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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선물] 센스 있는 부모는 취향과 선호 고려해 선택

추수감사절은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다. 사랑하는 가족과 칠면조 요리를 나누며 즐거운 대화를 나누는 특별한 순간이다. 이 자리에서 선물까지 주고받는다면 더욱 뜻깊은 만찬이 될 수 있다.   선물 선택에서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필요를 파악하는 것이다. 자녀에게 선물을 할 때는 성별과 연령에 맞는 아이템을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녀 세대의 선호 아이템을 알아보면 ‘센스 있는 부모’라는 찬사를 받을 수 있다.   추수감사절은 연말의 시작을 알리는 시점으로, 가족 간의 유대감을 더욱 끈끈하게 만들어주는 기회다. 요즘 유행하는 ‘인싸템’을 선물한다면 자녀에게 기쁜 순간을 선사할 수 있다. 자녀의 취향을 파악하고, 그들이 선호하는 선물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자녀의 취향을 잘 파악하고, 그들이 선호하는 선물을 준비해야 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이 소중한 순간들을 만끽하며, 의미 있는 선물로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 될 수 있게 선물 목록을 소개한다.   ▶ 어린이용 자동차   1970년대 후반에서 1980년대에 태어난 부모는 ‘천사들의 합창’을 기억할 것이다. 이 드라마에서 ‘호르케’는 아동용 자동차를 타고 등장했다. 그 당시 어린이들은 자동차는 어른만 운전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렸다.   현재, 아동용 자동차는 아이들의 선물 목록에서 핫한 아이템이 됐다. 여러 유명 자동차 제조사들은 실제 모델과 유사한 아동용 자동차를 출시하고 있다. 이들 자동차는 디자인, 기능, 가격 등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다.   가격대는 모델과 옵션에 따라 다양하다. 예를 들어, BMW 6GT 모델의 아동용 자동차는 10월 현재 월마트에서 239달러에 판매된다. 그 외에도 두 개의 좌석이 있어 형제나 자매와 함께 탈 수 있는 모델도 많다. 또한, 가죽 시트, 기어, 대용량 배터리, LED 라이트, 전자식 계기판, 미디어 플레이어 등 다양한 기능이 있다. BMW 측은 “아이들이 직접 운전할 수 있지만, 부모가 리모트 컨트롤로 안전하게 조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페라리, 람보르기니, 메르세데스-벤츠, 테슬라, 레인지로버, 지프 등의 아동용 자동차가 출시되고 있다. 가격은 200달러에서 800달러까지 다양하다. 안전을 고려한 모델 중에는 모터가 없는 자동차도 있다. 아이들이 운전하는 것이 위험하다고 판단될 경우 대안으로 제공된다.   아동용 자동차는 시대를 초월한 매력을 지닌 선물이다. 이 특별한 아이템은 어린 시절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준다. 자녀와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줄 수 있다.   ▶ 레고   레고는 단순한 ‘브릭’이 아니다. 상상력을 선물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연령에 상관없이 무난한 선물이 될 수 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브릭 아티스트인 진 케이(한국명 김학진)는 어린 시절 아버지로부터 받은 레고가 그의 인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그는 한창 게임 기획자로 활동하던 중 레고의 매력을 발견하고, 결국 전업 브릭 아티스트로 변신했다.   레고는 디즈니 만화 캐릭터부터 에펠탑, 스포츠 스타디움, 자유의 여신상 등 다양한 아이템이 있다. 자녀가 좋아하는 캐릭터나 조형물이 있다면, 추수감사절 선물로 충분히 고려해볼 만하다. 또한, 레고는 자녀 방에 장식품으로도 좋고, 좋은 취미 생활을 선사하는 선물이 될 수 있다. 자녀와 함께 레고를 만들며 시간을 보낸다면, 소중한 추억을 쌓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무엇을 사줘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을 때, 레고를 추천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레고는 연령별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겉면에 조립 가능한 연령이 표기되어 있다. 따라서 연령에 맞는 레고를 선택하면 선물 선택에 있어 절반은 성공할 수 있다. 레고는 장난감의 본질에 대한 고민을 통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와 욕구를 이해하고, 다양한 콘텐츠와 협업하여 제품을 다양화했다.   레고는 아이들에게 도전 의식을 심어주고, 완성의 기쁨을 느끼게 해주며, 두뇌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 난이도가 있는 레고는 부모의 도움이 필요하며, 그 과정에서 부모와 자녀 간의 유대감이 더욱 깊어질 수 있다. 결국, 함께 레고를 만드는 시간 자체가 바로 소중한 추억으로 남는다. 이보다 더 좋은 선물은 없다.   ▶게임기   닌텐도 게임기는 요즘 소위 ‘인싸템’으로 알려져 있다. ‘인싸템’은 인사이더(insider)와 아이템(item)의 합성어로,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인기 아이템을 뜻한다. 닌텐도 스위치는 휴대가 가능하거나 TV에 연결해 즐길 수 있는 다재다능한 게임기다. 마리오, 포켓몬스터와 같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부터 다양한 스포츠 게임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닌텐도 스위치 올레드 모델은 349.99달러, 휴대용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는 199.99달러에 판매되고 있으며, 웹사이트(www.nintendo.com/holiday)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   자녀가 게임에 열광한다면,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현재 플레이스테이션 5가 최신 모델로 출시되어 있다. 사실감 있는 그래픽과 고퀄리티의 게임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갖고 싶어 하는 최고의 게임기로 자리 잡았다. 친구들 사이에서 플레이스테이션을 소유하고 있다면 충분히 ‘인싸’가 될 수 있다. 플레이스테이션 5는 디지털 에디션이 399.99달러, 일반 버전이 499.99달러로 책정되어 있다. 듀얼센스 와이어리스 컨트롤러와 함께 패키지로 구매하면 예산이 600달러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시리즈 역시 고려할 만한 선택지다. 엑스박스의 가장 큰 장점은 게임 구독형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매월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100여 가지의 다양한 게임을 이용할 수 있어, 부모가 자녀에게 정기적으로 선물하기에도 부담이 적다. 엑스박스 기기의 가격은 버전에 따라 299~499달러까지 다양하다.   자녀에게 게임은 자제력이 필요한 영역이 아니다.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로 삼는 것이 중요하다. 게임기 종류는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닌텐도 위(Wii) 등 다양하다.   가만히 앉아 하는 게임만 있는 것이 아니다. 아이들과 함께 춤을 추거나 몸을 움직이며 즐길 수 있는 가족용 게임도 많다. 게임기를 제대로 선물하면, 자녀뿐만 아니라 가족 간의 유대감도 더욱 끈끈해질 수 있다. 추수감사절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은 소중한 추억을 쌓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장열 기자자녀 선물 센스 부모 선물 선택 아동용 자동차 어린이용 자동차

