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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병원] 살 쭉쭉 빼주는 '세마글루타이드 주사' 인기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라는 말이 있다.  다이어트만큼 개인의 인상을 극적으로 개선시키는 방법도 흔치 않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려는 노력은 미용이 아닌 건강 측면에서도 상당히 중요하다.   이 가운데 최근 '세마글루타이드' 주사가 효과적인 체중 감량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할리우드의 유명 인사들인 킴 카다시안과 일론 머스크 역시 일종의, 이 주사의 도움을 받아 체중 관리를 성공적으로 이루었다고 알려져 있다.   세마글루타이드란, 주 1회 주사하는 체중 감량 약물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이를 통해 음식 섭취를 줄이고, 체중을 감량하는 데 도움을 주는 원리다. 특히 식사량을 줄이기 어려운 이들에게 효과적이며, 꾸준한 사용 시 체중 감량과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     이에 킴 카다시안과 일론 머스크도 바쁜 일정 속 건강한 체중 유지를 위해 오젬픽.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와 완전히 같은 약) 주사를 선택했다. 킴 카다시안은 출산 후 체중을 감량하는 데 세마글루타이드의 도움을 받았으며, 일론 머스크 또한 스트레스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효과적으로 체중을 관리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처럼 세마글루타이드 주사는 식욕을 감소시켜 자연스럽게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며, 복잡한 약물 복용 스케줄이 필요 없다는 것이 장점으로 손꼽힌다. 나아가 여러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효과도 입증됐다.     '바른병원'의 임대순 원장은 "스포츠 메디신 의사로서 항상 무릎 통증이 있다면 체중을 먼저 줄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체중을 줄이게 되면 무릎 통증이 완화될 뿐 아니라 혈압 감소, 당뇨병 관리 개선,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 전반적인 신체 활동 능력 향상 등 여러 건강상의 이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임 원장은 이어 "세마글루타이드 주사는 반드시 의사와의 상담을 거쳐 의사가 직접 투여하는 것이 좋다. 다만 갑상선암(thyroid medullary carcinoma)의 가족력이 있다면 금기사항이다" 또한 "매주 의사와 상담을 하면서 부작용을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다발성 내분비 종양 증후군 2형(MEN 2형), 심각한 위장 장애, 임신 및 수유, 약물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 중증 신장 기능 장애, 급성 췌장염 병력이 있거나 기타 복용 중인 약물이 있다면 사용을 피하거나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한편, 바른병원에서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세마글루타이드 주사를 통해 효과적인 체중 감량을 돕고 있다. 더 자세한 건강 및 체중 관리는 전화 또는 클리닉을 방문해 상담할 수 있다.     ▶문의: (213) 985-7777   ▶주소: 3800 Wilshire Blvd           #207A, Los Angeles바른병원 주사 인기 체중 감량과 적정 체중 체중 유지

2024-10-04

[기자의 눈] 연예인들의 살 빼는 약

“단식 그리고 위고비(Fasting and Wegovy).” 일론 머스크가 X(옛 트위터)에서 밝힌 그의 체중 감량 비결이다. 위고비와 오젬픽은 최근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약물이다. 유명 연예인 킴 카다시안과 오프라 윈프리도 사용했다고 알려진 약이다. 두 약물 모두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로 당초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되었다. 하지만 이들이 체중 감량에도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체중 관리 및 비만 치료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기 시작됐다.   위고비와 오젬픽의 주성분은 세마글루타이드다. 이 약물은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체중 감량에 기여한다. 세마글루타이드는 뇌의 식욕 중추에 작용하여 포만감을 증가시키고, 위 배출 속도를 늦추어 음식 섭취를 줄이도록 한다. 이로 인해 체중이 감소하게 되는 것이다.   사람들이 이러한 약물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분명하다. 현대 사회에서는 비만과 과체중이 큰 건강 문제로 대두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만은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 질환 등 다양한 만성 질환의 위험 요소로 작용한다. 이에 효과적인 체중 감량 방법은 항상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는 주제다. 전문가들은 위고비와 오젬픽은 기존의 체중 감량 방법보다 상대적으로 간편하고 눈에 띄는 결과를 제공할 수 있어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 사용자들의 위고비에 대한 맹목적인 신뢰는 약물의 부작용이나 장기 복용의 위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아닌 단지 체중 감량에 대해서만 집중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위고비와 오젬픽의 주요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복통 등이 있다. 또한 장기간 사용 시 췌장염, 담낭 질환, 신장 기능 저하 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이 약물은 위장관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사용이 권장되지 않는다. 더불어 심리적인 의존성도 문제로 지적된다. 약물에 의존하여 체중을 감량하다 보면, 약물 사용을 중단했을 때 체중이 다시 증가하는 요요 현상을 경험할 수 있다.   네이처뉴스에 의하면 지난 2021년 위고비 사용 환자 중 3분의 2가 1년 안에 사용을 중단했다. 또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위고비를 사용한 참가자들은 평균 17%에 달하는 체중이 감소했으나 약물 사용을 중단하고, 감소한 체중의 60% 이상이 다시 증가했다.   가격도 만만치 않다. 위고비 한 달 치의 비용은 약 1350달러다. 일 년 치로 계산한다면 1만6200달러에 달한다. 다이어트 약이라고 해서 가볍게 볼 수 없는 가격이다. 이에 개인 보험 또는 고용주 보험이 베네핏의 일종으로 체중 감량 목적의 위고비 처방도 커버하는 사례 또한 늘고 있다.   기업들은 이 트렌드에 기름을 붓고 있다. 세계적인 식품 회사 네슬레는 이들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 ‘바이털퍼수트’를 출시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단백질과 섬유질, 영양소가 풍부하고 체중 감량 치료제 사용자들의 섭취량에 맞춰 나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업체들엔 새로운 수요가 생긴 셈이지만 이를 우려하는 입장에서는 사용을 부추기는 것처럼 보인다.     약물을 사용하면서 체중 감량에만 집중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체중 감량을 위해 약물에만 의존할 경우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수 있다. 비만은 단순히 체중 증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비만의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생활습관, 심리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이러한 다양한 요인들을 고려한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스트레스 관리, 정신 건강, 사회적 지원 등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위고비와 오젬픽과 같은 체중 감량 약물은 체중 감량에 효과적일 수 있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과 위험성을 고려해야 한다. 체중 감량은 단순히 외모 개선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증진을 위한 과정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우훈식 / 뉴미디어국 기자기자의 눈 연예인 체중 감량 장기간 사용 일부 사용자들

2024-07-07

성형외과에 '금광'된 비만치료제

#. 텍사스 오스틴에 사는 제니퍼 위더스푼(47)은 비만 치료제를 먹고 100파운드를 뺐다. 문제는 감량한 뒤 늘어진 뱃살이었다. 그는 늘어진 부분을 없애려고 복부 성형 수술을 받았다. 수술 끝에 20년 만에 ‘빨래판’ 복근을 얻은 그의 취미는 이제 ‘셀카 찍기’가 됐다.   #. 미주리에 거주 중인 앨리슨 로즈(45)는 당뇨 치료 약품이면서 체중 감량에 효과가 있는 오젬픽을 복용한 뒤 148파운드를 감량했다. 체중은 줄었지만, 늘어진 살이 닿은 부위에 땀이 차면서 발진이 일어나는 부작용에 시달렸다. 결국 그는 피부 제거 수술을 받고 나서야 발진에서 오는 통증에서 벗어났다.     이처럼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의 효과를 톡톡히 봐 단기간에 감량에 성공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위고비는 2021년 국내서 세계 최초로 발매된 후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하지만 살빠졌다고 마냥 좋아할 일은 아니다. 얼굴 등의 탄력이 떨어져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배·팔·엉덩이 피부가 늘어지면서 살을 덮어 피부 질환에 시달리는 사례도 있다. 블룸버그는 이런 이유로 비만 치료제를 복용해 감량에 성공한 이들이 처진 살 제거 등 성형 수술을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성형외과학회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2023년 비만 치료제를 복용해 감량한 이들 가운데 성형 수술을 받은 경우가 8% 늘었다. 블룸버그는 “이런 트렌드가 성형외과에는 돈벌이(금광)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성형 수술은 대부분 보험 적용이 안 돼 비싸다. 전신 수술의 경우 8만 달러 이상을 내야 한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통신은 “비만 치료제를 먹기 위해 월 1000달러 이상을 쓰는 사람들은 체중 감량 후 성형 수술을 받는데도 돈을 쓸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성형외과 의사인 미체레셔맥은 “새로운 범주의 환자들”이라고 평했다.     아울러 비만 치료제를 통해 살이 빠진 사람들이 늘면서 패션업계도 덩달아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달 보도한 바 있다.   WSJ은 여성복 업체 라파예트 148의 최고 경영자(CEO) 디어드레퀸의 발언을 인용해 고객 중 5%가 체중 감량으로 새 옷을 구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엑스라지(XL) 사이즈 옷을 입던 고객들이 미디움(M)으로 치수를 줄여 새 옷을 사고 있다는 것이다. 퀸 CEO는 “매출이 늘어나는 것 외에도 사이즈가 작은 옷은 원단 사용량이 적기 때문에 비용도 줄어든다”고 전했다.   전국 등지에선 비만 치료제 열풍이 불면서 관련 시장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투자회사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전 세계 비만약 시장은 올해 150억 달러에서 2030년 770억 달러로 커질 전망이다.     특히 위고비를 비롯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 치료제가 인기를 얻고 있다. GLP-1은 적은 식사로도 포만감을 오래 느낄 수 있게 해주는 호르몬으로 비만 치료에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GLP-1을 투약하는 소비자는 약 3000만명으로 추산된다. 서유진 기자비만치료제 성형외과 성형외과학회 보고서 비만 치료제 체중 감량

