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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 차량 단속 때문에 상습 정체”

뉴욕시경(NYPD)이 절도 차량 등의 단속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구간을 통제하는 것과 관련해, 도로가 상습 정체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5일 지역매체 고다미스트(Gothamist)는 이 같은 주장을 담아 특히 절도 차량에 대한 공격적 단속이 이뤄지는 스태튼아일랜드서 절도 차량을 한 곳에 몰아넣기 위해 고의적 정체가 발생한다고 보도했다. 설명에 따르면, 다른 변수를 통제하는 이른바 '완화 계획(mitigation plan)'에 따라 이 같은 정책이 시행된다.     다만 이날 NYPD에 따르면 해당 정책으로 인해 고의로 교통 정체를 일으킨다는 오해는 섣부르다. 전통적으로 NYPD가 불법 차량 단속을 위해 차선을 막고 단속하던 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후문이다.   일부 교량과 차선을 막고 통행을 고의적으로 방해해 단속 대상 차량을 한 곳으로 몰아넣는 방법이다.   이후 절도 차량 등 단속 대상이 코너에 몰리면, 항공 부대 등이 동원돼 교통 단속 차량을 안내해 검거한다.   NYPD 관계자는 이날 본지에 "의도적으로 교통 정체를 목적으로 도로를 막지는 않는다"며 "하지만 단속 대상이 있을 경우 도로를 폐쇄하거나 차량 흐름을 막으니 당연히 교통 정체가 발생하지 않겠느냐"라고 설명했다.   그는 "단속 시간대에 따라서도 다르다"며 "통근 시간에는 차량이 더 많으니 당연히 단속으로 인한 정체가 더 빈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DCPI는 상습 정체 발생의 고의성과 관련한 본지 질의에 답하지 않았다.     한편 뉴욕시 5개 보로서 지난해에만 1만5000대의 차량이 도난됐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낮은 수치다.   이외에도 NYPD와 뉴욕시는 절도 차량 등의 단속을 위해 ▶GPS 발사체 탑재 ▶위치 추적용 장치 '에어태그'의 현대·기아차주 대상 배포 등을 시행중이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정체 절도 절도 차량 상습 정체 교통 단속

2024-03-25

LA공항 진입 극심한 교통 체증 발생, 무슨 일?

지난 주말 LA국제공항(LAX)에서 공사로 여행객들이 막심한 교통 체증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 오전 11시쯤 LAX 측은 X(옛 트위터)에 "공항에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이용객들은 평소보다 일찍 출발하고 주차 시 반드시 예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약 두 시간 뒤인 오후 12시 47분에는 이용객들의 출발 지연으로 운항 스케줄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KTLA는 교통 체증을 피해 도심에서부터 걸어오는 승객이 다수 목격됐다고 전했다.   X의 한 유저는 "단 0.5마일을 나아가는데 1시간 이상이 걸렸다"며 "많은 이들이 수화물을 끌고 공항으로 뛰어갔지만 결국 비행편을 놓치게 됐다"고 지적했다.   LAX 1 터미널 도착 기준 이날 오전 운전자들은 평소 대비 대략 40분 이상을 도로에서 소비한 것으로 집계됐다. 링컨-맨체스터에서 진입하는 구간은 최대 61분이 걸렸다. 18일 11시 25분 기준 현재 해당 구간의 예상 운전시간은 단 5분이다.   KTLA는 교통 체증의 원인으로 내년 오픈할 예정인 공항 자동승객운송시설(APM) 공사를 지목했다. 공사는 17일 오전 7시에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정오 전까지 이어졌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공항 자동승객운송시설 교통 체증 예상 운전시간

2024-03-18

크리스마스 연휴 집중 교통 단속…CHP 오늘~25일 가주 전역서

오늘(22일)부터 가주 전역에서 대대적으로 크리스마스 교통 단속이 이어진다.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CHP)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22일 오후 6시부터 25일 자정까지 집중 단속을 펼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기간 동안 CHP는 경찰 인력을 총동원해 음주운전, 약물 운전, 속도위반, 안전벨트 미착용 등을 단속한다.     CHP 션 듀리 커미셔너는 “기쁨이 가득한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지만, 도로의 안전을 우선시해야 한다”며 “집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운전을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LA경찰국도 같은 기간 동안 집중 단속을 펼친다. 22일(금) 오후 6시~오후 11시까지 피게로 아스트리트와 9가에서 단속이 실시된다. 23일(토) 오후 3시~오후 11시 벤나이스 불러바드에서, 같은 날 오후 6시~오전 2시까지 사우스웨스트, 하버, 77가 등 사우스지역에서, 오후 6시~오후 11시까지 웨스턴 애비뉴와 베니스 불러바드에서 단속이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CHP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기간 음주운전 혐의로 639명의 운전자를 체포했으며 이는 약 7분마다 1명을 체포한 꼴이다. 또 교통사고로 26명이 사망했으며 대부분의 피해자는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CHP는 오는 1월 1일인 새해 첫 주말기간 동안 또 다른 집중을 벌일 예정이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크리스마스 연휴 크리스마스 연휴 크리스마스 교통 교통 단속

