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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주 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 제31대 한인 회장 및 부회장단 후보 마감

    콜로라도주 한인회 제31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기선)는 지난 11월16일  오후 5시에 한인회장 및 이사 후보자 등록을 마감했다. 콜로라도 주 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월 16일 등록마감일에 회장 후보자 김봉전(공학박사)와 런닝메이트로 부회장 후보자 3인(전정희, 조영상, 최미경)이 등록하였다.  선관위는 “당일 12시 18분 부로 등록확인증을 발부하였고, 선관위 위원들이 접수된 등록서류를 검토한 이후 제출서류 및 공탁금(회장 $5,000, 부회장단 $5,000) 캐시어스 체크(Cashier’s check) $10,000에 하자가 없었으므로 오후 5시 30분 등록필증을 발부하였다”고 밝혔다.  또, “이번 한인회장단 등록에 특이하게 부회장 3인이 동시에 접수를 하여, 선관위에서 논의한 결과 등록은 받아 주되 차후 집행부가 사정에 따라 임원구성을 하도록 하였다”고 덧붙였다.  선관위는 선거 공고에 따라 오후 5시 등록을 마감하였으며 김봉전 후보 팀의 단독 등록으로 확정하고 11월 18일(월) 당선증을 교부하기로 하였다. 한편, 제31대 회장으로 확정된 김봉전씨는 1949년 전남 영암 출생으로,서울대학교 자동차 공학 학사(1972년), 도미(1976년), University of Marquette에서 기계공학 석사학위(1978년)를 취득하고, Purdue University 에서 우주항공학 박사학위(1982년)를 취득했다.  박사학위 취득 후 2년동안 LA 에 위치한 NASA 협력업체 Rockwell 인터내셔널에서 근무, 1984년에 콜로라도로 이주, 방산업체인 Lockheed Martin 에서 근무했으며, 40여년간 거주하고 있다. 또 김씨는 현재까지 대륙간 탄도미사일, 우주로켓, 핵 관련 전문가로 활동해오고 있다.                   김경진 기자선거관리위원회 콜로라도주 부회장 후보자 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 콜로라도주 한인회

2024-11-20

콜로라도의 이상한 법률 8가지

     현대 세계에 맞지 않는 오래된 법률이든, 지역적이고 역사적인 맥락을 벗어나면 터무니없어 보이는 현재의 법률이든, 미국은 이상한 법률로 가득 차 있다. 콜로라도도 예외는 아니다. 미국의 모든 주에는 누구에게도 별로 의미가 없는 고유한 법률이 있다. 콜로라도에도 이상한(기괴한) 법 규정들이 꽤 있는데, 일부는 주 전체에 적용되고 일부는 도시에 국한된다. 콜로라도의 여행 안내 웹사이트인 ‘언커버 콜로라도 닷컴’(uncovercolorado.com)이 소개한 콜로라도의 이상한(weird) 주법 8가지는 다음과 같다.       1. 푸에블로, 키 큰 민들레와 일부 잡초 금지       푸에블로 주민들의 소유지에 10인치 이상 큰 민들레가 보이면 안된다. 타운 조례로 금지돼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잡초에 속하는 덩굴풀(bindweed), 잎이 많은 등대풀(leafy spurge), 캐나다 엉겅퀴(Canada thistle), 러시아 냅위드(Russian knapweed)도 금지다. 푸에블로의 경찰관들이 범법자들을 잡아내기 위해 식물학을 연구한다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2. 볼더에서는 경찰관을 ‘모욕, 조롱, 도전하는’(insult, taunt, challenge)  행위  허용       단, 경찰관이 멈추라고 요청할 때까지다. 어디서든 경찰관을 언어적으로 공격하는 것은 나쁜 생각이다. 볼더라고 해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볼더 시 ‘말다툼(Fighting Words)’ 조례에는 “경찰관이 상대방에게 상스러운 말이나 행동을 중단하라고 요청할 때까지는 완벽하게 합법적이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 조례를 믿고 경찰관에게 폭언을 시험삼아 해보는 것은 글쎄, 위험부담이 크다고 본다.왜냐면 이런 시험을 시도할 만큼 무모한 사람들에게는 볼더 경찰관이 체포할 만한 구실을 찾아낼 가능성이 확실히 높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3. 콜로라도주 일요일에 자동차판매 금지       콜로라도에서 일요일에 차를 사고 싶나요? 운이 없네요! 어떤 이유에서인지 콜로라도에서는 일요일에 자동차 판매를 허용하지 않는다. 그러나 타이어나 기타 자동차 부속품을 구매하려는 경우는 일요일에도 합법적이다. 이 주법은 딜러십외에 ‘건물이나 거주지’(premises or residences)에도 적용된다. 이 법이 콜로라도 주민이나 주 자동차 산업에 어떤 이점이 있는지 말하기는 어려우나 이 땅의 법이다.     4. 볼더,  술 마시고 말타기  금지           볼더에서는 술을 마시고 말을 탈 수 없다. 프론트 레인지의 대표적 도시의 하나인 볼더에서 말은 ‘비동력 차량’(non-motorized vehicles)으로 간주되므로 말에 안장을 얹고 술을 마시는 것은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는다. 이 조례는 승마자와 말, 그리고 일반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이 법률은 볼더 경찰이 볼더 시내에서 말을 타다 넘어진 술 취한 승마자를 체포한 2013년에 제정됐다. 대다수의 주민들에게는 별로 이롭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이 법률 제정의 목적은 무모한 주민의 어리석음으로부터 동물과 사람을 보호하는 것이다.     5. 베일의 쓰레기 금지 조례       유명 스키 타운인 베일은 타운을 고급스럽고 아름답게 유지하는데 많은 투자를 해왔다. 이 조례도 그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쓰레기’(junk)로 분류된 모든 재료는 공공 건물이나 개인 주택 옆에 보관할 수 없다. 이 법률의 잠재적인 문제점은 한 주민에게 예술적, 감성적 또는 유용한 것으로 여겨지는 것이 다른 주민에게는 쓰레기 같은 귀찮은 것으로 여겨질 수 있다는 사실이다. 야외 미술 설치물이 그 예다.     6. 애스펜, 눈싸움 불법       애스펜에서는 투석기, 바람총, 새총을 쏘거나 눈덩이를 던지는 눈싸움이 불법이다. 애스펜으로 이사해서 중세 투석기를 만들 계획이라면 다시 생각해 보는 게 좋다. 애스펜에서는 투석기(catapult)뿐만 아니라 새총(slingshot), 바람총(blowgun), 그리고 옛날식 눈싸움으로 사람이나 재산을 향해 눈덩이를 던지는 것이 불법이기 때문이다. 투석기 언급으로 인해 이 법이 약간 모호해 보이지만, 본질적으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물건을 쏘는 행위를 막기 위해 고안됐다.     7. 알라모사, 움직이는 차량에 물건 투척 금지       알라모사에서는 차량에 미사일을 ‘발사’(project)할 수 없다. 너무 흥분하지는 마시고, 미사일의 정의가 “손이나 기계식 무기로 목표물에 강제로 추진되는 물체”라는 사실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본질적으로 이 법은 필요한 것이지만 표현상 좀 이상하기는 하다. 움직이는 차량에 물건을 던지거나 쏘는 것은 사실상 모든 곳에서 불법이다.     8. 로건카운티, 잠자는 여성에게 키스 금지       로건 카운티는 잠자는 여성에게 키스하는 것을 금지한다. 콜로라도에서 가장 인구 밀도가 낮은 지역 사회이기도 한 로건 카운티는 여성이 잠들어 있을 때 키스하는 행위를 불법으로 규정하는 이상한 법률을 가지고 있다. 이 법은 그러나 얼마나 많은 지역 커플이 매주 고의로 또는 무의식적으로 위법을 저지르는 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이것이 왜, 어떻게 법이 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확실한 것은 거의 모든 경우에 이를 집행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한편, 언커버콜로라도닷컴은 앞에 소개한 8가지 이상한 법들은 자체 조사를 거친 결과 모두 실제 존재하는 법률이지만 인터넷상에 떠도는 많은 이상한 법률 중 대다수는 사실과 다르므로 믿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인터넷에서 떠도는 이상한 콜로라도 법률 가운데 일요일에 덴버에서 이웃에게 진공청소기를 빌려주거나 검은 색 차량을 운전하는 행위가 불법이고 루이빌 타운에서 주민들이 닭을 소유할 수 없다는 것(암탉은 최대 6마리까지 키울 수 있음) 등은 모두 가짜라고 언커버콜로라도닷컴은 지적했다. 이상한 법률 중 가짜는 그 법률이 잘못 해석됐거나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이야기를 만들어내고자 하는 욕구에서 쓰여진다고 언커버콜로라도닷컴은 설명했다.   김경진 기자콜로라도 법률 콜로라도주 일요일 콜로라도 주민 콜로라도 닷컴

