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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수분광이 차오른다 "비결은 콩 케어!"

아무리 비싸고 좋다는 파운데이션을 발라도 피부가 속부터 건조하다면 메이크업이 들뜨기 마련이다. 올봄, 완벽한 피부 메이크업을 완성하고 싶다면 유명 여배우들과 뷰티 에디터가 극찬하는 믹순(mixsoon)에 주목해도 좋다.     믹순은 순수 원료주의 스킨케어 브랜드로 시그니처 제품은 '콩 에센스(50ml)'다. 수분 에센스로 피부를 촉촉하게 케어해주는 것은 물론, 발효 콩의 천연 AHA 성분을 바탕으로 숨은 피지와 각질 케어까지 한 번에 가능한 제품이다. 콩 에센스는 모공의 노폐물을 밀어낸 자리에 수분과 영양을 촘촘하게 채워주기 때문에 에센스 만으로도 피부가 깐 달걀처럼 매끈매끈해지고 빛나는 수분광이 차오른다.     그 비결은 발효 원료에 있다. 콩 에센스는 락토바실러스 콩 발효 추출물과 발효 석류, 발효 보리, 그리고 발효 배즙 등 딱 4가지 식물성 발효 원료로만 만들어졌다. 믹순은 이 원료들을 72시간 저온 발효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영양 입자가 잘게 쪼개져 높은 흡수력과 함께 피부에 더욱 진한 영양과 보습을 전달한다.     발효 과정을 통해 보습력, 흡수력, 발림성, 밀착력을 극대화한 것이다.     게다가 피부 자극 테스트, 잔류 농약 검사, 또한 중금속 테스트까지 모두 완료하여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인체 적용 시험 결과, 콩 에센스는 피부 각질 78.76%, 피부 수분 함유도 177.83%, 피부 피지량을 85.80%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콩 에센스는 짝꿍인 믹순 '콩 크림(50ml)'과 함께 사용하면 더욱 드라마틱한 효과를 가져온다. 요즘 같은 환절기, 부쩍 거칠어지고 손상된 피부라 하더라도 콩 에센스와 크림만 발라주면 윤이 차르르 흐르는 고급스러운 피부가 연출된다. 콩 크림은 잠들기 전에 2-3번 레이어링해 발라 수면팩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믹순 콩 에센스와 콩 크림 세트는 중앙일보 '핫딜'에서 20% 할인된 56달러에 무료배송으로 주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otdeal.koreadaily.com   ▶문의: (213)368-2611핫딜 수분광 비결

2024-03-24

[중앙칼럼] 치폴레와 아베크롬비가 살아난 비결

멕시칸 음식 프랜차이즈 기업 ‘치폴레 멕시칸 그릴’과 의류 브랜드 ‘아베크롬비앤드피치’는 공통점이 있다. 두 기업 모두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 등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혁신적으로 바꾸면서 기사회생은 물론 탄탄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이 두 기업은 어떻게 화려하게 컴백을 할 수 있었을까?   부리토와 타코를 판매하는 치폴레는 1993년 콜로라도 1호점의 성공을 토대로 1998년 맥도날드의 투자를 받아 2005년에는 미전역에 500여 개의 매장을 세웠다. 2006년에는 뉴욕증시에 상장하는 등 거침없이 성공 가도를 달렸다. 하지만 2015년 여러 매장에서 노로바이러스, 이콜라이균, 살모넬라균 등이 검출되고 고객 수백명이 식중독에 걸리는 일이 벌어졌다. 이 때문에 건강하고 진정성 있는 음식이라는 브랜드 이미지가 훼손되면서 700달러였던 주가는 400달러로 거의 반 토막 나면서 전문가들은 회생 불가를 점쳤다.   그렇지만 치폴레는 식중독 사태 해결을 위해 타코벨  최고경영자(CEO) 출신 브라이언 니콜을 영입 매장과 직원 위생 관리를 더 타이트하게 했다. 또 보다 신선한 식재료 확보를 목적으로 로컬푸드 소싱을 채택하고 지역 매장을 묶어서 위생 관리를 더 철저하게 했다. 건강하고 진정성 있는 패스트푸드라는 이미지를 되찾기 위해서 비건과 저탄수화물 메뉴도 선보였다.   타깃 고객층을 Z세대로 잡고 소셜미디어에 Z세대의 감성을 듬뿍 담는 등의 노력으로 2022년에는 투자은행 파이퍼샌들러스의 조사에서 Z세대가 좋아하는 패스트푸드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 주문을 받고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도록 데스크를 만들었다. 디지털 주문 및 배달을 전담하는 고스트키친도 도입해 디지털에 익숙한 Z세대 고객 확보를 늘린 결과, 온라인 매출이 전체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치폴레는 Z세대의 충성도를 기반으로 매장 수를 3000여 개로 확대했다. 2018년 415달러 수준이었던 주가는 2024년 3월 18일 종가 기준 2773달러로 5배 이상 뛰었다. 치폴레의 성공 요인은 기업 위기 원인을 파악해 이를 해결하고 합리적인 가격을 선호하는 Z세대의 요구에 부응했기 때문이다. 일찍 디지털의 중요성을 깨달은 것도 일조했다.   아베크롬비도 1년 전 26달러였던 주가가 5배 이상 급등한 130달러를 기록하는 등 화려한 부활을 알리고 있다. 아베크롬비는 초기에 쿨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식스팩의 건장한 남자와 부유층 학생을 연상시키는 모델들을 내세웠다. 매장 내부도 클럽 분위기 연출을 위해 어둡게 하고 진한 향수 냄새가 진동하게 했다. 브랜드 이미지를 위해 빅 사이즈 옷은 팔지 않았다. 그러나 패스트 패션의 급성장과 애슬레저 영향으로 2010년 후반부터 패션 시장에서 밀려나기 시작했다.   위기에 직면한 아베크롬비는 2017년 플란 호로비치를 CEO로 영입해 브랜드 개혁을 추진했다. 그는 타깃 고객층을 아베크롬비에 친숙한 밀레니얼 세대로 선정하고 소재 고급화에 나섰다. 매장 분위기는 밝고 차분하게 바꿨으며, 2X 라지 옷까지 만들었다. 다양한 인종 고객 확보를 위해 마케팅 전략도 새로 진행했다.   아베크롬비는 소비자가 브랜드에 맞추는 기존 마케팅 방식 대신 소비자와의 소통을 통해 그들의 니즈를 기반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갔다. 이 덕에 2023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1%나 급증했다.     치폴레는 Z세대가 선호하는 건강과 디지털이라는 키워드를 실현했고, 아베크롬비는 제품 라인업을 수요 중심으로 재편하면서 고객의 발길을 돌릴 수 있었다. 물론 이는 트렌드를 정확하게 간파한 수장의 영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들은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브랜드 전략을 세워 실행했다.      비즈니스를 하다 보면 위기의 순간도 맞게 된다. 치폴레와 아베크롬비의 생존 전략을 참고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진성철 / 경제부장중앙칼럼 아베크롬비 비결 브랜드 이미지 타깃 고객층 의류 브랜드

