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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S 프로파일, 알고 작성하자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문= 많은 한인학생 및 학부모들은 대입원서 뿐만 아니라 사립대 재정보조 신청서인 CSS 프로파일(이하 CSS)을 작성하느라 바쁘다. CSS를 작성할 때 알아야 할 사항은 무엇인가?     ▶답= CSS는 연방정부 재정보조 신청을 위해 접수해야 하는 FAFSA보다 문항수가 더 많고 더 복잡하다. 세금보고 양식인 1040, 직장인의 경우W-2, 은행 스테이트먼트, 주식*펀드 어카운트 정보 등 여러가지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학생의 칼리지보드 어카운트에 들어가서 CSS를 작성할 수 있다.     CSS를 접수했다고 모든 게 끝나는 것이 아니다. 대부분 대학들은 두 번째 단계인 IDOC 시스템을 통해 세금보고 서류, W-2, Non-Filer Statement, Dependent Verification Statement  등 다양한 추가서류를 요구한다. 일부 대학은 IDOC대신 자체 어드미션 포탈을 통해 추가서류를 업로드해야 한다.     CSS 마감일은 학교마다 다르기 때문에 지원하는 대학별로 마감일을 확인해야 한다. 대체로 조기전형으로 지원하는 대학은 11월 초에서 12월 초, 레귤러로 지원하는 대학은 1월 초에서 2월 초 사이에 CSS를 제출해야 한다. CSS는 FAFSA처럼 무료는 아니다.     첫 번째 대학은 25달러, 두 번째 대학부터는 학교 당 16달러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그러나 가구 조정총소득(AGI)이 10만달러 미만인 학생은 신청서를 보내는 학교 수에 관계 없이 무료로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재정보조를 신청하면 비슷한 수준의 학교라도 무상학자금(그랜트) 규모가 서로 다르게 나온다는 점을 알게 될 것이다. 학교마다 경제력이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재정보조를 신청하기 전에 많은 학부모들이 NPC(Net Price Calculator)를 돌려보는데 NPC에 나타난 재정보조 금액보다 학교로부터 실제로 받는 금액과 큰 차이가 나기도 한다. 어떤 대학은 살고 있는 집의 홈에퀴티(home equity)까지 재정보조 심사 때 들여다본다. 넉넉한 그랜트를 필요로 하는 학생이라면 사전 리서치를 통해 주거주용 주택의 에퀴티를 고려하는 대학을 피하는 게 좋을 것이다.     모든 사립대가 CSS를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 프린스턴대의 경우 자체 재정보조 양식을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CSS는 접수 후에 한 번만 수정이 가능하며 대학은 얼마든지 추가할 수 있다.     ▶문의: (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    미국 프로파일 사립대 재정보조 재정보조 금액 연방정부 재정보조

2024-11-07

대입원서 수수료 면제받을 수 있다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문= 대입원서 작성시 어떻게 하면 수수료(fees)를 면제받을 수 있을까?     ▶답= 캘리포니아주 12학년생 중 상당수는 사립대 지원서 중 하나인 커먼앱(Common App)을 작성하고 있으며, UC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UC원서도 쓰고 있다.   자녀를 대학에 보내는데 큰 비용이 들지만 대입원서를 접수할 때 부담해야 하는 수수료도 여러 대학에 지원하면 1000달러를 훌쩍 넘길 수 있다.     일반적으로 커먼앱을 통해 한 곳의 대학에 지원하면 학교에 따라 30~80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UC의 경우 캠퍼스 당 80달러를 내야 한다. 다행스러운 점은 가구소득이 낮은 유자격 학생들은 수수료를 면제(waive)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커맨앱을 작성할 때 수수료를 면제받으려면 연방정부가 시행하는 무료 또는 디스카운트 된 학교급식 프로그램에 등록되어 있거나, 가구소득이 USDA Food & Nutrition Service 자격요건을 충족시키거나, 해당 가정이 공적부조 프로그램 혜택을 받거나, 연방정부 보조금 혜택을 받은 주거시설에 거주하거나, SAT 또는 ACT시험을 치를 때 수수료를 면제받은 적이 있어야 한다. 이중 하나의 조건만 충족시키면 된다.   자격요건을 갖추었다고 판단되면 커먼앱을 작성할 때 수수료 면제 신청을 하면 된다. 이 과정에서 온라인 사이트 안에서 서명을 하는 등 지시사항을 잘 따라야 한다.   UC는 지원할 때 캠퍼스 당 80달러의 수수료를 부과한다. 9개 캠퍼스 모두 지원하면 720달러를 내야 한다. UC는 자격이 되는 학생을 대상으로 최대 4개 캠퍼스에 지원하는데 필요한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지원자들은 수수료 면제 자격이 되더라도 5번째 캠퍼스부터는 한곳당 80달러를 내야 한다. 학생들은 UC 온라인 지원서 안에서 수수료 면제를 신청할 수 있다.     현재 많은 12학년생들은 커먼앱과 UC원서를 작성하고 있다. 명문 사립대 조기전형(EA, ED, REA 등)은 11월1일이나 15일 마감되며, UC원서는 11월30일까지 접수해야 한다. 조기전형은 2월 중순, UC입시결과는 내년 3월 중 통보 받게 된다. 사립이나 기타 주립대 정시지원은 내년 3~4월 결과가 나온다.     형식적인 원서라고 대충 작성했다가는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꼼꼼히, 특히 과외활동 섹션은 심혈을 기울여 작성해야 한다.       ▶문의: (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  미국 대입원서 대입원서 수수료 수수료 면제 사립대 지원서