2024-10-15

덴버-오로라-레이크우드 … 미전국에서 6번째로 비싸

 덴버-오로라-레이크우드의 자녀 1인당 연간 양육비용이 미국에서 6번째로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자녀 양육과 관련된 비용을 이해하는 것은 개인 재정 계획뿐만 아니라 가족 복지를 지원하는 공공 정책을 형성하는 데도 필수적이다. 평균적으로 미국내 대도시(메트로폴리탄)에서 자녀 1명을 양육하는데 드는 비용은 연평균 2만5,181달러에 달한다. 자녀를 키우는데 드는 비용은 육아, 추가 주택, 식량, 의료 필수품, 기타 등등 매우 다양하며 지역별로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개인금융정보 사이트인 ‘스마트에셋’(SmartAsset)은 각 지역별 자녀 양육 비용을 파악하기 위해 미국내 최대 메트로폴리탄 대도시 50곳의 생활비 데이터를 비교, 조사해 순위를 매겼다. 각종 비용 환산은 메사추세츠 공대(MIT)의 2024 생활 임금 계산기(MIT Living Wage Calculator for 2024)를 이용했다.     콜로라도주 덴버-오로라-레이크우드에서 자녀 1인당 드는 양육비용은 연간 3만1,663달러로 50대 메트로지역 중 최상위권인 전국 6위를 차지했다. 세부항목을 살펴보면, ▲식비 2,062달러 ▲보육(childcare) 18,250달러 ▲의료 2,176달러 ▲주택 4,415달러 ▲교통비 2,845달러 ▲시민(civic) 1,380달러 ▲기타 535달러 등이다. 50대 메트로폴리탄 지역 가운데 연간 자녀 양육비용이 가장 비싼 곳은 보스턴-케임브리지-뉴튼으로 3만7,758달러에 달했다. 양육비용 중 보육(2만2,806달러)과 주택(5,425달러)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두 번째로 비싼 곳은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버클리로 3만5,642달러였으며, 워싱턴 DC가 3위(3만5,554달러), 샌호세-서니베일-샌타 클라라가 4위(3만4,425달러), 코네티컷주 하트포드-이스트 하트포드-미들타운이 5위(3만2,135달러)에 랭크됐다. 7~10위는 샌디에고-출라 비스타-칼스베드(3만829달러), 시애틀-타코마-벨뷰(3만781달러), 뉴욕-뉴왁-저지시티(3만463달러), 로스앤젤레스-롱비치-애나하임(3만231달러)의 순이었다. 반면, 양육비용이 제일 저렴한 곳은 뉴올리온스-메테리로 연간 1만7,887달러에 그쳤다. 이어 멤피스(1만8,677달러), 켄터키주 루이빌-제퍼슨카운티(1만9,830달러), 세인트루이스 시티(1만9,858달러), 올랜도-키시미-샌포드(2만173달러)의 순으로 적었다.      이밖에 주요 메트로지역의 양육비용과 순위는 다음과 같다.   ▲시카고-네이버빌-엘진($24,957/전국 20위) ▲피닉스-메사-챈들러($24,513/22위)▲디트로이트-워렌-디어본($24,176/23위)▲클리블랜드-엘리리아($24,007/24위)▲볼티모어시티($23,934/25위) ▲피츠버그($23,891/26위) ▲버지니아 비치 시티($22,750/31위)▲마이애미-포트로더데일-폼파노비치($22,606/32위)▲오스틴-라운드락-조지타운($22,406/33위)▲애틀랜타-샌디스프링스-알파레타($22,095/34위)▲달라스-포트워스-알링턴($21,926/35위)▲휴스턴-더우드랜즈-슈가랜드($21,396/38위)▲샌안토니오-뉴브론펠스($21,014/41위)   이은혜 기자레이크우드 미전국 반면 양육비용 콜로라도주 덴버 지역별 자녀

2024-09-06

미성년자 성매수 시도 혐의…콜로라도 한인 등 3명 체포

한인 남성이 미성년자 성매수 시도 혐의로 체포됐다.     지난 19일 콜로라도주 서밋카운티 셰리프국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주 마크 김씨 등 3명을 아동 매춘 시도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콜로라도주 덴버에 거주하는 김씨는 인터넷을 이용해 미성년자를 유인한 뒤, 돈을 지불하고 성매수에 나서려고 한 2건의 중범죄 혐의로 체포됐다.   김씨 등 미성년자 성매수에 나서려고 한 이들은 서밋카운티 법집행기관의 합동수사 과정에서 덜미를 잡혔다. 서밋카운티는 관내 미성년자 성매매를 뿌리 뽑기 위해 콜로라도 수사국(CBI), 콜로라도 검찰, 서밋카운티911센터 등과 함께 합동 잠복 수사를 벌였다.     우선 잠복수사팀은 인터넷에서 미성년자 성매매를 시도하는 이들과 접촉해 수사망을 좁혔다. 이 과정에서 약 100명이 관심을 보였고, 이 중 10명은 미성년자와 성매매 의사까지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합동 수사반은 잠복수사를 통해 지난 15일 성매매 약속장소에 나타난 김씨 등 3명을 체포했다. 김씨 등 3명은 현재 서밋카운티 구치소에 구금됐다.     서밋카운티 제이미 피츠사이몬 국장은 “온라인에서 누군가 자유롭게 대화할 때는 위험에 빠질 수 있고 안전에 신경 써야 한다는 사실을 여러분의 자녀와 자주 이야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미성년자 콜로라도 미성년자 성매수 콜로라도주 서밋카운티 콜로라도 한인

