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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팜데일·랭캐스터<41>

모기지 급등으로 지난 9월 남가주 주택 가격과 매매 건수가 모두 하락했다. 주택 매매율 부진으로 주택 가격도 소폭 하락하게 되었다. 부동산 정보 업체 토홀로직이 31일 공개한 두 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남가주 주택 중간가는 72만5000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달인 8월에 비교해 약 1.4%가 하락한 수치이다. 남가주 6개 카운티에서 지난 9월 주택 중간가가 전달에 비교해서 오른 지역은 LA 카운티 지역이 유일하다.     9월 남가주 주택 매매 건수는 1만4051건으로 전달보다 17%가 하락했고 1년 전과 비교해서는 약 22.5%가 떨어졌다. 1988년 이래 9월 주택 매매 건수는 두 번째로 낮은 매매 건수이다. 모기지 이자율이 급증하면서 월 페이먼트가 치솟아 바이어들로서는 주택 구입 조건이 악화하면서 주택 매매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주택가격을 소폭 끌어내렸다고 본다.       지난달 남가주의 바이어들이 중간 가격의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부담해야 하는 월 페이먼트는 약 3936달러를 기록했다. 모기지 이자율 급증으로 남가주 주택 시장에서 바이어들의 구매력은 1년 전보다 8만6000달러 더 줄어들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주택 가격이 급락하는 것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9월 카운티 주택 중간가는 83만7000달러, 오렌지 카운티의 주택 중간가는 100만5000달러, 리버사이드 카운티는 54만7500달러, 샌버나디노 카운티는 48만 달러, 샌디에이고 카운티는 83만 달러, 벤투라 카운티는 81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런 모기지 급등으로 기존 주택 오너들은 주택을 팔고 내 집 마련하는데 부담을 느껴 주택을 내놓지 않음으로써 주택 매물이 적은 것도 이 중 한 이유이기도 하다. 바이어들은 기존 선입견을 바꾸면서 시선을 부담이 적은 위성 도시로 돌리기도 한다.   재택근무가 대중적인 인식으로 바뀌면서 물리적 공간보다는 온라인 공간에서의 업무들이 익숙해지는 경향도 고정 개념을 깨는 계기가 되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들의 첫 주택 구입자들이 대도시보다는 넓은 공간을 여유 있게 활용할 수 있는 주변 위성 도시로 눈을 돌리고 있다.     모기지 이자율이 1, 2년 전에 2~3%대가 현재 7%대로 치솟은 것을 비교할 때는 당연히 급등한 것이지만 바이어 각자의 재정 상태와 조건에 따라서 주택 구입 후 2년 이후 재융자를 통해 낮은 모기지 이자율로 갈아탈 수도 있고, 바이다운 형식의 모기지 페이먼트를 이용하는 등 자신의 조건에 맞게 조정할 수도 있다고 본다. 과거에는 10% 이상의 모기지 이자율도 있었지만 지나고 보면 결국 주택 가격 상승으로 셀러들은 이익을 본 결과도 있다.     그런데도 발렌시아, 팜데일, 그리고 랭캐스터는 아직 바이어들의 희망 도시라고 할 수 있다. 셀러와 바이어들 간에 팽팽한 신경전을 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셀러와 바이어들은 서로 심리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마켓이 형성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또한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노동 시장과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이동에 주택 시장도 큰 영향을 받고 있음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바이어나 셀러 모두 각자의 재정 상태와 경제 구조에 맞추어 현명한 판단을 하기 바란다.   ▶문의:(310)408-9435 백기환 /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 부사장부동산 가이드 재융자 위성 주택 구입자들 카운티 주택 샌디에이고 카운티

2023-11-22

모기지업계 “지금 집 사고 나중에 재융자”

모기지 이자가 8%에 육박하면서 모기지 대출 건수가 급감하자 모기지 업계가 ‘선구매 후 재융자 무료(buy-now-refinance-later)’ 마케팅에 나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모기지 대출 업체가 8% 이자를 감당할 수 없는 주택구매자들을 위해 지금 집을 매입한 후 나중에 이자가 내려가면 무료로 재융자를 해주겠다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지난 30일 보도했다.     대출 업체가 이런 마케팅을 하는 것은 연방 정부가 인플레이션을 잡고자 기준금리를 2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인상하면서 주택시장과 모기지 대출 시장이 냉각됐기 때문이다. 현재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 이자는 7.79%다.     통상 주택구매자는 모기지 이자가 내려가면 재융자를 통해 이자 부담을 줄인다. 대출 서비스 회사인 클로징콥에 따르면 재융자 클로징 비용은 2021년 기준 평균 2375달러다.     대출 업계는 ▶향후 재융자 관련 비용 중 일부 크레딧 제공 ▶재융자 클로징 비용을 대출금에 합산 ▶론 수수료 면제 등을 통해 재융자 때 추가로 돈을 내지 않는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모기지 대출 업체의 이런 고육지책에는 수요 급감에 따라 융자 업체들이 고사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     모기지 자문 회사인 스탯모에 따르면 2021년 상위 500개 대출 업체가 현재는 435개로 2년 사이 13%가 감소했다. 연방노동통계국은 모기지 산업 고용이 2021년 42만명에서 현재 33만7000명으로 20%가 줄었고 추가로 10%가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선 구매 재융자 무료라는 마케팅에 대해 재정 전문가들은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다.     현재 비싼 주택가격과 높은 모기지 이자율로 인해 고소득자나 올캐시 바이어가 아니면 주택 구매가 어렵다는 게 그 이유다.     한인 융자업체 한 관계자는 “모기지 이자율이 1~2% 하락하는데 통상 1~2년 이상 걸리는데다 앞으로 모기지 이자가 내려갈 것이라는 보장도 없어서 재융자 가능 시기도 가늠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주택 및 모기지 전문가인 홀든 루이스는 “모기지 대출 업체가 제공한 크레딧이 1~2년 후 만료되고 그 기간 내 재융자를 할 만큼 이자가 하락하지 않는다면 ‘무료 재융자’ 혜택은 쓸모 없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추후 재융자 시 주택 감정 등 제3자 수수료는 무료가 아닐 수 있고 무료 옵션을 내건 대출 업체의 재융자 이자율이 업계에서 가장 낮으라는 보장도 없다는 점도 유의할 사항으로 제기됐다.     뱅크레이트의 소비자 지출 애널리스트인 테드 로스먼은 “이런 제안을 하는 대출 기관이 미래에 가장 낮은 재융자 모기지 이자를 제공한다는 보장도 없다”며 “지금 주택이 꼭 필요하다면 무료 재융자 조건 없이 오늘 가장 낮은 모기지 이자율을 찾고 나중에 재융자를 할 때 가장 경쟁력 있는 모기지 금리 대출 기관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이은영 기자 lee.eunyoung6@koreadaily.com모기지업계 재융자 모기지 이자율 재융자 무료 재융자 클로징