2024-10-07

[학자금 칼럼] 72~86%대 사립대 보조금 활용하려면 사전 설계와 함께 제출 시점 잘 택해야

망치를 든 사람에게는 주위에 못만 보인다는의미 있는말이 있다. 이 말처럼 대학을 진학할 자녀가 있는 경우에 가정의 재정형편에 따른 학자금 재정보조의 성공은 무엇보다 재정성공을 향한 열쇠가 아닐 수 없다. 따라서, 단순히 재정보조 신청서만 제출하면 된다는 식의 수박 겉핥기 식의 고정관념을 가지고 지체하다가는 큰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재정보조의 사전설계가 없으면 반드시 재정보조를 실패한다고 할 수는 없으나 지난 20년간 지금까지 재정보조의 사전설계와 준비 없이 재정보조를 성공한 사례는 매우 극히 드물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재정보조의 성공을 위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이를 어떻게 준비해야만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사안이 눈에 보이기 마련일 것이다. 이는 역시 재정보조 신청서를 최적화된 내용으로 제출할 수 있을지 여부에 크게 성패가 달렸다.     일반적으로 FAFSA 신청서 제출은 의무화돼 있지만 이는 연방정부와 주정부 보조금을 계산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대학의 자체적인 지원금이 매우 풍부한 사립대학 등은 무상보조금이 차지하는 비율이 연간 수만 달러에 달한다. 따라서, 이러한 대학들은 FAFSA에서 넘어오는 제한된 내용만으로는 대학의 그랜트 등을 정확히 계산할 수가 없으므로 추가로 C.S. Profile이라는 별도의 신청서를 칼리지보드를 통해 요구한다. 이외에도 대학에 따라서는 추가로 자체적인 재정보조 신청서와 제출한 내용을 검증하는 시스템을 상세히 갖추고 있다.     따라서, 가정형편에 알맞은 재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재정보조 지원 없이는 형편유지가 매우 힘들다. 사립대학은 재정보조금에서 무상보조금이 차지하는 비율이 대학마다 차이는 있지만 거의 보조금 총액의 대략 72~86% 사이나 되므로 이를 잘 활용하면 실질비용 면에서 사립대학이 오히려 주립대학보다 더 저렴하게 진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재정보조의 성공은 반드시 사전설계 준비를 실천해야만 가능하다. 물론, 재정보조 지원을 잘하는 대학들부터 사전에 선별해 선정한 대학들의 선호하는 입학사정 요소에 맞게 자녀의 프로필을 만들어 나가야 대학에서 등록을 선호하는 지원자가 될 수 있다. 재정보조의 사전설계는 C.S. Profile에서 묻는 질문에 해당하는 수입과 자산 부분에 대해서 재정보조 공식을 잘 이해함으로써 Student Aid Index 금액(재정보조 대상금액)을 낮출 수 있도록 설계해 실천에 옮겨야 한다.     다시 말하면SAI를 줄이는 것은 곧 재정보조 대상금액(FN, Financial Need 금액)을 증가시킨다는 의미이고 이를 얼마나 사전설계로 조정할 수 있을지 여부에 따라 재정보조금에 큰 차이를 보인다. FAFSA신청서는 단순히 연방정부와 주정부 지원금 계산에만 목적을 둔다. 그 질문내용도 매우 제한적이고 자세한 내용은 묻지 않지만, 연간 수만 달러에 달하는 대학의 장려금과 재정보조용 장학금 등의 무상보조금이 연간 수만 달러에 달하는 대학들은 FAFSA내용만으로 자체적인 재정보조 그랜트를 평가할 수가 없어 칼리지보드를 통해 별도의 신청서를 요구하는 것이다.     이러한 C.S. Profile 신청서는 보다 자세히 가정의 재정상황 정보를 요구한다. 질문내용의 수도 FAFSA에서 요구하는 문항 수보다 거의 3배에 달한다. 이러한 내용을 잘못 제출하면 다시 정정하기도 어렵고 정정방식에도 많은 제한이 있다. 결국, 질문이 많다는 것은 더욱 자세한 수입과 자산 내용을 재정보조 계산에 적용해 SAI 금액을 높이겠다는 의미이다. 올바른 재정보조의 사전설계 없이는 큰 낭패를 당하기 십상이며 이를 위해서 반드시 전문인이라면 재정을 다루는 라이선스는 기본으로 갖추고 오랜 경험과 각종 대학들의 재정보조 정보에 능통해야만 가능하다. 단순히 재정보조 신청서 제출을 도와주는 수준으로는 절대로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따라서, 보다 구체적이고 상세한 수입과 자산 내용을 기재해야 하는 C.S. Profile의 사전설계는 다시 그 중요성이 보다 강조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재정보조의 성공요소는 무엇보다 타이밍이라 할 수 있다. 아무리 공식과 내용을 잘 이해해도 그 제출내용이 대학등록 2년 전의 세금보고 내용이 적용되고 자산내역은 신청서 제출 시점이 적용되므로 무엇보다 C.S. Profile의 사전준비부터 재정보조의 설계는 시작되어야만 할 것이다.     ▶문의:(301)219-3719   remyung@agminstitute.org 리처드 명 대표 / AGM인스터튜트학자금 칼럼 사립대 보조금 재정보조 신청서 재정보조의 사전설계 재정보조 대상금액

2024-09-15

학생의 ‘홈타운’이 입시에 끼치는 영향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문= 학생의 ‘홈타운’(hometown)이 대학입시에 어떤 영향을 끼치나?     ▶답= 대학 입학사정관들은 지원자가 어느 지역에 사는지, 어느 고등학교에 다니는지 들여다본다. 대학들은 다양성을 갖춘 캠퍼스를 만들고 싶어한다. 인종, 문화적 다양성 뿐만 아니라 지역적 다양성도 대학들에게 중요하다.     2023년 연방대법원이 대학입시에서 인종을 고려하는 것을 금지하는 판결을 내린 후 대학입시에서 지역적 다양성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대학들이 인종을 보고 학생을 뽑지 못하게 되었으니 지원자의 홈타운을 이용해서 다양성을 추구하는 쪽으로 방향을 튼 것이다. GPA, 택한 과목들의 수준, 과외활동, 추천서 등 다른 요소들이 입시에서 더 중요하긴 하지만 학생의 홈타운도 변수가 될 수 있다.     전국의 주립대와 사립대들은 경쟁적으로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을 뽑는다. 하지만 주립대들은 대체로 학생의 대부분을 ‘인스테이트’(in-state) 출신들로 채우는 경향이 강하다. 가장 큰 이유는 ‘펀딩’(funding)이다. 주립대들은 주정부의 펀딩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해당 주에 사는 학생들에게 대학 교육을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다.     예를 들면 칼스테이트 대학 중 하나인 샌디에고 스테이트(SDSU)는 샌디에고 카운티와 그 주변 지역에서 고등학교를 나온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합격시켜야 한다. 다른 주들도 마찬가지다. 반면 사립대들은 주립대처럼 인스테이트 학생을 주로 뽑아야 한다는 규정에 얽매이지 않는다. 사립대 학생들의 홈타운은 거의 모든 주가 포함될 정도로 다양하다.     가장 입학하기 어려운 탑 대학들은 ‘파이프라인 지역’(pipeline areas)에서 많은 학생들을 리크루트 한다. LA, 뉴욕,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애틀랜타, 보스턴 등이 많은 명문대 합격생을 배출하는 파이프라인 도시들이다. 규모가 큰 도시일수록 다수의 탑 대학 진학생을 배출하는 명문고가 많다. 그러나 사립대들은 대도시 출신만 뽑지는 않는다. 중간규모 도시, 시골 출신, 외국인 유학생도 선발한다.     나의 출신 지역에서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지 않는 대학에 원서를 넣는 것도 그 대학에 합격할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다. 인구가 적은 도시나 시골에 거주하는 학생이 명문대 입시에서 유리하다. 경쟁자가 훨씬 적기 때문이다.     학생의 홈타운이 입시에서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치는 것은 맞지만 어느 지역에 살든 내가 소속된 고등학교에서 가장 도전적인 수업을 듣고, 학교 또는 커뮤니티가 제공하는 ‘기회’를 극대화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전략이다.       ▶문의:(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미국 대학입시 대학 진학생 사립대 학생들 대학 교육