2024-11-17

일부 아동용 건강식 스낵서 납 검출…야채로 만든 베지 퍼프스

시판되고 있는 일부 아동용 스낵에서 중금속이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컨수머리포트는 레서이블과 세레니티 키즈의 아동용 스낵인 베지 퍼프스 일부 제품에 우려할 수준의 납이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5일 발표했다.   사탕무, 당근, 감자, 토마토 등으로 만들어진 베지 퍼프스는 설탕 함유 스낵의 건강식 대안으로 부모들이 찾고 있지만 일부 카사바 기반 제품은 과도한 양의 납이나 기타 중금속을 함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컨수머리포트에 따르면 레서이블의 릴 퍼프 인터갤러틱 보이저 베지 퍼프스(LIVVB)의 경우 1회 섭취당 납 함량이 2017년부터 조사해 온 80개 이유식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릴 퍼프스 스위트 포테이토 애플 애스테로이드(LSPAA)와 세레니티 키즈의 토마토와 허브 본 브로스 퍼프스(THBB)는 하루 섭취량을 1.5회로, 당근과 사탕무 퍼프스(CB)는 5.5회로 제한할 것을 권고했다.     가주 법(Prop.65)이 정한 최대허용섭취레벨(MADL)을 기준으로 제품별 납 함량을 살펴보면 LIVVB 112%를 비롯해 LSPAA와 THBB가 각각 60%, 53%, CB는 17%를 기록했다.     반면 여배우 제니퍼 가너가 공동 창업한 원스 어폰 어 팜의 유기농 수숫가루 기반 올가닉 과일과 베지 퍼프스 2개 제품에서는 매우 낮은 수준(6%, 3%)의 납이 각각 검출됐으며 컨수머리포트가 조사한 모든 이유식 중 납 함량이 가장 낮았다.   이번 결과에 대해 레서이블은 성명을 통해 “가공되고 정제된 스낵보다 더 좋고 깨끗하고 자연적인 제품을 만들자는 사명을 바탕으로 설립됐다”면서 자사 모든 제품이 규제 요건을 준수한다고 항변했다.   세레니티 키즈도 성명을 내고 “모든 제품이 MADL 규정 이하로 조사됐다. 당사의 퍼프스는 항상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납은 지능저하,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 자폐증 등과 같은 아동의 성장 및 발달 장애와 연관된 중금속 중 하나로 가주에서는 제조업체가 판매하는 이유식에 대해 비소, 카드뮴, 납, 수은 함량을 테스트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내년부터 연방식품의약국(FDA)의 한도 기준을 초과하는 제품을 보유한 회사는 해당 결과를 공개해야 한다. 박낙희 기자아동용 건강식 일부 아동용 건강식 대안 일부 제품

