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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에 ‘스페이스 스크린 골프장’ 오픈

    뉴욕시 맨해튼에 ‘스페이스 스크린 골프장(I Golf by SPACE)’이 오픈해 골프를 즐기는 골프 마니아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맨해튼에는 스크린 골프장이 대략 6개 정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한인사회에 골프를 즐기는 애호가들이 많은 것과 비교하면 부족한 상황이다.   일부에서는 “맨해튼에서 스크린 골프장이 될까” 하는 의구심을 갖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맨해튼에 살고 있는 한인들의 소득과 생활 수준을 감안할 때 오히려 이번 ‘스페이스 스크린 골프장’ 그랜드오픈이 오히려 늦은 감이 있다는 지적도 있다.   스페이스 스크린 골프장 김대운 사장은 “스크린 골프는 현재 한국에서 열풍이 불고 있는 분야”라며 “현재 맨해튼에는 아웃도어 골프연습장이 첼시에 하나 있고, 나머지 인도어 스크린 골프장은 6개 정도로 스페이스 스크린 골프는 골프 마니아들이 단순히 연습을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골프를 즐기면서 여가와 재미를 함께 가질 수 있는 시설을 목표로 오픈했다”고 소개했다.   스페이스 스크린 골프장은 맨해튼 거주자들의 경우 맨해튼 밖으로 나가는 것이 쉽지 않은 데다, 미국 영화의 단골 배경으로 알려진 첼시피어 골프 클럽 연습장이 이미 고가의 사용료에도 불구하고 항상 고객이 차고 넘쳐 골프 마니아들에게 충분히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스페이스 스크린 골프장은 골프 연습과 함께 식사와 주류를 함께 즐길 수 있는데, 대체로 손님 구성은 오전의 경우에는 집중력을 갖고 연습하는 골프 마니아 층이 방문하고, 오후와 밤 시간에는 오락을 위해 골프를 즐기는 손님들이 방문하고 있다. 골프장 사용료는 오프 피크타임의 경우에는 60달러, 피크타임에는 80달러로 책정돼 있다. 음식과 주류는 별도.   스페이스 스크린 골프장은 손님들의 골프 실력 향상을 위해 트랙맨 브랜드와 카카오 브랜드 두 개의 장비를 준비하고 있다.   김 사장은 “한인들은 카카오를 선호하고, 한인이 아닌 손님들은 트랙맨을 선호하는데, 대체로 카카오는 재미에 중점을 두었다면 트랙맨은 골프 연습과 운동이라는 곳에 집중이 된듯하다”며 “점점 카카오 골프 쪽이 인기가 많은 것 같고, 카카오 기계가 술 마시면서 놀기가 아주 좋은 구조고, 카메라 센서로 재미가 있는 반면 트랙맨은 레이더 센서로 정확도에 초점을 맞춰 설계돼 그런듯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사장이 이끌고 있는 종합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그룹 ‘스페이스 호스피탈리티’는 스페이스 스크린 골프장과 함께 스페이스 당구장(포켓볼), 스페이스 핑퐁(탁구장), 스페이스 노래방 등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김 사장은 코리아타운에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이들 업소들을 오픈한 배경에 대해 “32가에만 노래방이 11개, 식당과 주점은 셀 수도 없는데, 이곳에서 다른 방식으로 놀 거리를 만들기 위해 시작했다”며 “32가 한인타운에 먹고 마시는 K-푸드와 함께 스포츠를 결합하는 업소들을 만들고, 앞으로 이러한 형태의 업소들을 계속 확대할 생각”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박종원 기자스페이스 스크린 골프장 맨해튼 코리아타운 스페이스 스크린 골프장 김대운 사장 I Golf by SPACE 맨해튼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맨해튼 스크린 골프장 스페이스 호스피탈리티