2024-07-02

[골프칼럼] <2296> 발바닥에 체중 모아야 스윙 느낌 살아

드라이버나 아이언, 그리고 퍼팅(putting)과 같은 골프의 모든 것들은 힘이나 복잡한 논리가 아니라 느낌에 의한 것이며 논리는 행동 전 역할에 불과할 뿐이다. 스윙은 논리를 뒷 받침으로 머릿속에 정리된 원칙과 특정 테마에 입각, 반복된 연습에 의하여 근육에 기억시키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이러하듯 기억된 근육은 느낌으로 변해 한 번의 스윙으로 샷을 마친다.     처음 골프를 시작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힘에 의한 골프(스윙)를 구사하지만 구력이 쌓이고 시간이 흐를수록 조용한 느낌 찾기에 부단한 노력을 한다.   한 예로 짧은 거리의 펏(putt)이나 숏 게임을 들 수 있다. 초보자들이 그린주변에서 이쪽 저쪽을 넘나드는 것은 스윙개념과 느낌이 없어 생겨나는 현상들이다.   이것은 연습테마를 잘못 선정한 이유도 있지만 태반은 실전경험의 부족과 감각의 ‘자’가 무디어질 때 주로 발생한다.   스윙의 느낌은 최장 72시간(3일)을 근육이 기억하고, 이 시간이 지나면 40%밖에 기억을 못하고, 7일이면 약 20%만 기억하게 돼 주말 골퍼란 말이 생겨난 것이다.   퍼팅 역시 48시간(2일)동안은 감각이 살아있지만 이후 어색한 느낌이 들기 시작하여 주말마다 다른 감각의 퍼팅이 되곤 한다.   특히 연습이 부족하거나 스윙이 불안할 때는 예외 없이 스탠스(stance)의 폭이 넓어지고, 반대로 부드러운 스윙을 생각하면 스탠스의 폭이 매우 좁아진다.   이것은 곧 느낌을 찾기 위한 수단으로 체중배분만 올바르게 성립되면 ‘자신의 느낌’을 찾아 스윙에 접목시킬 수 있다. 이를 위해선 양쪽 발바닥에 체중을 모아야 한다. 그래야만 상체 힘이 빠지고 좌우로의 체중이동도 용이해 부드러운 스윙을 구사하며 느낌을 찾기 쉬워진다.   발바닥 중에도 안쪽(움푹 들어간 곳) 부위를 중심으로 체중을 분산시키면 안정된 스탠스를 취할 수 있다.   정상적인 발바닥 체중분배는 대략 양발의 뒤꿈치에 50%, 앞꿈치에 50%의 비율이 최상이며 지나치게 앞쪽(toe)에 체중이 분배되면 백스윙 시 머리가 앞쪽으로 숙여지거나 백스윙이 어려워 어깨가 돌지를 않는다. 반대로 뒤꿈치로 쏠리면 스윙 중간에 몸이 뒤로 넘어질 듯한 스윙도 생겨난다.   따라서 반쪽짜리 백스윙으로 변하며 볼을 깎아 치는 상황도 벌어지고 때로는 상체를 빠르게 들어 탑핑(toppingshot)샷도 심하게 발생한다.   또한 헤드업(head up)이 빨라지고 체중이동 없이 손으로만 볼을 치는 현상도 벌어진다.   반대로 뒤꿈치 쪽에 체중이 많이 실리면 백스윙 때 상체가 들리는 현상도 일어나 백스윙 궤도를 완전히 바꿔 놓아 다운스윙 궤도가 없어지고 스윙이 끝나면 몸의 중심을 잡을 수가 없어 기우뚱거리는 피니시를 하게 된다. 따라서 어드레스가 끝나면 발바닥 어느 부위에 체중이 분배되었는가를 확인하면 백스윙은 물론 올바른 다운스윙을 구사할 수 있을 것이다.   양 발바닥에 체중분배 방법은 어드레스를 시작하며 호흡을 들이마시고 어드레스가 끝나면 몸속에 숨을 70% 정도 밖으로 내보내 30% 정도를 유지하면 체중이 발바닥으로 내려간다. 그 상태를 유지하면 몸에 힘이 들어가는 어드레스를 방지하고 발바닥 균형유지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ThePar.com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박윤숙과 동아리 골프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골프칼럼 발바닥 체중 발바닥 체중분배 백스윙 궤도 스윙 느낌

2024-06-13

[마켓 나우] 체중 감량의 경제학

투자자들이 새로운 체중 감량법을 주목하고 있다. 원래 당뇨병 치료제인 GLP-1이 비만 치료제로 전용되고 있다. 비만율이 40%로 치닫는 한국을 포함해 체중 조절용 약물 시장의 잠재력은 매우 크다. 비만이 아닌 사람들까지 더 날씬하게 보이려고 비만 치료제를 복용한다. 또 GLP-1 계열 약물은 치료 중단이 부를 요요현상 때문에 지속해서 복용해야 한다.   비만 치료제는 경제적으로 세 가지 중대한 영향을 끼친다. 소비 패턴의 변화, 노동시장의 변화 그리고 사회 분열의 증가다. 다이어트 치료제에 돈을 더 쓰려면 저축을 줄이거나 다른 품목의 지출을 줄여야 한다. 치료제 구매는 결국 다른 곳에 쓰던 돈의 일부가 제약회사로 흘러간다는 의미다. 약값은 대부분의 사람에게 식비보다 비싸다. 즉 외식을 덜 한다고 해서 약품 구매비가 충당되는 것은 아니다. 비만 치료제는 또 다른 방법으로 소비 패턴을 변화시킬 수 있다. 체중 감량으로 사회적 자신감을 얻은 사람들은 의복이나 엔터테인먼트에 더 많이 지출할 수 있다. 이 역시 다른 부분에 나가던 기존 지출을 줄인다.   다이어트 치료는 세 가지 방식으로 노동 시장을 변화시킬 수 있다. 첫째, 비만으로 인한 편견을 완화할 수 있다. 비만인 사람, 특히 비만 여성은 사회적 편견을 경험한다. 사회적 편견 때문에 실제 능력을 과소평가 받는다. 편견으로 인해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할 수 없다면 생산성도 그만큼 떨어진다. 비만을 개선하면 이러한 편견으로 인한 영향이 줄 수 있겠지만, 계속 비만 상태인 사람들은 더 큰 피해를 볼지도 모른다. 둘째, 비만이 개선되면 비만 관련 질병도 감소하기 때문에 근로자의 결근 횟수가 줄어든다. 이는 경제적으로 노동 공급이 증가한다는 뜻이다. 셋째, 비만이었던 근로자의 체중이 줄면 생산성이 높아진다. 결근 횟수가 줄면 기술을 쌓을 기회가 늘어나고,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좋아지면 업무 효율성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다이어트 치료의 가장 부정적인 위험은 사회적 긴장을 부추기는 것이다. 소셜미디어때문에 과체중인 사람들에 대한 부정적인 고정관념이 더욱 강화될 위험이 있다. 고소득 소비자는 부담 없이 비만 치료제를 즐겨 복용하며 외모를 가꿀 수 있지만 그럴 수 없는 사람들은 비만과 저소득층을 자동으로 연관 짓는 편견에 더욱 시달릴 것이다. 저소득층은 고가의 비만 치료제를 사용할 수 없다는 사실에 분개할지 모른다.   GLP-1과 같은 비만 치료제는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지만, 이 약물이 초래하는 변화는 경제의 여러 부문과 사회 집단에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다. 폴 도너번 /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마켓 나우 경제학 체중 비만 치료제 체중 감량법 다이어트 치료제

