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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메릴랜드 3선거구 연방하원 경선 '3강 3중' 구도

  한인 마크 장 후보(MD 32선거구 주하원의원)의 출마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메릴랜드 3선거구 연방하원의원 민주당 예비선거가 '3강3중'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3강은 사라 엘프레스, 클래런스 램, 해리 던 후보, 3중은 마크 장, 마이크 로저스, 테리 힐 후보다.   5월15일 민주당 예비경선을 앞두고 초기 판세를 확인하는 지표로 가늠되는 '연방 선거자금 모금 현황(2023년 마지막 주 현재)'이 지난 1일 공개된 가운데, 본보가 입수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사라 엘프레스(MD 30선거구 주상원의원) 후보가 40만2576달러를 보고해 선거자금 랭킹 1위에 올랐으며 중국계 클래런스 램(MD 12선거구 주상원의원) 후보는 34만5961달러, 2위로 나타났다.   이들은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당선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주요 언론에서 평가받고 있으며, 선거 자금 모금 현황으로 '초기 승세'가 확인돼 경선에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이밖에 마이크 로저스 후보는 9만792달러, 테리 힐(MD 12A선거구 주하원의원) 후보는 7만5140달러, 마크 장 후보는 6만6875달러를 각각 보고해 3~5위를 기록했다.   마크 장 후보의 선거자금 현황을 살펴보면 총액 6만6875달러 중 1만6000 달러는 선거를 위해 본인이 대출한 융자금액으로 확인됐다. 또한 총 모금액 중 7182달러를 사용해 12월 말 현재 여유 자금은 5만9692.10달러인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이 액수에는 지난 1월31일 강고은 옴니화재 대표가 주최한 후원모임에서 모금된 3만3000 달러 등은 포함되지 않아 현재 '실탄'으로 최소 10만 달러를 확보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가장 많은 선거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난 엘프레스(35) 후보는 사상 최연소 의원으로 2018년 메릴랜드 주상원의회에 입성했으며, 존스홉킨스 대학원 출신 행정가 및 환경운동가로 '볼티모어 해양 박물관' 및 타우슨 대학 전략 기획 감독 등에서 근무했다.   중국계 주민 및 후원자들의 전폭적인 후원을 받고 있는 램(43)후보는 지난 2014년 주하원의원으로 정치생활을 시작한 존스홉킨스 대학병원 소속 내과 의사다. 의료시스템 개혁, 환경문제 해결, 주정부 신뢰 강화를 목표로 의정을 펼치고 있으며 연방의회에서도 메릴랜드 주민들을 대표해 각종 이슈를 헤쳐나가겠다고 역설하고 있다.   한편, 마크 장 후보는 이같은 초반 판세에도 "처음 뜻한 대로 선거 캠페인을 한걸음씩 나아가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15명의 후보들이 난립한 상태로, 확실한 기반을 갖고 나만의 색깔을 알려 지지자들을 모으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밝혔다. 박세용 기자메릴랜드 연방하원 메릴랜드 3선거구 32선거구 주하원의원 12a선거구 주하원의원