2023-12-06

센터빌에 미동부 최대규모 실내 스크린 골프장 개장

    1만스퀘어 피트 규모 '액티브 엔터테인먼트' 표방   최고급 인테리어, 바와 음식으로 온가족 위한 명소로   버지니아 센터빌에 미동부 최대규모 한국식 스크린 골프장 '넘버1 골프라운지'가 개업해 인기몰이 중이다.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 골프 시뮬레이터 '골프존' 제품을 사용하며, 1만 스퀘어피트 공간에 고급 라운지와 초대형 바 시설 등까지 갖춘 '넘버 1 골프 라운지'는, 미국 MZ 세대와 골프 인구들의 실내 스크린 골프에 관심도가 급증하는 가운데 '스크린 골프'를 새로운 K문화 열풍의 주역으로 성장시켜 미국에 안착시킨다는 목표다.     수년간의 준비와 공사 끝에 '넘버1 골프 라운지'를 오픈한 정양렬 사장은 "아시아계는 물론 미국 손님들, 특히 젊은층이 몰리고 있어 성공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단순한 실내 스크린 골프연습장이란 범주를 넘어서 식사와 음료, 바 등의 놀이문화를 접합한 '액티브 엔터테인먼트(Active Entertainment)'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나간다는 사명"이라며 "앞으로 제2호, 제3호의 넘버1골프라운지를 열어 한국이 선도하는 스크린 골프산업을 미국에 확실히 자리매김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넘버 1 골프 라운지'에 들어서면 우선 최고급 호텔 라운지를 연상시키는 '럭셔리 바 테이블'이 눈에 들어온다. 특별 주문한 초대형 오발(oval) 바는 제작에만 수십만 달러가 소요 됐다고. 단순한 골프연습장이 아닌 '즐거움'과 '낭만'을 함께 선보인다는 정양렬 사장의 철학과 목표가 돋보이는 순간이다.     보통 실내 골프장과는 차원이 다른 '프라이빗 베이'에는 최고급 소파와 테이블로 장식됐고, 블랙과 화이트 테마의 인테리어는 단아하고 우아하다. 여기에 최고사양 골프 시뮬레이터인 '골프존' 최신 시스템이 선보이는 정확도는 이용자들에게 세계의 유명 클럽에서 샷을 휘두른다는 만족감을 선사한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스트레이츠 리서치'는 최근 보고서에서 전 세계 골프 시뮬레이터 시장 가치가 2021년 13억1550만 달러에서 연평균 10.1%씩 성장해 2030년 33억800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골프 인구가 많은 미국에서도 스크린 골프를 치는 이들이 필드 골프 참여자 수를 따라 잡았다. 미국골프재단(NGF) 조사에 따르면 실내 스크린 골프를 선호하는 미국 골퍼는 약 1240만명이고 필드 골프만 즐기는 이들은 1260만명으로 격차가 줄었다.   특히 필드 스크린 골프 등 오프코스만 즐기는 골퍼의 평균 연령은 30세,  필드 코스만 택하는 골퍼의 평균 연령은 45세로 MZ 세대의 실내 스크린 골프에 대한 선호는 높다. KOTRA는 "MZ세대와 여성 골퍼들이 기성세대보다 더 많이 오프코스를 통해 골프에 입문하고 즐기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런 까닭에, 미동부 최대규모 '넘버 1 골프 라운지'에 대한 기대는 높다. 미국 북동부의 추운 날씨로 동절기 실내 골프에 대한 관심도도 급증하고, 연말을 맞아 각종 모임과 교류의 장으로서 '넘버1 골프 라운지'는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다.    정 사장은 "한인들 뿐 아니라 아시아계 손님들의 단체 예약과 문의도 많고, 멤버쉽과 골프 티칭에 대한 수요도 많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 팬데믹 사태를 겪으며 개인 스포츠인 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급속히 확산했고, 그 중 젊은층이 긴 라운딩 시간과 필드의 불편함 대신, 익숙한 게임기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는 골프 시뮬레이터의 맛에 깊이 빠지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넘버 1 골프 라운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크린 골프 업체 '골프존'의 최신 시뮬레이터를 도입했다. 대당 수만 달러를 호가하는 시스템을 11대 이상 설치한 이유는 이 제품에 대한 강한 믿음 때문이라고.   지난 1월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2023 PGA 머천다이즈 쇼에 참가해 골프 시뮬레이터 관련 제품을 선보여 극찬 받은 '골프존' 측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3에서 휴대용 골프샷 모니터 '웨이브(WAVE)'를 소개해 주목 받기도 한 업계 최고의 테크놀로지 노하우를 자랑한다.  업체는 "수년 전만 해도 제품에 대해 미국 엔지니어들의 의심어린 눈총을 받았지만, 이제는 스크린 골프의 정확도, 정밀성에 대한 쏟아지는 극찬과 관심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넘버 1 골프 라운지'는 무료 오픈 베이 이용권, 50% 프라이빗 골프 베이 인하 혜택 등을 포함하는 멤버십을 1개월 150 달러에 판매하고 있으며, 개업 기념 각종 혜택과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주소: 59338 Centreville Crest Lane, Centreville, VA 20121    문의: 571-591-4455, no1golflounge.com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골프 최대규모 실내 스크린 미동부 최대규모 스크린 산업