2024-04-24

[골프칼럼] <2285> 왼발 높을 때 체중 왼발 60% 오른발 40%

골프 코스는 평평한 페어웨이가 있는가 하면 오르막 내리막 등 경사지도 많아 이에 대응하는 샷을 모르면 낭패 보기가 십상이다.   경사지 벙커샷은 네 가지로 왼발이 높아지는 곳, 왼발이 낮아지는 자세, 정면이 높은 오르막, 이와는 반대로 정면이 낮아 앞쪽으로 쏠리는 자세 등 크게 네 가지로 분류된다.   이 같은 자세들은 평평한 상태에 비해 발판(stance)이 불안정하여 스윙과 샷에 어려움이 따르나 상황에 맞는 자세와 볼 위치만 정상적으로 확보되면 대부분의 실수를 방지할 수 있다.   경사지 샷 중에서 비교적 쉬운 왼발이 높은 곳(uphill lie)에서의 자세와 볼 위치를 알아본다.   업힐에서 볼의 탄도를 결정하는 것은 클럽타면의 각도뿐만 아니라 경사면 자체의 기울기도 볼의 탄도를 다르게 한다.   예컨대 오르막경사지는 경사도와 더불어 타면의 각도에 따라 평지에서의 탄도와는 다르게 볼이 높게 뜨고 따라서 예상했던 비거리보다 짧아진다.   따라서 오르막 경사면에서는 클럽선택은 평소보다 1~2개 정도의 긴 클럽을 선택하고 그립을 내려(짧게) 잡아야 스윙 템포와 리듬, 그리고 정상적인 비거리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왼발이 높아지는 경사면에서의 중요한 포인트는 양어깨와 무릎이 경사면에 순응하는 자세인 왼발에 체중을 60%, 오른발에 40%로 분배하고 경사면과 평행의 자세를 취해야 한다.   이때 당연히 체중은 오른발에 많이 가고 왼쪽무릎을 경사면에 맞춰 적절히 구부려 스탠스 폭을 조절해야 한다.   볼 위치는 몸의 중앙에 놓는 것이 기본, 그러나 경사면이 높아질수록 중앙에서 오른쪽으로 옮겨진다. 이러한 자세에서는 스윙궤도가 평면에 가까워 인사이드 인(inside in)의 타법이 된다. 왼쪽이 높은 경사면에서 체중을 오른쪽에 두는 것은 샷을 했을 때 스윙궤도와 경사면을 같게 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이어야 한다.   오르막에서 볼을 친 후 피니시는 무릎 높이 정도에서 끝나도록 스윙을 구사해야 한다.   다시 말해 클럽이 볼을 친 후 클럽타면이 경사면에 부딪히고 피니시가 무릎 이하에서 끝나야 정상적인 비거리는 물론 구질이 바르다.   만약 평소와 같이 피니시를 유도하면 타면이 열려 볼은 더 높게 뜨게 되어 다시 벙커에 볼이 떨어지는 불운을 겪는다. 그리고 최초의 어드레스 자세 때 배분한 양발의 체중에 가깝도록 임팩트를 맞아야 정확도가 유지되어 의도한 샷을 끝낼 수 있다.   지형 특성상 다운스윙 중 왼쪽무릎이 굽어지며 상체가 왼쪽으로 기우는 스웨이(sway) 현상이 생겨날 확률이 높아 왼발의 무릎이 굽혀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ThePar.com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박윤숙과 동아리 골프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골프칼럼 왼발 오른발 체중 왼발 자세인 왼발 오르막 경사면

2024-03-28

[골프칼럼] <2276> 체중 이동하는 흐름 끊지 말아야

골프스윙 중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면 최초의 어드레스(set up) 자세를 임팩트 순간까지 흐트러짐 없이 유지하는 것이다.   어드레스를 시작으로 볼을 치고 피니시까지의 일련의 동작에는 무려 140여 개의 근육조직과 기술적 측면이 뒷받침하며 이를 통해야만 한번의 샷이 만들어진다.   물론 여기에는 정신적 측면까지 동원되며 이중 단 한가지만 미흡해도 샷은 흔들리고 소기의 목적달성에 실패한다.   한번의 샷을 하기 위해 여러 가지의 기술이 필요하지만 통상적인 실수들은 정해져 있다.   스윙 실수 1순위는 헤드업(head up), 다음이 체중이동 그리고 양 발의 무릎높이다.   이중 양 무릎 높이는 어드레스 때와는 달리 백스윙과 다운스윙에서 높낮이가 변해 스윙을 망친다. 백스윙에서는 오른쪽무릎이 펴지고 다운스윙으로 이어지는 중간에 자신도 모르게 왼쪽무릎을 펴며 볼을 친다.   아마추어와 프로의 임팩트(impact)를 비교할 때 한눈에 드러나는 것도 양 무릎의 각도다.   물론 매일 꾸준한 연습으로 자신의 결점을 보완할 수 있지만 주말골퍼의 경우 십중팔구, 볼을 치는 순간 무릎이 심하게 펴진다.   바꿔 말해 탑 스윙에서 오른발에 모아진 체중을 왼쪽으로 이동하며 볼을 치기 전이나 임팩트 순간에 무릎을 펴, 왼쪽으로의 체중이동을 차단하는 경우다.   물론 헤드업도 이 문제가 원인을 제공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의 구질은 슬라이스 내지는 전형적인 푸시 아웃(push out)인 오른손을 사용해 볼을 우측으로 밀어내거나 탑핑(topping)이 주종을 이룬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기본개념이 바뀌어야 한다. 무릎의 펴짐은 단순한 무릎이 아니라 그 원인을 발생시키는 원인제공 처를 사전에 봉쇄해야 한다. 실수하는 샷이 발생할 경우 결과가 아닌 원인적 측면을 해결해야 한다는 뜻이며 주 원인은 다운스윙 중간에 체중이동을 멈추는 것이 결정적 요인이다.   임팩트순간에 체중이동을 멈추는 것은 임팩트순간 양손을 이용하여 볼 치기에 급급할 때 체중은 중간에 멈추고, 이후 팔로스루(follow through)도 할 수 없다.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체중을 넘기면서 양 발의 무릎을 펴지 않고 최초의 무릎각도를 유지하며 볼을 쳐야 하고 클럽헤드는 목표선을 따라 물이 흐르듯 팔로스루를 끝내야 한다.   따라서 체중이동은 양 발 사이, 즉 발바닥 안쪽에서 안쪽으로 이동하는 느낌이 들어야 한다. 왼쪽무릎이 펴지는 이유는 다운스윙에서 오른발이 지면을 차면서 무릎이 펴지며, 연속적으로 다운스윙으로 이어질 때 발생한다. 특히 다운스윙에서 오른쪽팔꿈치가 자신의 오른쪽 허리부위에 도달할 무렵 오른발 무릎에 힘을 빼면서 다운스윙의 탄력으로 클럽헤드를 팔로스루까지 연장해야 한다. 이후 팔로스루가 끝나고 피니시로 오를 때 왼쪽무릎은 자연스럽게 펴지며 스윙을 끝낸다.   ▶ThePar.com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박윤숙과 동아리 골프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골프칼럼 체중 이동 다운스윙 중간 오른발 무릎 임팩트순간 양손

2024-01-18

작심삼일 그만… 올해는 기필코 ‘다이어트’

