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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시니어 돕기' 업무협약 체결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마무리’를 모토로 활동하는 비영리단체 소망소사이어티(이하 소망, 이사장 유분자)와 LA의 월드미션대학교(총장 임성진)가 한인 시니어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힘을 합친다.   소망의 유분자 이사장, 신혜원 사무총장, 월드미션대학교 임성진 총장, 임종호 사무처장, 이영주 간호대 학장 등은 지난달 28일 사이프리스의 소망 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측은 앞으로 노령화가 가속화되는 한인사회를 위해 치매, 사전의료지시서 관련 정보를 널리 알리는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소망 측은 월드미션대의 간호, 상담, 사회복지 분야 전공자에게 인턴십을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소망의 신혜원 사무총장은 “월드미션대학교에서 배출될 간호사, 심리 상담가에겐 특히 치매 관련 지식이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이들을 통한 홍보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간호학, 사회복지학, 신학, 상담심리학이 강한 월드미션 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소망소사이어티의 사역이 더 업그레이드 되고, 한인사회에 더 큰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임 총장은 지난 17년 동안 죽음 준비, 치매와 가족 간병 교육, 한국어로 진행되는 가족 간병인 지원 모임, 초기 치매 환자 대상 소망 케어교실 사업 등을 통해 한인 시니어를 돕고 있는 소망 측을 높이 평가하며 “각자 전문성을 살리며, 부족한 부분을 서로 채워주는 아름다운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소망은 최근 남가주한인간호사협회와 함께 UC어바인 치매 및 뇌질환 연구센터(UCI MIND)의 알츠하이머 예방 연구 협력에 나섰다.   이영주 월드미션대 간호대 학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월드미션 대학교 간호대 학생들이 소망소사이어티가 참여하고 주도하는 커뮤니티 연구와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월드미션대 간호대학과 이미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고 밝혔다. 간호대 학생이며 ‘굿피플홈헬스’를 운영하는 김희정 간호사(RN)는 소망 유언서 홍보 프로젝트에 참여해 보니, 사전 의료 지시서를 포함한 소망 유언서 쓰기의 중요성을 더 실감하게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임상환 기자업무협약 시니어 사무총장 월드미션대학교 한인 시니어 비영리단체 소망소사이어티

2024-02-29

소망소사이어티 중창단 첫 연주회 성황

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 중창단(단장 데보라 이, 지휘 김성봉)이 지난 20일 오렌지 가나안 장로교회(담임목사 김인철)에서 개최한 제1회 연주회가 성황 속에 막을 내렸다.   김인철 목사는 공연에 앞서 소망소사이어티의 시니어를 위한 사역, 차드 생명 살리기 사역, 소망소사이어티 중창단의 사역에 하나님의 축복과 인도가 충만하기를 기도했다. 유분자 이사장은 시니어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소망 중창단 단원들이 평소 장례식에서 고인이 좋아한 찬양곡과 노래를 불러주는 조가 프로젝트, 독거 노인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한인 시니어를 찾아가 노래로 위로하는 봉사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중창단은 소망소사이어티 주제곡인 ‘소망의 노래(주혜미 작사, 작곡, 최영진 편곡)’로 연주회를 시작했다. 이어 믿음의 고백, 추억과 그리움, 아름다운 삶이란 주제 아래 총 9곡의 노래를 선보였다. 소망 측은 “아르모니아 싱어즈의 스페셜 무대와 제갈소망 피아니스트의 독주가 함께 어우러져 관객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라고 전했다.   평균 연령 70대인 소망 중창단은 ‘인생’과 ‘가족이라는 이름’을 부르며, 16명 단원 각자 삶의 여정을 담은 사진들을 공유했다. 빛바랜 사진들 속엔 아름답게 반짝이던 삶의 순간, 가족과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한 소중한 시간들이 고스란히 담겨 청중의 마음에 큰 울림을 줬다.   김성봉 지휘자는 “전문 음악인이 아닌 이들인데도 소망 중창단의 음악엔 마음을 움직이고 치유하는 특별함이 있다”라고 말했다.   데보라 이 단장은 “첫 연주회라 긴장됐지만, 준비하면서 큰 즐거움과 보람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소망 중창단의 조가 프로젝트에 관한 문의는 전화(562-977-4580) 또는 이메일(somang@somangsociety.org)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소망소사이어티 중창단 소망소사이어티 중창단 소망소사이어티 주제곡인 사역 소망소사이어티

