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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TV 월 구독료 또 인상

2017년에 비해 137% 상승유튜브TV가 이용료 인상을 발표했다. 현재 80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한 유튜브 TV는 내년 1월부터 월 구독료를 기존 72.99달러 82.99달러로 10달러 인상한다.   이번 가격 인상은 콘텐츠 제작비 증가에 따른 조치라고 유튜브 측은 설명했다. 유튜브 TV는 가입자들에게 발송한 이메일에서 “이러한 결정을 가볍게 내리진 않았으며, 이로 인해 회원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라이브 TV 시청 방식을 변화시키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요금은 2024년 1월 13일 이후의 첫 번째 청구 주기부터 적용된다. 가입자들은 계정 설정에서 본인의 멤버십 플랜을 확인할 수 있다. 유튜브 TV는 일부 고객들이 가격 인상에 따라 서비스를 해지할 가능성을 인정하면서, 가입 해지가 언제든 가능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유튜브 TV는 2017년 월 35달러의 구독료로 시작했다. 2019년에는 50달러로 올랐으며, 지난해 3월 72.99달러로 인상된 바 있다. 7년 전과 비교하면 137%나 상승한 것이다. 이번 인상으로 유튜브 TV는 구독료 상승 폭이 가장 큰 스트리밍 서비스 중 하나가 됐다.     이번 유튜브 TV 요금 인상은 올해 들어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앞다투어 구독료를 인상하거나 새로운 요금제를 도입하는 흐름과 맥을 같이 한다.   지난 8월 디즈니는 디즈니 플러스 가격을 2달러 인상했다. 광고 유무에 따라 9.99달러에서 15.99달러를 받고 있다. 이에 더해 훌루와 함께 하는 번들의 요금도 인상했다.     애플 TV와 파라마운트 플러스 등의 스트리밍 서비스 역시 가격 인상과 계정 공유 규제 강화 등을 시행하며 추가 수익 창출에 나섰다. 조원희 기자유튜브tv 구독료 요금 인상 구독료 상승 이용료 인상

2024-12-15

콜로라도, 전기 요금 타주에 비해 싸다

 콜로라도의 월 평균 주거용 전기 요금(Average Monthly Residential Electric Bill)은 95달러로 51개주(워싱턴DC 포함) 가운데 49번째로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워치 가이드(MarketWatch Guide)가 연방 에너지 정보국(U.S.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의 데이터를 토대로 각 주별 월 평균 주거용 전기 요금을 비교한 자료에 따르면, 콜로라도의 월 평균 주거용 전기 요금은 95달러로 미전국 평균 137달러에 비해 30%나 쌌다. 이는 51개주 가운데 49번째로 낮은 수치다. 이번 조사에서 월 평균 주거용 전기 요금이 가장 비싼 주는 하와이로 213달러에 달했다. 두 번째로 비싼 주는 코네티컷(203달러)이었고 뉴 햄프셔가 169달러로 3위, 플로리다가 168달러로 4위, 텍사스가 166달러로 매사추세츠와 함께 5번째로 비쌌다. 이어 알라배마가 7위(163달러), 메인 8위(154달러), 미시시피 9위(153달러), 로드 아일랜드 10위(150달러)의 순이었다. 반면, 월 평균 주거용 전기 요금이 제일 싼 주는 유타로 85달러에 그쳤으며 뉴 멕시코(91달러), 콜로라도(95달러), 와이오밍(99달러), 워싱턴DC(104달러)의 순으로 낮았다. 이밖에 캘리포니아는 145달러로 14위, 펜실베니아와 루이지애나가 143달러로 공동 15위, 조지아와 버지니아가 142달러로 공동 17위, 뉴욕·켄터키·미조리·사우스다코타가 126달러로 공동 28위, 일리노이는 105달러로 46위였다.   한편, 콜로라도 주민들이 전기 요금을 절약할 수 있도록 돕는 팁은 다음과 같다. ▲에너지 효율적인 가전제품으로 업그레이드: 겨울철 추운 날씨로 난방 비용이 급증하는 콜로라도가정에서는 에너지 효율적인 장치로 업그레이드하거나 LED 조명으로 전환하면 비용을 절감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온도 조절기 조정: 근무 중 온도 조절기(thermostat)를 7~10도로 변경하면 냉난방 비용을 연간 10% 절감할 수 있다. ▲태양광 패널 고려: 태양광 에너지는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대안일 뿐 아니라 전력망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잠재적으로 과잉 에너지를 되팔 수도 있다.       김경진 기자콜로라도 전기 콜로라도 전기 전기 요금 콜로라도 주민들