숨만 쉬어도, 물만 마셔도 살이 찌는 사람은 없다. 올해는 기필코 다이어트에 성공하겠노라 마음먹었다면 한국에서 완판 신화를 이어나가고 있는 스키니핏과 요미핏의 도움을 받아보자.    ‘스키니핏(120캡슐, 4주분)’은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주원료는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는 CLA(공액리놀래산). 순도 100% 홍화씨유로부터 추출한 CLA의 대표적인 효능은 체지방 감소다. 체내에 존재하는 리포단백라이페이스 효소의 작용을 억제, 지방세포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는 동시에 기초대사량을 촉진시킴으로써 체지방 분해를 도와준다. 노쇠한 지방세포가 스스로 파괴되도록 유도해 지방 세포수를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다.   이미 과체중 성인의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는 기능성과 안정성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 안전관리기준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믿고 섭취할 수 있다.   스키니핏과 함께 섭취하면 좋은 ‘요미핏’에는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하여 체지방 감소 효과를 주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HCA) 추출물이 첨가돼 있다. 다이어트에 필수인 비타민 성분들과 항산화 및 면역기능에 도움이 되는 성분들도 함께 포함되어 있고 물 없이 그냥 섭취할 수 있는 츄어블 형태여서 휴대성 및 간편성도 뛰어나다. 8주간의 실험 결과 허리둘레, 체중, 체지방량, 내장지방, 식이섭취량 감소가 확인되어 한국에서는 완판 신화를 이어나가고 있다.   스키니핏과 요미핏은 중앙일보 ‘핫딜’에서 각각 50% 할인된 69.99달러와 85.99달러에 무료배송으로 주문 가능하다.   ▶문의:(213)368-2611   ▶상품 살펴보기: hotdeal.koreadaily.com작심삼일 다이어트 체지방 감소 체중 체지방량 체지방 분해

2024-01-12

[골프칼럼] <2258> 헤드업·체중 이동 실수 가장 많아

“골프스윙에 필요한 것은 몇 가지의 기본이며 그 기본이 평생 골프를 좌우한다.” 이런 맥락에서 골프스윙 중 가장 어렵지만 가장 중요한 기본은 최초 어드레스(set up)부터 임팩트까지 흐트러짐이 없어야 한다.   어드레스를 시작으로 임팩트, 피니시까지의 일련의 동작에는 무려 140여 개의 근육조직 및 기술적인 면이 뒷받침되어야 비로소 한 번의 샷이 만들어진다.   거기에 강한 집중력과 정신적 측면도 중요하며 이중 한 가지만 미흡해도 샷이 흔들리게 된다. 한 번의 샷을 하기 위해 여러 가지의 기술이 필요하지만 일반적으로 실수하는 것들은 대부분 정해져 있다.   실수하는 스윙의 1순위가 헤드업(head up)이고 2순위는 체중이동이다. 또 양 발의 무릎 높이, 즉 어드레스 자세 때와는 달리 백스윙과 다운스윙에서 높낮이가 변하는 것이다.   백스윙에서는 오른쪽무릎이 펴지고 다운스윙으로 이어지는 중간에 자신도 모르게 왼쪽무릎을 펴며 볼을 치는 자세다.   아마추어와 프로의 임팩트(impact)를 비교하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바로 양쪽무릎의 각도다.   그러나 많은 연습에도 불구하고 볼을 치는 순간 무릎이 심하게 펴지는 것조차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교정의 어려움이 따른다.   이 무릎 펴짐의 원인제공은 헤드업도 있지만 탑 스윙 때 오른발에 쏠려 있던 체중을 다운스윙과 함께 왼쪽으로 이동하는 임팩트순간에 무릎이 펴지며 왼쪽으로의 체중이동을 중간에 차단하여 난무한 구질과 특히 비거리를 상실한다.   이때 구질의 대부분은 슬라이스 내지는 푸시아웃(push out), 즉 오른손을 사용 볼을 우측으로 밀어내거나 탑핑(topping)이 주종을 이룬다.   따라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기본개념이 바뀌어야 한다. 무릎의 펴짐은 단순한 무릎 교정에 앞서 원인제공 처를 먼저 찾아야 한다.   주원인은 체중이동을 이동할 때 스윙 중간에 멈추기 때문이다.   이렇게 체중이동이 중간에 멈추는 것은 볼 만을 치겠다는 일념이 화를 자초, 자연히 체중이동은 중간에 멈추며 이후 팔로스루(follow through)도 할 수 없다.   즉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넘겨지는 체중과 함께 왼발무릎이 펴지지 않은 상태에서 볼을 치고 클럽헤드는 목표선을 따라 팔로스루를 끝내야 한다.   이때 체중이동의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체중이 발바닥의 안쪽에서 안쪽으로 이동하는 느낌이 들어야 하고 다운스윙에서 양 손목의 각도가 풀리지 않아야 볼을 치는 순간 클럽섀프트(shaft)의 휘어짐이 없어 정확도와 비거리가 생겨난다.   볼을 치는 순간 왼발무릎이 펴지는 대부분의 다운스윙에서 오른발무릎이 펴지며 연속적으로 다운스윙으로 이어질 때 발생한다.   따라서 다운스윙에서 손목각도 풀림을 주의하고 오른쪽팔꿈치가 자신의 오른쪽 허리부위에 도달할 무렵 오른발무릎에 힘을 빼고 다운스윙의 탄력을 받아 클럽헤드를 볼에 뿌리는 느낌과 함과 팔로스루(follow through)가 이뤄져야 한다.   ▶ThePar.com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박윤숙과 동아리 골프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골프칼럼 골프 체중 이때 체중이동 체중 이동 순간 왼발무릎

2023-09-07

대한항공, 탑승객 몸무게 잰다…교통부 고시로 내달 8~19일

대한항공이 한시적으로 탑승객의 체중을 측정한다.   대한항공은 최근 웹사이트를 통해 한국 국토교통부 고시에 의거하여 휴대 수하물을 포함한 승객 표준 중량 측정을 시행한다고 공지했다.   이번 측정은 인천공항 국제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내달 8일부터 19일까지, 국내선은 김포공항에서 이달 28일부터 내달 6일까지 각각 진행된다.   대한항공측은 익명으로 수집한 측정 데이터는 안전운항을 위한 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라며 측정을 원하지 않는 경우 탑승 시 안내직원에게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06년 제정된 ‘항공기 중량 및 평행 관리 기준’에 따라 일정 주기 또는 필요에 따라 승객 및 수하물, 조종사 및 객실 승무원 등의 표준중량을 측정해 평균값을 산출하고 항공기 무게 및 중량 배분에 적용하고 있다.   제45조 2항에 따르면 승객 중량 측정 시 프라이버시 보호에 유의해 체중계의 측정값은 일반에 공개되지 않도록 비밀로 유지돼야 하며 측정된 모든 승객 중량 데이터를 비밀로 유지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한국의 티웨이항공도 지난 1월에, 제주항공은 지난해 12월에 각각 승객 체중 측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뉴질랜드도 지난 5월 30일부터 5주에 걸쳐 전체 탑승객을 대상으로 탑승 전 승객들의 체중을 자발적 참여로 측정하겠다고 공지한 바 있다. 항공사측은 운항 안전을 위해 기내 탑재되는 모든 것의 무게를 측정하며 이는 항공당국에 따른 의무라고 밝혔다.   한편, 연방항공국(FAA)의 2019년 자문 회람에 따르면 항공사가 탑승 전에 승객의 체중을 측정하거나 승객에 체중을 묻고 의류 무게로 최소 10파운드를 추가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박낙희 기자대한항공 탑승객 한국 국토교통부 승객 중량 체중 측정 승객 표준 중량

