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알선 혐의 콜로라도 한인 3명 기소
돈세탁 등 19개 혐의
콜로라도주 법무부는 최근 덴버 등에서 주얼스파, 파인테라피, ABC스파, A스파 4곳을 운영해온 서혜경, 심상현, 선희 울프씨를 매춘, 인신매매, 돈세탁 등 19개 혐의로 기소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1월~올해 3월 사이 덴버 등에서 마사지 업소를 운영하며 성매매를 알선하고 이를 통해 얻은 수익을 ‘머니 오더(money order)’, 카지노 등을 통해 돈세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콜로라도주 법무부 필 와이저 장관은 “일반적으로 인신 매매범들은 매춘 등 불법 마사지 업체 등을 통해 노동력을 착취한다”며 “이러한 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수사를 강화할 것이며 불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반드시 기소하겠다”고 말했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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