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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4개월래 최저…신규·재융자 신청 급증

모기지 신청 건수가 2주 연속 증가했다. 모기지 이자가 4개월래 최대 폭으로 하락한 덕분이다.
 
모기지은행협회(MBA)는 22일 지난주 모기지 신청 건수(계절 조정)가 전주 대비 3%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주택 구매용 모기지 신청 건수는 전주 대비 2% 늘었다. 다만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6% 낮은 수준이다. 재융자 신청 건수도 전주 대비 5% 늘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68% 밑돌았다.
 
MBA는 실리콘밸리은행(SVB) 여파로 모기지 이자가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내린 게 모기지 신청 증가에 일조했다고 분석했다.  
 
은행 혼란으로 안전 자산인 국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모기지 이자와 연동하는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 급락에 따른 것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17일 기준 지난주 30년 고정 평균 이자는 전주의 6.71%에서 6.38%로 하락했다. 이는 지난 11월 중순 이후 주간 최대 낙폭이다.  
 
MBA는 “모기지 이자율 하락으로 모기지 신청이 급증했고 신규 및 재융자 신청도 6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금융시장에서 은행 부문에 대한 불안이 다소 가라앉으면서 이번 주부터 모기지 이자가 다시 오르는 추세다. 22일 기준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6.94%다.  

이은영 기자 lee.eunyoung6@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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