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오늘의 생활영어] (one) is old school: 구식이다

(Daniel and Julie are walking in a shopping mall … )   (대니얼과 줄리가 샤핑몰을 걷고 있다 …)   Julie: You see that girl walking toward us?   줄리: 저기 우리쪽으로 걸어오는 여자 아이 보여?   Daniel: You mean that cute girl in the yellow dress?   대니얼: 노란 드레스 입은 예쁜 애?   Julie: I wouldn't say she's cute but her dress looks funny.     줄리: 저 여자가 예쁘다기보다는 옷이 좀 우습네.   Daniel: It looks terrific to me.   대니얼: 나한텐 아주 멋져보이는데.   Julie: Are you kidding? It's out of fashion. That style went out last year.   줄리: 농담이지? 구식인데. 저 유행은 작년에 지나갔어.   Daniel: Oh, come on. As long as it looks good on her.   대니얼: 뭘 그러니. 사람한테 잘만 어울리면 되지.   Julie: Wow, you're as out-dated as she is.   줄리: 원, 너도 저 여자애만큼 구식이구나.   Daniel: So what? What's the point of being fashionable?   대니얼: 그래서 뭐? 유행에 따르는게 뭐 좋아서?   Julie: You're old school.   줄리: 너 고지식하다.   Daniel: Yes I am and I'm proud of it.   대니얼: 그래 난 고지식하고 그게 자랑스럽다.   기억할만한 표현   * out of fashion: 유행에 한물 가다   "I'll be happy when hip-hop music is out of fashion." (힙합이 한물 가면 전 아주 기뻐할 겁니다.)    * as long as: ~하는 한     "You can go as long as you're home for dinner." (저녁 시간까지만 돌아올 수 있으면 얼마든지 나가도 된다.)   * so what?: 그래서 뭐?     "So what if we're a little late getting home." (좀 집에 늦게 온다고 뭐 어때요.)   California International University  www.ciula.edu (213)381-3710오늘의 생활영어 school 구식 old school julie are girl walking

2023-12-18

[오늘의 생활영어] to be due for (something to happen) ; ~할 때가 됐다

(David and Roger are talking at work during a break … )   (데이비드와 로저가 직장에서 휴식시간을 이용해 얘기한다…)     David: We’re due for a school picnic aren’t we?   데이비드: 학교 소풍 갈 때가 됐지 안그래?   Roger: Yes we are. When should we have it?   로저: 맞아. 언제 갈까?   David: Our director is out of town so we’ll have to wait for him to come back.   데이비드: 원장님은 여행 때문에 안계시니까 돌아오실 때까지 기다려야지 뭐.   Roger: He’s returning next Monday on the 23rd.   로저: 23일 다음 월요일에 돌아오실 걸.   David: We always have it on a Friday so how about the 11th or the 18th.   데이비드: 항상 금요일에 하니까 11일이나 18일이 어떨까.     Roger: Either date is okay by me.   로저: 난 아무 날이나 괜찮아.   David: I’ll ask the other teachers and see what they think.   데이비드: 내가 다른 선생님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볼게.     Roger: Where are we going to have the picnic?   로저: 소풍은 어디로 갈까?   David: I’d like to try the park by me.     데이비드: 우리 집 근처의 공원으로 가봤으면 해.     Roger: Yes that park is much closer to the school than the one we’ve been going to.   로저: 그래 그 공원은 이제껏 가던 공원보다 훨씬 학교와도 가깝지.   기억할만한 표현   * one is out of town: 멀리 여행중이다     "He's out of town right now. He'll be back on Monday." (그는 지금 멀리 여행중입니다. 월요일이면 돌아올 거에요.)   * (something) is okay by (one): 저는 괜찮습니다     "If you want Chinese food for dinner tonight, that's okay by me." (오늘 저녁으로 중국요리를 드시고 싶으면 저야 좋습니다.)   California International University  www.ciula.edu (213)381-3710오늘의 생활영어 school picnic roger are town right

2023-09-25

[오늘의 생활영어] to be due for (something to happen); ~ 할 때가 됐다

David and Roger are talking at work during a break. (데이비드와 로저가 직장에서 휴식시간을 이용해 얘기한다.)   David: We're due for a school picnic aren't we?   데이비드: 학교 소풍 갈 때가 됐지 안그래?   Roger: Yes we are. When should we have it?   로저: 맞아. 언제 갈까?   David: Our director is out of town so we'll have to wait for him to come back.   데이비드: 원장님은 여행 때문에 안계시니까 돌아오실 때까지 기다려야지 뭐.   Roger: He's returning next Monday on the 23rd.   로저: 23일 다음 월요일에 돌아오실 걸.   David: We always have it on a Friday so how about the 11th or the 18th.   데이비드: 항상 금요일에 하니까 11일이나 18일이 어떨까.     Roger: Either date is okay by me.   로저: 난 아무 날이나 괜찮아.   David: I'll ask the other teachers and see what they think.   데이비드: 내가 다른 선생님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볼게.     Roger: Where are we going to have the picnic?   로저: 소풍은 어디로 갈까?   David: I'd like to try the park by me.     데이비드: 우리 집 근처의 공원으로 가봤으면 해.     Roger: Yes that park is much closer to the school than the one we've been going to.   로저: 그래 그 공원은 이제껏 가던 공원보다 훨씬 학교와도 가깝지.    기억할만한 표현 *one is out of town: 멀리 여행중이다 "He's out of town right now. He'll be back on Monday."  (그는 지금 멀리 여행중입니다. 월요일이면 돌아올 거에요.)   *(something) is okay by (one): 저는 괜찮습니다 "If you want Chinese food for dinner tonight that's okay by me."  (오늘 저녁으로 중국요리를 드시고 싶으면 저야 좋습니다.)오늘의 생활영어 school picnic roger are town right