2024-02-09

마크 장 후보 출마 MD 3선거구 경선‘3강 3중’구도로

     한인 마크 장 후보(MD 32선거구 주하원의원)의 출마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메릴랜드 3 선거구 연방하원의원 민주당 예비선거가 ‘3강3중’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3강은 사라 엘프레스, 클래런스 램, 해리 던 후보, 3중은 마크 장, 마이크 로저스, 테리 힐 후보다. 5월15일 민주당 예비경선을 앞두고 초기 판세를 확인하는 지표로 가늠되는 ‘연방 선거자금 모금 현황(2023년 마지막 주 현재)’이 지난 1일 공개된 가운데, 본보가 입수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사라 엘프레스 후보(MD 30선거구 주상원의원)가 40만2,576달러를 보고해 선거자금 보유 랭킹 1위에 올랐으며 중국계 클래런스 램 후보(MD 12선거구 주상원의원)는 34만5,961달러, 2위로 나타났다.   이들은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당선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주요 언론에서 평가 받고 있으며, 선거 자금 모금 현황으로 ‘초기 승세’가 확인돼 경선에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이밖에 마이크 로저스 후보(MD 32선거구 주하원의원)는 9만792달러, 테리 힐 후보(MD 12A선거구 주하원의원)는 7만5,140달러, 마크 장 후보는 6만6,875달러를 각각 보고해 3~5위를 기록했다.   마크 장 후보의 선거자금 현황을 살펴보면 총액 6만6,875달러 중 1만6천 달러는 선거를 위해 본인이 대출한 융자금액으로 확인됐다. 또한 총 모금액 중 7,182달러를 사용해 12월말 현재 여유 자금은 5만9,692.10달러인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이 액수에는 지난 1월31일 강고은 옴니화재 대표가 주최한 후원모임에서 모금된 3만3천 달러 등은 포함되지 않아 현재 ‘실탄’으로 최소 10만 달러를 확보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밖에 3선거구 연방하원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10여명 후보들은 각각 5천~3만 달러의 자금을 모금한 것으로 보고됐다. 그러나 지난 1월 이후 경선 출마를 선언한 후보들은 12월말 현재 연방 선거 자금 보고 의무에 포함되지 않아 이번 공개에서 누락됐다.   이 중에는 1월6일 의회사태 당시 연방의회 경찰로 시위대를 온 몸으로 막은 공로로 표창 받았던 해리 던 후보도 포함 됐는데, 전문가들은 이같은 이력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켰던 그가 이번 경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당선 될 가능성도 높게 평가하고 있다.   한편, 가장 많은 선거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난 사라 엘프레스(35) 후보는 사상 최연소 의원으로 2018년 메릴랜드 주상원의회에 입성했으며, 존스홉킨스 대학원 출신 행정가 및 환경운동가로 ‘볼티모어 해양 박물관’ 및 타우슨 대학 전략 기획 감독 등에서 근무했다.   중국계 주민 및 후원자들의 전폭적인 후원을 받고 있는 클래런스 램(43)후보는 지난 2014년 주하원의원으로 정치생활을 시작한 존스홉킨스 대학병원 소속 내과 의사다.  의료시스템 개혁, 환경문제 해결, 주정부 신뢰 강화를 목표로 의정을 펼치고 있으며 연방의회에서도 메릴랜드 주민들을 대표해 각종 이슈를 헤쳐나가겠다고 역설하고 있다.   한편, 마크 장 후보는 이같은 초반 판세에도 “처음 뜻한대로 선거 캠페인을 한걸음씩 나아가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15명의 후보들이 난립한 상태로, 확실한 기반을 갖고 나만의 색깔을 알려 지지자들을 모으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밝혔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선거구 후보 3선거구 연방하원의원 32선거구 주하원의원 12a선거구 주하원의원

2024-02-06

[취재 수첩] 허트 시의원과 유권자 무시 논란

LA 10지구 헤더 허트 시의원의 불성실한 태도가 도마에 올랐다.   허트는 2011년 주하원의원 지역사무실 디렉터로서 정치권에 발을 들였다. 그는 2021년 가주 하원 54지구 보궐선거에 출마했지만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2022년엔 허브 웨슨 당시 10지구 시의원에 의해 비서실장에 임명된다. 이후 웨슨의 사임으로 의석이 비자 당시 누리 마르티네스 의장이 그를 지역구 관리자로 임명했다. 이후 정식 시의원으로 임명하려 했지만 흑인계를 포함, 과반 이상 시의원들이 반대했다. 우여곡절 끝에 그는 2022년 9월에 임시직 시의원으로 취임했고 6개월 후 10지구 출마를 선언했다. 곧바로 마크 리들리-토머스에게 유죄 평결이 내려지면서 임시직 자격도 사라졌지만 폴 크레코리언 의장이 그를 다시 시의원으로 임명했다.   결국 선거에서 유권자의 선택을 받지 못한 인물이 재임명에 재임명을 거쳐 이젠 현역으로 선거를 치르는 것이다.   주민들의 표로 오른 자리가 아니기 때문에 더 신중하고 겸손해야 하지만 그가 보여준 모습은 그렇지 못했다. 네 차례 열린 후보 토론회에 두 번 불참했다. 하지만 그는 시의회와 행사에는 열심히 얼굴을 내밀었다. 한인사회 관련 결의안 통과 시에도 그는 빠지지 않았다. 총영사를 만나 사진을 찍고, 세금을 써가며 한인축제에 생색을 냈다.   하지만 정작 10지구에 배당된 기금을 활용하지 못해 13지구로 전용되는 어처구니 없는 사태를 빚기도 했다. 〈본지 11월 30일자 A-1면〉 시의원을 정작 정책토론회에선 왜 볼 수 없는 것인가. 혹시 정치적 배경과 인맥으로 임명된 것이어서 지역구 유권자들은 외면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인가.   오죽 짜증이 났으면 경쟁 후보 네 명(세 명이 흑인계) 모두가 합동으로 그를 비판하는 성명을 냈을까. 〈본지 1월 26일자 A-1면〉 후보들은 앞으로 허트 의원이 대타를 내보내면 토론회를 보이콧하겠다고 결의했다.   그는 토론에 참가했을 때도 질문 초점에서 벗어나 장황한 설명을 내놓곤 했다. 준비가 안된 것인데 그래도 얻을 표들은 얻을 수 있다는 자신감의 출처가 어디인지 궁금하다.   10지구 한인 유권자들은 묻는다. 아직 대표를 선출하지 못한 10지구 주민들은 그에게 질문할 자격이 없는 것인가.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유권자 자신감 지역구 유권자들 정작 정책토론회 주하원의원 지역사무실