2024-11-27

MTA, 요금 인상으로 추가 자금 조달 나선다

내년 1월 5일부터 맨해튼 60스트리트 남단에 진입하는 차량에 9달러를 부과하는 교통혼잡료 계획이 확정된 가운데,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추가 자금 조달을 위해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추진 중이다.   MTA 이사회가 교통혼잡료 수정안을 통과시킨 지난 19일, MTA는 내년 운영 예산안과 요금 인상 계획이 포함된 새로운 재정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내년 MTA 운영비는 19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MTA는 이를 충당하기 위해 내년 전철 및 버스 요금과 교량 및 터널 통행료를 4% 인상할 계획이다.   뉴욕시 교통혼잡료 계획은 오랜 지연 끝에 22일 연방고속도로청(FHA)의 승인을 받아 확정됐으며, MTA는 이를 통해 연간 10억 달러 수입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뉴욕시는 지난 6월 교통혼잡료 징수를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대선을 앞두고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시행을 연기했다. 대선 이후 호컬 주지사는 요금을 당초 15달러에서 9달러로 낮춘 뒤 프로그램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교통혼잡료는 국내 최초 시도되는 것으로, 뉴욕시는 교통혼잡료 징수를 통해 대중교통 자금을 조달하는 동시에 세계 최악의 교통 체증을 완화하고 대기 오염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MTA는 "내년에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하다"며 "그동안의 적자를 메꾸고 운영비를 충당하기 위해서 요금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무임승차 등 이유로 막대하게 늘어난 MTA의 재정적자와 낙후된 대중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통혼잡료 예상 수입만으로 충분치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앞서 지난해 대중교통 요금과 교량·터널 통행료는 5.5%~10% 인상된 바 있다. 작년 8월부터 뉴욕시 전철과 버스 기본요금은 2달러75센트에서 2달러 90센트로 15센트(약 5.5%) 올랐고, 화이트스톤브리지와 로버트케네디브리지, 퀸즈 미드타운터널 등의 통행료는 이지패스 소지자의 경우 6달러55센트에서 6달러94센트로 인상됐다.   내년 요금 인상 계획이 발표되자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반대 의견을 내비쳤다. 스티븐 로드(공화·5선거구) 뉴욕주 상원의원은 "무작정 요금을 올릴 것이 아니라 무임승차 단속 등 시스템 개선을 통해 적자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요금 인상 요금 인상 대중교통 요금 추가 자금

