에서 쫓겨나나요? [ASK미국 메디케어/보험-클라라 안 플래너]

▶문= 저는 75세 메디케어 수혜자입니다. 평소 건강한 편이어서 처방약 복용하는 것도 없고 의사를 보는 일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초 갑자기 집에서 쓰러져 병원에 두 번씩 입원하고 수술했습니다. 이런저런 검사도 많이 하였는데 의료 비용 청구서 내용을 보니 80만 원이 넘게 나왔습니다. 주변에서 그러는데 의료 비용이 많이 나오면 보험 회사나 메디칼 그룹에서 쫓겨 날 수 있다고 합니다. 메디케어 보험에서 얼마큼 커버 받을 수 있나요? ▶답= 건강하시던 분이 갑자기 병원에 입원하여 수술을 받게 되시니 심란하시겠습니다. 많은 의료 비용으로 더 의료 혜택을 못 받게 될까 염려하고 계시는군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십니다. 만약 메디케어 20%를 위해 아무런 보충 보험도 가입하지 않으신 경우는 본인이 감당하시기 어려우시겠지만 귀하는 메디칼 그룹에 관한 언급을 하신 점으로 미루어 보아 보충 보험으로 파트 C 우대 보험을 들고 계신 것 같습니다. 다른 보충 보험 서플리먼트는 PPO이므로 메디칼 그룹을 정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둘 중 어느 보험에 가입되었건 최대 의료 혜택 비용에 제한은 없습니다. 다만 파트 C 우대 보험인 경우 의료 서비스 종류에 따라 약간의 코페이는 내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부분 병원 입원 비용은 무료이지만 진단 검사 응급처치나 응급차 이용 시 100달러나 200달러 정도의 코페이를 내십니다. 항암 치료의 경우 비용의 20%는 본인 부담입니다. 어쨌든 본인 최대 부담금까지만 내시면 나머지 의료 비용은 보험회사에서 부담합니다. 단 롱텀케어(장기 간호) 경우는 예외입니다. 메디케어에서는 최대 100일까지 커버 됩니다. 그나마 20일 이후에는 얼마의 코페이를 내기 시작해야 하고 요양원 시살에도 자격 제한이 따릅니다. 메디케어와 메디칼을 둘 다 가지신 분은 정부에서 비용을 도와주지만 메디케어만 가지고 계신 분은 본인이 전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입니다. 때로는 메디칼 그룹에 따라 환자분들이 피해를 보시는 경우들이 간혹 있습니다. 가입된 환자가 많은 의료 비용의 부담을 줄 경우 현재 소속된 메디칼 그룹에서 다른 메디칼 그룹으로 바꾸시기를 종용하는 사례들도 있으므로 우대 보험 선택 시 주치의와 메디칼 그룹 선택에 신중을 기하셔야 합니다. ▶문의: (213) 700-5373 youtube.com/clarainsurance

2021-09-14

메디케어 보충 보험 신청 시 주치의와 메디칼 그룹 [ASK미국 메디케어/보험-클라라 안 플래너]