2024-01-28

뉴저지 주하원서 한인 첫 재선 성공

뉴저지주에서 최초의 한인 재선 의원이 탄생했다. 2년 전 한인으로선 처음으로 뉴저지 주하원에 입성한 뒤 꾸준히 입지를 다져온 결과다.   엘렌 박(민주·37선거구) 뉴저지주 하원의원은 7일 본선거에서 2만5759표를 받으며 재선을 확정했다. 득표율은 36.2%로 출마한 4명의 후보 중 가장 높다.   한인 최초의 뉴저지 주하원의원으로 활동한 박 의원은 ‘김치의 날 제정안’ 등 29개 법안을 발의하며 주의회에서 활약했다. 최근 뉴저지주-한국 운전면허 상호 인정 협정 체결에도 기여했다.   박 의원은 이날 “뉴저지 주의회에서 한인사회의 유일한 대표자라는 것을 잊어본 적이 없다”며 “앞으로도 한인사회의 지지와 후원을 부탁한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뉴욕과 뉴저지 곳곳에서는 한인 정치인들의 승전보가 이어졌다.   뉴욕시의원 재선에 나섰던 현역 한인 시의원 린다 이(민주·23선거구)와 줄리 원(민주·26선거구) 후보도 연임에 성공했다.     8일 오후 2시 현재 개표율 88% 기준 23선거구(퀸즈오클랜드가든·베이사이드힐스·프레시메도 등)에서 이 후보는 9024표(득표율 63.9%)를 획득해 5089표(득표율 36.1%)를 얻은 공화당의 버나드 차우 후보를 제치고 승리를 거뒀다.     26선거구(서니사이드·우드사이드·롱아일랜드시티 등)의 원 후보는 개표율 88% 기준 8267표(득표율 79.8%)를 기록하며 2092표에 그친 공화당 마빈 제프코트 후보에 압승했다.   한인 밀집 지역인 플러싱과 머레이힐·프레시메도 등을 포함하는 20선거구의 샌드라 황(민주) 의원도 자리를 지켜냈다. 황 의원은 개표율 88% 기준 4905표(득표율 58.4%)를 얻으며 공화당 유칭 파이 후보(2657표·득표율 31.6%)를 누르고 당선됐다.   뉴저지주에선 한인 시장·시의원 10명이 당선할 전망이다. 버겐카운티 비공식 선거 결과에 따르면 8일 오후 2시 기준 잉글우드클립스 시장 선거에서 박명근(공화) 후보가 56.8%(668표)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상대인 크리스 김(민주) 후보를 눌렀다. 표차는 160표다. 시의원 후보 중에선 9명의 당선이 유력하다. ▶팰리세이즈파크 민석준(민주)·이상희(민주)·원유봉(공화) ▶포트리 폴 윤(민주) ▶리지필드 사라 김(공화)·류용기(민주) ▶노우드 김봉준(공화) ▶클로스터 크리스토퍼 조(공화) ▶해링턴파크 준 정(무소속) 등이 득표율 1위를 달리고 있다.   다만 아직 집계 중인 우편 투표 반영에 따라 최종 선거 결과는 바뀔 수 있다.   한편, 한인 최초 필라델피아 시장에 도전했던 공화당의 데이비드 오 후보는 94%의 개표율을 보인 8일 오후 3시 현재 25.4%의 득표율(7만2220표)에 그쳐 74.6%(21만1975표)의 득표율을 기록한 민주당의 셰렐리파커 후보에게 패배했다.   또 한인이 거의 살지 않는 뉴욕주 업스테이트의 소도시 사라토가 스프링스에서 시장직 연임에 나섰던 민주당의 론 김 후보는 3172표를 받아 3752표를 받은 공화당의 존 새포드 후보에게 석패해 재선에 실패했다. 이하은·윤지혜 기자뉴저지 주하원 뉴저지 주하원의원 한인 재선 뉴저지주 하원의원