2023-06-26

이낙연 대한민국 전 국무총리, 콜로라도 한인 차세대 리더들과 간담회

 주간포커스와 콜로라도 한인 청소년 문화재단이 주최한 콜로라도 한인 차세대 리더들과의 간담회가 5월12일 오후 7시 주간포커스 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참석자들의 질문에 이 전 총리가 대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한정된 자리로 인해 차세대 리더 14명만 참석할 수 있었다. 간담회에서는 이 전 총리에 대한 사회·정치적 신념, 한미동맹, 통일에 대한 견해, 동북아 정세, 개인생활 등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졌는데, 이 전 총리의 진솔하고 성의있는 답변은 차세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참석한 차세대들은 바람직한 통일의 형태, 한국정부의 통일정책, 중국과 미국의 심각한 대립 상황에서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 한국에서의 외국어 남용에 따른 한국어 보전 및 발전 방법, 신앙을 가진 정치인으로서 어려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법관을 하지 않고  기자를 선택한 이유, 젊은 시절 안 해서 후회하는 점, 취미생활, 월급 등에 대한 질문들이 쏟아졌다.이에 "사람들이 평화에 대해 잊고 살고 있지만 통일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한국은 동맹도 중요하지만 주변국과의 전략적이고 실용적인 외교도 추구해야 한다", "사법고시에 떨어지고, 아버지가 하숙비를 더 이상 주지 않았기 때문에 학교 졸업 후에 바로 취업을 선택했고, 기자가 되었다. 법관이 되지 않은 것은 후회하지 않는다. 기자를 선택했기 때문에 정치에 입문할 수 있었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만났고, 당 대표와 국회의원을 거쳐 지금에 이르렀다." 면서 아버지가 도와주지 않은 하숙비 때문에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다는 이 전 총리의 대답은 그의 초긍정적인 사고를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했다. 또, 젊었을 때 하지 못해서 후회하는 일은 아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는 것이었다. 취미에 대해서는 평생 군것질 안하는 삶과 같아서 특별한 취미생활은 없다고 답변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총리 시절 월급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이에 대해 김숙희 여사는 "정확한 금액은 모르겠지만, 월 1천만원은 넘었던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산(18, West Point United Military Academy, 정치학), 신제이니(18, Vanderbilt University, 컴퓨터공학), 정지나(18, Yale University, 사회학), 정주현(18, University  of Colorado Denver, BS/MD), 오캐빈(19, University  of Arizona, 수의학), 김승한(28, University of Colorado Anschutz Medical Center, PA), 박서현(18, CU Boulder, 컴퓨터), 최현민(23, CU Boulder, Intergrative Physiology), 앨리 램피어(17, University of Minnesota, 건축학), 송영호(19, Colorado School of Mines, 엔지니어), 이현준(18, Art Institue of Chicago, Studio Art), 최보미(17, Pine Creek High School, 미 태권도 국가대표), 이하은(17, Rising High School, 차세대 리더상 수상), 오핸리(15, Regis Jesuit High School 콜로라도주 태권도 금메달) 등 14명이 초청되었다. 행사동안 이 전 총리는 최근 발간한 〈대한민국 생존전략〉의 첫 페이지에, 참석한 차세대 리더들의 이름을 일일이 적고, 자필 사인 후 학생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위해 서울바베큐(대표 이종욱)에서 일품도시락을 후원했으며, 차세대들과 참석한 학부모들은 이 전 총리 내외와 함께 도시락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경진 기자콜로라도 대한민국 차세대 리더상 school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한인

2023-05-19

NLCS Jeju 'Be Friend' Leader Minju Kang, Delivers $4,300 Donation to Daniel School

On Friday, April 7, 2023, Minju Kang, a Year 12 student and leader of ‘Be Friend’, a community service club at 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NLCS) Jeju, donated $4,300 to Daniel School for the disabled, a sum raised through a calendar sales fundraiser. Established in 1975, Daniel School in Seoul is dedicated to nurturing students with special needs and fostering their growth through love and support.   In December 2022, during their winter break, Minju Kang(Y12), Yumin Lee(Y11), and Sungwoo Kim(Y11) of the ‘Be Friend’ team led art therapy classes for fourth-grade Daniel School students with developmental and intellectual disabilities. Upon completing the classes, the team produced a 2023 calendar showcasing the students' artwork and successfully raised $4,300 through a fundraising campaign. The entire proceeds were donated to Daniel School, which expressed gratitude to the compassionate NLCS Be Friend team and announced plans to utilize the funds to purchase textbooks for their students.   The art therapy classes were thoughtfully designed and carried out in partnership with Daniel School instructors and the Be Friend team. ‘Be Friend’ leader Minju Kang explained, "Many students with varying disabilities often struggle to communicate with the world due to their limited cognitive abilities. It is vital for these students to understand different facial expressions and emotions. As such, we focused on lessons aimed at enhancing these recognition skills, such as self-portrait projects."   Upon receiving the plaque of appreciation from Daniel School, Minju Kang reflected, "I am grateful to God for providing me with the opportunity to help others and for making this a rewarding and educational experience for all involved. I will use this experience as a stepping stone to continue supporting those in need in the future."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donation friend daniel school friend team grade daniel

2023-04-09

[오늘의 생활영어] to be on (one's) own; 독립하다

Stan and Doug are talking about their past.     (친구 스탠과 더그가 옛날 일을 얘기하고 있다.)   Stan: Doug, when did you graduate from high school?   스탠: 더그, 고등학교 언제 졸업했지?   Doug: Oh, that was many moons ago. 1965.   더그: 아, 그게 아주 오래됐지. 1965년.     Stan: I went to college right after high school. Did you?   스탠: 난 고등학교 졸업하자 마자 대학에 갔는데. 너도 그랬지?   Doug: No. I got a job and then an apartment. I moved out of my parents' house after I graduated from high school.   더그: 아니. 일했어. 아파트도 얻고. 고등학교 졸업하고 부모님 집에서 나왔어.   Stan: So you were on your own after your senior year?   스탠: 그럼 고등학교 졸업하고 독립한 거네.     Doug: Yes. I went to college three years later in '68.   더그: 응. 대학은 3년 뒤인 68년에 갔어.   Stan: That was a smart thing to do.   스탠: 현명하게 했네.   Doug: I thought so. I wanted to be responsible for myself and get a job my own apartment and a bank account.   더그: 나도 그렇게 생각해. 나는 내가 책임지고 싶어서 직장도 잡고 아파트 얻고 은행 계좌도 열었어.     Stan: I bet your parents appreciated that.   스탠: 부모님께서 흐뭇하셨겠다.     ━   기억할만한 표현     *many moons ago: 아주 오래 전에.     "They got married many moons ago."     (그들은 아주 오래 전에 결혼했어요.)   *right after: ~하고 곧바로.   "I went home right after work yesterday."   (어제는 일 끝나고 곧바로 집에 갔어요.)   *move out (of)…:…에서 이사하다.     "He has to move out of his apartment by June 1st."     (그는 6월 1일까지 그 아파트에서 이사 나와야 해.)오늘의 생활영어 ones 독립 더그 고등학교 high school college right

