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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아동들에 '사랑의 손길'…글로벌어린이재단 SF지부, 밀알선교단에 2000불 후원

글로벌어린이재단(GCF·총회장 정경애)의 지역 장애우들을 향한 따뜻한 사랑이 올해에도 이어졌다.

GCF 샌프란시스코지부(회장 박희례)는 16일 산타클라라 장수장 식당에서 장애우 선교단체인 북가주 밀알선교단(단장 김정기 목사)에 2000달러의 성금을 전달했다.

박희례 회장은 “각종 지역 행사로 마련한 수익금과 회원, 지역한인들이 힘을 합쳐 마련한 기금”이라며 “장애우들을 위해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밀알선교단 김정기 목사는 “종교단체는 정부보조금 받지 못하기 때문에 밀알선교단은 교회, 개인, 지역 단체 등 한인사회의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단체”라며 “매년 GCF를 비롯해 후원해주시는 개인, 단체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GCF는 내달 이스트베이 한미봉사회 ‘쉼터’, SF 소재 ‘젤라니 하우스’ 등의 기관에도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양정연 기자 jya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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