2023-12-01

“광고 전문 로봇으로 한국 제품 알립니다” 콩로보틱스 테드 설 대표

  올해 봄 LA한인타운 코리아타운 플라자(KTP)에 이어 이번 달 초 LA 시온마켓에 움직이는 광고 로봇이 등장해 큰 관심을 끌었다.     해당 로봇은 샌호세 스타트업 회사인 콩로보틱스(KONG Robotics·대표 테드 설)가 출시한 ‘콩애드봇’이다. 콩로보틱스는 한국 식당업계에서 운행 중인 서빙 로봇의 제조업체 중 한 곳인 푸드 로봇과 협업해 애드봇을 개발했다.     테드 설 콩로보틱스 대표는 "쇼핑몰이나 매장에서 쇼핑객들의 소비 패턴을 추적해 능동적인 광고를 할 수 있는 3가지 기술을 개발했다”며 “이 기술을 보유한 상태에서 스몰 스크린을 이동형 로봇에 접목해 광고 로봇으로 변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 가지 기술은 콘텐츠전달서버(CDS), 사람과의 상호작용(HI), 쇼핑 고객과 주위 환경 분석(S&EA) 기술이다. 애드봇에 CDS 기술로 광고를 원격으로 조정하고 휴먼 인터액션 기술로 터치스크린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다.     가장 자부하는 기술은 쇼핑객과 주위 환경 분석이다. 로봇 카메라가 쇼핑객들을 인식하고 동선, 인종, 나이, 연령대 등을 확인해 소비패턴을 분석하면 상품별 소비자 분석이 가능해 향후 광고나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콩로보틱스의 애드봇은 로봇 광고 시장의 개척자다. 설 대표는 5~6년 전부터 애드봇 개발을 시작했다. 현재 로봇 광고는 초기 단계로 시장 규모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한인업계뿐만 아니라 주류 마켓 등 10~12개 업체와 애드봇 시범 운행에 대한 논의를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설 대표는 "대형유통 매장이나 마켓에서 프라이팬 광고 행사를 진행할 경우 광고와 마케팅, 인력 등 신경 쓸 부분이 많다”며 “광고 로봇은 이동성으로 관심을 끌 수 있고 벽 스크린 광고와 다르게 음악, 음성, 터치스크린 등을 통해 능동적으로 광고하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광고 로봇 시장을 개척한 설 대표는 모바일 와이어리스 엔지니어링 서비스 회사인 ENSP를 운영하고 있다. 1996년 미국에 와서 시스코 엔지니어, 레드백 네트워크 동아이사 기술지원 총괄 등을 담당한 엔지니어 출신이다. 현재 버라이즌, AT&T, T모빌 등 3개 통신사가 고객으로 크립토닷컴 아레나, LAFC 홈구장, 다저스스타디움 등 LA지역 공연장이나 경기장, 라스베이거스, 애리조나 등에서 대형 건물에 적절한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LA한인타운 내 아파트, 콘도 등 건축물에 재난망 관련 와이어리스 장비도 설치했다. 경찰과 소방관이 건물에 진입했을 때 컨트롤타워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통신기술이다.     이런 전문 분야인 모바일 와이어리스 테크놀러지를 설 대표는 로봇에 접목해 애드봇을 개발했다. K팝, K푸드, K콘텐츠가 주목받고 있는 지금 많은 한국 기업들이 주류시장 개척을 위한 광고 및 마케팅을 확대할 플랫폼으로 구상했다.     그는 “애드봇을 통해 소비자에게 친근하고 재밌게 제품이 전달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류 마켓이나 쇼핑몰에서 K드라마 속 K푸드 장면에 이어 관련 K푸드 기업의 제품 광고를 연속해 보여주면 주류사회 제품 광고 효과가 빠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영 기자로봇 콩로보틱스 콩로보틱스 대표 대표 테드 스크린 광고

2023-11-19

가을에 떠나는 스크린 음악 여행

가을 초입 영화음악과 함께하는 클래식 콘서트가 열린다.     LA 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오는 13일 오후 7시 문화원 아리홀에서 ‘스크린 음악 여행’을 진행하고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 친숙한 한국과 미국의 사운드트랙을 성악 보컬 라이브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영원한 클래식 뮤지컬 영화인 ‘사운드 오브 뮤직’,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등을 비롯해 영화 ‘파리넬리’의 주제곡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울게 하소서’, 한국 드라마 ‘명성황후’ 주제곡이자 소프라노 조수미의 새로운 변신이 돋보인 ‘나 가거든’, 드라마 ‘적도의 남자’ 삽입곡이자 성악가 김동규의 목소리로 친근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 외 최근 브로드웨이 최고 인기 뮤지컬 중 하나인 해밀턴의  ‘유 윌 비 백’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현재 LA 오페라와 LA 마스터 코랄 정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코트니 테일러, 테너 토드스트레인지를 비롯해 한인 베이스 폴 안 등 정통 성악가들이 출연해 LA 가을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을 예정이다.     또 LA 오페라와 LA 마스터 코랄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베테랑 단원 여선주 씨가 음악감독을 맡아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문화원 홈페이지(kccla.org)를 통해 예약해야 한다.     ▶주소:5505 Wilshire Blvd. LA   ▶문의:(323) 936-7141 이은영 기자스크린 가을 스크린 음악 la 가을밤 가을 초입

2023-09-10

돌아온 ‘사랑나누기 마라톤’ 한인타운 달린다

한인 러너들이 4년 만에 LA한인타운 한복판을 다시 달린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지난 3년간 열리지 못했던 중앙일보 해피빌리지 ‘사랑나누기 5K/10K 마라톤’이 다음 달 16일 오전 8시 성대하게 펼쳐진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사랑나누기 5K/10K 마라톤’은 특별히 캘리포니아 주 정부의 후원을 받아 ‘증오를 멈추고 커뮤니티에 사랑을 나누자(Stop the Hate & Sharing Love Community)’라는 주제로 이웃 타인종들도 대거 초대해 참여하는 축제로 치른다.   올해는 중앙일보 창간 49주년을 기념해 더욱 푸짐한 선물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수익금은 예전처럼 한인 커뮤니티는 물론, 타 커뮤니티를 포함해 학교와 비영리 봉사 단체를 지원하는 데 사용한다.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사랑나누기 마라톤은 코로나로 막혔던 커뮤니티간의 만남과 친목의 장소가 될 전망이다.     벌써 해피러너스(회장 송두석)는 100명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이지러너스(회장 김광옥)에서는 40명, 한인마라톤동호회(KART·회장 우영철), 사우스베이러닝팀(SBRT·회장 윤희동), LA러너스(회장 김재창)에서는 각 30여명이 참가 의사를 밝혔다.     한인타운의 돈독한 파트너인 라틴계장애인연합(UDLA)에서는 회원 및 가족과 친구들까지 무려 200명이 준비하고 있다.     교회와 학교들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방주교회(담임 김영규 목사)에서는 독거노인 잔치 지원팀 50명이 함께 뛸 예정이며, 레인보우어린이집(원장 유니스 이)에서는 원생과 학부모 40가정이 이날 모여 걷고 뛴다.   가족 행사로 참가하겠다며 13명이 등록한 가정도 나왔다.     고향중학교, 코헹가 초등학교, 뉴오픈월드, 앰배서더스쿨 등 LA통합교육구(LAUSD) 산하 한인타운 내 학교에서도 교사와 학생, 학부모들이 사랑나누기 마라톤에 한데 모여 축제의 시간을 보낼 계획을 세우는 중이다.   사랑나누기 마라톤은 LA한인타운의 중심가인 윌셔 불러바드와 웨스턴 애비뉴 코너의 윌턴극장 앞을 출발해 빌딩 숲으로 둘러싸인 윌셔가를 관통해 달렸다가 반환점인 맥아더파크를 돌아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도록 구성돼 있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 티셔츠를 제공하며 대회 당일 완주자에게는 메달과 완주 증서를 지급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기념품과 선물도 마련돼 있다.   오는 9월 14일까지 사랑나누기 5K/10K 마라톤 홈페이지(https://myhappyvillage.org/5k)나 전화(213-368-2630, 2607)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참가비는 일반 20달러, 시니어 15달러이며, 그룹일 경우 15달러, 10세 이하는 무료다.   ▶문의: (213)368-2630, 2607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일요당직 스크린 사랑나누기 마라톤 la한인타운 한복판 회장 윤희동