2023-08-18

[골프칼럼] <2254> 양손·체중 이동 부드럽게 넘어가야

팔로스루(follow through)의 개념이 분명치 않아 피니시(finish)에만 신경 쓰고 팔로스루를 소홀히 하는 골퍼가 의외로 많다.   팔로스루란 임팩트의 한 과정이며 강한 임팩트와 좋은 구질을 만들기 위한 필수적 동작이며 나아가 장타의 산실임을 알아야 한다.   문제는 임팩트(impact)와 팔로스루 사이에서 자신도 모르게 일시 멈춤 현상이 생겨나지만 극히 짧은 순간동작이라 확인이 매우 어렵다.   그러나 양손동작의 움직임을 보면 이를 알 수 있으며 특히 피니시로 오르는 왼팔의 팔꿈치를 보면 팔로스루 오류를 발견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팔로스루가 부족한 골퍼의 대부분은 임팩트 순간 왼쪽 팔꿈치를 등 뒤쪽으로 당겨 팔꿈치가 굽어진 상태로 피니시에 오른다.   물론 이 같은 일련의 동작 중에는 필수적으로 옮겨야 할 체중이동, 즉 오른쪽에서 왼쪽으로의 체중이 옮겨지지 않아 오른발에 50% 이상의 체중을 남긴 상태로 스윙을 끝내고 만다.   이에 따라 순간 정지현상으로 인한 단타와 슬라이스(slice), 훅(hook) 등이 빈발하고 볼도 치기 전 뒤 땅을 심하게 찍어 샷을 망치고 만다.   이것은 곧 탑 스윙에서 임팩트로 연결되는 순간동작에서 클럽헤드로부터 발생하는 가속과 탄력에 제동을 거는 행위인 것이다.   팔로스루의 진정한 의미는 “임팩트 후 클럽헤드가 볼을 따라간다”는 의미며 다른 말로는 익스텐션(extension), 즉 스윙궤도를 연장시킨다는 의미도 내포되어 있다.   이 모든 일련의 동작들은 양손과 체중이동이 부드러워야 가능하며 탑 스윙에서 끝내기 때까지 양손이 그리는 궤도가 원형이라면 실패한 스윙이나 다름없다. 따라서 임팩트 후 왼손에 의해 클럽헤드가 지면을 따라 타원형을 그리면 양손 역시 작은 타원형을 그리며 피니시로 오르게 된다.   이와 같이 팔로스루에서 타원형이 생겨나면 당연히 오른발에 있던 체중이 왼발로 넘겨져 별도의 체중이동에 신경 쓰지 않아도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온다.   이 순간 중요한 것은 양 어깨와 팔, 그리고 그립을 잡고 있는 양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은 상태로 부드러움이 따라야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으며 탑 스윙에서 팔로스루까지는 일련의 한 동작이라고 생각하면 중도에 정지하는 이른바 퍼즈(pause)현상이 없어져 장타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어깨와 팔의 경직은 다운스윙 때 양손의 엄지와 검지를 더욱 강하게 쥘 때 발생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립을 쥐는 힘이 스윙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 수 있다.   따라서 그립을 쥘 때는 부드럽고 가볍게 쥐며 언제나 클럽헤드 무게를 느껴야 의도하는 구질과 비거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ThePar.com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박윤숙과 동아리 골프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골프칼럼 양손 체중 체중 이동 임팩트 순간 클럽헤드 무게

2023-08-10

[골프칼럼] <2234> 체중 분배 왼쪽 6, 오른쪽 4로 놓아야

골퍼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며 매 샷마다 그린 앞에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기 일쑤다. 퍼팅 순간에도 거리감, 경사도, 잔디 결 등 생각할 것이 수없이 많지만 그린에 오르기 전, 의도한 지점에 볼을 떨구는 지혜가 있어야 게임을 쉽게 풀어나갈 수 있다.     대책 없는 샷으로 이중고를 겪게 되는 내리막 경사도(downhill lie)에 볼을 멈추게 한다든지 요철현상이 심한 위치, 즉 티어(tear)그린은 피해야 한다.   티어 그린이란 ‘양쪽 볼에 흐르는 눈물과 같이 굽어 흐른다’하여 붙여진 것으로 좌우 경사도와 상하 경사도의 휘어짐이 많은 곳을 의미한다.     이같이 난공불락 그린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숙달된 기량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린을 향하는 최종샷, 볼을 굴리거나 띄워 핀(pin)을 공략하는 선택은 개인의 기량과 상황에 따라 그 방법과 선택이 달라진다.     핀을 공략하는 현재 위치에서 앞쪽이 높고 뒤쪽이 낮은 상태라면 반드시 볼에 역회전(backspin)을 걸어 볼에 구름을 최소화하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며 이를 실전에 응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연습과 이론이 뒷받침 되어야만 가능하다.     흔히 볼에 역회전을 걸기 위해 볼을 ‘찍어’ 쳐야 한다는 이론이 분분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지식임을 분명히 밝혀 둔다.     볼에 대한 역회전은 타면각도(loft angle)의 기능과 스윙방법, 볼 위치 등 삼각관계가 일치돼야 비로소 기능의 효과가 나타난다.     역회전 방법 중에는 볼 탄도가 낮은 상태에서 역회전이 걸리는 타법과 높은 곡사(曲射)탄도를 유지하며 회전을 주는 방법, 즉 롭 샷(lob shot)이 있다. 이 두 가지 혼합형이 피치샷(pitch shot)으로 일반 골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일반 골퍼들이 볼에 역회전을 걸려고 하는 비 거리는 대략 20~30야드 이내의 거리다.   따라서 먼저 오픈 스탠스(open stance)를, 클럽타면(face)은 직각의 상태에서 약 3~5도 정도 열고(open), 허리와 어깨 선은 목표보다 약간 왼쪽이 되어야 한다.     어드레스(set up)를 할 때 볼 위치는 중앙보다 왼쪽에 놓지만 체중 배분은 6대4로 왼쪽에 쏠리기 때문에 볼의 위치가 오른쪽에 놓인 듯 착각현상도 발생한다. 특히 어드레스에서 볼 위치가 왼발 쪽에 치우치면 체중은 왼발 쪽에 쏠리고 오른발 쪽에 가까우면 오른쪽에 체중이 옮겨지므로 볼 위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스윙은 평소와 같지만 백 스윙의 높이는 작게 한다는 느낌이 좋고 다운 스윙에서 볼을 향하는 클럽헤드는 예각(acute angle)에 가까워야 한다.     임팩트에서 클럽헤드가 볼을 치는 순간 멈춤 현상이 없어야 하며 클럽 날이 볼 뒷부분, 즉3분의 2 정도의 후면을 친 후 클럽이 지면으로 파고들지 않도록 낮은 팔로스루(follow through)를 유도해야 볼에 회전이 걸리며 그린에 안착, 역회전(backspin)이 걸린다.     ▶ThePar.com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박윤숙과 동아리 골프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골프칼럼 체중 분배 체중 분배 역회전 방법 안착 역회전

2023-03-23

[골프칼럼] <2223> 올바른 체중 분배가 가장 중요

볼 위치가 스윙에 미치는 영향은 여러 가지의 형태로 나타나지만 첫째, 자세의 불안정과 체중의 균등분배가 문제되고, 어드레스(set up)에서 체중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면 스윙궤도는 물론 다운스윙의 탄력을 받지 못하고 건실한 임팩트를 상실한다.     골퍼들 실수의 대부분은 어드레스에서 오른쪽으로 치우치거나 왼쪽으로의 과도한 쏠림, 백스윙 때 양손에 의존한 스윙을 구사하는 것이 일반적인 사례다.     스윙에서 스윙 축(axis)이 있고 이를 보조하는 스윙의 추(poise)가 있다. 따라서 축을 중심으로 추가 돌고 추에 자신의 몸무게를 옮겨야, 강한 임팩트를 구사할 수 있다.     스윙 축이란 자신의 척추, 제5 요추(꼬리뼈)부터 제7 경추(목뼈)까지, 그리고 머리의 중심이 스윙 축을 만들어 낸다.     이 같은 축을 중심으로 추, 즉 양팔과 클럽이 회전하며 이 회전에 자신의 체중을 실어야 한다. 이때 비로소 원심력이 생겨나며 클럽헤드가 볼에 강한 충격을 주게 된다.     체중분배에 실패하는 대다수 골퍼들은 어드레스에서 체중이 오른쪽으로 지나치게 치우치는 문제가 발생, 백스윙은 물론 다운스윙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다.     또는 어드레스에서 중심축의 상단부위인 머리가 오른쪽으로 치우치는 자세로 중심축이 휘어져 있는 자세 역시 이미 스윙을 그릇 치게 하는 경우다.     습관(악습)이란 정도를 벗어나 자신이 편한 대로 행동할 때 몸에 익숙해지며 이 행위는 시간이 흐를수록 악습으로 남는다.     특히 골프에서 악습 대부분은 스스로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없다는 맹점이 있어 쉽게 몸에 배고 이에 따른 교정도 만만치 않다. 이러한 자세의 원인제공은 주로 볼 위치를 올바르게 놓지 못할 때 생겨나며 시간이 지날수록 여기에 익숙해져 힘겨운 골프와의 싸움이 시작된다.     볼이 오른발 쪽에 가까울수록 오른쪽어깨는 앞으로 나오며 체중은 왼발에 치우치고 이에 따라 백스윙 때는 왼쪽어깨가 지면으로 처지게 된다.     이에 따라 백스윙에 필요한 어깨회전이 부족하여 슬라이스가 주로 발생한다.     또는 볼은 왼발 쪽에 상체의 무게중심을 오른발에 걸고 있는 자세는 볼을 오른쪽 측면에서만 응시해 머리가 우측으로 기우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중심축도 변경되며 백스윙 때 왼발 뒤꿈치가 지나치게 들리고 탑 스윙 때는 중심 축이 대각선으로 변형, 뒤땅을 치거나 탑핑 샷을 주로 발생시킨다.     체중분배는 양발에 50대 50이 정석이지만 허리가 유연하지 않거나 백 스윙 때 체중이동에 어려움이 있다면 오른발에 60%의 체중을 미리 옮겨 두는 것도 한 방법이지만 그 이상 더 넘어가면 오히려 스윙에 방해가 되고 백 스윙이나 다운스윙 때 양 발이 좌우로 흔들리지 않도록 발바닥을 지면에 완전히 밀착시키도록 해야 강한 임팩트와 정확도가 따를 것이다.     ▶ThePar.com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박윤숙과 동아리 골프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골프칼럼 체중 분배 체중 분배 발생 백스윙 왼발 뒤꿈치

