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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부터 버스에 설치된 AI 카메라가 불법 주차 단속한다

LA메트로는 올 여름부터 버스 차선 주차 위반 차량을 적발하는 인공지능(AI) 감시카메라를 시범운영한다. LA타임스에 따르면 LA메트로는 산타모니카에서 윌셔 블러바드를 경유하여 다운타운 LA로 가는 720번 노선과 할리우드/바인에서 라 브레아 애비뉴를 경유하여 호손/레녹스 역까지 가는 212번 노선의 버스에 AI 감시카메라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산 페드로, 다운타운 LA, 엘 몬테에서 출발하는 910, 950, 70번 노선 일부 버스에도 AI 카메라가 설치될 예정이다. AI 감시카메라는 버스 차선에 주차된 차량이 없으면 데이터를 기록하지 않고, 버스 차선이나 버스 정류장에 불법 주차된 차량을 관찰할 때만 번호판을 기록하고 해당 장면을 녹화한다. 녹화가 완료되면 LA 교통국에 제출되어 사람이 티켓 발부 여부를 판단한다. LA 교통국은 “카메라가 설치되면 처음 60일 동안 계도 기간으로 운영하며 이 기간에는 발송하는 경고장은 정보 제공을 위한 통지로만 사용되며 교통위반 티켓을 발부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LA메트로는 두 달 가량 이 프로그램을 지역 사회에 홍보한 후 올해 말에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LA 한인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카메라 여름 ai 감시카메라 버스 차선 버스 정류장

2024-04-24

카메라로 써내려간 시…‘알래스카’…수잔 황 작가 첫 사진전

화가이며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수잔 황(갤러리 두아르떼 관장) 작가가 첫 사진전 ‘알래스카’를 연다.     황 작가가 영혼의 고향이 된 알래스카에서 영감 받아 개최한 개인전 ‘물길’에 이어 이번에는 사진작품을 선보인다.     황 작가는 “알래스카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이번 사진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지난 20여 년 동안 수차례 가보았던 알래스카는 나에게 연민 같은 감정을 품게 했다”고 밝혔다.     그는 “알래스카의 관광 철인 여름보다는 눈도 많이 오고 길도 대부분 막혀있지만, 겨울의 알래스카를 좋아한다”며 “자정까지 환한 여름철의 백야, 정오가 될 때까지 해가 뜨지 않는 한겨울의 극야 등 신비로운 알래스카를 잊지 못해 다시 그곳으로 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전시 작품 50~55여 점에는 거대한 빙하가 녹아가고 부서져 가는 초췌한 모습, 파편처럼 흩어져 떠다니는 무수한 유빙들, 그것을 바라보는 작가의 지구온난화라는 우려와 함께 위대함이 힘없이 소멸해 가는 허무한 슬픔이 담겨있다. 또 한편으로는 알래스카의 분위기와 오묘한 색감도 담았다.     장소현 미술평론가는 “수잔 황 작가의 사진 작품은 화가의 시각으로 찍은 사진답게 조형적인 표현력이 강하게 드러난다”고 평했다.     ‘알래스카’ 전시회는 오는 19일부터 5월 4일까지 갤러리 두아르떼에서 열린다. 오프닝 리셉션은 19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다.     ▶주소:4556 Council St. LA   ▶문의:(213)700-4225 이은영 기자알래스카 카메라 장소현 미술평론가 전시 작품 오프닝 리셉션