2024-11-24

텍사스 월 평균 주거용 전기 요금 166달러

 텍사스주의 월 평균 주거용 전기 요금(Average Monthly Residential Electric Bill)은 166달러로 51개주(워싱턴DC 포함) 가운데 5번째로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워치 가이드(MarketWatch Guide)가 연방 에너지 정보국(U.S.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의 데이터를 토대로 각 주별 월 평균 주거용 전기 요금을 비교한 자료에 따르면, 텍사스의 월 평균 주거용 전기 요금은 166달러로 미전국 평균 137달러에 비해 21%나 비쌌다. 이는 51개주 가운데 매사추세츠와 함께 5번째로 높은 수치다. 텍사스 주민들은 가구당 중간 소득의 2.63%를 전기 요금으로 지출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월 평균 주거용 전기 요금이 가장 비싼 주는 하와이로 213달러에 달했다. 두 번째로 비싼 주는 코네티컷(203달러)이었고 뉴 햄프셔가 169달러로 3위, 플로리다가 168달러로 4번째로 비쌌다. 이어 알라배마가 7위(163달러), 메인 8위(154달러), 미시시피 9위(153달러), 로드 아일랜드 10위(150달러)의 순이었다. 반면, 월 평균 주거용 전기 요금이 제일 싼 주는 유타로 85달러에 그쳤으며 뉴 멕시코(91달러), 콜로라도(95달러), 와이오밍(99달러), 워싱턴DC(104달러)의 순으로 낮았다. 이밖에 캘리포니아는 145달러로 14위, 펜실베니아와 루이지애나가 143달러로 공동 15위, 조지아와 버지니아가 142달러로 공동 17위, 뉴욕·켄터키·미조리·사우스다코타가 126달러로 공동 28위, 일리노이는 105달러로 46위였다. 한편, 텍사스 주민들이 전기 요금을 절약할 수 있도록 돕는 팁은 다음과 같다.   ▲에너지 효율적인 가전제품으로 업그레이드: 에어컨에 크게 의존하는 텍사스의 가정에서는 에너지 효율적인 장치로 업그레이드하거나 LED 조명으로 전환하면 비용을 절감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온도 조절기 조정: 근무 중 온도 조절기(thermostat)를 7~10도로 변경하면 냉난방 비용을 연간 10% 절감할 수 있다. ▲스위치 공급업체: 텍사스와 같은 규제 완화된 주에서는 소비자가 에너지 공급업체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태양광 패널 고려: 태양광 에너지는 높은 요금에 직면한 텍사스 가정에 판도를 바꿀 수 있으며 전력망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잠재적으로 과잉 에너지를 되팔 수 있다.   손혜성 기자텍사스 주거용 전기 요금 텍사스 주민들 텍사스 가정

2024-11-18

뉴욕주검찰, 전국적 바가지 요금 금지 입법 촉구

뉴욕주검찰이 바가지 요금에 대해 국가 차원에서 금지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달 30일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은 “15개주 검찰총장과 함께 ‘국가 차원에서 가격 폭리 금지 법안을 추진할 것’을 연방의회에 촉구했다”고 밝혔다.     40개 이상 주에서 가격 폭리를 금지하고는 있지만, 비상 상황에서 기업이 필수품 가격을 인상하는 것을 금지하는 연방법은 없다. 이에 제임스 검찰총장과 15개주 검찰총장 연합은 연방의회에 서한을 보내 “연방정부가 주 차원에서 막을 수 없는 가격 인상을 단속하고, 주정부와 연방정부가 협력하면 불법적인 가격 인상을 막을 수 있다”며 국가 차원의 가격 폭리 금지 입법을 촉구했다.     15개주 검찰총장 연합은 “기업이 이익을 늘리기 위해 비상 상황에 생필품 가격을 인상하는 것은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라며 “가격 폭리를 금지하는 것이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고 전했다.     먼저 기업은 가격을 올리는 대신 더 많은 제품을 판매해 수익을 올릴 수 있으며, 바가지 요금으로 인해 평판이 나빠져 장기적인 피해를 입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 가격 폭리가 고객의 과잉 구매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사재기를 방지할 수 있다.   제임스 총장은 “국가 차원의 가격 폭리 금지 조치를 지원하기 위해 주 차원에서도 가격 폭리 방지 조치를 보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욕주검찰 바가지 뉴욕주검찰 전국적 바가지 요금 요금 금지

