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 사랑의 캠프에 오세요”
발달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밀알선교단의 ‘2024 사랑의캠프(포스터)’가 오는 20일부터 2박3일동안 캘스테이트 롱비치 캠퍼스에서 열린다. 남가주와 북가주, 밴쿠버, 온누리교회 그린메도우즈(ANC GM) 등 서부지역 밀알지단과 교회들이 연합해 참가하는 사랑의 캠프는 발달장애 청소년, 중증 재가 장애인 및 시설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의 벽을 뛰어 넘어 말씀과 자연을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고 공동체 생활을 경험하며 꿈과 사랑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인원만 스태프, 봉사자, 장애인 참가자 등 400여 명으로, 미주 최대 규모의 한인 장애인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올해 캠프의 주제는 ‘뿌리(Roots)’로, 밀알선교단은 예수 안에 뿌리를 내리고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이 넘치는 삶을 살아가자는 내용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 첫날에는 개회 예배 후 모든 참가자가 참여하는 세족식과 성찬식이 거행되며, 둘째 날은 성인팀과 아동팀으로 나눠 수영, 장기자랑 등 각종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하고, 마지막 날은 팀별 공연, 기도와 나눔의 시간으로 보낼 예정이다. 현재 밀알선교단은 저소득층 학생과 봉사자들의 참가비 지원과 행사 운영비 마련을 위해 기금모금 물품판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밀알선교단 측은 “많은 분의 후원과 사랑으로 이만큼 올 수 있었다”며 “하지만 캠프운영에 필요한 재정과 장애인들을 돌볼 봉사자들이 아직 많이 부족하다”며 한인들의 지원을 부탁했다. ▶문의: (562)229-0001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남가주밀알선교단 밀알선교단 사랑의캠프 캘스테이트롱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