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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과 수당 지급대상 확대…7월1일부터 연봉 4만3888불로

11월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행정부가 초과근무 수당 지급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23일 노동부는 초과근무 수당을 지급해야 하는 대상자 연봉 상한을 7월 1일부터 4만3888달러로 올리는 최종 규칙을 발표했다. 기존 초과근무 수당 지급 연봉 상한선은 3만5568달러였다.   규칙에 따르면 이 기준은 내년 1월부터는 5만8656달러로 올라간다. 주급 기준으로는 내년 1월부터 1128달러 미만을 받는 노동자가 주 40시간 이상 일할 경우, 초과 노동시간에 대해 통상임금의 1.5배를 받게 되는 셈이다. 노동부는 2027년 7월부터는 임금 통계 등을 토대로 이 기준을 3년마다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기준 금액 이상의 임금을 받는 노동자의 경우에도 관리직이 아닐 경우 초과근무 수당을 받을 수 있으나, 임금이 일정액이 넘어갈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노동부는 이날 발표한 새 규칙에서 초과근무 수당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는 기준도 현 10만7432달러에서 15만2000달러 초과로 인상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조치로 약 400만명의 노동자가 초과근무 수당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이 규칙은 시간당 급여를 받는 근로자의 초과근무 요건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조치는 과거 버락 오바마 정부 때처럼 소송에 직면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오바마 정부 당시였던 2016년 노동부는 추가수당 지급 기준을 기존 기준의 2배 수준(연봉 4만7000달러)으로 올렸지만, 텍사스 연방법원에서 제동을 걸었다. 현재 연봉 기준은 트럼프 정부 당시였던 2020년 정해졌다. 김은별 기자지급대상 초과 초과근무 수당 초과 수당 초과근무 요건

2024-04-23

은행 ‘초과 인출’ 수수료 인하 추진

연방정부가 대형은행의 '초과 인출(overdraft)' 수수료 제한을 추진한다. 통상 35달러에 달하는 수수료를 3~14달러로 제한할 계획이다.   연방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은 17일 이같은 규정안을 발표했다.   초과 인출은 은행 잔고보다 많은 금액을 결제할 때 은행이 부족분을 대신 내주고 이후 고객이 갚도록 하는 제도다. 수수료는 평균 26달러로 일종의 단기 대출이지만 대출 관련 규제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 수수료가 과도하다는 게 당국의 판단이다. CFPB에 따르면 은행들은 2019년 초과 인출 수수료로 126억 달러를 벌었으며 현재까지도 연간 90억 달러를 거둬들이고 있다.   CFPB는 이 수수료를 3·6·7·14달러로 낮추는 방안을 제시했다. 초과 인출로 은행이 지불하는 초기 비용, 고객이 해당 금액을 갚지 않았을 때의 손해 등을 계산해 4개 경우로 나누고 각각 1달러의 수익을 더했다.   해당 규제는 자산 규모가 100억 달러 이상인 금융기관에만 적용된다. 웰스파고, JP모건체이스 등 전국 175개 은행이 대상이 될 전망이다. 이들은 현재 초과 인출 수수료로 평균 35달러를 청구하고 있다.   초과 인출 수수료를 지불하는 인구는 연간 2300만 가구에 달한다. CFPB는 이번 조치로 가구당 150달러, 총 35억 달러를 아낄 것으로 예상했다.   CFPB는 규정안에 대한 의견을 4월 1일까지 접수한다. 워싱턴포스트(WP)는 대형 은행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으며, 최종 규정이 확정되면 연방정부를 상대로 한 소송전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하은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수수료 인하 초과 인출로 수수료 인하 수수료 제한

2024-01-17

소비자보호국, 대형 은행 대상 ‘초과 인출’ 수수료 상한 설정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은 은행이 계좌에 있는 금액보다 더 많은 돈을 사용한 고객에게 부과하는 ‘초과 인출’(overdraft) 수수료에 상한을 설정하는 규정안을 지난 17일 발표했다.   새 규정안은 은행이 서비스 비용을 충당하는 데 필요한 금액만큼만 수수료를 부과하거나, 정부가 정한 상한을 따르도록 했다.   CFPB는 3달러, 6달러, 7달러, 14달러를 상한으로 제시했으며 의견 수렴을 통해 적절한 금액을 결정할 계획이다. 또 수수료를 신용카드 대출 같은 대출로 취급해 은행에 관련 공시 및 소비자보호 규정 준수 의무를 부과하기로 했다.   새 규정안은 자산 규모가 100억달러 이상인 전국 약 175개 금융기관에만 적용된다.   CFPB는 매년 약 2300만 가구가 초과 인출 수수료를 내며, 규정안을 시행하면 소비자가 연간 35억달러의 수수료를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은행들은 고객이 은행 잔고보다 많은 금액을 체크카드나 수표로 결제할 때 거래가 막히지 않도록 부족분을 대신 내주고 이후 고객이 그 금액을 갚도록 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할지는 고객이 선택하지만 거래당 평균 26달러, 많게는 35달러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일종의 단기 대출이지만 대출 관련 규제는 적용받지 않는다.   CFPB에 따르면 은행들은 2019년 초과 인출 수수료를 통해 약 126억달러를 벌었으며 이후 정책 당국의 감독 강화로 일부 은행이 수수료를 인하했지만, 여전히 연간 약 90억달러를 거둬들이고 있다.   한편 대형 은행들은 새로운 규제에 반발하고 있으며 최종 규정이 나오면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걸 것으로 예상된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소비자보호국 수수료 초과 인출 소비자보호국 대형 은행 잔고

