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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4위, 세인트 루이스 1위

휴가철‘안전하지 못한’미국 도시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가 낀 연말 휴가철(holiday season)에는 전세계의 가족들이 재회하고 함께 기념하기 위해 수백 또는 수천 마일을 여행하는 매우 뜻깊고 즐거운 기간이다. 하지만 휴가철 여행시에는 안전을 염두에 두는 것이 중요하다. 스마트 홈 보안 회사인 ‘비빈트’(Vivint)는 최근 국립 사고 기반 보고 시스템(National Incident-Based Reporting System/NIBRS)의 데이터, 휴일 보안과 관련된 구글 트렌드 검색, 에어비앤비(Airbnb) 리스팅의 보안 기능, 등록된 이웃 감시(Neighbourhood Watch) 그룹 및 국립 보험 범죄국(National Insurance Crime Bureau) 통계를 토대로 휴가철 미국에서 가장 안전하지 못한(unsafe) 10대 도시를 선정했다. 가장 안전하지 못한 도시 1위의 불명예는 미주리주 세인트 루이스에게 돌아갔다. 이어 델라웨어주 뉴와크가 2위, 유타주 솔트 레이크 시티가 3위(60.20점)를 기록했고 4위는 덴버였다. 5~10위는 워싱턴주 시애틀, 버몬트주 벌링턴, 버몬트주 러틀랜드, 조지아주 애틀랜타,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오레곤주 포틀랜드의 순이었다.
 
    비빈트의 조사에 따르면, 미주리주의 세인트루이스, 유타주의 솔트레이크시티, 콜로라도주의 덴버가 ‘휴가철 범죄에 가장 위험한 도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구 10만명당 NIBRS 보고 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세인트 루이스, 솔트 레이크 시티, 덴버의 순이었다. 또한 델라웨어주의 뉴와크와 버몬트주의 러틀랜드가 휴일 범죄와 관련된 온라인 검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 미국의 주택 소유자 5명 중 2명은 지난 2번의 휴가철 동안 재산 범죄 피해를 경험했으며 피해자의 절반은 손실액수가 100달러를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집이 비어있거나 불이 꺼져있거나 우편물이 쌓여있거나 집앞 드라이브웨이에 차가 없는 경우 절도피해를 많이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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