2024-08-20

2024 가족이 함께 살기에 가장 좋은 곳 50

 경제 전문 매거진 포춘이 선정한 ‘2024 가족이 살기에 가장 좋은 곳 톱 50’(2024 50 Best Places to Live for Families)에서 콜로라도주 라파예트(Lafayette)이 전국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춘의 건강 및 웰빙 허브인 포춘 웰(Fortune Well)이 실시한 이번 조사는 인구 2만명 이상의 미전역 2천여개 도시, 타운을 대상으로 훌륭한 학교, 강력히 추천하는 병원 및 요양원, 저렴한 주택, 노인을 위한 자원, 강력한 지역 사회 의식을 이용할 가능성, 소득, 재정 등 약 200개의 각종 데이터를 토대로 가장 나이 많은 주민과 가장 어린 주민 모두에게 어필하는 다양한 리소스와 편의 시설을 갖춘 도시 톱 50를 선정했다. 포춘은 “살기 좋은 곳은 현재 가족을 부양하는 곳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가족을 부양하는 곳이다. 자녀와 노령 부모를 모두 돌보는 미국인이 늘어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다세대 가족이 번창할 수 있는 도시에서 살고 싶어한다. 또한 직장을 그만두고 싶지 않거나 그럴 여유가 없는 많은 노인들의 은퇴 꿈이 무너지면서 강력한 일자리 시장을 제공하는 거주지를 찾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이번 랭킹에서 전국 7위를 차지한 콜로라도 라파예트는 인구 3만여명의 소도시로 거주민의 인종 비율은 아시아인 4.3%, 흑인 1.2%, 히스패닉 18.6%, 백인 74.7%였으며 단독 주택의 중간 판매 가격 68만8,040달러(2022년), 중간 가구 소득은 11만2,914달러였다.또한 고등학교 졸업률은 90.42%, 환자의 50% 이상이 권장하는 25마일이내 병원수는 20개, 10만가구당 평균 이상의 평가를 받는 요양원수는 22개, 쉐어케어 커뮤니티 웰빙지수는 74점(100점 만점), 재정 웰빙지수는 63점(100점 만점)이었다. 가족이 살기에 가장 좋은 곳 전국 1위는 메릴랜드주 실버스프링이 차지했고 2위는 펜실베니아주 어퍼 메리온, 3위 버지니아주 챈틸리, 4위 미시간주 앤아버, 5위 오하이오주 메이슨, 6위 테네시주 프랭클린, 7위 콜로라도 라파예트, 8위 캔자스주 오버랜드 파크, 9위 뉴저지주 모리스타운, 10위는 뉴햄프셔주 포츠머스였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조사에 참여한 포춘의 선임 기자 알렉사 미하일은 “포춘 베스트 50 가족 거주지 랭킹은 독자들이 미래에 가족을 부양할 충분한 자원을 갖춘 정착지를 찾는데 도움이 되는 강력한 데이터 세트를 기반으로 한다. 우리의 지역 사회 유대감의 강도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는 직장과 가정에서 우리의 웰빙, 행복, 건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이번 조사가 중요한 이유”라고 전했다.     이은혜 기자가족 살기 다세대 가족 현재 가족 콜로라도주 라파예트

2024-08-16

[콜로라도 주 한인회 & 노인회 주최] 어버이날 행사 성료

 어버이날을 맞아 콜로라도 주 한인회(정기수 회장)와 콜로라도 주 노인회(문홍석 회장) 공동주최로 한인타운에 신명나는 한마당이 펼쳐졌다. 한인회와 노인회는 '한국소릿길 국악예술단'과 '여수우도풍물굿보존회'를 초청하여 노인데이케어 센터를 이용하는 한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국악 한마당' 행사를 성대하게 진행했다. 이번 초청공연은 1, 2차로 나누어 진행하였으며 1차는 5월 8일 수요일 오후 1시 한마음 시니어케어(원장 에스더 한), 2차는 5월 10일 금요일 오후 12시 파라다이스 시니어센터(원장 낸시 김)에서 열렸다. 문주석 준비위원장의 사회로 시작된 10일 행사는 내빈 인사말, 여수우도풍물보존회 김영 단장의 한인사회 발전기원 덕담, 소릿길 국악예술단의 춘향가 중 '사랑가', 사물놀이, 남도민요, 어서치고 술 묵세 조포국에 짐난다 등으로 진행되었다. 공연 후에는 파라다이스 시니어 케어에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식사를 제공했으며, 풍성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공연으로 어르신들에게 흥겨움을 안겨드렸다.      이날 행사에는 콜로라도주 한인회 정기수 회장, 전미주 총연 국승구 총회장, 조영석 전 한인회장과 조석산 전 한인회장, 소릿길 국악회 허양석 예술 총감독, 한신기획 배언병 대표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콜로라도주 한인회 정기수 회장은 환영사에서 “어버이날을 경축하기 위해 소릿길국악예술단과 여수우도풍물굿보존회의 수준 높은 공연을 준비하게 되었다. 국악 한마당이 모두에게 좋은 추억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국승구 전미주 총연 총회장은“한인회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께 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장소를 제공해 주신 시니어 센터측에도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격려사 했다. 여수우도풍물보존회 김영 단장은 인사말에서 “어머니라는 단어는 언제나 떠올려도 가슴이 먹먹해져 오고 눈가에 이슬이 맺힌다”며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미소를 머금고 공연을 지켜보던 어르신들은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에 “얼쑤 좋다!”라는 추임새를 함께 넣기도 했다. 또, 신명나는 사물놀이에 감탄사를 연발하고 어깨춤을 추며 공연내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어버이날을 맞아 흥겨운 국악한마당 공연을 보며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는 소감을 전했다 .    한편 여수우도풍물굿보존회는 1989년 열린문화패 ‘솔뫼’란 이름으로 출발하여 중간에 ‘한울림’, 2004년에 ‘여수우도풍물굿보존회’로 개명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매년 수많은 공연들을 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전남지역의 100여개의 학교를 방문해 풍물·사물지도를 해오고 있고, 곳곳에 풍물동아리·단체를 만들어 예인들을 양성하고 있다.   김진 기자콜로라도 주 한인회 & 노인회 주최 어버이날 행사 어버이날 행사 콜로라도주 한인회 국악한마당 공연