2024-01-23

소망소사이어티 새 도약 모색…케어교실 주 2회 시행

올해 창립 17주년을 맞은 소망소사이어티(이하 소망, 이사장 유분자)가 새로운 도약을 모색한다.   소망 측은 지난 4일 사이프리스의 소망홀에서 가진 시무식을 통해 올해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소망은 애너하임과 LA에서 주 1회씩 진행해온 소망케어교실을 주 2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망케어교실은 독거 노인의 외로움을 달래고, 시니어들의 지적 퇴행 증상을 늦추며 대인 관계 개선, 정서적 안정 유지 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소망은 한국어로 진행돼 온 죽음 준비, 치매 관련 교육 및 간병인 교육을 올해부터 영어로도 진행하기 위해 이중언어 강사진을 강화하고 관련 기관과의 협력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소망은 또 산하 중창단의 장례식에서 조가를 불러주는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구술 자서전 ‘바람꽃’ 제2권 제작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분자 이사장은 “소망이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스태프와 자원봉사자, 후원자들의 헌신 덕분이다. 앞으로도 소망의 사역에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신혜원 사무총장은 아프리카 차드에서 벌이는 우물 파기, 학교 세우기, 쌀 전달하기 등 생명 살리기 운동의 중점을 앞으로는 구제가 아닌, 선교에 둘 것이라고 밝혔다.소망소사이어티 도약 도약 모색 유분자 이사장 간병인 교육

2024-01-08

한인사회, 이들이 함께 합니다

  ━   "아름다운 삶의 마무리 도와요"   소망소사이어티 SD지부   소망 소사이어티는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삶을 살면서 동시에 죽음 또한 삶의 과정 중 하나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준비하는 '웰에이징, 웰다잉' 캠페인을 주도하는 단체다. LA와 샌디에이고, 새크라멘토에 지부가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시니어들에게 필요한 유언서 작성, 긴급 연락처카드, 시신기증서, 시니어를 위한 생활건강 가이드 책자를 발간했으며 치매케어교실을 열고 있다. 지난 2018년 발족한 SD지부는 봉사자 교육을 비롯해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매년 3회 '죽음준비세미나'를 주최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소외된 노인과 치매환자들을 방문해 위로하고 기쁨을 전하는 치매케어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박순빈 SD지부장 새해인사: "SD지부에서는 봉사자 17명이 매주 환우들을 방문, 작은 위로와 기쁨을 전달하고자 노력 중입니다. 우리의 삶이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교육, 지원하고 있는 소망소사이어티에서 웰빙과 웰 에이징을 넘어 웰 다잉(Well-Dying)을 준비하는 삶을 위해 더 많은 분들이 함께 봉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문의:(619)672-6003   서정원 기자     ━   "마음 건강은 엘림을 찾아주세요"     엘림상담센터   정신건강 증진과 예방을 목표로 상담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비영리단체다. 건강한 삶, 건강한 가정, 그리고 건강한 사회를 꿈꾸는 엘림상담센터는 라이선스 심리치료, 표현예술치료, 개인상담, 그룹상담, 가족, 부부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민가정의 어려움과 세대 간 소통을 돕기 위해 영어와 한국어 이중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정신건강 증진 및 예방차원에서 개인이나 가족들이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할 기회도 연결시켜 주고 있다.   ▶권숙경 디렉터 새해인사: "팬데믹으로 인해 우리 생활이 크게 변화했습니다. 엘림상담센터는 이에 동반하는 마음의 고통에서 회복하는 동시에 몸과 마음이 균형 있는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또한 서로 위로와 격려를 나누며 공동체를 형성하는데 기여하고자 북클럽부터 부부세미나, 부모교실, 셀프케어 워크숍, 건강한 자아상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 중입니다. 새해에도 더욱 유익한 프로그램을 통해 커뮤니티를 건강하게 가꾸는데 힘을 보태겠습니다."   ▶문의:(619)933-3486/elimccfc@gmail.com     ━   "신나는 스포츠로 사회적응 향상"   MP 능력개발훈련원   MP 능력개발훈련원은 태권도 등 스포츠를 통해 신체적 발달은 물론 궁극적으로 사회적응능력을 키우는 사업과 연구를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발달장애인 훈련생들을 중심으로 소규모 스페셜 올림픽을 공동 주최하기도 했는데 3세부터 35세까지의 선수 30여 명이 참가해 각기 수련해 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정부의 지원을 받는 등  관심과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4S랜치 지역에 장애인, 비장애인 가족들이 이용할 수 있는 대형 스포츠 센터를 오픈했다.   ▶박훈순ㆍ전재영 디렉터 새해인사: "스포츠 지도자로서 훈련생들이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하도록 리드하는 것은 개인적인 목표이기도 하지만 함께하는 공동체 사회로서도 큰 과제입니다.  올해는 쌓아온 노하우를 구체적인 교육시스템으로 구축하는 해로 삼겠습니다. MP능력개발훈련원의 프로그램은 장애 여부를 떠나 훈련생들이 스포츠인으로서 서로 겨루고 팀워크도 배울 수 있는 기회입니다.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문의:(858)999-7444 박훈순/(760)715-4561 전재영     ━   "장애인들 예술적 재능 지원해요"   어메이즈 샌디에이고   어메이즈(AMASE)는 장애인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여 함께 음악회 및 전시회 활동을 펼치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크리스천 비영리단체다. 2006년 산호세 실리콘밸리 지역에서 시작, 2012년에 샌디에이고 챕터가 생겼다. 어메이즈 샌디에이고는 현재 5세~성인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5시-7시 사이 음악과 미술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악기는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보컬, 퍼커션 등을 가르치고 있고 미술은 나이와 수준에 맞춰서 반을 분반해 진행하고 있다. 오디션을 통해 뽑힌 고등학생 봉사자들이 전문가 교사들의 지도하에 장애 학생과 짝이 되어 수업한다.   ▶김현주ㆍ이문주 디렉터 새해인사 : "새해에도 더욱더 큰 사랑을 담아 봉사하며 장애인과 샌디에이고 한인 커뮤니티에 참 소망과 위로가 되는 단체가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봉사 및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특별히 함께 교육 봉사를 담당해 주실 음악, 미술선생님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메이즈와 함께 더욱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문의:(858) 395-2211, 홈페이지(amaseus.org)   관련기사 한인사회 성장 동력은 묵묵한 헌신한인사회 봉사단체 발달장애인 훈련생들 소망소사이어티 sd지부 봉사자 교육