2022-12-06

[골프칼럼] <2217> 6:4 체중 배분, 흔들리는 백스윙 교정

스윙의 대명사로 불리는 어드레스(set up)는 스윙을 위한 전초전 자세로 스윙 흐름을 살려주는 동맥과 같아 어느 한쪽으로 상체가 기울면 스윙 궤도가 바뀌거나 탑핑과 팻샷(fat shot)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어드레스나 백스윙 때 오른쪽으로 머리가 기울어 위치가 바르지 못하면 스윙이 축소되고 궤도에 변화가 생겨 백스윙은 물론 다운스윙에서 클럽헤드가 먼저 내려오면서, 순간 조절로 볼을 쳐 임팩트 흐름을 끊고 만다.     자세는 스윙의 증표이며 한편으로는 훌륭한 임팩트의 수단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따라서 감각과 템포는 스윙 축을 견고하게 하며 팔과 클럽이 일체 되어 원심력을 만든다.     몸의 움직임이 부드럽게 느껴지는 것은 감각이며 이 움직임을 결정하는 것은 템포(tempo)다. 즉 감각에 템포가 가해지면 샷은 정확해지고 흐름도 좋아져 장타까지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어드레스 때 양발의 폭을 적당히 하며 양쪽 발바닥 안쪽에 체중을 고르게 배분하되, 백스윙 때 체중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어드레스 때 오른발에 약 60%, 왼발에 40%의 체중 배분의 원칙을 지켜나가면 훨씬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것은 곧 우측으로 머리가 움직이거나 어깨가 기울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스윙 축을 고정하는 원동력이 된다.     ‘자세는 지면으로부터(grip of the ground)’라는 골프의 명언은 바로 이점을 말한 것이다. 체중이 바닥으로 깔려야 스윙 축이 바르며, 임팩트 시 축이 무너지지 않고 샷을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다. 그러므로 샷을 준비할 때는 목에 힘이 빠진 상태로 어드레스에 들어가야 하며 이 자세에서 몸을 바르게 세운다는 생각보다는 자신의 목뼈와 척추를 바르게 세워야 의도하는 자세를 만들 수 있다.     몸을 바르게 세우는 목적은 정상적인 스윙궤도와 함께 볼과 클럽 타면이 예각을 이루도록 하는 것이다.     다운스윙에서 볼을 떠올리듯 클럽타면(club face)이 들리는 것은 상체가 지나치게 우측으로 기울어 생겨나는 실수로 상체를 바르게 세울 수 있다면 스윙 전체 흐름은 물론 아크(arc)에 견고함과 정확성이 곁들여진다.     특히 백스윙부터 탑 스윙까지 원래의 머리 위치를 지키지 못하고 몸 전체가 오른쪽 밀려 나가는 이른바 스웨잉(swaying) 현상이 일어나면 비거리의 손실은 물론 방향의 정확도를 잃기 때문에 위에서 설명한 60대 40 비율의 체중 배분을 고려해야 한다.     이 같은 자세는 무릎의 밀림 현상도 방지할 뿐만 아니라 백스윙 때는 우측 무릎의 견고함을, 다운스윙과 임팩트에서는 왼쪽 무릎이 밀리지 않아 강한 임팩트는 물론 구질의 정확도가 살아난다.     ▶ThePar.com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박윤숙과 동아리 골프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골프칼럼 백스윙 체중 백스윙 교정 체중 배분 체중 이동

2022-09-15

[밀레니얼 트렌드 사전] 유지어터

“다이어트는 끝나고부터가 진짜 시작”이라는 말이 있다. 신조어 ‘유지어터’가 생겨난 이유다.     ‘유지어터’란 ‘유지하다’와 ‘다이어트’의 합성어로 체중 감량 후 그 상태를 꾸준히 유지하는 이들을 말한다.     물론 말처럼 쉽지 않다. 수많은 연예인 기사 중 ‘○○○의 다이어트 비법’은 큰 기대가 없어도 꼭 한 번은 읽게 되는데, 그에 못지않게 ‘△△△의 유지어터 비법’도 많이 찾는 이유다.   눈물의 다이어트 고개를 넘어 원하는 몸무게로 감량했다 하더라도, 한순간 방심하면 곧바로 요요 현상이라는 함정에 빠진다. 체중 감량 방법 중 적당한 운동 없이 음식물 섭취를 극도로 자제해 살을 뺐을 경우, 체중이 일시적으로 빠진 듯했다가 원래 체중으로 급속하게 돌아오거나 그 이상으로 불어나는 현상이다.     장난감 ‘요요’가 아래로 내려갔다가 빠르게 원래 위치로 올라오는 모습과 비슷해서다.   외모지상주의에 발목 잡혀 맛있는 음식을 앞에 두고도 감사와 행복을 먼저 느끼기보다 식탐과의 갈등 때문에 짜증부터 난다면, 그래서 균형 잡힌 식사를 등한시하다 어느 순간 건강을 망친다면 이보다 멍청한 짓은 없다.     하지만 적정 몸무게를 유지하는 일은 건강의 최우선 요건이다.     모든 성인병은 비만에서 시작된다. 때문에 ‘건강한’ 다이어터, 그리고 유지어터가 되는 게 바람직하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실패도 성공의 한 여정’이라 생각하는 긍정의 마인드가 필요하다.     체중계 숫자가 원래대로 돌아갔다고 좌절할 게 아니라 초심을 유지하며 처음 세운 계획을 꾸준히 유지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천고마비 계절에 더 유념해야 할 것이다. 서정민 / 중앙SUNDAY 문화선임기자밀레니얼 트렌드 사전 체중계 숫자 체중 감량 다이어트 고개

2022-08-31

[전익환 골프 교실] <433> 골반 왼쪽 회전해야 체중 실려

골프 스윙에서 체중이동이란 스윙하는 방향에 따라 체중을 어떻게 움직이고 게임 운영을 하는 것인데 이 부분을 잘한다면 파워 있는 스윙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체중을 잘 움직이면 몸 회전이나 아이언 샷에서 다운 블로우로 치는 것에서도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본격적으로 체중 이동이 중요하고 체중이 움직이는 스윙은 결과적으로 다운 스윙과 임팩트다. 프로와 아마추어 임팩트 사진을 보면 확실한 차이를 알 수 있는데 프로는 골반이 왼쪽으로 이동한 상태로 임팩트를 하지만 아마추어 골퍼들은 골반에 별로 움직임 없이 상체와 양팔로만 임팩트르 하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체중 이동이 거의 없는 상태로 볼을 치고 있는데 체중 이동이 큰 차이를 보이는 원인은 골반의 움직임이라고 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는 골반이 왼쪽으로 움직이며 회전을 해줘야 체중 이동을 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이 부분이 아마추어와 프로들에 가장 큰 차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골반 움직임을 좀 더 쉽게 하는 방법으로는 백스윙에서 미리 골반과 상체 위치를 만들고 다운 스윙을 시작하면 좀 더 쉽게 할 수있다. 프로들 임팩트 순간을 보면 골반이 왼쪽으로 이동하며 회전하고 그 결과 체중이 확실히 왼편으로 실리고 임팩트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백스윙에서 골반이 상체와 머리보다 약간 왼쪽으로 위치시키고 다운 스윙을 한다면 프로들 같은 임팩트를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백스윙에서 골반은 제자리에서 회전 하지만 상체를 오른편으로 약간 숙이듯 하고 머리는 오른편으로 조금 움직이듯 백스윙해보면 자연스럽게 골반이 미리 왼편으로 나가있는 상태가 되고 이 상태에서 임팩트 자세와 체중 이동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다. 이런 백스윙을 만들 때 점검해 보아야 할 점은 골반을 왼쪽으로 빼는 동작은 균형감과 스윙의 안정감을 무너뜨려서 다운 스윙을 좋은 궤도로 할 수 없다는 점도 염두 해야한다. 이점을 조심하면서 골반은 제자리에서 회전하고 머리와 상체는 약간 오른편으로 위하는 동작을 숙지하여야 할 것이다.   PGA Professional·샌드캐년CC 디렉터 (818)731-2378전익환 골프 교실 골반 회전 체중 이동 골반 움직임 아마추어 임팩트