2024-10-31

뉴욕시 버스, 요금회피자 단속 강화

지난 1분기 기준 뉴욕시 일반 버스 46.9%, 맨해튼을 동서로 횡단하는 셀렉트버스서비스(SBS)의 경우 56.6%의 요금 회피 건을 기록한 가운데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지난해 도입한 요금 회피 단속원을 늘린다. 〈본지 8월14일자 A-2면〉   관련기사 뉴욕시 버스 승객 절반이 무임승차 27일 MTA 등에 따르면, 2020년 전체의 21%에 불과했던 요금 회피 건수에 비해 대폭 늘어난 회피자로 인한 손실액이 매년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가운데 2022년 기준으로는 3억1200만 달러의 손해액을 기록했다. 이 때문에 버스 정류소와 버스 내부에 요금 감시관을 추가 배치해야 한다는 논리다.   MTA는 성명을 통해 “요금을 제대로 거둬 더 많은 운전사를 고용하고 차량을 현대화해 운행 빈도를 늘리고 제 때 도착하도록 하는 등의 신뢰도를 제고할 것”이라며 “요금을 낸다는 것은 매일 버스를 이용하는 200만명의 뉴요커들에게 좋은 서비스로 돌아갈 것”이라고 했다.   다만 단속원 안전이 문제다.   지난해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도입된 이들 단속원은 향후 최대 100명으로 늘어날 예정이며, 뉴욕시경(NYPD)의 지원을 받는다.   이날 뉴욕포스트는 한 버스 운전사의 말을 빌려 피습 사건이 우려된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단속원이 회피자에게 하차를 요구하거나 50~1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는 것이 제대로 이뤄지겠냐는 의문이다.   버스뿐 아니라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와 메트로노스(Metro-North)에서의 요금 단속 및 전철역 가드(gate guards)도 늘린다.     요금 감시원의 필요성은 2008년 브루클린서 발생한 버스 기사 에드윈 토마스 피습 사망 사건 이후 대두됐다. 이후 버스 노조원들은 단속에 나서지 않았다.   지난해 9월엔 운전사를 보호하기 위한 보호 조종석이 도입됐지만, 여전히 총격 사건이 발생하는 등 문제는 끊이지 않았다. 이 때문에 방탄 보호석이 필요하단 목소리도 제기된다.     한편 동기간 전철 요금 회피자는 14%였다.   MTA는 5개년 계획에 따라 2025년과 2027년에 각 4%의 요금 인상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요금은 각 3달러, 3.14달러 등 순차적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요금회피자 뉴욕 버스 운전사 요금 단속 단속원 안전

2024-08-27

치솟는 전기료…월 1000달러 청구서도

남가주에서 전기 요금이 급등하고 있다.     이에 LA수도전력국(LADWP), LA한인회 등은 요금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홍보 중이다.     L A타임스는 가주공공옹호사무실(Public Advocates Office)이 발표한 2024년 2분기 전기 요금 보고서를 인용, 지난 10년 동안 가주 지역 유틸리티 3사의 요금이 최대 110%가량 상승했다고 21일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요금 인상의 원인은 산불 완화 작업, 송전 및 배전 시설 업그레이드, 옥상 태양광 설치 인센티브 비용 회수 등 공공사업 때문이다.     이에 더해 최근 폭염으로 인한 에너지 사용량 증가로 주민들이 요금 폭탄을 맞고 있다는 것이다.     일례로 LA 지역에 거주하는 남가주에디슨(SCE) 고객들은 지난 7월 월평균 요금은 185달러였다.     전달(177.50달러)과 비교해 한 달 만에 5% 가까이 올랐다. 일부 주민들은 무려 1000달러대에 이르는 요금 청구서를 받는 사례도 생겨나고 있다.     일각에서는 전기 요금의 급증이 시간대 사용(Time-Of-Use·TOU) 요금제로 전환하면서부터 시작됐다고 지적하고 있다.     TOU 요금제는 시간대와 계절에 따라 요율이 다르게 적용되는 요금제다. 특히 여름철(6월~9월) 오후 요율이 가장 높다.     지난 2020~2021년 캘리포니아주 유틸리티 3사가 TOU를 시행됐을 때 고객들은 별도로 선택 해제하지 않는 이상 TOU 요금제로 전환됐다.     당초 요금제의 목적은 사용량이 적은 시간대로 주민들의 전기 사용을 유도하는 것이지만, 실상 주민들은 오히려 더 높은 전기 요금을 내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이와 관련 LADWP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연체된 공과금 납부에 대해 저소득 가정 에너지·수도 지원 프로그램인 LIHEAP이나 LIHWAP 등을 통해 최대 3000달러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저소득 할인프로그램인 ‘EZ Save’ 수혜자인 경우 유틸리티 및 가구 규모에 따라 12개월마다 최대 400달러를 지원받을 수 있다. 62세 이상 저소득층 시니어 및 장애인을 위한 ‘Lifeline’ 할인 혜택 수혜자는 12개월마다 최대 650달러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적격 장애가 있는 ‘의사 인증 수당(PCAD)’ 가구나 생명유지장치가 필요한 ‘생명 지원(Life Support)’ 가구일 경우 12개월마다 200달러 이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LA한인회에서도 LADWP 여러 할인 혜택 신청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별 본인의 적격 여부 및 해당 사항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LADWP 웹사이트(www.LADWP.com/residential-services/assistance-programs/ladwp-cares) 방문 혹은 고객센터로 전화(1-800-342-5397)하여 확인하거나 LA한인회로 문의할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을 위해 한인회 방문 시 LADWP 고지서(어카운트 번호)와 신청자 ID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또한 프로그램에 따라 필요한 추가 서류가 있을 수 있다고 한인회 측은 전했다.   ▶LA한인회: [email protected]/323-732-0700, 213-999-4932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남가주 전기세 전기 사용량 당초 요금제 전기 요금

