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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M 통째 뜯어가는 절도 기승

최근 샌퍼낸도밸리에서 현금자동인출기(ATM) 연쇄 절도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KTLA에 따르면, 지난 25일 실마의 엘드리지 애비뉴와 헤런 스트리트 인근 리커스토어에서 ATM이 도난 당했다.   CCTV에는 3인조 남성 절도범들이 매장 철문에 체인을 묶어 흰색 SUV의 견인장치에 연결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어 운전자는 급가속하며 철문과 출입문을 경첩에서 뜯어내고, 주변의 벽돌 일부까지 파손시켰다.   용의자들은 ATM을 끌어내 SUV 트렁크에 싣고 현장에서 도주했다.   이에 앞서, 전날인 24일에도 피해 장소에서 불과 3마일 남쪽에 위치한 또 다른 리커스토어에서 3인조 절도범이 같은 방식으로 SUV를 이용해 가게를 파손시키고 ATM을 훔쳐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또한, 지난 28일 인근의 또 다른 리커스토어 ‘엘촐로 플라자 마켓&리커’에서 ATM 절도 시도가 적발됐다. 당시 픽업트럭을 타고 가게에 도착한 용의자들은 침입해 ATM을 훔치려 했으나, 경보가 울리자 차를 타고 도주했고 경찰과의 추격전이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용의자들은 트럭을 버리고 도보로 도주했다.   현재 세 사건의 용의자가 동일 인물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엘촐로 플라자 마켓&리커 업주 조 T는 “최근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어느 정도 예상했던 일이다. 이번 주 내내 잠을 제대로 못 잤다. 강도를 당할까 봐 매장에서 잠을 자야 하나 고민할 정도였다”라고 토로했다.   경찰은 현재 체포된 용의자는 없으며, 사건을 계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연쇄 빨간불 연쇄 절도 3인조 절도범 플라자 마켓

2024-09-29

연쇄 강절도 기승, 주민들이 나섰다…엔시노 2개월 새 피해 30여건

연쇄 강·절도 사건으로 불안에 싸인 엔시노 주민들이 자체 무장에 경비원까지 고용하고 나섰다.   8일 LA타임스는 엔시노 지역에서 강·절도 사건이 기승을 부리자 주민들이 무장하고 경비원까지 고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는 강·절도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LA경찰국(LAPD)은 지난 2개월 동안 이 지역에서 강도 10건 이상, 주택 침입 절도는 20건 이상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KTLA는 LAPD를 인용해 LA에서 주거 침입은 작년보다 4% 증가했지만, 엔시노 지역은 6월과 7월 사이 40%나 증가했다고 전했다.     지역 주민들은 강·절도 사건이 끊이지 않자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한다. 이들은 자체적으로 마을 경비대 조성을 고려하고 있다.     또한 일부 주민은 고급 주택가를 보호하기 위해 사설 경비업체에 견적을 의뢰하고, 이미 무장 경비원을 고용한 주민도 생겼다.   로버트 글루숀 엔시노 주택소유자 협회장은 “지금까지 엔시노에 살면서 무장에 관련된 대화를 해본 적이 없다”면서 “하지만 요즘 (주민들은) 무장에 관련한 대화를 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특히 주민들은 경찰의 순찰 강화에도 두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엔시노 주민인 샘 아비샤이는 “이웃들 사이에서 사설 경비업체를 고용하고 비용은 각자 분담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며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총기 소유자가 되지 않겠다던 다짐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인 스테파니 로젠탈은 “요즘 거리에서 의심스러운 차량의 사진을 찍고 낯선 사람을 경계하고 있다”며 “절도범들이 우리 동네를 넘나들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엔시노 지역구 LA 니디아 라만(4지구) 시의원 대변인은 “최근 엔시노에서 일어난 주택 침입 사건에 대해 깊은 경각심을 갖고 있다”라며 “누구도 자신의 집에서 두려움 속에 살아선 안 된다. 우리 사무실은 모든 거주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에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준호 기자 choi.joonho1@koreadaily.com강절도 주민 연쇄 강절도 지역 주민들 일부 주민