2023-11-08

뉴욕·뉴저지 본선거 2주 앞으로

오는 11월 7일 실시되는 올해 본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출사표를 던진 한인 후보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욕시에는 이번 선거에서 시의원 51명 전원과 퀸즈검사장 등을 선출한다. 이중 한인은 현역 시의원인 린다 이(민주·23선거구)와 줄리 원(민주·26선거구)이 재선에 도전한다.   23선거구는 퀸즈 오클랜드가든·베이사이드힐스·프레시메도 등을 포함한다. 린다 이 의원은 공화당의 버나드 차우 후보와 경합한다.   26선거구(서니사이드·우드사이드·롱아일랜드시티 등) 줄리 원 의원은 공화당의 마빈 제프코트 후보와 겨룬다.     한인 밀집 지역인 플러싱과 머레이힐·프레시메도 등을 포함하는 20선거구에는 한인 후보가 없다. 다만 현직 샌드라 황(민주) 의원이 자리를 지켜낼지가 관심이다.   화잇스톤·칼리지포인트·베이테라스 등을 포함하는 19선거구에서는 현역 비키 팔라디노(공화) 후보와 토니 아벨라(민주) 후보가 경합한다.     뉴저지주에선 총 15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하이라이트는 엘렌 박 뉴저지 주하원의원(민주·37선거구)의 재선 도전이다. 해당 선거구가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이라는 점에서 무난한 당선이 점쳐진다.   박 의원은 지난 2021년 선거에서 33.8%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한인 여성으로선 처음으로 뉴저지 주하원의원이 된 바 있다.   한인 시장 후보는 2명이다. 잉글우드클립스에서 박명근(공화) 후보가, 리지필드에서 데니스 심(무소속)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모두 한인 시장이 나온 적 없는 곳이다.   시의원에는 총 12명이 도전한다. 이중 민석준(민주·팰리세이즈파크)·폴 윤(민주·포트리)·류용기(민주·리지필드)·김봉준(공화·노우드)·준 정(무소속·해링턴파크) 의원 등 5명이 현역이다.   초선에 도전하는 후보는 이상희(민주·팰팍)·원유봉(공화·팰팍)·미셸 한(공화·에지워터)·최은호(공화·포트리)·사라 김(공화·리지필드)·크리스토퍼 조(공화·클로스터)·김한민(무소속·레오니아) 등 7명이다.   뉴욕주는 본선거 당일 오전 6시~오후 9시, 뉴저지주는 오전 6시~오후 8시 투표소를 운영한다. 조기투표는 오는 28일부터 11월 5일까지다.   투표소 위치와 운영시간 등은 각 선관위 웹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뉴욕주는 vote.nyc에서, 뉴저지주는 nj.gov/state/elections/vot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하은·윤지혜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뉴저지 뉴욕 한인 후보들 뉴저지 주하원의원 민주당 강세

2023-10-23

“미국 선교사-참전용사 숭고한 희생 기억할 것”