2024-05-28

컬럼비아대·뉴욕대 면세 혜택 폐지 추진

연간 3억2700만 달러 규모에 달하는 면세혜택을 받는 컬럼비아대와 뉴욕대(NYU)가 내년부터 세금을 납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존 리우(민주·16선거구) 뉴욕주 상원의원과 조란 맘다니(민주·36선거구) 뉴욕주 하원의원 등은 12일 컬럼비아대에서 지난 회계연도에 1억 달러 이상의 면세 혜택을 받은 사립대학에 대한 재산세 면제 혜택을 종료하도록 하는 법안(S07797, S07798)을 발표했다. 사립대 면세혜택을 종료하는 내용이 주의회에서 발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에서는 각 로컬정부가 부동산 소유주에게 재산세를 부과하지만, 대학을 비롯한 비영리단체에는 면세혜택을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뉴욕주도 약 200년 전부터 대학과 미술관 등이 소유한 부동산에 대해선 세금을 부과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주의회에서 컬럼비아대와 NYU에 대한 면세혜택을 종료하려는 이유는 두 대학이 사실상 ‘부동산 재벌’로 성장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NYT에 따르면 두 대학이 올해 연간 면세 혜택으로 아낀 돈은 3억2700만 달러 규모에 달한다. 최근 수십년간 컬럼비아대와 NYU가 꾸준하게 뉴욕 부동산을 사들인 데다가,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서 세금 혜택도 증가한 것이다. 현재 컬럼비아대는 정부 등 공공기관을 제외하고 뉴욕시에서 가장 넓은 부동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NYU도 뉴욕 시내 10대 부동산 소유주로 꼽힌다.   이들 대학에 대한 면세 혜택 종료로 거둬들일 세수의 상당 부분은 뉴욕시립대(CUNY) 등 공립대 재정지원에 사용하는 방안이 모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컬럼비아대 뉴욕대 사립대 면세혜택 뉴욕대 면세 면세 혜택

2023-12-12

명문 사립대 입시, 홀리스틱 리뷰 중요…점수 외 환경·능력·성과 등 전인적 평가

홀리스틱 리뷰는 명문 사립대의 입학 심사 기준으로 학업점수와 같은 특정 요소만으로 학생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영역에서 발휘한 능력과 성과와 환경을 고려한 전인적인 평가를 한다.  그런데 아직도 우리는 학업적 능력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홀리스틱 리뷰를 이해하기 쉽지 않다.   홀리스틱 리뷰는 전체적이고 통합적인 접근을 통해 특정한 대상 혹은 경험을 평가하고 이해하는 방법이다.  이는 학생을 전체적인 맥락에서 평가하는 것이기에 다양한 관점과 정보를 수렴하여 종합적인 판단을 내리는 것을 중시한다. 그 중 과외활동, 연구활동, 개인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실행할 때 고려해야 할 8가지 중요 요소들을 정리해 보자.     1. 흥미 요인: 각 개인은 모두 다른 흥미와 재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저마다의 관심사와 열정이 있는 분야도 다를 것이기에 대학은 각 지원자가 가진 자신이 특별한 관심을 바탕으로 고등학교 기간 자신이 참여하거나 개발한 과외활동, 연구, 일, 혹은 개인 프로젝트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한다. 대학들은 한마디로 정의 해 고등학교 기간을 ‘자신을 찾는 기간’이며 자신을 발견하기 위해 어떤 일들을 해 봤는지 궁금해 한다.     2. 시작 요소:  자신이 흥미를 가지고 있는 활동이 있다면 가만히 좋아만 하고 있을 수 없다.  그것과 연관된 활동을 시작할 계기가 있을 것이다.  대학은 지원자의 내적 가치관 및 실생활 경험을 촉발시킨 일이 무엇인지 살펴본다.     3. 지식 요소: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가 있다면 학교 수업에서 배우는 내용 만으로는 목이 마를 것이다.  그 분야와 관련된 추가적 수업을 수강하므로 기본 지식을 충분히 습득 해 나갈 것이다.  즉, 지식이 열정적으로 변하여 나만의 프로젝트 및 과외활동으로 이어 나가기 위해 갖춰야 할 지식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것은 빠져서는 안될 중요한 요소가 된다.     4. 호기심 요소: 대학은 지원자가 가지고 있는 사회적 인식과 지적 호기심은 어떤 것이며 그 수준과 깊이를 알고 싶어 한다. 여기서는 성취보다는 지원자의 진정한 지적 호기심을 중점적으로 살펴 본다. 그래서 대입 지원 에세이에 빠지지 않는 질문들이 학업적 호기심 혹은 자신이 탐구하는 궁금증과 이와 연관되어 학습한 내용을 묻는 것이다.     5. 참여 요소: 자신이 호기심을 느끼고 배운 내용들을 실제 사회적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것으로 적극적으로 참가한 내용들을 알고 싶어 한다.  고등학교 기간 참여했던 단체 혹은 소그룹에 참여했던 프로그램, 학문적 연구, 열정적인 프로젝트, 자원봉사 경험에 대한 학생의 생생한 체험이 중요하다.     6. 학문적 탐구 요소: 고등학교 기간 자신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켜 이제 대학에 진학을 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연구를 이어가고 싶은 분야가 무엇인지를 대학은 알기 원한다.  그래서 참여했던 연구 분야 혹은 학문적 영역을 어느 정도 탐구했는지를 평가한다.  그간 이를 위해  투자했던 시간과 노력, 그리고 지금까지 획득한 추가 지식과 기술을 이야기해 줘야 한다.     7. 창의적 문제해결력 요소: 대학은 독창적이며 혁신적으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인지 지원자를 평가하기 원한다. 자신만의 창의적인 방식으로 학교 학업 활동이나 과외 활동에서 겪었던 문제를 해결했거나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했던 사례가 좋다.  그 노력이 보여준 효과와 그  문제에 대한 독특했던 접근 방식을 이야기하면 좋다.       8. 지속성 요소: 일회성 노력이 아닌 계속되는 프로젝트와 활동에 참여했는지를 고려한다.  자신이 좋아하고 가치 있다고 생각하여 참여한 일이라면 단기간만 참여할 리가 없다고 판단된다. 그러기에  자신이 그동안 참여한 연구, 프로젝트,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면서 배우고 성장한 이야기 즉 직접 경험한 자신의 성과와 실수들을 통한 성장 이야기가 포함되어야 한다.     ▶문의:(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새라 박 원장 / A1칼리지프렙홀리스틱 사립대 홀리스틱 리뷰 과외활동 연구활동 참여 요소