2024-05-17

한인셰프, 콜로라도 요식업계 큰손…JW 이씨, LA서 경험 쌓고 이주

지난 16년간 콜로라도주 요식업계에서 한식당을 포함한 아시안 음식점 16곳을 오픈한 한인 셰프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역 매체 덴버 포스트는 지난 10일 콜로라도주 오로라시 한인타운의 비공식 시장으로 불리는 한인 J.W. 이(사진)씨를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씨는 오로라시에 아시안 음식점을 아홉 군데 오픈하며 지난 2021년 한인타운 조성을 이끄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4.3마일 반경에 걸쳐 조성된 오로라시의 한인타운에는 현재 약 30개의 한식당이 들어섰다. 이중 이씨가 운영하는 음식점은 약 9개다. 그는 서울호스피탈리티그룹(Seoul Hospitality Group)을 설립해 현재 콜로라도주에서 한국식 만두, 치킨, 바비큐, 베트남 쌀국수 등 한식당을 포함한 총 16곳의 아시안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씨는 한국에서 태어나 강원도 강릉에서 자랐다. 그는 19세부터 요식업에 관심을 가지고 스시집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이후 1998년 요리사로 성공하기 위한 아메리칸 드림을 품고 LA에 이민을 왔다. 그는 “항상 사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가득했다”며 “LA의 스시집에서 약 1년여간 매주 7일 일을 하면서 낮에는 영어 수업을 들으며 영어를 배웠다”고 전했다.     이후 콜로라도주로 이주한 그는 2003년 일본식 스시 음식점을 오픈했다. 그에 따르면 음식점 손님으로 가게를 찾아왔던 변호사, 중개인 등이 가게 위치 및 계약을 도와줬다. 이씨는 “투자자 없이 요식업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손님과의 유대관계였다”며 “나의 가게를 찾아온 손님들과 관계를 쌓으면서 식당 확장에 대한 도움을 얻었다”고 전했다. 그의 성공적인 첫 스시 음식점은 최대 일곱 곳에 지점을 늘리는 등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후 2011년 스시 음식점을 전부 매각하고 덴버로 이주해 라멘 가게를 시작으로 한식 등 다양한 아시안 음식점을 오픈하며 요식업을 확장해 나갔다.     이씨는 “최대한 많은 한국 문화와 맛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음식점을 오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씨는 올여름 한국식 펍을 오픈할 계획이며 전국적으로 100개의 음식점을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한인셰프 콜로라도 콜로라도주 요식업계 한인셰프 콜로라도 콜로라도주 오로라시

2024-01-11

덴버 4위, 세인트 루이스 1위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가 낀 연말 휴가철(holiday season)에는 전세계의 가족들이 재회하고 함께 기념하기 위해 수백 또는 수천 마일을 여행하는 매우 뜻깊고 즐거운 기간이다. 하지만 휴가철 여행시에는 안전을 염두에 두는 것이 중요하다. 스마트 홈 보안 회사인 ‘비빈트’(Vivint)는 최근 국립 사고 기반 보고 시스템(National Incident-Based Reporting System/NIBRS)의 데이터, 휴일 보안과 관련된 구글 트렌드 검색, 에어비앤비(Airbnb) 리스팅의 보안 기능, 등록된 이웃 감시(Neighbourhood Watch) 그룹 및 국립 보험 범죄국(National Insurance Crime Bureau) 통계를 토대로 휴가철 미국에서 가장 안전하지 못한(unsafe) 10대 도시를 선정했다. 가장 안전하지 못한 도시 1위의 불명예는 미주리주 세인트 루이스에게 돌아갔다. 이어 델라웨어주 뉴와크가 2위, 유타주 솔트 레이크 시티가 3위(60.20점)를 기록했고 4위는 덴버였다. 5~10위는 워싱턴주 시애틀, 버몬트주 벌링턴, 버몬트주 러틀랜드, 조지아주 애틀랜타,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오레곤주 포틀랜드의 순이었다.       비빈트의 조사에 따르면, 미주리주의 세인트루이스, 유타주의 솔트레이크시티, 콜로라도주의 덴버가 ‘휴가철 범죄에 가장 위험한 도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구 10만명당 NIBRS 보고 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세인트 루이스, 솔트 레이크 시티, 덴버의 순이었다. 또한 델라웨어주의 뉴와크와 버몬트주의 러틀랜드가 휴일 범죄와 관련된 온라인 검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 미국의 주택 소유자 5명 중 2명은 지난 2번의 휴가철 동안 재산 범죄 피해를 경험했으며 피해자의 절반은 손실액수가 100달러를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집이 비어있거나 불이 꺼져있거나 우편물이 쌓여있거나 집앞 드라이브웨이에 차가 없는 경우 절도피해를 많이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은혜 기자미국 세인트 미주리주의 세인트루이스 세인트 루이스 솔트레이크시티 콜로라도주

2024-01-08

성탄절 쇼핑 인파 겨냥 총격 잇따라

연말 쇼핑 인파가 붐비는 백화점과 클럽 등에서 잇따라 총격 사건이 발생해 여러 명이 사망하면서 주민들이 불안에 떨어야 했다.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쇼핑센터 ‘시타델 몰’에서 24일 편을 나눈 두 그룹이 총격을 주고 받아 성인 남성 1명이 사망했다. 이날 사건 현장에서 다른 남성 2명도 총상을 입어 중태에 빠졌고 여성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총격 사건으로 해당 쇼핑몰은 이날 영업을 전면 중단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텍사스 휴스턴에서도 한 클럽 바깥에서 말싸움이 벌어진 끝에 총격이 발생했다. 총격으로 20대 남성 아이제이아 파커가 여러 차례 총격을 당해 숨졌다.   이날 파커는 형제 등 가족 14명과 함께 크리스마스이브 파티를 위해 클럽에 왔다가 변을 당했다고 현지 방송 ABC13이 파커의 유족들을 인용해 전했다. 현장에서 젊은 남성 5명이 훔친 것으로 보이는 트럭을 타고 달아났으며, 이 트럭과 트럭 운전사는 발견되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이번 사건 관련자들아 모두 20대 초반 남성들이라고 밝혔다.   플로리다주 한 쇼핑몰에서도 총격이 벌어져 1명이 사망했다.     플로리다주 치안 당국에 따르면 올랜도에서 북서쪽으로 약 170마일 떨어진 오칼라 소재 패덕몰에서 24일 총격 사건이 발생, 남성 1명이 사망했고 여성 1명이 다리에 총상을 입었다.   마이크 발켄 오칼라 경찰서장은 사망자가 피해 남성을 노리고 여러 차례의 총격을 가한 것으로 보이며, 총기 난사 사건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39살 남성 용의자에 대해 계획적인 일급 살인 등 혐의로 체포영장을 받았다. 용의자는 총기를 버리고 도주했으며, 위치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은 용의자의 체포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이에게 5000 달러의 현상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현장에서 용의자의 모자를 가져간 사람에게 수사 당국에 제출하도록 촉구했다.   경찰서 측은 성명에서 “그 모자에는 귀중한 DNA 정보가 들었을 수 있으니 우리는 그걸 돌려받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제출하지 않으면 증거 훼손 혐의로 기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플로리다 콜로라도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플로리다주 치안 성인 남성