2024-06-05

타이레놀 바가지가격 주의보

코로나19와 독감·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리플데믹’이 어린이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번지는 가운데, 일부 상인들이 아동용 의약품에 바가지 가격을 매기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은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아동용 타이레놀과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아스피린 등 의약품이 온라인과 매장에서 소매가의 2~3배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며 “소비자들은 이런 정황을 목격할 경우 주검찰 사무실에 제보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아동용 의약품 수요는 급증했으나 공급이 모자라는 상황인데, 사재기와 바가지 장사까지 겹칠 경우 아동용 진통제와 해열제 가격 폭등세가 심각해질 수 있다고 본 것이다.   그는 “나 겨울 트리플데믹으로 인해 많은 어린이와 아이들이 코로나19 등에 감염되고 있으며, 부모들이 약물 부족에 직면하고 있다”며 “급증한 아동용 의약품 수요를 이용하려는 판매자들을 관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욕주는 판매자들이 소비자의 건강이나 안전, 복지에 필수적인 상품이나 서비스를 비양심적으로 과도한 가격에 판매해 소비자를 부당하게 이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또 소비자들에게도 필요한 만큼만 어린이용 의약품을 구매하고, 불필요하게 사재기를 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이와 같은 ‘패닉 바잉’은 의약품 부족사태를 초래할 뿐 아니라, 판매자들도 불법적인 가격 폭리를 부추기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바가지 가격을 부과하는 경우를 목격했을 때 소비자들은 ▶목격한 날짜 ▶장소 ▶구체적 의약품 ▶가격 등과 함께 가능한 경우 영수증 사본과 제품광고 등도 첨부해 주검찰 사무실로 제보하면 된다.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https://formsnym.ag.ny.gov/OAGOnlineSubmissionForm/faces/OAGPGCHome)으로 불만을 제기하거나, 전화(1-800-771-7755) 제보도 가능하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타이레놀 바가지가격 타이레놀 바가지가격 아동용 타이레놀 어린이용 의약품

2022-12-26

화이자 백신 5세 미만 유아에 효과

화이자가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이 5세 미만 유아에게도 효과가 있음을 임상시험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생후 6개월~4세 유아를 대상으로 성인 접종량인 30마이크로그램의 10분의 1 용량인 3마이크로그램을 총 3회 접종한 결과, 코로나19 예방효과가 80%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화이자는 6개월~4세 1678명을 대상으로 3마이크로그램 짜리 백신을 3번 접종한 결과 FDA의 요구 기준을 충족시킬 정도로 항체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화이자는 이번주 후반 연방 식품의약청(FDA)에 6개월~4세 유아용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 5세 미만은 유일하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지 않은 집단으로 인구가 1800만명에 달한다.     모더나의 경우 4월말에 이미 5세 이하 아동용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모더나는 성인 접종량인 100마이크로그램의 4분의 1일 25마이크로그램 용량을 총 2회 접종한 결과를 FDA에 제출했다.     FDA는 6월중 두 회사의 아동용 백신 사용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세에 필라델피아 교육당국이 학교 마스크 의무화 조치를 재도입했다.     지난 20일 윌리엄 하이트 필라델피아 교육감은 “23일부터 모든 학생과 교직원은 교실과 학교 버스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단, 이 조치는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필라델피아 당국의 조치는 연방 권고를 따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지난주 로셸 윌렌스키 CDC 국장은 “미국인의 3분의 1이 코로나19 위험도가 높은 지역에 살고 있다”면서 “공공 실내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할 것”을 강력 권고했었다.       반면, 뉴욕시에서는 마스크 의무화 재개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에락 아담스 뉴욕시장은 학교 마스크 의무화 재개 여부를 묻는 질문에 “재개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장은주 기자화이자 백신 화이자 백신 화이자가 자사 아동용 백신