2024-08-21

Ga.400 유료차선 신설...50년간 통행료 징수

통행료 징수 민간 사업자도 선정   Ga. 400 고속도로에 오는 2031년부터 50년간 통행료를 징수하는 유료차선이 신설된다.   조지아 교통부(GDOT)는 지난 15일 주 역사상 최대 규모인 40억달러의 Ga. 400 유료 급행차선 신설 계획을 승인하고, 민간 사업자로 ‘SR 400 피치파트너스’를 선정했다.   교통부는 400번 고속도로의 유료 차선이 일반 차선보다 30% 더 빠르며, 일반 차선의 교통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유료 차선은 현재 마르타 레드라인의 가장 북쪽 지점인 노스 스프링역 인근에서 시작한다.   당국은 ‘피치 파트너스’에 유료차선 운영을 맡겨 차로 건설을 앞당기고, 납세자의 부담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러셀 맥머리 교통 커미셔너는 AJC와의 인터뷰에서 “민간 업체에 통제권을 넘겨주는 민영화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400번 고속도로는 과거 모든 운전자에게 50센트의 통행료를 부과했으나, 2013년에 폐지됐다. 앞으로 신설하는 급행 차선을 이용할지는 운전자가 선택할 수 있다. 피치패스가 있는 운전자는 급행 차선을 사용할 수 있으며, 통행료는 시간별 교통량에 따라 달라진다. 또 유료차선을 신설하더라도 일반 차선 수는 그대로 유지된다.   400번 고속도로 급행차선의 목표는 시속 55마일을 달릴 수 있는 교통 흐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운영업체는 트래픽이 해소될 때까지 통행료를 높일 수 있다. 주 정부는 400번 고속도로의 급행차선 요금을 마일당 최대 1.83달러로 제한되며, 차량 속도가 시속 55마일 미만으로 떨어지면 요금을 2배로 올릴 수 있다.   이밖에 400번 고속도로에 마르타와 ‘익스프레스(Xpress)’ 버스전용 차로가 신설되며, 환승용 고속버스 노선을 지원하는 역 2곳도 새로 건설된다.   이날 교통위원회는 I-20 병목 현산을 완화하기 위해 I-285 연결 새 교차로를 건설할 사업자도 선정했다. 교차로 건설에 드는 예산은 12억달러로 Ga. 400 유료차선 건설에 이어 사상 두번째로 큰 사업이다. 윤지아 기자고속도로 급행 고속도로 급행차선 급행차선 요금 유료 급행차선