    버지니아 지역 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이 주일인 지난 15일 대거 와싱톤중앙장로교회(담임목사 류응렬)를 방문해 한인 커뮤니티와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응렬 목사는 “올해는 와싱톤중앙장로교회가 1973년 창립 이후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면서 “많은 미국인 선교사와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제리 코넬리 연방하원의원(민주, VA 11지구)은 “연방의회 내에서 코리아 코커스 의장으로 한미동맹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던 점을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말했다.    코넬리 의원은 “나의 동료였던 찰스 랭글(charles rangel)전 연방하원의원이 18세에 징집돼 한국전쟁에 참전했다는 사실을 기억한다”면서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매우 가난했던 한국이 미국 동맹의 주요 일원이자 전세계에 기여하는 국가가 됐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류응렬 목사는 “최근 한국의 전라도를 방문해 1892년 파송된 윌리엄 전킨(William Junkin) 선교사가 남긴 유산을 둘러볼 기회가 있었다”면서 “일제 식민지 시절과 한국전쟁 시절 많은 선교사들과 군인들의 희생에 다시한번 고마움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전킨 선교사는 버지니아 출신으로 미국 남장로교에서 파송한 일곱 명의 선교사 중 한명으로, 1892년 한국으로 파송돼 5개의 교회와 6개 학교, 병원을 설립했다. 그는 또한 평양신학교에서 강의하며 길선주 목사 등 한국 최초 목회자들을 양성했다. 전킨 선교사는 안타깝게도 1908년 43세를 일기로 한국에서 숨을 거뒀다.  류 목사는 전킨 선교사의 후손을 찾으려 노력한 바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코넬리 의원을 비롯해 주상원의원 데이빗 마스덴(제37지구), 제니퍼 보이스코(제33지구), 주하원의원 비비안 와츠(제39지구), 댄 헬머(제10지구), 케리 델러니 (제67지구), 캐시 트랜(제42지구), 수하스 서브라매니암(87지구), 미쉘 로페즈 말도나도(제50지구)를 비롯, 케시 스미스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설리 디스트릭), 카렌 키스-마마라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광역), 스텔라 파커스키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설리 디스트릭), 스티브 데스카노 페어팩스 카운티 검사장, 문일룡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 후보(광역), 세마 디시트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 후보(설리 디스트릭),크리스 팔콘 페어팩스 카운티 순회법원 서기 후보, 트라비스 넴브하드 주하원의원 후보(제22지구), 케넌 쉬른바산 주하원의원 후보(제26지구), 전경숙 아태계연합 회장 등이 참여했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미국 참전용사 페어팩스 카운티 한국전쟁 참전용사들 주하원의원 후보

2023-10-19

"건강한 학교와 가정 위해 공화당 선택을"

    오는 11월 종합선거에 출마하는 북버지니아 지역 공화당 후보들이 지난 8일 워싱턴중앙장로교회(담임 류응렬 목사)를 찾아 한인들의 투표를 호소했다.   이 날 방문한 공화당 소속 후보들은 총 11명으로 중앙장로교회의 규모와 출석한 한인 신도들의 숫자에 "놀랐다"는 후문이다.  이들은 민주당이 장악한 북버지니아 지역에 "구태적인 정치현장에 새로운 변화와 주민들의 실질적 이익을 위한 신선한 정책"을 약속하며 한인들의 관심과 선거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건강한 학교와 가정을 바르게 세울 수 있도록 공화당을 지지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류응렬 목사는 "후보들께서 지역 사회를 위해 드리는 수고와 헌신이 보람있고 의미 있는 일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들의 방문을 주선한 해롤드 변 버지니아주 법무부장관실 선임보좌관은 "정당에 관계없이 친한파 정치인으로 오랫동안 한인사회를 위해 일했던 주요 후보들이 당내 경선에 낙마하며 (한인 정치력 신장에) 위기를 맞고있다"고 진단하며 "이번 선거에서 앞으로 친한파 정치인으로 성장 할 인재들에게 투표해 한인들의 선거역량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후보 명단은 다음과 같다. 푸닛 아루왈리아(드레인스빌 지구 수퍼바이저 후보), 브라이언 머피(프로비던스 지구 수퍼바이저 후보), 키스 엘리엇(설리 지구 수퍼바이저 후보), 맥스 피셔(18선거구 주하원의원 후보), 마커스 에반스(15선거구 주하원의원 후보), 제임스 토마스(10선거구 주하원의원 후보), 후옌 난(9선거구 주하원의원 후보), 사운드라 데이비스-해리 잭슨-카산드라 오코인(페어팩스 교육청 광역위원 후보), 신디아 왈시(페어팩스 교육청 설리지구 교육위원 후보)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공화당 건강 9선거구 주하원의원 18선거구 주하원의원 15선거구 주하원의원