2022-05-23

5세 미만 이르면 2월 말 백신 접종…화이자 긴급 사용 신청

코로나 백신을 만든 제약사 ‘화이자(Pfizer)’가 접종 대상에 5세 미만의 아동을 포함하기 위한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한다.   FDA(식품의약청)가 긴급승인을 허용할 경우 이르면 2월 말부터 0~4세에 대한 백신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로이터통신 등 언론들은 1일 “화이자가 생후 6개월~5세 미만을 위한 아동용 백신과 관련해 긴급 사용 승인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화이자는 지난달 5세 미만 아동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화이자는 임상 과정에서 3 마이크로그램(㎍)의 백신을 2회 접종한 아동(2~4세)이 더 많은 양의 백신을 접종한 5세 이상 아동에 비해 면역력이 생성되지 않자 이를 3회 접종으로 늘리기까지 했다.   문제는 화이자가 여전히 아동을 대상으로 3회 접종의 효능을 시험중이라는 점이다. 3회 접종의 효능에 대한 데이터는 3월 이후에나 확보될 전망이지만 일단 5세 미만 아동에 대한 2회 접종부터 시작하겠다는 의미다.   익명을 요구한 한 내부 관계자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일단은 2회 접종으로 가 보자는 의미”라며 “3회 접종 데이터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기보다는 몇 개월 앞서 아이들에게 기본적인 접종을 할 수 있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열 기자화이자 백신 백신 접종 아동용 백신 화이자가 생후