2024-03-31

에어비앤비 실내 카메라 설치 금지

에어비앤비 숙소 내 카메라 설치가 금지된다. 야외 공간에 카메라를 설치할 때도 게스트에 미리 안내해야 한다.   에어비앤비는 11일 보안 카메라 정책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지금까지 에어비앤비는 복도, 거실 등의 공용 공간에 한해 보안 카메라 설치를 허용했다. 이 경우에도 예약 전 숙소 페이지에 해당 사항을 고지해야 하며, 설치된 장소는 명확하게 눈에 띄어야 했다.   이제는 장소와 관계없이 실내 모든 장소에 보안 카메라를 설치할 수 없다. 에어비앤비는 “게스트와 호스트, 개인정보 보호 전문가와 협의한 끝에 새로운 정책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에어비앤비는 등록된 숙소 중 실내에 보안 카메라를 설치했다고 보고한 곳은 드물며 이번 정책에 따른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정된 정책에는 실외 카메라 설치에 대한 사항도 담겼다. 초인종 카메라와 소음 데시벨 모니터는 허용한다. 다만 예약 전에 카메라 존재 여부와 대략적인 위치를 공개하도록 했다.   실외 카메라를 통해 실내 공간을 모니터링하는 것은 금지되며 야외 샤워실이나 사우나처럼 프라이버시가 요구되는 공간에는 설치할 수 없다.   소음 데시벨 모니터의 경우 승인되지 않은 파티 등의 문제를 예방하는 데만 쓰여야 한다. 소리를 녹음하거나 전송하는 것은 금지되며 숙소의 공용 공간에만 설치할 수 있다.   새로운 정책은 오는 4월30일부터 적용된다. 이후 정책 위반 신고가 접수되면 호스트 자격을 박탈당할 수 있다.   이번 정책은 코미디 쇼 SNL이 에어비앤비 내 카메라 설치를 비꼰 뒤 일주일 만에 나왔다. 지난 3일 공개된 영상에선 출연자들이 에어비앤비 숙소 화장실과 침실에 설치된 카메라를 향해 인사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날 에어비앤비의 경쟁사인 버보(Vrbo)는 2022년부터 카메라 설치를 금지해왔다고 밝혔다. 이하은 기자에어비앤비 카메라 카메라 설치 에어비앤비 실내 에어비앤비 숙소

2024-03-12

MTA, 톨 회피 차량 집중 단속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맨해튼 교통혼잡료 시행에 앞서 관련 제도 및 인프라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뉴욕주의회에 톨 회피에 대한 처벌강화를 요구하는 한편, 위반 차량을 단속하기 위한 카메라 설치를 마무리하는 중이다.   MTA는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MTA에 따르면 로버트 F 케네디 브리지(트라이보로브리지), 퀸즈 미드타운 터널, 휴 L 캐리 터널(브루클린-배터리 터널) 등의 톨 회피 건수는 지난 4년간 2배가량 증가했다.   캐시 셰리던 MTA 교량 및 터널 국장은 “이들(톨 회피 차량)은 의도적으로 다른 사람의 물건을 훔치는 자”라며 “톨을 회피하면 차량 압수 등 대가를 치를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사회는 톨 회피에 대한 벌금을 인상하고, 가짜 번호판이 적발되면 경찰이 운전자를 체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주의회를 통해 관련 법안을 준비 중이다.   MTA가 톨 회피에 대해 강력 처벌을 요구하는 건 이르면 오는 6월 시행될 교통혼잡료 때문이다. MTA는 맨해튼 중심상업지구(CBD)에 진입하는 차량에 15달러의 요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각종 대중교통 인프라를 개선할 계획인데, 톨 회피 문제를 바로잡지 못하면 교통혼잡료 수익 역시 기대 이하일 수밖에 없다.   단속 카메라 설치 작업은 이미 마무리 단계다. MTA는 총 110곳에 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인데, 현재까지 104곳에 설치됐다. 카메라의 33%가량은 기존 가로등과 보행자 통로, 육교 등에 부착됐으며 나머지는 카메라 부착을 위한 기둥을 따로 건설했다.   해당 카메라는 이지패스(E-ZPass)와 유사한 방식으로 작동된다. 다만 기존 카메라와 달리 야간에도 플래시를 터뜨리지 않고 촬영할 수 있다.   오는 6월15일 시행 목표 반대 소송으로 시기 미지수   아울러 차량의 모양과 크기를 기준으로 5종류로 분류하는 기능이 탑재됐다. 현재까지 교통혼잡료는 15달러를 기준으로 소형트럭 24달러, 대형트럭 36달러, 오토바이 7달러50센트 등 차등을 두고 있다.   지난달 29일을 시작으로 MTA는 교통혼잡료 최종 방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이어간다. 오는 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하며 이르면 이달 말 이사회에서 최종안을 심의할 계획이다. 오는 6월15일 시행이 목표다.   다만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 비토 포셀라 스태튼보로장 등이 잇달아 반대 소송을 제기하며 실제 시행은 미뤄질 가능성이 있다. 이하은 기자단속 차량 회피 차량 단속 카메라 회피 문제