2023-10-22

뉴욕주 사립대 10곳 중 7곳, ‘레거시 입학’ 운영

연방대법원이 대학 입학 시 소수계 인종을 우대하는 ‘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이 위헌이라고 판결한 이후, 대학 동문 자녀의 입학 우대 정책인 ‘레거시(Legacy) 입학’ 제도의 폐기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뉴욕주 내 사립대학 중에는 10곳 중 7곳 이상이 입학 지원자를 판단할 때 해당 대학을 졸업한 동문과 관련이 있는지 따져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데일리뉴스가 비영리단체 ‘에듀케이션리폼나우’ 데이터를 인용해 보도한 데 따르면, 뉴욕주 내 사립대 상당수는 레거시 입학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뉴욕 지역 공립대학의 경우 3분의 1 이상이 입학 지원자가 동문과 관련이 있는지 따져보는 것으로 드러났다.   코넬대의 경우 이미 어퍼머티브 액션 위헌 판결 전부터 레거시 입학 문제가 이슈가 된 바 있다. 2018년 코넬대 학생들은 레거시 입학 중단을 요구하는 시위를 이어갔으며, 결국 코넬대 학생회가 거의 만장일치로 레거시 입학 관행에 반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여전히 2021년 기준 졸업생의 거의 17%가 레거시 입학으로 학교를 다녔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상황이다.     콜게이트대 역시 신입생의 약 7%가 동문의 자녀 또는 손자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레거시 입학 제도로 지원한 학생의 3분의 1은 합격하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이는 전체 합격률(12%)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다.     레거시 입학 제도에 대한 반발이 커지는 가운데, 앤드류 고나데스(민주·22선거구) 뉴욕주 상원의원은 뉴욕주에 위치한 대학들의 레거시 입학을 금지시키는 법안(S4170A)을 대표 발의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레거시 뉴욕주 레거시 입학 뉴욕주 사립대 뉴욕주 상원의원

2023-07-17

학비·학생 수·전공선택 잘 살펴서 사립대냐 공립대냐 결정해야 좋아

사립 대학과 공립 대학을 둘러싼 사회적 통념은 여전히 존재한다.     예를 들어 사립 대학은 학비가 비싸다, 공립 대학은 강의실에 수백명의 학생이 들어차 있다 등등. 이것들은 대체로 맞지만, 성급하게 일반화하면 곤란한 것도 있다. 어떤 종류의 대학이 나에게 가장 잘 맞을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첫째, 비용을 한번 들여다보자.     인스테이트 공립 대학에 진학한다면 학비 규모가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칼리지보드에 따르면 2020-21년 학사연도 현재 공립 대학에 재학중인 인스테이트 학생이 연간 학비(tuition)와 각종 수수료로 지불하는 평균 액수는 1만560달러였다. 반면 공립 대학에 재학중인 타주 학생이 부담하는 비용은 3만7650달러였다. 이 액수는 숙식비(room&board)를 제외한 것이다.     그러나 대학이 공지한 ‘스티커 프라이스(sticker price)’가 항상 학생이 부담하는 액수와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학생의 가정형편에 따라 제공하는 재정보조(financial aid), 또는 성적이나 특정분야의 재능에 따라 지급하는 메리트 장학금 덕분에 일부 학생의 경우 사립 대학에 다니는데 드는 비용이 공립 대학보다 적을 때도 있다. 대학에서 공부하기 위해 필요한 경비를 계산할 때는 단순한 학비를 넘어 숙식비, 각종 수수료까지 고려해야 한다.     둘째, 수업의 규모다. 평균적으로 공립 대학들은 캠퍼스 규모가 크고 학생 수가 많다.     US뉴스&월드 리포트가 발표한 가장 학부생이 많은 대학 리스트를 보면 90%가 공립 대학이다.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University of Central Florida) 같은 대학은 재학생 수가 주변 타운의 인구보다 많다. 2019년 가을학기 현재 이 대학의 학생 수는 거의 6만명에 달했다.     이처럼 사이즈가 큰 대학에서는 학생들이 길을 잃은 느낌을 얻기가 쉬울 것이다.     반대로 모든 사립 대학의 규모가 작은 것도 아니다. 유타주의 브리검 영 대학(Brigham Young University)은 가장 학생 수가 많은 사립 대학 중 하나로, 2021년 가을학기 등록한 학부생이 3만 3000명이 넘었다. 같은  사립 대학인 뉴욕 대학(NYU)은 재학생 수가 약 2만7000명이다.     이에 비해 소규모 리버럴 아츠 칼리지(LAC)들은 등록 학부생 수가 보통 1000명에서 3000명 사이로 규모가 매우 작다.     모든 공립 대학이 규모가 큰 것은 아니다. 세인트 메리 칼리지 오브 메릴랜드(St. Mary's College of Maryland)는 공립 대학이지만 2021년 가을학기 현재 학생 수가 1500명 미만이었다. 이런 예외도 있기 때문에 대학을 선택할 때는 여러 대학을 충분히 리서치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대학의 교육 스타일이 내가 추구하는 러닝 스타일과 잘 맞는지 살펴봐야 한다.     규모가 큰 공립 대학에 진학한다면 첫 2년 정도는 큰 강의실에서 많은 학생들과 같이 수업을 듣게 될 가능성이 높다. 학생에 따라 이것이 반드시 나쁘다고 할 수만은 없다. 그러나 만약 내가 일대일 관심을 받는 환경에서 배우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면 학생 수가 적고 개인에게 더 초점을 맞추는 대학이 적합할 것이다. 규모가 작은 대학의 경우 학업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교수들이 맞춤형 조언을 해줄 수 있을 것이다.     셋째는 전공이다.     내가 어떤 전공을 어느 정도의 확신을 가지고 원하는지에 따라 대학 선택이 달라질 수 있다.     특정 분야의 전공을 확실하게 정했고, 그 분야에서 널리 알려진 전문가가 있는 작은 대학이라면 나는 이 대학에 관심이 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아직 무엇을 전공할지 모른다면 전공 선택의 폭이 넓은 공립 대학이 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엔지니어가 되고 싶기는 하지만 세부적인 전공을 결정하지 못했다면 엔지니어닝 프로그램이 없는 인문학 위주의 LAC를 선택하면 안되고, 반대로 엔지니어링 프로그램 위주의 테크 스쿨을 선택해서도 안 될 것이다.     대학에 가서 전공을 정할 때 운신의 폭이 좁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문의: (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빈센트 김 카운슬러 / 어드미션 매스터즈전공선택 사립대 공립 대학들 사립 대학 뉴욕 대학

