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 아동 백신 초기 50만 도즈 확보
크리스마스 때까지 접종 효과 기대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5세에서 11세 어린이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1월 초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물론 연방식품의약국(FDA)과 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서 이 연령대 아동에 대한 백신 접종을 최종 승인한 후 가능하다는 전제를 달았다.
전문가들은 11월 2일쯤 아동 백신 승인이 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일리노이 주정부는 50만 도즈를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일리노이 주에 거주하는 5~11세 어린이는 약 110만명으로 추산된다. 해당 아동의 절반에 해당되는 백신이 초기 공급되는 셈이다.
백신 초기 물량은 대부분 소아과에 직접 전달된다. 나머지는 주내 약국과 클리닉, 응급 센터(urgent care)에 보급될 예정이다.
따라서 해당 연령대 자녀들의 신속한 백신 접종을 원할 경우 담당 소아과에 미리 연락을 하는 것이 좋다.
만약 서둘러 백신을 접종하게 되면 추수감사절까지 1차 접종을 맞을 수 있고 3주 후 2차 접종, 2차 접종 후 15일을 감안하면 크리스마스 전까지 아동들이 백신 접종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이날 “일리노이 주는 초기부터 충분한 양의 백신을 공급 받게 된다. 부모들은 지난 18개월 동안 참았던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을 것”이라며 “아동용 백신은 철저한 과정을 통해 연구됐다. 백신은 우리 아이들을 돕고 최선의 삶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밝혔다.
Nathan Park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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