2022-02-01

부모 관점 보다는'아이들 눈높이 선물'이 최고

가족과 함께 단란한 시간을 보내는 추수감사절이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가족들과 식탁에 칠면조 요리를 올려놓고 근사하게 세팅된 저녁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건 1년 중 가장 행복한 시간이기도 하다. 추수감사절에는 맛있는 음식과 가족간의 즐거운 대화가 있다. 웃음꽃이 활짝 핀다. 거기에 선물까지 주고 받는다면 더할 나위 없는 추수감사절 만찬을 즐길 수 있다. 대신 선물은 상대방의 필요를 잘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내 중심적인 '선물'인가 상대가 좋아하는 '선물'인가를 잘 따져봐야 한다. 추수감사절을 맞아 자녀 세대들에게 주면 좋을 선물을 알아봤다.       4~7세   1970년대 후반~1980년대 생 부모라면 안다. 그 시절 태생이라면 최고 인기를 구가했던 '천사들의 합창'이란 어린이 드라마를 본 기억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그때 드라마에서 부잣집 아들로 나온 극중 '호르케'라는 아이는 아동용 자동차를 타고 다녔다. 당시 어린 나이에 자동차는 어른만 운전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이 깨지던 순간이었다.   시대가 변했다. 지금은 아이들의 선물 목록에 아동용 자동차를 손쉽게 포함된다. 유명 자동차 회사들은 이미 아동용 자동차를 실제 모델과 똑같이 만들어 출시하고 있다.     가격대는 옵션에 따라 다양하다. 배터리 용량 자동차 모델 좌석수 등에 따라 가격이 책정된다.   몇 예로 BMW X6M 모델의 아동용 차량 가격은 649달러다. 2개의 좌석이 있어 동생이 있다면 같이 탈 수도 있다. 가죽 시트 기어 대용량 배터리 LED 라이트 전자식 계기판 미디어 플레이어 등도 장착돼있다. BMW측은 "아이들이 직접 운전할 수도 있지만 부모가 리모트 컨트롤로도 멀리서 작동할 수 있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페라리 램보기니 메르세데스 벤츠 테슬라 레인지로버 지프 등 다양한 아동용 자동차들도 있다. 가격대는 200~800달러대까지 다양하다. 아이들이 운전하는 것이 위험하다고 판단될 경우 모터가 없는 자동차도 있다.   만약 무엇을 사줘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을때는 '레고(Lego)'를 추천한다. 일단 레고는 연령별로 제품이 출시된다. 제품 겉면에 조립 가능한 해당 연령이 표기돼 있다. 무엇을 사야 할지 모를때는 연령에 맞는 레고를 사기만 해도 선물 선택에 있어 절반은 성공할 수 있다.   레고는 목수였던 크리스티안센이 1930년대 경제 공황 때 차린 장난감 회사다. 덴마크어로 'leg godt(잘 논다)'란 말을 줄여 'Lego(레고)'라고 지었다.     레고는 아이들에게 추억을 갖게 하는 장난감이다. 1990년대 중반 전자 오락기에 밀려 레고가 주춤할 때 레고는 다시 장난감의 본질을 고민했다. 그리고 회사 철학을 중심으로 질문했다.   "아이들은 어떤 장난감을 좋아할까. 놀이 속에서 아이들의 욕구는 무엇인가".   지금 레고는 디즈니를 비롯한 각종 콘텐츠 회사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나이에 맞는 레고를 만들어 아이들에게 도전 의식 완성에 대한 희열 캐릭터 조립의 추억 두뇌발달 등 다양한 이점을 안겨다줄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난이도가 있는 레고일 경우 '아빠'가 함께 도와줘야 한다. 아빠와 함께 레고를 만드는 그 시간 자체가 바로 추억이다. 그보다 좋은 선물은 없다.     8~16세   닌텐도 게임기는 소위 '인싸템'이다. 인싸템은 인사이더(insider)와 아이템(item)을 합친 신조어다. 쉽게 말하면 가장 많은 사람이 선호하는 것으로 그 물건을 가졌을 경우 가장 주목받을 수 있는 아이템을 의미한다.     닌텐도는 스위치 모델일 경우 휴대하거나 TV에 연결할 수도 있다. 게임 종류도 많다. 마리오 포켓몬스터 등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게임은 물론 각종 스포츠 게임도 있다.   닌텐도 스위치 올레드 모델은 349.99달러다. 휴대용인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는 199.99달러이며 웹사이트(www.nintendo.com/holiday)를 통해서도 주문이 가능하다. 게임기가 색깔별로 있기 때문에 젊은 세대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기이기도 하다.   만약 자녀가 게임광이라면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도 추수감사절 선물로 좋다.     현재 플레이스테이션은 5번째 버전이 나와있다. 사실감 있는 그래픽과 고퀄리티의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사한다. 플레이스테이션은 사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최고의 게임기다. 만약 친구들 사이에서 플레이스테이션을 소유하고 있다면 충분히 '인싸'가 될 수 있다.   플레이스테이션5는 디지털 에디션(399.99달러) 일반 버전(499.99달러)으로 가격이 달리 책정돼있다. 듀얼센스 와이어리스 컨트롤러 등까지 패키지로 넣으면 600달러 이상은 예산으로 잡아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시리즈도 있다. 엑스박스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은 게임을 구독형 서비스를 통해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매월 일정 금액만 지불하면 100여 가지의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어 부모가 자녀에게 정기적으로 선물하기에도 좋다. 고가의 게임 소프트웨어를 매번 자녀에게 구매해줘야 할 부담도 적다. 엑스박스 기기의 가격대는 버전에 따라 299~499달러까지 다양하다.       고등학생   요즘은 무겁게 책이나 노트 등을 들고 학교에 갈 이유가 없다. 아이패드나 맥북(macbook) 등으로 얼마든지 학교 생활이 가능하다.   애플은 무엇보다 디자인이다. 특히 맥북은 성능도 최고인데 디자인까지 예쁘기 때문에 젊은층이 가장 소유하고 싶어하는 노트북이다.     최근 애플이 공개한 프리미엄 노트북 '맥북 프로'의 CPU는 기존 모델보다 최대 70%의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 그래픽 작업도 2배 이상 향상됐다. 무선 충전기능부터 넓어진 화면 공간까지 역대급 성능과 모양을 보여주고 있다. 맥북 프로는 크기에 따라 1299~3499달러까지 가격대가 다양하다. 미래의 대학생이라면 워낙 성능이 좋아 향후 대학 생활을 하는데도 별다른 지장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젊은층은 음악도 즐겨 듣는다. 이번에 출시된 에어팟 3세대도 선물로 고려해볼 수 있다. 에어팟 3세대는 179달러다. 장열 기자눈높이 선물 아동용 자동차들 선물 선택 선물 목록