2023-12-21

회전교차로 관련 신규법 위반시 벌금 70달러

 콜로라도 주내 회전교차로 (roundabout/로터리)와 관련된 새로운 주법이 10월 1일부터 발효되는 가운데, 이를 위반하면 70달러의 벌금이 부과되므로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회전교차로에서의 차량 우선 통행권리를 규정한 주하원법안(HB 23-1014)은 올해 초에 주의회에서 통과된 후 지난 3월에 제러드 폴리스 주지사의 서명으로 입법됐으며 10월 1일부터 공식 발효된다. 이 새로운 주법은 회전교차로에서 대형 차량(트럭, 버스, 응급 차량, 길이 35피트 이상 또는 폭 10피트 이상의 레저용 차량)에 대해 우선통행권리(right-of-way)을 부여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회전교차로에 진입하거나 회전을 하거나 빠져 나오려는 일반 차량은 대형 차량이 진입하거나 빠져 나오려거나 또는 이미 회전교차로에서 회전을 하고 있을 경우 우선적으로 양보해야 한다. 대형 차량과 동시에 회전교차로에 진입하게 됐을 경우에도 일반 차량의 운전자는 양보해야 한다. 그러나 일반 차량이 회전교차로에 먼저 진입했거나 회전 중인 경우 대형 차량이 회전교차로에 접근하고 있다면 양보할 필요는 없다. 또한 대형 차량이 뒤에 있을 때도 양보할 필요가 없으며 해당 대형 차량이 일반 차량에 앞서 회전교차로에 진입하도록 허용할 필요도 없다. 만약 회전교차로에서 일반 차량과 대형 차량이 동시에 마주치면 우측의 운전자가 좌측의 운전자에게 양보해야 한다. 이 법을 어겨 적발되면 클래스 A 교통 위반으로 간주돼 최고 70달러의 벌금과 함께 11달러의 가산금(surcharge)이 부과된다. 콜로라도 주교통국에 따르면, 콜로라도에서는 1980년대 후반에 처음 회전교차로가 건설된 이후 훨씬 더 많아졌다. 회전교차로는 전통적인 교차로(traditional intersection)보다 더 안전하고 빠르게 길을 찾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전교차로에 진입하는 차량의 운전자는 이미 회전교차로에 진입한 왼쪽 차량에 양보하고 안전하게 합류할(merge in) 곳을 찾아야 한다.   이은혜 기자회전교차로 신규법 회전교차로 관련 교통 위반 콜로라도 주교통국

2023-09-22

‘도시계획위’ 부의장에 존 이 LA시의원 선임

존 이 LA 시의원(12지구)이 도시계획 및 시부지 관리위원회(PLUM) 부의장직에 선임됐다.     LA 시의회는 2일 정기 회기를 통해 커렌 프라이스(8지구) 검찰 기소로 인해 공석이 된 주요 산하 위원회 보직을 교체했다. 시의회는 이에 앞서 지난 6월 13일 공금 횡령과 위증 혐의로 기소된 프라이스 의원의 위원회 활동을 배제하고 추가 인선을 준비해왔는데 폴 크레코리언 의장이 초안을 마련하고 표결을 거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의원은 기존에 공공업무위원회 의장, 공공안전위원회 부의장, 이웃 및 커뮤니티 인리치먼트 위원회 부의장으로 일해 왔다. 이 의원이 새로 부의장직을 맡게된 PLUM은 관내 새로운 건설 사업과 기획, 검증 및 개발 허용 여부를 논의해 본회의에 상정하는 역할을 하는 시의회 산하 핵심 위원회 중 하나로 꼽힌다.     시의회는 이외에도 경제 및 커뮤니티 개발위원회(ECDC)를 해체하고 업무를 타위원회들에 분산했으며, 마키 해리스-다우슨 시의회 부의장, 밥 블루맨필드 의원을 선거 및 정부관계위원회에 배속했다. 동시에 초선인 이멜다 패디야 의원을 인사감독위원회, 민권 균등 위원회, PLUM에 배속했다. 트레이시 파크 의원은 2028 올림픽 대책위원회 의장을 맡는다.     한편 50일 가까이 의회 출석을 하지 않고 있는 프라이스 의원은 자신에게 부과된 13개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시의회는 오는 25일 그의 의원직 면직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프라이스 교통 프라이스 의원 커뮤니티 개발위원회 시의회 산하