2024-08-08

타운 인근 연쇄 절도·성폭행범 활개…실버레이크·로스펠리스 등서

LA 한인타운 인근에서 연쇄 절도에 더해 성폭행 사건까지 발생해 경찰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4건의 주택 절도 사건과 2건의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LA 한인타운에서 북쪽으로 불과 1.5마일 떨어진 곳에서 모두 일어났다.   LA경찰국(LAPD)은 모두 동일인의 소행으로 보고 있으며, 추가 범행을 막기 위해 강도 높은 수사를 하고 있다.     주택 절도 4건 중 3건이 지난달 27일 오전 시간대에 발생했다. LA타임스에 따르면 사건들은 오전 3시에서 10시 사이 발생했다.   범인의 절도 행각은 용의주도했다. 한 동네에서 범행을 저지르지 않고 서로 맞닿아 있는 지역으로 옮겨 다녔다. 용의자는 실버레이크, 이스트 할리우드, 로스펠리스 각각 한 주택씩 침입했다.     용의자는 거주자가 집 안에 있을 때 절도 행위를 저질렀다. 주로 창문이나 문을 통해 주택에 침입했으며, 철제 보안 울타리까지 뚫고 들어갔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날 발생한 한 건은 성폭행 사건까지 함께 발생했다. 릴리안 카란자 LAPD 센트럴 지부 커맨더는 “용의자가 침실에서 자고 있던 여성을 성폭행했다”고 설명했다. LAPD는 수사를 진행 중인 관계로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사흘 뒤인 지난달 30일 실버레이크 지역 맨자니타 스트리트와 선셋 불러바드 교차로 인근 한 집에서도 주택 절도와 성폭행 사건이 함께 일어났다.     앞서 지난달 27일 실버레이크 지역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과 인접한 장소다. 이번에는 용의자가 오전 시간대가 아닌 밤 시간대에 범죄를 저질렀다. LAPD는 해당 사건의 주택 절도 및 성폭행 피해자가 여성이라는 사실 말고는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공개하지 않고 있다.     LAPD는 용의자를 20~35세 사이 마른 체격의 백인 또는 히스패닉 남성으로 보고 있다. 키는 약 5피트 10인치 정도인 것으로 추정된다. 범인은 마지막으로 CCTV에 포착됐을 때 흰색 선이 그려진 검은색 신발을 신고 있었고, 검은색 운동복 바지와 검은색 바람막이 점퍼를 입고 있는 상태였다. 또 검은색 모자도 착용하고 있었다.     LAPD는 주택 외부 조명을 켜두고 모든 창문과 문을 잠가야 한다고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또한, 의심스러운 행동을 하는 사람이나 활동을 목격했을 시 적극적인 911 신고를 당부했다. 김경준 기자성폭행 실버레이크 연쇄 절도 실버레이크 지역 실버레이크 이스트

2024-08-01

[로컬 단신 브리핑]-55 다리 위에서 스쿨버스 연쇄 추돌 사고 외

#. I-55 다리 위에서 스쿨버스 연쇄 추돌 사고    시카고 남서 서버브 I-55 고속도로서 3대의 스쿨버스가 연쇄 추돌, 학생 등 12명이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8시30분경 샤나혼 인근 데스 플레인 강 위를 지나는 I-55 스미스 다리 위에서 3대의 스쿨버스가 잇따라 추돌했다.     경찰은 3대의 스쿨버스가 북쪽 방향으로 이동하던 중 오른쪽 한 차선의 속도가 늦어지면서 차량들이 제동을 했지만 제 때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맨 뒤 스쿨버스가 앞서 가던 버스를 들이 받으면서 연쇄 추돌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했다.     사고 스쿨버스들은 리드 커스터 중학교 소속으로 확인됐으며 이날 사고로 학생 10여명, 교사 2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측은 사고 후 별도의 스쿨버스를 투입, 학생들을 학교로 이동시켰다.     이날 사고로 스쿨버스 기사 중 한 명이 기소된 상태다.    #. 소파 옮기던 남성 2명 아파트 발코니서 추락    시카고 남서 서버브 소재 아파트 3층 발코니에서 남성 2명이 떨어져 위독한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0시경 6000 웨스트 103가 인근 아파트서 두 사람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심한 부상을 입고 쓰러져 있던 남성 2명을 발견,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통해 피해 남성 두 명이 아파트 발코니를 통해 소파를 옮기려다 난간이 무너지면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보다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스쿨버스 다리 스쿨버스 연쇄 스쿨버스 기사 연쇄 추돌