2023-12-25

한인 여성 2명 판사 임명 화제

알라메다 첫 한인판사 이유미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 판사에   조 바이든 대통령이 캘리포니아 출신 한인을 연방 법원 판사로 지명했다.   백악관은 26일 북가주 알라메다 카운티 수피리어법원의 이유미(사진) 판사를 샌프란시스코 연방 지법 판사로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이 판사는 연방 상원에서 확정되면 지난 5월 윌리엄 오릭 3세 판사가 고위직으로 전직하면서 생긴 공석을 채우게 된다.   UC헤스팅 법학대학원 교수 출신의 이 판사는 2018년 제리 브라운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임명으로 샌프란시스코와 베이 지역을 관할하는 알라메다 카운티의 첫 한인 판사가 됐다.   포모나대학을 거쳐 조지타운대 법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테네시주 연방 지법의 제롬 터너 판사와 연방 제9 순회 항소법원의 워런 퍼거슨 판사 밑에서 서기로 일했다. 이후 북가주의 텔린 레이드 앤 프리스트, 케커 앤 밴네스트, 곤잘레스 앤 레이 로펌 등에서 변호사로 근무했다.   2005년부터 헤스팅 법대에서 강의하면서 2010년 헤스팅형사정의협회를 공동창립하고 2012년까지 공동 소장을 맡았다. 또 2009년부터 4년 동안 샌디에이고 개스컴퍼니, 남가주개스컴퍼니, 남가주 에디슨사에서 윤리 감독을 맡았다.       입양인 출신 검사 클린겐스미스 콜로라도주 지방법원 판사에   미국에 입양된 한인이 콜로라도주 판사에 임명됐다.   제러드 폴리스 주지사는 최근 빅토리아 엘렌 클린겐스미스(Victoria E. Klingensmith·한국명 박선주·46·사진) 검사를 제18지구 지방법원 판사에 임명했다.   오는 9월 1일 취임하는 클린겐스미스는 아라파호, 더글러스, 엘버트, 링컨 카운티를 관할한다.   제18사법부 수석 차장검사인 그는 2018년부터 덴버대 스텀 로스쿨의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생후 6개월 만에 콜로라도 리틀턴의 한 가정에 입양된 그는 덴버대와 콜로라도대 법대를 졸업했다.   2003년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고, 제퍼슨 카운티에서 프랭크 프라우트 판사의 법률보좌관, 제18사법부 검사, 고등부 차장검사 등을 거쳤다.   그는 약혼남에게 스토킹을 당하고, 결국 총에 맞아 중상을 입은 한 피해 여성을 도와 가해자를 법정 최고형인 48년형을 받게 한 재판을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그는 한국과 친부모에 대한 호기심을 떨쳐버릴 수 없고, 날이 갈수록 더 강해지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언젠가 한국으로 돌아가 친부모 찾는 일을 하고 싶다”며 “유전자(DNA) 등록도 하고, 뿌리를 찾을 수 있는 단서도 발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의 한국 이름은 보육원 자료에 나온 것으로, 누가 지었는지 정확히 알 수가 없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한인 여성 한인판사 이유미 한인 판사 콜로라도주 판사

2023-07-27

올 1월이후 콜로라도가 수용한 출신국가별 난민수

 올해 1월 이후 콜로라도가 수용한 전세계 난민(refugee) 가운데 가장 많은 출신국가는 버마이며 이어 콩고, 아프가니스탄의 순으로 집계됐다. 2022년 2월 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5개월만에 미국은 10만명 이상의 우크라이나 난민을 수용했다. 이 난민들은 대부분 인도주의적 가석방(humanitarian parole)이라는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수용됐는데, 이는 난민처리센터(Refugee Processing Center)가 수행하는 자료 추적의 범위를 벗어난 것이다. 인도적 가석방은 일정 기준을 충족한 난민이 미국에서 임시 법적 지위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신청 절차도 기존의 전통적인 난민 재정착 신청과 다르게 처리된다. 2023년 1월 현재, 미국이 수용한 가장 많은 난민들의 출신국가는 콩고민주공화국, 시리아, 아프가니스탄이다. 이들 국가는 국민들이 자국에 머물 경우 안전을 보장하지 못하는 일련의 독특한 상황을 가지고 있다. 지난 30년 동안 콩고 민주 공화국은 내부적으로나 외부적으로 수백만명의 국민들을 추방하고 많은 국민들이 이웃 나라로 도망치게끔 한 거대한 인도주의적 위기와 씨름해 왔다. 시리아는 오랜 내전 기간인 2011년 이후 거의 700만명의 국민이 시리아를 떠나 난민이 되는 것을 목격했으며 추가적으로 약 700만명의 국민들을 강제로 추방했다.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은 수십년 동안 이웃 국가들, 특히 파키스탄과 이란으로 도피해 왔으며 이들 국가들은 거의 200만명에 이르는 아프간인들을 수용하고 있다. 콜로라도의 경우 버마 출신 난민이 6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콩고 48명, 아프가니스탄 37명, 콜롬비아 16명, 시리아 13명의 순이었다.    다음은 온라인 정보 제공업체인 스태커(Stacker)가 난민처리센터의 자료를 토대로 2023년 1월 이후 콜로라도주에 정착한 난민들의 출신국가별 숫자(순위)와 톱5 정착주들이다. ▲1위 버마: 콜로라도-66명, 미전체-1,170명, 톱5 정착주(위스칸신/238명, 텍사스/113명, 뉴욕/117명, 일리노이/66명) ▲2위 콩고 민주공화국: 콜로라도-48명, 미전체-2,555명, 톱5 정착주(켄터키/277명, 텍사스/233명, 오하이오/189명, 애리조나/141명, 미시간/123명) ▲3위 아프가니스탄: 콜로라도-37명, 미전체-1,192명, 톱5 정착주(캘리포니아/226명, 텍사스/139명, 버지니아/134명, 워싱턴/87명, 뉴욕/68명) ▲4위 콜롬비아: 콜로라도-16명, 미전체-339명, 톱5 정착주(노스 캐롤라이나/44명, 뉴욕/39명, 텍사스/36명, 플로리다/27명, 펜실베니아/24명) ▲5위 시리아: 콜로라도-13명, 미전체-877명, 톱5 정착주(미시간/112명, 캘리포니아/62명, 펜실베니아/62명, 노스 캐롤라이나/52명, 워싱턴/49명) ▲5위 에리트리아: 콜로라도-13명, 미전체-216명, 톱5 정착주(뉴욕/23명, 테네시/22명, 아이오와/15명, 오하이오/14명, 워싱턴/14명) ▲7위 수단: 콜로라도-7명, 미전체-212명, 톱5 정착주(아이다호/33명, 캘리포니아/19명, 뉴욕/19명, 캔자스/18명, 네브라스카/17명) ▲8위 이라크: 콜로라도-4명, 미전체-127명, 톱5 정착주(미시간/31명, 노스 케롤라이나/9명, 텍사스/9명, 오하이오/9명, 매사추세츠/9명) ▲8위 베네수엘라: 콜로라도-4명, 미전체-154명, 톱5 정착주(플로리다/52명, 일리노이/15명, 펜실베니아/12명, 텍사스/9명, 켄터키/8명) ▲10위 엘살바도로: 콜로라도-2명, 미전체-269명, 톱5 정착주(노스 캐롤라이나/35명, 텍사스/32명, 켈리포니아/25명, 플로리다/25명, 매릴랜드/22명) ▲10위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 콜로라도-2명, 미전체-10명, 톱5 정착주(뉴욕/3명, 애리조나/3명, 콜로라도/2명, 메인/1명, 오레곤/1명) ▲10위 과테말라: 콜로라도-2명, 미전체-486명, 톱5 정착주(켈리포니아/54명, 뉴욕/42명, 노스 캐롤라이나/33명, 펜실베니아/31명), 조지아/31명), 톱5 정착주(캘리포니아/54명, 뉴욕/42명, 노스 캐롤라이나/33명, 펜시베니아/31명, 조지아/31명) ▲10위 이란: 콜로라도-2명, 미전체-58명, 톱5 정착주(캘리포니아/25명, 애리조나/6명, 일리노이/5명, 뉴저지 4명, 텍사스 3명) ▲14위 중국: 콜로라도-1명, 미전체-4명, 톱5 정착주(캘리포니아/3명, 콜로라도/1명) ▲14위 세네갈: 콜로라도-1명, 미전체-31명, 톱5 정착주(노스 케롤라이나/6명, 매사추세츠/4명, 미시간/4명. 뉴욕/3명, 사우스 캐롤라이나/3명) ▲14위 소말리아: 콜로라도-1명, 미전체-174명, 톱5 정착주(미네소타/54명, 오하이오/19명, 뉴욕/13명, 조지아/12명, 펜실베니아/12명) ▲14위 카메룬: 콜로라도-1명, 미전체-19명, 톱5 정착주(뉴 멕시코/5명, 미시간/4명, 일리노이/3명, 매사추세츠/2명, 네바다/1명)   이은혜 기자이후 콜로라도주 콩고민주공화국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난민들