▶문= 7월에 메디케어카드가 새로 나왔습니다. 오리지날 메디케어 보험 이외에 보충 보험을 가입해야 한다고 해서 에이전트에게 물어보니 주치의와 메디칼 그룹을 정해야 한다고 합니다. 주치의와 메디칼 그룹을 지금 결정해야 하나요? 언제 다시 바꿀 수 있나요? ▶답= 귀하가 메디케어 보충 보험으로 선택하실 때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서플리멘트와 파트C 보험입니다. 첫 번째 서플리멘트는 메디갭이라고도 불리며 의사와 메디칼 그룹 선택이 자유로운 PPO 플랜입니다. 보험료는 65세 기준 매달 100불~200불 정도이며 건강 상태에 따라 가입 여부가 결정됩니다. 이 플랜으로 가입하실 경우 보험료의 부담은 있지만 주치의(PCP)나 메디칼 그룹(IPA)을 정하실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두 번째 파트C는 우대보험으로도 불리며 대부분 HMO플랜이므로 가입 시 주치의와 메디칼 그룹을 반드시 정하셔야 합니다. 파트C는 정부의 도움을 받아 운영되며 그 자금을 보험회사에서 받아 해당 메디칼 그룹에 지급되기 때문입니다. 귀하가 상담하신 에이전트는 파트 C 가입하시는 경우만을 말씀드린 것 같습니다. 요즘 대부분의 시니어분들이 파트C를 선호하시는 편이고 파트C 는 대부분 HMO이므로 좀더 많은 주치의와 메디칼 그룹에 대한 정보들을 갖고 싶어 하십니다. 주치의는 귀하의 모든 건강 정보를 갖고 관리해 주시는 분이므로 아주 세심한 선택을 하셔야 합니다. 가능하시면 주치의의 오피스를 방문해보시고 결정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메디칼 그룹 선택은 주치의가 속한 메디컬 그룹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어떤 주치의들은 한 개의 메디칼 그룹에만 속한 것이 아니고 많게는 대여섯 메디칼 그룹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영어가 불편하셔서 한국 분들로 구성된 메디칼 그룹만을 원하실 때는 그것 또한 확인하십시오. 남가주에는 한국 의사분들 위주로 구성된 메디칼 그룹이 대여섯 개 있습니다. 선택하신 메디칼 그룹과 주치의를 어떤 이유에서건 변경하시길 원하실 때는 같은 보험 회사 내에서는 한 달에 한 번씩도 바꾸실 수 있습니다. 즉 연말에 있는 연례 가입기간(10월15일부터 12월7일)까지 기다리실 필요가 없습니다. 참고로 연례 가입기간에는 보험 회사를 변경하시거나 파트C와 파트D 등 새로운 가입을 하실 수 있습니다. ▶문의: (213) 700-5373 youtube.com/clarainsurance

2021-08-10

메디케어 파트 B가 끊어졌어요. 어떻게 복귀 시킬까요? [ASK미국 메디케어/보험-클라라 안 플래너]

▶문= 작년 가을 메디케어 수혜자가 되었습니다. 작은 비즈니스를 운영하다가 팬데믹으로 가게가 문을 닫게 되어 파트 B 보험료도 내질 못해 파트 B가 취소 당했습니다. 매달 먹는 처방약도 있는데 어떻게 다시 복귀시킬 수 있을까요? ▶답= 메디케어 파트 A와 파트 B는 연방정부에서 제공하는 부분이므로 민간보험인 C나 D보다 원칙이 훨씬 까다롭습니다. 메디케어 파트 A는 10년 즉 40쿼터 이상 세금을 내신 분들에게는 보험료가 없습니다. 파트 B는 5년 이상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거주하신 분들에게 제공되는데 매달 보험료가 있습니다. 개인 연 인컴 8만 8천 이하(부부 17만 6천 이하)일 경우 2021년 기준 148.50달러이고 고소득자는 이보다 높은 보험료를 내게 됩니다. 파트 B 보험료는 조기 은퇴를 하신 분들이나 정년에 소셜 연금을 받는 분들 경우엔 자동으로 이체 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3개월에 한 번씩 CMS에서 청구서를 받게 됩니다. 만약 귀하처럼 사정이 어려워지셨을 때는 적어도 매달 보험료 계산하셔서 내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2달 이상 보험료가 연체된 경우 파트 B는 취소됩니다. 다시 복귀하시고 싶으시면 GEP 등록 기간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가입 기간은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신청하실 수 있고 유효 기간은 같은 해 7월 1일부터 시작됩니다. 참고로 얼마 전 비슷한 경우로 파트 B가 중단되신 분이 소셜 오피스에 전화하셔서 담당자에게 사정 이야기를 들려주며 복귀해 달라고 요청했답니다. 그 담당자가 Appeared letter를 보내보라고 해서 저희 오피스에서 도와드렸습니다. 그분이 저번 주에 오셔서 소셜 오피스에서 메디케어 파트 B를 복귀시켜 주었다고 기뻐하셨습니다. 이 방법은 Reinstate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과정이고 복귀가 보장되지 않습니다. 사회 보장국 전화번호는 800)772-1213입니다. 영어가 불편하신 분들은 통역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메디캘이 없이 메디케어만 받으시는 분들은 본인이 알아서 보험료를 보내셔야 합니다. 보내실 주소는 Medicare Premium Collection Center P.O. Box 790355 St. Louis MO 63179-0355 그리고 수표 하단부 Memo에는 본인 메디케어 번호를 반드시 적으세요. ▶문의: (213) 700-5373 youtube.com/clarainsurance