2024-01-17

웰스파고, 1만1000명에 4000만불 반환

웰스파고가 과다하게 청구한 투자 자문 수수료 4000만 달러를 고객 1만1000명에게 반환했다.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는 25일 성명에서 과다한 투자 자문 비용을 청구해 초과 수수료를 부정하게 챙긴 웰스파고가 4000만 달러의 수수료를 피해 고객에게 반환했다고 밝혔다. 또한 웰스파고가 이에 대한 민사형 벌금으로 3500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반환금의 규모는 은행이 부정하게 취득한 2680만 달러에 이에 대한 이자를 합한 금액이다.   수수료 반환 대상인 고객은 2014년 이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웰스파고에서 과도한 투자 자문 수수료가 청구된 1만945개의 계좌 소유주들이다.     SEC에 따르면 웰스파고는 은행이 2007~2008년 인수한 2곳의 금융 서비스사인 AG에드워즈, 와코비아를 포함 당시 일부 고객들의 일반 자문 수수료를 인하하기로 했으나 실제로는 고객들에 내리지 않은 수수료를 그대로 청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거버 그레왈 SEC 집행과 디렉터는 “웰스파고는 자문 비용을 내리기로 협의하고도 수년간 그들과의 약속을 어겼다”고 지적했다.   웰스파고는 혐의를 인정하거나 부인하지 않고 수수료를 반환하고 벌금에 합의했다.   캐롤라인 시페르스키 웰스파고 대변인은 “웰스파고는 피해 계좌에 대한 철저한 검토를 통해 모든 피해 고객에게 수수료 변상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웰스파고 수수료 수수료 반환 웰스파고 과다 초과 수수료

2023-08-27

중대형 비중 높은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수요자 ‘눈길’

올 하반기에도 중대형 아파트에 쏠리는 높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최근 공급이 적어 희소성이 높아지는 데다 중소형 아파트보다 추첨제 비율이 높아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이 적극적으로 청약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전국의 전용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 입주 물량은 8월 3일 기준 총 1만2,360가구로 전체 물량(17만2,474가구)의 약 7.17%에 불과하다. 이는 통계가 집계된 1990년대 이후 역대 최저치였던 지난해(6.94%)에 이어 두 번째로 적은 비중이다.   이처럼 희소성이 높아지다 보니 중대형 타입의 청약 경쟁은 치열하다. 올해 상반기(1월~6월) 전국 전용 85㎡ 초과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0.14대 1로 같은 기간 △전용 60~85㎡ 이하 6.84대 1 △전용 60㎡ 이하 9.44대 1 대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개별 단지로 봐도 마찬가지다. 올해 7월 부산 남구에 분양한 ‘대연 디아이엘’ 전용 99㎡A타입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무려 537대 1로 올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6월 충남 아산시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 전용면적 114㎡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414대 1로 같은 단지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전용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의 경우 현재 서울 4개구(강남∙서초∙송파∙용산)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100% 추첨제로 공급되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최근 청약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당첨 가점 커트라인도 함께 높아지자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에게는 중대형 평형이 당첨 확률을 높이는 기회가 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중대형 비중이 높은 신규 단지가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은 8월 광주광역시 북구 신용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 동, 전용 74~135㎡ 총 1,647가구로 이중 20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이중 전용 85㎡ 초과 주택형은 185가구(펜트하우스 포함)가 공급된다.   중대형인 전용 104㎡A는 침실 4개, 욕실 2개, 주방과 거실로 구성되며 현관 창고, 넉넉한 주방 팬트리와 안방 드레스룸, 파우더장 등의 실용성 높은 공간으로 구성된다. 펜트하우스인 전용 135㎡는 테라스가 제공돼 더블 맞통풍이 가능한 가족실과 침실 4개, 공용욕실 2개소, 부부특화 욕실, 주방, 거실 등의 공간을 갖췄다.   아울러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는 북구에서 희소성 높은 대형 평형 위주의 공급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8월 3일 기준 지난 10년간(‘13년~’22년) 북구에서 분양한 전용면적 85㎡ 초과 대형 평형은 1,040가구로 전체 분양 물량(1만9,590가구)의 약 4.28%에 불과하다.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 전용 85㎡ 초과 주택형의 경우 100% 추첨제가 적용되며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경과, 예치금액 충족 시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는 광주 북구에서 희소성 높은 중대형 면적이 185가구나 공급되는 만큼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중대형 면적 1순위 청약에 접수하기 위해서는 청약 예치기준에 맞는 금액을 충족시켜야 하는 만큼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의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유촌동 일원에 개관할 예정이며, 입주는 2024년 3월 예정이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힐스테이트 중대형 중대형 아파트 초과 중대형 힐스테이트 자이

2023-08-08

[에이전트 노트] 상반기 LA지역 부동산 거래 동향

급격한 인플레이션과 이로 인해 급격히 치솟고 있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잡기 위한 연방준비제도의 그동안 노력이 결실을 보는 듯하다.   지난 1분기 미국 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예상보다 높은 2%대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고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역시 시장의 예측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크게 감소하는 등 미국 경제의 회복세가 강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연준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 안에 2차례 더 추가로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된다는 언론의 보도가 나오면서 또다시 소비감축과 경기침체의 도화선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전문 언론에 따르면 오는 7월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고작 10%에 불과한 반면 90%가 0.25%의 인상을 예상하고 있으며 2분기 실적마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다면 9월에도 추가로 0.25%의 금리 인상이 예상된다는 보도이다.     따라서 부동산 시장 역시 추가 긴축이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LA 카운티와 LA한인 타운의 부동산 매매 현황을 조사해 보았다.   분석 자료는 MLS (Multiple Listing Service)자료를 바탕으로 LA카운티와 LA한인 타운(6개 ZIP Cord 90004,90005,90006,90010,90019,90020)내 주거용 부동산과 투자용 부동산 매물의 매매 건수를 비교해서 조사했다.   먼저 LA카운티 전체 2023년 상반기 주거용 부동산 매물(싱글패밀리 하우스, 콘도미니엄)의 거래 건수는 총 2만4620건이 완료되어 지난해 2022년 상반기의 매매 건수인 3만 1631건에 비해 22%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LA카운티 지역 내 마켓에 나와 있는 주거용 부동산 매물은 현재 7327개로 현재 거래되는 매매 건수를 고려하면 1.7개월 치에 해당하는 양으로 지난해 7월의 1.9개월 치보다도 더 줄어든 것으로 거래량은 감소해도 절대적 매물 부족 상황은 더 극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LA 한인 타운의 2023년 상반기 주거용 부동산 매물의 거래 건수는 총 242건이 매매됐으며 지난 2022년 상반기의 매매 건수인 445건에 비해 무려 45%나 급감한 것으로 LA카운티 평균치보다도 2배 이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현재 마켓에 나와 있는 LA 한인타운 내 주거용 부동산 매물은 140개에 불과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유지되던 158개보다도 적은 양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2유닛 이상 인컴매물의 경우 LA카운티 올 상반기 매매 건수는 2340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매매 건수 2934건에 비해 20%가량 감소했으며 LA한인 타운은 올 상반기 거래 건수는 고작 89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158건으로 인컴매물 역시 지난해 대비 45%나 급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현재 마켓에 나와 있는 2유닛 이상 인컴매물의 수치는 LA카운티가 2088개로 현재 매매되는 매매 건수를 고려하면 4.3개월 치, LA한인타운은 163개로 지난해 7월에 유지했던 165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지만, 거래량 급감으로 인해 마켓의 매물 상황은 다소 여유로워 보이지만 사실상 한인타운 내 인컴 매물을 포함한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하반기에 예상되는 금리 인상의 영향을 받아 상반기보다 더 어려운 상황이 계속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문의: (213)500-5589 전홍철 WIN Realty& Properties에이전트 노트 상반기 la지역 납입 한도 상반기 la지역 초과 납입