2023-08-02

콜로라도 교통사고 사망자 급증세

 콜로라도에서 교통사고 사망자 증가율이 50개주 가운데 9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민들이 운전을 덜하는데도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전국 교통 연구 비영리 단체인 ‘트립’(TRIP)이 최근 공개한 ‘2019년 이후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급증의 원인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미전국적으로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2019년에서 2022년 사이에 19%나 증가했다. 미국 고속도로 교통 안전국(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과 전미자동차협회(AAA) 산하 교통 안전 재단의 연구를 인용한 이 보고서는 미국내 운전자들이 코로나19 대유행을 통해 더 무모해졌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2020년 3월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선포된 후 미국인들의 운전 패턴과 행동이 크게 바뀌었다. 즉, 운전자 중 상당수가 과속, 안전벨트 미착용, 알코올 또는 기타 약물 복용후 운전하는 등 더 위험한 행동을 취했다. 이에 따라 대형사고도 덩달아 빈발했으며 사망자나 부상자도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콜로라도에서도 이같은 문제가 여실히 드러났다. 콜로라도 주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9년에서 2022년 사이에 27%나 증가했는데, 이는 아칸소·일리노이주와 함께 전국에서 9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특히 콜로라도의 경우 주민들의 운전이 줄었음에도 사망자는 늘어 심각함을 반영했다. 교통사고 사망자가 급증한 2022년 한해 콜로라도에서 이동한 차량 마일 수는 2019년에 비해 1%가 감소했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교통사고 교통사고 사망자수 콜로라도 교통사고 전국 교통

2023-07-07

도난 취약 현대차·기아, 교통 당국 "리콜 안한다"

미국에서 '절도 놀이'의 표적이 된 현대차.기아 차량에 대해 18개 주 법무장관이 리콜을 요구했지만, 교통 당국이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NBC 방송이 27일 보도했다. NBC가 입수한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회신 내용에 따르면 당국은 차량 도난 관련 문제가 전국적인 리콜 기준에는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셈 하티포글루 NHTSA 집행부국장 대행은 "NHTSA는 이 문제가 리콜이 필요한 안전 결함이나 규정 위반에 해당하지는 않는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밝혔다.   그는 자동차 안전에 대한 연방정부 표준이 현재 엔진 이모빌라이저(도난 방지 장치)를 장착하도록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그러면서 NHTSA가 리콜을 실시하는 기준은 "범죄자가 운전대의 기둥을 부수고 시동을 걸기 위해 점화 잠금장치를 제거하는 행위들까지는 고려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캘리포니아 등 18개 주의 법무장관은 현대차.기아차량의 절도 방지 기능이 취약하다며 전국적으로 리콜을 해야 한다고 요청하는 서한을 지난 4월 NHTSA에 보냈다.   법무장관들은 현대차.기아가 유럽과 캐나다에 판매한 같은 모델에는 엔진 이모빌라이저를 설치했는데 미국에서는 그렇지 않았다며 "표준적인 안전장치를 설치하지 않아 차량 소유주와 공공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전국에서는 엔진 이모빌라이저가 없는 현대차와 기아 차량을 절도 대상으로 삼는 범죄가 틱톡 등 소셜미디어에서 놀이처럼 확산했다.   엔진 이모빌라이저는 자동차 키 손잡이 등에 특수암호가 내장된 칩을 넣어 도난을 방지하는 장치로, 미국에서 판매된 현대차.기아의 2011~2022년형 모델에 이 장치가 없어 범죄의 타깃이 됐다. 이후 현대차와 기아 미국법인은 해당 차량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해 설치해주거나 스티어링휠(운전대) 잠금장치를 배포하는 등 대책을 내놓았고, 지난달 19일에는 관련 집단소송을 해결하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이 도난 피해를 본 소비자에게 보험으로 보상되지 않는 손해 등에 대해 현금 보상을 하겠다는 것으로, 이에 필요한 총 금액은 약 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현대차 도난 교통 당국 기아 차량 차량 도난

2023-06-27

거여역세권 및 거여공원 등의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송파거여 위너스파크’ 공급

거여역세권 및 거여공원 등의 생활 인프라와 거여·마천뉴타운까지 누릴 수 있는 송파거여 위너스파크가 공급소식을 전했다.   송파거여 위너스파크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청약통장이나 가점 등을 따져야 하는 청약조건이 존재하지 않는다. 특히, 지구단위계획이 통과된 송파거여 위너스파크는 두산건설 시공 예정 및 우리자산신탁의 자금 관리로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송파거여 위너스파크는 도보 거리에 지하철 5호선 거여역이 위치해있어 잠실을 10분대, 강남을 20분대로 누릴 수 있다. 또한 위례신도시에서 삼성동-신사동을 잇는 위례신사선 연장, 노면 전차인 위례 트램 개통 등의 호재가 예정되어 있어 더 편리한 교통 인프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향후에는 거여·마천뉴타운, 위례·북위례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파거여 위너스파크는 지하 3층~지상 25층, 9개동, 493세대로 4bay 남향 위주의 설계로 전용 50㎡, 59㎡, 84㎡의 환금성 좋은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돼 있으며 두산건설이 시공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놀이터, 어린이집과 더불어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이 갖춰져 있다. 또한, 단지 바로 옆에는 영풍초, 보인중, 오주중, 송파중 등의 교육환경이 조성되어 있어,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도 매력적인 주거 환경이다.   뿐만 아니라, 단지 주변에 거여공원과 어린이공원, 성내천 등이 가까이 위치해 있어, 내 집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는 공원형 에코단지를 조성한다. 단지 내부 또한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공원형 조경특화 설계로 이뤄져 있어 도심 속에서 자녀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동희 기자 (lee.donghee.ja@gmail.com)거여역세권 거여공원 생활 인프라 교통 인프라 마천뉴타운 위례