2023-10-30

[부동산 이야기] 캘리포니아 드림 포 올

'드림 포 올'은 캘리포니아 주에서 첫 주택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실시, 다운페이를 20%까지 무상으로 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거주하는 동안은 무이자로 빌려주고 나중에 팔거나 명의 변경, 재융자 시에 원금 플러스 상승한 가치의 15~20%를 얹어서 갚게 되는데 상당히 좋은 프로그램이라 하겠다. 1차는 지난 3월 말에 실시해서 3억 달러라는 자금이 불과 11일 만에 동이 났고 다시 7월 중순 추가 자금  2억 달러가 통과돼 올가을에 2차로 시행할 예정인데 정확한 시일은 발표가 나기를 아직은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드림 포 올의 자격 요건은 먼저 최근 3년간 주택 소유한 기록이 없어야 하고 드림 포 올 프로그램을 통해 구입하게 되면 본인이 반드시 최소 5년을 거주해야 한다.   2차 론의 형식으로 진행되며 한 번은 이를 갚지 않고 재융자를 할 수 있다. 최대 융자액은 72만6000달러를 넘지 않는 선에서 가능하다.   저소득층과 중간 소득층만을 대상으로 하는 대부분의 보조 프로그램보다 소득 상한선이 매우 높아서 좀 더 많은 이들이 해당될수 있다. (LA카운티 19만 4000달러, 오렌지 25만 3000달러, 샌프란시스코 30만 달러)   최대 30년까지 빌릴 수 있고 빌린 원금의 2.5배가 최대 상환액이다. 거주하는 동안은 빌린 액수에 대한 페이먼트가 전혀 없다 (팔거나, 재융자, 명의 변경, 원금 상환 시 예외)   구매가격이나 감정가 중 낮은 것 기준 최대 20%까지, 그러나 20만 달러가 상한선이다.   거기에 본인의 돈이나 기프트로 추가 10% 다운 가능, 총 30%의 다운페이가 가능한 것이 또 하나의 장점이다.     이자율이 기존 컨벤셔널 융자할 때와 거의 크게 차이가 없어서 좋으며 융자액이 적어짐에 따라 훨씬 적은 월 페이먼트에 PMI도 피할 수 있어서 큰 절약이 가능하겠다.       융자 신청자는 모두 최근 3년간 주택소유가 없었어야 하며 세금 보고를 요구하는 컨벤셔널 론만 가능하다. 프로퍼티는 캘리포니아주 안에 있는 것으로 단독주택, 콘도, 타운홈, 매뉴팩츄어홈 등 원 유닛들이 해당되고 멀티유닛 등은 해당 안 되나 게스트 하우스나 ADU는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크레딧 점수 700 이상일 경우 DTI 50%까지, 680부터 699점까지는 최대 45%까지 (저소득층은 크레딧 660 이상 DTI 45%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그러면 간단히 절차를 살펴보자. 일단 융자에 필요한 서류와 크레딧 리뷰, 융자 승인을 얻는다. 선택 가능한 매물 조사를 최대한 빨리 시작한다. 요구되는 두가지 교육 프로그램과 인터뷰 과정 완수를 마친다. 프로그램 재개와 동시에 곧바로 융자 파일을 제출하며 자금을 확보받는다. 자금 확보를 받으면 최대 4개월 내에 에스크로를 종료 할 수 있다.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는 것처럼 힘든 경쟁률이더라도 미리 준비해서 좀 더 많은 한인이 혜택을 받기 바란다.   ▶문의: (661)675-6000 윤 김 / 드림 리얼티 브로커 어소시에트부동산 이야기 캘리포니아 드림 변경 재융자 보조 프로그램 교육 프로그램

2023-08-30

[신정훈 주택융자] 독보적인 융자 서비스 호평 "더 쉽고 빠르게"