2023-08-13

VA 매나사스 스크린 경마장 추진

    버지니아 매나사스 시티 지역에 스크린 경마장(off-track betting site)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버지니아는2018년  카지노 도박을 허용한데 이어 경마산업 육성을 위해 3천석 규모의 스크린 경마장 또한 허용했다.  스크린 경마회사 로지스 게이밍 엠포리움은 533명의 주민투표 청원서를 시정부에 접수했다.     주정부와 시티정부 법률에 의하면 450명 이상 혹은 주민 5% 이상의 청원에 의해 주민투표에 회부된다.  시의회 의원 5명 이상도 스크린 경마에 찬성하고 있다.     스크린경마당은 센터빌 로드 선상의 매나사스파크 쇼핑센터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버지니아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내 덤프리 타운에도 지난 2021년 스크린 경마장이 들어서 세금 수입이 세배 이상 늘어났다. 덤프리 타운 경마장 주변에 새로 건설중인 게임 시설과 호텔 등을 내년에 완공예정이다.    버지니아의 스크린 경마장은 한국이나 다른 주와 달리 실제 경마장에서 진행중인 경마에 돈을 걸고 배당금을 타는 것이 아니라 사실상 슬랏머신 형태의 도박이라고 할 수 있다.   버지니아 경마장에서 실제 벌어졌던 과거의 9만여회의 경마경기를 마번과 마명 등을 삭제한채 슬랏머신 기계 화면에 띄우고 베팅을 하게 한 후 배당금을 정산하는 시스템이다.   카지노에서 개인 게이머가 슬랏머신에 앉아 게임을 하는 형태와 똑같다. 경마게임이 무한반복되기 때문에 스크린 경마장은 실제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경마보다 더 많은 베팅금이 오가기 때문에 사행성 도박에 빠질 위험성이 더 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실제 경마장보다 스크린 경마장이 도박 중독성이 더 높은 만큼 베팅 횟수와 베팅 금액에 대한 규제가 엄격하게 지켜질 수 있도록 정부가 방만하게 운영되는 스크린 경마장에 대한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옥채 기자 kimokchae04@gmail.com스크린 경마장 스크린 경마장 버지니아 경마장 타운 경마장

2023-08-11

포트리 9° 디그리 골프 새 단장

    파릇파릇함이 피어나는 봄, 또 다른 시작을 알리는 아름다운 계절을 맞아 한인사회 골프 애호가들도 기지개를 켜고 새로운 시즌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이에 발맞추어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뉴저지주 포트리에 위치한 스크린 골프 앤 레스토랑인 ‘9° 디그리 골프(9° Degree Golf·나인 디그리 골프)’도 다양한 프로모션과 새로운 메뉴로 손님들을 맞이할 새 단장을 했다.   ‘9° 디그리 골프’는 레스토랑을 새롭게 단장하면서 “프라이빗한 공간을 강조한 인테리어와 포차 스타일의 트랜디한 메뉴들을 업그레이드했고, 맥주·소주·와인·칵테일·하드리쿼 등 주류들을 부담 없는 비용으로 함께 즐기시기 바란다”며 인근 지역에서 골프 러버들이 원하는 최고의 시설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9° 디그리 골프’는 “새로운 메뉴와 인테리어 새 단장을 기념하고자 모든 음식·음료·주류를 4월부터 2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마련해 꼭 골프를 치지 않더라도 즐겁고 편안한 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9° 디그리 골프’는 가격에서도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해 골프를 사랑하는 애호가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9° 디그리 골프’는 “스크린 골프 비용을 인원수 제한 없이 ▶피크 시간은 시간당 60달러 ▶오프피크 시간은 시간당 40달러로 낮춰 합리적인 가격에 만족도 높은 시설과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피크 시간은 평일의 경우 오후 3시부터 클로즈(3PM to Close)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하루 종일(All Day), 오프피크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9° 디그리 골프’는 “오랫동안 팬데믹과 경기침체로 움츠렸던 시간을 9° 디그리 골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과 술, 그리고 멋진 골프 스윙에 담아 시원하게 날려버리는 시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라며 골프 러버들이 한 번씩 찾아 새롭게 바뀐 프로모션과 메뉴를 체험할 것을 요청했다.   ◆9° 디그리 골프  ▶주소: 1642 Schlosser St, FL 2nd, Fort Lee, NJ 07024  ▶전화번호(예약): 201-585-0080  ▶웹사이트: www.9degreegolf.com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9° 디그리 골프 9° Degree Golf 스크린 골프 앤 레스토랑 포트리 9° 디그리 골프