2024-03-19

[리얼 시니어 스토리] 미국 성공 교훈 친지·후배에 알리려 자서전

"무엇을 해서 성공했다고? 이런 질문에 10분 이상을 설명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차라리 자서전을 하나 내는 것이 좋겠다고 권해서 시작한 일입니다."   남가주에서 고속필름처리 기계 제조업으로 큰 성공을 거둔 이명선 '휴스터 피어리스76' 이사장이 지난 10월 자신의 자서전 '성실: 아메리칸 드림의 여정(Sincerity)'을 출간하게 된 이유다. 현재 이 자서전은 한국의 유명 온라인 오프라인 서점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자서전 출간은 그의 성공에 대한 자랑을 위해서가 아니다. 쉽게 설명해서 자신의 성공 비결을 지인들과 후배들에게 남기려는 것이 목적이었다. 이 동문은 자서전을 통해 자신의 성공 비결로 독자들에게 '성실'과 '진실'을 전달한다. 그는 "미국에선 특히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며 "적당히 하려 하기보단, 진실되게 대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은퇴 후 서울을 자주 방문하다 보니 고교 동기나 지인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서 등 떠밀려 시작한 일이지만 무사히 마무리돼 책으로 세상에 나온 것이다. 모교 행사인 '서울고 졸업 65주년' 모임에 배포하기 위해서 4월 말부터 시작해 서너달이 걸렸다. 지난 10월 150여명의 동기들에게 나눠줬다. 평소에 틈틈이 정리했던 것을 소개하니 고교 동기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심지어 밤을 새워서 읽었다는 친구도 나왔다.     이런 호응은 사실 예상됐는지도 모른다. 당초 '자비 출판'으로 출간을 맡은 출판사에서 대표가 직접 전화 연락을 해왔기 때문이다. 원래 친구들과 친지, 후배들에게 전달할 요량으로 시작한 출간에 뜻밖에도 출판사가 일반 출판을 하자는 것이다. 책 편집을 맡은 편집자가 작업을 하다가 감동했고 이런 훌륭한 내용은 일반 독자들에게 꼭 전달해야 한다고 적극 주장했다는 것이다.   그는 "책이 생각보다 두꺼워요. 진실과 진심을 담다가 보니 길어져서 출판사에서 나중에 80페이지를 줄였을 정도"라며 "어린 시절 연애 얘기도 들어 있는 등 세세하게 진짜 심혈을 기울여 작업했던 것이 이런 반응을 얻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유학 초기 가난을 버텼던 시절부터 34년간 회사를 경영하던 시기에 걸쳐  기록된 에피소드들도 수록됐다. 그는 6.25전쟁에 참전했던 미국인을 회사에 고용해 그 부부의 결혼기념일을 챙겨준 일화도 잊을 수 없다고 전했다.   물론 책을 쓰는 것이 전문이 아니므로 남가주에서 활동하는 작가와 협업한 것이 주효했다. 작가는 그의 정리 안된 글을 줄기부터 정리해 줬고 문법, 맞춤법까지 도와줬다고 덧붙였다.   39년생인 이 이사장은 이미 은퇴한 상태다. 회사에는 한달에 한 두번 방문하고 있다. 골프는 진심이어서 매주 3~4번 라운딩하며 피트니스에서 땀도 흘려 건강을 챙기고 있다.     그의 버켓리스트는 구체적이다. 골프 성지로 발상지로 불리는 스코틀랜드의 세인트 앤드류스 골프코스에서 라운딩했고 남극, 크루즈로 104일간 세계일주를 하기도 했다. 아울러 세계 3대 폭포인 이과수(남미), 나이애가라(미국), 빅토리아(아프리카)를 모두 방문했다. 애리조나 세도나에서 1만피트까지 올라가는 풍선 여행도 했다. 그는 "젊어서 10대 버켓리스트를 설정했는데 모두 완수했다"고 말했다. 부인 헬렌(1941년생)과 2남(제임스, 에드워드) 1녀(모니카)를 뒀다. 자녀들에게 그는 "공부도 잘했고 성공적으로 살고 있다"며 "비즈니스의 성공도 좋지만  성실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몇 년전 그가 80세가 넘어서 매각 오퍼를 많이 받은 적이 있었다고 전한다. 그 당시 젊은 CEO를 영입할지, 매각할지 고민했었는데 큰 아들 제임스가 승계하기로 스스로 결심해 기뻤다고 말했다.     한편 이제까지 3명의 보스를 만났고 매 순간 그들의 장점만을 배워 발전했다. 그 3명의 보스가 항상 고마웠다고 회상했다. 3번째 보스는 나중에 회사가 성장했을 때 은퇴한 그를 초빙해 프레지던트로 3년간 모셨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중2때 아메리칸 드림을 꿈꿨는데 그것들 모두를 실현시켰다"며 "앞만 보고 뛰었지만 크게 후회하는 일도 없다"고 말했다. 후배들에게는 "큰 세계관을 갖고 사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메리칸 드림은 아직도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이 이사장은 서울대 상대 상학과 58학번으로 1966년 미국 유학 길에 올라 USC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또한 MBA 취득 후 공대에서 컴퓨터 사이언스 석사를 받은 특이한 이력도 가지고 있다. 그는 특수 마이크로 필름과 고속현상기계 제조에 특화돼 있는 기계 제작 회사 '휴스턴 피어리스'를 인수해 '휴스턴 피어리스 76'를 설립했다. 원래 이 회사는 1930년대 억만장자 하워드 휴즈가 설립했으나 1970년대 부실화돼 매물로 나온 것을 이 이사장이 근무하다가 소액 투자로 인수해 오늘에 이른 것이다.     한편 그의 자서전 '성실'은 한인타운 반디서점(213-739-8107)에서 구입할 수 있다.     장병희 기자리얼 시니어 스토리 미국 자서전 자서전 성실 친지 후배들 성공 비결

2023-12-24

영조의 장수 비결, 산삼 서너 뿌리 통째로!

보통 수천만원대를 호가하고 정말 귀한 삼은 억 소리까지 난다는 산삼. 조선시대 때 최고로 장수한 왕인 영조의 장수 비결 역시, 산삼이다. 80세의 영조는 병술년(영조 42년) 이후로 복용한 삼이 100근이나 되어 국가 재정에 대한 염려가 영조 49년 승정원일기에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산삼에 대한 애착이 대단했다.   동의보감〉에서 산삼은 정신을 안정시켜 놀란 가슴이 뛰는 것을 멈추게 하고, 두뇌활동을 활발하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고 본초강목〉에는 오장을 보호하고, 정신을 안정시켜 놀란 것처럼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세를 멈추게 하며, 눈을 밝게 하고, 머리를 지혜롭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산삼은 120여 종의 진세노사이드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약리 활성 성분으로 면역력 증강과 항암 효과를 보이는 산성 다당체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진세노사이드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사포닌 성분이다. 사포닌은 기력 회복과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며 에너지 생성에 관여하는 호르몬을 조절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신진대사를 도와주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증가를 억제한다. 또, 사포닌은 장에서 서식하는 '프레보텔라 오리스'라는 균과 만나 생기는 대사 물질이 암을 예방하는 작용을 해 암세포의 증식과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또한 치매 원인물질 제거와 기억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세틸콜린 분비를 유도해 치매 예방 효과는 물론, 당뇨에 도움을 주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혈당조절에도 도움을 준다.   흔히들 이러한 좋은 성분이 삼 뿌리에 있다고 생각하지만, 최근 들어 산삼의 열매가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아인슈타인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삼의 열매는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을 비롯해, 노화 유전자의 활동을 억제하고 황노화 유전자를 활성화시킨다고 밝혔다. 또 시카고의대 연구진은 항당뇨, 항비만, 항콜레스테롤 효과를 입증했다.     농촌진흥청이 삼 열매 성분을 분석한 결과, 사포닌의 함량이 뿌리의 2배에 달하며 사포니의 일종으로 간기능 개선, 당뇨 예방 효능이 있는 진세노사이드-Re성분은 뿌리의 30배에 달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억 소리가 나는 이러한 산삼이 대체 얼마나 몸에 좋을지 궁금하지만, 가격 때문에 쉽사리 그 궁금증을 해결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사포닌 최적기인 7년근 산양산삼을 뿌리부터 열매까지 통째로, 다른 첨가물 없이 한 병에 100% 농축해 담은 산삼진액을 지금 중앙일보 '핫딜'에서 63% 할인한 259.95달러에 무료배송으로 판매 중이다. 해당 제품은 HACCP인증과 ISO국제 인증, FDA에 등록된 업체에서 제조하여 믿고 구매할 수 있다.    ▶문의:(213)368-2611   ▶상품 살펴보기: hotdeal.koreadaily.com핫딜 산삼순백 영조 장수 비결

2023-11-26

[열린광장] ‘99, 88, 234’

‘99, 88, 234’는 한국 시니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말로  ‘99세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2~3일만 앓고 죽자’는 의미다.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이제는 100세 시대에 돌입했다고 한다. 최근 한국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남자 80.7세, 여자 86.6세로 여성의 평균 수명이 6년 정도 길다. 한국에서 현재 100세 이상 고령자는 약 8500명 정도인데 그중에 여자가 7000여명 ,남자는 1500명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김 어머니는 1911년 1월 출생해 2019년 12월에 졸하신 분이다. 슬하에 4남 2녀의 자녀가 있는데 고손자를 포함해 97명의 자손이 있다. 김 어머니는 막내딸 부부가 노스리지에서 세탁소를 하는데 잠시 외손자를 돌볼 목적으로 1979년 미국을 방문했다 40년을 체류했다. 생전에 노인성 질환이 전혀 없었고, 평생 어떤 약도 먹지 않았다고 한다. 심지어는 독감 예방주사를 맞은 적도 없다.     막내딸에 의하면 어머니의 장수 비결에는 몇 가지 규칙이 있었다. 무엇보다 평생 신앙심이 깊은 독실한 기독교인이었다. 또 절대로 편식을 하지 않는 식습관을 갖고 있었다. 특히 해산물을 좋아했는데 그중에서 홍합을 가장 좋아하셨단다. 식사 시간으로 최소 30분에서 1시간으로 음식은 30회 이상 씹은 후 삼켰고 식사 중에는 절대로 물을 마시지 않았다. 침으로만 소화를 시킨 것이다. 또 저녁 8시 전 잠자리에 들고 새벽 4시쯤 일어나 기도하는 것을 생활화한 분이었다.  틈만 나면 햇볕을 쬐고 하루에 30분 정도는 꼭 낮잠을 잤다. 돌아가시기 하루 전날도 세탁소가 위치한 상가 주변을 보행기를 밀며 3바퀴나 돌았다고 한다. 그리고 남의 허물을 들춰내지 않는 것을 생활 철학으로 삼았고 스트레스 받는 일은 철저히 피하셨다고 한다.     돌아가시던 날도 막내딸이 복용하는 약을 집에 두고 출근해 부랴부랴 다시 집에 가 보았더니 헤어진 지 불과 20분도 채 못 되어 어머니가 침대에서 주무시듯 돌아가셨더란다. ‘죽는 것도 오복 중의 하나’라는데 어머니는 ‘99, 88, 234’ 하고 참으로 행복하게 하늘나라로 가셨다.   장수 문제를 연구한 자료들이 공통으로 제시하는 장수의 필수 조건은 ▶소식 (식습관) ▶몸을 자주 움직이는 것 (운동) ▶낙천적 성격이다. 스트레스를 덜 받는 삶 다시 말해서 ‘무리하지 않는 생활’ 로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 부정적인 사람보다 7.5년 가량 더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우리는 인생을 ‘잠시 머물다 사라지는 안개와 같다’라든가, ‘흘러가는 한 조각 구름 같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만큼 인생은 짧다는 뜻일 것이다. 이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산다면 얼마나 축복받은 인생인가?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건강이고 건강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 이진용 / 수필가열린광장 막내딸 부부 한국 시니어들 장수 비결