2023-02-16

뉴저지에 한인 트럭킹 스쿨 오픈

  뉴저지주에 한인이 운영하는 트럭킹(COMMERCIAL Tractor Trailer) 교육기관인 ‘CABRU CDL ELDT 트레이닝스쿨(CABRU CDL ELDT TRAINNING SCHOOL)’이 정식 오픈한다. 주소 65 Railroad Ave. Suite #200, Ridgefield, NJ 07657.   ‘CABRU CDL ELDT 트레이닝스쿨’ 김명식 디렉터(현 뉴저지 길교회 협동목사)는 트레이닝스쿨 오픈 배경에 대해 “한인 1세들의 피와 땀으로 1.5세와 2세들이 성공적으로 성장해 부모들의 세월과 고생을 감동으로 보상 받게 하고 있다”며 “그러나 백세 시대가 열린 현재 건강한 50~60대가 일할 수 있는 주류사회 직장이 거의 없어 25년 전부터 개인적으로 교습을 시작해 약 120여 명의 트랙터 트레일러 운전 면허를 취득해 취업하게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디렉터는 “여러가지 어려운 순간이 있었지만 지난 12월에 정부의 허가를 받아 1개월 동안 준비 끝에 오는 4일에 정식 오픈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CABRU CDL ELDT 트레이닝스쿨’ 측은 “교육은 영어 기초만 알 정도(중학교 정도)면 충분하고, 단지 영주권이나 시민권이 있어야 하고 직장에 따라 FBI의 신원조회를 통과해야 하지만 50~60대들이 주 평균 1500~2500달러(5일 기준)의 수입을 올리며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며 “지금까지는 개인적인 지원과 교육으로 필기시험을 거쳐 실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었으나, 약 2년 전에 정부의 법규가 강화돼 예비고사격인 ‘ELDT TRAINNING SCHOOL’을 이수하고 합격해 서티피케이션(CERTIFICATION)을 교부 받은 자만이 본고사 격인 면허 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CABRU CDL ELDT 트레이닝스쿨’은 해당 직업과 교육에 관심있는 한인들을 위해 4일(토) 오전 10시30분에 설명회를 갖는다. 문의 : 201-697-8537(메시지만 받음).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뉴저지 한인 트럭킹 스쿨 CABRU CDL ELDT 트레이닝스쿨 CABRU CDL ELDT TRAINNING SCHOOL 김명식 디렉터 김명식 목사 트럭운전학교 뉴저지트럭운전학원 트럭운전면허 뉴저지트럭운전면허 CABRU CDL ELDT

2023-02-02

[오늘의 생활영어] get a ride (with someone); (누구의) 차를 함께 타다

Teachers are planning a school picnic for their students. (교사들이 학생들을 위한 학교 피크닉 계획을 짜고 있다.)   Jim: All right. Who's going to buy the hamburgers and hot dogs.   짐: 자, 햄버거와 핫도그는 누가 사 올래요.   Ken: I'll do it. I did it last time.   켄: 제가 하죠. 지난번에도 제가 했으니까.   David: I'll get the charcoal for the barbecue.   데이비드: 저는 바비큐 할 때 쓸 차콜을 가져올게요.     Nancy: Don't forget the matches like you did at the last picnic.   낸시: 지난번 피크닉 때처럼 성냥 가져오는 거 잊지 마세요.   David: I won't.   데이비드: 안 잊어버려요.   Katherine: Who's bringing the drinks?   캐서린: 음료수는 누가 가져오죠?   Jim: I'll be in charge of that. I'll bring ice too.   짐: 그건 제가 맡을게요. 얼음도 같이요.     Roger: I'll make sure all the students who are driving get maps to the park.   라저: 운전하는 학생들이 공원까지 가는 지도를 지참하도록 챙기는 건 제가 할게요.     Terry: Katherine, can I get a ride with you. I don't have a car.   테리: 캐서린 차 좀 같이 타고 갈 수 있어요. 차가 없어서요.   Katherine: Sure.    캐서린: 물론이죠.   기억할만한 표현   *(the) last time: 마지막으로     1) "The last time I saw you was about two years ago." (당신을 마지막으로 본 게 2년전 쯤이네요.)     2) "This is the last time I'm going to eat at this restaurant." (이 식당에서 식사하는 건 이번이 마지막입니다.)   *(one) is in charge (of something): (누가 무엇을) 맡다, 책임지다.     "She's in charge of buying all the supplies we need in the office." (우리가 필요한 사무용품 구매는 그녀가 맡고 있습니다.)   *make sure: 확실히 하다.     "Make sure you close the windows before you go out. It's going to rain." (외출하기 전에 창문 꼭 닫아요. 비가 올 것 같아.)   California International University www.ciula.edu (213)381-3710  오늘의 생활영어 ride ill make katherine can school picnic

2023-01-15

[오늘의 생활영어] a drama queen; 엄살부리는 여자

(Lisa comes home from school and is greeted by her mother Jean…)   (학교에서 돌아오는 리사를 엄마 진이 맞이한다…)     Jean: How was school today?   진: 오늘 학교 어땠어?   Lisa: Terrible! I hate school!   리사: 안 좋았어! 학교 싫어!   Jean: Something really bad must have happened.   진: 뭔가 아주 안좋은 일이 있었구나.   Lisa: Yes and I’m not going back!   리사: 응. 학교 안갈 거야!   Jean: What happened?   진: 무슨 일이 있었는데?   Lisa: Mr. Lee made me stay after school for talking in class.   리사: 수업 시간에 떠들었다고 이 선생님이 학교 끝나고 남으랬어.     Jean: I think you’re being a drama queen today.   진: 오늘은 진이 엄살을 부리네.   Lisa: You always stick up for the teacher.   리사: 엄마는 항상 선생님 편이야.   Jean: Are you telling me you didn’t have it coming.   진: 네가 혼날 일을 안했다는 거니?     Lisa: No but I didn’t know he have eyes in the back of his head.   리사: 그건 아니지만 선생님은 머리 뒤에도 눈이 있는지 몰랐지.   기억할만한 표현   *stick up for (someone): (누군가의) 편을 들다.     "I didn't believe her but I stuck up for her."     (그 여자를 믿지 않았지만 편을 들어 주었습니다.)   *have it coming: 벌 받을 일을 하다.     "You haven't done anything I told you to do. You have it coming."     (당신은 내가 하라는 걸 하나도 안했어요. 화를 자초했어요.)     *have eyes in the back of (one's) head: 머리 뒤에도 눈이 달리다. 안보이는 것까지 보다.   "Don't try anything because I have eyes in the back of my head."     (난 머리 뒤에도 눈이 있으니까 딴 일 하지 마세요.)   California International University www.ciula.edu (213)381-3710오늘의 생활영어 drama queen drama queen school today lisa comes