2024-02-29

[2024년 시행되는 가주법] 최저임금 50센트 오르고 소비자권리 강화

새해에는 캘리포니아주민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30가지 이상의 새 법이 시행된다. 1월 1일부터는 가주 최저임금이 시간당 15.5달러에서 16달러로 인상된다. 또한 특정 자격조건을 갖춘 의료진(physician's assistants)은 의사 감독 아래 임신중절수술을 할 수 있다. LA, 글렌데일, 롱비치 등 가주 주요 도시에서는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도 가능해졌다. 새해부터 달라지는 주요 법안 내용을 알아봤다.     ▶최저임금 50센트 인상   가주 노동자의 최저임금은 올해 15.5달러에서 50센트 많은 16달러로 오른다. 이미 LA(16.78달러)와 LA카운티(16.90) 등은 가주 최저임금보다 많다. 또한 가주 정부는 연 소득 6만6560달러 이하 또는 주당 1280달러 이하를 받는 노동자는 오버타임 예외 대상에 적용되지 않도록 했다. 이와 별도로 2024년 4월 1일부터  60호점 이상을 둔 프랜차이즈 노동자의 최저임금은 시간당 20달러가 된다.     ▶자전거 교통법(AB 1909)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갈 때 교차로(intersection)를 건널 수 있게 됐다. 단 자전거 제어신호가 적용되는 교차로에서는 해당 지시를 따라야 한다.   ▶과속단속 카메라(AB 645)   LA, 글렌데일, 롱비치, 샌프란시스코, 샌호세, 오클랜드 등 가주 주요도시에는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가 가능해졌다. 운전자가 규정속도보다 11마일 이상 과속하면 과태료 티켓(ticket)을 자동 발송한다.     ▶캠핑장 예약(AB 618)   더 많은 사람이 주립공원 등 유명 캠핑장을 이용하도록 장려하는 법이다. 캠핑장 예약일 최소 7일 전 취소할 경우 향후 5년 동안 다른 예약이 가능한 크레딧을 제공한다. 캠핑장 예약 첫날 예약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남은 예약일도 잃게 된다. 또한 캠핑장 같은 장소 최장 대여일은 연간 30일, 성수기는 연박은 7일로 제한한다.     ▶숙박예약 취소 간소화(SB 644)   가주 내 숙박시설을 예약할 경우 취소가 간소화된다. 호텔이나 에어비앤비 등을 최소 72시간 전에 예약할 경우, 예약 후 24시간 안에 취소하면 위약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숨겨진 수수료 금지(SB 478)   2024년 7월 1일부터 온라인 숙박, 입장권, 배달료 관련 최종 구매 완료 전에는 드러나지 않았던 숨겨진 수수료(hidden fees)를 금지한다. 해당 업체는 서비스 실비용을 표시해야 한다.   ▶식당종사자 카드(SB 476)   요식업체 등 고용주는 직원이 사업장에서 일하기 위해 필요한 식당종사자 카드(Food handler card) 취득 비용을 모두 부담해야 한다. 요식업체 종업원은 관련 비용을 떠안지 않아도 된다.   ▶성중립 장난감(AB 1084)   일부 소매점을 대상으로 성중립 장난감 구역을 의무화했다. 해당 구역에서는 전통적으로 여자 또는 남자아이 등 특정 성별에 상관없이 장난감을 진열한다.     ▶혐오 기호 처벌 강화(AB 2282)   나치를 상징하는 '스와스티카', 흑인노예 처벌을 떠올리게 하는 '올가미' 등 특정 인종이나 성별을 노린 혐오 기호(hate symbols)를 사용해 다른 사람을 공포에 떨게 할 경우 처벌을 강화한다. 또한 학교, 묘지, 예배당, 직장, 사유지, 공공부지나 시설에서 이런 기호나 상징이 금지된다. 소수계를 특정한 기호나 상징을 사용해도 증오범죄로 취급한다.     ▶보조의사 낙태수술 허용(SB 385)   가주에서 특정 자격기준을 갖춘 보조의사(Physician’s assistant) 등 의료진은 의사의 감독 아래 낙태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가주 대학 학비 공지(AB 607)   2024~2025학년도부터 가주 커뮤니티칼리지(CC)와 주립대학(CSU계열)은 예상 학비와 수강에 필요한 교재비 등을 공지해야 한다. UC계열은 자발적으로 준수한다.     ▶총기 은닉휴대 제한(SB 2)   공공장소 총기 은닉휴대를 제한한다. 21세 미만의 총기 은닉휴대를 제한하고, 은닉휴대 허가를 받은 모든 사람은 총기 소지법, 안전보관, 운반 방법 등을 훈련받아야 한다.   ▶아동 성매매 처벌강화(SB 14)   미성년자 대상 성매매는 강간이나 살인에 준하는 중범죄로 자동 간주한다. 중범죄로 기소되면 유죄인정협상도 제한한다.   ▶펜타닐 불법유통 처벌 강화(AB 701)   펜타닐 1kg 이상을 거래하거나 시도한 사람의 유죄 인정 시 추가 징역형 등 처벌을 강화한다.   ▶경계선 성격장애 분류(AB 1412)   경계선 성격장애(borderline personality disorder)에 시달리는 사람도 정신질환에 시달리는 사람이 비폭력 범죄로 기소될 경우 교정시설 수감 대신 정신건강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양극성 장애(bipolar disorder), 조현병(schizophrenia), 외상후스트레스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r)가 있는 사람은 이미 같은 내용이 적용됐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2024년 시행되는 가주법 최저임금 소비자권리 숙박예약 취소 캠핑장 예약 과속단속 카메라