2023-01-22

[코웨이] 코웨이, 6개월 렌털료 안받는다

미주 한인 가정에서 사용하는 정수기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생활가전으로 자리를 잡았다. 심지어 가정에 없어서는 안 될 아이템이라고 말하는 주부들도 많다. 정수기는 각종 오염물질과 박테리아 ,세균을 필터로 제거하고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위생적인 생활 가전제품이다.     가정에서는 수돗물에 정수기를 설치해서 마시는 방법이 가장 흔하며 밥.음식을 조리할 때 그리고 차나 커피를 마실 때도 정수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이 바뀌면 음식 맛도 달라진다 할 정도로 물맛은 음식에 큰 영향을 미친다. 깨끗한 정수기 물을 활용해 조리하면 위생적일 뿐만 아니라 정수기 물맛이 밥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밥맛을 한층 높여줄 수 있다.   친환경 가전기업 코웨이는 깨끗한 물을 만드는 필터 기술과 함께 물맛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물 처리 산업 분야의 국제적 인증 기관인 미국수질협회로부터 정수 필터에 대해 ‘Gold Seal’ 인증을 받았다. 이는 물이 닿는 정수기의 모든 부품에서 약 200가지의 유해/독성물질 불검출에 대한 안정성과 제품의 구조적 완전성 시험까지 까다로운 조건의 규격을 통과해서 받은 결과다.     깐깐한 물맛의 비결 코웨이가 미주 지역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3월봄맞이 대고객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그동안 정수기 설치를 고민하던 한인 주부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오는 28일까지 실시되는 첫번째 프로모션은 프리미엄 제품 2개를 렌탈하면 2개 제품의 6개월 렌탈비를 면제해 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월 49.99달러의 렌탈비가 소요되는 스탠드형 정수기와 월 42.99달러가 소요되는 트리플파워 공기청정기 등 총 2대의 제품을 렌탈하면 각각 제품의 6개월 렌탈비용인 정수기에서 300달러 공기청정기에서 258달러가 할인되어 총 558달러가  면제된다.단 렌탈 조건은 6년 약정 프리미엄 전제품과 6년 재렌탈 프리미엄 전제품에 한해서다. 프로모션에 적용되는 제품은 비데,정수기 공기청정기 등의 제품이며 이번 달에 계약하면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렌탈비 6개월이 면제된다.   두번째 프로모션은 3개의 프리미엄 제품을 6년 렌탈할 경우 3개 제품의 6개월 렌탈비가 면제되며 300달러 상당의 알텐바흐 냄비세트가 선물로 증정된다. 일시불로 제품 3개를 살 경우에도 해당된다. 3월 프로모션은 지난 달 25일부터 시작돼 오는 3월 28일 종료된다.     세번째는 프리미엄 제품 1개를 6년 렌탈하면 3개월 렌탈비를 면제해 준다. 3월달에 계약을 하면 4/5/6월 3개월 렌탈비가 웨이브 된다.   마지막으로 AP-1018F 공기청정기 와 BA-13,BAS-22 비데 제품을 일시불로 구매하면 10% 의 할인률이 적용된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 제품들이 소비자로부터 극찬을 받고 전문가로부터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은 것은 코웨이의 기술 개발 노하우와 연구개발의 결과” 라고 말하며 “ 이번 프로모션은 한인 고객들에게 깨끗하고 맛있는 물과 공기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히 준비했다” 프로모션 실시 배경을 설명했다.   코웨이의 3월 대고객 프로모션의 과 제품에 대한 정보는 www.coway-usa.com을 참조하면 된다.     ▶문의 213)386-3033코웨이 미국 프리미엄 제품 비결 코웨이 정수기 물맛

2022-03-21

코웨이 봄맞이 감사 이벤트 6개월 렌탈비가 무료

   미주 한인 가정에서 사용하는 정수기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생활가전으로 자리를 잡았다. 심지어 가정에 없어서는 안 될 아이템이라고 말하는 주부들도 많다. 정수기는 각종 오염물질과 박테리아 ,세균을 필터로 제거하고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위생적인 생활 가전제품이다.   한인 가정에서는 수돗물에 정수기를 설치해서 마시는 방법이 가장 흔하며 밥.음식을 조리할 때 그리고 차나 커피를 마실 때도 정수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이 바뀌면 음식 맛도 달라진다 할 정도로 물맛은 음식에 큰 영향을 미친다. 깨끗한 정수기 물을 활용해 조리하면 위생적일 뿐만 아니라 정수기 물맛이 밥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밥맛을 한층 높여줄 수 있다.   친환경 가전기업 코웨이는 깨끗한 물을 만드는 필터 기술과 함께 물맛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물 처리 산업 분야의 국제적 인증 기관인 미국수질협회로부터 정수 필터에 대해 ‘Gold Seal’ 인증을 받았다. 이는 물이 닿는 정수기의 모든 부품에서 약 200가지의 유해/독성물질 불검출에 대한 안정성과 제품의 구조적 완전성 시험까지 까다로운 조건의 규격을 통과해서 받은 결과다.     깐깐한 물맛의 비결 코웨이가 미주 지역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3월봄맞이 대고객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그동안 정수기 설치를 고민하던 한인 주부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오는 28일까지 실시되는 첫번째 프로모션은 프리미엄 제품 2개를 렌탈하면 2개 제품의 6개월 렌탈비를 면제해 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월 49.99달러의 렌탈비가 소요되는 스탠드형 정수기와 월 42.99달러가 소요되는 트리플파워 공기청정기 등 총 2대의 제품을 렌탈하면 각각 제품의 6개월 렌탈비용인 정수기에서 300달러 공기청정기에서 258달러가 할인되어 총 558달러가  면제된다.단 렌탈 조건은 6년 약정 프리미엄 전제품과 6년 재렌탈 프리미엄 전제품에 한해서다. 프로모션에 적용되는 제품은 비데,정수기 공기청정기 등의 제품이며 이번 달에 계약하면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렌탈비 6개월이 면제된다.   두번째 프로모션은 3개의 프리미엄 제품을 6년 렌탈할 경우 3개 제품의 6개월 렌탈비가 면제되며 300달러 상당의 알텐바흐 냄비세트가 선물로 증정된다. 일시불로 제품 3개를 살 경우에도 해당된다. 3월 프로모션은 지난 달 25일부터 시작돼 오는 3월 28일 종료된다.    세번째는 프리미엄 제품 1개를 6년 렌탈하면 3개월 렌탈비를 면제해 준다. 3월달에 계약을 하면 4/5/6월 3개월 렌탈비가 웨이브 된다. 마지막으로 AP-1018F 공기청정기 와 BA-13,BAS-22 비데 제품을 일시불로 구매하면 10% 의 할인률이 적용된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 제품들이 소비자로부터 극찬을 받고 전문가로부터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은 것은 코웨이의 기술 개발 노하우와 연구개발의 결과” 라고 말하며 “ 이번 프로모션은 한인 고객들에게 깨끗하고 맛있는 물과 공기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히 준비했다” 프로모션 실시 배경을 설명했다.   코웨이의 3월 대고객 프로모션의 과 제품에 대한 정보는 www.coway-usa.com을 참조하면 된다. .전화문의 213)386-3033          코웨이 봄맞이 프리미엄 제품 비결 코웨이 정수기 물맛

