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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 뉴저지 밀알서 연말 콘서트

문화 복지 NGO 이노비(EnoB)가 맨해튼과 퀸즈, 뉴저지에서 특수교육을 필요로하는 어린이와 청소년, 생애 마지막 단계를 쓸쓸히 양로원에서 보내고 계신 어르신, 어린이병원 입원 환자 등에게 연말 콘서트(EnoB Holiday Outreach Concert Series)를 진행하고 있다.   이노비는 16일 뉴저지주 새들브룩에 있는 뉴저지 밀알선교단을 찾아 한인 장애인과 가족, 봉사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아웃리치 콘서트 시리즈의 하나로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김정은과 케이티 에머슨이 음악감독을 맡아 진행했고, 재외동포청·뉴욕총영사관이 후원했다.   이노비는 “모두가 즐거운 연말 시즌에 가장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찾아가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자는 취지로 2주간 총 4회의 콘서트를 준비했는데 뉴저지 밀알 공연도 그중의 하나”라며 “대상에 맞는 재즈, 클래식과 뮤지컬 프로그램으로 크리스마스 캐롤 등 성탄과 연말연시 분위기에 맞는 음악을 대상에 맞게 편곡해 이노비만의 특수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노비는 첫 번째 순서로 지난 12일 컬럼비아대학 어린이병원(뉴욕프레스비테리안 모건스탠리 어린이병원)을 찾아 100여 명의 어린이 환자와 가족 등을 대상으로 공연을 했다.   또 뉴저지 밀알에 이어 오는 20일에는 맨해튼 어퍼이스트 너싱홈(양로원 거주 노인 70명 대상·음악감독 차창현), 23일에는 뉴욕 밀알(한인 장애인과 가족, 봉사자 70여 명 대상·음악감독 김정은 & 케이티 에머슨)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 시리즈는 이노비가 17년째 진행하는 콘서트 프로그램으로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후원 문의 212-239-4438/enobinc@gmail.com.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이노비 이노비 연말 콘서트 뉴저지 밀알 뉴저지 밀알선교단 뉴욕 밀알 차창현 김정은

2023-12-17

밀알선교단 ‘온라인 사랑의 캠프’…23일부터 사흘간 온라인

발달장애인과 함께 하는 밀알선교단의 사랑의 캠프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동안 ‘인내(Perseverance·야고보서 1:12)’라는 주제로 온라인으로 열린다.     남가주밀알선교단(단장 이종희 목사)은 아직 코로나바이러스 영향 아래에 있는 만큼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참가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온라인을 통한 라이브 방식으로 캠프를 연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을 보면 캠프 첫날에는 사랑의교실 각 지점 별로 캠프 참가자를 환영하고 물티슈, 캠프 티셔츠 등의 간단한 선물을 전달하는 환영식이 드라이브스루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성찬식, 세족식 외에도 미술과 공예, 댄스, 찬양과 게임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시간이 마련돼 있다.     이 밖에 전문 카운셀러가 진행하는 ‘학부모들을 위한 세미나’도 있으며, 마지막 날에는 지점별로 모이는 공원 피크닉도 계획하고 있다.     남가주밀알선교단은 캠프가 진행되는 사흘 동안 참가자들에게 도시락과 피자 등 맛있는 음식도 제공한다고 알렸다.     남가주밀알선교단은 “코로나 기간을 씩씩하게 잘 견뎌낸 장애인 참가자들과 봉사자들에게 주님이 주시는 ‘생명의 면류관’을 전하는 캠프, 모처럼의 기쁨과 위로, 하나님의 은혜를 마음껏 누리는 즐겁고 유익한 캠프가 될 수 있도록 진행하겠다”며 한인 커뮤니티의 성원을 부탁했다.     한편 밀알선교단 서부지단(남가주·북가주·밴쿠버)은 매년 여름 연합해 캘스테이트롱비치 캠퍼스에서 사랑의캠프를 진행했으나 팬데믹으로 지난해 온라인으로 행사를 전환했다.     ▶문의: (562)229-0001 장연화 기자온라인 밀알선교단 온라인 사랑 지난해 온라인 사흘간 온라인