2022-10-23

콜로라도 최우수 공립고교 톱 15 선정

 콜로라도주내 최우수 공립고는 톨톤에 소재한 스타게이트 차터 스쿨, 2위는 그린우드 빌리지 소재 체리 크릭 고등학교로 나타났다. 교육전문평가기관인 ‘니치’(Niche)가 최근 발표한 ‘2023 미국 최우수 고등학교’(2023 Best Public High Schools In America) 순위 자료에 따르면, 스타게이트 차터 스쿨은 주내 500여개 공립고등학교 중 최고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이어 체리 크릭, 페어뷰(볼더 소재), 피크 투 피크 차터 스쿨(라파예트), 데블린(덴버)이 톱 5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콜로라도에서 최상위권에 랭킹된 공립고교들의 전국 순위는 대체로 낮았다. 주내 1위를 차지한 스타게이트 차터 스쿨은 미전역 2만 4천여개 공립고교 가운데 전국 229위, 체리 크릭은 236위에 머물렀다. 니치는 ▲SAT/ACT 점수 ▲학력테스트 ▲교사 대 학생비율 ▲다양성 ▲클럽 활동 ▲스포츠 점수 등을 종합해 순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콜로라도주내 2023 최우수 공립고교 톱 15은 다음과 같다. ▶1위 스타게이트 차터 스쿨(Stargate Charter School-톨톤): 학생수 1,551명/학생-교사 비율 19:1/전국 순위 229위 ▶2위 체리 크릭(Cherry Creek High School-그린우드 빌리지): 학생수 3,368명/학생-교사 비율 22:1/전국 236위 ▶3위 페어뷰(Fairview High School-볼더): 학생수 2,039명/학생-교사 비율 22:1/전국 385위 ▶4위 피크 투 피크 차터 스쿨(Peak to Peak Charter School-라파예트): 학생수 1,453명/학생-교사 비율 20:1/전국 398위 ▶5위 데블린(D'Evelyn Junior/Senior High School-덴버): 학생수 1,132명/학생-교사 비율 22:1/전국 539위 ▶6위 그랜드뷰(Grandview High School-오로라): 학생수 2,908명/학생-교사 비율 22:1/전국 550위 ▶7위 볼더(Boulder High School-볼더): 학생수 2,131명/학생-교사 비율 20:1/전국 615위 ▶8위 록 캐년(Rock Canyon High School-하일랜즈 랜치): 학생수 2,366명/학생-교사 비율 21:1/전국 646위 ▶9위 몬트뷰(DSST: Montview High School-덴버): 학생수 578명/학생-교사 비율 15:1/전국 657위 ▶10위 바이어스(Dsst: Byers High School-덴버): 학생수 569명/학생-교사 비율 15:1/전국 681위 ▶11위 이스트(East High School-덴버): 학생수 2,581명/학생-교사 비율 21:1/전국 687위 ▶12위 샤이엔 마운틴(Cheyenne Mountain High School-콜로라도 스프링스): 학생수 1,271명/학생-교사 비율 17:1/전국 720위 ▶13위 레이크우드(Lakewood High School-레이크우드): 학생수 2,090명/학생-교사 비율 19:1/전국 741위 ▶14위 덴버예술고(Denver School of the Arts-덴버): 학생수 1,099명/학생-교사 비율 21:1/전국 817위 ▶15위 밴가드(The Vanguard School Senior High-콜로라도 스프링스): 학생수 284명/학생-교사 비율 9:1/전국 906위   한편, 니치가 선정한 2023 미국내 최우수 공립고교는 노스 캐롤라이나주 더햄에 위치한 노스 캐롤라이나 수학&과학고(North Carolina School of Science & Mathematics)가 차지했다.   이어 톱 10에 오른 고교들은 ▲2위 페이튼 대입예비고(Payton College Preparatory High School/일리노이주 시카고) ▲3위 데이비슨 아카데미(The Davidson Academy/네바다주 리노) ▲4위 매사추세츠 수학&과학고(MA Academy for Math & Science School/매사추세츠주 워체스터) ▲5위 노스사이드 대입예비고(Northside College Preparatory High School/일리노이주 시카고) ▲6위 일리노이 수학&과학고(Illinois Mathematics and Science Academy/일리노이주 오로라) ▲7위 토마스 제퍼슨 과학&기술고(Thomas Jefferson High School for Science & Technology/버지니아주 알렉산드라) ▲8위 매기 워커 거버너스 스쿨(Maggie Walker Governor’s School/버지니아주 리치몬드) ▲9위 하이 테크놀로지고(High Technology High School/뉴저지주 린크로프트) ▲10위 위트니 M. 영 영재고(Whitney M. Young Magnet High School/일리노이주 시카고) 등이다. 특히 일리노이주내 영재고교들이 전국 톱 10 중 무려 4개가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니치 웹사이트(www.niche.com)를 참조하면 된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공립고교 최우수 공립고교 high school 공립고교 가운데

2022-10-14

[오늘의 생활영어] (one) is old school: 구식이다

 (Daniel and Julie are walking in a shopping mall … )   (대니얼과 줄리가 샤핑몰을 걷고 있다 …)   Julie: You see that girl walking toward us?   줄리: 저기 우리쪽으로 걸어오는 여자 아이 보여?   Daniel: You mean that cute girl in the yellow dress?   대니얼: 노란 드레스 입은 예쁜 애?   Julie: I wouldn't say she's cute but her dress looks funny.     줄리: 저 여자가 예쁘다기보다는 옷이 좀 우습네.   Daniel: It looks terrific to me.   대니얼: 나한텐 아주 멋져보이는데.   Julie: Are you kidding? It's out of fashion. That style went out last year.   줄리: 농담이지? 구식인데. 저 유행은 작년에 지나갔어.   Daniel: Oh come on. As long as it looks good on her.   대니얼: 뭘 그러니. 사람한테 잘만 어울리면 되지.   Julie: Wow you're as out-dated as she is.   줄리: 원 너도 저 여자애만큼 구식이구나.   Daniel: So what? What's the point of being fashionable?   대니얼: 그래서 뭐? 유행에 따르는게 뭐 좋아서?   Julie: You're old school.   줄리: 너 고지식하다.   Daniel: Yes I am and I'm proud of it.   대니얼: 그래 난 고지식하고 그게 자랑스럽다.   기억할만한 표현   * out of fashion: 유행에 한물 가다   "I'll be happy when hip-hop music is out of fashion."   (힙합이 한물 가면 전 아주 기뻐할 겁니다.)   * as long as: ~하는 한     "You can go as long as you're home for dinner."     (저녁 시간까지만 돌아올 수 있으면 얼마든지 나가도 된다.)   * so what?: 그래서 뭐?     "So what if we're a little late getting home."   (좀 집에 늦게 온다고 뭐 어때요.)     California International University www.ciula.edu (213)381-3710오늘의 생활영어 school 구식 old school julie are girl walking