2023-06-18

수요일 오후 골프 3배 늘었다

요즘 골프장 예약이 힘든 이유 중 하나가 밝혀졌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골프장이 붐비는 이유는 주중 골프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최근 스탠포드대학과 교통 데이터 업체인 INRIX가 공동으로 발표한 연구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주중 골프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차량에 부착된 GPS와 스마트폰 위치 추적 센서를 통해 관련 데이터를 수집했다.     우선 전국에 위치한 3400개에 달하는 골프장의 위치를 확인한 뒤 차량이 골프장 인근에 2시간 이상 머물러 있는 경우만 데이터를 수집했다. 그리고 이 데이터를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2022년을 비교해 봤다.     그 결과 골프장이 붐비는 8월의 경우 2019년과 2022년을 비교했더니 무려 52%가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미있는 결과는 주중 골프였다. 조사 기간 동안 주말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2019년 주말에도 골프장을 찾는 골프 애호가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인 주중에는 2022년이 2019년에 비해 83%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중에서도 수요일에 골프를 치는 경우가 가장 두드러졌다. 수요일에 골프를 치는 경우는 2022년이 2019년에 비해 143%가 늘었다. 특히 수요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했을 때는 무려 278%나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렇게 팬데믹 기간 중 주중 골프가 크게 늘어난 이유에 대해 연구팀은 재택 근무를 꼽았다. 재택근무를 함에 따라 주중 시간을 낼 수 있는 기회가 증가했고 특히 일을 일찍 마치고 늦은 오후 시간대에 골프장으로 향할 수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연구팀은 설령 주중 골프를 치는 인구가 늘어났다 하더라도 국내 전체 생산성에는 큰 문제를 끼치지 않았다고 파악하고 있다. 골프를 치러 가더라도 나중에 그 시간만큼 일을 하면 전체적으로는 생산성에 큰 차질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팬데믹 이전과 이후 미국의 전체 생산성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는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또 골프장 입장에서 보면 골프 생산성에는 득이다. 주말에만 골퍼들이 많이 몰리는 것보다는 당연히 주중으로 골퍼들이 분산되는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한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할 수 있는 숫자가 늘어날 수도 있다.     Nathan Park 기자골프 수요일 수요일 오후 주중 시간 교통 데이터

2023-05-16

시카고 일원 교통 체증 심화

시카고 일원 도로 공사로 인한 교통 체증이 더 심해질 전망이다.   일리노이 주 교통국(IDOT)은 오는 8일부터 케네디 익스프레스웨이(I-90)에서 새로운 도로 공사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오는 늦여름까지 계속될 이번 공사는 야간 시간에 매디슨부터 오하이오까지의 I-90 아웃바운드 방향 차선 대부분을 폐쇄하고 도로 보수 및 재포장 작업이 진행된다.     공사를 위해 일~목요일 오후 10시부터 오전 5시까지, 금요일 오후 10시부터 토요일 오전 8시까지, 토요일 오후 10시부터 일요일 오전 10시까지 도로가 폐쇄되고 최소 한 개의 아웃바운드 차선만 열려 있게 된다.     시카고 지역에서는 지난 달 초부터 I-90/I-94 고속도로 케네디 익스프레스웨이의 이든스(Edens) 익스프레스웨이에서 오크 스트릿 사이의 교량 보강 공사가 진행 중이다. 총 1억500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 36개 고가 다리의 개보수 작업 및 도로 재포장, 표지판 교체, 익스프레스 레인 시스템 도입 등이 계속되고 있다.     2025년까지 계속될 이 공사로 오헤어국제공항에서 다운타운 방면 도로가 부분적으로 축소 운영되고 있다. 가변차선은 다운타운 방면으로만 운영돼 다운타운에서 외곽으로 빠지는 차량들이 심한 교통 정체를 겪고 있는데 이번 공사로 이 같은 현상은 더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IDOT은 294번 고속도로 트라이 스테이트 톨웨이 공사도 진행 중인데 그 중에서도 294번 290번 고속도로와 만나는 지점과 오헤어국제공항 우회 고속도로 인터체인지 공사로 일대 교통이 상습 체증을 빚고 있다.     이밖에 오로라 지역의 도로 재포장 공사와 마운트 프로스펙트의 도로 개선 공사 등 로컬 도로 공사도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IDOT는 올해가 140억달러를 투자해 15년 동안 추진되는 Move Illinois 도로 공사 프로젝트 중에서 가장 바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공사 구간에서의 서행과 안전 운전을 강조했다. 또 공사로 인한 교통 정체를 감안한 이동 계획을 세워줄 것을 당부했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일원 시카고 일원 교통 체증 시카고 지역