2023-01-29

조기전형 입시 관련 자주 등장하는 질문들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문= 얼리 디시전(ED)으로 두 개 대학에 동시지원이 가능한가?   ▶답= 불가능하다. ED 한 곳과 얼리 액션(EA) 여러 곳 지원은 가능하다. 또한 ED로 한 곳 이상의 대학에 지원하면 '제한적 얼리 액션'(REA)은 단 한 곳도 지원할 수 없다. 하버드대 예일대 프린스턴대 스탠포드대 등이 REA를 시행하는 대표적인 대학들이다.       ▶문= 커먼앱을 통해 ED2 원서를 ED1 원서 마감일 전에 접수할 수 있는가?   ▶답= 접수할 수 있다. 그러나 ED2 원서를 일찍 접수하는 것에 대한 베네핏은 전혀 없다. 마감일 전에 대학들이 원서를 들여다보지 않기 때문이다. ED1 마감일은 11월15일이고 ED2 마감일은 내년 1월15일이라면 ED2 원서를 11월15일 전에 접수하는 게 아무 의미가 없다는 얘기다. 학생이 한 대학에 ED1으로 지원한 후 12월 중순께 불합격이나 보류(defer) 통보를 받을 경우 다른 대학에 ED2로 지원할 것을 권한다.       ▶문= UC계열대학 원서 마감일은 11월30일이다. UC원서 마감일과 사립대 EA ED 지원은 어떤 관계가 있는가?   ▶답= UC는 조기전형 제도를 시행하지 않는다. 11월30일이 정시지원(RD) 마감일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또한 UC는 공립대이기 때문에 사립대 조기전형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UC에 원서를 넣으면서 조기전형으로 사립대에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다. 다만 4개의 UC에세이 조기전형으로 지원하는 사립대 추가에 세이 커먼앱 메인 에세이를 거의 동시에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학생 입장에서 시간 관리를 잘 해야 한다.       ▶문= EA로 세이프티 스쿨에 지원하는 것이 현명한가?   ▶답= 세이프티 스쿨은 학생이 합격할 가능성이 높은 학교를 말한다. 따라서 세이프티 스쿨은 RD로 지원하는 게 더 나은 선택이다. 하지만 대학이 제공하는 메릿 장학금에 도전하고 싶다면 EA로 세이프티 스쿨이 지원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문= 조기전형에서 대학들이 지역별로 원서를 심사하는가?   ▶답= 그렇다. 만약 가주에서 뛰어난 지원자들이 조기전형을 통해 특정 대학에 대거 지원할 경우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가주학생들이 합격통보를 받을 것이다. 이 경우 가주학생이 같은 대학에 RD로 지원할 경우 다소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된다.   ▶문의: (855)466-2783 지나김 대표미국 조기전형 uc원서 마감일 조기전형 입시 사립대 조기전형

2022-10-12

조기전형 시 자주 등장하는 질문들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문= 2023년 가을학기 조기전형 입시와 관련, 학생 및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무엇일까?   ▶답= 가장 자주 등장하는 질문들을 문답식으로 정리한다.   ----얼리 디시전(ED)으로 두 개 대학에 동시지원이 가능한가? ED로 두 개 이상의 대학에 동시 지원은 불가능하다. ED 한 곳과 얼리 액션(EA) 여러 곳 지원은 가능하다. 또한 ED로 한 곳 이상의 대학에 지원하면 ‘제한적 얼리 액션’(REA)은 단 한 곳도 지원할 수 없다. 하버드대, 예일대, 프린스턴대, 스탠포드대 등이 REA를 시행하는 대표적인 대학들이다.   -----커먼앱을 통해 ED2 원서를 ED1 원서 마감일 전에 접수할 수 있는가? 접수할 수 있다. 그러나 ED2 원서를 일찍 접수하는 것에 대한 베네핏은 전혀 없다. 마감일 전에 대학들이 원서를 들여다보지 않기 때문이다. ED1 마감일은 11월15일이고, ED2 마감일은 내년 1월15일이라면 ED2 원서를 11월15일 전에 접수하는 게 아무 의미가 없다는 얘기다. 학생이 한 대학에 ED1으로 지원한 후 12월 중순께 불합격이나 보류(defer) 통보를 받을 경우 다른 대학에 ED2로 지원할 것을 권한다.   -----UC계열대학 원서 마감일은 11월30일이다. UC원서 마감일과 사립대 EA, ED 지원은 어떤 관계가 있는가? UC는 조기전형 제도를 시행하지 않는다. 11월30일이 정시지원(RD) 마감일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가장 자주 등장하는 질문들을 문답식으로 정리한다.또한 UC는 공립대이기 때문에 사립대 조기전형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UC에 원서를 넣으면서 조기전형으로 사립대에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다. 다만 4개의 UC에세이, 조기전형으로 지원하는 사립대 추가에 세이, 커먼앱 메인 에세이를 거의 동시에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학생 입장에서 시간 관리를 잘 해야 한다. UC의 경우 SAT∙ACT점수를 입학사정에서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에세이 비중이 과거보다 커졌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EA로 세이프티 스쿨에 지원하는 것이 현명한가? 세이프티 스쿨은 학생이 합격할 가능성이 높은 학교를 말한다. 따라서 세이프티 스쿨은 RD로 지원하는 게 더 나은 선택이다. 하지만 대학이 제공하는 메릿 장학금에 도전하고 싶다면 EA로 세이프티 스쿨이 지원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조기전형에서 대학들이 지역별로 원서를 심사하는가? 그렇다. 만약 가주에서 뛰어난 지원자들이 조기전형을 통해 특정 대학에 대거 지원할 경우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가주학생들이 합격통보를 받을 것이다. 이 경우 가주학생이 같은 대학에 RD로 지원할 경우 다소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된다.       ▶문의: (855)466-2783미국 조기전형 uc원서 마감일 uc에세이 조기전형 사립대 조기전형