2022-03-16

[오늘의 생활영어] it's really coming down; (비가 눈이) 억수로 내리다

(Diana is talking to her brother Nelson on the telephone … )   (다이애나가 오빠 넬슨와 통화중이다…)   Diana: So how's the weather in Florida?   다이애나: 그래 플로리다 날씨는 어때?   Nelson: It's raining today. It's really coming down.   넬슨: 오늘은 비가 오네. 아주 쏟아붓는 걸.   Diana: Is it?           다이애나: 그래?   Nelson: Yes. It's raining so hard that some schools were shut down.   넬슨: 응.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어떤 학교들은 수업정지야.   Diana: Is that right?   다이애나: 정말로?   Nelson: Yes. My kids didn't have to go to school today and they're loving it.   넬슨: 그래. 우리 애들도 오늘 학교 안가도 돼서 아주 신났지.   Diana: I bet they are.   다이애나: 물론 그럴테지.   Nelson: How are you doing?   넬슨: 넌 어떠니?   Diana: I'm good. Everything's good.   다이애나: 좋아. 모두 다 좋아.     ━   기억할만한 표현     * (something) is shut down: ~가 (불가피한 상황으로) 문을 닫다     "The airport was shut down because of the heavy snow."   (공항이 폭설로 폐쇄됐습니다.)   * is that right?: 정말로 그런가요?   Jim: "Gary told me he is getting married next month."   (개리가 다음 달 결혼한다고 그러던데.)   Roger: "Is that right?" (정말?)   * I bet …: 분명히 ~할 겁니다   Jim: "My daughter is so excited about her new car."   (우리 딸은 새 차 때문에 아주 흥분했어.)   Roger: "I bet she is." (왜 아니겠어.)생활영어 coming coming down everythings good school today

2022-01-30

[오늘의 생활영어] to be due for (something to happen) ; ~할 때가 됐다

  (데이비드와 로저가 직장에서 휴식시간을 이용해 얘기한다…)     David: We're due for a school picnic aren't we?   데이비드: 학교 소풍 갈 때가 됐지 안그래?   Roger: Yes we are. When should we have it?   로저: 맞아. 언제 갈까?   David: Our director is out of town so we'll have to wait for him to come back.   데이비드: 원장님은 여행 때문에 안계시니까 돌아오실 때까지 기다려야지 뭐.   Roger: He's returning next Monday on the 23rd.   로저: 23일 다음 월요일에 돌아오실 걸.   David: We always have it on a Friday so how about the 11th or the 18th.   데이비드: 항상 금요일에 하니까 11 일이나 18일이 어떨까.   Roger: Either date is okay by me.   로저: 난 아무 날이나 괜찮아.   David: I'll ask the other teachers and see what they think.   데이비드: 내가 다른 선생님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볼게.     Roger: Where are we going to have the picnic?   로저: 소풍은 어디로 갈까?   David: I'd like to try the park by me.     데이비드: 우리 집 근처의 공원으로 가봤으면 해.     Roger: Yes that park is much closer to the school than the one we've been going to.   로저: 그래 그 공원은 이제껏 가던 공원보다 훨씬 학교와도 가깝지.   기억할만한 표현   * one is out of town: 멀리 여행중이다     "He's out of town right now. He'll be back on Monday." (그는 지금 멀리 여행중입니다. 월요일이면 돌아올 거에요.)   * (something) is okay by (one): 저는 괜찮습니다     "If you want Chinese food for dinner tonight that's okay by me." (오늘 저녁으로 중국요리를 드시고 싶으면 저야 좋습니다.)     California International University  www.ciula.edu (213)381-3710오늘의 생활영어 school picnic town right 학교 소풍

2022-01-05

세일 정보 알면 비용 최대 60% 아낀다

개학을 앞두고 한인 소매업체와 주류 대형 소매업체들이 일제히 백투스쿨 세일을 실시하고 있어 이를 잘 활용하면 적지 않은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학용품을 필두로 부모의 품을 떠나 대학으로 떠나는 신입생을 위한 이불부터 밥솥.가전제품.식기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품목이 할인 대상이다. ◆한인업체=종합가전용품백화점 홈앤홈은 대학 기숙사에서 사용할 1인용 이불과 1인용 식기류를 10~20% 할인하고 있다. 특히 행남자기의 1인용 식기 '봄봄'은 공기.대접.찬기.면기 등 알찬 구성인데다 실리콘 커버에 포개어 보관할 수 있어 공간을 적게 차지하기 때문에 좁은 기숙사에서 생활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외에도 1인용 물병, 보관 용기, 슬리퍼, 베개 커버, 3단요, 샴푸와 린스 등 다양한 생활용품이 최대 30%까지 할인되고 있다. 또 TV와 선풍기 등 소형 가전제품과 1인용 책상도 할인 중이다. 전자랜드는 냉장고와 밥솥, 선풍기를 비롯해 태블릿PC 등 소형 가전제품을 할인 판매중이다. 가볍게 들고다닐 수 있어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태블릿PC는 199~249달러에 선택 가능하며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모던한 디자인과 레드 등 원색의 컬러를 적용한 소형냉장고는 99달러부터 최대 24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저가형 밥솥은 69.99달러부터 구입 가능하며 최고급형 밥솥도 330달러에 판매된다. 기획상품으로 선보인 LG전자의 LED 데스크램프의 경우 100달러에서 50% 할인한 49.99달러의 가격에 선착순 판매 중이다. LG 32인치 소형 TV도 199달러에 판매되며 차량용 블랙박스도 99달러에 선보였다. 신발 전문점 슈빌리지도 새 학기를 앞둔 학생들을 위해 '하나 사면 하나 반값'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샌들 전 품목은 한 켤레를 사면 다른 한 켤레는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 가능하며 밴스.컨버스.뉴발란스.SAUCONY 브랜드의 스니커즈도 해당된다. 키즈 제품의 경우 나이키조던.어그.톰스.헌터 브랜드를 제외한 모든 브랜드를 하나 사면 하나 반값으로 구입할 수 있다. 어그.버겐스탁.에코.플립플랍.스프링스탭과 팀버랜드 등의 부츠도 30% 할인한다. 행사는 8월 말까지 진행된다. 모닝글로리도 새 학기에 필요한 신상 가방을 다양하게 입고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플러싱점의 임현미 매니저는 "저학년용은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한 가방이, 고학년용은 잔스포츠 등에서 출시한 트랜디한 백팩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 외에도 새 학기에 필요한 노트.필기류.파일첩 등 다양한 학용품들이 저렴하게 책정된 가격에 준비됐다"고 설명했다. 모닝글로리는 일부 브랜드 가방에 한해 오는 9월 초까지 특별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대형 소매업체=주류 대형 소매업체들에서도 백투스쿨 세일과 각종 프로모션이 시작됐다. 토이저러스는 어린이용 캐릭터 백팩을 12.99달러 이상 구매시 최대 9.99달러의 캐릭터 런치박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크레욜라.플레이도우 제품은 하나 사면 하나 50% 할인을 실시하며 5.99~6.99달러의 컬러링북도 5달러에 판매한다. 타겟도 백팩이나 학용품 등 백투스쿨 아이템을 중심으로 3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 5달러 기프트카드를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온라인으로 구매한 상품을 가까운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도 실시한다. 신학기 준비에 학생.학부모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스테이플스는 최대 60% 할인과 동시에 '110% 가격 보상제'를 실시한다. 경쟁업체에서 스테이플스보다 더 싸게 판매하는 제품이 있으면 그보다 10% 더 저렴하게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행사다. 타겟과 마찬가지로 온라인으로 구매한 상품은 가까운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다. 오피스디포도 종이 1센트부터 노트와 수납박스 25센트, 스테이플러와 하이라이트펜 50센트 등 저렴한 문구류를 앞세워 백투스쿨 파격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우개와 연필, 사인펜 등도 5달러 미만에 구입 가능하다. 아마존은 백투스쿨 요일별 할인 행사를 문구류와 전자제품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땀 흡수를 막아주는 타오트로닉스의 스포츠 이어폰은 58% 할인된 24.99달러에 판매되며 에이서스(ASUS) F555 랩톱은 32% 할인된 339.99달러에 구입 가능하다. 엡슨(Epson) 레이블메이커도 37% 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베드배스앤드비욘드는 기숙사 생활에 필요한 생활용품을 리스트로 만들어 제공하며 동시에 할인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구매한 상품은 기숙사와 가까운 매장에서 픽업 가능하다. ◆평균 지출액=한편 전미소매협회(NRF)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백투스쿨 시즌에 K-12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새 학기 준비를 위해 평균 673.57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630.36달러보다 6.8% 증가한 수치다. 대학 신입생 자녀를 둔 학부모까지 포함하면 쇼핑 예상 지출액이 총 758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조사돼 지난해 680억 달러보다 10% 가량이나 증가했다. 또 10대 자녀 1인당 백투스쿨 준비에는 평균 33달러를 지출하고, 10세 미만의 저학년 자녀 1인당 평균 지출로는 20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NRF가 6809명을 대상으로 백투스쿨 구매 예상 경로를 조사한 결과, 할인매장이 60.5%를 차지하며 1순위로 꼽혔고 백화점(59.6%), 의류매장(51%), 온라인 소매업체(46%), 사무용품 전문업체(38.5%), 전자제품 매장(21.6%), 드럭스토어(16.6%), 지역 소규모 업체(16.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이사항으로는 학부모의 84%가 무료 배송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업체에선 구매 의사가 없다고 대답했다. 김지은 기자 kim.jieun2@koreadaily.com