2023-07-21

이낙연 대한민국 전 국무총리, 콜로라도 한인 차세대 리더들과 간담회

 주간포커스와 콜로라도 한인 청소년 문화재단이 주최한 콜로라도 한인 차세대 리더들과의 간담회가 5월12일 오후 7시 주간포커스 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참석자들의 질문에 이 전 총리가 대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한정된 자리로 인해 차세대 리더 14명만 참석할 수 있었다. 간담회에서는 이 전 총리에 대한 사회·정치적 신념, 한미동맹, 통일에 대한 견해, 동북아 정세, 개인생활 등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졌는데, 이 전 총리의 진솔하고 성의있는 답변은 차세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참석한 차세대들은 바람직한 통일의 형태, 한국정부의 통일정책, 중국과 미국의 심각한 대립 상황에서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 한국에서의 외국어 남용에 따른 한국어 보전 및 발전 방법, 신앙을 가진 정치인으로서 어려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법관을 하지 않고  기자를 선택한 이유, 젊은 시절 안 해서 후회하는 점, 취미생활, 월급 등에 대한 질문들이 쏟아졌다.이에 "사람들이 평화에 대해 잊고 살고 있지만 통일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한국은 동맹도 중요하지만 주변국과의 전략적이고 실용적인 외교도 추구해야 한다", "사법고시에 떨어지고, 아버지가 하숙비를 더 이상 주지 않았기 때문에 학교 졸업 후에 바로 취업을 선택했고, 기자가 되었다. 법관이 되지 않은 것은 후회하지 않는다. 기자를 선택했기 때문에 정치에 입문할 수 있었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만났고, 당 대표와 국회의원을 거쳐 지금에 이르렀다." 면서 아버지가 도와주지 않은 하숙비 때문에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다는 이 전 총리의 대답은 그의 초긍정적인 사고를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했다. 또, 젊었을 때 하지 못해서 후회하는 일은 아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는 것이었다. 취미에 대해서는 평생 군것질 안하는 삶과 같아서 특별한 취미생활은 없다고 답변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총리 시절 월급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이에 대해 김숙희 여사는 "정확한 금액은 모르겠지만, 월 1천만원은 넘었던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산(18, West Point United Military Academy, 정치학), 신제이니(18, Vanderbilt University, 컴퓨터공학), 정지나(18, Yale University, 사회학), 정주현(18, University  of Colorado Denver, BS/MD), 오캐빈(19, University  of Arizona, 수의학), 김승한(28, University of Colorado Anschutz Medical Center, PA), 박서현(18, CU Boulder, 컴퓨터), 최현민(23, CU Boulder, Intergrative Physiology), 앨리 램피어(17, University of Minnesota, 건축학), 송영호(19, Colorado School of Mines, 엔지니어), 이현준(18, Art Institue of Chicago, Studio Art), 최보미(17, Pine Creek High School, 미 태권도 국가대표), 이하은(17, Rising High School, 차세대 리더상 수상), 오핸리(15, Regis Jesuit High School 콜로라도주 태권도 금메달) 등 14명이 초청되었다. 행사동안 이 전 총리는 최근 발간한 〈대한민국 생존전략〉의 첫 페이지에, 참석한 차세대 리더들의 이름을 일일이 적고, 자필 사인 후 학생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위해 서울바베큐(대표 이종욱)에서 일품도시락을 후원했으며, 차세대들과 참석한 학부모들은 이 전 총리 내외와 함께 도시락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경진 기자콜로라도 대한민국 차세대 리더상 school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한인

2023-05-19

자동차 절도 처벌 강화 법안 상정

 근래들어 차량 절도 전국 최다라는 불명예를 안은 콜로라도에서 지난 수개월동안 거론돼왔던 차량 절도범죄를 경범죄가 아닌 중범죄로 간주하는 등의 처벌 강화 법안이 마침내 주의회에 상정됐다고 덴버 지역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콜로라도 수사국(Colorado Bureau of Investigation/CBI)은 2022년에도 콜로라도에서는 총 4만5천여건의 차량절도 사건이 발생, 여전히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차량 절도가 계속 늘고 있는 주요 이유중의 하나는 차량 절도범들이 적발되더라도 관대한 처벌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대두돼왔다. 이에 차량 절도가 빈발하는 상당수 도시 정부들과 관할 경찰·검찰 등 법 집행기관, 정치인들은 현행 법을 개정해 절도범들의 처벌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고 주의회의 민주·공화당 의원들도 의기투합해 관련 법안을 1월 30일 상정하게 된 것이다. 또한 이 법안은 절도 전과가 2건 이상인 재범자, 훔친 차량을 24시간이상 소유한 자, 차량번호판을 개조한 자, 차량절도후 콜로라도주를 이탈한 자, 훔친 차량에 1천 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힌 자, 다른 범죄에 훔친 차량을 이용한 자 등에 대해서도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모든 차량 절도범에게 중범 혐의를 적용하도록 하는 이 법안에도 예외는 있다. 가령, 운전연습 등의 이유로 타인 소유의 차량을 운전하다 적발되는 청소년처럼 차량 무단 사용의 경우에는 중범죄가 아닌 경범죄를 적용하게 된다. 한편, 이 법안은 민주·공화 양당 소속 주상·하원들의 고른 지지를 받고 있어 통과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은혜 기자자동차 절도 차량 절도범들 차량절도후 콜로라도주 차량 절도범죄