2022-10-11

뉴저지주 대학생 정시졸업률 절반 수준

뉴저지주 정규대학 대학생들이 입학을 한 뒤에 4년 안에 졸업하면서 학사학위를 따는 정시졸업률이 입학생의 절반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 고등교육관실(Office of the Secretary of Higher Education)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에 4년제 대학에 입학한 풀타임 학생들을 대상으로 4년안에 졸업(학사학위 취득 기준)한 비율을 조사한 결과 50% 중반대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정시졸업률은 공립대학과 사립대학 사이에 차이를 보였는데, 주정부 등의 지원을 받는 공립대학의 경우 정시졸업률은 51.1%, 사립대학은 58%를 기록했다.   또 같은 4년제 대학이라도 대학별로 정시졸업률은 큰 차이를 보였는데 프린스턴대의 경우에는 2015년에 입학한 학생 1318명이 4년만인 2019년에 정상적으로 졸업한 비율은 10명 중 9명에 가까운 89%였다.     그러나 뉴저지주의 대표적인 공립대학인 럿거스대 뉴브런스윅 캠퍼스는 2015년 입학생 1192명을 조사한 결과 4년 안에 졸업하고 학사학위를 취득한 비율이 35.2%에 그쳤다.   또 5년 안에 졸업한 학생 비율은 66%, 6년 안에 졸업한 학생 비율은 75%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 4년제 대학생들이 6년 안에 졸업하는 비율은 평균 60.1%다.   한편 4년 안에 졸업하는 학생 비율이 46%, 6년 안에 졸업하는 학생 비율이 67%인 몬클레어주립대 조너선 코펠 총장은 이처럼 정시졸업률이 낮은 것에 대해 “사회 경제적인 환경과 시스템의 변화를 반영한 것으로 결코 학생들이 실패했다고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코펠 총장 등 교육 전문가들은 정시졸업률이 낮은 이유 중 하나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경제적인 부담이 늘어난 것과 함께 과거와 달리 사회·경제·산업이 빠르게 변화하고 다양화되고 있어 중간에 진로를 바꾸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와 함께 ▶직업을 갖고 공부하는 학생 ▶중간에 군복무 등으로 휴학하는 학생 ▶가정을 돌보면서 공부하는 학생 등이 늘고 있기 때문에 졸업하는 데 걸리는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공립대 사립대 학생 비율 졸업 학생 학생 증가

2022-09-12

명문 사립대 지원금 재원 풍부…주립대보다 학비 부담 적을 수도

주변에서 “사립학교에 다니는 비용이 주립대보다 실제로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더 적었다”라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학교에 다니는 전체 학비가 2배 이상 더 비싼 사립학교가 학비 부담이 더 적을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최상위 대학 재원 풍부   사립학교가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많은 지원금은 학교의 기부금 재원(Endowment Fund)으로 가능하다. 모든 학교들은 동문 및 기업, 외부의 사람들에게 더 적극적인 기금 모금 활동을 통해서 해마다 기부금 재원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학교들은 기부금 재원으로 학생에게 많은 지원이 가능해진다. 따라서 이 기부금 재원의 규모가 학비 지원금의 규모와 일치하게 된다.   아이비리그 대학 등 최상위권 대학들은 기부금 재원이 풍부하고 해마다 기부금 재원의 증가 폭도 꾸준히 늘고 있다. 학생들에게 많은 학비 지원금을 제공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다른 학교에 비해서 많은 학자금 지원금을 제공하게 된다. 최상위권 학교들은 학생 융자가 없도록(no Student Loan Policy) 학비 지원안을 제공하고 있다. 즉 학생 융자 금액만큼 추가로 학교에서 무료 지원금을 제공한다. 졸업 후에 학생융자에 대한 부담이 없이 원하는 진로를 향해 갈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우수 대학의 2가지 고민   최상위권이 아니지만 나름대로 우수한 대학들은 2가지의 상충된 문제를 고민하고 있다. 즉, 우수한 학생을 유치하는 것과 학교의 재정을 좋게 유지하는 것이다. 모두가 인정하는 명문대학으로 도약하는 길은 우수한 학생을 유치해서 잘 교육하여 졸업 후에 성공하고 좋은 사회적인 평가를 받게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더 많은 지원금을 줘야 하는데 이럴 경우 학교의 재정은 어려워질 것이다. 반면 지원금을 줄인다면 우수한 학생들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런 학교들은 학교의 정책을 우수학생 유치에 힘쓸 것인가 아니면 학교의 재정을 절약할 것인가 하는 정책을 주기적으로 반복한다. 이러한 학교의 적극적 지원 정책은 한번 시작을 하면 3~4년 정도는 이어지게 된다. 이 학교가 충분히 지원을 많이 해준다고 알려지는 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정한 목표가 달성되면 점차 지원을 줄이는 정책을 하기도 한다.)   학생이 아주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면 최상위권 학교로 진학을 하면 학비 부담 문제도 많은 부분이 해결되겠지만, 최상위권이 아닌 학교가 대상이라면 예상 지원학교가 지난해에 어떤 학자금 지원 정책을 유지 중인지 확인해서 지원 학교 리스트를 결정하는 것도 좋은 입시 전략 중 하나다.   ▶학자금 지원 최근 동향 파악 필요   학생이 제출하는 학자금 지원 서류(FAFSA & CSS Profile)는 동일하다 하더라도 사립학교의 지원금 결정은 학교별로 복잡한 자체적인 계산 방법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학교별로 다른 학자금 지원 결과를 받게 된다. 이 복잡한 계산식을 확인해서 얼마를 지원받을지 고려해서 지원학교를 결정하기보다는 학교의 최근 학자금 지원 정책 동향을 확인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다. 분명한 사실은 학교의 기부금 재원은 거의 우리가 알고 있는 학교의 순위와 일치한다고 보면 되기 때문에 우수한 학교일수록 많은 지원금을 지원받게 된다는 점이다.   물론 이러한 정책은 (하필이면) 올해부터 변할 수도 있으나 수년간 지원 동향은 유지가 되는 것이 보통이다. 몇 년간 지원이 적었던 학교라도 관심이 있는 학교라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할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올해부터 학자금 지원 성향을 늘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학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어떤 학교가 학비 지원이 좋은가?’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은 ‘최상위권 대학’이라고 이미 정해져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들 학교에 과연 합격할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 하는 부분도 생각을 해봐야 한다. 아무리 지원이 좋은 학교들을 선정해서 지원한다 하더라도 합격을 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학비 부담 측면에서 어떤 학교들을 지원할 것인가를 고려할 때 학비 지원이 좋은 최상위권 대학들과 함께 ▶최상위권이 아니지만, 학교의 평판이 우수하고 ▶합격 가능성도 상대적으로 높으며 ▶최근 수년간 상대적으로 많은 지원이 이루어진 학교들을 지원명단에 포함하는 것이 좋다.   ▶문의: (213)507-4272 마이크 이 대표 / CPA·Aim FAC & CPA지원금 사립대 학비 지원금 학자금 지원금 예상 지원학교