2023-12-14

뉴욕시 전역 소음공해 단속 카메라 도입

뉴욕시 5개 보로에 오는 2025년 9월 30일까지 3만5000달러 상당의 소음공해 단속 카메라가 최소 25대 이상 설치된다.   6일 뉴욕시의회는 본회의를 통해 맨해튼 코리아타운·미드타운·타임스스퀘어 등을 대표하는 키스 파워스(민주·4선거구) 뉴욕시의원이 발의한 이른바 '소음공해카메라' 조례안(Int.778)을 가결했다. 조례안은 향후 소음 기준을 넘은 차량에 대해 벌금을 부과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시 환경보호국(DEP)은 데시벨(db) 판독기를 장착한 카메라를 설치하게 된다. 잔디깎이 기계 소음과 비슷한 85db 이상이 되면 단속된다. 첫 위반에는 벌금 800달러지만, 세 번째 위반부터는 최대 2625달러를 내야 한다.   다만 소음공해 카메라의 오작동으로 단속에 걸릴 경우 운전자는 법원을 통해 이의를 제기해야 한다.   조례안에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비영리 프라이버시 옹호 단체인 Stop(Surveillance Technology Oversight Project)은 "경찰이 이 카메라들을 사생활 침해에 쓰지 않을 거란 보장이 없다"며 "마이크는 마이크다. 한 번 설치된 마이크로는 모든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앞서 시정부는 지난해 초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맨해튼·퀸즈 등지에서 소음공해 단속 카메라 도입을 시험했다.   시는 지금까지 9개의 카메라를 사들였으며, 이중 7개는 지난달 말 쓰이기 시작했다.     다만 파워스 의원실 관계자는 현재 설치된 정확한 카메라의 수는 확인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이날 의원실에 따르면, 조례안에 따라 소음공해 단속 카메라는 5개 보로에 최소 5대씩 설치된다. 총 25대 이상이 뉴욕시에서 소음공해를 단속하기 위해 설치되는 셈이다.     조례안에 드러난 목표 기한은 2025년 9월 30일이지만, 파워스 의원은 더 빠른 진행을 꾀한다.   파워스 의원실 관계자는 "2024년까지 최소 25대 이상을 설치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며 "2025년 초반까지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음공해 단속 카메라 설치 위치 등은 커뮤니티보드 등과 협의해 정해진다.   이후 결과는 시장과 시의회에 보고되며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고시된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소음공해 카메라 소음공해카메라 조례안 소음공해 카메라 소음공해 단속