2024-05-22

애난데일 연쇄 성폭행범 검거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이 애난데일에서 연쇄 성범죄를 저지른 히스패닉 용의자를 체포하고 12개 이상의 중범죄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케빈 로페즈 알탄(24세)이 지난 20일(수) 오전 11시 경 존 마 드라이브 선상의 한 업소에 침입했다. 당시 이 업소에는 여주인과 여종업원 한명이 있었는데, 두번의 시도에도 입장을 거부당했다. 하지만 용의자는 10분 후 세번째 침입해 여주인(59세)을 강제로 감금하고 8시간 동안 여러 형태의 성범죄를 저질렀다.    용의자는 피해 여성에게 자신이 시키는대로 하지 않을 경우 죽이겠다고 반복적으로 협박했다. 피해 여성은 나중에 가까스로 피신해 근처 업소에 도움을 요청했다.  당국에서는 신고를 접수받고 범인이 남긴 지문 등을 확보했으며 피해자 신원이 간접적으로 노출될 위험이 있어 업소 이름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용의자는 21일(목) 애난데일에 위치한 노바대학(NVCC)에 침입해 한 20세 여대생을 상대로 또다른 성범죄를 저질렀다.  용의자는 성폭행은 물론 강도, 교살 시도 등의 중범죄 혐의도 받고 있다.     피해 여성은 용의자에 맞서 주변에 있던 행인과 함께 대항했으며 인상착의 등을 구체적으로 진술할 수 있었다.  용의자는 문신과 독특한 손동작 등의 습관이 있었으며 경찰은 이같은 점을 토대로 22일(금) 용의자를 체포했다.   용의자는 보석금 재판이 기각돼 구속 상태에서 본 재판을 받게 됐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성폭행 연쇄 연쇄 성범죄 히스패닉 용의자 중범죄 혐의

2024-03-28

한인타운 연쇄 차량파손범 수배…3시간 새 30대 유리 부숴

LA한인타운에서 약 3시간 동안 차량 30여 대를 파손한 용의자에 공개수배가 내려졌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 4일 정오에서 오후 3시 사이 4가~7가, 웨스트모어랜드 불러바드~버질 애비뉴까지 길가에 세워놓은 수십대 차들이 파손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당시 사건 영상에는 한 남성이 길가를 걸으면서 노란색의 쇠지렛대로 차량의 창문을 깨부수는 장면이 포착됐다.       목격자인 미셸 비즈카라는 ABC4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파트 창문 너머로 길가에 세워진 차를 향해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두르는 용의자를 목격했다”며 “멈추라고 소리를 질러도 꿈쩍도 안 했다. 아래층으로 내려가 용의자를 찍으려고 했지만 사라져버렸다”라고 말했다. 차량 파손 피해자 중 한 명인 밀리나 소사는 “차 뒤창문이 완전히 산산조각나 있었다”며 “사이드미러는 없어졌다. 기물파손은 보험 적용이 안된다고 하더라. 피해를 당하고 400달러 이상의 수리비도 내가 내야한다니 화가 난다”고 하소연했다.         최소 2명의 운전자는 사건 당시 차 안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깨진 유리조각에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했다.       용의자(사진)는 흑인 남성으로 사건 당시 댈러스라고 쓰여있는 맨투맨과 검은 바지, 검은 슬리퍼를 착용했으며 네온 초록색 가방을 들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용의자가 흉기를 들고 있으며 폭력적일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당부했다.     경찰은 현재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를 조사하기 위해 제보(213-382-9370)도 받고 있다며 용의자의 신속한 체포를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800-222-8477, 877-527-3247)를 당부했다.   김예진 기자차량파손범 한인타운 한인타운 연쇄 차량 파손 쇠지렛대로 차량