2024-01-05

김상의씨 소망소사이어티 돕기 개인전

서양화가 김상의(83)씨가 소망소사이어티(이하 소망, 이사장 유분자)를 돕기 위한 개인전을 갖는다.   김 작가는 내달 4일(토)부터 18일까지 2주 동안 부에나파크의 AJL 갤러리(옛 JJ글로벌아츠갤러리, 대표 줄리엣 이)에서 열릴 전시회에서 추상화 약 25점을 선보인다.   전시회 주제는 ‘내 세상을 만들기’이다. 김 작가는 “각자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자신이 원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김 작가가 4번째 개인전에서 선보일 작품은 모두 유화다. 크기는 소품부터 대작까지 다양하다. 개막 리셉션은 내달 4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열린다.   김 작가와 갤러리 측은 작품 판매 수익 3분의 1 내지 50%를 소망에 기부하기로 했다. 김 작가는 번역가, 작가이며 소망의 평생 회원인 부인 김준자씨의 권유로 이번 전시회를 갖게 됐다.   AJL 갤러리는 전시회 비용도 받지 않는다. 지난 6월 부에나파크 플라자에 AJL갤러리를 오픈한 이 대표는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기여하고 싶다. 좋은 일을 많이 하는 소망을 돕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유분자 이사장은 “뜻 깊은 전시회 개최에 감사한다. 앞으로 시니어 예술가들의 존재를 널리 알리고, 젊은 세대가 부모 세대의 고충과 성취를 깨닫는 전시회가 많이 열리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목사이기도 한 김 작가는 연세대학교를 나온 뒤, 미국에 와 버지니아 주 리치먼드의 유니온 신학교를 거쳐 피츠버그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 캘스테이트 롱비치에서 미술을 배웠다. 가든그로브, 풀러턴, 헌팅턴비치, 샌디에이고, LA, 위티어, 다우니, 한국 부산 등지에서 3차례 개인전을 열었고 20여 차례 그룹전에 참여했다.   소망은 유언서 작성, 시신 기증, 한인사회 치매 연구 등 웰빙, 웰다잉 관련 사업, 아프리카의 빈국 차드를 위한 쌀 보내기, 우물 파기, 학교 설립 등의 활동을 펴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kr.somangsociety.org/)를 참고하면 된다.   AJL갤러리(8600 Beach Blvd)는 화~토요일 문을 연다.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다. 문의는 전화(714-269-5966)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소망소사이어티 개인전 3차례 개인전 전시회 비용 전시회 개최

