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추억] 양영선 전 뷰티협회장
9년 간의 루게릭 투병 끝 별세
고인은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 애틀랜타 밀알선교단 부단장, 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 애틀랜타 지부 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 장로로서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했다. 2014년에는 동포 사회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1952년 2월 10일 경기도 화성에서 4남 3녀중 장남으로 태어난 고인은 1974년부터 1997년까지 동아일보에서 근무했으며, 퇴직한 그해 애틀랜타로 이민왔다. 이후 뷰티업에 종사하며 8~9대 뷰티협회장을 맡아 조지아 뷰티 트레이드쇼가 전국적인 쇼로 성장하도록 견인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양광순 권사와 딸 홍인애, 아들 양우택, 사위 홍승곤, 자부 스테파니 케스팩, 손주 홍여주, 홍여라, 양지용이 있다.
양 전 회장의 천국 환송 예배는 11일 오전 10시에 크로웰 브라더스 장례식장(구 피치트리 장의사)에서 거행됐다.
김태은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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