2023-05-05

주말 다운타운 교통 체증 주의... 자넷 잭슨,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

이번 주말 다운타운에서 유명 팝 스타의 콘서트가 연달아 열리면서 지역 전반 교통 체증이 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댄스 디바' 자넷 잭슨은 26일 오후 8시 첫 공연을 시작으로 28일까지 이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공연한다. 원래 수·목요일에 연달아 공연이 예정돼 있었으나 애틀랜타 호크스와 보스턴 셀틱스의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5차전 경기 일정이 변경되는 바람에 금요일로 미뤄졌다.   목요일은 같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오후 8시부터  호크스와 셀틱스의 경기가 열리며, 금요일부터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 투어가 시작한다.     스위프트의 '디 에라스 투어'는 28일 오후 6시 30분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잭슨의 공연은 첫날과 같은 장소에서 7시 45분부터 진행된다. 스위프트 투어는 같은 시간, 장소에서 일요일까지 계속된다.       큰 이벤트들이 이번 주말 다운타운에서 몰린 관계로 자동차를 이용하는 것보다 대중교통 마르타(MARTA)를 이용하는 것이 더 편리할 수 있다.     마르타 블루와 그린 라인에 있는 GWCC/CNN센터 역은 스테이트팜 아레나 정문 옆에 있으며, 벤츠 스타디움도 도보 거리다. 마르타 열차는 오전 1시까지 운행한다.     벤츠 스타디움 근방 주차비용은 평소 약 10~30달러다. 그러나 교통 체증이 예상되어 아예 이른 오후부터 다운타운에 도착해 주변을 둘러보는 방법도 있다.     벤츠 스타디움과 스테이트팜 인근에 다양한 먹거리와 엔터테인먼트를 체험할 수 있는 '언더그라운드 애틀랜타,'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오리지널 셀피 뮤지엄' 등이 있다. 윤지아 기자다운타운 주말 교통 체증 대중교통 마르타 벤츠 스타디움

2023-04-27

“주민 아닌 이익집단 말 듣는 건 부패의 시작”

“되돌림은 없다. 변하지 않으면 우리 모두 실패를 거듭한다.”     환경과 교통수단에 대한 LA 6지구 보궐선거 토론회가 열려 6명의 후보가 처음으로 공약 대결을 벌였다.     2일 열린 이번 토론회는 차량 통행을 줄이고 더 나은 환경을 주민들에게 보장하자는 운동을 벌이고 있는 민간단체 ‘스트리트포올(Street for All)’이 온라인에서 주최했다.     토론에는 한인 아이작 김(사진) 후보를 비롯해 마리사 알카레즈, 이멜타 패디야, 마르코 샌타나, 앤토니엣 스컬리, 더글라스 시에라 후보가 참석했다.     토론회는 인사와 함께 6지구의 교통과 환경 현안에 대해 질의, 시청자와 유권자의 자유 질문 등을 포함 총 90분 동안 진행됐다.     한인이자 유일한 아시안 후보인 아이작 김 후보는 학교 앞 교통안전에 대해 “안전이 중심이어야 할 로컬 도로에서 과속이 빈번하며, 기존 과속 방지턱도 없어지고 있는 현실은 시민들을 매우 불안하게 한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버스 승객의 편의 도모에 대해서도 김 후보는 “교통 정책을 집행하는 메트로 이사회에서 일하고 싶다”고 밝히고 “버스를 오래 타고 일터에 가야 하는 주민들은 이용 편리가 가족과 보내는 시간에도 영향을 주며 결국 ‘삶의 질’ 문제가 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부분의 후보는 자전거 전용도로를 연장 또는 확장해야 한다는데 입을 모았다.   패디야 후보는 “자전거로 움직일 권리를 돌려주는 것은 새로운 세대에게도 큰 관심”이라고 지적하고 “밴나이스 불러바드에는 차선을 줄이더라도 주민들의 희망대로 자전거 도로를 신설해야 한다”고 답했다.       인종 비하 발언으로 사퇴한 누리 마르티네즈에 대한 직접적인 질문은 없었지만, 부동산 로비스트로부터 지원금을 받겠느냐는 질문에서 기존 시의회의 부패에 대한 소신이 쏟아졌다.     김 후보는 “지역구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중요하지, 특수한 목적을 가진 이익집단의 말을 듣는 것은 바로 부패의 시작”이라고 지적하고 “이제 시의원들은 주민들의 신뢰를 얻고 다른 차원의 봉사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스컬리 후보도 “시의회의 모습에 실망한 많은 유권자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토론회 내용은 주최 측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watch?v=U0CwduHc7xI)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첫 대면식을 가진 6지구 후보들은 오는 18일 첫 공식 토론회를 열고 주민들의 심판을 받는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지구 후보 6지구의 교통 교통 안전 교통 정책

2023-02-06

“버스 배차 간격 개선하고 정류장 그늘막·의자 설치”