2024-08-16

뉴욕시 버스 승객 절반이 무임승차

교통혼잡료 무기한 연기에 따른 예산 공백을 호소하고 있는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정작 지난해 3억 달러 손실의 원인이 된 요금 회피자 단속은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3일 뉴욕포스트·폭스뉴스에 따르면 MTA 추산 결과 최근 3개월 기준으로 버스 탑승 200만 건 중 절반 이상이 요금 회피 건이다. 매체는 이는 해묵은 문제지만, MTA가 버스 뒷문 탑승을 허용했던 팬데믹의 여파라고 주장하는 데 그친다고 지적했다. 예산 손실의 근본 원인인 회피자 단속에는 속수무책이란 지적이다.   매체는 뉴욕시경(NYPD) 경관 추가 배치가 정답인 것처럼 홍보하고 있는 MTA 주장과 달리 경관이 회피자에 대한 단속을 하기 어렵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2020년 뉴욕주에서 제정된 ‘디스커버리 법(Discovery Law)’ 탓에 지난해에만 총 8000건의 사건이 자동 기각됐고, 요금회피 같은 경범죄는 증거를 수집할 가치조차 인정받기 어려운 분위기라고 전했다.     실례로 지난해 11월 스태튼아일랜드에서 기소된 버스 요금 회피자 제이언 샤르 사건에서 검찰은 보디캠·버스 요금 데이터 시트·요금 회피 증거·목격자 증언·버스 폐쇄회로(CC)TV·토마스 페미아 MTA 특별조사관 메모 등을 제출했다. 그러나 샤르의 변호인은 보디캠 영상 속 MTA 직원 2인이 불분명하다며 추가 증거를 대라고 요구하는 등 ‘신속한 재판을 받을 권리(speedy trial)’를 이유로 사건을 기각시키는 데 성공했다.   매체는 “이 같은 사례는 지난해 스태튼아일랜드에서만 1000건 이상 늘었다. 2019년엔 전체 승객의 20%만이 회피자였다”며 “이들은 나머지 절반의 요금 지불 승객에게 빌붙은 상태로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일각에선 MTA의 오버타임 수당 지급액이 지나치다는 지적도 이어진다. MTA가 교통혼잡료 시행 등으로 엉뚱한 이들의 호주머니를 노리고 있다는 것이다. 뉴욕주 싱크탱크 엠파이어공공정책센터에 따르면, MTA 오버타임 수당은 지난해 13억7000만 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6%, 2021년 대비로는 22% 대폭 오른 것이다.   매체는 이 같은 점들이 중첩돼 요금 상승을 야기하지만 현행법상으로 사법당국이 할 수 있는 대응법은 사실상 전무하다고 보도했다.   한편 MTA는 NYPD와 협력해 단속책을 새로 마련하고 있다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하면서도 일평균 5800대의 버스가 수천 곳을 오가기 때문에 무작위 경관 배치가 어렵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무임승차 뉴욕 버스 요금 버스 탑승 버스 폐쇄회로

2024-08-13

아시아나 업그레이드 요금 변경…LA노선 좌석따라 4.8~7.7%↑

아시아나항공이 ‘가성비 비즈니스석’으로 알려진 업그레이드 스탠바이 서비스 요금을 노선에 따라 변경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공지를 통해 발권일 기준으로 오는 20일 오전 8시(LA시간)부터 업그레이드 스탠바이 새 규정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편도 업그레이드 서비스 요금이 단거리 노선은 인하, 장거리 노선은 인상되며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과 함께 장거리 2에 속해있던 뉴욕이 그룹 6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LA 등 미국 서부 출발 노선의 경우 좌석 클래스에 따라 서비스 요금이 기존 Y/B 850달러, M/H 1050달러, E/Q 1300달러, K/S 1500달러에서 변경 후 900달러, 1100달러, 1400달러, 1600달러로 4.8~7.7% 인상된다.   그룹 6인 뉴욕 노선은 변경 후 각각 1100달러, 1300달러, 1700달러, 1900달러로 23.8~30.1% 오른다.   업그레이드 스탠바이 서비스는 이코노미 클래스 항공권 구매 승객이 출발 96~24시간 전 항공사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비즈니스 좌석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비즈니스석과 기내식을 제외한 모든 서비스는 이코노미석 기준으로 제공되며 좌석 여유가 없을 경우에는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아시아나항공 측에 따르면 편도/왕복 또는 탑승 클래스에 따라 차이가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비즈니스석보다 최대 20% 정도까지 저렴할 수 있다. 박낙희 기자업그레이드 업그레이드 스탠바이 아시아나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석 국적기 요금 미주노선 LA노선 항공