2023-12-07

뉴욕시 소음단속 감시카메라 도입

뉴욕시가 이른바 ‘소음 단속 카메라’를 도입해 소음공해 운전자를 처벌하게 된다.   맨해튼 코리아타운·미드타운·타임스스퀘어 등을 대표하는 키스 파워스(민주·4선거구) 뉴욕시의원이 발의한 소음 카메라 조례안이 오는 7일 본회의에서 통과될 전망이다.   뉴욕포스트는 50피트 이상 먼 곳에서 최소 85데시벨에 도달하면 단속 카메라가 활성화돼 사진을 촬영하는 내용의 조례안이 통과될 것이라고 지난 2일 보도했다. 이는 앞서 지난 1분기 311 신고 중 3분의 1 이상이 소음 관련 신고였다는 것에 기인해 발의된 것이다.   구체적으로, 소음 공해 차량의 번호판 사진을 찍어 벌금 고지서가 발급되게 하는 형식이다.   이는 현재 주에서 신호 위반, 과속 차량에 대해 벌금을 부과하는 형식과 같다.   파워스 의원은 “소음 공해로 불만이 늘어나는데 단속하기 쉽지 않았다”며 “이번 조례안으로 소음공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오는 2025년 9월 말까지 5개 보로에 카메라 최소 5대가 설치된다.   첫 위반에는 벌금 800달러지만, 세 번째 위반부터는 최대 2625달러를 내야 한다.   시는 앞서 지난해부터 맨해튼, 브루클린 일대에 소음 카메라 도입을 시도했다. 현재는 다른 위치에 설치됐다.   한편 같은날 통과될 것으로 보이는 다른 조례안에는 뉴욕시가 평일 기준 5일 이내에 소음 검사 결과를 온라인에 올리도록 의무화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강민혜 기자감시카메라 소음단속 뉴욕시 소음단속 소음공해 운전자 소음 카메라

2023-12-04

LA 인근 부촌 중심 방범 카메라 설치…라카냐다 최대 100달러 지원

부촌들을 중심으로 범죄예방용 방범 카메라 설치가 한창이다.     20일 라카냐다시는 방범 카메라를 설치하는 주민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리베이트 프로그램에 따라 라카냐다시 주민은 주택 등에 방범 카메라를 설치한 사진이나 영수증 등을 신청서(CityOfLCF.org/public-safety)와 함께 시에 제출하면 최대 100달러(건물당 1회)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리베이트를 받으려면 라카냐다 거주자임을 증명하는 정부발급 신분증(ID), 신분증 주소와 같은 유틸리티 고지서, 라카냐다 내 소유 또는 렌트 건물에 방범 카메라 설치 증명, 임차인의 경우 임대인의 동의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다만 시 측은 해당 리베이트 범위는 카메라 구매 비용으로 제한했다.   리처드 군터 시장은 “주민들이 함께 나서면 모두를 위한 더 강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보다 앞선 지난 2020년 8월 베벌리힐스시 의회는 1400만 달러 예산을 들여 방범 카메라 900대, 차량번호판 인식기 50대를 추가 설치하는 조례안을 승인한 바 있다.   일부 시민단체는 방범 카메라가 늘자 사생활 침해 가능성을 지적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카메라 인근 방범 카메라 카메라 구매 범죄예방용 방범