'내 집 마련'은 일생일대의 사건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더 시간이 오래 걸리고 힘든 과정이기도 하다. 집값을 한 번에 지불할 자본력이 있다면 모르지만 대부분의 경우 주택 모기지를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 과정의 첫걸음은 바로 융자 상담. 내 집 마련의 성패가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유능한 융자 담당자를 만나면 그 과정이 한결 쉽고 편해진다.     어바인 소재 '신정훈 주택융자'는 한인 융자 업계 최고의 전문 업체로 널리 알려져 있다. 주택 구입 융자 재융자 현금 인출 재융자 등 기존 융자회사의 고유 업무를 취급하는 것은 물론 집을 보러 갈 때 반드시 필요한 사전융자승인서도 신속하게 발급해 준다.       특별히 소득 증명이 되지 않아 융자가 힘든 이들을 위한 'No Income 융자'와 외국인을 위한 융자도 친절히 잘 다루며 높은 고객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신정훈 주택융자의 신정훈(영문명 저스틴 신) 대표는 캘리포니아에서는 굉장히 보기 드문 융자 전문가다. 한국에서의 은행 근무 경험과 미국의 금융 업무를 두루 거치며 모기지 업무에서 잔뼈가 굵다. 나아가 'REAL ESTATE BROKER' 'MLO LICENSE' 'APPRAISER(감정사)' 'IRS ENROLLED AGENT(세무사)' 등 주택 금융 관련 모든 라이선스를 가지고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는 "원래 주택융자를 하려면 당연히 MLO LICENSE 가 있어야 한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고객분들의 질문에 좀 더 심도 깊은 답변과 솔루션을 드리려 여러 가지 공부를 하다 보니 다양한 라이선스를 모두 획득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또한 한국에서 은행원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기에 한국의 외국환 업무에도 정통하다. 다운페이나 클로징 코스트 마련을 위해 한국의 은행 자금을 미국으로 가져오는 방법 등은 신 대표만의 유일하고 독보적인 고객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양국의 금융 시스템이 조금 다르다 보니 한국에서 미국에 오신지 얼마 안 되신 분들은 미국 금융에 대해 같은 말을 듣고도 다르게 해석할 수 있다. 이런 간극을 해소하고자 한인사회 주요 일간지들에 지난 몇 년간 주택 융자 관련 칼럼을 기고해왔다"라고 말했다.     30년이 넘는 금융 및 융자 업무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인들의 주택 구입과 융자 준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신정훈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질 좋은 모기지 서비스를 더 쉽고 빠르고 저렴하게 제공해 드릴 것을 약속한다"라는 야심찬 포부를 전했다.   ▶문의: (714)767-9227   ▶주소: 43 Corporate Park.            #105 Irvine신정훈 주택융자 서비스 독보 재융자 현금 주택 융자

2023-06-15

모기지 신청 3개월 내 최저, 1년새 31% 감소

모기지 수요가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택 구입을 위한 모기지 신청 건수는 이번 주 3% 감소했다. 이는 전년 동기간보다 31%나 감소한 수치다.     연방 정부가 근래에 금리 인하를 단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지난주 모기지 금리가 상승한 영향으로 모기지 신청 건수가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30년 고정 평균 모기지 이자율은 전주 6.69%에서 지난주 6.91%로 올랐다. 이는 주간 평균 이자율로 한 때 최고 7%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자율 변동에 가장 민감한 모기지 재융자 신청 건수도 지난주에 전주 대비 7% 감소했다. 신청 건수는 1년 전 동기간보다 45%나 줄었다.     MBA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마이클 프래탄토니는 “높은 이자율로 지난주 주택 구매 및 재융자 신청이 감소했다”며 “재융자 수요는 이자율에 따라 좌우되지만, 매물 부족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모기지 이자 상승으로 주택 구매 비용 부담이 커지자 주택소유주들이 주택 판매를 꺼리면서 매물난이 심화하고 있다. 대부분 주택소유주가 5% 미만의 모기지 이자율을 가지고 있어서다.  이은영 기자 lee.eunyoung6@koreadaily.com모기 신청 모기지 신청 재융자 신청 신청 건수