2024-08-05

뉴요커 10명 중 1명, 유틸리티 요금 못 내 공급 끊겨

폭염에 에어컨 사용량이 늘면서 전기요금도 급등하는 가운데, 많은 뉴요커들이 전기요금 등 유틸리티 요금을 제 때 못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로빈후드재단과 컬럼비아대학이 뉴욕시 5개 보로 거주자들의 에너지 불안정성을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매년 약 70만명의 뉴욕시민이 요금을 못 내 1년 중 최소한 한 번 이상 전기 공급이 끊긴 경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뉴욕시민 10명 중 1명(약 9%)에 해당하는 비율이다. 1년 중 유틸리티 요금을 제 때 못 낸 경험이 있는 뉴욕시민은 20%(약 166만명) 수준이었다.   조사 기간을 더 길게 잡으면 상황은 더 심각했다. 최근 5년간 유틸리티 비용을 못 낸 경험이 있는 뉴욕시민은 10명 중 4명(42%)에 달했으며, 23%는 요금이 밀리면서 전기 등 공급을 받지 못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연방빈곤선(FPL) 이하 소득을 벌어들이는 뉴요커의 경우 62%가 유틸리티 요금을 내지 못했으며, 43%는 서비스 중단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흑인 뉴요커 중 유틸리티 공급이 중단된 경험이 있는 경우는 37%로, 백인(5%)보다 그 비율이 7배 이상으로 높았다. 아시안의 경우 11%가 유틸리티 요금을 못 내 공급이 끊긴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갈수록 유틸리티 요금이 오르고, 지구온난화가 심해지면서 유틸리티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뉴욕시민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아울러 뉴욕주정부 등에서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에어컨 구매와 설치 비용을 지원할 뿐 아니라, 전기요금 지원도 확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한편 뉴욕시의회는 임대주택 소유주들이 에어컨 혹은 냉방 시스템을 무조건 설치해주도록 의무화하는 조례안(Int 0994)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냉방시설 설치는 의무사항이 아니었지만, 폭염이 일상화한 만큼 냉방도 난방처럼 의무화하겠다는 취지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유틸리티 뉴요커 유틸리티 요금 유틸리티 공급 전기요금 지원

2024-07-18

톨 회피 차량 1540대 압수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교량과 터널의 톨 회피 차량 단속에 공을 기울이고 있는 유령번호판 방지 태스크포스(TF)가 새 단속 결과를 공개했다.   10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실에 따르면, TF는 8일 브롱스와 퀸즈를 잇는 화잇스톤브리지서 시행된 25번째 합동 단속을 통해 약 48만 달러가량의 요금 회피 손실이 발생할 뻔한 사항을 단속했다. 구체적으로, ▶차량 55대 압수 ▶운전자 13명 체포 ▶소환장 433건 발부의 성과를 올렸다.   TF가 지난 3월 13일 출범한 이후로는 ▶차량 1540대 압수 ▶339명 체포 ▶소환장 1만2007건 등의 누적 성과를 냈다.   MTA는 매년 교량에서만 톨 회피자로 인해 5000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재노 리버 MTA 회장은 “요금 회피자들로 인한 벌금액은 1300만 달러에 달한다”며 “압수된 차량은 돈을 내기 전엔 돌려주지 않을 것이며, 뉴요커들은 톨 회피 발생 건의 98%에 대한 추적 청구가 이뤄진다는 것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팬데믹 기간 급증한 유령번호판에 대해 “어떠한 형태의 덮개든 번호판을 가리면 단속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앞서 지난 2일엔 스태튼아일랜드와 브루클린을 연결하는 베라자노-내로스브리지서 ▶차량 67대 압수 ▶53만7429달러 징수 ▶7명 체포 ▶소환장 527건 등의 성과를 냈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회피 차량 요금 회피자들 회피 차량 회피 발생