2022-06-01

[전익환 골프 교실] <431> 코킹 유지하고 체중은 왼발에

임팩트 시점에는 스윙의 모든 힘이 자연스럽게 백스윙 탑에서 오른쪽 발에 실려 있던 힘이 왼쪽 발과 몸으로 이동하게 된다. 마치 왼쪽 발로 지면을 누르는 듯한 느낌을 갖는 것이 좋고 하체가 타깃 방향으로 회전하면서 스윙을 전체적으로 이끌며, '코킹(cocking.백스윙 동작에서 손목의 꺾임)'을 유지한 상태에서 하는 스윙이 가장 이상적이다. 이때 시선은 공이 원래 있었던 위치에 계속 있는 것이 '슬라이드 현상(다운스윙시 하체가 목표방향쪽으로 과도하게 밀려나가는 현상)'을 방지하고 효과적으로 임팩트에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된다.     코킹을 잘 유지하는 것은 공에 강한 힘을 전달하는 데 있어 아주 중요한데, 이는 망치로 못을 때릴 때 손목을 잘 이용하여 망치 머리로 못을 때리는 것과 상당히 비슷하다. 손목을 편 상태로 못을 때리면 힘이 잘 안 들어가 어색한 것과 같다. 다운스윙을 하며 공에 근접할 때 조금이라도 더 코킹을 유지하면 임팩트 시 코킹에 축적했던 힘을 공에 잘 전달할 수 있고 조금이라도 더 코킹을 유지하면 힘을 더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백스윙 탑에서 100의 힘을 축적해도, 다운스윙에서 50의 힘을 손실한다면 공에 전달되는 힘은 고작 50밖에 안 되는 것이지만, 이와 달리 80의 힘을 축적하고 10의 힘을 손실하며 스윙을 할 경우에는 7의 힘이 공에 전달되어 보다 멀리 공을 보낼 수 있다.     퍼팅이 공을 맞추기 가장 쉬운 클럽인 이유는 스윙 크기가 가장 작기 때문인데. 스윙 크기가 작을수록 핸들링도 쉽고 정확하게 맞출 수 있는 것이다. 코킹이 충분히 잘 되어 있는 상태에서는 가급적 스윙 크기를 작게 하는 것이 변수를 줄여 정확도를 높이는 방법이다. 프로 골프 선수의 스윙을 고속 촬영하여 보면 임팩트존에서 오른팔이 다 펴져 있지 않은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팔이 펴지면서 클럽이 공에 임팩트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어떤 물체를 손으로 밀 때, 팔을 굽혔다가 펴면서 미는 경우 팔을 편 상태로 미는 것보다 좀 더 힘을 실을 수 있는 것처럼 오른쪽 팔이 굽혀있는 상태였다가 임팩트되면서 팔이 펴질 때 좀 더 강한 임팩트가 된다.   스윙의 마지막 단계 팔로 스로우 이후 힘이 점점 줄어들면서 스윙이 마무리되는데, 이때 몸의 왼쪽이 축이 되면서 체중이 왼발에 모두 실리는 것이 좋고, 오른발은 타깃 반대 방향에서 보았을 때 발바닥이 다 보일 수 있도록 세워서 피니시가 되어야 체중이 왼쪽으로 충분히 옮겨진다.     임팩트존에서 공이 있던 위치에 집중하던 몸통은 이제는 날아가는 공을 바라보며 타깃 방향을 향하게 된다. 피니시 자세를 3초 정도 유지하는 연습을 하면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스윙을 만들어갈 수 있다. 균형감 있는 어드레스와 다운스윙이 이루어지고 임팩트에서 힘이 적절했을 때 피니시에서 큰 흐트러짐 없이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잘못된 피니시는 공을 끊어치며 스윙을 할 때 나타나고. 공을 끊어치면 임팩트와 팔로 스로우 단계에서 손목이 경직되어 속도가 떨어지면서 급격하게 피니시가 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공을 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설명할 수 있는데, 첫 번째는 스윙(Swing), 두 번째는 히팅(Hitting)이다. 풍선을 손으로 때릴 때를 생각해보면 스윙은 풍선을 때리고 나서도 그 힘 그대로 스윙이 마무리되는 것인 반면 히팅은 풍선에 임팩트될 때 힘을 주어 그 위치에서 손을 멈추는 것이다.     마치 손목의 스윙에서 브레이크를 잡으면서 풍선을 때리고 멈추는 동작과 비슷하게 손목에 힘도 들어가고 이로 이해 손목이 경직되는 것과 비슷하다.   〈PGA Professional-샌드캐년CC 디렉터〉   (818)731-2378  전익환 골프 교실 코킹 체중 다운스윙시 하체 백스윙 동작 임팩트 시점