2022-03-21

홈 스테이징, 적은 비용으로 효과 극대화

  ━   바이어 눈길 잡는 홈 스테이징 10가지 방법   이미지 업그레이드 복수 오퍼 가능성 높아 리모델링은 비용·시간 대비 결과는 미지수   코로나 팬데믹 사태 이후 40년만에 최고수준으로 오른 인플레이션에 발맞춰 집값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집을 팔기전 손봐야 하는 리모델링-홈 스테이징 옵션 가운데 어느 편을 선택할지 고민하게 된다.바이어 눈길을 잡을수 있는 콜드웰 뱅커 부동산의 10가지 홈 스테이징 비결을 알아본다.   최근 비교적 낮은 이자율에 힘입어 주택 구입에 관심을 두는 사람이 적지않다. 주택 소유주 또한 팔고 남은 에퀴티로 빚을 갚거나 새로운 인생 계획을 세우려 한다. 그렇지만 지금은 아무리 관리가 잘된 집이라도 여기저기 최소한의 손질을 거치지 않은 채 팔기는 어려운 추세가 됐다. 과거 '있는 상태 그대(as is)' 시장에 내놓은뒤 집 수리비용을 깎아주는 조건으로 매매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요즘은 입주한 뒤 추가 수리가 필요한 매물은 매입 희망자들이 거들떠 보지 않는 상황이다.     주택 전문가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집 가치를 올리는 인테리어 방식으로 홈 스테이징(home staging)을 적극 추천한다. 우리말로 '주택 공간 꾸미기'로 해석하면 무난하다. 벽만 남긴채 실내 구조를 대대적으로 수리하는 리모델링의 경우 예산,시간이 많이 필요하고 애써 투자한 비용 대비 가치를 100% 뽑을수 있다는 확신이 서지 않기 때문이다.   기존 가구를 다시 배치하거나 각종 소품으로 방을 장식하면 이미지가 확 달라져 보인다. 잘 꾸민 스테이징은 시세보다 높은 가격으로 팔리거나 빠른 관심을 끌수 있다는 장점이 크다. 기자 본인도 예전에 집을 팔기로 결정했을때 3000~5000달러 이상 드는 홈 스테이징 이용 여부를 망설였다. 그렇지만 부동산 에이전트가 소개한 전문가의 손길을 거쳐 오픈하우스로 내놓자 며칠만에 오퍼를 받았다. 결국 관련 비용을 제외하고도 결과적으로 더 큰 이익을 남긴 경험이 있다.     1.차도 가장자리 환경 정비   구매 희망자들은 주택에 들어가서 살피기 전에 여러 차례 주변환경을 먼저 확인한다.잔디를 깔끔하게 깎고 지붕과 인도를 깨끗이 정리한 뒤 꽃과 화분을 배치하면 좋은 인상을 준다.         2.먼지와 얼룩은 모두 없앤다   팔고 싶은 집을 무결점 장소로 만들어야 한다.마루바닥과 카펫 청소는 물론, 악취 제거도 필수 요소다.구매자들은 기본적으로 당신의 집을 이 잡듯 뒤지며 흠결을 찾아내려 애쓰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3.전등 조명과 내부 색깔에 신경쓴다   지나치게 화려하고 밝은 불빛은 물론, 색다르거나 개성 넘치는 외관, 실내 색깔도 바이어 입장에서 거슬릴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대체로 중립적이고 평범한 톤이 무난하다.       4.집 자체를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라   구매자가 집을 둘러볼 때 곳곳에 사진, 기념품,상패,전자제품이 많으면 흥을 깨뜨린다. 손님은 집을 보러왔지, 당신의 컬렉션을 감상하러 온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5.색다른 가구를 들여놓고 불필요한 잡동사니를 치워라   멋진 의자 또는 테이블을 비치하면 집이 훨씬 더 매력적으로 보일 것이다.공간을 좁게 만드는 물품도 눈에 띄지 않게 치운다.           6.미술관,화랑 방문   아트 관련 물품 배치는 집을 더 품위있게 만들며 여성층에 어필한다. 특히 예술사진은 가장 효과적이다.     7.고쳐야 할 것은 미리 고쳐라   뻑뻑해진 문고리와 수도꼭지, 창틀에 기름칠을 하고 망가진 블라인드도 모두 교체해야 한다.     8.벽에 새로운 옷을 입혀라   집을 생기있게 만드는 1순위는 단연 페인트칠이다.거실은 베이지 또는 갈색, 화장실은 파란색 계통, 밝은 녹색이 무난하다.     9.새 카펫을 깔아라   아예 새것으로 바꾸는 일이 어려우면 증기 물청소로 깨끗히 손질한다. 또 닳아빠진 나무 바닥은 깔개로 덮어 가리는 것이 요령이다.       10.붙박이 세간 개선   현대식 개념에 걸맞게 전기 콘센트, 가구, 스위치, 대문 손잡이 등을 매끈하고 가볍고 윤기나는 제품으로 바꾼다.   결론적으로 홈 스테이징을 모델홈처럼 화려하게 꾸밀 필요는 없지만 필수적인 요소임은 분명하다. 집안은 전반적으로 은은하게, 어두운 것보다 밝게 유지하는 편이 낫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또 가구가 지나치게 많을 경우도 감점 대상이다. 대표적인 것 몇개만 남기고 모두 치우는 편이 낫다. 집이 넓고 단정해 보일수록 이미지가 좋기 때문이다. 한인 가정에 흔한 김치, 된장 냄새도 역효과를 낸다. 이 경우 방향제와 양초를 켜서 해결하거나 커피를 끓여 원두냄새를 실내에 퍼뜨린다.구매자가 집에 올때 조용한 클래식 음악을 틀어놓는 것도 인상적이다.     현실적으로 자신의 의무는 소홀히 한 채 제일 비싸게 팔리기만 바라는 집 주인이 의외로 많다. 그런 자세라면 몇주, 몇달간 시간만 낭비한 뒤 가격을 후려치는 경우가 잦다. 마켓 대기 상태가 길어지면 집값을 내려도 바이어의 관심을 받기 어려워 결국 눈덩이처럼 손해가 커지게 된다.'최소 투자로 최대 효과''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라는 격언처럼 올바른 홈 스테이징 활용은 셀러의 기대치를 충족시킬 가능성이 크다.       봉화식 기자스테이징 극대화 스테이징 이용 스테이징 옵션 스테이징 비결

2022-03-09

조선21대 임금 영조가 80세 넘게 장수한 비결은

동의보감에는 녹용이 소모된 몸의 기운을 북돋워 재생력과 면역력을 강화하고 생성된 기운을 끌어올려 힘이 나게 하는 한약 재료라고 기록됐다. 예로부터 전해오는 민간요법에는 원기 회복과 허약 체질 특히 폐가 약한 환자들을 위해 특효의 보양약으로 약탕기에 끓여 복용시켰다고도 전한다.     한마디로 녹용은 원기 회복에 있어 더할 나위 없는 한약재로 잘 알려졌 있다. 이런 효능 때문에  임금의 장수 비결 약재로도 쓰였는데 조선 21대 임금인 영조는 녹용을 장복하면서 평균 수명이 50세가 되지 않던 당시에 80세를 넘기며 살 정도로 녹용 복용을 즐겼다고 한다.   녹용의 대표적인 유효 성분은 강글리오사이드인데 뇌세포 발달과 혈행 개선 면역력 향상에 매우 효과를 낸다. 특히 조골세포 등 성장 촉진에 관여하는 판토크린 성분도 녹용에서 빼놓을 수 없는 유효 성분이다. 녹용은 1년에 단 한번 밖에 자라지 않는데 2개월에서 6개월 동안 자란 녹용이 가장 좋다고 한다. 녹용은 분골 상대 중대 하대로 구분되는데 분골에 강글리오사이드와 판토크린이 제일 많다. 고가로 거래되는 부위가 분골이다.그 다음이 상대인데 조직이 촘촘하고 부드러우며 녹용의 효력을 그대로 담고 있다. 중대는 일단 색깔이 갈색빛을 띄는데 단단함이 느껴지면 최상의 품질로 여겨진다. 하대는 각질화가 진행되어 구멍이 보일 수 있지만 뼈 건강에 효능을 발휘한다. 녹용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보양식의 대명사다.   대한민국에서 녹용과 더불어 가장 인기 있는 건강식품이며 한약재는바로 홍삼이다. 홍삼은 인삼을 찌고 말리는 과정에서 수분이 완전히 날라가고 붉게 변한 삼을 일컫는다.     홍삼은 과학적으로 입증된 최고의 면역력 강화 건강식품이다.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홍삼의 면역력 강화 효능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6년근 인삼을 수증기로 져내면 사포닌과 홍삼다당체아미노당미네랄등이 나오는데 이 성분들이 에너지 생성 호르몬을 촉진해 피로를 해소하고 면역력을 증진시킨다. 특히 사포닌 성분의 진세노사이드는 독감이나 바이러스와 같은 질병에 맞서는 면역력을 증진시키는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대한민국 대표 한의사로 유명세를 얻고 있는 이경제 한의사가 직접 배합 설계해 탄생시킨 '황제녹용단'은 국내에서만 3천억 판매 신화를 기록한 국민보약이다.     황제녹용단은 녹용의 영양상태가 가장 좋다는 60일경에 절각한 뉴질랜드 녹용의 상대 중대하대 분골과 국내산 홍삼이 주성분이다. 여기에 영지버섯 복령 천궁 당귀 갈근 등 29가지의 약재가 첨가되며 최적 배합의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으로 출시됐다. 윈기회복과 면역력 강화는 물론이거니와 건강관리와 체력유지에 으뜸이다.     미주 한인커뮤니티 최대 온라인 쇼핑몰 핫딜은 이경제 '황제녹용단' 독점 온라인 판매를 기념하며 정가 600달러의 1개월분(30환)은 35% 할인된 400달러에 판매하며 치매 예방에 좋은 공빛단은 정가 400달러 1개월분(60환)을 25% 할인된 300달러에 판매한다.     ▶문의: (213)368-2611    hotdeal.koreadaily.com영조가 비결 장수 비결 녹용 복용 뉴질랜드 녹용