2021-11-18

온주, 이달말부터 아동용 백신 접종 시작

17일(수) 온주 정부는 이달 말부터 5세부터 11세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주 보건부의 키어런 무어 박사는 "온주에서는 이달 말 5세부터 11세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진행할 것"이라며 "정부는 아동 백신접종계획이 무리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정부의 어린이 대상 백신 접종계획은 연방보건부가 밝힌 아동용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의 예상 승인 일정을 고려해 계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 연방보건부는 관계자는 "현재 보건부는 화이자가 제출한 아동용 화이자백신의 임상시험 결과 및 효능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며 "1~2주 내에 승인 여부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5일(월) 모더나사도 연방보건부에 아동용 코로나백신의 승인을 신청했으며 보건부는 두 백신에 대한 승인 여부를 동시에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부는 아동용 백신 접종을 어떻게 진행할지 구체적인 방법도 제시했다.   이와 관련 무어 박사는 "온주 정부는 어린이들에게 8주 간격으로 2회의 백신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첫 번째 접종만으로도 연휴기간 동안 어린이들이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도록 강력한 면역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생성된 면역력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한 휴가를 보내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온주정부의 어린이 백신 접종계획 발표에는 연방 보건부와의 사전 교감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온주 보건부 관계자는 "백신 접종 계획과 관련해 연방 보건부의 베라 에칭박사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계획을 검토했다"며 "연방 보건부가 세운 접종 계획은 매우 훌륭했다"고 전했다.   보건부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계획을 발표와 더불어 3차 접종 대상자들에 대해 '부스터샷'을 접종을 요청했다.   보건부 관계자는 "연말이 되면 사회적인 활동이 많아지면서 바이러스 감염 위험성도 증가한다"며 "온주 보건부는 70세 이상 주민들이 '부스터샷'을 통해 면역력을 더욱 강화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3일(수) 온주 정부가 '부스터샷' 접종을 결정하면서 70세 이상 고령자를 비롯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주민들은 부스터샷 접종이 가능해졌다.   뿐만 아니라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으로 2회 접종을 완료한 주민과 원주민 등도 부스터샷 접종이 가능하다.   한편, 온타리오주 정부는 내년 1월부터는 12세이상 주민에 대해서도 부스터샷 접종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원홍 기자아동용 백신 백신 접종계획 아동용 코로나백신 아동 백신접종계획

2021-11-18

“2차 접종 시 12세 넘으면 성인용 백신 맞아야”

 가주에서 5~11세 아동용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최근 시작됐다.     LA카운티공공보건국(LACDPH)은 코로나 확산 가능성이 있는 겨울이 오기 전 자녀에게 백신 접종할 것을 부모에게 권하고 있다.     하지만 포브스지에 따르면 전국 부모의 68%가 자녀의 백신 접종을 망설이고 있으며, 그중 71%가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다.     ABC7뉴스가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을 인용, 보도한 아동 백신 접종 관련 정보를 정리했다.   -초등학생도 백신을 맞아야 하나.   “그렇다. 현재까지 전국 5~11세 아동 약 190만 명이 감염됐다. 그중 약 8300명이 입원했으며, 3분의 1이 중환자실(ICU)에 입원했고, 최소 94명이 사망했다. 이 통계에는 코로나 감염으로 경미한 증상을 보인 아동들이 수주 안에 걸렸던 ‘다기관 염증 증후군’ 사례는 포함돼 있지 않다.”     -아동용과 성인용 백신 차이가 무엇인가.     “용량 차이다. 아동은 성인 접종량의 3분의 1인 10㎍(마이크로그램)의 백신을 접종한다. 성인과 마찬가지로 1차를 맞고 3주 후 2차를 접종한다.”     -12살 생일이라면 아동용과 성인용 백신 중 무엇을 접종해야 하나.     “CDC는 접종일 기준 본인의 나이에 맞는 것을 접종하라고 말했다. 만약 11세 아동이 1차 때 아동용 백신을 맞고 생일이 지나 12세가 됐다면 2차 접종 시 성인용 백신을 맞으면 된다. 소아과 의사들은 생일까지 미루지 말고, 나이에 맞게 즉시 접종하라고 권장한다.”       -자녀가 코로나를 앓은 경험이 있어도 접종해야 하나.       “그렇다. CDC는 이전 감염 경험으로 항체가 생성됐더라도 감염 시기와 아팠던 정도에 따라 면역체계가 다 다르기 때문이다. 성인 대상 연구에서 감염 후 백신을 접종한 경우, 강력한 면역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작용은 없나.   “실험 연구에서 접종한 5~11세 아동에게 팔 쓰림, 피곤 등 10대와 청년들에게도 보였던 경미한 증상이 일부 나타난 바 있으며, 상대적으로 열이 나는 경우는 적었다. 4600명의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실험에서 연방 식품의약청(FDA)은 안전문제가 없었다고 확인했다.”   -드물게 보고되는 부작용은.     “매우 드물지만 심각한 부작용 중 하나는 심장염으로, 말 그대로 심장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다. 주로 젊은 남성이나 10대 소년에게서 2차 접종 후 발생했고 대부분 빠르게 회복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에 관한 한 가지 이론은 사춘기와 테스토스테론(남성 호르몬) 문제라는 것인데, 성호르몬은 면역세포 표면에 결합해 백신의 인체 내 작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아동들이 상대적으로 덜 위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동용 백신은 어디서 접종할 수 있나.     “LA카운티보건국은 웹사이트(publichealth.lacounty.gov/acd/ncorona2019/vaccine/hcwsignup/)를 통해 아동용 백신 접종을 제공하는 클리닉을 안내하고 있다. 가주 내 아동용 백신 접종소 예약 및 관련 정보는 웹사이트(myturn.ca.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수아 기자성인용 접종 성인용 백신 아동용 백신 백신 접종

