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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25bp 하락…신청은 2.5% 증가

1년여만에 최대폭으로 하락

모기지 이자율이 1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모기지 신청도 소폭 늘었다.  
 
모기지은행협회(MBA)가 지난 8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의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 이자율은 전주보다 25bp(1bp=0.01%포인트) 하락한 7.61%를 기록했다. 2022년 7월 말 이후 약 1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을 내린 것이다. 2주 연속 하락한 것도 6월 중순 이후 처음이다. 모기지가 하락하면서 모기지 신청은 전주 대비 2.5% 상승했다.
 
주택 구매 목적의 모기지 대출 신청은 전주보다 3%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20% 밑돌았다. 재융자 신청도 2%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7% 낮은 수준이다.
 
조엘 칸 MBA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의 2회 연속 기준금리 동결과 고용 시장 둔화로 모기지 이자율이 하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모기지 이자율이 간만에 떨어졌지만 여전히 7% 후반대인데다 고공행진하는 주택 가격과 매물 부족 등으로 예비 바이어들이 주택 구매에 나서지 못하는 환경이라고 지적했다. 모기지 이자율은 2025년까지도 6.0% 밑으로 내려가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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