2023-07-18

매니저는 초과 근무 수당 받지 못하나 [ASK미국 노동법-박상현 변호사]

▶문= 최근 회사를 그만뒀습니다. 잦은 잔업과 야근으로 보통 하루에 10시간 이상 업무를 했으나 회사에서는 고용 계약서 상 제가 '매니저'이기 때문에 회사에서는 정해진 월급 외의 초과 근무 수당을 지불하지 않았습니다. 회사의 주장대로 계약서상 매니저라면 초과 근무에 대한 수당을 받을 수 없게 되나요?   ▶답= 일반적으로 캘리포니아에서는 주 40시간 이상 또는 하루 8시간 이상 근무를 할 경우 사업자는 피고용자에게 초과 근무 수당을 지불해야 합니다. 이 조항의 적용을 받지 않는 예외로 매니저에게는 초과근무 수당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많아 일부 사업장에서 이를 잘못 적용하고 있는 사례들이 보입니다.   캘리포니아 노동법상 '경영자 혹은 운영자로서의 권한을 지닌 사람'은 초과 근무 수당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예외 집단에 해당됩니다. 따라서 아래 6가지의 조건을 충족하는 매니저는 '경영자 혹은 운영자의 지위'를 부여받은 것으로 인정이 되어 예외 집단에 해당될 것입니다. (1) 자신이 고용된 사업장이나 관례적으로 그 사업장의 부서 또는 하위 부서로 인정되는 곳을 경영하거나 운영할 권한과 책임 (2) 위 사업장에서 두 명 이상의 직원의 업무를 관례적 정기적으로 지시할 권한 (3) 직원을 채용하거나 해고할 권한 또는 직원의 채용 해고 승진 인사이동에 대한 영향력 (4) 관례적 정기적으로 독립적인 판단을 내릴 권한 (5) 최소한 반 이상의 시간을 1~4에 해당하는 업무에 할애 (6) 최저 임금 두 배 이상의 월급.   귀하의 경우 고용 계약서 상 '매니저'로 분류되어 있지만 노동법상 초과 근무 수당을 요청할 수 없는 예외 그룹에 해당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회사 업무와 관련된 여러 가지 사실 관계들을 확인해야 합니다. 실제로 부서의 직원들을 감독하고 지시를 내릴 권한을 부여받았는지 직원의 채용 해고 승진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지 혹은 독립적으로 판단을 내릴 권한을 부여받았는지 등의 여러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중요한 핵심은 '매니저'라는 직함이 아니라 매니저로서의 '권한과 역할'이라는 것입니다. 매니저라는 직함으로 고용되었다고 하더라도 회사에서 권한과 역할을 부여하지 않았다면 노동법상 초과 근무 수당을 청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문의:(844)700-1230     www.parklawoffices.com 박상현 변호사미국 매니저 초과근무 수당 노동법상 초과 초과 근무

2023-06-27

‘매니저’라면 초과 근무 수당 받지 못하나요? [ASK미국 노동법-박상현 변호사]

▶문= 최근 회사를 그만뒀습니다. 잦은 잔업과 야근으로 보통 하루에 10시간 이상 업무를 했으나 회사에서는 고용 계약서 상 제가 '매니저'이기 때문에 회사에서는 정해진 월급 외의 초과 근무 수당을 지불하지 않았습니다. 회사의 주장대로 계약서상 매니저라면 초과 근무에 대한 수당을 받을 수 없게 되나요?     ▶답= 일반적으로 캘리포니아에서는 주 40시간 이상 또는 하루 8시간 이상 근무를 할 경우 사업자는 피고용자에게 초과 근무 수당을 지불해야 합니다. 이 조항의 적용을 받지 않는 예외로 매니저에게는 초과근무 수당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많아 일부 사업장에서 이를 잘못 적용하고 있는 사례들이 보입니다.   캘리포니아 노동법상 '경영자 혹은 운영자로서의 권한을 지닌 사람'은 초과 근무 수당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예외 집단에 해당됩니다. 따라서 아래 6가지의 조건을 충족하는 매니저는 '경영자 혹은 운영자의 지위'를 부여받은 것으로 인정이 되어 예외 집단에 해당될 것입니다. (1) 자신이 고용된 사업장이나 관례적으로 그 사업장의 부서 또는 하위 부서로 인정되는 곳을 경영하거나 운영할 권한과 책임 (2) 위 사업장에서 두 명 이상의 직원의 업무를 관례적 정기적으로 지시할 권한 (3) 직원을 채용하거나 해고할 권한 또는 직원의 채용 해고 승진 인사이동에 대한 영향력 (4) 관례적 정기적으로 독립적인 판단을 내릴 권한 (5) 최소한 반 이상의 시간을 1~4에 해당하는 업무에 할애 (6) 최저 임금 두 배 이상의 월급.   귀하의 경우 고용 계약서 상 '매니저'로 분류되어 있지만 노동법상 초과 근무 수당을 요청할 수 없는 예외 그룹에 해당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회사 업무와 관련된 여러 가지 사실 관계들을 확인해야 합니다. 실제로 부서의 직원들을 감독하고 지시를 내릴 권한을 부여받았는지 직원의 채용 해고 승진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지 혹은 독립적으로 판단을 내릴 권한을 부여받았는지 등의 여러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중요한 핵심은 '매니저'라는 직함이 아니라 매니저로서의 '권한과 역할'이라는 것입니다. 매니저라는 직함으로 고용되었다고 하더라도 회사에서 권한과 역할을 부여하지 않았다면 노동법상 초과 근무 수당을 청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문의: (844) 700-1230 / www.parklawoffices.com미국 매니저 초과근무 수당 노동법상 초과 초과 근무