2024-07-10

씨티바이크 올해 두 번째 요금 인상

뉴욕시 자전거 공유 시스템 씨티바이크(Citi Bike)가 올해 들어 두 번째 요금 인상을 단행한다.     씨티바이크를 소유·운영하고 있는 리프트(Lyft)는 오는 10일부터 회원 기준 분당 요금을 기존20센트에서 24센트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비회원의 경우 분당 30센트에서 36센트로 요금을 올린다. 연간 회원권 구매 가격의 변동은 없지만, 이용시 책정되는 금액은 달라진다.     리프트 측은 ▶잦은 배터리 교체 ▶보험 ▶자전거 및 충전용 차량 유지비 등으로 인해 씨티바이크 운영비가 늘어남에 따라 요금 인상도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뉴욕시 교통국(DOT)은 최근 씨티바이크의 전기 자전거 대수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회사 주도 창고형 충전이 아닌 시민 주도 배터리형 전기충전소를 설치·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자체 충전소를 늘리면 배터리가 닳은 전기자전거를 대량으로 수거, 재충전하는 수고가 덜어지기 때문에 유지비가 줄어든다. 다만 전기충전소를 곳곳에 설치하려면 초기 투자비용이 투입돼 요금을 올리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리프트는 씨티바이크 할인 멤버십 가입자의 경우, 첫 45분은 분당 10센트이던 것에서 12센트로 올린다. 이후 이용시간에 대해서는 분당 20센트에서 24센트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맨해튼에서 이용할 경우 정해져 있던 45분 이내 자전거에 대한 상한액은 4달러 8센트로 조정된다.   앞서 리프트는 지난 1월 한 차례 요금을 인상한 바 있다. 리프트 측은 “올해 초 요금인상을 위해 지난해 말 각종 비용을 책정했을 때보다 투입되는 비용이 더 많이 드는 것으로 파악돼 요금을 올리게 됐다”고 전했다.   이같은 요금 인상안은 뉴저지주엔 적용되지 않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citibikenyc.com/pricechange)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씨티바이크 인상 요금 인상안 씨티바이크 운영비 시스템 씨티바이크

2024-07-07

NJ트랜짓 요금 15% 인상

노후화된 시스템으로 인한 전철 지연 사고에도 불구하고 NJ트랜짓이 예정대로 운임 15% 인상을 실시했다.   1일 NJ트랜짓에 따르면, 팬데믹으로 인해 줄어든 승객 수에 따른 손실을 채우기 위해 앞으로는 매년 7월 전철·버스 요금이 각 3%씩 오른다. 앞서 이 같은 방안을 공표한 NJ트랜짓은 3월 공청회를 통해 여론을 수렴했지만, 뉴저지 커뮤니티 내 반대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4월 이사회를 통해 만장일치로 인상 계획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로컬 버스(1.6→1.8달러) ▶저지시티에서 포트오소리티 버스터미널로 향하는 편도 버스(2.5→4달러) ▶톰스리버에서 포트오소리티로 향하는 편도 버스(21.25→24.4달러) ▶허드슨버겐라이트레일(HBLR, 2.25→2.55달러) 등 새 요금이 책정됐다.   앞서 NJ트랜짓은 성명을 통해 “승객 수는 팬데믹 이전의 80% 정도 복귀했다”며 “5년 연속 팬데믹 이전보다 저조한 승객 수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며 연방기금도 2024~2025회계연도에 모두 소진될 예정이다. 연간 적자가 1억1900만 달러에 달해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었다. 운임을 올리면 적자로 인한 손실을 회복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NJ트랜짓·앰트랙에 “지연은 어떠한 경우에도 받아들여질 수 없다”고 경고했고, 앤디 김(민주·뉴저지 3선거구) 연방하원의원 등 뉴저지주에 기반을 둔 정치인들도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강민혜 기자요금 인상 버스 요금 포트오소리티 버스터미널 인상 계획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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