2023-04-10

“스마트폰 지쳤다” 단순폰 인기

인터넷 기능 없이 통화, 문자만 착발신이 가능한 모바일폰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CNBC는 스마트폰 의존 경향에서 벗어나려는 일부 사용자들 덕분에 2000년대 초반에 등장했던 모델과 비슷한 단순 기능의 저가형 모바일폰 판매가 미국 내에서 늘고 있다고 29일 보도했다.   ‘벙어리 전화(Dumb Phone)’ 또는 피처폰(Feature Phone)으로 불리는 저가형 모델에는 기본 통화, 문자 기능 외에 GPS 또는 핫스팟 기능이 탑재된 플립폰이나 슬라이드폰 등이 포함된다.   노키아 모바일폰 제조사인 HMD글로벌은 지난해 미국서만 매달 수만 대씩의 플립형 피처폰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되면서 글로벌 ‘벙어리 전화’ 시장이 향후 5년 안에 10%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것이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된 피처폰 중 80% 가까이가 중동, 아프리카, 인디아에서 판매됐으나 미국 내에서는 단순 기능의 피처폰을 찾는 젊은이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벙어리 전화 인플루언서인 호세 브리오네스는 “스마트폰 스크린에 지친 Z세대들이 피처폰을 찾고 있다. 스마트폰 스크린이 정신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잘 모르지만, 사용을 줄이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비벡 머시 보건총감이 “13세 이하는 소셜미디어를 하기엔 너무 이르다”고 밝히는 등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가 어린이들의 정신 건강을 해친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Z세대들이 소셜미디어 사용을 줄이기 위해 피처폰을 찾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로 미국 내 어린이들의 50%가량이 11세에 첫 스마트폰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 시대 이후 태어난 Z세대에서는 비율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10대들의 절반이 소셜미디어에 중독됐다고 인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벙어리 전화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기존에 출시된 노키아, 모토로라 등의 플립 또는 슬라이드형 피처폰 이외에도 의도적으로 기능을 단순화시킨 신제품을 내놓는 라이트, 펑크트와 같은 업체들도 경쟁에 뛰어들었다.   업계에서는 지난 5년간 답보상태였던 벙어리 전화 판매가 향후 5년간 5%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디지털 신기술 도입 속도가 비교적 느린 시니어들의 경우 지난 2021년 65세 이상의 61%가 스마트폰을, 29%는 벙어리 전화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벙어리 전화를 사용하는 이유로는 구형 모바일폰 사용에 익숙하다는 점과 45%가 소셜미디어를 하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박낙희 기자스마트폰 단순폰 스마트폰 스크린 스마트폰 의존 스마트폰 보급

2023-03-29

드라마 최고감독상 후보에 기자 출신 한인 1.5세 여성

한인 1.5세가 '2023년 캐네디언 스크린 어워드(Canadian Screen Awards)' TV 드라마 부문 최고감독상 후보에 올랐다.   7일 어워드 주최 측인 캐나다 최대규모 비영리 전문 예술단체인 캐나다 영화.텔레비전 아카데미 홈페이지에 따르면 글로리아 김(한국명 김의영·사진) 감독은 공영 방송 CBC 드라마 '하트랜드'(Heartland)로 올해 스크린 어워드 TV 드라마 부문 최고감독상 후보에 선정됐다.   하트랜드는 앨버타 목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가족 드라마다.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상위 10위권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있다.   최고감독상은 아카데미 회원과 관련 업계 대표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투표로 결정된다. 김 감독은 드라마 '더 포터'의 찰스 오피셔, '코너'의 코리보우레스 등과 함께 후보에 올라있다.   다음달 16일 토론토 메리디안 홀에서 CBC와 CBC Gem 생중계로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4000여 명의 전문 예술인을 보유한 캐나다 영화.텔레비전 아카데미는 매년 캐나다 스크린 어워드를 열고 있다.   김 감독은 서울에서 태어나 3살 때 캐나다에 이민해 토론토에 정착했다. 런던대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뒤 잡지사 기자로 일하다 영화의 길로 뛰어들었다.   그는 2020년 영화 '퀸 오브 더 모닝 캄'으로 캐나다영화제(CFF)에서 최고 감독상을 받았다. CBC 드라마 '머독미스테리' 등 다수의 단·장편 작품을 만들었다.캐네디언 게시판 캐네디언 스크린 후보 캐네디언 감독드라마 하트랜드