2022-06-12

프린스턴·버지니아대 학비 지원 최고

진학 대학 결정일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학자금 재정 보조를 많이 주는 대학 순위가 공개돼 신입생,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진학 서비스업체 프린스턴 리뷰는 최근 2020~21학년도 전국 650개 대학의 입학사정관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2 칼리지 설문조사(College Hopes & Worries survey)’를 실시해 재정 지원을 가장 많이 해주는 사립대와 공립대 각각 5곳씩을 발표했다.     사립대 가운데서는 프린스턴 대학이 연간 비용 총 7만4190달러 중 평균 재정지원 장학금 규모가 6만1928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학비 중 실제 본인 부담 비용은 1만2262달러에 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2위는 예일대학으로 총 경비 7만7750달러 중 재정지원 장학금이 6만167달러로 본인 부담은 1만6683달러다.   가주 포모나 칼리지는 총 경비가 7만1980달러지만 평균 5만5485달러의 재정지원 장학금을 제공해 학생 부담은 1만6495달러로 3위를 기록했다.   총 연간 비용 6만8980달러의 밴더빌트 대학은 평균 5만4417달러의 재정지원을 제공해 학생 부담은 1만4563달러에 그쳤으며 바사 칼리지도 총비용 7만5920달러 중 평균 5만3699달러의 재정지원으로 학생 부담은 2만2221달러로 줄게 된다.   공립대학 가운데서는 버지니아대학이 총 경비 3만1288달러 가운데 재정지원 장학금이 평균 2만5509달러로 학생 부담은 5719달러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2위는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채플힐로 총 경비 2만1252달러, 평균 재정지원 1만6295달러로 학생 부담은 4957달러에 불과했다.     3위인 플로리다주립대학도 총 경비 1만7989달러 중 평균 1만1170달러가 재정지원으로 제공돼 실제 부담은 6819달러에 그쳤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 가족의 98%가 연간 대학 경비 충당을 위해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80%는 “절대적으로” 또는 “매우”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한편, 칼리지 보드에 따르면 등록금, 생활비, 서적 및 기타 비용을 포함한 2021~22년 4년제 사립대학 학생들의 평균 예상 총비용은 연간 5만5800달러이며 4년제 공립대학 주내 거주 학생들은 2만7300달러 이상이 될 전망이다. 박낙희 기자프린스턴 버지니아대 재정지원 장학금 재정보조 사립대 공립대 학비 NAKI 박낙희

2022-04-27

'등록금 인상률' 공립대가 더 높아, 5년 연속 사립대 추월…물가상승률보다 2배 이상

공립대학 등록금 인상률이 5년 연속 사립대학 등록금 인상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칼리지보드가 25일 발표한 ‘2011 대학 학비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2011~2012학년도 전국 공립대 등록금은 평균 8344달러로 전년 대비 8.3%의 인상률을 보였다. 또 기숙사·식비까지 포함된 학비 평균은 1만7131달러로 6%의 인상률을 기록했다. 2년제 공립대 평균 등록금도 2963달러로 전년에 비해 8.7%나 인상됐다. 이는 올해 사립대 평균 등록금(2만8500달러) 인상률 4.5%와 학비(3만8589달러) 인상률 4.4%보다 크게 앞선 결과다. 특히 공립대의 등록금 인상률은 지난해 7월~올해 7월까지의 물가상승률 3.6%보다도 2배 이상 높다. 또 올해 공립대 등록금 인상률은 2004년 11%에 이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칼리지보드는 경기침체로 세수가 줄면서 주 정부의 각종 보조금이 삭감된 것이 큰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해 학생 일인당 투입되는 주 정부 예산은 전년도에 비해 4%나 줄었고, 10년 전에 비해서는 23%나 삭감됐다. 미교육평의회의 몰리 브로드 의장은 "예산 부족에 시달리는 주 정부와 의회가 학생과 학부모의 호주머니에 기대려는 현상이 보편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칼리지보드는 ‘2011 학비 보조 트렌드’ 보고서도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학부생의 3분의 2는 장학금을 받았다. 일인당 장학금 규모는 평균 6539달러였다. 또 연방정부 대출금은 평균 4907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학자금 융자를 받는 가정은 전년에 비해 2% 늘었다. 강이종행 기자 kyjh69@koreadaily.com