2021-07-13

주치의를 바꾸려면 연말까지 기다려야 하나요? [ASK미국 메디케어/보험-클라라 안 플래너]

▶문= 메디케어 받은 지 7년 되었습니다. 65세 때 A라는 보험 회사에 가입하여 한 번도 변경하지 않았습니다. 주치의는 엘에이에 있는 의사와 메디칼 그룹입니다. 그런데 제가 사는 곳은 한인 타운에서 1시간 이상 정도 떨어진 샌버나디노 카운티입니다. 갑자기 큰 병이라도 생기면 한인타운까지 가기 힘들 것 같은데 주치의를 바꾸려면 연말까지 기다려야 하나요? ▶답= 연세가 드시면서 장거리 운전이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사시는 샌버나디노 카운티에도 큰 메디칼 그룹과 한인 주치의들이 여러명 계십니다. 보험 회사 변경은 정해진 기간에만 바꿀 수 있지만 같은 보험회사와 계약되어 있는 주치의와 메디칼 그룹은 한 달에 한 번씩 바꿀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라는 보험회사에 가입하고 계시다면 그 보험회사와 계약되어 있는 메디칼 그룹과 주치의는 연중 내내 바꾸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현재 A라는 보험회사가 바꾸시길 원하시는 메디칼 그룹과도 계약이 되어있는지 확인하세요. 만약 계약되어 있지 않다면 연말까지 기다리셔야 합니다. 통상적으로 보험회사가 크면 네트워크도 크므로 유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특히 외곽 지역에 계신 분들은 HMO 선택 시 작은 혜택들에 연연하시기 보다는 만일의 경우를 고려하셔서 신중히게 선택하셔야 합니다. 현재 인근 메디칼 그룹이 귀하가 가입하신 보험회사와는 계약이 안 되어 있어 바꿀 수 없다면 올해 말 연례가입 기간을 이용하세요. 그리고 지난 7년 동안 같은 보험회사를 이용하셨다고 하는데 HMO 보험 혜택 내용은 매년 바뀔 수 있으므로 비교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혜택 내용인 크게 차이 난다고 볼 수는 없지만 귀하처럼 70이 넘으신 경우는 네트워크가 큰 회사를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메디칼 그룹을 바꾸실 때 해당 전문의에 대해서도 알아보세요. 같은 메디칼 그룹에 소속되어 있다고 해도 자동으로 모든 전문의가 그 보험회사에 속해 있지 않을 수 있으므로 재확인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HMO 플랜을 사용하실 때 응급 상황이 생기시면 인근 병원으로 가시면 됩니다. 굳이 한인타운까지 오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울러 재정적인 여유가 있으시다면 PPO 플랜도 고려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시는 지역과 관련 없이 의료진의 선택이 자유로워 외곽지역에선 더 편리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PPO 플랜은 건강하실 때 가입하셔야 합니다. ▶문의: (213) 700-5373 youtube.com/ 메디케어 쉽게 가기

2021-06-15

메디케어 수혜 자격이 될까요? [ASK미국 메디케어/보험-클라라 안 플래너]