2023-03-07

60년대 한국 생활 스크린으로…한국 근대 영화 상영전 개최

한국 근대영화를 통해 1960년대 한국의 시대상과 생활상을 스크린으로 엿볼 수 있는 한국 근대 영화 상영전이 열린다.     LA 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15일과 22일 양일 오후 3시부터 LA한국문화원 ‘한국 근대 영화 상영전: 한국영화의 황금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3시 ‘마부’(감독 강대진, 1961년), 오후 6시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감독 신상옥, 1961년)에 이어 22일 오후 3시 ‘하녀’(감독 김기영, 1960년), 오후 6시 ‘오발탄’(감독 유현목, 1960년) 등 주옥 같은 한국 근대영화 4편이 상영된다.     이번 행사는 현재 LA카운티미술관(LACMA)에서 성황리에 전시 중인 ‘한국 근대미술전: 사이의 공간’ 행사를 계기로 미국 현지인들이 한국의 근대 시기를 영화를 통해 심층 탐미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LA한국문화원, LA 카운티 미술관(LACMA), 한국영상자료원 공동주최로 마련했다.   주최 측은 “이번 상영작들은 한국영상자료원이 선정한 한국영화 100선 중 10위권 안에 들어가는 대작들로 엄선했다”며 “1960년대 ‘한국영화의 황금기’를 이끌며 가장 왕성한 활동을 펼친 김기영, 신상옥, 유현목, 강대진 등 거장 감독들의 대표작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밝혔다.     한국전쟁 직후 어려운 제작 여건 속에서도 잇달아 대작을 선보이며 한국 영화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대종상 시상식이 시작됐고, ‘마부’, ‘성춘향’ 등 작품이 베를린, 베니스영화제에 진출하기도 했다.   정상원 LA 한국문화원장은 “우수한 한국 고전 영화의 밑바탕이 있었기에  한국영화와 드라마의 눈부신 성과가 가능했다”며 “흑백 고전 영화의 추억에 흠뻑 빠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상영전은 무료이지만, 좌석이 150석으로 제한되어 영화마다 홈페이지(www.kccla.org)에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주소: 5505 Wilshire Blvd, LA   ▶문의: (323) 936-7141  이은영 기자한국 스크린 한국 근대영화 한국영화 100선 한국 영화

2022-10-09

[열린 광장] 컴퓨터 문맹의 가장자리

깜짝 놀랐다. 컴퓨터 스크린에 윈도 경고문이 떴다. ‘당신의 비정상적 행위를 적발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여기에 적힌 전화번호로 연락해야 합니다’. 내가 비정상적 행위를 저질렀다고.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인가.   컴퓨터 전문가인 조카에게 물어보았다. 이 경고문은 일종의 바이러스이며, 전화하면 제거 비용을 요구하는 사기라고 한다. 무시해도 좋다고 해서 한숨을 돌렸다.   나는 컴퓨터를 잘하지도 못하고, 아주 못하는 것도 아니다. 한글이나 영문으로 글을 쓰고, 이메일로 문서를 교환하고, 은행 계좌를 관리한다. 문제는 장애물 경기처럼 항상 걸림돌이 나타난다. 글을 쓰다가 갑자기 한 단락이 지워진다. 마우스 조작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 USB를 사용해 아래층의 컴퓨터 문서를 위층의 컴퓨터로 옮기는데 항상 애먹는다. 며칠 전 누가 문서를 스캔해서 보내달라고 한다. 그런데 스캔이 되지 않는다. 불난 집 주인이 소방차를 부르듯 조카를 불렀다. 조카가 와서 불을 꺼주었다.   패스워드는 항상 나를 괴롭힌다. 이메일 주소와 패스워드를 입력해도 로그인이 되지 않는다, 패스워드가 맞지 않으니 다시 해보라고 한다. 하다가, 하다가 안 되면 또 조카를 부른다. 그가 와서 새로운 패스워드를 만들어 로그인해준다.   인쇄기가 가끔 말썽을 부리며 인쇄를 중단한다. 어디가 아프다거나 불편한 곳이 있어 일하지 못하겠다고 설명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한 가지 배운 것이 있다. 사람이나 컴퓨터, 또는 인쇄기도 오랫동안 일하면 피로하여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것.     컴퓨터가 말썽을 부리면 이놈을 쓰레기통에 넣고 싶을 때도 있다. 그러나 떼어놓고 싶어도 떼어놓지 못하는 애인처럼, 컴퓨터 없이는 살 수 없다. 글 쓰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은행 계좌 관리, 특히 전기, 전화, 수도 등 각종 광과금을 온라인으로 지불한다. 금액을 입력하고 두 번 클릭하면 지급된다. 전에는 일일이 수표를 써서 봉투에 넣고, 수신 주소를 쓰고, 우표를 붙여 우체통에 넣었다.   ‘구글 선생’에게 무엇이든지 물어본다. 음식을 만드는 방법을 물으면 잘 가르쳐준다. 현관문 자물쇠 교체 방법을 물으면 영상으로 설명해준다. 사람에게 그렇게 질문을 자주 하면 짜증을 낼 것이다.  유튜브로 용산 대통령 관저에서 열린  8·15 경축행사를 관람했다. 그리고 임동찬의 피아노 연주를 감상하면서, 컴퓨터 문맹의 가장자리에서 맴돌고 있는 나의 가슴을 쓰다듬고 있다.   윤재현 / 전 연방정부 공무열린 광장 가장자리 컴퓨터 컴퓨터 문맹 컴퓨터 문서 컴퓨터 스크린