2021-11-07

가주·LA 어린이 백신 접종 시작…소아과·학교 등서 접종

LA카운티 등 캘리포니아주에서 5~11세 아동용 화이자 백신 접종을 진행한다.     LA카운티공공보건국(LACDPH)은 3일부터 5~11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보건국은 웹사이트(publichealth.lacounty.gov/acd/ncorona2019/vaccine/hcwsignup/)를 통해 아동용 백신 접종을 제공하는 클리닉을 안내하고 있다.     또 소아과에서도 접종이 가능하다고 보건국은 밝혔다.     바버러페러 보건국장은 “백신 보급되는 첫 주 동안은 접종 하러 가기 전 클리닉에 아동용 백신 물량이 있는지 사전 문의를 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 연령대 아동들은 성인 투약분의 3분 1인 10마이크로그램의 화이자 백신을 맞는데, 아동용 백신 유리병은 오렌지색 캡이, 성인용은 보라색 캡이 있는 게 차이점이다. 아동들은 3주의 간격을 두고 두 차례에 걸쳐 백신을 맞게 된다.     백신 접종은 무료이며, 신분 여부와 상관없이 접종 할 수 있다고 보건국은 전했다.     현재 LA 카운티 내 5~11세 아동들은 약 90만명으로 집계된다.     보건국은 “앞으로 10일간 약 30만 도스의 백신 물량을 받을 예정”이라며 “카운티 전역에 아동들을 위한 접종소 900여곳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백신 접종 확대를 위해 이동식 접종소도 파견할 계획이며, 코로나19 취약 지역 학교 480여곳에서 접종 클리닉을 운영할 예정이다”며 “백신 물량이 부족할 일은 없을 것이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주 전역에서도 4일(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아동들에게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주 보건국은 지난 3일 서부 공중보건 전문기관 ‘서부지역 과학 안전점검 실무그룹’(Western States Scientific Safety Review Workgroup)으로부터 아동용 화이자 백신에 대한 추가 검토 및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백신 접종자의 확대는 우리를 팬데믹 종식으로 더 가까이 이끈다”며 소식을 반겼다.     가주 내 아동용 백신 접종소 예약 및 관련 정보는 웹사이트(myturn.ca.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전국 약국 체인인 월그린은 오는 6일(토)부터, CVS는 7일(일)부터 매장에서 아동에게 백신을 접종한다고 밝혔다.   장수아 기자접종 어린이 백신 접종자 접종 시작 아동용 백신

2021-11-03

가주 다음 주중 5~11세 백신 보급…"다음주 120만도스 확보"

캘리포니아주가 이르면 다음 주 중순쯤 5~11세 아동용 코로나19 백신 보급을 시작할 전망이다.     28일 LA타임스에 따르면 주정부는 지난 27일 기자회견을 갖고 5~11세 아동용 코로나19 백신의 원활한 보급을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주는 다음 주 초 아동용 백신이 최종 승인을 받게 되면 서부 공중보건 전문기관 ‘Western States Scientific Safety Review Workgroup’의 추가적인 검토를 거친 뒤 즉각 보급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다음 주 중순 혹은 말쯤 어린이들의 백신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LA카운티 역시 다음 주말쯤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크 갈리 주 보건국 박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5~11세 아동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첫 주 120만 도스 이상을 확보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가주 내 5세~11세 사이 아동 인구는 약 35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9%를 차지한다.     주정부 관계자들은 다음주까지 전체 아동 인구 350만명에게 돌아갈 백신 물량을 준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백신 보급 초창기처럼 백신 부족사태가 발생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 보건국 에리카 팬 전염병학자는 “그간 아이들은 전염병에 취약한 상태로 남아있었는데, 드디어 그들을 보호할 시간이 왔다”고 반기면서 “이것이 팬데믹 종식을 더욱 가깝게 해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가주는 이미 수천여 곳의 백신 접종소와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지만, 학생들이 학교 내에서 접종할 수 있는 클리닉을 확대하고자 학교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수아 기자만도스 주중 백신 접종소 백신 보급 아동용 백신