2023-05-31

[부동산 이야기] 적정 월페이먼트·현금 조달법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2022년 보고서에서 단독주택(SFR) 소유주는 집을 통해서 지난 10년 동안 전국에서 평균적으로 22만 달러가 넘는 자산을 축적했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꾸준히 올라가고 있던 주택가격은 이사 수요 폭등과 더불어 팬데믹 동안 가격이 급격히 상승했다. 이로 인해 대략 5~10년 전에 주택을 구입한 홈오너들은 주택에 쌓여있는 에퀴티가 큰 재산이 된 것이다.     특히 전국 평균치와 비교했을 때 한인들이 선호하는 지역의 주택 가격과 인상 폭을 비교하면 한인 선호지역에 주택을 마련한 바이어는 정말 성공적인 투자가 된 것이다.     그러나 주택의 자산 가치는 높아졌지만 계속된 인플레이션과 불경기까지 겹쳐 요즘은 생활비를 감당하기도 어려운 가구가 많아졌다. 수년간 주택 가격이 소득보다 빠르게 오르면서 다소 무리하게 주택 구매에 나선 바이어들은 더 어려움이 많을 것이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수차례에 걸친 금리 인상 이후, 높은 이자율로 모기지 대출을 받은 홈오너들은 월 페이먼트가 그만큼 높아져 더 큰 어려움을 겪게 된 것이다. 그러면 이미 올라간 높은 주택 가격과 계속 올라가는 이자율 때문에,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당연한 얘기지만, 주택을 구입할 때 자신의 예산에 맞는 융자를 받아야 한다. 기본적으로 가구의 월 소득에 비교하여 월 모기지 페이먼트 금액이 30%를 넘지 않아야 하는 것이 융자은행의 대출 기준이다. 즉 월 소득이 1만 달러인 가정은 페이먼트가 3000달러 정도가 되도록 융자를 받는 것이다. 그러나 이자율이 높아질수록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액수가 적어지니 원하는 집을 사기가 점점 어려워진 것이 현실이다.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경우, 잘 아는 것처럼 크레딧 점수에 따라 이자율의 차이가 크다. 그리고 은행마다 융자의 조건이, 조금씩 차이가 나기 때문에 미리 잘 알아보고 결정해야 한다. 주택 구입을 위한 모기지 융자는 융자 금액 자체가 워낙 거액이라서 적은 이자율 차이에도 월 수백 달러에 달하는 모기지 페이먼트를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홈오너가 이혼이나 해고, 비즈니스의부진 등으로 이미 금전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고 소유한 주택 에퀴티가 충분하다면,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도 있다. 이미 이자율이 높아졌지만, 재융자를 통하여 현금도 인출(cash-out)하는 캐시아웃 재융자도 옵션이다.     만약, 캐시아웃 재융자나 주택 담보 대출도 쉽지 않아서 집을 매각해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그러나 요즘 바이어는 여전히 집을 사기가 어렵다.   하지만, 주택 수요가 감소하는 시기로 셀러 마켓도 아니다. 이전처럼 집이 쉽게 팔리지 않는다는 의미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을 정확히 파악하여 팔릴 수 있는 가격에 시장에 내놓아야 한다는 점이다. 또 필요하다면 시기를 놓치지 않고 리스팅 가격을 조정해야 한다. 물론 그 전에 집의 안팎을 바이어의 마음에 들게 준비해야 한다. 첫인상을 좌우할 앞뜰을 산뜻하게 가꾸어야 하고, 주택의 외관을 흠잡을 때 없이 깨끗하게 유지해야 한다. 집의 내부도 손볼 것 없이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여야, 집을 찾는 바이어에게 좋은 인상을 주어 주택의 매매가 성사될 것이다.   집을 내놓은 후에는 바이어와 에이전트가 언제라도 쉽게, 불편함이 없이 볼 수 있도록 항상 준비된 상태로 집을 오픈해야 하고, 문제가 될만한 매물의 모든 정보를 미리 알려야 한다.     ▶문의: (818)497-8949 미셸 원 / BEE부동산 부사장부동산 이야기 조달법 적정 캐시아웃 재융자 주택 구입 주택 에퀴티

2023-05-03

모기지 4개월래 최저…신규·재융자 신청 급증

모기지 신청 건수가 2주 연속 증가했다. 모기지 이자가 4개월래 최대 폭으로 하락한 덕분이다.   모기지은행협회(MBA)는 22일 지난주 모기지 신청 건수(계절 조정)가 전주 대비 3%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주택 구매용 모기지 신청 건수는 전주 대비 2% 늘었다. 다만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6% 낮은 수준이다. 재융자 신청 건수도 전주 대비 5% 늘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68% 밑돌았다.   MBA는 실리콘밸리은행(SVB) 여파로 모기지 이자가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내린 게 모기지 신청 증가에 일조했다고 분석했다.     은행 혼란으로 안전 자산인 국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모기지 이자와 연동하는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 급락에 따른 것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17일 기준 지난주 30년 고정 평균 이자는 전주의 6.71%에서 6.38%로 하락했다. 이는 지난 11월 중순 이후 주간 최대 낙폭이다.     MBA는 “모기지 이자율 하락으로 모기지 신청이 급증했고 신규 및 재융자 신청도 6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금융시장에서 은행 부문에 대한 불안이 다소 가라앉으면서 이번 주부터 모기지 이자가 다시 오르는 추세다. 22일 기준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6.94%다.   이은영 기자 lee.eunyoung6@koreadaily.com모기지 재융자 모기지 이자율 모기지 신청 재융자 신청

2023-03-22

모기지 신청 지난주 28% 깜짝 증가

모기지 이자율의 하락이 지속하면서 지난주 융자 신청 건수가 간만에 증가했다.     모기지은행협회(MBA)는 지난주 모기지 신청 건수가 전주보다 28%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MBA는 모기지 이자율 하락이 주요 요인이라고 봤다.   지난주 30년 고정 컨포밍 융자(71만6200달러 이하)의 이자율은 6.23%로 1주일 새 0.19%포인트가 내렸다. 이 덕에 신규 주택 구매를 위한 모기지 신청과 재융자 신청 건수도 전주보다 각각 25%와 34% 증가를 기록했다. 다만,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각각 35%와 81% 밑도는 수준이다.   MBA 수석부대표인 마이크 프라탄토니시는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낮은 이자율을 보인다”며 “주택 거래가 다시 움직이는 봄이 다가오는 가운데 이전보다 내린 이자율과 늘어난 매물은 첫 주택 구매자에겐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업체 레드핀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주택 매물은 21%가 더 많다. 반면에 신규 매물은 전년과 비교해서 22% 감소했다. 즉, 매물로 나와서 팔리기 전까지 시장에 머무는 기간이 길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평균 매매 소요기간(DOM)이 늘어진다는 것은 주택 거래가 활발하지 않다는 의미”라며 “주택 시장의 한파가 계속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방증”이라고 지적했다.  양재영 기자모기 신청 모기지 신청 모기지 이자율 재융자 신청