LA카운티의 대중교통 정책 개선을 위해 진행된 공청회에서 한인 시니어들의 목소리가 가장 먼저 전달됐다.   이번 공청회는 LA메트로가 88억 달러 규모 다음 회계연도(2023-2024) 예산안 편성을 앞두고 지역 사회의 의견, 아이디어 등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했다.     〈본지 1월 11일자 A-3면〉   17일 오후 6시부터 온라인 등을 통해 진행된 공청회는 10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청회에서는 한인 시니어들의 의견을 취합한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센터(이사장 정문섭)가 첫 발언권을 얻었다.     시니어센터 측 샌드라 고씨는 “한인 시니어의 대중교통 의존도가 매우 높다는 점을 부각한 뒤 그에 따른 각종 애로사항과 개선책을 설명했다”며 “그동안 시니어센터가 꾸준히 한인 시니어들의 의견을 전달해왔기 때문에 메트로도 문제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고 한인사회의 의견을 긍정적으로 수렴했다”고 말했다.   이날 시니어센터가 메트로에 전달한 의견은 ▶올림픽, 노먼디 등 한인타운 중심 도로를 비롯한 LA지역의 버스 배차 간격 개선 ▶무더위 속 일사병 등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버스 정류장에 그늘막 및 의자 설치 ▶한인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교통국 관계자와의 미팅 추진 ▶새로운 정책 및 교통국 소식 등을 한인 사회에 알리기 위한 세미나 개설 등 크게 네 가지다.   고씨는 이날 공청회에서 “현재 버스 배차 시간표는 예전에 정해진 것이기 때문에 한인타운의 대중교통 이용객 증가를 고려해 재조정이 필요하다”며 “또, 화씨 100도가 넘는 날씨의 경우 버스 한 대를 놓치면 1시간 가까이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시니어들이 너무 힘들어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청회에는 스테파니 위긴스 LA메트로 CEO, 캐서린 바거 LA카운티 수퍼바이저를 비롯한 메트로 예산안 편성과 관련한 주요 정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LA메트로 조니 아너 공보관은 이날 공청회에서 “버스 배차 간격은 계속해서 개선해나가고 있는 이슈로 현재 15분 정도까지 줄이고 있다”며 “더 많은 버스 운전기사를 채용할 계획이며 그늘막 설치는 LA시와 협의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공청회에서는 대중교통 개선을 위한 각종 요구 사항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공청회에서는 스페니시 서비스가 제공된 관계로 히스패닉 주민들의 참여율이 높았는데 주로 ▶대중교통 시설 이용 시 안전 강화 ▶지하철역 및 버스 정류장 주변의 노숙자 증가 문제 ▶경찰 또는 안전요원 배치 등을 요구했다.   LA메트로 이사회는예산안 편성 투표를 앞두고 오는 5월 중순쯤 마지막 공청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메트로 한 관계자는 “공청회가 열리기 전 한인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 것에 대해 불만 사항을 들었다”며 “다음 공청회에서는 한국어 통역 등이 필요할 경우 참가자가 공청회 개최 72시간 전에 언어 서비스를 미리 신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LA메트로의 다음 회계연도 예산안은 마지막 공청회가 진행된 뒤 5월 중으로 최종 확정된다.   한편, 이번 공청회에 참석한 샌드라 고 대표(JHOG 설계&건설)는 지난해 8월 시니어센터 측이 교통국 관계자들을 초청해 교통 문제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진행했을 때 동시통역 봉사자로도 활동했었다.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목소리 교통 한인타운 시니어 la메트로 공청회 한인 사회

