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티 김, 주 상원에 도전…펜실베이니아 하원의원
2013년 당선돼 하원 103지구에서 줄곧 활동해온 김 의원은 주상원 15지구(도핀 카운티)에 출마하겠다고 20일 밝혔다.
김 의원은 미국에서 태어나 보스턴칼리지를 졸업하고 지역 방송사 앵커로 일하다 2006년 해리스버그 시의원으로 정치에 발을 들였다. 그는 하원 도전 시 민주당의 현역 의원을 예선에서 누르고 당선돼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후 재선과 삼선에서 그는 70~80%의 지지를 얻으며 승승장구했다.
현재 상원 15지구에는 공화당 출신인 존 디샌토 의원이 활동하고 있는데 그는 재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의원은 “디샌토 의원은 우리 모두를 실망시켰다”며 “이미 지역구 주민들은 내가 싸워온 가치를 잘 알고 있으며 앞으로 싸움을 지속할 것”이라고 출마의 변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특히 가족들을 돕는 휴가, 최소 임금, 총기 폭력, 저소득층 보건 프로그램 등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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