2022-08-24

북미 최초 최첨단 지하철 터널 스크린 광고-한국 기업의 힘

 메트로밴쿠버의 대중교통을 책임지는 트랜스링크가 지난 12일 북미 최초로 지하철 터널 광고라 불리는 TAS(tunnel advertisement system)를 밴쿠버 스카이트레인 지하 구간에 설치한다고 발표했는데, 바로 이 시스템은 한국 기업 때문에 가능했다.   KOTRA밴쿠버무역관의 안성준 관장과 차상훈 과장은 지난 12일 10시에 있었던 TAS 개통식에 초대를 받고 행사에 참석했다. 바로 트랜스링크와 TAS 광고 영업을 하는 Adtrackmedia사의 초청을 받았기 때문이다.   북미에서는 아직 그 어느 곳에서도 설치되어 있지 않은 터널 구간의 스크린 광고 시스템을 밴쿠버에 최초로 가능하게 만든 기업이 바로 한국의 이노벡스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트랜스링크의 케빈 퀸 CEO와 최초의 북미 TAS 광고주가 된 Telus의 부사장 등을 비롯해 이노벡스의 채균 대표 등이 자리를 했다.   TAS (Tunnel Advertising System)는 지하철 터널에 수백개의 LED 바를 일정 간격으로 설치해, 영상의 개별프레임을 각각의 LED 바가 고속으로 표출하는 방식이다. 사람 눈의 잔상원리에 의해 하나의 영상으로 표현되는 신기술로, 지하철의 통과속도에 따라 연동되어지게 된다.   이노벡스사는 TSA 독창적인 전문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한국에서 서울 지하철 5호선의 여의도 → 여의나루, 광화문 → 종로 3가 2개 구간과,  7호선의 내방 → 고속터미널, 어린이대공원 → 군자 2개구간, 신분당선 청계산입구 → 판교구간 등 국내 총 5개 구간에 TAS를 설치했었다.   이번에 밴쿠버에 TAS가 북미 최초로 설치할 수 있게 된 배경에는 밴쿠버에 본사가 있는광고 전문기업인 Adtrackmedia사가 2011년도 한국을 방문했을 때 서울메트로에 있는 TSA 광고 미디어에 감명을 받고 수소문을 해 이노벡스를 직접 만나면서 시작됐다.   이후 유럽, 남미, 아시아 등 세계 각 국 주요도시의 지하철 터널의 독점 광고사업권을 보유하고, 유수의 다국적기업들을 고객으로 하고 있는 ‘Adtrackmedia社’가 이노백스의 TAS 시스템의 설계 및 독점 공급과 구축 후 지속적인 시스템 관리까지 모두 담당하기로 협업을 시작했다.   현재 이노백스의 TAS가 설치된 지하철이 있는 세계 주요 도시들을 보면 바르셀로나, 상파울로, 마드리드, 로마, 취리히, 로트르담 등이다.   표영태 기자스크린 지하철 지하철 터널 스크린 광고 서울 지하철

2022-04-14

“스크린 먹통·볼륨 갑자기 커져”…차 소프트웨어 소송 ↑

캘리포니아에 사는 개리 길핀은 스바루 차량을 리스한 지 6개월이 지났을 때 대시보드의 화면이 먹통이 된 것을 발견했다.   차를 딜러에게 가져간 그는 문제가 금방 해결될 줄 알았지만 차를 돌려받는데 꼬박 1개월이 걸렸다.   화를 내고 말았을 수도 있지만, 그는 소송을 택했다.   최근 몇 년 사이 애플 카플레이나 구글 안드로이드오토 소프트웨어(SW)를 탑재한 차량이 늘어난 가운데 소프트웨어 오류(버그)로 길핀처럼 소송에 나선 소비자들이 많다고 뉴욕타임스(NYT)가 8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변호사들의 설득에 수천명이 집단소송에 참여했다. 화면이 멈추거나 깜박거리고 스피커 볼륨이 갑자기 높아졌다는 등 소비자들은 다양한 불만을 제기했다.   이 같은 오류는 카플레이나 안드로이드오토 작동 방식에 문제가 생긴 경우가 많다. 이들 소프트웨어는 운전자가 스마트폰을 차량과 연결해 내비게이션을 사용하거나 음악을 들을 수 있게 해준다.   소프트웨어 버그가 단순한 불편함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원고들은 차량 디스플레이의 작동 이상이 운전자 주의를 방해하고 잠재적으로 안전을 위협한다고 주장했다. 지금까지 자동차 메이커들이 소송 합의로 지급한 금액은 많지 않다. 스바루는 2020년 길핀 등 소비자들과의 소송에서 변호사 수임료를 포함해 800만 달러를 지급하고 보증기간도 2년 연장해 줬다.   혼다와 자회사 애큐라는 지난해 12월 비슷한 집단소송에서 보증 기간 연장을 포함해 3000만 달러에 합의했다.   이런 집단소송의 전례는 포드다. 포드는 ‘마이포드 터치 시스템’에 결함이 있다고 주장한 소비자들에게 2019년 1700만 달러를 지급하는 데 합의했다.소프트웨어 스크린 소프트웨어 소송 소프트웨어 버그 이들 소프트웨어