2023-10-25

“25달러면 한 가정 한달 먹을 쌀 삽니다”

  캠페인을 주도하는 소망 산하 차드위원회(위원장 이상천)는 지난 11일 사이프리스의 소망 사무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올해 모금 캠페인을 내달 20일까지 벌인다고 밝혔다. 모금 목표액은 2만2000~2만5000달러다.   차드 국민은 만성 기근에 시달리고 있다. 유분자 이사장은 “지금은 차드의 우기인데, 건조한 날씨가 계속돼 걱정스럽다. 단돈 25달러면 차드의 3~4인 가정이 한 달 먹을 쌀을 살 수 있다. 만성 기근에 시달리는 차드 사람들에게 관심과 온정을 보여주면 감사하겠다”라고 말했다.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수취인을 ‘소망소사이어티(Somang Society)’로 적은 수표를 우송(Somang Society, 5836 Corporate Ave, Suite 110, Cypress, CA, 90630)하면 된다. 소망 웹사이트(kr.somangsociety.org)에서 온라인으로 기부해도 된다.   차드위원회 이상천 위원장과 이은희 소망 회원 부부는 앞으로 구성될 팀과 함께 오는 11월 6일~14일 차드로 ‘7차 비전트립’을 떠난다. 5~7명 정도가 될 차드 방문팀은 유럽 등지에서 구매한 쌀을 주민에게 나눠주고, 소망 측이 차드에서 벌이고 있는 우물 파주기, 소망학교 설립 사업 현황도 둘러볼 예정이다.   소망은 수인성 전염병에 시달리는 주민을 돕기 위해 2014년부터 지금까지 569개의 우물을 팠다. 우물 1개를 파려면 약 3500달러가 든다.   또 차드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어린이들을 위해 소망학교도 짓고 있다. 현재 8개 학교가 설립됐다. 학교를 지으려면 4만8000달러가 소요된다. 임규호 위원은 “9호, 10호 학교 건립 자금을 확보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학교를 지을 적당한 장소도 알아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앞으로 차드 아동을 위한 장학사업을 확대할 것이다. 또 기존 구호 사업 외에 선교적 비전을 마련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쌀 보내기 캠페인 관련 문의는 전화(562-977-4580)로 하면 된다. 글·사진=임상환 기자가족 소망소사이어티 차드위원회 이상천 차드 방문팀 차드 국민

2023-09-13

부에나파크, 첫 한인 시니어 박람회 개최

  조이스 안 1지구 시의원이 시 커뮤니티 서비스국과 함께 개최하는 박람회는 한인 시니어와 보호자를 돕는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무료 행사다. 이 행사엔 13개 기관, 단체, 업체가 참여해 생활 보조, 재정 지원, 저렴한 의료 서비스, 하우징, 자산 관리, 법률 및 이민, 장례 등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국어와 영어로 소개한다.   박람회에 참여하는 타인종 기관은 캘옵티마, 전국노화위원회(Council on Aging) OC지부, OC 페이스, 어드밴스 OC, OCAPICA(OC아태계연합), 부에나파크 시 산하 커뮤니티 센터와 시니어 하우징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커뮤니티 개발국 등이다.   한인 단체, 업체는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 소망소사이어티, K타운액션, OC한미지도자협의회, 천관우 변호사 사무실, 서니사이드 장의사 등이다.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는 혈압 측정, 혈당 및 산소 포화도, 코로나19 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 단체, 업체 브리핑을 듣고 난 뒤,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과 직접 소통하며 정보를 알아볼 수 있다.   안 시의원은 “한인 시니어 중 언어 능력이 부족하다는 두려움으로 이런 박람회에 참석하지 않는 이가 많다. 한국어로 정보를 제공하니 시니어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참석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 시의원은 지난달 25일 시의회 회의에서 영어가 미숙해 다양한 정부 혜택에서 소외되는 한인과 라티노를 위한 정보 박람회를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당시 수전 소네 시의원과 함께 박람회 개최안 가결을 주도한 안 시의원은 “한인 대상 박람회에 이어 내년 봄엔 라티노를 위한 박람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트 브라운 시장도 “시가 한인 시니어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에 관한 행사를 열게 돼 기쁘다”라며 주민에게 각종 복지 서비스를 알릴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 측은 선거구에 부에나파크가 포함된 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 섀런 쿼크-실바 가주하원의원, 데이브 민, 자시 뉴먼 가주상원의원 등 정치인들을 박람회에 초청했다. 임상환 기자시니어 박람회 한인 시니어 정보 박람회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 소망소사이어티