2023-05-09

캐나다에서 태어나야 오래 살까 한국에서 태어나야 오래 살까?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모든 나라의 기대수명이 짧아졌는데, 한국은 여전히 캐나다보다 더 긴 기대수명을 보였다.   연방보건부가 새롭게 런칭한 캐나다 건강관련 알림판(https://health-infobase.canada.ca/health-of-people-in-canada-dashboard/life-expectancy.html)에 나온 2020년 기대수명은 82세로 나왔다. 이는 OECD 국가 평균인 81세보다 1년 더 길었다.   그런데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캐나다의 기대수명은 2019년에 비해 2020년에 0.4년이 줄었다. 이는 OECD 국가 평균 0.6년에 비해서는 그래도 나은 편이다.   한국의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대수명은 83.6년으로 나왔다. 2020년 기대수명이 83.5년이었던 것에 비해 0.1년이 늘어났다. 그런데 2019년 83.3년의 기대수명으로 한국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기대수명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캐나다에서 가장 낮은 소득계층의 기대수명은 79세로 가장 높은 소득계층의 83세에 비해 4년이 짧았다. 교육수준으로 가장 높은 교육을 받은 경우 83세로 가장 낮은 교육 수준의 80세보다 3세 길었다.   그런데 이 기대수명이란 2020년이나 2021년도 출생아가 정상적으로 얼마나 오래 사는 지에 대한 기대수명이다. 따라서 현재 이미 태어난 경우는 과거의 기대 수명이 실제 앞으로 살 수 있는 날을 확인하는 방법이다.     연방통계청이 9일 발표한 2021년 1월부터 2022년 12월 사이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사망 추정 통계에서 2022년 2월 26일 이전 8주간 예년보다 8595명이 초과 사망해, 정상 사망자 수에 비해 17.4%나 높았던 것으로 나왔다.   이때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던 때로, 실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6590명으로 봤다. 추가 사망자의 원인으로 불법 마약 오남용이 작용했다고 봤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진정되던 4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 예년보다 초과된 사망자 수는 3828명이었고, 이중 직접 코로나19와 관련된 사망자는 2430명이었다. 주로 이때 BC주와 알버타주, 그리고 사스카추언주에서 초과 사망자가 많이 나왔다.   코로나19가 정점을 찍으나, 아니면 안정이 되나 정상보다 초과해 사망자 수가 늘어나는 모습을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작년 봄과 여름 사이에 45세 이하 젊은이들의 정상 이상 사망자 수가 크게 늘어났는데, 이 기간 중 사망자 수의 6% 정도를 차지했다. 하지만 초과 사망자 비율은 9%로 나왔다.     캐나다에서 기대 수명을 짧게 만드는 요인 중에 바로 불법 마약 오남용이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BC주가 지난 7일 발표한 1월 불법마약에 의한 사망자 수가 211명을 기록했다. 이는 16개월 연속 200명 이상 불법마약에 의한 사망자 수 기록을 이어간 것이다.   이들 사망자 중 30세에서 59세가 전체의 69%를 차지했고, 남성이 77%로 나왔다.   표영태 기자캐나다 한국 추가 사망자 초과 사망자 정상 사망자

