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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치 레저월드서 치매 교육 시작

소망소사이어티 한국어 진행

레저월드 한인들이 치매에 관한 한국어 강의를 듣고 있다. [소망소사이어티 제공]

레저월드 한인들이 치매에 관한 한국어 강의를 듣고 있다. [소망소사이어티 제공]

소망소사이어티(이하 소망, 이사장 유분자)가 지난달 29일 실비치의 실버 단지 레저월드에서 한국어 치매 교육을 시작했다.
 
소망 측이 이날 단지 내 강당에서 첫선을 보인 교육은 한인 60여 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첫 교육은 ‘치매 친구들(Dementia Friends)’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치매에 관해 알고, 주변에 인지 장애를 겪고 있거나 치매 증세가 있는 이들을 이해하고 친구가 돼 주고, 돕자는 취지의 교육이다.
 
치매 교육 프로젝트는 소망이 알츠하이머 OC지부의 지원을 받아 레저월드의 한인 대상으로 시작했다. 소망 측은 3년 동안 월 1~3회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뇌 건강 교육, 가족 간병인 교육과 지원, 사전 의료지시서 작성, 시니어의 이상 행동 대처 방법 등을 제공한다.
 
소망 측은 “치매 예방에 중점을 두는 한편 환자를 돌보는 가족 간병인 모임을 열고 다양한 리소스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치매 초기 증세가 의심되는 한인 대상 기억력 테스트를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개별 면담도 할 예정이다.
 
문의는 전화(562-977-4580) 또는 이메일(somang@somangsociety.org)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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