2023-08-31

“죽음, 당하지 말고 맞이합시다” 소망소사이어티 죽음준비세미나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마무리’를 모토로 활동하는 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가 지난 14일 풀러턴 은혜한인교회(담임목사 한기홍)의 총권사 기도의 밤 시간에 소망 죽음준비세미나를 개최했다.   100여 명의 권사가 참여한 이 세미나에서 유분자 이사장은 “당하는 죽음에서 맞이하는 죽음을 준비해야 한다. 우리 모두 품위있게 살아가며 아름다운 마무리를 지혜롭게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유 이사장은 오래 전 작성한 자신의 소망 유언서를 공유하는 한편, 화해와 용서가 편안하게 마지막을 준비할 때, 꼭 필요한 단계라고 설명했다.   줄리 박 교육부장은 소망 유언서를 쓰는 방법과 준비해야 할 일들, 사전 의료 지시서의 중요성과 작성 방법 등에 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또 시신 기증, 조가 불러주기 프로젝트, 긴급 연락처 카드, 시니어 가이드북 등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소개했다.   소망소사이어티는 현재까지 1만6169명이 사전 의료 지시서를 포함한 소망유언서를 작성했고 2232명이 UC어바인 시신 기증 프로그램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또 긴급 연락처 카드 발급 건수가 1702건에 달한다고 전했다.   소망소사이어티의 죽음 준비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전화(562-977-4580) 또는 이메일(somang@somangsociety.org)로 하면 된다.맞이 소망소사이어티 소망 죽음준비세미나 이사장 유분자 유분자 이사장

2023-08-24

"죽음, 당하지말고 맞이하자"…소망소사이어티 SD서 세미나

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가 지난 9일 샌디에이고 소망교회에서 '죽음준비 및 뇌건강과 치매 돌봄' 세미나를 가졌다.   총 3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 유분자 이사장은 '죽음 준비'를 주제로 "100세 시대를 맞아 준비 없이 당하는 죽음에서 맞이하는 죽음으로의 관점 전환을 통해 삶의 끝을 아름답게 마무리 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 '사전의료 지시서' 를 포함한 유언서 작성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사무총장인 신혜원 박사(UC어바인 뇌질환 연구센터 아시안 아메리칸 디렉터)는 치매란 질병이 아닌 증상이며 치매의 대표적인 원인질환인 알츠하이머에 대한 최신 연구 동향을 설명했다. 또 그외 원인질환인 당뇨, 비만, 고혈압, 콜레스테롤 등 만성질환을 없애기 위해서는 중년부터 건강한 식습관, 정기적인 운동, 적절한 수면, 지속적인 인지, 사회 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의 '뇌건강 유지법'을 강조했다.   한편 샌디에이고 지역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2부, 3부 교육에서는 신 박사와 줄리 박 교육부장이 치매 환자 중심의 소통 및 치매 행동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 등 치매돌봄교육에 대해 자세하게 교육했다. 또 이윤재 사무팀장은 소망소사이어티 활동에 참여할 자원봉사자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 참가해 치매돌봄 교육과정을 모두 마치고 수료증을 받은 자원봉사자는 모두 15명이다. 한편 박순빈 SD지부장에 의하면 초기 치매 환자를 1:1로 보살피는 프로그램인 소망케어교실이 올 하반기에 샌디에이고 지역에 오픈될 예정이다.   ▶문의:(562)977-4580(본사)/ (619)672-6003(SD지부) 서정원 기자소망소사이어티 세미나 소망소사이어티 활동 소망소사이어티 sd 이날 세미나