2023-02-06

콜로라도, 세금 증가율 전국 36위

 지난 40여년간 세금 인상률이 가장 높은 주 조사에서 콜로라도가 중하위권인 전국 36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2년 주-지방 실효세율(State-local effective tax rate)도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최근 ‘스태커’(Stacker)는 지난 40여년 동안 가장 큰 세금 증가를 기록한 주를 알아보기 위해 비영리 세금 재단의 데이터를 토대로 1980년부터 2022년까지 각 주별 실효세율의 백분율 변화에 따른 주별 순위를 산정했다. 세금 유형에는 연방센서스국의 관련 자료와 주 및 지방 정부 재정 부서에서 기록한 재산, 판매, 소득 및 기타 세금이 포함됐다. 이번 순위 조사에서 콜로라도는 1980년 이후 세금증가율이 -0.3% 포인트를 기록해 전국 51개주(워싱턴DC 포함) 가운데 중하위권인 36위를 차지했다. 콜로라도의 2022년 주-지방 실효세율은 9.7%로 전국 평균인 11.2%에 비해 낮았다. 콜로라도의 1인당 주-지방세 부담액은 6,699 달러였다. ‘세금 부담’은 각 개인이 정부에 지불하는 세금의 유효 금액을 설명하기 위해 사용되는 용어다. ‘주세와 지방세’는 연방세를 제외한 주와 지방세율의 조합을 의미한다. 콜로라도주, 오리건주, 알래스카주, 메릴랜드주, 조지아주 등 21개 주에서는 1980년 이후 주-지방간 실효세율이 낮아졌다. 지난 40여년간 세금증가율이 가장 높은 주는 4.9%포인트나 오른 코네티컷주였다. 코네티컷주의 2022년 주-지방 실효세율은 전국 최고 수준인 15.4%에 달했고 1인당 주-지방세 부담액도 1만2,151 달러로 가장 높았다. 반면, 40여년간 세금증가율이 제일 낮은(51위) 주는 4.3%포인트(1인당 주-지방세 부담액: 2,943달러)를 기록한 알래스카가 차지했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증가율 콜로라도 세금 이후 세금증가율 콜로라도주 오리건주

2023-01-09

콜로라도주 한인회와 노인회 공동주관

 콜로라도주 한인회(회장 정기수)와 노인회(회장 김숙영)가 공동주최한 제77주년 광복절 기념식이 지난 13일 오후 3시 오로라소재 유에스 태권도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덴버 쉐리프국 엘리아스 디킨스 경감, 조 제퍼슨  판사,  조기선 전 한인회장, 조석산 전 회장, 곽인환 The Organization Great Korea 회장, 김상권 전 해병전우회 회장, 문홍석 전 노인회 회장 등 60여명의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광복의 의미를 새겼다. 기념식 1부는  영락교회 천경우 담임목사의 축도,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2부는 태권도와 가야금 공연이 진행되었다. 정기수 한인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광복절 기념식은 범국민적 행사이다. 이 기념식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발전과 번영의 미래를 위해 1세대부터 차세대를 아우르는 미주한인사회의 각 분야의 단체가 한마음으로 뭉쳐서 주류사회의 모범과 표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광복절은 일제식민지 통치에서 벗어서 우리의 주권을 되찾은 날이다. 1945년 8월 15일은 한민족이 36년간의 일본 치하에서 해방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이런 광복절 기념식을 뜻깊고 의미있는 날로 간직하시길 바란다. 더불어 동포사회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숙영 노인회장은 “ 1910년 한일합병조약을 통해 식민지 지배가 시작되었고, 1919년 대한독립만세운동이 발발했으며, 1945년 광복을 맞아 지나 우리는 지금 여기에 있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우리는 광복의 의미를 잊지 않을 것이며, 희생한 모든 분들을 존경한다”고 전했다.         쉐리프국 엘리아스 디킨스 경감또한 축사를 통해 “평소 존경하는 정기수 관장이 초대해 주신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분들의 희생정신을 알게 되었다. 한인사회는 덴버 메트로 지역을 비롯해 전미주에서 존경 받는 민족이다. 저력있는 민족으로서, 미주사회에서 더 단단하게 뿌리 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기선 한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77년 전 나는 학생이었다. 정말 많은 학대와 역사의 현장에 있었다. 하지만 일제는 한민족에게 잔혹했다. 그러나 이제는 어엿한 선진국의 대열에 합류했다. 광복의 의미를 잊지 말고, 한인사회가 발전해 나가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곽인환 회장은 “일제침략에서 벗어나 오늘의 자유대한민국이 있기까지 희생하신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독립유공자 및 가족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일본 정부는 하루속히 강제징용과 위안부 피해를 법적 책임을 인정하고 진정한 사과를 이행해야 한다 “고 말했다. 또, 그는 한국의 갑작스런 수해 피해자들을 위한 성금 모금에 대해서도 제안하기도 했다.  이어 생명나무교회의 문태주 담임목사의 축도로 1부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2부 첫번째 축하공연은 유에스태권도의 데모팀이 퍼포먼스를 이끌었다. 숀 정 사범이 이끄는 이번 태권도 축하공연은 약 20여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케이팝 노래와 태극기 등을 이용해 태권도의 절도있는 품새, 날렵한 격파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번째 축하공연으로는 콜로라도 한인청소년 문화축제의 은상 출신인 이수아 양의 가야금 연주가 이어졌다.  이 양이 파스텔 톤의 우아한 한복을 입고 가야금을 연주하는 동안 참석한 미국인들은 한국의 전통선율에 진지하게 빠져들었다. 한편,기념식을 마친 후 참석자들은 한인회와 노인회에서 준비한 다과를 즐기면서 광복절 기념식을 마무리했다.                         이하린 기자콜로라도주 공동주관 정기수 한인회장 한인회장 조석산 콜로라도주 한인회