2022-06-12

뉴저지 밀알선교단 자선음악회 개최

뉴저지 밀알선교단(단장 강원호 목사)이 팬데믹으로 지난 2년간 열지 못했던 꿈터마련을 위한 밀알 자선음악회를 개최한다.   뉴저지 밀알선교단은 12일 강원호 단장과 김정길 나눔하모니오케스트라 지휘자, 오수영 꿈터마련추진위원장, 이덕재 꿈터마련추진위원(총무)이 참석한 가운데 팰리세이즈파크 아우랑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강 단장은 “밀알 자선음악회가 지난 2년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열리지 못했으나 최근 상황이 나아져 오는 19일(목) 오후 6시 파라무스의 뉴저지 참빛교회(옛 필그림교회, 18 ESSEX RD.)에서 제 9회 공연을 갖기로 했다”며 많은 분들이 참석해 힘과 용기를 얻고, 밀알을 지원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열리는 밀알 자선음악회는 올해가 9회째로 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허리케인 아이다로 피해를 당한 꿈터를 재건하는 비용 등으로 충당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한애라 집사님 힘내세요!’를 주제로 하고 있는데, 행사 음악과 순서의 많은 부분이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집사 가족을 위로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강 단장은 “목사님이신 남편께 신장을 이식해드리고, 불편한 자녀를 돌보던 안 집사님께서 최근 폐섬유경화증 진단을 받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음악회는 기금마련과 함께 음악회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한 집사님 가정에 용기와 위로를 드리는 기회가 되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를 이끌 나눔하모니오케스트라 김정길 지휘자는 “연주자와 청중 모두가 고통과 위로를 나누는 찬송가, 간절히 기도하는 클래식 음악을 통해 모두 함께하는 음악회가 되기를 바란다”이라며 김명지(베이스)·김병우(바리톤) 등 정상급 성악가와 함께 해피시니어센터합창단 등이 출연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뉴저지 밀알선교단은 현재 뉴저지 새들브룩에 있는 꿈터에서 장애우 30명(전체 40명)·가족 50명(전체 80명)·자원봉사자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뉴저지 밀알선교단은 ▶일반 후원 ▶행사 후원 ▶식사 및 간식 후원 ▶장소 후원 ▶진료 후원 ▶전문분야 후원 ▶꿈터 후원(100만 달러 목표) 등 다양한 형식으로 후원을 받고 있는데, 이번 자선음악회 동참과 후원은 전화(201-530-0355 또는 201-638-5148) 또는 이메일(miju92@gmail.com)로 할 수 있다.   글·사진=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뉴저지 밀알선교단 뉴저지 밀알선교단 자선음악회 강원호 목사 김정길 지휘자 꿈터 기금 마련 한애라 집사 한애라 집사님 힘내세요

2022-05-12

'특수사역 부서' 도 풍요 속 빈곤, 봉사활동 시간 채우기 위한…고등학생 봉사자만 가득

교회내 발달장애인이나 지적 장애인을 돌보는 이른바 '특수사역 부서'에서도 풍요 속 빈곤 현상이 벌어진다. 은혜한인교회에서 특수사역을 맡고 있는 이승준 전도사는 "고등학생 봉사자들이 많은데 대부분 학교에서 요구하는 봉사활동 시간을 채우기 위해 온다"고 실정을 전했다. 특수부서에서 일하는데 반드시 특수한 능력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특수교육 전공자나 사회복지학 전공자가 가장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일반 봉사자나 교사도 항상 부족하다. 밀알선교회의 강명선(사진)목사는 "음악이나 미술 같은 분야를 가르치는 일반교사나 소명을 가진 봉사자들도 상시로 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력 기근 현상의 원인은 간단하다. 이 부서는 장애 정도에 따라 장애인 1명에 봉사자 1~2명의 비율로 운영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10명의 장애인 아이들이 있으면 봉사자는 10~20명이 필요한 셈이다. 장애인을 돌보는 봉사활동자 외에도 차량제공이나 청소를 맡을 봉사자도 필요하기 때문에 규모가 작은 교회에서는 장애인 사역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하지만 장애인 사역은 어려운 만큼 보람도 크다. 밀알선교회의 교육책임자 새라 장씨는 밀알선교회에서 봉사를 하다가 자신의 진로까지 수정했다. 원래 간호대학을 다니던 그녀는 장애인들과 생활하다가 특수교육이 자신의 소명임을 깨달았다. 지금은 대학원에서 특수교육을 공부하며 밀알선교회에서 일하고 있다. 장씨는 "봉사를 처음 할 때는 장애인들과 정상적인 의사소통을 하기 어렵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가 나에게 의지한다는 느낌이 오면 '텔레파시'처럼 아이의 눈빛만 봐도 뭘 원하는지 알게 된다"고 특수사역의 '특별한 보람'을 설명했다. 장애인들을 도움으로써 얻는 또 다른 선물이 있다. 강목사는 "일반인들은 장애인을 꺼려한다. 심지어 같은 테이블에서 밥도 먹기 싫어하거나 두려워하는 아이들도 있다. 하지만 봉사활동 경험이 있는 아이들은 전혀 다르다.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을 보면 어떻게 도와줘야 하는지 잘 알고 있어서 적극적으로 도와준다"고 말했다. 봉사의 경험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지워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장애인들에게 믿음을 주는 일 또한 특수사역의 특별한 점이다. 이 전도사는 "이 특수사역도 본질은 구원이다. 처음에는 예수님이 누군지도 모르는 발달장애인들이 믿음을 갖게 되는 건 정말 놀라운 일이다. 지난해에는 2명이 세례를 받았다"고 말했다. "매주 3~4시간만 장애인들과 함께 하면 인생에 깊이가 생기고 인생을 대하는 새로운 눈이 생깁니다. 스스로 가진 것에 대한 고마움과 모든 인간은 하나님이 만든 아름다운 존재라는 걸 알게되죠." 강목사가 밝힌 봉사해야 하는 이유다. 조원희 인턴기자

