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가 지지합니다] 타운 고질적 문제들 해결하겠다
비영리단체 사무국장을 거쳐 한인타운의 경제와 환경을 살리겠다며 주 하원 54지구에 출마한 존 이 후보(사진)를 미주중앙일보가 공식 지지합니다. 시민들의 보행권 확보를 위해 조직된 ‘LA웍스(Walks)’의 사무국장을 지낸 이 후보는 LA 한인타운에서 자라 미시간대에서 정치학과 러시아어를 전공했으며 이후 조지타운대 대학원에서 러시아학과 외교학을 전공했습니다. 이 후보는 졸업 후 미국폐협회,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 한미민주당협회(KADC)에서 활동했습니다. KADC에서는 지난해부터 사무국장으로 일해왔습니다. LA한인타운이 포함된 주 하원 54지구는 총 46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라틴계 30%, 백인계 29%, 흑인계 25%, 아시안이 13% 거주하고 있는데 등록 유권자는 32만여 명입니다. 주요 도시로는 컬버 시티, 잉글우드, 라데라 하이츠, 볼드윈 힐스, 센추리 시티, 웨스트우드 등이 포함됩니다. 54지구는 3선을 지낸 미겔 산티아고 의원이 올해 초 LA 시의원(14지구)에 출마하면서 공석이 됐고 지난 3월 예선에서 이 후보는 득표 2위로 결선에 올랐습니다. 결선에 오른 경쟁 후보도 민주당 라틴계 출신인 데다 지역 기반이 강한 인물이어서 치열한 승부가 예고됩니다. 환경과 안전 확보, 주거비용 완화, 만성적인 교통 문제 해결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는 이 후보는 ‘변화’를 강조합니다. 기존의 토착 권력이 지역 내 주민들을 위해서 해온 일들에 대해서 실망하고 있다면 새로운 후보를 선택해달라는 것입니다. 스패니시도 유창한 이 후보는 넉넉하지 않은 선거 자금과 인력으로 매일 가가호호 방문과 전화로 투표 참여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후보의 캠페인과 공약, 자원봉사 참여는 캠프 웹사이트(https://www.johnforassembly.com)를 참조하면 됩니다. [후보평가위원회]중앙일보가 지지합니다 타운 고질 폐협회 한인타운청소년회관 la 한인타운 교통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