2022-02-13

조선 21대 임금 영조가 80세 넘게 장수한 비결

   동의보감에는 녹용이 소모된 몸의 기운을 북돋워 재생력과 면역력을 강화하고 생성된 기운을 끌어올려 힘이 나게 하는 한약 재료라고 기록됐다. 예로부터 전해오는 민간요법에는 원기 회복과 허약 체질 특히 폐가 약한 환자들을 위해 특효의 보양약으로 약탕기에 끓여 복용시켰다고도 전한다. 한마디로 녹용은 원기 회복에 있어 더할 나위 없는 한약재로 잘 알려졌 있다. 이런 효능 때문에  임금의 장수 비결 약재로도 쓰였는데 조선 21대 임금인 영조는 녹용을 장복하면서 평균 수명이 50세가 되지 않던 당시에 80세를 넘기며 살 정도로 녹용 복용을 즐겼다고 한다.   녹용의 대표적인 유효 성분은 강글리오사이드인데 뇌세포 발달과 혈행 개선, 면역력 향상에 매우 효과를 낸다. 특히 조골세포 등 성장 촉진에 관여하는 판토크린 성분도 녹용에서 빼놓을 수 없는 유효 성분이다. 녹용은 1년에 단 한번 밖에 자라지 않는데 2개월에서 6개월 동안 자란 녹용이 가장 좋다고 한다. 녹용은 분골,상대,중대,하대로 구분되는데 분골에 강글리오사이드와 판토크린이 제일 많다. 고가로 거래되는 부위가 분골이다.그 다음이 상대인데 조직이 촘촘하고 부드러우며 녹용의 효력을 그대로 담고 있다. 중대는 일단 색깔이 갈색빛을 띄는데 단단함이 느껴지면 최상의 품질로 여겨진다.하대는 각질화가 진행되어 구멍이 보일 수 있지만 뼈 건강에 효능을 발휘한다. 녹용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보양식의 대명사다.   대한민국에서 녹용과 더불어 가장 인기 있는 건강식품이며 한약재는바로 홍삼이다. 홍삼은 인삼을 찌고 말리는 과정에서 수분이 완전히 날라가고 붉게 변한 삼을 일컫는다. 홍삼은 과학적으로 입증된 최고의 면역력 강화 건강식품이다.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홍삼의 면역력 강화 효능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6년근 인삼을 수증기로 져내면 사포닌과 홍삼다당체,아미노당,미네랄등이 나오는데 이 성분들이 에너지 생성 호르몬을 촉진해 피로를 해소하고 면역력을 증진시킨다. 특히 사포닌 성분의 진세노사이드는 독감이나 바이러스와 같은 질병에 맞서는 면역력을 증진시키는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대한민국 대표 한의사로 유명세를 얻고 있는 이경제 한의사가 직접 배합 설계해 탄생시킨 ‘황제녹용단’은 국내에서만 3천억 판매 신화를 기록한 국민보약이다. 황제녹용단은 녹용의 영양상태가 가장 좋다는 60일경에 절각한 뉴질랜드 녹용의 상대,중대,하대,분골과 국내산 홍삼이 주성분이다. 여기에 영지버섯,복령,천궁,당귀,갈근 등 29가지의 약재가 첨가되며 최적 배합의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으로 출시됐다. 윈기회복과 면역력 강화는 물론이거니와 건강관리와 체력유지에 으뜸이다. 미주 한인커뮤니티 최대 온라인 쇼핑몰 핫딜은 이경제 ‘황제녹용단’ 독점 온라인 판매를 기념하며 정가 600달러의 1개월분(30환)은 35% 할인된 400달러에 판매하며 치매 예방에 좋은 공빛단은 정가 400달러 1개월분(60환)을 25% 할인된 300달러에 판매한다.     ▶상품판매 바로가기 ▶문의 : 213)368-2611 hotdeal.koreadaily.com    영조가 조선 장수 비결 면역력 강화 임금인 영조

2022-02-11

[교육기자의 토막정보] 대입 에세이를 변명의 장으로 삼아선 곤란

인터넷을 뒤지다가 요즘 한창 대학지원서를 준비중일 12학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기사가 있어 소개한다. 우선 에세이 관련. 10월 초 피츠버그에서 열린 연례 대학입학사정관 컨퍼런스에서 주목을 끌었던 내용이다. 이 모임에서 입학사정관들은 '좋은'에세이 토픽을 선정하기에 앞서서 입학사정관들이 읽기 싫어할 토픽은 무엇인가를 생각해 이를 피하는 것이 오히려 현명하다고 귀뜸했다. 입학사정관들이 '너무 흔한 토픽'이라고 내놓은 내용들은 다음과 같다. - 내 방/ 기억에 남는 명경기/ 스포츠 부상(벤치에서 선수들이 경기하는 것을 지켜보는 일이 얼마나 고통스러웠는 지에 대한 에세이는 정말 진절머리가 난다고 입학사정관들은 말했다)/유럽 여행(음식도 맛있었고 프랑스어 실력도 늘었다 등등)/ 제3세계에서 봉사활동 (화장실을 만들었다교회를 지었다 등)/ 캠프 카운슬러 경험/ 보디 피어싱 이번에는 아예 에세이에서 다뤄서는 곤란한 토픽들을 소개하자면 -마약사용에 대한 경험담/ 섹스 라이프/ 교도소 경험담(자신의 실수에 대해 변명할 기회로 삼지 말자. 오히려 이 점이 부각될 뿐이다)/ 자신의 영웅담(친구의 삶을 바꿔 놓았다거나 풋볼 게임을 승리로 이끌었다는 등)/ 험난했던 자신의 환경/ 민간함 종교정치사회 이슈(입학사정관은 학생과 반대의 의견을 가질 수 있다)/코미디 대본을 연상시키는 듯한 과한 조크 등이다. 혹 여기에 언급된 토픽이 에세이에 이용됐다면 지금이라도 바꾸는 것이 좋겠다.

2010-12-12

그렇다면 10학년에는…뭐니뭐니해도 성적관리가 최우선, Honor/AP 수업 많을수록 유리

10학 년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교과과정의 난이도와 성적이다. 대부분의 학교들이 고등학교 4년 모두의 성적을 본다. UC는 특이하게 1011학년 성적만으로 지원 자격을 판단하고 그 이후에는 전 4년 성적을 사용해 입학 허가를 판단한다. 하지만 버지니아 미시간 등 다른 주립대들은 UC와는 다르게 전 4년 성적을 보니 주의해야 한다. 버지니아대 미시건대 등이 자체 웹사이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5개 주요과목(영어/수학/과학/사회/외국어) 에서 가장 어려운 수업을 듣고 좋은 성적을 받는 것'이라고 간단히 정리하고 있다. 주목할 것은 GPA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학교들은 ▶어떤 수업을 들었는지 보고 (미술 vs. 영어) ▶ 얼마나 어려운 수업이었는지 확인을 하고 (레귤러 vs. AP) ▶몇 년 동안 수업을 듣고 있는지 확인하고 (외국어 2년 vs. 4년) ▶동시에 몇 개의 수업을 들었는지를 본다. (여름방학 때 수업을 들어 일반학기 때 수업을 적게 들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10학년 때 수업선정을 잘 못한다면 다음 2년 동안의 시간표에 지장이 생길 수 있다. 10학년 때 honors 과학을 듣지 않으면 11학년 때 AP 과학을 듣지 못할 수 있다. 수학을 한 단계 낮추면 자기 학년 학생들과 같이 AP 수학을 못 들을 수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2가지 문제가 있는데 첫째 대학 공부를 할 능력이 안 된다고 판단할 수도 있고 둘째 동급생들과의 비교에서 뒤처지게 된다. 다른 요소들이 동등하다면 좋은 대학에서는 이런 학생을 입학시켜줄 이유가 없다. 수업 선정은 개인적인 과정이다. 학생의 능력과 목표를 바로 알고 수업 선정을 하여야 한다. 가장 어려운 수업을 들어야 한다고 말하지만 그것도 다 학생 능력 안에서의 이야기이다. C나 더 낮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면 그 수업은 듣지 않는 것이 더 현명할 수 있다. C를 받으면 상위권 대학에는 기회가 거의 없어진다. 하지만 고등학교 공부가 어려운 학생들은 어차피 상위권 대학에는 가기 힘드니 어려운 수업을 제외시켜도 좋다. 문제는 괜히 자기능력 밖의 수업들만 수강하여 나쁜 성적을 받으면 원래 갈 수 있는 대학에서도 안 좋은 결과가 나오기 쉬우니 조심해서 수업을 고르자. SAT등 시험이 입학 사정의 2번째 관문이다. 10학년에게는 큰 문제가 아직 아니지만 계획을 일찍부터 세운다면 다음 몇 년간을 좀 더 편하게 지낼 수 있다. 먼저 기회가 된다면 모의고사를 보자. 점수 측정에 좋은 기회이니 꼭 보도록 하자. 점수가 잘 안 나온다면 10학년 때부터 시험 공부를 시작하자. 시간투자가 많이 필요한 시험들이다. 점수가 정말 잘 나오는 학생들은 10학년 때 SAT를 끝내도 좋다. 하지만 장 단 점이 있으니 꼭 카운셀러와 상담 후 결정하도록 하자. 좋은 점은 11학년에 그 만큼 시간이 많아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10학년들은 아직 여러모로 준비가 부족하다. 그럴 경우 어차피 11학년까지 SAT를 공부하여야 하니 일찍 시작해도 별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6월 에 SAT II 시험을 볼 생각을 하도록 하자. 물론 학교 1학기 성적을 받아보고 좋은 성적이 나오는 과목 시험을 보도록 하자. (모의고사도 좋은 방법이다.) 6월에 시험을 보지 않으면 다음 시험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니 가능하면 꼭 보도록 권장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과외활동을 생각하자. 9학년이 탐색기간이었다면 10학 년은 몇 가지 활동에 초점을 맞출 때이다. 1112학년 때까지 자신이 유지할 수 있는 활동들을 선정하도록 하자. 이 시대의 대학은 워낙 경쟁이 심해서 일찍부터 준비를 시작하는 학생들만이 성공할 수 있다. 10학년 학생들은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절대 이르지 않다. 전문가 도움글= 대니 변 플렉스 학원 원장