2016-08-23

대학 가는 길의 시작, 처음부터 꼼꼼히 준비해야

9학년부터 꾸준히 성적 올리는 전략 필요 11학년은 SAT시험 치르고 AP수업 들어야 12학년땐 학자금보조와 갈 대학 정보 파악 긴 여름방학의 막바지 개학 시즌이다. '대입'이라는 큰 산을 두고 9~12학년에 올라가는 학생들에게는 무엇보다 중요한 가을학기의 시작. 가장 먼저 시작해야 할 것은 개학 3주 전부터 방학 동안 늘어진 생활 패턴을 바로잡는데 있다고 교육 전문가들은 말한다. 또 대입 준비를 차근차근 시작해야 하는 9학년부터는 학과 수업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부족한 과목에는 충분히 시간을 투자해 공부할 수 있도록 개학 전 마지막 선행 학습을 부모가 유도하는 것도 중요하다. 대학 진학에 필요한 SAT 시험 준비나 AP클래스 선택 등도 자녀와 상의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다. 자녀의 성격이나 특성에 맞춰 방과 후 활동이나 커뮤니티 봉사 활동에 대한 부모와 자녀간에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한 학기를 어떻게 보낼지 점검해보는 기회이기도 하다. 9~12학년 학생들의 백투스쿨 준비 과정을 알아본다. 9~10학년 아이비리그 등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9학년은 첫 스텝을 밟아 10학년까지 꾸준히 성적을 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다수의 명문 대학들이 9학년 때부터의 성적을 보는 경우가 많아 준비를 제대로 해두지 않으면 고학년에 올라간 뒤에 낭패를 보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방학을 이용해 이미 진학을 원하는 대학들을 방문하는 학생들도 많기 때문에 사실상 9학년은 대입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는 단계로 볼 수 있다. 특히 9학년부터는 하루 24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철저한 시간 관리 연습이 시작되어야 하기 때문에 개학 전 시간관리가 이미 몸에 베어있다면 학기 중 최상의 결과를 낼 바탕이 준비된 셈이다. 9학년 학생들의 백투스쿨 준비는 부모의 동참도 중요하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학부모들이 직접 참가해 수업을 경험해보는 '백투 스쿨 나이트'에 참가하는 것도 좋은데 학교에 한인학부모회가 있다면 가입해 학교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9학년때 시작된 학부모들의 학교 교류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험을 많이 쌓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다양한 클럽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개학 전 취미를 확인해보는 것도 좋다. 10학년이나 11학년 때 커리어 관련 인턴십을 하고 싶다면 9학년때부터 서치를 시작해야 한다. 교육전문가들은 "9학년 시작 전 여름 방학은 지원 대학에 대한 꿈을 품고 앞으로 3년여 시간동안 어떤 식으로 대입 준비를 할 것인지 자기 자신과의 대화를 하면서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11학년 미국의 '고3'은 11학년부터 시작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대입 전쟁에 본격 돌입하는 학년인 셈이다. 안심하고 12학년을 맞이하기 위해선 11학년때 SAT I과 SAT II를 다 마쳐야 하며 AP과목도 수강하고 시험까지 치러야 하는만큼 방학의 마무리는 이들 시험에 대한 선행학습이 중요하다. AP 크레딧을 받아놓는 것은 필수이고 명문대 진학을 꿈꾼다면 AP과목당 좋은 점수를 받는 것이 좋기 때문에 어떤 과목을 들을지 결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가을학기 초까지 SAT I 을 끝내고 PSAT 점수를 만들어 놓으면 내셔널 메릿 장학금이나 기업들이 주는 장학금 신청에 유리하다. 최종적인 대학 탐방도 빼놓을 수 없다. 많은 학생들이 9학년 여름방학 중 입학을 원하는 대학교 탐방을 가는 경우가 많은데 교육 전문가들은 만약 9학년에 조금은 막연하게 입학 희망 대학을 탐방했다면 11학년 또는 11학년 시작 전 여름 방학을 이용해 다시 한번 방문할 것을 권장한다. 원하는 대학은 세 곳 정도로 추려 재방문 하는 것이 학생들의 학습 동기 부여에 큰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대학 방문시 방문 기록을 남기고 이메일 리스트에도 학생 이름을 남겨 지속적으로 정보를 업데이트 받는것은 필수. 또 대학생 멘토와 대화 시간 등의 투어를 가지게 된다면 더욱 좋다. 대부분의 학교는 개학 후 5주 뒤에 학부모를 초청하는 콘퍼런스를 갖는다. 이때는 교사들이 나와 수업에서 어떤 내용을 가르치는지, 어떻게 수업을 진행하는 지를 설명해준다. 하지만 일부 학부모들은 영어를 잘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참석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대입을 준비하는 11학년과 12학년생 학생일 경우 교사의 추천서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인 만큼 부모가 참석해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이밖에 에세이를 잘쓰기 위해 독서리스트를 정해놓고 책을 읽기도 꾸준히 해야한다. 12학년 대입 원서 접수와 조기전형, 학비 융자를 위한 연방학자금보조(FAFSA) 신청 등을 해야하는 12학년은 가장 준비할 것이 많은 해이기도 하다. 그런만큼 개학 전 짬을 내어 준비한 것들이 빛을보게되는 학년. 우선, 개학 직후 진학 관련 카운셀러부터 만나 11학년때 까지의 성적을 기초로 입학 가능한 대학들에 대한 정보를 논의하게 되기 때문에 방학 때 사전 조사를 통해 진학을 원하는 대학의 정보를 수집하며 전반적인 대학 진학 계획을 세우는 것은 필수다. 입학 가능한 대학 3곳, 합격률은 낮지만 진학을 원하는 대학 3곳 정도를 정해 총 6곳의 대학에 지원서를 내는 것을 목표로 혼자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은 방법. SAT나 ACT 시험 공부는 물론 지원서 접수와 시험 날짜 확인, 조기전형 원서 마감이 보통 10~11월이므로 개학 전부터 원서 접수나 에세이 작성 연습도 꾸준히 해야한다. 12학년의 학업 과정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교육전문가들은 대학 지원서 작성과 에세이 연습을 동시에 하는 것은 지양하고 개학 전 충분히 연습할 것을 당부했다. 학자금보조 신청 준비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매년 1월 1일부터 시작됐던 FAFSA 신청이 올해부터는 3개월 앞당겨진 10월로 변경돼 2017년 가을학기 대학 입학 예정인 학생들에게 적용되므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혼선이 없도록 유념해야 한다. FAFSA 신청은 웹사이트(www.fafsa.ed.gov)를 통해 가능하다. 황주영 기자 hwang.jooyoung@koreadaily.com