▶문= 저는 미국에서 12년째 거주하고 있는데 올해 11월에 메디케어를 받을 수 있는 만 65세가 됩니다. 메디케어를 받기 위해서는 지난 10년 세금 보고를 제대로 했어야 한다는데 저는 3년 정도는 인컴 보고도 제대로 못했습니다. 제가 자격조건이 되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요. ▶답= 65세가 되시는 분들은 메디케어를 신청하시기 전 자격조건이 되는지 살펴보시는 것은 현명한 일입니다. 자격 조건이 되시면 연방 정부 차원의 오리지널 메디케어 A B를 일정 기간 내에 신청하셔야 합니다. 파트 A 병원 입원 보험의 수혜조건은 미국에서 10년에 즉 40쿼터 이상 메디케어 부분에 택스를 내신 분들에게 보험료 없이 무료로 자격조건이 주어집니다. 파트 B는 5년 이상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거주하신 분들에게 2021년 기준 매달 148.50달러를 내시면 됩니다. 하지만 귀하의 인컴이 부부 17만6천 달러 독신 8만 8천 달러 이상이면 인컴에 따라 148.50 - 504.90달러까지 추가 보험료를 내게 됩니다. 귀하는 미국에서 10년 이상 거주하셨으니 파트 B는 문제가 없으실 것 같습니다. 다만 파트 A를 위한 40 쿼터가 안되는 경우 30-39 크레딧은 259달러를 30 크레딧 이하인 경우는 471달러를 추가 보험료를 내고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 일을 하고 계셔 인컴 보고를 계속하셔서 크레디딧 40점이 채워지게 되면 추가 보험료는 더 이상 내지 않으셔도 됩니다. 자격 조건이 충족되었는지 알아보시려면 사회 보장국 www.ssa.gov 나 메디케어 웹사이트 www.medicare.gov에 들어가시면 됩니다. 2021년 기준으로 메디케어 택스 크레딧 부분은 2.9%이며 고용주와 고용인이 반씩 1.45%씩 내게 됩니다. 또한 사회보장국에서 제공하는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적어도 쿼터당 적어도 1천 470달러는 되어야 합니다. 즉 일 년 수입을 5천 880달러 이상 보고하셔야 합니다. 믿기 어렵지만 간혹 세금 내시는 걸 최대한 줄이기 위하여 제대로 된 인컴 보고를 안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당장은 세금을 줄일 수 있어 좋을 수 있으나 훗날 지장을 받을 수 있으므로 정직하게 보고하고 당당하게 혜택을 누리시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문의: (213) 700-5373 youtube.com/clarainsurance

2021-05-11

메디케어에서 OTC(Over the Counter)란 무엇인가요? [ASK미국 메디케어/보험-클라라 안 플래너]

▶문= 메디케어를 사용한 지 2년째입니다. 메디케어 보충 보험으로는 우대 보험을 들고 있습니다. 우대 보험은 여러 가지 혜택도 함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무슨 혜택들이 있는지 몰라 안경만 1년에 한 번씩 맞추고 있습니다. 제 에이전트는 연락이 되질 않아 물어볼 수 조차 없는 상황입니다. 주변에 사람들을 보면 여러 가지 비타민과 칫솔까지도 사용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주문하나요? ▶답= 메디케어 HMO를 사용하실 경우 오리지널 메디케어에서 커버 받지 않는 추가 혜택들을 받으십니다. 예를 들어 한방 침 안경 헬스클럽 이용 교통편 치과 그리고 질문하신 OTC(비처방약품) 등이 있습니다. OTC란 Over The Counter의 약자로서 비처방약품을 말합니다. 의사의 처방전이 없이도 약국이나 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 약품들입니다. 예를 들어 감기약 알레르기 구강 관리 가정용 진단도구 진통제 비타민 및 미네랄 등입니다. 요즘 우대 보험 회사들의 대부분이 이 혜택들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보험회사라 할지라도 예전에 플랜을 가지고 계시다면 제공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먼저 그것부터 확인이 필요합니다. 에이전트의 도움을 받으실 수 없다면 보험회사에 직접 연락해 보셔도 됩니다. 한국어가 편하시다면 어느 보험회사이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처음으로 보험에 가입하시는 분들이나 기존에 멤버들에게 매년 OTC 카드와 카탈로그를 보내옵니다. 그 서류를 못 받으셨거나 분실하셨다면 다시 요청하면 됩니다. 그리고 쓰실 수 있는 한도액을 확인하시면 좋습니다. 매달 아니면 분기별 (3달)로 때론 일 년 단위로 정해져 있습니다. 또한 플랜에 따라 이월이 되는 것도 있고 안되기도 하므로 주문 시기를 놓치시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예를 들어 분기 별일 경우 4월에 처음으로 주문하시게 된다면 2분기 것은 주문하실 수 있지만 1분기 것의 혜택은 놓치신 경우입니다. 또한 분기별일 땐 분기초에 주문하시길 권합니다. 분기 끝에 주문하시면 인기 물품들은 동이 나기도 합니다. 물품 주문은 OTC 카드로 CVS 약국이나 월마트 등에서 직접 구매 가능하며 팩스나 메일 전화 웹사이트를 통해 집으로 직접 배달 됩니다. ▶문의: (213)700-5373 youtube.com/clarainsurance