2023-10-11

“건설 관련 경험, 홈리스·주민안전 해결”…10지구 출마 레지 존스-소여

“법을 만드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정책의 실행입니다. 10지구 주민들의 안전과 홈리스 관련 정책을 해결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지난 15일 중앙일보를 찾은 LA시의회 10지구 후보 레지 존스-소여(사진) 가주 하원의원은 “홈리스 문제는 예산이 넉넉하고 수용할 공간이 있어도 쉽게 해결하기 어려운 이슈”라며 “무엇보다 실행이 중요하다. 혼자서는 할 수 없다. 시장과 모든 시의회, 산하 부처와 협력해 차근차근 풀어가겠다”고 밝혔다.     2012년 사우스 LA와 플로렌스-파이어스톤, 헌팅턴파크, 월넛파크를 관할하는 주 하원의원으로 당선된 후 내리 6선을 한 존스-소여 의원은 현재 하원 산하 공공안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2015~16년도 회기에는 블랙코커스 의장으로 활동했다.     임기 만료로 내년 말 주 의회를 떠나는 그는 가주 의회에 진출하기 전 LA시 부시장 보좌관, 시 자산관리국 담당관으로 9년 동안 근무했으며, LA카운티 중소기업위원회 위원장, LA전문경영인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LA시청에서 일하는 동안 볼드윈힐스에 있는 매직 존슨 극장과 스테이플 센터 아레나 건설을 포함한 대규모 개발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고객 친화적인 부서로 전환하는 데 도움을 줬다는 평을 받는다.   존스-소여 의원은 “시에서 쌓은 건물 개발 관련 경험을 토대로 시 정부 소유 건물을 찾아 홈리스 수용소로 신속하게 전환하려고 한다”며 “거리의 홈리스가 안전한 거주지에 옮겨 살게 하는 게 최우선 공약”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한인타운 내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는 범죄에 대해서도 “한인들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 나는 경찰 예산 삭감에 반대한다. 치안 강화를 위해 LA경찰국(LAPD)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당선되면 “한인을 고위직에 임명해 커뮤니티의 의견을 지속해서 경청하고 관계를 다져나갈 것”이라며 “서로 간의 믿음을 쌓아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존스-소여 의원은 두 자녀를 홀로 키운 싱글대디였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혼 후 방황했던 아들은 공립학교의 수학 교사로, 딸은 수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흑인으로 수학 교사는 내 아들이 유일할 것”이라고 자랑한 그는 교육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그는 “하원으로 수년 전 한국을 방문하면서 문화적 차이점을 많이 배웠다”며 “지금 내가 대표하는 지역구의 87%가 라틴계 유권자이지만 그들의 신임을 받고 있다. 한인 커뮤니티와도 그런 관계를 쌓아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글.사진=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주하원의원 시니어 10지구 후보 10지구 주민들 홈리스 수용소

2023-09-18

'한미동맹 70주년 결의안' 뉴저지 하원 통과

뉴저지 주하원에서 한국전쟁 70주년을 기념하고 한국과 미국 동맹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원들의 결의안이 통과됐다.     엘렌 박 뉴저지 주하원의원(민·37선거구)은 "지난달 30일 트랜튼 주의회 의사당에서 열린 회의에서 한국 커뮤니티를 대표해 최근 발의한 한국 관련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고 발표했다.   결의안의 정식 이름은 '한국전쟁 종식 정전협정 70주년 기념 결의안(Commemorates 70th anniversary of armistice that ended Korean War: 일명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결의안·AJR 228)'으로 이는 한국전쟁 70주년을 기리고 한국과 미국의 상호 동맹이 양국의 국가안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뉴저지 주상원에도 현재 같은 내용의 결의안이 상정돼 있는 상태다. 주상원 결의안은 지난달 20일 소위원회에 보고됐다.     박 의원은 "현재 소위원회에 보고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결의안은 곧 상원 본회의에서도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박 의원은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김치의 날 뉴저지 기념일 제정 ▶음력 설 뉴저지 기념일 제정 ▶베트남 참전 한국군인 명예 결의안 등 첫 임기 2년 동안 압도적으로 많은 한국 관련 결의안을 발의해 통과시킴으로써 뉴저지주 유일한 한인 주하원의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엘렌 박 의원실 문의: AswPark@njleg.org 윤지혜 기자한미동맹 70주년 결의안 엘렌 박 뉴저지 주하원의원 한국전쟁 종식 정전협정 70주년 기념 결의안 김치의 날 뉴저지 기념일 음력 설 뉴저지 기념일

2023-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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