2023-03-09

고액 월세 증가 속 마포 ‘빌리브 디 에이블’ 인기 끌어

최근 금리 인상 영향으로 전세자금대출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월세를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크게 늘었다. 실제 서울에서는 지난해 8평짜리 소형 빌라가 월 450만원에 월세 계약되며 고액 월세 시대를 입증한 바 있다.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2022년 서울 소형빌라 월세 거래 4만 3917건 중 월세가 100만원이 넘는 거래는 3,01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월세 100만원 초과 소형빌라 거래가 가장 많았던 자치구는 단연 강남3구와 마포구였다. 지난해 강남구에서는 월세 100만원을 초과하는 소형빌라가 791건 거래됐다. 이어 △송파구 458건 △서초구 390건 △마포구 166건 △광진구 156건 △중랑구 135건 △강동구 97건 △용산구 92건 △동작구 88건 △강서구 87건 등이 뒤를 이었다.   실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소형빌라 ‘우리엘’ 전용 27.95㎡는 지난해 4월 보증금 800만원에 월세 450만원에 계약이 이뤄졌다. 지난해 서울에서 거래된 소형빌라 가운데 가장 높은 월세 금액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이자 부담이 늘어나면서 차라리 월세로 계약하려는 수요자들이 크게 늘었다”며 “특히 젊은 고소득층 증가로 월 400만원을 초과하는 고가 월세도 거래가 자주 되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서울에서도 업무지구 접근성이 뛰어나고, 내부 인테리어와 커뮤니티 시설이 잘 갖춰진 고급 소형 주택들은 한동안 인기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이를 염두하고 서울에서 소형 주택을 투자 목적으로 매입하려는 투자자들도 증가하는 모습이다”라고 전했다.     여전히 강남3구가 규제지역으로 묶인 상황에서, 소형 고가 월세 수요가 풍부한 마포구에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출과 세금 등 각종 규제에서 자유로우면서 안정적인 월세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마포구 일원에 공급되는 ‘빌리브 디 에이블’를 꼽을 수 있다. 여의도와 시청 등 주요 업무지구가 인접한 서울 중심에 위치해 직주근접 수요가 풍부하고, 향후 가격 상승 가능성도 높아 투자자 문의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신세계건설이 공급하는 ‘빌리브 디 에이블’은 서울시 마포구 일원에 지하 6층~지상 23층, 1개 동, 도시형생활주택 299가구(임대포함), 오피스텔 34실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신촌역과 서강대역의 중간지점에 위치해 있어 2호선, 경의중앙선을 타고 주요 업무지구 및 서울 내 기타 도심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2호선을 이용하면 서울 대표 업무지구인 CBD(종로, 중구업무지구)까지 10분대, GBD(강남권업무지구)까지 30분대에에 도달할 수 있으며, 경의중앙선을 통해 콘텐츠 생산 및 유통 업무단지인 DMC(디지털미디어시티)까지 한 번에 갈 수 있어 주요 업무지구로 출퇴근하는 수요자들을 임대 수요로 품을 수 있다.   역 인근으로 조성된 다양한 편의시설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현대백화점, 이마트, CGV, 경의선숲길,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쇼핑·문화는 물론 생활편의시설까지 한걸음에 이용할 수 있다.   신세계건설은 ‘빌리브 디 에이블’에 고급 상품 설계도 적용한다. 전용면적 38~49㎡의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 내부는 일반 아파트 대비 30cm 높은 2.6m 천장고를 확보해 더욱 쾌적하고 널찍한 느낌을 제공한다. 여기에 독일 유명 가구 브랜드인 ‘놀테(Nolte)’, 이태리 수전 브랜드 ‘제시(Gessi)’ 등으로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가 곳곳에 적용된다.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빌리브 디 에이블’은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 세탁기, 건조기, 주방오븐, 아일랜드 식탁 등 풀옵션 무상 제공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비용 부담은 줄이고, 공간 활용은 극대화했다. 여기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고액 월세 서울 소형빌라 고액 월세 초과 소형빌라

2023-02-14

한인 차량 절도 피해 ‘하루 한 명꼴’

차량 관련 절도 사건에 대한 한인들의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는 LA경찰국(LAPD) 범죄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올해 1월 1일~12월 20일까지 LA시 내 한인들의 범죄 피해를 분석했다.     그 결과, 한인 범죄 피해자는 총 1216명이며, 그중 ‘차량털이’ 피해가 250명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240건)보다 4% 소폭 증가했다.   더불어 ‘차량 내 절도’의 경우 한인 피해자는 141명이었다. 그중 피해액이 950달러 초과인 중절도와 피해액이 400달러 이하인 경절도 피해는 각각 101명, 40명으로 집계됐다.    경찰에 따르면 유리창을 부수는 등 강제로 침입한 흔적이 있으면 ‘차량털이’로, 열려있는 차량 문을 이용해 물건을 훔쳤다면 ‘차량 내 절도’로 분류한다.   통계를 합산하면 올해 차량 관련 절도 범죄를 당한 한인 피해자는 총 391명에 달했다. 이는 전체 범죄 피해의 32%에 해당한다.     하루에 1명 이상이 피해를 보는 셈이다.     특히 한인타운이 포함된 ‘3가’는 차량 관련 절도 범죄에 가장 취약했다. 통계에 따르면 3가 선상에서 관련 범죄 8건 이상이 발생했으며, 그 외에 12가/올리브(7건), 9가/아드모어·그리피스 천문대·4가/그래머시(각 3건) 등에서 한인 차들의 피해가 있었다.       차량 관련 절도 범죄 외에는 ▶950달러 이하 경절도(174명) ▶신분 도용(149명) ▶950달러 초과 중절도(116명) ▶반달리즘(109명) ▶침입 절도(35명) ▶단순폭행(28명) ▶편지·전화를 통한 협박(20명) 순으로 한인 피해가 컸다.     강도(17명)와 성폭행(2명), 살인(1명) 등 강력 범죄도 발생했다. 지난 10월에는 LA다운타운에서 56세 한인 업주가 강도들의 칼에 찔려 사망하는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본지 10월3일자 A-1면〉     한인 범죄 피해는 한인 거주자가 많은 LA한인타운과 그 인근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신고가 몰린 10곳 중 9곳이 한인타운에 속했다.   타운 중심부인 6가와 웨스턴 애비뉴에서는 총 12건의 범죄 피해가 발생했다. 그중에서 특히 소매치기가 6건으로 절반을 차지했으며, 절도(중범)도 4건에 달해 해당 지역에서의 도난 피해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3700 윌셔 불러바드(11건) ▶800 사우스 올리브 스트리트(10건) ▶3100 윌셔 불러바드(9건) ▶400 사우스 그래머시 플레이스(6건)도 한인 피해 다발 지역으로 꼽혔다.   피해자 연령대도 갓 태어난 영아부터 고령의 시니어까지 있었다. 지난 9월 29일에는 7가와 아이롤로스트리트 인근 주택에서 0세 한인 영아가 술에 취한 성인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 앞서 5월 31일에는 99세 한인 할머니가 올림픽 불러바드와 웨스턴 애비뉴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절도범에게 소지품을 갈취당했다.   장수아 기자한인타운 차량 절도 범죄 한인 차량들 초과 중절도