2021-10-28

IL 아동 백신 초기 50만 도즈 확보

일리노이 주 아동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빠르면 내달 초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일리노이 주정부는 50만 도즈의 백신을 초기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5세에서 11세 어린이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1월 초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물론 연방식품의약국(FDA)과 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서 이 연령대 아동에 대한 백신 접종을 최종 승인한 후 가능하다는 전제를 달았다.   전문가들은 11월 2일쯤 아동 백신 승인이 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일리노이 주정부는 50만 도즈를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일리노이 주에 거주하는 5~11세 어린이는 약 110만명으로 추산된다. 해당 아동의 절반에 해당되는 백신이 초기 공급되는 셈이다.     백신 초기 물량은 대부분 소아과에 직접 전달된다. 나머지는 주내 약국과 클리닉, 응급 센터(urgent care)에 보급될 예정이다.     따라서 해당 연령대 자녀들의 신속한 백신 접종을 원할 경우 담당 소아과에 미리 연락을 하는 것이 좋다.     만약 서둘러 백신을 접종하게 되면 추수감사절까지 1차 접종을 맞을 수 있고 3주 후 2차 접종, 2차 접종 후 15일을 감안하면 크리스마스 전까지 아동들이 백신 접종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이날 “일리노이 주는 초기부터 충분한 양의 백신을 공급 받게 된다. 부모들은 지난 18개월 동안 참았던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을 것”이라며 “아동용 백신은 철저한 과정을 통해 연구됐다. 백신은 우리 아이들을 돕고 최선의 삶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밝혔다.     Nathan Park 기자아동 백신 아동용 백신 아동 백신 백신 초기

2021-10-26

가주, 5~11세 백신접종 준비 돌입

 LA카운티 등 캘리포니아주 내 보건국들이  5~11세 어린이 코로나19 백신 승인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에 나섰다.   21일 시애틀타임스는 가주 내 지역 보건국들이 연방 식품의약청(FDA)과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아동용 백신 사용을 내달 초 승인하는 즉시 백신 배포 및 접종을 시행하기 위해 사전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20일 백악관은 11월 2~3일로 예정된 CDC의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 회의에서 5~11세 어린이를 위한 화이자 백신이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LA카운티공공보건국(LACDPH)은 다음 주부터 부모와 보호자(caregiver)들을 대상으로 아동용 백신 교육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바버러 페러 보건국장은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아이들이 백신 맞길 간절히 바라며, 동시에 여기에 대해 궁금한 부모가 많다”며 “그간 아동용 백신 승인이 보류됨에 따른 잠재적인 잘못된 정보를 예방하기 위해 부모 및 보호자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이의 억눌린 수요가 있기 때문에 우린 즉시 준비가 돼 있길 원한다”고 말했다.       LA카운티 5~11세 인구는 90만명으로 전체 인구 9%를 차지한다. LA카운티 아동들이 150만 건의 코로나19 감염 사례 중 6%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페러 국장은 시간표상 변동이 없다면 이르면 11월 1일까지 화이자 백신 9만5000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LA카운티 보건국은 또한 승인 즉시 아동 백신 접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백신 제공 기관들과의 네트워크를 준비하며 속도전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보건국은 “지난 5개월 동안 아동용 백신 승인을 준비하기 위해 300명 이상의 소아과 의사와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 형성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또 지역 학교들의 백신 접종 제공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의 학교 클리닉 800곳에서 360곳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이 중 60~70%가 저소득 지역에 있는 학교들이라고 전했다.   앞서 가주 보건국도 아동들의 백신 접종을 위해 학교 내 클리닉들을 적극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도 아동용 백신 교육 및 안내 행사들을 계획하며 준비에 나서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보건국은 이 백신에 대해 궁금해할 부모와 보호자들을 위해 ‘가족 친화적인(family-friendly)’ 행사들과 타운홀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6일  FDA의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가 아동용 백신 승인 문제를 논의하고 이어 다음 달 2~3일 CDC 예방접종자문위원회의 회의가 끝나면 아동용 화이자 백신 긴급 사용을 승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긴급사용 승인이 나면 수 시간 내로 아동용 백신과 함께 접종에 필요한 아동용 주사기 배포 등이 시작될 것을 예고됐다.   장수아 기자백신접종 돌입 아동용 백신 아동용 화이자 백신 승인

202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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