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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에 ‘스페이스 스크린 골프장’ 오픈

32스트리트 코리아타운 편리한 로케이션
한인사회 스크린 골프 이용객 급증 기대

뉴욕시 맨해튼 코리아타운에 오픈한 스페이스 스크린 골프장. [사진 스페이스 스크린 골프장]

뉴욕시 맨해튼 코리아타운에 오픈한 스페이스 스크린 골프장. [사진 스페이스 스크린 골프장]

 
스페이스 스크린 골프장의 첨단 시설에서 전문 코치의 도움을 받아 스윙을 교정하는 모습. [사진 스페이스 스크린 골프장]

스페이스 스크린 골프장의 첨단 시설에서 전문 코치의 도움을 받아 스윙을 교정하는 모습. [사진 스페이스 스크린 골프장]

 
뉴욕시 맨해튼에 ‘스페이스 스크린 골프장(I Golf by SPACE)’이 오픈해 골프를 즐기는 골프 마니아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맨해튼에는 스크린 골프장이 대략 6개 정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한인사회에 골프를 즐기는 애호가들이 많은 것과 비교하면 부족한 상황이다.
 
일부에서는 “맨해튼에서 스크린 골프장이 될까” 하는 의구심을 갖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맨해튼에 살고 있는 한인들의 소득과 생활 수준을 감안할 때 오히려 이번 ‘스페이스 스크린 골프장’ 그랜드오픈이 오히려 늦은 감이 있다는 지적도 있다.
 


스페이스 스크린 골프장 김대운 사장은 “스크린 골프는 현재 한국에서 열풍이 불고 있는 분야”라며 “현재 맨해튼에는 아웃도어 골프연습장이 첼시에 하나 있고, 나머지 인도어 스크린 골프장은 6개 정도로 스페이스 스크린 골프는 골프 마니아들이 단순히 연습을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골프를 즐기면서 여가와 재미를 함께 가질 수 있는 시설을 목표로 오픈했다”고 소개했다.
 
스페이스 스크린 골프장은 맨해튼 거주자들의 경우 맨해튼 밖으로 나가는 것이 쉽지 않은 데다, 미국 영화의 단골 배경으로 알려진 첼시피어 골프 클럽 연습장이 이미 고가의 사용료에도 불구하고 항상 고객이 차고 넘쳐 골프 마니아들에게 충분히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스페이스 스크린 골프장은 골프 연습과 함께 식사와 주류를 함께 즐길 수 있는데, 대체로 손님 구성은 오전의 경우에는 집중력을 갖고 연습하는 골프 마니아 층이 방문하고, 오후와 밤 시간에는 오락을 위해 골프를 즐기는 손님들이 방문하고 있다. 골프장 사용료는 오프 피크타임의 경우에는 60달러, 피크타임에는 80달러로 책정돼 있다. 음식과 주류는 별도.
 
스페이스 스크린 골프장은 손님들의 골프 실력 향상을 위해 트랙맨 브랜드와 카카오 브랜드 두 개의 장비를 준비하고 있다.
 
김 사장은 “한인들은 카카오를 선호하고, 한인이 아닌 손님들은 트랙맨을 선호하는데, 대체로 카카오는 재미에 중점을 두었다면 트랙맨은 골프 연습과 운동이라는 곳에 집중이 된듯하다”며 “점점 카카오 골프 쪽이 인기가 많은 것 같고, 카카오 기계가 술 마시면서 놀기가 아주 좋은 구조고, 카메라 센서로 재미가 있는 반면 트랙맨은 레이더 센서로 정확도에 초점을 맞춰 설계돼 그런듯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사장이 이끌고 있는 종합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그룹 ‘스페이스 호스피탈리티’는 스페이스 스크린 골프장과 함께 스페이스 당구장(포켓볼), 스페이스 핑퐁(탁구장), 스페이스 노래방 등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김 사장은 코리아타운에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이들 업소들을 오픈한 배경에 대해 “32가에만 노래방이 11개, 식당과 주점은 셀 수도 없는데, 이곳에서 다른 방식으로 놀 거리를 만들기 위해 시작했다”며 “32가 한인타운에 먹고 마시는 K-푸드와 함께 스포츠를 결합하는 업소들을 만들고, 앞으로 이러한 형태의 업소들을 계속 확대할 생각”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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