2016-08-23

학교 미리 방문해 교사·카운슬러와 친해져야

오리엔테이션 적극 활용하고 다양한 클럽 활동 참여 권장 취침시간 등 방학 중 습관들 서서히 고쳐 나가도록 배려 시력·청력·치아 등 신체검사 학업 지장 없도록 준비해야 개학 시즌이 다가왔다. 느슨했던 방학생활을 접고 새로운 교실과 낯선 급우들을 앞둔 자녀들에게는 막연한 기대와 우려가 겹치는 시기이다. 특히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진학하는 학생들은 이전과 전혀 다른 새로운 환경에 던져진다는 점에서 스트레스가 적지 않다. 자신이 직장을 바꿔 새로운 일터에 간다고 상상하면 자녀들의 기분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고등학교가 대학을 위한 준비라면 중학교는 고등학교를 위한 준비라고 할 수 있다. 중학교 시절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향후 고교 및 대학생활이 좌우되지만 어린아이와 같았던 초등학교 때와 달리 사춘기라는 예민한 시기가 겹치기 때문에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미리 알고 들어가면 불필요한 초조함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교육 전문가들은 이처럼 과도기에 있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해 다음과 같이 조언한다. ▶학교 방문 개학 직전이 가장 좋은 시기이다. 교사와 카운슬러들은 개학을 준비하기 위해 적어도 1주일 전부터 학교에 나와 근무를 시작한다. 자녀와 함께 교실들을 미리 방문, 교사들과 카운슬러가 미리 자녀의 얼굴을 익히게 하는 것은 순조로운 출발에 큰 도움이 된다. 전문가들은 학교에서 교사 및 카운슬러와 가까운 관계를 갖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학업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장래 대학에 지원할 때 추천서를 부탁할 수 있고 좋은 인턴십 등을 교사를 통해 소개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개학 이전에 신입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오리엔테이션과 대체로 개학한지 한달 후쯤에 열리는 '백 투 스쿨 나잇' 행사에도 참석하도록 하고 직접 학교에 찾아가기 어려운 경우에는 e메일이라도 보내도록 한다. 오리엔테이션은 학교 운영 시스템과 학사일정, 학교 곳곳에 대한 소개 등 새롭게 시작하는 학교생활을 미리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중학생의 경우 무엇보다 새 학기 수업 일정표와 1년 동안 사용하게 될 사물함을 배부 받기 때문에 새 학기를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날이기도 하다. 아직까지 스쿨 서플라이를 구입하지 않았다면 오리엔테이션 날을 적극 활용해도 좋다. 당일 학교에서는 학부모회를 중심으로 학년별 스쿨 서플라이, 체육복, 사물함 필요한 물품 등을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 이 곳에서 물품을 구입하면 학교 학부모회에 도움을 주기도 하고 간편하게 신학기 준비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학교 오리엔테이션 일정은 각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클럽 활동 중학교에서는 치어리딩, 스포츠, 오케스트라 등의 클럽 활동이 제공되고 또 고등학교에 가면 클럽 종류가 훨씬 다양해진다. 이들 클럽 활동은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고 친구를 사귀는데 큰 도움이 된다. 다만 한인 학생들이 클럽에 너무 많이 가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좋아하는 클럽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개학 준비 방학 동안 자녀들의 식사시간, 취침시간이 학기 중과 달라진 경우가 많다. 이를 다시 원래 시간으로 복원시키기 위해서 하루 15분씩 앞당기는 등 점진적으로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계속 학원이나 서머스쿨에 다닌 학생들은 지치지 않도록 남은 방학 동안 쉬는 것이 바람직하다. 반면 꾸준한 공부를 하지 않았던 학생들은 예습을 통해 공부습관을 다시 길러주도록 한다. 또 개학 초에 쉬는 동안 있었던 일을 주제로 하는 과제가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경우가 많다. 남은 방학 기간을 단기 여행, 박물관 방문 등으로 알차게 보내도록 한다. 건강검진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시력.청력.치아 검사 등을 통해 앞으로 1년간 학업에 지장이 없도록 도와준다. 이밖에 개학 날 자녀들이 학교에서 받아오는 학교 안내서를 잘 보관한다. 하단에 서명을 해주고는 나머지를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교사의 집무시간 및 행사일정 등 중요한 정보들이 적혀있다. ▶ 학년별 추천 참고 도서 백투스쿨 준비로 바쁜 시절이지만 그래도 새 학년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그 중에서 새 학년에 배울 과목을 위한 참고서적을 구비하는 것은 어떨까. 교육서점에 준비돼 있는 학습교재를 살펴봤다. 공부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이 혼자 하는 공부라지만 부모가 옆에서 동기부여도 해주고 관심도 보여주면서 보살펴 주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6학년~8학년 영어 ▶Reading Detective, Grades 5~6, 7~8: 분석력과 추론력, 어휘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픽션과 논픽션을 골고루 섞은 짧은 문학 작품을 읽고 다지 선다형 또는 자유답변 형식의 질문에 답하면 된다. ▶Vocabulary Workshop, Levels A~D: 어휘력 향상이 목표인 학생에게 권하는 참고서다. 단어를 집중적으로 외울 수 있으며 SAT 같은 표준 시험 대비용으로도 좋다. ▶Grammar for Writing, Grades 6 ~8: 영어 문법과 문장 구조, 문법 활용을 학습하는 참고서다. 각 토픽마다 티칭(Teaching), 연습(Practice), 응용(Application)으로 구성돼 있어 학생 스스로 공부할 수 있다. 6학년~8학년 수학 ▶Reteaching and Practice Algebra 1 & Geometry: 알지브라1 이나 지오메트리를 스스로 학습하며 다양한 문제를 풀 수 있는 자습서다. ▶Using the Standard: Problem Solving Grades 6~8: 다양한 수학 응용문제(Problem Solving)에 접근하는 전략을 학습함으로 학생이 다양한 응용문제에 대한 기본 유형을 파악하고 수학적으로 응용해 정답에 접근하는 절차를 통합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6학년~8학년 사회, 과학 ▶Ancient Civilization, Medieval and Early Modern Times, United States History: 중학교 학생이 배우는 내용인 고대 문명, 중세및 근세 초기, 미국 역사가 학년별로 간략하게 정리되어 있어 선행 학습이나 복습 교재로 좋다. ▶Mcdougal Littell Science Interactive Readers: Focus on Earth, Life Science, and Physical Science: 중학교 과학을 간략하게 정리하고 배운 내용에 대한 문제들이 나와 있어 학생 스스로 학습이 가능하다. 지구과학.생물.물리 등이 학년별로 정리돼 있다. 서승재 기자 seo.seungjae@koreadaily.com