2023-01-18

모기지 금리 7.14%…재융자 급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로 모기지 이자율이 7.10%를 돌파했다.     모기지은행연합(MBA)은 30년 고정 컨포밍 융자(대출액 64만7200 달러 이하)의 이자율이 7.14%로 1주일 새 0.8%포인트 상승했다고 9일 밝혔다.   전체 모기지 신청 건수는 전주에 비해 0.1% 감소했다. 다만, 주택 구입을 위한 신규 모기지 신청 건수는 전주보다 1% 늘었다.     비록 큰 폭은 아니지만, 6주 만의 처음 반등한 것이라는 의미가 있다. 여전히 1년 전과 비교하면 41% 감소한 것이며 7년 만에 최저치에 근접한 것이다.   모기지 이자율이 3주 연속 7%대를 웃돌면서 재융자 수요가 큰 타격을 입었다.     기존 주택소유주의 재융자 수요는 전주보다 4% 감소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무려 87% 감소한 수치이다. 이는 22년 이래 최저 수준이다.   모기지 이자가 높자 변동이자 모기지(ARM) 신청 비율은 12%나 증가하며 강세를 보였다. 연준의 4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 인상) 단행으로 고정과 변동과의 이자율 격차가 더 확대되면서 변동 모기지에 대한 수요가 오름세를 타고 있다. 전문가들은 “고정과 변동 모기지의 이자율 격차가 1% 이상 나면 변동 모기지에 대한 수요가 더욱 강해진다”며 “금리가 유동적이기에 차후 늘어난 페이먼트를 감당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양재영 기자재융자 모기 기준금리 인상 변동 모기지 재융자 급감

2022-11-09

모기지 7% 돌파... "재융자 끝낸 한인 대부분, 피해 적을 듯"

    연방준비제도의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주택담보대출(모기지) 평균 금리가 20여년 만에 7%를 넘어섰다. 이같은 고금리 기조가 워싱턴 지역 부동산 및 융자 시장에 미칠 영향을 전문가들에게 물었다.   그린웨이펀딩그룹 배준원 부사장은 “당분간은 무리해서 집을 살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고, 내년 상반기까지는 지금과 같은 소강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배 부사장은 "DMV지역은 연방정부가 있는 지역이고 소득수준이 높은데다, 팬데믹 기간에 워낙 낮은 이자율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재융자 등의 형태로 대출부담을 줄여놨기 때문에 페이먼트 부담이 큰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미 수년간 지속된 저금리 시대에 재융자와 주택구입을 마친 한인들이 고금리의 영향으로 경제적으로 손해 볼 가능성은 적을 것이라는 뜻이다.     유 파이낸셜 그룹의 유병구 대표도 “코로나 기간에 집을 구매한 사람들은 모두 고정금리로 집을 샀다. 4~5%일 때 막차를 탄 사람들 중에 변동금리로 구매한 사람들이 있는데, 이 분들이 내년 상반기까지는 이자 부담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유 대표는 “개인적으로 모기지 금리가 8%까지는 갈 것이라고 본다"고 전망했다. "실질적으로 연준이 높은 물가수준을 조정할 수 있는 수단이 금리밖에 없고, 지금까지는 연준에서 원하는 수준으로 조정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빅스텝까지는 아니어도 한번쯤 더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보고, 이에 따라 모기지 금리도 더 상승할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블룸버그,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가 집계한 30년 만기 고정금리 모기지의 평균 금리는 지난주 한주 새 0.22%포인트 상승해 7.22%로 올라섰다. 이 같은 수치는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블룸버그는 미국의 모기지 평균 금리가 7%를 넘어선 것은 20여년 만이라고 전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올해 초와 비교해 2배 이상 올랐다. 지난 3월부터 연준은 기준금리를 다섯차례 인상했고, 지난 1월에 3.22였던 모기지 금리가 7.22로 올라 결과적으로 4% 포인트가 인상됐고, 모기지 금리가 단기간에 이렇게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역사상 처음이다. 1981년 3.59 % 포인트 상승한 기록이 이번에 깨진 것이다.   팬대믹 기간 모기지 금리가 낮았던 덕에 많은 이들이 주택구매에 나섰고, 이에 따라 셀러마켓을 형성하며 주택가격은 연일 상승했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운영하는 웹사이트 리얼터닷컴에 따르면, 모기지 금리가 4% 이하일 때 7만 1000달러의 중간소득을 가진 가구가 44만 8700달러짜리 주택을 20%의 다운페이먼트를 지불하고 구매할 수 있었다. 그러나 모기지 금리가 7%대가 되면서 같은 조건일 때 33만 9200달러짜리 주택만 구입 가능해진다고 분석했다.   이런 이유로 주택가격이 주춤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이 수년간 활황세인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에까지 영향이 미치는 실정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가 발표하는 대표적인 주택가격지수 케이스-실러 지수에 의하면 8월 주택가격은 작년동기대비 13% 높았고, 이는 7월의 15.6% 에 비하면 2.6%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1987년 지수를 처음 집계한 이후 최고의 등락폭이다.  김정원 기자 kimjungwon1114@gmail.com모기지 재융자 기준금리 인상 모기지 금리 모기지 평균

2022-10-27

재융자와 리버스 모기지의 차이점 [ASK미국 주택/부동산 - 남상혁 대표]