2023-12-05

LA한인타운 연쇄 성폭행범 기소…피해자 최소 3명 이상

지난달 LA한인타운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한 보안요원이 지난 6일 기소됐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들에 대한 보강 수사를 펼치고 있다.   12일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3가와 웨스턴 애비뉴 인근에서 용의자 매튜 스콧 리스(38.사진)는 20세 여성을 납치한 뒤 성폭행했다.   이 과정에서 리스는 행인에 의해 제압됐고 상처를 입어 경찰에 의해 병원에 입원했다. 지난 4일 퇴원한 리스를 경찰은 체포했으며 이틀 뒤인 6일 LA카운티 검찰은 강간 및 강도 등 6개의 혐의로 그를 기소했다. 현재 그는 보석금 150만 달러가 책정된 채 구금돼 있다.   경찰은 리스에게 성폭행을 당한 피해자가 최소 2명이 더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들의 신원은 모두 확보된 상태라고 전했다. 특히 경찰은 사건 당시 리스가 보안요원으로 근무하며 피해자들의 경계를 푼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의 사진을 공개하며 “보복이 두려워 신고하지 못한 피해자가 있다면 용의자는 체포됐으니 망설이지 말고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필리핀계인 리스는 갈색 눈과 검은 머리색, 머리카락 끝부분을 빨갛게 염색했으며 키는 5피트 9인치, 몸무게는 약 160파운드다. 관련 제보: (213)473-0447 김예진 기자kim.yejin3@koreadaily.com성폭행 la한인타운 la한인타운 연쇄 지난달 la한인타운 용의자 매튜

2023-10-12

타운 연쇄 성폭행범 체포, 피해자 더 있을 듯

    LA 한인타운에서 20대 여성 등을 상대로 연쇄 성폭행 범죄를 저지른 시큐리티 가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신고를 당부하고 나섰다.   LA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9월 29일 한인타운 3번 스트리트와 웨스턴 애비뉴가 만나는 지역에서 한 남성이 20세 여성을 납치하고 성폭행했다. 가해 남성은 나중에 올해 38세인 매튜 스콧 레예스로 신원이 확인됐다.   사건 발생 직후 용의 남성은 지나가는 행인에게 제압 당했고 이 과정에서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수사 당국은 레예스가 사건 발생 인근 지역에서 그 전달에도 다른 2건의 성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레예스는 각각 2건의 강간, 강도 등의 혐의가 적용됐으며 15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구금돼 있다.   수사 당국은 레예스에게 피해를 당한 여성이 이미 밝혀진 3명 외에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으며 피해자들의 신고를 기다리고 있다.   레예스는 시큐리티 가드로 일해왔다. 성폭행을 저지를 당시 시큐리티 유니폼과 비슷한 종류의 짙은 색 옷을 입고 있었을 가능성이 많다. 또 그는 체포 당시 흰색 도요타 코롤라를 몰고 있었다.   레예스는 필리핀계로 갈색 눈동자와 검은색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으며 양쪽 옆머리를 삭발하고 머리 뒤쪽에는 붉은 색으로 염색한 꽁지머리를 하고 있다.   신체 조건은 5피트 9인치 신장에 약 160파운드의 몸무게를 지니고 있다.   피해자나 피해자의 범행과 관련한 제보는 LA 경찰국 서부지국 특별폭행팀 전화 (213) 473-0447로 하면 된다.  김병일 기자성폭행 타운 타운 연쇄 체포 피해자 la 한인타운

2023-10-12

[로컬 단신 브리핑]USPS 우체부 2명 연쇄 무장 강도 피해 외

#. USPS 우체부 2명 연쇄 무장 강도 피해    시카고 북서부서 두 명의 연방 우정국(USPS) 우체부가 15분 사이 잇따라 권총 강도 피해를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3시30분경 킬본 파크의 3200 노스 킬디어 애비뉴 인근에서 첫번째 사건이 접수됐다. 두 명의 남성 용의자가 남성 우체부(52)에게 접근해 총을 꺼낸 후 우체부의 다리를 쏜 뒤 개인 물품을 갈취해 도주했다.     이 사건의 용의자로 추정되는 2인조는 약 15분 뒤 블루밍데일의 소이어 길 인근에서 또 다른 우체부에 접근해 물품 강탈을 시도했다. 용의자들은 이 때도 총을 쐈지만 다행히 우체부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USPS측은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는 우체부들은 안전한 환경 속에서 일할 수 있어야 하고, 그들이 보호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당국의 주의를 촉구했다.     한편 노스 킬디어 지역에서 총에 맞은 우체부는 수술을 받았으나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KR   #. 크리스피 크림 도넛, 복권 낙첨자에 도넛 제공    지난 1일 실시된 메가밀리언 복권 추첨서 잭팟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11억 달러에서 12.5억 달러로 늘어났다. 역대 6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복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크리스피 크림 도넛이 이색 행사를 실시했다.     1일 발표된 메가밀리언 추첨서 당첨되지 않은 복권을 업소로 가져온 고객에게 1인당 1개의 도넛을 무료로 제공했다.   한편 1일 추첨서 1등 당첨자는 없었지만 위스콘신 주 한 명을 포함해 모두 6명이 숫자 5개를 맞춰 100만 달러를 받게 됐으며 다음 추첨일은 오는 4일(금)이다. @JW   Kevin Rho / Jun Wo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우체부 연쇄 남성 우체부 연쇄 무장 권총 강도