2010-12-12

엘레나 폴 교장이 말하는 '성공적 고교 첫 학기' 비결

대개 고교진학 후 첫 학기 성적표가 나온 후 부모들은 중학교 때 너무나 성적이 좋았던 자녀가 갑자기 성적이 떨어지면서 크게 절망할 수 있지만 이는 거의 대부분의 고등학교 신입생에게서 나타나는 현상임을 기억하기 바란다. 고교에서의 첫 학기를 성공적으로 보내려면 그에 대한 준비가 따라야 한다. 우선 고등학생다운 스케줄과 고등학생다운 의무를 지켜야 한다. 졸업후의 진로에 관계없이 학생들은 모두 자신의 목표에 대비해 앞으로 4년간의 생활을 차근 차근 계획해야 한다. 계획하지 않는 학생들은 사소한 일이라도 이미 마쳤어야 할 일을 제때에 마치지 못해 발을 구르기 쉽다. 아직 카운슬러와 마주하지 않은 학부모들은 자녀와 함께 찾아보길 당부한다. 9학년의 입장에서는 대학진학까지 아직 많은 시간이 남은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9학년부터의 성적이 대학 지원서에 기입되기 때문에 합격.불합격을 좌우할 수 있다는 사실을 망각해서는 안된다. 학부모들은 자주 자녀의 교사들과 만나 자녀들의 학교생활을 체크해야 한다. 교사나 카운슬러들에게 자녀의 부족한 부분 등을 일러줄 것을 부탁한다면 애프터스쿨이나 점심시간을 이용한 과외수업(tutoring)을 소개받을 수도 있다. 고교생활에 쉽게 적응하고 즐길 수 있는 비결 중에는 스포츠 등의 각종 클럽에 가입하는 일이다. 새로운 친구들과 만날 수도 있고 자신의 취미를 살리거나 재능을 인정받을 수도 있다. 아울러 자신보다 학년이 높은 친구 선배 사촌 형제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여러면에서 유리하다. 9학년에 선택할 과목을 추천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각 교사의 성격도 소개받을 수 있다. 따라서 자신과 성격이 다른 교사를 만날 위험도 적어진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피어 프레셔(peer pressure)'즉 같은 연령의 학생들에게서 느끼는 부담감에서 이기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자신이 옳지 않다고 느끼는 일에는 누가 뭐래도 거부할 수 있는 용기가 중요하다. 때로는 또래의 인기를 얻기 위해 위험하거나 무모한 일을 자초할 수도 있지만 이는 정말 피해야 할 일이다. 외모상으로는 이미 다 커버려서 부모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다고 느낄 수 있겠지만 부모는 이 또래의 아이들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특히 자녀들의 행동과 심리에 많은 관심을 기울어야 할 때다. 특히 고교생활에서는 매사에 미리 미리 준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도 강조해 주어야 한다. 미리 계획하고 준비하는 습관이 자녀의 미래를 바꿀 수도 있기 때문이다.

2010-12-12

9학년 과정 왜 중요할까, 무엇을 준비할까?

고교생들이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한 두 클래스 이수하는 것이 그리 특별한 일은 아니지만 존이 주목받는 이유는 9학년부터 3년간 고교와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모두 풀타임 학생의 신분을 유지했기 때문이다. 어떻게 가능했을까. 그 첫 번째 이유는 9학년부터 치밀한 대입전략을 세웠기 때문이었다. 12학년이 되어서야, 그 것도 대입지원서 마감시기가 임박해서 부랴 부랴 지원대학을 결정하고, 지원서에 적어 넣을 과외활동 목록을 정리해서는 성공적인 대입전략을 이루어낼 수 없다. 9학년 1학기도 벌써 3분의 2가 마무리된 시점에서 아직 대입준비를 심각하게 고려해보지 않았다면 바로 지금 시작할 것을 권한다. 10학년, 11학년 학생들이라면 더욱 그렇다. 올 겨울방학은 아이와 함께 목표하는 대학을 선정하고 로드맵을 그려보는 시기로 삼아보자. 9학년 학생이나 학부모들이 학교성적에 그리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이유는 '9학년 성적은 대입 GPA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인식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과연 그럴까. 실제로 대부분의 대학에서 대입지원서에 적어 넣는 GPA를 10학년과 11학년만 계산하도록 한다. 한인들 뿐 아니라 캘리포니아 학생들이 가장 많이 지원하는 UC가 대표적이다. 그러나 정말 9학년 성적은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9학년 과정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이때부터의 성적과 과외활동 수상경력 등이 대학 지원서나 장학금 신청서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GPA에 포함시키지는 않지만 지원서에는 9학년부터 선택한 과목과 성적을 기입해야 한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된다. 따라서 자녀들에게 9학년 성적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식시키고 매 학기 성적표는 반드시 확인할 것을 권한다. 물론 일부의 '알아서 하는' 아이들도 있을테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부모가 채근하기 전에는 아직 대학이란 단어를 머리에 떠올리지 못하는 연령이다. 지명도가 높은 대학을 지망한다면 학과목 선택시 AP SAT II 시험 스케줄도 이때부터 마련돼야 한다. 경쟁자중에는 9학년때부터 이미 AP나 SAT II 시험에 도전하는 학생들이 수두룩 하기 때문이다. 또한 명문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 중 수학이나 과학(의과와 공대)을 전공하는 상당수의 학생들은 11학년에 이미 AP Calculus BC 까지 마친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많은 한인 학생들은 12학년때 이런 클래스를 수강하는데 11학년때 이 클래스를 마치고 입학원서를 쓸때 AP 시험 결과까지 넣는 학생들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 질수 밖에 없다. 김소영 기자

2010-12-12

[블리자드의 성공 비결] UCLA 출신 2명이 1만달러씩 들고 창업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1991년 UCLA 졸업생인 마이크 모하임과 앨런 애덤·프랭크 피어스가 공동 설립했다. ‘실리콘 & 시냅스’라는 이름이었다. 모하임과 애덤은 각자의 집에서 구한 돈 중 1만 달러씩을 넣어 회사를 차렸다. 전기공학도인 모하임 CEO는 “할머니에게 간곡한 내용의 카드를 보내 1만5000달러를 빌렸다”고 회상했다. 창업 초기(91∼93년)에는 불안한 하청업체로 좌절도 많이 맛봤다. 93년엔 부도위기에까지 몰리면서 교육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에 대주주 자리를 넘기며 투자받았을 정도였다. 모하임 CEO는 “당시만 해도 오늘날처럼 성공할 줄은 꿈도 꾸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듬해인 94년 회사명을 블리자드로 바꾸고, ‘워크래프트’를 출시하면서 비약의 시동을 걸었다. 이어 ‘디아블로’ ‘스타크래프트’ 의 잇따른 시리즈로 세계 온라인 게임시장을 평정했다. ‘WOW II:리치 왕의 분노’는 2008년 11월 전 세계 출시 첫날에만 280만부를, 한 달 만에 400만부 이상을 팔아 PC게임 부문에서 최단기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이전 기록 보유작 역시 출시 첫날 240만부, 한 달 만에 350만부 이상을 판매한 ‘WOW:불 타는 성전’이었다. 98년 워크래프트의 뒤를 잇는 베스트셀러 스타크래프트가 등장해 세계적 인기를 끌었다. 이는 한국과 특히 인연이 깊다. 한국에서 프로 게이머와 e-스포츠의 탄생에 크게 기여했다. 프로 게임리그의 장기 흥행 종목이 되기도 했다. 워크래프트와 WOW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지난해 4월 출간된 크리스티 골든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아서스’는 미 뉴욕 타임스의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세계 첫 하드커버 게임 소설 히트작으로 기록됐다. 최근엔 ‘배트맨 비긴즈’ ‘수퍼맨 리턴즈’를 제작한 리전데리픽처스와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연출한 레이미 감독 등과 내년 개봉을 목표로 실사 워크래프트 영화를 제작하고 있다.