2023-01-18

역세권 예고 ‘용봉동 한국 아델리움 디어반’ 조합원 모집

      교통 호재를 품은 단지는 부동산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얻는 게 보통이다. 교통망 이동 편의가 우수해지면서 주거 만족도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활성화와 인구 유입, 인프라 확충 등이 이어지면서 시세 상승 효과를 이끄는 경우가 많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최근 1년간(‘21년 10월~’22년 9월) 경기도의 아파트 매매평균가(3.3㎡당가)는 보합세를 나타낸 반면, 지하철 8호선 구리역(구리전통시장역)(개통 예정)과 구리역환승센터 건립 등의 교통 호재가 예정된 경기도 구리시의 경우 아파트 매매평균가가 0.76% 올랐다. 지역별 매매가격에서도 ▲인창동 0.62% ▲수택동 0.62% ▲교문동 1.57% ▲토평동 1.86% ▲갈매동 -2.65% 등으로 확인돼 구리시 교통 호재와 가까운 지역들이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천안아산역 복합환승센터, 천안~평택고속도로(2023년 개통), 천안~공주 고속도로(2026년 개통) 등 다양한 교통 호재의 수혜가 기대되는 충청남도 천안시와 아산시는 최근 9월 아파트 매매평균가(3.3㎡당가)가 각각 1,088만원과 973만원으로 확인된다. 이는 충청남도(953만원)보다 시세가 높게 형성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교통 호재는 부동산 시세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 언제나 큰 관심을 얻고 있다”며 “특히,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및 지방은 교통망이 한정된 만큼 희소성이 크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에 들어서는 ‘용봉 한국아델리움 디어반’도 교통 호재를 앞세워 120세대의 조합원을 선착순 모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26층, 3개동, 전용면적 84㎡, 총 150세대 규모로 짓는다.     인근으로 호남고속도로가 인접해 용봉IC, 서광주IC를 통해 광주광역시 내 차량 이동은 물론 수도권과 타 권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도보권 내에는 광주도시철도 2호선 오치역이 개통(2029년) 예정으로 추후 역세권을 갖추게 된다.     단지 앞 도보권 내에 용주초가 맞닿아 있어 자녀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고 반경 1.5km 이내로는 서산초, 오치초, 태봉초, 오정초, 경신여중·고, 용봉중, 전남대학교 사범대부설중·고, 전남대학교 광주캠퍼스까지 다양한 초·중·고교 및 대학교가 자리해 있다.     주요 편의시설이 밀집한 전철우사거리와 전남대학교 상권이 인근이라 다양한 생활 편의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소공원 및 중외공원과 비엔날레전시관, 박물관, 야구장, CGV 등 문화 시설도 도심에 자리해 보다 편리하게 다채로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전 세대가 84㎡ 단일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고 선호도 높은 4BAY 판상형 구조로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한, 넉넉한 주방 공간 및 드레스룸을 확보해 공간 활용도를 높여 주거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고층인 데다가 낮은 건폐율 (17.59%), 널찍한 동간 거리, 전 세대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조망권과 일조권을 확보했다 또한, 인접한 고층 건물도 없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용봉IC 진입로 설치 계획을 비롯해 ‘광주형 실리콘밸리’ 광주역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가시화되고 있다.     조합원 대상자는 해 당지역(전라남도, 광주광역시) 내 거주기간 6개월 이상, 무주택 및 소형 주택(전용 85㎡ 이하 주택 1채 소유) 세대주라면 청약 통장 유무 상관없이 조합원 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조합원은 청약 경쟁이 없는 데다가 단지가 자리한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 일대는 모든 인프라의 중심지 입지”라며 “현재 토지는 약 83% 확보되어 있다.”라고 했다   시행은 (가칭)용봉전대지역주택조합이며 시공 예정은 한국건설, 자금관리는 코리아신탁이다. 주택전시관은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에 마련되어 있으며 입주는 2026년 예정이다.    박원중 기자 (park.wonjun.ja@gmail.com)아델리움 용봉동 교통망 이동 교통 호재 천안아산역 복합환승센터

2022-12-22

크로스브롱스익스프레스웨이 환경 개선 추진

뉴욕시가 소음과 공해로 악명 높은 크로스브롱스익스프레스웨이의 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19일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교통부가 지원한 200만 달러 규모 연방자금을 통해 크로스브롱스익스프레스웨이의 혼잡한 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커뮤니티가 직면한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장은 “크로스브롱스익스프레스웨이는 매시간 평균 300대의 디젤 트럭이 이용하고, 하루 수만 대의 자동차가 통행하는 뉴욕시에서 가장 차량이 밀집된 고속도로 중 하나”라며 고속도로 인근 주민 22만 명이 높은 수준의 소음과 대기 오염에 정기적으로 노출돼 천식 등 만성 질환을 포함한 호흡기 질환에 쉽게 노출되는 피해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매년 평균 천식으로 해당 지역에 100명의 응급실 환자,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으로 25명이 조기 사망한다고 덧붙였다.   먼저 뉴욕시는 2023년 2월 지역 주민, 커뮤니티 단체 및 이해 관계자들과 함께 공청회를 갖고 지역사회가 갖고 있는 공통적인 요구사항을 파악할 계획이다.   이어 2024년까지 크로스익스프레스웨이 환경 개선에 대한 커뮤니티 기반 단기 및 장기 프로젝트 계획안을 설립하고 시행에 옮길 예정이다.   프로젝트에는 대기오염 해결 방안으로 척 슈머(민주·뉴욕) 연방상원의원, 리치 토레스(민주·뉴욕 15선거구) 연방하원의원 등이 지지하고 있는 녹지로 ‘덮기(Capping)’ 방안도 연구될 전망이다. 해당 계획은 현재 반지하화 돼 있는 크로스익스프레스웨이의 절반 가량(6.5마일 중 2.5마일)을 녹지 및 공원으로 덮어 지하화 시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해당 계획은 최소 7억6500만 달러에서 10억 달러에 달하는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된다.   크로스브롱스익스프레스웨이는 워싱턴하이츠부터 스로스넥까지 브롱스 동·서부를 관통하는 고속도로로 조지워싱턴브리지와 연결돼 뉴욕·뉴저지 사이를 이동하는 출·퇴근 통근자들이 몰리는 주요 고속도로다. 또 화잇스톤브리지와 스로스넥브리지도 연결돼 퀸즈 북동부와 뉴저지를 잇는 역할도 해 한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도로다. 심종민 기자크로스브롱스익스프레스웨이 환경 환경 개선 크로스익스프레스웨이 환경 교통 환경