2022-05-19

체중 줄인다고 '아침' 건너 뛰면 안돼

이미 은퇴를 했거나 은퇴를 앞둔 시니어들에게 있어서 가장 높은 관심사는 역시 건강이다.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이 나이 시니어의 최고 희망 사항이기 때문이다. 건강 전문 저술가 마이크 짐머먼 팀이 최근 900명의 미국 시니어를 대상으로 건강과 관련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평소 시니어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과 최신 의학 정보가 잘 정리돼 있어 소개한다.   '건강 걱정' 50대 가장 많아 장수보다 웰빙인생 더 중요   콜레스테롤-치매 관계 있어 비타민보다 음식이 더 효과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 팬데믹으로 가장 많은 인명 피해를 본 나이대는 70대 이상이다. 하지만 짐머먼 팀의 설문 조사 결과, 건강을 가장 많이 걱정한 나이대는 의외로 50대였다. 또한 자신들의 웰빙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한 세대는 50-60대 그룹이었다.     가족 관련 연구자인 맨드레드 디일은 "이런 걱정은 대체적으로 건강 염려증"이라며 "이런 우려를 통해 자신이 늙고 있다는 것을 자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히려 건강에 대한 지나친 걱정은 건강에 매우 좋지 않다는 것이 통설이다. 짐머먼 팀은 설문 조사를 통해 50대의 마음을 갉아먹는 문제에 대한 몇 가지  해법을 제시했다.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50대 후반인데 솔직히 건강 챙기기에는 아직 어리다는 생각이다. 몇 살부터 건강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야 하나.   "바로 지금이다. 장수 연구자들은 아직 시간이 있다고 생각하면 소홀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미 과체중이고 염증 수치가 높은데도 기본 건강 수치에 대해서 어떤지 몰라서 애써 무시하며 산다. 지난해에 검진을 받지 않았다면 내일이라도 의사를 만나야 한다. 혈압, 혈당 및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고 이를 통제하는 것을 최우선 순위로 놓아야 한다."     -의사들이 높은 콜레스테롤에 대해 더 이상 걱정하지 않는다고 들었다. 사실인가.   "아니다. 높은 콜레스테롤, 특히 LDL 혹은 나쁜 콜레스테롤은 여전히 심장병 위험이 높은 지표다. 750명 이상의 시니어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2년 연구의 예비 결과에서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와 치매 위험 증가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했다. 의사가 처방하면 회피하지 말고 약을 먹으라."   -알려진 '건강한 삶'이란 방법이 정말 더 오래 사는 데 도움이 되나. 삼촌은 매일 아침 베이컨을 먹고 87세까지 살았다.   "지금 문제는 얼마나 오래 사느냐가 아니고 얼마나 잘 사느냐의 문제다. 1980년대부터 11만명 이상의 환자를 추적한 2019 브리티시메디칼저널(BMJ) 연구에 따르면 체중 조절, 운동, 금연과 같은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한 사람들은 50세 이후 30년 이상을 별다른 질병 없이 생존했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선택하지 않은 사람들은 23년에 그쳤다."   -아침식사를 거르는 것이 새로운 다이어트 트렌드다. 시니어인 나에게 좋은가.   "시니어에게는 안 좋다. 아침 식사는 여러 가지 이유로 중요하며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섬유질 섭취다. 2021 미국 가정의학회 저널에 따르면 하루 25g 이상의 섬유질을 섭취하는 아침 식사를 하는 사람들은 아침 식사를 건너뛰는 사람들보다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21% 낮았다. 연구에 대한 메타 분석에 따르면 매일 아침 식사를 거르면 당뇨병 위험이 증가한다."   -최고의 다이어트 방법은 무엇인가. 케토(keto)인가. 팔레오(Paleo), 글루틴-프리(G-free) 아니면, 아사이와 버터커피를 먹으며 평생 살아야 하나.   "건강한 음식 섭취의 최고 원칙은 유행하는 다이어트나 특별한 계획을 선택하는 것보다는 상식적인 방법을 선택하라는 것이다. 1995명을 대상으로 한 최근 분석에 따르면 과일, 채소, 견과류, 콩류, 전곡류, 저지방 유제품을 많이 섭취하고 붉은색 육류 및 가공육, 가당 음료 및 나트륨 섭취를 줄인 사람들은 세포 수준에서부터 노화가 늦춰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설탕 및 고도로 가공된 밀가루와 같은 식품은 신체의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칼로리 밀도도 높다."   -칼로리를 줄이는 것이 장수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졌다. 금식해야 한다는 것인가.   "여러 연구에서 장기간 칼로리를 줄이면 신진대사 기능을 감소시키고 세포 노화 과정을 늦출 수 있음을 쥐실험이나 제한된 인체 실험을 통해 알게 됐다. 의학저널 랜싯의 2019년 연구에 따르면, 칼로리 섭취를 12% 줄인 사람들은 혈압과 콜레스테롤이 낮아지고 인슐린 감수성이 증가하며 염증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이런 결론에는 허점이 있다. 겨우 2년 동안 238명만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그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은 50세였다. 또한 칼로리 줄이는 다이어트는 근육 손실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다시 체중 증가 및 기타 건강에 해로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전문가들의 최선책은 단식이나 칼로리를 줄이는 급격한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 것이다. 정크 칼로리를 없애고 더 건강한 음식, 특히 과일과 채소로 바꿔야 한다. 특히 지루해서나 불안감으로 인한, 혹은 습관적으로 먹는 간식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   -뭘 먹어야 할지 알겠는데, 좋아하는 걸 계속 먹을 방법이 있나. "대부분의 경우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먹어도 된다. 다만 원하는 만큼 먹지 않아야 한다. 염증을 낮추고 칼로리를 억제하는 데 필요한 과일, 야채, 견과류, 콩류, 통곡물 및 생선을 함께 꼭 먹어야 한다."   -지금 복용하는 처방약이 모두 필요한가.     "40세 이상 성인 20%는 적어도 5개의 처방약을 먹는다. 종류를 줄이는 것보다 처방전에 대한 정보가 서로 공유되지 않으면 위험하므로 복용 중인 모든 처방약과 비처방약, 비타민 같은 보충제의 복용 주기 및 용량에 대한 정보를 갖고 각각의 의사들에게 알려야 한다."   -엄청난 양의 비타민을 갖고 있다. 건강한 식단이 굳이 필요한가.  "여러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등의 알약이 음식과 같은 방식으로 작동하지 않는다. 3만명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2019년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A와 K와 미네랄 마그네슘과 아연은 사망 위험을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을 수 있지만 알약이 아닌 음식을 통해서만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의 영양소가 서로 상호 작용하는 방식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현대 의학은 아직 그 이유를 완전히 모른다."   -비타민 알약이 소용없다는 얘기인가. "회의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있다. 물론 비타민 D는 예외다. 시니어의 비타민 D 결핍은 20~100%로 추정된다. 많은 사람들이 최소 권장량 600IU에 도달하기에는 햇빛과 음식을 통해 충분하지 않다. 따라서 D3 보충제가 필요한지 주치의와 상담하라."   -생선 기름 알약은 어떤가. 심장 마비를 예방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읽었다. 맞나.   "분명하지 않다. 심장병 위험이 높은 1만3000명 이상의 평균 연령 63세 환자들 그룹을 대상으로 2020년 미국의학회 저널(JAMA )연구에서 일반적인 오메가-3 제제 또는 위약을 복용하는 그룹을 비교한 결과 생선 기름의 이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12만7000명 이상의 환자들에 대한 2019년 분석을 포함한 다른 연구에 따르면 생선기름에서 추출한 오메가-3 보충제를 복용하면 심장마비와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견과류와 씨앗과 같은 생선과 오메가 3가 풍부한 음식을 더 많이 먹고 의사와 오메가 3 보충제에 대해 상담하라."   - 훌륭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비결이 있나.  "마음에 드는 훌륭한 의사를 찾아 평생 함께 찾아가라. 치료의 연속성은 응급실 방문 횟수 감소, 약물 순응도 향상 및 수명 연장과 관련이 있다."  장병희 기자체중 시니어 건강 걱정 콜레스테롤 수치 기본 건강

2022-05-15

[전익환 골프 교실] <430> 체중 이동하고 왼팔은 펴라

임팩트 이후 클럽을 던져야 한다고 머리로는 알고 있어도 실제로 했을 때 쉽게 만들어지지 않는다.     '팔로우 스로(Follow through)'가 짧은 골퍼들은 공을 치고 난 후 클럽을 보내지 못하고 몸쪽으로 당기게 되거나 힘이 많이 들어가 뻗지 못하고 잡아채듯이 하는데 이런 때는 연습이 필요하다.   팔로우 스로에서 왼팔이 펴지지 않고 굽는 이유를 알기 위해선 다운스윙부터 체크해야 한다. 다운스윙에서 오른손이 왼손보다 앞서고 클럽헤드가 앞으로 나오게 되면 공을 치고 난 후 왼팔이 굽기 쉽다. 그래서 다운스윙에서 클럽헤드가 최대한 뒤에 있는 느낌으로 스윙을 해야 한다.     단 주의할 점은  왼쪽 겨드랑이가 떨어지는 동작이 아니라 왼쪽 겨드랑이가 떨어지지 않게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클럽헤드가 반드시 뒤에 있도록 해야 한다. 다운스윙에서 상체가 덤비는 동작이 시작되면 팔로우 스로에서 왼팔을 펴기 어렵다. 그래서 다운스윙에서는 무조건 체중 이동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 많이 하는 게 좋을 수도 있다. 하지만 체중 이동을  많이 하는 것보다 상체가 아닌 하체가 다운스윙에서 먼저 출발하면 된다.     팔로우 스로에서 왼팔이 펴지지 않는다면 양발을 모으고 연습 스윙을 하거나 공을 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발을 모으면 평소처럼 풀스윙을 하기가 어려워 스윙하는 동안 클럽 헤드의 무게를  느끼면서 회전하는 것이다. 다운스윙을 하는 동안 헤드의 무게를 팔로 잡아당겨 회전한다고 생각하면 왼팔을 곧게 편 상태에서 공을 때릴 수 있게 된다. 이런 동작이 자연스럽게 몸에 익숙해지면 지금보다 훨씬 더 파워풀하면서 사방으로 날아가는 샷을 바로 잡을 수 있다.     방향성 향상에 효과가 있는 또 다른 방법은 당분간 스윙의 크기를 줄이는 콤팩트 스윙 연습이다. 백스윙 때 왼손이 눈과 평행을 이루는 높이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스윙을 작게 유지해보자. 다시 말해 스윙이 커져 몸 바깥으로 달아나지 않고 몸 안에서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스윙의 크기가 완성이 되면 다음은 다운스윙 때 몸과 팔 그리고 손의 회전속도를 높여준다. '붕'하고 클럽이 회전하는 소리가 공을 지나 팔로우 스로 동작에서 발생할 수 있도록 속도를 높여주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공을 더 멀리 보낼 수 있으면서 좌우로 크게 흩어지지 않는 안정된 샷을 만들어 낼 수 있다.   〈PGA Professional-샌드캐년CC 디렉터〉   (818)731-2378전익환 골프 교실 체중 이동 체중 이동 연습 스윙 콤팩트 스윙

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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