2010-01-29

[블리자드의 성공 비결] 게임 3종으로 작년 8억6700만달러 벌어

세계 e-스포츠의 대명사인 '스타크래프트(이하 스타크)'의 후속작 '스타크Ⅱ'가 이르면 다음 달 모습을 드러낸다. 미국의 세계 최대 게임회사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가 스타크Ⅱ의 '베타(시험) 버전'을 곧 선보인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스타크Ⅱ가 언제 출시될지는 지난해부터 프로 게임 선수와 온라인 게임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관심사였다. 지난해 하반기에 '곧 나올 것'이란 소문이 파다했을 때나 '올 상반기에도 서비스가 어렵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올 때마다 세계 게임시장이 출렁거리고 지구촌 게이머들은 일희일비했다. 마이크 모하임(43.사진) 블리자드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그 중심에 있다. 지난 15일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본사에서 그를 만났다. 그는 스타크Ⅱ 출시에 대해 "언론에 처음으로 반가운 소식을 전하자면 제한된 게이머를 엄선해 스타크Ⅱ의 베타 버전을 곧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상용 서비스가 초읽기에 들어갔다"고도 해 스타크Ⅱ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그는 스타크Ⅱ의 출시 일정이 늘 혼선을 빚는 데 대해 '완벽(The perfect quality)'이라는 경영철학으로 해명했다. 그는 "후회 남는 게임은 내놓지 않는다는 원칙에 따라 우리는 지금까지 게임의 출시 일정을 미리 발표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일정을 못 박고 그 날짜에 맞추다 보면 부실한 게임이 나온다"는 설명이다. 블리자드가 만든 게임들이 연속 히트를 한 것도 이 덕분이란다. 블리자드는 올해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세웠다. 모하임 CEO는 "블리자드 게임의 유전자(DNA)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소설.만화.영화를 포함해 무궁무진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게임 관련 콘텐트는 물론 전 세계 개발자의 아이디어와 커뮤니티까지 담은 동영상 포털 '차세대 배틀넷: 맵 마켓 플레이스'가 스타크Ⅱ와 동시 발표된다. ◆스타크래프트(StarCraft)= 블리자드가 개발해 1998년 출시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지구에서 쫓겨난 인류의 자손 '테란(Terran)'과 고도로 발달한 외계 종족 '프로토스(Protoss)' 사이에서 벌어지는 미래 우주전쟁을 그렸다. 어바인=이원호 기자

2010-01-29

[블리자드의 성공 비결] 'Perfect 철학'…후회 남는 게임 안만든다

블리자드가 워크래프트 출시 이후 15년 넘게 쾌속항진을 이어온 비결은 뭘까. 이를 최고경영자(CEO)에게 직접 물어보려고 캘리포니아 어바인 본사를 찾은 건 지난 15일. LA국제공항에서 한 시간쯤 달리자 ‘블리자드 캠퍼스(16215 Alton Parkway)’가 나타났다. 첫눈에 들어온 건 블리자드의 상징이자 게임 캐릭터인 오크 늑대 기수 동상이다. 빌딩1(본관)의 워크래프트 개발팀과 빌딩2의 디아블로·스타크래프트 개발팀 연구실엔 ‘외부인 출입금지’ 표시가 붙어 있었다. 블리자드엔 본사 직원 1100명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3500명이 일한다. 까다로운 출입 절차를 거친 뒤에야 본관 2층에서 캐주얼 정장 차림의 마이크 모하임 공동 창업자 겸 CEO를 만날 수 있었다. 그의 사무실에는 게임 캐릭터와 모형이 가득했다. 모하임 CEO는 블리자드의 성공비결을 ‘완벽(The perfect quality)’ ‘전율(The most epic)’ ‘사람(The passionate people)’ 세 가지 경영철학으로 집약했다. 우선 게임의 완성도가 100% 가까이 되지 않으면 출시를 무한정 보류한다. 그는 “세계 게이머들이 연내 서비스를 고대하는 ‘스타크래프트Ⅱ’나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대격변’도 최종 단계에서 철저한 검증을 거친 뒤에 출시 일정을 잡겠다”고 말했다. 경쟁사들이 많은 게임을 수시로 내놓다가 성공과 함께 좌절을 맛보는 것과 달리 블리자드는 완벽의 원칙 덕분에 실패작이 없다. 3종의 게임 시리즈만으로 히트행진을 이어가는 비결이다. 그는 “내부적으론 데드라인(마감일)이 있지만 궁극적으로 데드라인을 맞추는 것보다 전율을 느낄 만한 게임을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고 했다. 시나리오·캐릭터·조작법 등 게임 콘텐트에 관한 경영철학은 ‘전율’이다. 모하임 CEO는 “좋은 게임은 고객의 마음에 떨림과 쾌감을 선사하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스포츠여야 한다”고 정의했다. 이에 부합하지 않는 게임은 아무리 돈을 많이 들이고, 오래 개발했어도 가차없이 버린다. 그는 “내부에서 다양한 게임들이 개발되지만 철저한 검증 과정에서 전율의 감동을 주지 않고 그저 재미 수준에 머물면 출시를 과감히 포기한다”고 말했다. “스마트폰이 확산돼도 우리가 PC 온라인 게임만 고집하는 것도 전율의 철학을 지키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혼자 컴퓨터를 상대로 싸우는 비디오 게임, 손바닥보다 작은 화면의 모바일 게임으론 웅장한 판타지 스토리에 흠뻑 빠져 전 세계 게이머들과 자웅을 겨루는 전율을 줄 수 없다는 것이다. 블리자드의 성장 엔진은 사람이다. 게임에 대한 열정과 충성도는 신입직원을 뽑거나 인사고과를 매길 때 기본 잣대가 된다. 또 직원들에게 근무 기간에 따라 회사 상징물을 선사해 주인의식을 북돋운다. 모하임 CEO는 한쪽 벽에 걸린 검·방패와 손가락에 낀 반지를 보여주며 “근무기간 5·10·15주년 기념 선물인 블리자드 캐릭터의 실물들”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창사 20주년을 앞두고 창업 초기 멤버들이 선호하는 선물은 갑옷이란다. 온라인 회사이면서 오프라인 의사소통을 고집하는 기업문화도 로열티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모하임 CEO는 “개발자들이 직위에 상관없이 얼굴을 맞대고 의견을 나눠야 신랄한 난상토론이 벌어진다. 그 과정에서 게임에 대한 로열티가 커져 완성도 높은 게임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무실 내에는 언론사처럼 개인별 파티션(가림막)이 거의 없었다. 자기 자리에 앉아서도 옆 사람과 눈을 마주치며 얘기하기가 편리하다. 한국 지사 직원도 미 본사 출장을 자주 간다. 흔한 화상회의를 동원해 시간·경제적 효율성을 따질 법한데 오히려 스킨십과 실질적 의사소통을 선호하는 분위기다. 블리자드는 게임 중독 등 사회적 문제에 대해 명확한 원칙이 있다. 모하임 CEO는 “게임 출시에 앞서 부작용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대책을 마련한다”고 말했다. 우선 블리자드 게임에선 아이템 거래가 안 된다. 게임을 너무 오래 하지 못하도록 하는 기능도 앞장서 도입했다. 청소년이나 젊은이는 물론 기성 세대에도 블리자드 게임이 건전한 스포츠로 각인될 수 있도록 브랜드 관리에 신경을 쓴다. 모하임 CEO는 한국에 대한 애정을 두드러지게 표했다. 그는 “오늘날의 블리자드를 만든 건 전 세계 게이머들이지만 특히 한국 게이머들은 스타크래프트를 e-스포츠라는 새로운 문화 코드로 창조한 일등 공신”이라고 평가했다. 한국 언론의 취재를 흔쾌히 맞이하고 스타크래프트Ⅱ 베타테스트 일정을 처음으로 외부에 전한 연유이기도 하다. 블리자드는 한국에 대한 투자나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그는 “공개하기 어렵지만 한국 정부·기업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블리자드가 한국과 한 배를 타고 글로벌 온라인 게임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의지다. 특히 지난해 900여명을 채용한 데 이어 올해도 스타크래프트Ⅱ 출시 등으로 대규모 채용을 추진하고 있는데 그 가운데 한국인도 많이 뽑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그는 지난해 말부터 언론에 노출되지 않는 비공식 한국 방문을 이따금씩 해 왔다. 한국과의 지적재산권 갈등은 빨리 풀어야 할 숙제라고 했다. 그는 “스타크래프트의 지적재산권에 대한 얘기를 관련 단체들과 진솔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는 블리자드에 새로운 도약의 시기다. 모하임 CEO는 “스타크래프트Ⅱ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대격변’이 올해 잇따라 출시될 수 있을 것 같다. 영업실적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또 “올해는 세계적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발돋움하려고 영화·소설 등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벌이겠다”고 했다. “테마파크까지 운영하는 ‘디즈니 공화국’ 같은 엔터테인먼트 왕국이 되는 것이 블리자드의 궁극적인 목표”라는 말도 했다. 어바인=이원호 기자

2010-01-29

[영어 단어 평생 기억하는 비결-2] '상황이 구체적으로 설정된 예문을 선택하라'