▶문= 은퇴 후 생활비도 빠듯한데 예전에 2차로 받아놓은 라인오브크레딧의 이자가 자꾸 올라가서 페이먼트가 영 부담스럽습니다. 재융자를 할까 리버스 모기지를 할까 고려 중입니다. 리버스 모기지는 어떤 점이 다를까요?   ▶답= 재융자와 리버스 모기지 두 가지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시기에 앞서 먼저 '재융자할 경우 페이먼트가 가능하신지'를 따져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은퇴를 하시면 소득이 늘어날 가능성이 거의 없기 때문에 모기지 페이먼트가 힘든 경우라면 장기적으로 볼 때 집을 계속 유지하시기가 어렵습니다. 이때는 다운사이징을 통해 작은 집으로 옮기시거나 리버스 모기지를 받아 페이먼트 부담을 줄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리버스 모기지는 페이먼트가 없어서 은퇴 후에 캐시 플로우가 부족할 시에 적절합니다.   페이먼트가 없다는 것 외에 일반 재융자와 리버스 모기지의 차이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2차 라인오브 크레딧과 리버스 모기지의 차이점이 많이 다른데요. 일반 라인오브 크레딧은 재연장할 때 소득 증빙이 필요하지만 리버스는 재연장할 필요가 없습니다. 일반 라인오브 크레딧에서는 이자 변동 시 한 번에 변동되는 이자율의 폭이 제한 없습니다만 리버스는 평생 동안 제한되는 이자율의 상한선이 있습니다. 집 시세에 따라 라인의 리밋이 줄어드는 일도 리버스에서는 없는데 이는 연방 정부의 보험 보증을 통해서 렌더를 막아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리버스의 독특한 라인 리밋의 고금리 헷징 기능입니다. 지금처럼 금리가 올라갈수록 리버스는 라인의 금액을 늘려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 이자율의 추세가 10여 년간 지속된다면 리버스를 받은 뒤 라인 금액은 신청 당시에 비해 거의 두 배 가까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자율이 높을수록 앞으로 쓰실 수 있는 금액의 리밋을 올려주므로 헷징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리버스의 고금리 헷징 기능은 유튜브 채널 '은퇴와 경제'에서도 설명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또 리버스는 재융자와는 달리 이자와 페이먼트 방식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이자는 고정 변동을 선택하실 수 있으며 매달 받으시는 페이먼트도 평생 혹은 특정 기간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문의: (213)478-0988 남상혁 SNA 파이낸셜 대표미국 재융자 리버스 모기지 모기지 페이먼트 일반 재융자

2022-09-27

리버스 모기지 월 페이먼트를 늘리려면? [ASK미국 주택/부동산 - 남상혁 대표]

▶문= 4년 전에 리버스 모기지를 받았습니다. 매달 $1600씩 평생 연금을 받기로 했는데 요즘 물가가 너무 많이 올라서 점차 부족해지고 있습니다. 재융자를 받으면 해결이 될까요?   ▶답=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재융자를 해서 월 페이먼트를 더 늘리실 수 있습니다. 물론 자세히 확인을 해봐야겠지만 집 시세가 많이 올랐다면 대부분 재융자가 가능하십니다. 재융자를 하시는 목적은 물론 더 좋은 조건으로 혜택을 받으시라는 것입니다. 단순히 이자를 내리길 원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보다는 선생님처럼 리버스에서 더 많은 금액을 받기를 원하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재융자를 받으실 수 있는 조건으로는 집 시세 신청자의 나이 이자율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집 시세입니다.   중앙일보 토요일자에 제가 격주로 '100세 시대 칼럼'을 기고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소개했던 사례인데 리버스 재융자를 3번 받으신 분이 있습니다. 실제 케이스인데 집 시세가 올라갈 때마다 3~4년에 한 번씩 리버스 재융자를 하셨습니다. 매번 월 페이먼트가 늘어나서 결과적으로 물가가 오르는 인플레이션을 어느 정도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물론 리버스를 받으신 모든 분들이 재융자가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서 집 시세가 올랐다고 해도 오래전에 일시불로 최대한도액까지 리버스를 받으신 경우라면 힘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평생 페이먼트 방식이나 라인 방식으로 셋업하신 분들은 꽤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선생님의 경우는 2018년도에 처음 리버스 모기지를 받으셨으니까  당시에 리버스 모기지 주택 가격 한도액이 67만 9천 달러에 불과했습니다.  아마도 지금은 집 시세가 많이 올랐을 겁니다. 오른만큼 비례해서 페이먼트를 늘리실 수 있습니다. 다행히 이자율도 2018년도는 현재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자세한 재융자의 조건이나 내용 등은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한 가지 부언 설명을 드리면 리버스 모기지의 재융자는 경험이 오래된 전문가에게 맡기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최소 5~6년은 넘어야 리버스 재융자 사이클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문의: (213)478-0988 남상혁 SNA 파이낸셜 대표미국 페이먼트 리버스 모기지 리버스 재융자 번씩 리버스

2022-08-30

소득 증명 없이 융자해주는 포트폴리오 프로그램 [ASK미국 융자-크리스 리 대표]