2023-08-02

맨해튼 연쇄 아시안 증오범죄 여성 기소

뉴욕시 맨해튼서 연쇄적으로 아시안 여성을 대상으로 증오범죄를 저지른 20대 여성이 기소됐다.   맨해튼 검찰은 지난달 31일 “맨해튼 어퍼웨스트사이드 지역에서 지난 3월 16일부터 5월 11일까지 지속적으로 아시안을 대상으로 6건의 증오범죄를 저지른 여성을 체포해 기소했다”며 범인의 신원을 카밀라 로드리게스(29)라고 발표했다.   히스패닉으로 알려진 로드리게스는 지난 3월 22일 웨스트 108스트리트에서 한 아시안 여성의 머리카락을 잡고 흔들어 쓰러뜨린 뒤 얼굴과 신체 부위를 가격해 상처를 입혔다.   또 4월 8일에는 암스테르담애비뉴에서 아시안 여성을 공격해 상해를 입히고, 전기 스쿠터를 밀쳐 말리던 피해자의 친구까지 다치게 했다.     이어 4월 21일에는 웨스트 104스트리트와 브로드웨이가 만나는 교차로 부근에서 아시안 여성을 공격해 머리카락을 잡아 흔들고 얼굴 부위를 가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로드리게스로부터 공격을 받은 피해자들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대부분 중국계지만 일부는 한인으로 알려졌다.   한편 맨해튼 검찰은 로드리게스의 기소를 발표하면서 “뉴욕시에서 증오범죄가 설 자리는 없다”며 “뉴욕시는 인종, 출신국가, 성별에 관계없이 모두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곳”이라고 밝혔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증오범죄 맨해튼 증오범죄 여성 아시안 여성 맨해튼 연쇄

2023-06-01

'SVB발 위기설' 은행 "뱅크런 없다"…FPB "자금 받아서 지급"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이후 최악의 시나리오로 꼽힌 다른 중소은행들의 연쇄 뱅크런(자금 대량 인출 사태) 가능성이 당국의 신속한 대책 등에 힘입어 일단 가라앉는 분위기다.   실리콘밸리 인근의 중소은행으로 한때 위기설이 돌았던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First Public Bank·FPB)은 13일 뱅크런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짐 허버트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회장은 이날 CNBC 방송에서 JP모건체이스의 자금 지원 덕에 고객들의 인출 요구 금액을 모두 지급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허버트 회장은 이날 은행 영업이 평소와 다를 바 없었으며 대규모 예금 인출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날 고객들이 인출해간 자금의 규모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SVB 파산 이후 이 은행에서도 뱅크런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설이 퍼지자 전날 은행 측은 JP모건체이스 등으로부터 자금을 수혈받아 아직 쓰지 않은 가용 유동성을 700억 달러 수준으로 늘렸다.   전날 또 재무부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SVB와 시그니처은행 등의 예금 보호 상한선을 넘는 예금도 전액 보증하고, 은행들이 손해를 보지 않고 유동성을 마련할 수 있도록 연준에 새로운 대출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신속한 조치에 힘입어 13일 81.76달러에서 31.21달러로 60% 급락했던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주식은 우려했던 뱅크런이 발생하지 않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26.98% 뛰어오른 39.63달러로 반등하며 거래를 마쳤다.   지난 8일까지만 해도 100달러를 웃돌았던 주가와 비교하면 아직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지만 ‘위기설’은 다소 가라앉는 모습이다.   퍼스트 리퍼블릭과 함께 두 자릿수 급락세를 보였던 지방 은행들도 14일 일제히 반등세를 나타냈다.   솔트레이크시티에 본사를 둔 자이언즈 뱅코프의 주가는 15% 상승하며, 전날 25% 급락분을 일부 만회하고 있다.   클리블랜드에 본사가 있는 키코프 주가는 14%, 댈러스의 코메리카는 12%, 텍사스 웨스트레이크의 찰스 슈왑도 9% 뛰어올랐다.위기설 뱅크런 은행 회장 연쇄 뱅크런 지방 은행들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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