2011-10-26

SUNY(뉴욕주립대) 수업료 매년 조금씩 올린다, 5개년 계획 수립…주지사·의회와 협상키로

뉴욕주립대(SUNY)가 앞으로 5년 동안 점진적인 수업료 인상을 추진키로 했다. 이사회는 22일 이 같은 내용의 인상안을 마련, 낸시 짐퍼 총장에게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 및 주의회와 협상권을 위임했다. 이번 인상안의 핵심은 의회가 수업료 책정에 개입하는 것을 방지하고, 주립대 운영기금을 다른 데 쓰는 것을 금지하는 것이다. 수업료 인상은 거주민 학비를 내는 학생들에게만 적용된다. 그러나 구체적인 인상률은 제시되지 않았다. 이사회의 이 같은 결정은 수업료 인상률을 안정시켜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한꺼번에 대폭 인상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실제로 주립대 수업료는 1991~92학년도에 무려 43%나 오른 적이 있었다. 현재 수업료는 2009~10학년도에 책정된 것으로, 거주민 기준 학기당 4970달러다. 쿠오모 주지사는 이 계획에 대해 “매년 수업료 인상 문제가 의회에서 정치적 잣대로 좌우는 것은 좋지 않았다”며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도 최종 입장 표명은 유보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4월 1일부터 시작될 새 회계연도 예산안에 수업료 인상을 포함시키지 않았지만 주립대 운영기금을 10% 삭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기수 기자 kspark206@koreadaily.com

2011-03-24

CSU등록금 또 20% 올랐다···10% 인상 결정한지 두달만에

캘스테이트 대학(CSU)이 또 다시 등록금을 20% 올린다. 10% 인상을 결정한 지 두 달 만이다. CSU 평의회는 21일 2009~10학년도 등록금 20% 추가 인상안을 표결을 통해 찬성 17 반대 1로 최종 승인했다. 대학측은 지난 5월13일에도 예산난을 호소하면서 등록금 10% 인상을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오는 가을 학기부터 CSU의 학부생은 672달러가 오른 4026달러의 등록금과 각종 수수료 801달러를 포함 23개 캠퍼스 평균 4827달러를 1년 학비로 내게 됐다. 또 교사 자격증 취득과정은 780달러 대학원생은 828달러씩 등록금을 각각 추가 부담해야 된다. 비거주 학생의 경우 연 등록금은 1만170달러에서 1만1160달러로 오른다. 수수료까지 합하면 1만5989달러로 비거주민 학생에 대한 등록금 인상은 지난 2004~05학년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찰스 리드 CSU 총장은 "5억8400만달러의 예산 적자를 감당할 길이 없는데다 주정부 지원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초유의 재정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평의회는 이날 리드 총장이 발의한 교직원 무급휴가안도 통과시켰다. 아직 CSU 직원노조(CSUEU) 가주교직원연합(CFA) 등의 승인을 거쳐야 하지만 예정대로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될 경우 4만7000여명의 CSU 교직원들은 매달 의무적으로 이틀씩의 무급 휴가를 떠나야 한다. 대학측은 이를 통해 2억7500만달러를 추가로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CSU는 이외에도 2010년 봄학기 신입생 접수를 전면 중단하는 등 향후 2년간 학생 정원 4만명을 줄여 비용을 절약하는 방안도 시행하고 있지만 이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1억9000만달러의 예산적자에 시달려야 되는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측은 교직원 출장 및 인사 이동 건물 개보수 비축 물품 구매 등을 최대한 제한해 이를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CSU는 재정 위기 속에서도 등록금 인상을 통해 조성되는 기금의 1/3을 활용 중산층 이하 학생들에 대한 학비 지원은 확대할 계획이다. 리드 총장은 "미리 확보한 연방 경기부양자금 펠 그랜트 등에 등록금 인상으로 생기는 기금을 더해 연소득 7만5000달러 이하 가정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계속 펼칠 것"이라면서 "연방.주 그랜트와 연방 세금공제 혜택 확대 등에 따라 이번 등록금 인상분이 사실상 적용되지 않는 학생들도 최대 18만7000명에 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우석 기자

2009-07-21

등록금 없는 대학도 있다…UC어바인 법대 등 8곳

사관학교처럼 등록금이 따로 없는 대학들이 있어 화제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지난 12일 졸업할 때까지 등록금을 면제해 주는 전국 각지의 8개 대학을 소개했다. 신문은 대학생들의 학자금 융자 빚 규모와 자녀 교육에 대한 가계 부담이 날로 늘고 있는 요즘 같은 시기에 '군 체질'이 아니라면 이들 무료 대학이 사관학교의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8개 무료 대학 리스트. ▷UC 어바인 법대(UC Irvine School of Law): 올해 출범하는 법대로 전국 톱 20위권 진입을 목표로 올 신입생들에게 2012년까지 3년간 등록금을 전액 지원한다. ▷딥 스프링스 칼리지(Deep Springs College): 시쿼이아 국립공원 인근에 위치한 소규모 2년제 리버럴 아츠 대학으로 학생들이 전원 남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등록금은 물론 기숙사비 등 일체의 학비가 면제되는 대신 일주일에 랜치에서 20시간 이상 일해야 한다. ▷오자크스 칼리지(College of the Ozarks): 미주리주 포인트 룩아웃에 있는 4년제 기독교 대학으로 중서부 지역을 대표하는 리버럴 아츠 대학 중 하나다. 교내에서 일주일에 최소 15시간을 일하면 졸업 때까지 등록금이 면제된다. ▷올린 공대(Olin College of Engineering): 매사추세츠주 니드햄에 위치해 있으며 입학생 전원에게 13만달러의 4년 등록금을 제공한다. ▷쿠퍼 유니온(Cooper Union): 뉴욕 맨해튼에 있는 예술 건축 엔지니어링 대학으로 13만달러의 4년 등록금이 제공된다. 합격률은 8%에 불과하지만 올해 조기 지원률은 전년보다 70%나 늘었다. ▷커티스 음대(Curtis Institute of Music): 줄리아드 음대와 같이 전문 음악인을 꿈꾸는 학생들이 선망하는 대학 중 하나다. 줄리아드 음대와 다른 점은 3만달러가 넘는 연 등록금이 졸업까지 무료라는 점. ▷기타: 켄터키 주에 있는 베레아 칼리지(Berea College) 앨리스 로이드 칼리지(Alice Lloyd College) 등은 교내에서 일주일에 10시간 이상 일하는 조건으로 4년 등록금이 면제된다. 서우석 기자

200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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