▶문= 새로 집을 사거나 재융자를 하고 싶은데 융자 금액이 너무 많습니다. 세금보고나 수입 증명 없이 주택융자를 할 수 있나요?       ▶답= 대답은 물론 "Yes"입니다. 최근 수년간 급격히 오른 주택 가격 때문에 주택 구입 시 어느 수준 이상의 고소득자가 아니라면 Full Doc. Loan program(수입 증명을 요구하는 융자프로그램)으로 융자를 승낙받는 것은 그리 쉬운 부분이 아닐 것이라 생각됩니다.   거의 대부분의 시중은행들과 모기지 은행들이 full doc 융자(수입 증명이 필요한 융자)를 취급하고 있지만 한편으로 소득 증명을 확인하지 않는 ''Portfolio'' 융자 프로그램들을 병행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포트폴리오 융자는 기본적으로 랜더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융자 프로그램입니다. 일반적으로 이자율이 일반융자에 비해 다소 높을 수 있으나 국세청에 제출하는 세금 보고서와 같은 소득 증명을 하지 않아도 모기지 융자 승인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한인 이민 커뮤니티에서는 기타 직종보다도 자영업자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 융자에 필요한 충분한 수입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의 제출이 용이하지 못하여 주택 구매를 원하는 바이어나 캐시아웃 재융자를 원하는 분들이 일반융자 프로그램으로 융자 승인을 받는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포트폴리오 융자 프로그램 자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택 구매 시 최소 20% 이상의 다운페이먼트   -캐시아웃 재융자의 경우 집 감정가의 80%까지 가능   -이자는 5년/7년 고정으로 약 6.5%부터 시작되며 30년 고정은 다소 더 높다.   -크레딧 점수 최소 660점 이상을 요구 720점 이상이면 가장 큰 혜택   -융자금액은 부동산의 종류와 주거 목적의 형태에 따라서 150만 달러에서 300만 달러까지 가능   -직장인은 월급명세서 W-2 세금 보고서가 필요치 않으며 국세청에 확인하지 않음   -자영업자는 비즈니스 라이선스 회계사 편지 자체 작성 P&L 등으로 국세청 확인 없이 모기지 융자 승인 가능   -클로징 비용을 제외한 다운페이를 타인으로부터 Gift로 받을 수 있다.   -그 외에 Foreign Nation(외국인 융자) 프로그램 등으로 한국의 수입이나 세금 보고서로 미국에 집을 살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문의: (213)675-9240 크리스 리 대표미국 융자 포트폴리오 융자 캐시아웃 재융자 분들이 일반융자

2022-07-06

"홈오너 83만명 아직 모기지 재융자 기회"