2011-04-12

NJ 밀알 중부지부 창립 5주년…기념행사 열고 장애인과 봉사자들 친목 나눠

뉴저지 밀알선교단 중부지부가 창립 5주년을 맞았다. 지난 26일 오후 6시 갈보리 교회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많은 장애인과 가족, 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행사는 단원들의 수화 찬양, 장애를 극복하고 연습해온 이은미 자매의 피아노 연주, 청소년 봉사자들의 몸찬양, 5년 동안의 활동 영상, 갈보리 교회 도상원 목사의 축사, 강원호 목사의 설교 등으로 이어졌다. 강원호 목사는 “뉴저지 중부 밀알이 5년 동안 계속 장애인 선교와 봉사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매주 토요일 장애인과 함께 예배하며 믿음이 성장을 했고 매주 함께 모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강 목사는 또 “봉사 가운데 최고의 봉사는 정기적으로 시간을 내어 함께 있어주고, 친구가 되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밀알선교단은 32년 전 한국에서 시작해 현재 미국, 남미, 아시아, 유럽 등 22개 국 70개 지역에서 장애인 선교·봉사·계몽 등 3대 목표를 갖고 활동하고 있다. 뉴저지 밀알은 1994년에 시작해 현재 뉴저지 본부를 비롯해 중부, 서부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100여 명의 장애인들과 200여 명의 실행 단원, 후원 단원들이 밀알을 구성하고 있다. 나혜경 통신원 rahyekyeong@gmail.com

2011-04-01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성황…밀알선교단 주최

뉴욕 밀알장애인선교단(단장 김자송)이 제29회 장애인의 날(20일)을 맞아 18일 퀸즈한인교회에서 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30여명의 장애인들과 6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가했다. 특히 뉴욕차일드센터의 장애인 복지상담을 비롯, 특수정보나눔터의 특수교육상담, 서창삼 정신과 전문의의 자폐증·문제행동 치료상담 등 장애인 부모를 대상으로 한 소규모 강의가 열려 호응을 얻었다. 음악봉사 단체 이노비(Enob) 실내악단의 클래식 콘서트 또한 장애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장애인 부모들은 “아이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없던 것이 아쉬웠는데 이렇게 자리를 마련해 줘 고맙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뉴욕장로교회가 진행한 장애 체험이 눈길을 끌었다. 시각 및 청각, 휠체어 장애를 체험한 하용화 뉴욕한인회장 당선자는 “생각지 못했던 사소한 것들이 장애인들에게 불편을 줄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점심은 뉴욕동산교회 사랑의 교실이 제공했고 순복음뉴욕교회 팀이 과정놀이를 선보여 행사를 더욱 알차게 했다. 밀알선교단 김자송 단장은 “여러 단체들이 도와줘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용복 인턴기자 lyb8686@koreadaily.com

2009-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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