2021-04-13

컴퓨터로 메디케어 신청을 할 때, 왜 안될까요? [ASK미국 메디케어/보험-클라라 안 플래너]

▶문= 2개월 후에는 65세가 됩니다. 메디케어를 신청하기 위해 소셜 오피스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신청하려 했습니다. 모든 개인 정보를 넣고 확인 후 어느 정도 진행되다가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다는 메시지만 창에 계속 뜹니다. 소셜 오피스로 직접 연락하라는 겁니다. 저는 미국에서 10년 이상 세금을 냈기 때문에 자격조건이 충분한데 왜 그럴까요? ▶답= 메디케어 신청 방법은 3가지가 있습니다. 1) 가까운 소셜 오피스 직접 방문 2) 메디케어 웹사이트 온라인 이용 3) 소셜 오피스에 전화입니다. 이 중에 1번은 팬데믹으로 현재 이용 불가능이고 2번과 3번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귀하와 같이 웹사이트 이용 시 잘 안되는 것에 이유를 몇 가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10년 이상 세금 보고는 성실히 했지만 부부가 조인트로 세금 보고했다면 본인 이름으로도 40 크레딧이 되어 있는지 알아보세요. 물론 이런 경우에도 메디케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단 컴퓨터로 신청하실 수는 없으십니다. 10년 이상 결혼생활을 유지한 배우자의 정보를 갖고 전화로 신청하실 수 있으십니다. 두 번째는 메디칼 혹은 소셜 연금을 받고 계신 건 아닌지요. 이런 경우라면 CMS 메디케어 당국에서 3-4개월 전에 자동으로 발송합니다. 귀하가 이런 상황이라면 온라인으로 신청해도 되질 않습니다. 지나간 우편물들을 유심히 살펴보십시오. 이미 우편으로 배달된 경우들이 허다합니다. 혹 우편물이 분실되어 생일 달 2개월 전이 되도록 못 받으셨다면 소셜 오피스에 연락하시거나 소셜 오피스 웹사이트에 등록하셔서 재 발급을 요구하실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귀하의 메디케어 번호는 이미 나온 상태이므로 전화나 웹사이트에서 미리 받아 놓으시면 메디케어 보충 보험 가입하시는데 문제가 없으십니다. 참고로 전화로 메디케어 신청 시 편한 시간에 예약을 하십시오. 한국어 서비스가 필요하다면 예약 신청 시 함께 요청하시면 됩니다. 메디케어 신청에 필요한 정보는 미리 준비해 놓으세요. 이름 주소 생년월일 소셜 번호 출생지 등 개인 정보를 요구하며 그중에 시민권자는 시민권 받은 날짜 영주권자는 영주권 번호를 요합니다. ▶문의: (213)700-5373 youtube.com/clarainsurance

202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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