2023-06-13

소망소사이어티 '치매 세미나'…9일 샌디에이고 소망교회서

'치매'는 고령화 시대를 맞은 현대인들에게 있어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다. 샌디에이고 한인 커뮤니티에도 가족이나 가까운 친지들 중에 치매증상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례가 늘고 있어 관련 정보나 지원방법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들어 샌디에이고 지역에서 열리는 치매 세미나도 눈에 띄게 늘고 있는데 특히 오는 9일에는 뇌공학 전문가가 참여하는 세미나가 예정돼 있어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마무리'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는 소망 소사이어티가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뇌건강과 치매돌봄'을 주제로 소망교회에서 열리게 된다.   강사로는 소망 소사이어티의 신임 사무총장인 신혜원 박사가 예정돼 있는데 신 박사는 이날 세미나에서 질병으로서의 치매에 대한 이해를 돕고 조기진단 방법을 포함해 치매돌봄에 참여하고 있는 가족이나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교육을 할 계획이다.   지난 1월부터 사무총장직을 맡고 있는 신 박사는 UC어바인 뇌질환 연구센터(UCI MIND)의 아시안 아메리칸 디렉터를 맡고 있는 전문가로 주류 기관 및 학계와 협력해 한인을 위한 치매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한편 이날 세미나 이후에는 소망 소사이어티 샌디에이고 지부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오리엔테이션과 치매돌봄 교육도 진행된다. 이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자원 봉사자들은 행정 및 사무지원, 각종 자원봉사 활동 및 행사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원봉사를 하게 된다.     또한 올 하반기에 오픈할 예정인 '소망케어교실'(초기 치매 환자들을 1:1로 보살피는 프로그램)에서 활동할 자원 봉사자를 대상으로 치매환자와의 소통 및 치매환자 행동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법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치매돌봄교육도 실시한다.   자원봉사에 관심이 있는 경우 소망소사이어티 본사나 샌디에이고지부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수 있다.   ▶세미나일시:9일(금) 오전 10시30분   ▶장소:샌디에이고 소망교회(4665 Mercury St., S.D.)   ▶문의:(562)977-4580(본사)/(619)672-6003(SD지부) 서정원 기자소망소사이어티 샌디에이고 소망소사이어티 치매 샌디에이고 소망교회 치매 세미나

2023-06-02

소망소사이어티 15주년 후원의 밤 성황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마무리’를 모토로 활동하는 소망소사이어티(이하 소망, 이사장 유분자)의 창립 15주년을 축하하는 행사가 200여 명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뤘다.   소망은 지난 3일 세리토스 퍼포밍아트센터에서 연례 후원의 밤 행사인 ‘소망 갈라’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한인 20명의 일생을 담은 구술 자서전 ‘바람꽃’ 출판 기념회를 겸해 열렸다.   유 이사장은 “앞으로 최대한 전문성을 살리며 사업을 체계적으로 확장하려고 한다. 소망소사이어티는 한인사회와 함께하며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취임할 신혜원 사무총장은 한국에서 보낸 영상 인사를 통해 “앞으로 겸손하게 지역사회를 섬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 12년 동안 사무총장으로 재임한 최경철 목사는 “앞으로 소망소사이어티가 새로운 도약을 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갈라에선 ‘바람꽃’ 출판을 축하하는 순서도 진행됐다.   총 400쪽에 달하는 바람꽃엔 강혜옥, 김동현, 김병희, 김선흥, 김선희, 김신옥남, 김용호, 노태완, 박애랑, 줄리 박, 오송자, 이목자, 이선화, 이성규, 이심자, 임강옥, 정영길, 주혜미, 지사용, 최영희씨 등 소망 후원자 20명의 인생이 1인 당 20쪽 분량으로 담겼다.   김준자, 성민희 작가는 출간 작업을 총괄했다. 집필은 성영라, 안경라, 오연희, 윤진아, 전희진, 정국희, 최혜령, 한영씨 등 작가 8명이 맡았다.   유분자 이사장은 “지나온 삶을 돌아보며 정리하는 것은 아름다운 마무리이며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의 기록이 모이면 그것이 바로 한인 이민 역사”라며 바람꽃 출간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김영완 LA총영사를 대신해 최하영 영사가 축사를 했다.   자서전 구술자 20명의 대표 이목자씨는 “자서전 구술이 내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내 삶을 나눌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창민 LA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는 “20명의 삶을 읽은 것이 스무 봉우리를 넘어 가는 것 같았고, 다 넘고 보니 봉우리들이 보통 산이 아니고 이민사회를 떠받치는 든든한 버팀목이었다”고 평했다.   이날 갈라에서 소망 중창단은 ‘과수원 길’과 ‘하숙생’ 등을 불렀다. 남성 중창단 아르모니아 싱어즈는 축하 공연에서 ‘오 홀리 나잇’과 ‘사랑으로’ 등으로 흥을 돋웠다.  임상환 기자소망소사이어티 후원 소망 후원자 연례 후원 구술 자서전