2022-12-21

태양광 설치 정부지원 축소…일반 전기료 인센티브 축소

주택 지붕에 태양광 패널 설치 시 지원하는 정부 혜택이 줄어든다.   16일 CBS LA 뉴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공공사업위원회(CPUC)는 전날 태양광 패널 설치를 독려하는 인센티브 규모를 축소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핵심은 내년 4월부터 신규 주택을 대상으로 초과 태양광 발전에 대한 주간 혜택을 최소한 75% 이상 줄이는 것이다. 대신 해당 주택이 잉여 전력을 저장할 수 있는 가정용 배터리를 설치하면 요율을 조정하도록 했다.   현재 태양광 패널 설치 주택 가운데 가정용 배터리를 설치하지 않아 낮 동안 생산한 잉여전력을 밤 사이 낭비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번 결정은 남가주에디슨, 퍼시픽 개스&일렉트릭, 샌디에이고 개스&일렉트릭 고객에게 적용된다.     그동안 가주 정부는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태양광 패널 사용자 혜택을 확대했다. 그 결과 가주는 150만 채 이상의 주택과 상업용 건물에 태양광 패널이 설치됐다.     하지만 태양광 패널 설치 독려 정책이 사용자 차별을 조장한다는 비판도 일었다.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 주택 소유주에게 전기요금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주다 보니 일반 가정용 전기 사용자의 부담은 늘었다는 지적이었다.   한편 한 해 평균 가주에서는 15만 가구 중 16~20%가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있다. 주 정부는 지난 2020년부터 신규주택을 지을 때 태양광 패널 설치를 의무화했다. 김형재 기자축소 정부지원 태양광 패널 초과 태양광 설치 주택

2022-12-16

중대형 100% 구성 단지 ‘갑천2 트리풀시티 엘리프’ 금일(5일)까지 서류접수

최근 부동산시장에서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적어 희소성이 높아진 중대형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실제로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전국에서 분양된 총 155만 4,910가구 중 전용면적 85㎡ 초과 물량은 8만 8,033가구(일반 공급 기준)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물량 중 약 5.66%에 불과한 수치다.   반면, 넓은 집에 대한 선호도는 증가했다. 코로나19 이후 집이 단순한 주거기능을 넘어 업무, 취미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공간으로 확대되면서 실사용 면적이 넓은 중대형 평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     이러한 선호도는 실제 청약경쟁률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1년 동안(2021.09~2022.09) 전국 아파트 전용면적별 경쟁률을 비교한 결과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단지들의 평균 경쟁률은 22.01 대 1을 기록한 반면, 같은 기간 전용 85㎡ 미만 중소형 타입은 평균 11.47 대 1의 경쟁률에 머물렀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넓은 집에 대한 수요는 많아졌지만 중대형 아파트의 공급량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중대형 평형 공급 물량은 적은데 희소 가치는 상대적으로 커졌기 때문에 분양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대전광역시 유성구 원신흥동 일원에 분양 중인 ‘갑천2 트리풀시티 엘리프’가 중대형 평형 100% 구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갑천2 트리풀시티 엘리프는 지하 2층~지상 20층, 15개동, 전용면적 84~122㎡, 총 936가구 규모다. 이중 공공분양은 ▲84㎡A 216가구 ▲84㎡B 258가구다. 민간분양은 ▲119㎡A 145가구 ▲119㎡B 139가구 ▲119㎡C 80가구 ▲119㎡D 80가구 ▲122㎡ 18가구다.   분양 일정은 금일까지 당첨자 서류접수가 진행되고, 12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세대 전체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돼 공간활용도를 높였으며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5Bay 구조(일부타입 제외)로 채광과 통풍에도 신경을 썼다. 가장 가구수가 많은 84㎡B 타입의 경우 남동·남서향 배치와 2면 개방형 설계가 적용됐으며 서비스면적을 극대화해 발코니 확장 시 실사용 면적을 대폭 넓혔다. 또한 119㎡C 타입 역시 남동향 5Bay 평면 구성이 적용되며 119㎡D 타입은 일반적으로 보기 힘든 3면 발코니 확장으로 수요자들의 니즈에 맞는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단지 내에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북카페, 주민카페, 작은도서관, 경로당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된다. 어린이집, 돌봄센터, 맘스스테이션 등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법정 기준 주차대수보다 많은 가구당 약 2대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제공된다.   갑천2 트리풀시티 엘리프는 대전 중심지역인 유성구에 들어서는 만큼 뛰어난 생활인프라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갑천 영구조망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도안생태호수공원(예정), 갑천, 도솔산, 옥녀봉 체육공원 등이 가깝다. 홈플러스, 메가박스, NC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유성구 및 갑천지구 주요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 및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 원신흥초, 원신흥중, 대전 체육중·고, 도안고 등이 위치한 원스톱 학세권 입지로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도안동로와 월평~도안 연결도로(예정)가 가까워 차량으로 유성 IC 호남고속지선의 진입이 용이하다. 더불어 대전도시철도2호선 트램역(예정)이 예정되어 있어 유성온천역을 통해 1,2호선 환승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편, 갑천2 트리풀시티 엘리프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안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사이버 모델하우스도 동시에 운영한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트리풀시티 서류접수 중대형 평형 중대형 아파트 초과 중대형

2022-12-04

“저축률 높아 금리 더 올려야”

기준금리가 어디까지 오를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고위 인사가 가계의 많은 저축 금액을 고려하면 기준금리가 더 높아질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블룸버그의 22일자 보도에 따르면 에스터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한 행사 연설에서 “높은 저축률은 소비 여력을 제공하는 만큼 더 높은 기준금리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들 가계가 더 부유해지고 재무적 제약을 덜 받는 것은 확실히 긍정적이지만,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진정시키려면 소비보다 저축을 장려해야 할 것”이라고 짚었다.   조지 총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늘어난 가계 저축액을 고려할 때, 수요를 진정시키고 물가를 낮추기 위해서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더 높이 올리고 그 수준을 더 오랫동안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초과 저축액과 그 분배의 역학은 생산과 인플레이션, 그리고 확실히 말해 금리 관련 전망을 형성하는 핵심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가계가 소비하기보다 저축을 유지하도록 하려면 일정 기간 더 높은 금리가 필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이날 다른 행사에서 “높은 인플레이션을 고려할 때 물가안정 회복이 여전히 (기준금리 등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최우선 초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가진 수단을 이용해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치인) 2%로 지속해서 내려가는 궤도를 타도록 전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저축률 금리 가계 저축액 금리 관련 초과 저축액