어휘력 증진을 위해서 이용하는 것으로 플래시카드(학습카드)라는 것이 있습니다. 크기는 명함 사이즈에서부터 그것의 서너 배쯤 되는 것까지 다양한데, 앞면에는 단어와 발음방법, 어원 등이 표기되어 있고, 뒷면에는 뜻, 동의어, 그리고 예문이 적혀 있지요. 플래시카드가 갖는 장점은 무엇보다도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어서 언제 어디서든지 반복학습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어휘 학습 플래시카드를 제작하는데 있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두말할 나위 없이 예문을 작성하는 일입니다. 그것은 하나의 짧은 드라마를 만드는 것과 흡사한데, 그 일이 어려운 이유는 분위기를 해당 단어에 맞추고 그 단어의 감각을 증폭시키는 일이 한 문장 안에서 완성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한인 사회에 판매 되어온 영어 단어 플래시카드(Flashcard)중에 비교적 불량한 제품들이 있었는데, 그 안에 수록된 예문들은 불과 10개 미만의 단어로 구성된 단문(Simple Sentence)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짧은 단문들은 예문으로서의 가치가 없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짧은 문장 안에는 그 단어의 이미지나 감각을 증폭시켜주는 어떤 극적인 상황이 설정될 수 없어서 결국 기계적인 암기 방식에 의존하게 되기 때문이죠. 예를 들자면 “azure(하늘색)”라는 단어의 예문, “My sister’s favorite color is azure. (내 누이가 가장 좋아하는 색깔은 하늘색이다.)”를 봅시다. 이 문장은 예문으로서의 조건을 갖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azure 자리에 다른 어떤 색을 넣어도 뜻이 통하고, 하늘색을 시각화 해주는 상황이 설정되어있지 않아서 감각훈련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음의 예문도 감각효과 면에서는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합니다. “Her favorite colors are all shades of blue: turquoise, azure, and navy. (그녀가 아주 좋아하는 색은 옥색, 하늘색, 짙은 청색 등, 모두 청색계열이다.)” 그러나 다음의 예문 안에는 상황이 잘 설정되어 있어서 글을 읽는 사람은 마치 현장에 서서 눈앞에 전개된 장면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On summer mornings, the Mediterranean Sea turns an azure that is just a shade darker than turquoise, but lighter than its usual navy blue. (여름날 아침이면 지중해는 옥색보다는 한 꺼풀 어둡지만 평소의 짙은 청색보다는 밝은 하늘색이 된다.) 묘사된 실제 상황과 색감을 머릿속에 그려보면서 이 예문을 반복해서 읽으면, 단어의 뜻을 외우겠다는 노력을 의식적으로 하지 않아도 ”azure(하늘색)“라는 단어가 감각적으로 각인되기 때문에 잘 잊혀지지 않습니다. 나아가 좋은 예문 전체를 외우면 단어의 한계를 뛰어 넘어 영어의 표현법도 감각으로 함께 익히기 때문에 훨씬 더 많은 것을 얻게 되지요. 예문이 갖추어야 하는 또 한 가지 조건은 배우고자 하는 단어가 예문 안에서 간접적으로 설명되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그 단어의 뜻을 모르는 사람도 예문의 문맥에 의해서 그 단어의 뜻을 알 수 있다면 그건 훌륭한 예문입니다. 훌륭한 작가가 쓴 소설은 모두 이와 같은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책을 많이 읽은 사람은 별도의 공부를 하지 않아도 어휘력이 뛰어납니다. 그리고 예문을 읽을 때는 빠른 스피드로 소리 내서 읽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큰 소리를 내서 읽으면 읽는 스피드가 향상되지 않기 때문에 속삭이듯 작은 목소리로 읽으실 것을 권합니다. 외국어를 익힐 때 소리를 내서 읽는 것이 효과적인 까닭은 소리를 통해서 훈련하면 그 언어가 갖는 감각을 훨씬 더 빨리 터득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발표된 연구결과를 보아도 우리가 글을 읽을 때에 우리 두뇌 안에 말을 소리로 바꾸어 인식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단어를 익힐 때에는 언제나 그것이 사용되는 상황을 함께 익히는 것이 단어공부의 올바른 자세입니다. 어려운 단어일수록 특정한 경우에만 사용되는 전문성이 강해지기 때문에 피상적인 의미만을 익힌 상태에서 그것을 함부로 영작문에 사용해서는 안 되지요. 비슷한 뜻을 가진 유사어들도 용도가 제각기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각각의 용도에 대한 정확한 감각이 없이 그 단어들을 사용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참조: www.ReadingCare.com)

2009-08-10

[영어 단어 평생 기억하는 비결-1] '영어 단어, 절대로 외우지 마라'

한인들이 경영하는 사설학원에선 영어 단어를 암기하는 일이 수업시간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암기한 단어는 곧 잊게 될 뿐 아니라, 책을 읽다가 그 외운 단어를 마주쳐도 언젠가 보았었다는 기억만 희미하게 날 뿐 그 의미가 감각적으로 즉시 떠오르지 않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별로 쓸모 없는 지식을 익힌 것이 됩니다. 영어 단어를 전화번호나 역사적 사실을 외우듯이 하면 하루에 100~200개씩도 암기할 수 있지요. 그런데 그렇게 해서는 그 단어들의 사용방법이나 이미지가 익혀지지 않기 때문에 기억에 오래 남지도 않을뿐더러, 1분에 600단어 이상을 읽고 흐름을 꿰 맞춰야 하는 독서환경에서는 별 도움이 안 됩니다. 미국과 한국내의 영어교육권에서 지금까지 가장 널리 알려진 어휘 학습교재는 두 가지, 즉 Sadlier Oxford에서 발행한 Vocabulary Workshop과 EPS에서 발간한 Wordly Wise입니다. 학년별 시리즈로 시장에 나와있는 것으로는 이 둘뿐이었기 때문에 미국 내 각급 학교에서도 가장 널리 사용되어 왔습니다. 이 두 교재는 편집 형태나 학년별로 선정된 단어들이 서로 유사합니다. 각 학년마다 250~300단어에 대한 학습을 하도록 되어있는데, 기계적 암기로 학습해도 누구든지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는 평가방식, 부적절한 예문들, 체계적인 복습과정이 없다는 결점 때문에 학습의 장기적인 학습효과가 없는 편입니다. 그 증거로, SAT의 Reading 시험에 나오는 어휘 중에서 90% 이상이 이 두 교재의 6~9학년 과정에서 이미 배웠던 것들입니다. 10학년 교재에 등장하는 어휘까지 포함하면 100% 가까이 됩니다. 그런데 SAT 시험을 칠 때가 되면 학생들은 그 중 상당부분을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에 마치 처음 보는 단어인 듯이 다시 학습하지요. 그렇게 공부해봐도 SAT에는 별 도움이 안 되지만 그나마 시험이 끝나면 그 단어들을 다시 잊게 됩니다. 이렇게 망각과 재 학습이라는 순환을 덧없이 반복할 뿐입니다. 물론 독서를 많이 하는 학생들은 이 범주에 속하지 않습니다. 영어단어의 기계적인 암기방식이 위와 같은 치명적인 결함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 방법이 아직도 우리나라나 미국 내 한인사회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그건 아마도 우리의 교육 전반에 걸쳐서 어두운 그림자처럼 드리운 “속전 속결”, “우선 앞서고 보자”, “눈앞에 닥친 문제의 해결에만 급급해하는 조급함”, “결과는 나중에 따져보자”, “멀리 내다보면 넘어진다” 등의 말에서 드러나듯이, 어깨를 서로 부딪쳐가며 빽빽이 흘러가는 인파 속에서 우리는 진정한 지름길이 어디에 있는지, 교육의 목표가 무엇이었는지, 가장 효율적인 상승곡선은 어떻게 타는 것인지를 잊어버렸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영어는 좋은 예문 안에서 감각으로 익혀라. 그러면 어떻게 공부해야 외운 단어들이 내 영어의 진정한 기초가 되고, 글을 읽을 때에도 자연스럽게 그 의미가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게 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정답은 역시 단어를 감각적으로 터득하라는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단어의 의미를 감각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바로 독서입니다. 그래서 책을 읽을 때와 비슷한 환경에서 단어를 습득하는 것이 좋은데, 그것이 바로 잘 쓰인 예문을 통해서 공부하는 것입니다. 단어가 지닌 감각적 이미지는 좋은 예문 안에서 한 편의 짧은 드라마처럼 살아납니다. 그 예문 전체를 반복해서 읽어서 암기하는 경우에는 그 단어의 감각이 각인 되는 것은 물론이려니와 그 단어의 사용법을 함께 익히기 때문에 영작문 실력도 신속히 향상되지요. ▷단어의 감각은 상황이 알맞게 설정된 예문들 안에만 살아있다 좋은 예문들은 대개 복문이나 중문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단어만이 갖는 독특한 상황이 그 안에 설정되어 있어서 그 단어가 가진 느낌을 더욱 강렬하게 만드는 효과를 발휘합니다. 좋은 예문을 읽으면, 익히고자 하는 단어의 의미가 그 안에서 저절로 드러납니다. 그건 물론 그 안에 설정되어있는 상황과 문맥 때문이지요. 이 방식은 독서광들이 사전을 이용하지 않고도 많은 책을 읽으며 어휘력을 쌓아온 방식과 유사합니다. 우리가 언제나 이 같은 표준 학습방식에서 멀리 벗어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는 이유는 그것이 영어를 감각으로 익히는 최선의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참조: www.ReadingCare.com

2009-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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