2023-11-21

[로컬 단신 브리핑]시카고 시, 소음 측정 카메라 설치 조례 추진 외

#. 시카고 시, 소음 측정 카메라 설치 조례 제안    시카고 시가 큰 소음을 내는 머플러를 부착한 차량을 자동으로 감지해 범칙금을 부과하는 카메라 시스템을 추진한다.     이 조례는 다운타운 지역에 소음 감지 카메라를 설치해 과도한 소음을 내는 차량을 찾아내고 해당 차주에게 경고나 벌금을 부과해 차량 소음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제안됐다.   소음 감지 카메라는 속도 위반 카메라와 유사하게 작동하지만, 소음을 감지하기 위한 장치가 별도로 장착되고 차량 머플러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다른 배경 소음까지 구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음 감지 카메라는 소음이 특정 데시벨을 초과할 경우 담당자가 데이터를 검토하고 위반 여부가 결정되면 차주에게 경고나 벌금을 부과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하지만 이에 반대하는 이들은 이 같은 조례가 차량 수리를 할 여유가 없는 사람들에게 단순히 벌금을 거둘 수단으로 이용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소음 측정 카메라가 자신들을 제한하기 위한 것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소음 측정 카메라 설치 조례는 현재 공공안전위원회서 검토 중이며 오는 14일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조례안이 최종 승인되면 소음 측정 카메라는 다운타운 일부 지역에 설치돼 2028년 1월 1일까지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JW   #. 시카고 TJ맥스-마샬 매장 내년 초 폐쇄 예정   시카고에 위치한 소매업체 'TJ 맥스'(TJ Maxx)와 '마샬'(Marshalls)이 내년 초 문을 닫는다.     두 회사의 모기업 'TJX'는 내년 1월 6일부로 1008 사우스 카날 스트릿에 위치한 TJ맥스와 7507 노스 클라크 소재 마샬 매장을 각각 폐쇄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뉴욕 매장들의 폐점 소식도 전한 ‘TJX’는 "일반적으로 매년 일부 매장을 폐쇄하거나 이전하고 있다"며 "폐점은 일반적인 일이기 때문에 놀랄 것이 없다. 해당 매장 직원들에게는 인근 매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TJX’에 따르면 올해 31곳의 신규 TJ맥스와 마샬 매장이 오픈했고 연말 내 몇 곳이 추가될 예정이다.     시카고 일원에 20여 곳의 TJ맥스와 마샬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TJX는 2분기 전체 매출이 8% 증가했다고 전했다. @KR     Kevin Rho / Jun Wo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카메라 소음 측정 설치 조례 차량 소음

2023-11-08

귀넷, 차량 번호판 판독 카메라 늘린다

  귀넷 커미션이 최근 귀넷 경찰과 조지아 교통부(DOT)가 단속카메라 36대를 추가로 설치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이번에 설치되는 단속카메라는 '플록(Flock)' 사의 제품으로, 태양광 패널과 함께 설치된 카메라로 유명하다. 단속카메라는 번호판을 판독하고 차량 정보를 제공하여 범죄 발생 시 대응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한다. 귀넷 정부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에는 7400대가 넘는 단속 카메라가 있는데, 이중 약 11%에 해당하는 835대가 귀넷 전역에 설치돼 있다.     귀넷과 플록 사의 최근 계약 내용에 따르면 플록 측이 카메라 조정, 태양광 패널 청소 및 배치 등을 수행한다.     귀넷 경찰은 페이스북을 비롯한 소셜미디어를 통해 귀넷 전역 학교 앞 ‘스쿨존’에 과속 단속 카메라를 설치해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고 홍보해온 바 있다. 경찰은 3일 페이스북 게시물에 "스쿨존에 단속 카메라를 설치 후 과속이 95% 감소했다"고 전하며 제한속도 45mph인 곳에서 100m pH로 달리던 차량 두 대의 모습을 공개했다.     한편 일부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과속 단속 카메라를 믿지 않는다," "이런 데 우리 돈을 낭비하지 말고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더 나은 방향을 찾아라" 등 부정적인 의견을 남겼다.  윤지아 기자카메라 과속 단속카메라 36대 단속 카메라 추가 설치

2023-11-03

차량번호판 식별 카메라 도입…출라비스타시 추진안 승인

카운티 제 2대 도시인 출라비스타시에 조만간 차량 번호판 식별 카메라가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출라비스타 시의회는 지난 17일 150대의 차량 번호판 식별 카메라 도입안을 승인했다. 아직 구체적인 운용시기와 설치 장소 등에 대해서는 논의되지 않았지만 이날 시의회 승인으로 이 계획의 추진은 훨씬 속도를 내게 됐다.   그러나 차량 번호판 식별 카메라 도입에 대한 반대 의견은 아직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계획에 반대하는 측에서는 공공장소의 카메라 도입으로 주민들의 사생활이 침해될 것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존 맥켄 시장은 "차량 번호판 식별 카메라는 차량에 부착된 번호판만을 촬영할 뿐이지 차량 탑승객은 촬영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하고 "또 촬영된 영상과 정보는 캘리포니아주의 경찰기관들과 공유할 수 있지만 이민국과는 공유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출라비스타시가 이같이 차량 번호판 식별 카메라의 도입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는 최근 수년간 차량도난사건이 급증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시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이 도시에서 발생한 차량도난사건은 8%나 늘었다.차량번호판 카메라 차량번호판 식별 카메라 도입 식별 카메라