2022-11-24

[분수대] 조용한 퇴사

오전 9시, 업무 시작. 내 프로젝트 범위 내에선 되도록 성실하되, 초과 업무나 돌발 상황엔 응하지 않는다. 오후 6시, 업무를 칼같이 종료함과 동시에 휴대전화를 끄고 e메일은 무시한다. 저녁은 동료나 상사가 아닌 가족·친구와 함께한다.   일은 충실히 하되, 완벽을 추구하진 않는다. 사표는 던지지 않았지만, 회사의 평가·경쟁과는 결별했다. 회사가 내게 제공한 것 이상을 되돌려줄 생각이 없으며, 조직에서 더 나은 지위·조건을 얻으려 애쓰지 않는다.   미국 MZ세대 사이에 급속도로 번지고 있는 ‘조용한 퇴사(Quiet quitting)’ 방식이다. 미국 뉴욕의 24살 엔지니어 자이어드 칸이 자신의 틱톡에 이 개념을 올린 뒤 널리 퍼졌다. 미국의 많은 젊은이가 “내가 꼭 이런 식으로 일하고 있다. 많은 일을 완벽히 하려다 크게 아픈 뒤, 이 방식을 택했다”라며 공감했다.   소셜미디어를 강타하고 있는 조용한 퇴사에 대해 일각에선 “저성과자들의 무책임한 행동”이라 비판한다. 조직 전체의 분위기를 흐리고, 동료의 불만을 야기하는 부적응 행위라며 “보상만을 위해 일하는 것은 불행하며, 업무를 즐기거나 몰입하지 못한 채 시간 낭비하는 건 슬픈 일”이라 동정하기도 한다.   뉴욕타임스 등 주요 외신은 “일이 삶의 중심이 돼야 한다는 통념의 거부, 초과 근무를 할 것이란 ‘당연한’ 기대에 저항, ‘일을 사랑하라’는 허슬(hustle) 문화에 대한 반발”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하버드비즈니스리뷰의 시각은 좀 더 새롭다. “조용한 퇴사는 나쁜 직원이 아닌 나쁜 상사에 관한 문제”라고 짚었다. 직원들의 동기 부족은 관리자의 행동에 대한 반응이자, 신뢰할 수 없는 리더십의 결과라는 것이다. 조용한 퇴사를 감행한 직원을 손가락질하기 전에, 직원들은 자신의 에너지·창의성·시간·열정을 ‘자격이 있는 조직과 리더’에 주고 싶어한다는 사실부터 명심하라고 강조한다.   미국 얘기지만 가슴 한쪽이 뜨끔하다. 지난달 기록적 폭우 다음날 회사에 2분 늦어 시말서를 썼다는 사연, 새마을금고 출근 첫날부터 밥 짓고 수건 빨래했다는 여직원 얘기는 일부이긴 하지만 한국 직장의 여전한 현실이다. 미국도 한국도, MZ 탓 직원 탓 말고 리더의 자격부터 돌아볼 때다. 박형수 / 한국 국제팀 기자분수대 퇴사 여직원 얘기 초과 업무 업무 시작

2022-09-12

중대형 아파트 눈길... 수요자 눈길 사로잡는 ‘고성 스위트엠 엘크루’

코로나19 이후 전용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장기화된 코로나19 기간 동안 일반적인 주거생활 뿐만 아니라 집에서 일과 여가를 보낼 수 있는 넓은 공간의 중요성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실제 중대형 아파트는 올해 들어 꾸준한 가격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청약시장에서도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자료에 따르면 전국적 인기평형인 전용 60~85㎡ 아파트와 전용 60㎡ 이하 소형아파트는 각각 -0.36%, -0.29%의 하락세를 기록하며 주춤한 것과 달리 전국 기준 전용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의 3.3㎡당 평균가격은 올해 상반기 0.74%가 올랐다.   이러한 추세는 청약 경쟁률에서도 볼 수 있다. 부동산R114 조사결과 지난해 전국 중대형 평형과 소형 평형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2000년 이후 역대 가장 큰 차이를 나타냈다. 전용 85㎡를 초과하는 중대형평형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55.67대1, 전용 60㎡ 이하 소형평형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10.27대 1로 청약경쟁률의 격차는 5.42배나 벌어진 것이다.     올해 청약시장에서도 전용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는 전국 평균 15.83대 1을 기록하며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 동래구에서 분양한 ‘래미안 포레스티지’는 전용 85㎡ 초과 중대형 타입 경쟁률이 242.75대 1에 달해 38.79대 1을 기록한 전용 60㎡이하 소형 타입의 청약 경쟁률에 비해 6.25배 높았다.     이처럼 수요자들의 넓은 집에 대한 선호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건설사들의 대형평형 공급이 많지 않아 대형평형의 희소가치는 꾸준히 올라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남 고성에서는 대한토지신탁(주)이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읍 일원에 ‘고성 스위트엠 엘크루’ 435세대 분양을 앞두고 있다. ‘고성 스위트엠 엘크루’는 지하2층~지상 20층 6개동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 84㎡A 251세대, 84㎡B 107세대, 116㎡ 77세대 등 중대형 타입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남향위주 단지배치로 쾌적성을 강화했고, 선호도 높은 판상형 4BAY(84A타입), 4.5BAY(116타입)과 공간감이 극대화된 거실-주방 일체형 타워형 구조(84B타입) 등 혁신평면설계를 도입했다. 전 세대 팬트리, 드레스룸, 붙박이장 등 수납공간을 강화하였으며, 알파룸과 베타룸(116타입)을 갖춘 특화설계도 눈여겨볼 만하다.   ‘고성 스위트엠 엘크루’는 고성에서 보기 힘든 차별화된 커뮤니티시설을 갖추어 주목받고 있다. 고성 최초의 단지내 실내골프장, 북카페, 멀티룸을 비롯해 선큰가든, 어린이놀이터, 유아놀이터, 어린이집 등 단지 내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태양광발전시스템, 세대 및 공용부 LED조명, 불필요한 전력낭비를 막아주는 대기전력차단시스템, 늘어나는 전기차 수요에 따른 단지 내 전기차충전소,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위한 무인택배시스템, 원격검침시스템, 고화질CCTV, 광폭주차장 등이 적용될 예정으로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본다.   분양관계자는 “중소형위주의 소규모 아파트가 많은 경남 고성에 희소성 높은 중대형 중심 공급으로 더 넓은 집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며 “비규제지역으로 청약과 대출에 있어 자유로운 만큼 외부 투자자들도 관심을 갖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남 ‘고성 스위트엠 엘크루’는 오픈 전 고성읍에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8월 중 고성군 고성읍 교사리에 견본주택을 공개할 예정이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눈길 중대형 중대형 아파트 중대형 타입 초과 중대형