2022-12-20

교통 요금 인상안 주민 반발에 철회

LA카운티 교통국(Metro)이 시니어 및 성인 요금 인상 계획본지 11월16일자 A-2면〉에 대한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철회했다.   메트로는 지난 23일 성명을 통해 "주민들의 부담 없는 탑승이 우리의 가장 큰 목표"라며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요금은 인상하지 않고 현행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메트로 버스와 열차 간 2시간 이내 무료 편도 환승을 계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일반 성인 편도 기본요금은 현행 1달러 75센트로 시니어 및 장애인용 할인 요금 75센트도 계속 유지될 전망이다.   교통국은 내달 1일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장애인 및 고령 탑승객의 기본요금 유지 비수기 요금제 폐지 라이프 탑승객에 한하여 매월 20회 무료 탑승권 제공 50% 할인 혜택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일반 성인용 1일 승차권 요금은 현재 7달러지만 공청회 이후 5달러로 학생 요금은 현재 1달러에서 75센트로 감액할 계획이다. 반면 30일 패스는 사라질 방면이다.   교통국 관계자는 "요금 변경으로 승객이 어려움을 겪는 것은 원치 않다"며 "요금 인상 제도를 검토하고 의견을 제시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요금 조정 계획 채택을 바탕으로 한 연간 요금 수입은 1억4500만 달러로 추정된다. 이는 2023년 회계연도 채택 예산보다 3900만 달러 증가한 수익이다. 하지만 팬데믹 이전 연간 약 2억5000만 달러 수익보다는 훨씬 낮은 수치다.   한편 메트로는 지난달 새 요금 인상안을 추진한다면서 일반 성인의 편도 기본요금은 현행 1달러 75센트에서 2달러로 시니어 및 장애인용 할인 요금은 75센트에서 1달러로 올리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주민들은 지난 14일 공청회를 진행한 바 있다.     공청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대부분의 노동자 계층 승객들로 현금으로 요금을 지불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일.주간 승차권 요금 제도를 반대했다.     특히 주간 승차권 판매할 때 소득이 없는 시니어의 경우 매주 8달러씩 내는 주간 승차권 구매로 인해 월평균 요금 32달러를 지불하게 된다고 반발하며 시스템 수정을 요구했다.   이러한 주민들의 반발에 메트로는 "새로 변경되는 요금제도는 일일 승차권 7달러와 주간 승차권 25달러를 사면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요금 상한제 시스템이라 오히려 메트로를 자주 이용하는 단골 승객들은 더 경제적인 혜택이 돌아간다"고 해명한 바 있다. 김예진 기자교통 요금 요금 인상안 편도 기본요금 승차권 요금

2022-11-24

“시카고 다운타운 교통 지옥 될 것"

시카고 다운타운에 들어설 카지노를 두고 시민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교통 체증이 심각해질 것이라는 지적이다.           지난 5월 시카고 시청으로부터 카지노 설립권을 인가 받은 밸리스는 내년 임시 카지노를 우선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다운타운 리버 웨스트에 들어설 메인 카지노 건축에 앞서 임시로 기존 건물을 이용한 카지노를 오픈한다는 것이다.     임시 카지노의 위치는 메다이나 템플로 스테이트와 와바쉬, 온타리오, 오하이오길로 둘러싼 곳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는 빈 건물이지만 예전에는 블루밍데일 백화점이 들어섰던 곳이다.     문제는 이 곳에 임시지만 카지노가 운영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주차난과 교통 체증이다.     온타리오와 오하이오길은 케네디 고속도로에서 나오거나 들어오는 주요 도로인 탓에 평소에도 교통량이 많은 곳이다.     이런 상황에서 러시 아워와 카지노 피크 시간이 겹치게 되면 인근 지역은 교통 지옥이 될 것이라는 게 지역 시의원의 주장이다.     카지노의 경우 대중교통수단이나 도보보다는 택시나 우버, 리프트와 같은 차량 공유 서비스를 타는 이용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형 전세 버스가 동시에 카지노에 도착할 경우 교통 체증은 크게 악화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아울러 메다이나 템플이 주차장을 확보하고 있지 않아 인근 주차 거라지와 거리 주차 시설을 활용해야 하는데 1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임시 카지노에 사람들이 붐빌 경우 주차난 역시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이 힘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밸리스가 용역을 발주해 나온 교통 영향 평가에서는 임시 카지노로 인해 지역 교통난이 심각해질 정도는 아니라는 결과가 나왔다.     주중 462회, 주말 516회의 차량 운행이 카지노로 인해 증가한다는 것이 예측 결과였다. 또 주차 시설의 경우에도 인근 주차장을 통해 5000대를 주차할 수 있기 때문에 카지노에서 필요한 500대를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는 결과를 내놨다.     이에 대해 다운타운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브렌든 라일리 42지구 시의원은 이 평가서에 대해 “심각한 오류가 있으며 지나치게 모호하며 카지노가 메다이나 템플에 유리하도록 작성됐다"고 주장했다.     한편 뉴욕 출신 한인 수 김(한국명 김수형)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밸리사의 메인 카지노는 2026년 중반 시카고강 북부 지류 서쪽에 위치한 시카고와 홀스테드길에 오픈할 예정이다.  Nathan Park 기자다운타운 시카고 시카고 다운타운 인근 주차장 교통 지옥

202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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