2023-10-24

치안에도 빈부 격차 논란…CCTV 링, 경찰에 자동 전송

가정용 보안 카메라로 널리 이용되는 ‘링(ring)’이 LA경찰국(LAPD)에 범죄 경보를 고객 요청 없이 자동으로 전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안전과 관련한 빈부 격차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비영리 사회 매체인 더마크업은 최근 아마존이 소유한 링이 사용자가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한 범죄 의심 사건을 LAPD에 이메일을 통해 자동으로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선밸리 지역에 거주하는 에드 도리니(64)는 지난해 2월 주택에 설치된 10개의 링 카메라를 이용, 불법 덤핑을 하는 덤프트럭을 포착했다고 링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업데이트했다. 더마크업은 이후 이와 관련한 2개의 글이 LAPD에 전달됐다고 밝혔다.     이는 LAPD의 일부 경찰관이 업체로부터 링 사용자의 범죄 경보를 수신하기로 동의한 데에 따른 것이다. 현재까지 이처럼 전송된 경보는 LA에서 1만3000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링은 카메라를 구매한 이들에 한해 인근 지역의 범죄 의심 보고를 공유할 수 있는 앱 기반 커뮤니티인 ‘네이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다만 링을 주택 곳곳에 설치하는 데 드는 비용이 상당하다는 점과 많은 설치 지역이 주로 백인이 많이 사는 부촌이라는 점에서 빈부 격차가 치안 격차로 연결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링의 가장 저렴한 보안 카메라의 가격은 개당 약 170달러다. 카메라 10개를 설치한다면 최소 1700달러 이상 드는 셈이다.   링이 경찰에 전달한 정보가 대부분 출동이 시급한 범죄가 아니었다는 점도 문제 중 하나다.   매체의 분석에 의하면 LAPD에 범죄로 보고되어 전송된 이메일 중 30%는 실질적인 범죄 행각을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링 측은 ‘범죄’로 분류된 보고만 경찰에 전달한다고 설명했지만, 사용자가 카테고리를 범죄, 안전 등에서 선택할 수 있는 점은 맹점으로 꼽혔다.   한편 지난달 기준 전국의 경찰서 2604곳이 링과 유사한 서비스의 사설 파트너십을 맺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부에 따른 안전의 격차가 이미 상당히 벌어졌으며 향후 심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게 됐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가정용 카메라 보안 카메라 가정용 보안 범죄 의심

2023-10-16

귀넷 학교 앞 단속 카메라 추가 설치

귀넷 카운티 경찰이 최근 학교 앞에 과속 단속 카메라를 추가 설치하며 운전자들의 주의를 요했다.     이번에 카메라가 새롭게 설치되는 학교는 총 다섯 곳으로, 스넬빌브룩우드고교(더그우드로드와홀리브룩 로드에), 노크로스 미도크릭고교, 그레이슨 스털링초교, 슈가힐노스귀넷중, 로렌스빌리차드슨중이다.     각 학교별 운영 시간과 제한 속도도 다르다. 학교 앞 도로를 지날 때 표지판이 깜박거리면(단속 중) 표지판에 적힌 제한 속도를 따라야 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정상 속도로 운행할 수 있다.     과속 단속 카메라 운영 시간, 운영되는 학교 리스트, 벌금 내는 법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카운티 정부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보통 과속 단속은 등하교 시간을 전후로 해서 실시되고 있다.         카운티 정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과속 단속 장치 설치 비용은 납세자들이 부담하지 않는다"며 "'스쿨존'에서 속도를 단속하는 것 외에도 연중무휴 24시간 작동할 수 있는 자동 번호판 판독기 기능이 통합돼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실종자, 도난 차량 등의 수색에도 활용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최대 45일 동안 영상이 보관될 예정이다.     또 정부는 해당 프로그램으로 얻은 수익을 법집행기관 등에 사용한다고 덧붙였다.         홈페이지=tinyurl.com/mpmyhnzk 윤지아 기자카메라 학교 단속 카메라 추가 설치하 과속 단속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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