모기지 이자율은 올해 초 평균 3.22%에서 6월 초 5%를 훌쩍 넘어섰다. 당연히 재융자 수요가 급감했지만, 아직도 기회가 남은 이들이 존재한다고 분석한다.   최근 ‘블랙 나이트’는 83만1000여명의 홈오너가 지금이라도 재융자를 하면 적어도 0.75%포인트 이자율을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개인당 월평균 324달러를 아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이 아니어도 캐시 아웃 재융자로 현금을 손에 쥘 수 있고, 기존의 고정이나 변동금리 모기지의 대출 조건을 옮겨 탈 수도 있다. 지난 5월 기준 재융자에 걸린 평균 기간은 51일, 잘 준비해서 실행에 옮겨야 한다.   ▶재융자 목표 설정   재융자의 최우선 목표는 금리를 낮춰 월 페이먼트를 줄이는 것이다. 여기에 해당하면 그렇게 목표를 정하면 된다.   그러나 모기지 형태에 따라 재융자로 다른 이점을 누릴 수도 있다. 예를 들어 기존에 변동금리라면 고정금리로 바꿀 수도 있고, 30년 만기를 15년으로 단축할 수도 있다. 집에 쌓인 에퀴티가 충분하면 재융자로 렌더를 바꿔서 모기지 보험료를 아낄 수도 있다.   인플레이션이 심각한 상황에서 다른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다면 캐시 아웃 재융자로 추가 현금 마련도 가능하다. 본인의 필요에 맞게 목표를 정하는 것이 첫걸음이다.   ▶홈 에퀴티 점검   ‘디스커버 홈 론스’는 그동안 집에 쌓인 에퀴티가 5%만 넘으면 재융자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런 경우는 흔치 않고 대부분은 최소한 20%를 요구한다.   홈 에퀴티가 많을수록 재융자 이자율은 낮아지고 수수료도 아낄 수 있다. 렌더 입장에서는 부실 위험도를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에퀴티가 많으면 홈오너 입장에서는 만에 하나 집값이 내려가도 부채가 더 많은 ‘깡통주택’으로 전락할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에퀴티 계산은 현재 시세에서 모기지 밸런스를 빼면 된다. 부동산 에이전트에게 의뢰해도 되고 인터넷 부동산 업체의 계산기를 써도 된다. 실제 재융자를 받는다면 전문 감정사를 고용해 정확한 수치를 뽑아야 한다.   ▶크레딧 점수 확인   재융자뿐 아니라 어떤 대출 결정이라도 직전에는 크레딧 점수와 크레딧 히스토리를 확인해야 한다. 크레딧 점수는 대출 이자율을 결정하는데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크레딧 점수의 기본은 크레딧 리포트다. 팬데믹 직후 만들어진 ‘CARES 법’의 소비자 보호 대책으로 올해 연말까지는 매주 무료로 크레딧 리포트를 받아볼 수 있다.   리포트는 꼼꼼히 확인해서 잘못된 부분이 없는지 찾아보고 있다면 수정을 요구해야 한다. 오류가 있다면 이를 증명할 서류 준비 등 품이 상당히 들지만, 장기적으로 대출 이자를 결정할 요인이기 때문에 투자할 가치가 있다.   재융자 직전 크레딧 점수를 떨어뜨리지 않으려면 새로 크레딧 카드를 만들거나, 오토론 등 개인 대출을 받거나 해서는 안 된다.   ▶재융자 효과 계산   실제 재융자를 신청하기 전에는 새로운 대출과 관련된 각종 비용을 이해했는지 자문해야 한다. 재융자의 클로징 비용은 통상 대출액의 2~5% 선이다. 적어도 재융자가 납득이 되려면 최소한 클로징 비용 이상의 이자 절감이 재융자를 통해서 가능해야 한다.   즉, 새로운 대출로 아낀 비용이 추가로 발생한 비용을 얼마나, 언제쯤 넘어설 것인지 손익분기점을 파악해야 한다. 예컨대 클로징 비용이 5000달러 들었고 재융자로 매달 아낀 페이먼트가 100달러라면 손익분기점은 50개월이다. 4년 2개월로 이 기간보다 더 길게 그 집에서 산다면 이익이 되는 선택인 셈이다.   ▶서류 준비 작업   렌더에게는 본인이 얼마나 재융자를 위한 준비가 잘 됐는지 보여줘야 한다. 마련해둬야 할 서류는 가장 최근 급여명세서, 최근 2년간의 W-2, 재산세와 보험료 등을 포함해 현재 모기지에 대한 정보가 담긴 문서 등이다.   만약 자영업자이거나 W-2 등의 발급이 어려운 직업을 가졌다면 최근 2년 동안의 은행 거래 명세서도 가능하다. 추가로 지난 2년 동안의 손익이 기재된 은행 정보가 담긴 1099 양식도 유효하며 소득에 대한 증명으로 고객과의 거래에서 발생한 인보이스도 챙겨둘 필요가 있다.   렌더는 언제든 추가 자료를 요구할 수 있기 때문에 준비과정에서 미리 필요한 내용을 챙겨두고 원활하게 소통하면서 제출 요청에 응해서 시간을 아끼는 것이 중요하다.   ▶모기지 렌더 비교   재융자를 위한 렌더 비교는 당연한 권리다. 현재 모기지 렌더와 접촉은 필수지만 그 밖에도 최소한 3개 이상의 렌더에 접촉해서 조건 등을 알아봐야 한다.   이때 유의할 점은 다른 렌더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대형 내셔널 은행은 물론, 커뮤니티 뱅크부터 온라인 렌더와 로컬 크레딧 유니언까지 두루 알아볼수록 이득이다. 대출 관계는 없지만 오랜 기간 거래를 해온 금융회사가 있고 그곳이 모기지와 재융자를 취급한다면 빼먹어선 안 된다.   한 곳에서 좋은 이자율 등 재융자 거래 조건을 받았다면 이를 지렛대 삼아 다른 곳에서 협상하는 기회로 삼아도 좋다.   ▶이자율 고정   최상의 이자율과 대출 조건 등을 찾았다면 해당 렌더와 이자율 고정(Lock-in)을 논의해야 한다. 요즘처럼 자고 나면 금리가 오르는 상황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이자율을 내 것으로 만들어 두는 것이 중요하다.   모기지 이자율 고정은 통상 15~60일 정도 유효하다. 요즘처럼 재융자 클로징까지 시간이 더 걸리는 상황에서 홈오너는 더 긴 기간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길 바란다. 이때 확인할 게 이자율 고정에 드는 비용이다.   렌더에 따라 이자율 고정 수수료를 받거나 받지 않는다. 받지 않다가 추가로 더 연장할 때 수수료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수수료는 전체 재융자 대출금의 0.25~0.5% 선으로 추가 비용이 들더라도 고정 시한이 다가오는데 절차가 끝나지 않을 것 같다면 연장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결국 이자율 고정의 핵심은 타이밍이란 설명이다. 따라서 이자율과 조건 등을 따질 때 렌더 측에 클로징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 다른 돌발변수는 무엇인지, 대안이 필요한 경우에 드는 추가 비용은 어느 정도인지 등을 확실하게 짚고 일을 진행해야 한다. 류정일 기자재융자 홈오너 재융자 이자율 재융자 목표 재융자 수요

2022-06-08

모기지 신청 1주 새 13% 감소…2년 2개월만 최소

치솟는 이자율 탓에 모기지 신청이 2년 2개월 사이 최소 수준으로 급감했다.   모기지은행협회(MBA)는 이번 주 전체 모기지 신청이 전주 대비 13.1% 줄어들어 2019년 12월 이후 최소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중 재융자 신청은 전주 대비 15%, 전년 대비 56% 급감했고 주택 구매용 모기지 신청은 전주 대비 10%, 전년 대비 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MBA의 조엘 캔 부회장은 “이자율 상승으로 2022년 들어 지난 7주 중 6주 동안 전주 대비 모기지 신청이 감소하는 등 주택 바이어와 재융자 희망자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번 주 MBA가 밝힌 30년 만기 고정금리 컨포밍론(64만7200달러 이하)의 평균 이자율은 4.06%로 1년 전보다 1%포인트 가까이 올랐다.   건당 평균 대출금은 45만200달러로 전주와 큰 차이는 없었지만, 여전히 지난 11일의 사상 최대 기록인 45만3000달러와 근접한 상태다.   S&P 다우존스지수(DJI)의 크레이그 라자로 디렉터는 “이자율이 오르면서 수요를 조절하고 동시에 집값 상승을 둔화시킬 것”이라며 “지난해 주택시장에 영향을 준 높은 집값과 부족한 공급 이외에 올해는 고금리까지 더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류정일 기자모기 신청 이자율 상승 집값 상승 재융자 희망자

202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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