2022-12-06

소망소사이어티 그랜트 유치·교육 강화

올해로 설립 15주년을 맞은 소망소사이어티(이하 소망, 이사장 유분자)가 그랜트 유치 확대와 교육 프로그램 강화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모색한다.   소망은 이를 위해 지난 26일 이사회에서 신혜원 고문을 새 사무총장으로, 최경철 사무총장을 교육담당 디렉터로 선임했다. 이들은 내년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소망 측은 이날 사이프리스 사무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조직 개편 배경을 설명했다.   유분자 이사장은 “소망 설립 이후 한인들의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여러 프로그램에 힘써 왔는데 소망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업그레이드를 하려면 그랜트 확충이 필수적이다. 그래서 전문가인 신 고문을 사무총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UC어바인 치매연구센터(UCI MIND) 아시안 아메리칸 아웃리치 디렉터인 신 고문은 지난 5년 동안 총 29만 달러의 그랜트를 소망이 받도록 도왔다. 특히 최근 소망이 아태계커뮤니티기금(APCF) 산하 아시안여성리더박애기금(AWLPF)으로부터 5만2500달러의 그랜트를 받는 데 크게 기여했다.   AWLPF는 지난 5월 아시안 여성이 리더를 맡고 있으며, 아시안 여성에게 많은 영향을 미친 여러 단체에 심사를 위한 서류 제출을 요청했다. 이후 소망을 포함, 심사를 통과한 4개 단체에 총 20만 달러의 그랜트를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신 고문은 “곧 수표를 받으면 사업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일회성이 아니라 여러 해 동안 계속 그랜트를 받도록 노력하겠다. 또 다양한 그랜트를 받아 타 기관, 단체와 협력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12년째 사무총장을 맡아온 최경철 목사는 외부 호스피스(죽음을 앞둔 말기 환자와 그 가족을 돌보는 것) 관련 업무가 늘고 소망의 교육 강화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내년부터 교육 디렉터로 활동한다.   최 사무총장은 “한인사회 노령화로 수요가 증가할 죽음 준비, 사별 가족, 치매 가족 돌봄 등 교육 프로그램에 전문성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망은 오는 12월 3일 설립 15주년을 축하하는 갈라 행사를 개최한다.  글·사진=임상환 기자소망소사이어티 그랜트 그랜트 유치 교육 강화 교육담당 디렉터

2022-10-30

치매 돌봄 전문교육 대면 강좌…소망소사이어티 주최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마무리’를 모토로 활동하는 소망 소사이어티(이하 소망, 이사장 유분자)가 오는 18일(수) 오전 9시 사이프리스의 소망홀(5836 Corporate Ave, #110)에서 제7회 치매 돌봄 전문교육 대면 강좌를 개최한다.   강좌는 오후 5시까지 총 8시간 동안 진행된다. 최경철 소망 사무총장, 남궁수진 소망케어교실 팀장이 강사를 맡는다.   강좌는 ▶치매의 정의 ▶되돌릴 수 있는 치매 ▶치매를 일으키는 질병들 ▶치매 외 다른 증상들 ▶치매에 대응하는 약 ▶치매에 대처하기 위한 소통과 활동 ▶치매의 단계 및 예방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치매 가족 모임 등에 관한 정보 등으로 구성됐다.   최 사무총장은 “의료 기술 발달로 인한 고령인구 증가로 현대사회의 주요 질병이 된 치매는 10대 사망 원인 중 유일하게 치료제가 없다. 특히 노년기 '장애'와 '의존'이란 특성으로 인해 '가족의 병'이라고 불린다”라며 전문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남궁수진 팀장은 “치매 돌봄 전문교육은 치매 환자 가족, 간병인은 물론 치매에 관해 배우려는 교회, 단체 관계자들에게도 유익한 프로그램”이라며 수강을 권했다.   등록비는 점심을 포함, 150달러다. 소망 회원에겐 할인 혜택을 준다. 납부 기한은 16일까지다.   연락은 소망 사무실로 전화(562-977-4580)또는 이메일(somang@somangsociety.org)로 하면 된다.소망소사이어티 전문교육 소망소사이어티 주최 치매 가족 치매 환자

2022-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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