2022-08-17

코로나19로 7%나 더 많은 사망자 발생

 코로나19로 인해 정상보다 많은 사망자가 나왔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약 7%가 추가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이 11일 발표한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사망 추정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3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약 4만 2397명이 추가 사망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없었을 경우에 정상적인 사망자 수에 비해 7%나 많은 수이다. 같은 기간 코로나19와 직접 연관되어 사망한 수는 3만 6445명이다.   직접 코로나로 사망한 경우와 초과 사망한 경우의 차이는 바로 코로나19 환자 등으로 제 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등 간접 피해에 의한 사망자가 있었기 때문이다.   전국적으로 2022년 1월에 사망자 수는 급증해 1월 3번째 주에 7810명이 사망하며 절정을 이룬 것으로 추정됐다. 이때가 코로나19 사상 최대 확진자 수가 나오는 오미크론 대유행 시기였다.   한 주에만 평상시보다 25.1%나 많은 1565명이 초과 사망을 했다.     이렇게 최악의 초과 사망은 1월 초에서 시작돼 2월 중순까지 이어졌다. 이 기간에만 7122명의 초과 사망으로 정상 때보다 16.5% 높았다.   이 시기에는 어느 한 주라고 할 것도 없이 거의 전역에 모든 주의 초과 사망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   그런데 이 시기에 남성의 초과 사망자 수가 정상 사망자 수보다 19.5%나 높아 여성의 13.1%보다 높았다. 즉 코로나19로 남성이 여성보다 사망 가능성이 높았다. 반대로 2020년 3월부터 2020년 6월 사이에는 여성이 16%로 남성의 13.6%보다 높았다.   최근 경향에서 45세 이하 남성이 예상보다 초과해 사망한 비율이 21.6% 높아, 여성의 20%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많았다. 또 45세에서 64세, 65세에서 84세, 그리고 85세의 남성들이 같은 나이대의 초과 사망률이 17%, 17.8%, 24.5%로 같은 연령대 여성들의 7.6%, 12.6%, 그리고 13%에 비해 각각 절대적으로 높았다.     표영태 기자코로나 사망자 초과 사망률 초과 사망자 정상 사망자

2022-08-12

LA 폭염 응급실 방문 1500명 급증

LA 카운티에서 폭염이 심각한 날에는 평소보다 1500여건 더 많은 응급실 방문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LA타임스는 UCLA ‘공중보건 및 재난 센터’가 발표한 새로운 ‘폭염 지도(Heat Map)’를 인용해 12일 이같이 보도했다.   해당 폭염 지도는 LA 카운티 집코드별 인구 10만명당 폭염이 있었던 날(Heat Day) 발생한 ‘초과 응급실 방문(Excess Emergency Room Visit)’을 표시했다. 폭염의 기준은 온도와 습도, 운량 등으로 정해졌다.   지도에 따르면 응급실 초과 방문 횟수는 지역마다 큰 편차를 보였다. 사우스 LA의 웨스트 애덤스 지역은 인구 10만 명당 3.5명이 응급실을 더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웨스트 LA에 있는 랜초 파크 지역 0.9명에 비해 4배 가까이 많았다.     한인타운이 포함된 집코드(90004, 90005, 90006, 90010, 90020)를 봤을 땐 인구 10만명당 0.9~1.6명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에 속했다.     이 폭염 지도는 응급실 방문 이유가 ‘더위 관련 질병’이라고 명확히 밝히지는 않았다. 하지만 UCLA의 데이비드 아이젠만 디렉터는 “많은 사람이 특별히 더위 관련 질병 때문에 응급실을 찾는 것이 아니라 더위로 인한 당뇨 증세 악화, 신장 기능 장애, 심장 질환 등 다른 건강 문제들이 악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역별 응급실 초과 방문 횟수의 차이는 지역별 수준 차이에서 온다”고 덧붙였다. 실제 녹음이 우거지고 부유한 지역보다 그늘이 적고 에어컨 접근성이 낮으며 근본적인 건강 문제가 많은 열악한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더 많은 응급실 방문 환자가 나온다는 설명이다.   이번 조사 결과에는 지난해 가을에 발표된 LA 카운티 ‘기후 취약성 평가(Climate Vulnerability Assessment)’ 내용을 반영했다. 카운티는 해당 평가를 통해 기후 위기가 악화함에 따라 사회적, 경제적 불평등으로 인해 수백만 명이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폭염 지도는 가주 카운티별 더위 관련 질병으로 인한 응급실 방문율도 보여줬다. 지도에 따르면 가주에서는 폭염인 날마다 평균 8200건의 초과 응급실 방문이 발생했는데, 특히 북가주 험볼트나 델 노르테 등은 환자가 10만명당 8명이 넘었다.  이와 관련, 아이젠만 디렉터는 “북가주는 상대적으로 에어컨 있는 집이 적고 야외에서 일하는 사람이 더 많은 등 더위에 대한 대비가 부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수아 기자응급실 폭염 응급실 방문 지역별 응급실 초과 응급실

202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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