2022-02-09

[알뜰정보] '연간 멤버십 특별 할인' 외

연간 멤버십 특별 할인 ‘아로마 스파 & 스포츠’에서는 1년 멤버십에 대한 2021년 마지막 특별 할인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1년 멤버십을 일시불 납부 시 1달 멤버십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분할 납부 시에는 650달러를 선납하고 11개월간 월 200달러를 내면 된다. 동반 가족 특별 프로모션도 준비되어 있다. 일시불 납부 시 1달 멤버십이 추가로 따라오며, 분할 납부 시 500달러를 선납하고 11개월간 월 200달러를 내면 된다. 사은품으로 2 게스트 패스와 선물을 증정한다. 프로모션 기간은 오는 10일까지다.   ▶문의: (213)387-0212     스크린 골프로 스윙 교정   ‘웨스턴 스크린 골프’는 3D 리얼타임 코스를 통해 필드에서의 느낌 못지않은 생동감 높은 플레이를 선사하는 티칭ㆍ회원제 골프 연습장이다. 스크린을 통해 정확한 스윙 교정이 가능하며, 어린 학생들과 골프 초보자들을 위한 스페셜 티칭도 제공한다. 웨스턴 스크린 골프에서는 시간당 20달러로 연습과 스크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골프공은 무한정 제공한다. 오픈 시간은 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LA 웨스턴 선상 2가와 3가 사이 장수돌침대 건물에 위치한다.   ▶문의: (213)908-7429     우메켄 선물이 ‘펑펑’ ‘우메켄(UMEKEN)’에서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연말을 맞이하여 푸짐한 선물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메켄은 75달러 이상 제품을 구입할 때마다 35달러 상당의 씨 밸런스 또는 100억 유산균을 무료 증정한다. 120달러 이상 제품을 구입하면 제품당 59달러 상당의 발효 미네랄 L칼슘 또는 영지버섯엑기스가 선물로 따라온다. 아울러 대표 제품인 베타글루칸, 리포포, 효소환, L&B 화장품 세트를 최대 50달러 할인해 주며, 최대 180달러 상당의 선물도 증정한다. 가까운 우메켄 직영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웹사이트는 www.umeken.com   ▶문의: (888)941-3311   나노 워터로 더욱 깨끗하게! ‘웨스턴 24 코인런드리’에서는 나노 워터로 더욱 깨끗하게 빨랫감을 세탁할 수 있어 인기다. 세제를 적게 넣어도 세탁이 잘 되고, 먼지가 나지 않는 것이 제일 큰 장점이다. 드라이어 또한 건조통이 5분마다 양방향으로 회전해 빨랫감이 꼬이지 않는다. 빨랫감을 골고루 펴 주면서 말려 주기 때문에 구김이나 옷감 손상이 적다. 또한 최적의 건조 온도가 유지돼 빠른 시간 내 건조를 마칠 수 있다. 바쁜 고객들을 위한 빨래 대행 서비스도 갖추고 있다. 웨스턴 24 코인런드리는 동양선교교회 맞은편에 위치한다.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모집 ‘쿨앤바(COOL &BAR)’는 자체 개발한 프리미엄 유기농 소프트아이스크림의 미주 지역 프랜차이즈를 모집하고 있다. 인공 감미료 없이 돼지감자, 다시마, 미역 등 특허 보유된 유기농 주재료로 만든 소프트아이스크림이다. 특히 길이가 32cm나 되지만 밀도가 높아 뒤집어도 떨어지지 않으며, 녹기까지 20분이 걸린다. 바닐라, 딸기, 녹차, 초콜릿 등 다양한 맛으로 준비되어 있다. 그 외 반죽 후 숙성 없이 그 자리에서 튀겨내는 핫도그 메뉴도 갖추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상담할 수 있다.   ▶문의: (213)330-6399, (714)688-6787   전립선 “집에서 치료하세요” 애너하임 소재 ‘드림바이오메디칼’에서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전립선 온열치료기 J2V-N을 선보인다. 전립선 증상을 부작용 없이 안전한 물리적 치료방법으로 개선해 주는 제품으로 치료 기능이 더욱 향상됐고, 충전량 표시와 약정 화면이 장착됐다. 가정에서 간편하고 경제적으로 사용하기 안성맞춤이다. 30일 전액 환불제를 실시할 만큼 품질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 특허청 100대 우수특허대상(샘명공학 부문)을 수상했다. 관련 웹사이트(www.book7080.com)에 가면 전립선염, 전립선 비대증 치료 정보와 체험자 편지 등을 볼 수 있다. ▶문의: (714)926-4607 알뜰정보 멤버십 연간 연간 멤버십 웨스턴 스크린 스크린 게임

2021-10-31

애플 시가총액, MS 제쳤다

애플이 MS를 제쳤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26일 애플의 시가 총액이 2221억달러로 2191억달러의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비싼 정보기술 업체로 올라섰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애플은 전체기업중에서도 시가총액 2위에 랭크됐다. 1위는 이날 시가총액 2786억달러의 액손모빌이다. 이날 애플의 주가는 전날보다 1.11달러 하락한 주당 244.11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MS 주가 역시 전날보다 1.06달러 떨어진 25.01달러에 머물렀다. 애플의 주가 하락세가 상대적으로 MS보다 적어 애플이 MS를 시가총액에서 앞서게 됐다는 분석이다. 지난 5년간 애플의 주가는 520%가 오르는 등 정보기술업계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켜오던 MS를 빠르게 쫓아왔다. 최근 MS가 윈도 등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실패를 거듭하는 동안 애플은 아이파드 아이폰 아이패드로 이어지는 혁신적인 제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또한 애플은 아이튠즈로 디지털콘텐츠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높여왔다. 이에 반해 MS의 주가는 5년간 9.5%만 올랐을뿐이다. 경제전문지 포천은 이날 "시장이 평가하는 애플과 MS의 가치가 역전됐다"고 전했다. 애플의 주가는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6월 최신형 아이폰(아이폰 4G) 출시가 예정된데다 최근 발표된 구글TV에 맞설 '애플TV'가 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서기원 기자

201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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