2022-08-15

콜로라도 한인 노인회 및 한스 시니어 공동주최

 콜로라도주 한인 노인회(회장 김숙영)와 한스 시니어 홈 & 데이 케어센터(사장 김정후, 원장 에스더 한)가 "한마음 한뜻"이라는 주제로 공동으로 주최하는 어버이날 큰잔치가 지난 6일 금요일 오전 11시 30분에 한스 시니어 데이 케어센터에서 열렸다.옷을 곱게 차려입은 한인 어르신들이 일찌감치 속속 도착하면서 한스는 오전 10시부터 북적대기 시작했고, 한스 데이케어 측에서 네일 아트 전문가를 초청해 준비한 1일 네일샵은 예쁘게 네일을 손질하려는 어르신들로 성황을 이루었다. 김숙영 노인회장은 “노인회관에서 어버이날 행사를 하면 좋겠지만, 협소한 장소와 주차공간의 부족으로 더 많은 어르신들이 어버이날 행사를 즐기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한스 시니어 센터에 제안을 했는데, 기꺼이 받아들여 주셔서 너무나 감사했다.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고,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신명나는 사물놀이로 시작한 이날 어버이날 행사에는 장수상 및 효부상, 효자상, 효녀상 수상도 이어졌다. 300달러의 상금이 함께 주어지는 장수상에는 남녀로 나누어 권홍곤(96), 한성침(94) 어르신이 받았고, 200달러의 상금이 주어지는 효자상은 제러드 리, 효부상 테리 리, 효녀상 유미현 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또 한스 데이케어의 김정후 사장의 인사말에 이어 국승구 미주총연 총회장과 조기선 전 한인회장의 축사가 이어졌고, 유지훈 목사가 기도했다. 점심메뉴는 미역국, 불고기, 잡채, 생선전, 호박무침, 묵, 인절미와 시루떡 등 푸짐하게 마련되었으며, 150여명의 참석자들은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즐겁고 푸근한 하루를 보냈다. 또 한스 시니어 학당 직원들이 직접 손수 만든 카네이션을 참석 어르신들 한분한분 가슴에 달아드리며 어버이날 참뜻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어버이날 선물로 상품권을 전달해 훈훈한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에스더 한 원장은 “감사의 달 5월을 맞아 미국에서는 어머니날, 한국에서는 어버이날에 맞춰 이렇게 많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좋은 행사를 개최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콜로라도 한인지역사회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스 시니어 데이케어는 콜로라도 한인 최대의 어덜트 데이케어 센터로 자리잡고 있으며, 널찍한 공간에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편의시설로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센터 주소는 911 S. Havana St. #A, Aurora, CO 80012(하바나 & 미시시피)이며, 문의는 720-300-1852로 하면 된다.                                         이하린 기자콜로라도 공동주최 한스 시니어 콜로라도 한인지역사회 콜로라도주 한인

2022-05-13

이용객 많은 공항 10곳 중 8곳이 미국

지난해 인천공항이 국제화물량에서 홍콩에 이어 전 세계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공항협의회(ACI)가 1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화물량은 홍콩 첵랍콕공항이 전년보다 12.8% 늘어난 498만 톤으로 국제화물량 1위 공항 자리를 지켰다.   인천공항의 국제화물량은 전년보다 18.6% 늘어난 323만 톤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인천공항은 2019년과 2020년 3위에서 한 계단 올랐다.   반면 전년 2위였던 중국 상하이 푸둥공항은 3위로 떨어졌고, 이어 대만 타오위안 공항, 일본 나리타공항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환승을 포함해 출발·도착 승객이 가장 많은 곳은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으로 집계됐다.   이 공항의 작년 이용객은 모두 7570만 명으로 2020년 2위에서 1위 자리로 올라섰다.   또 텍사스주 댈러스-포트워스 공항이 2위, 콜로라도주 덴버공항이 3위를 차지하는 등 상위 10위 중 미국 내 공항이 8곳을 차지했다. 2020년 1위와 3위였던 중국 광저우 공항과 청두공항은 각각 8위, 9위로 떨어졌다.     미국내 공항의 여행객 증가는 지난해 백신 접종 등에 힘입어 코로나19 충격에서 상당 부분 벗어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하츠필드-잭슨 공항과 댈러스-포트워스 공항의 여행객은 전년보다 각각 76.4%, 58.7% 늘어났다.   반면 상대적으로 코로나19 충격이 크지 않았던 중국 광저우 공항과 청두 공항은 2020년에 비해 승객이 오히려 8.0%, 1.5% 감소했다. 지난해 전 세계 항공 승객은 45억 명으로 전년보다 25% 늘어나며 코로나19 충격에서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코로나19 발병 전인 2019년에 비해선 여전히 50% 수준이어서 항공 여객이 정상화했다고 보긴 힘들다.   국제 여객의 경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공항이 2911만 명으로 전년보다 12.7% 상승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터키 이스탄불 공항,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공항,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 프랑스 파리 공항 등의 순이었다.미국 이용객 홍콩 첵랍콕공항 지난해 인천공항 콜로라도주 덴버공항

2022-04-11

애틀랜타 하츠필드, 승객 가장 많은 공항 1위

지난해 환승을 포함해 출발·도착 승객이 가장 많은 곳은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으로 집계됐다.     국제공항협의회(ACI)가 1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의 작년 이용객은 모두 7570만명으로 2020년 2위에서 1위 자리로 올라섰다.     또 텍사스주 댈러스-포트워스 공항이 2위, 콜로라도주 덴버공항이 3위를 차지하는 등 상위 10위 중 미국의 공항이 8곳을 차지했다.     2020년 1위와 3위였던 중국 광저우 공항과 청두공항은 각각 8위, 9위로 떨어졌다.   미국 공항의 여행객 증가는 미국이 지난해 백신 접종 등에 힘입어 코로나19 충격에서 상당 부분 벗어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하츠필드-잭슨 공항과 댈러스-포트워스 공항의 여행객은 전년보다 각각 76.4%, 58.7% 늘어났다.   반면 상대적으로 코로나19 충격이 크지 않았던 중국 광저우 공항과 청두 공항은 2020년에 비해 승객이 오히려 8.0%, 1.5% 감소했다.   지난해 전 세계 항공 승객은 45억 명으로 전년보다 25% 늘어나며 코로나19 충격에서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코로나19 발병 전인 2019년에 비해선 여전히 50% 수준이어서 항공 여객이 정상화했다고 보긴 힘들다.   지난해 국제화물량은 홍콩 첵랍콕공항이 전년보다 12.8% 늘어난 498만t으로 국제화물량 1위 공항 자리를 지켰고, 한국 인천공항의 국제화물량은 전년보다 12.8% 늘어난 498만t으로 전 세계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공항은 2019년과 2020년 3위에서 한 계단 올랐다.   반면 전년 2위였던 중국 상하이 푸둥공항은 3위로 떨어졌고, 이어 대만 타오위안 공항, 일본 나리타공항 등의 순이었다.   국제 여객의 경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공항이 2천911만 명으로 전년보다 12.7% 상승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터키 이스탄불 공항,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공항,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 프랑스 파리 공항 등의 순이었다. 연합뉴스애틀랜타 하츠필드 애틀랜타 하츠필드 한국 인천공항 콜로라도주 덴버공항

202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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