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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 수하물 요금 인상…아메리칸항공 5년 만에

아메리칸항공이 국내선 이용에 대한 위탁 수하물 가격을 인상한다. 20일 아메리칸항공이 2018년 이후 5년여 만에 위탁 수하물 가격을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일부터 국내선은 첫 번째 위탁 수하물의 경우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시 35달러, 현장 결제 시 40달러가 부과된다. 두 옵션 모두 기존에는 30달러였다. 두 번째 위탁 수하물은 사전예약 여부와 상관없이 45달러를 내야 한다.  
 
캐나다, 카리브해 및 멕시코 간 항공편에 대한 초과 수하물도 일괄적으로 첫 번째 수하물은 35달러, 두 번째 수하물은 45달러로 조정됐다.  
 
반면에, 한도 무게(50파운드)를 초과한 수하물에 대한 수수료는 대폭 인하됐다. 일례로, 초과 수하물이 3파운드 이하일 경우 수수료가 기존 100달러에서 30달러로 내렸다.  



서재선 기자 suh,jaes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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