2016-08-23

어릴 적 생활·학습 습관이 아이 미래 바꾼다

긴 여름방학이 지나가고 개학 시즌이 다가왔다. 기록적인 폭염으로 유난히 더웠던 여름방학이지만 어떤 학생들에겐 알찬 방학으로 남을 테고, 어떤 학생들에겐 한없이 아쉬운 방학이 될 수도 있겠다. 그래도 저물어가는 방학을 붙잡고 싶은 건 개학을 앞둔 학생들에겐 모두 같은 마음일 것이다. 새 학교에서 새 학년을 시작하는 설렘에 밤잠을 설치는 학생들도 있겠다. 개학 전후의 백투스쿨 시즌이 중요한 건 첫 단추를 잘 꿰어야 앞으로가 한결 수월해지기 때문. 특히 중학교 미만의 초등학교.킨더가튼 학생들에게는 부모로부터의 길라잡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말이 있듯이 킨더가튼과 초등 시절 주변 보호자에게서 배운 생활.학습 습관은 자연스레 몸에 벤 오랜 습관이 될 것이다. 체계적인 백투스쿨 준비를 통한 학교 생활 윤곽 잡기가 중요한 이유다. 킨더가튼부터 초교 1~5학년생의 백투스쿨 준비법을 소개해보겠다. ◆개학 전 체크 리스트=가을학기가 시작되기 전 가장 우선적으로 확인해야 할 것은 자녀가 학교에 등록됐는지 재확인해보는 것. 아직 킨더가튼이나 초등학교에 자녀를 등록시키지 않았다면 서둘러 등록시키는 것이 좋다. 보통 학교들은 개학 후 1~3일 이내까지 등록을 허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개학 전 안전하게 미리 등록을 마치는 게 좋다. 개학일까지 등록을 미루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다. 특히 최근 새 학군으로 이사를 와 새 킨더가튼이나 초등학교에 자녀를 등록시켜야 하는 경우는 조금 더 서두를 필요가 있다. 본인이 거주하는 학군에 있는 초등학교 입학 정원이 초과해 자녀를 거주지 학군에 등록시킬 수 없는 상황이 올 수도 있기 때문. 이러한 경우의 수조차 고려하지 않은 채 개학일까지 등록을 미루다가 개학 후 예상했던 학교에 보낼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뉴욕시 학교별 등록 정보와 관련 서류는 시 교육국 웹사이트(schools.nyc.gov/ChoicesEnrollment)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어 서비스도 제공된다. 다음으로 자녀의 백신 접종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지난해 9월부터 발효된 뉴욕주 보건국의 새 규정에 따라 킨더가튼에 입학하는 6세 미만 학생들은 백신 접종이 의무화된다. 기존에는 공립교 입학 신청서를 제출할 때 예방접종 증명 시작 연령이 6세로 초등학교부터였다. 새 규정에 따라 킨더가튼 입학생부터 초교 1~5학년, 중.고교생 모두 홍역.이하선염.충진의 신3종 전염병 혼합 백신인 MMR을 접종해야 한다. 하지만 여전히 종교나 의료적 이유를 근거로 자녀에 대한 백신 접종을 거부할 수 있다. 특히 킨더가튼과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수두를 2회 접종해야 한다. 소아마비 백신은 킨더가튼과 1.6.7학년생이 4회 접종해야 하며 4살 전후로 세 번째 접종을 마쳤을 경우는 제외된다. 2~5학년 학생은 총 3회의 접종 증명서가 있어야 한다. 이 외에도 뇌수막염이나 B형 간염, A형 간염 등 의무는 아니지만 집단 학교 생활에서 감염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백신 접종이 권고된다. 또 전반적인 건강검진과 충치와 안과 검진도 개학 전 받아두는 것이 좋다. ◆점진적 생활 습관 변화=개학 전부터 여름방학 동안 느슨해진 자녀의 일상 생활 리듬을 회복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 '백투스쿨 신드롬'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학기 초 생활습관 변화 등으로부터 학생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이만저만 아니기 때문이다. 먼저 생활 리듬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개학 전부터 훈련하는 게 좋다. 특히 생물학적으로 수면 시간이 보통 10대 학생들보다 다소 긴 킨더가튼과 초등학생들에게는 개학 전부터 생활 습관 변화를 위한 단계적 훈련이 상당히 중요하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개학 전 자녀의 일상 생활을 미리 학교 스케줄에 맞추는 게 좋다. 보통 개학 한달 전부터 학교 스케줄에 리듬을 맞추는 훈련이 시작되면 좋지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오후 8~8시30분 사이 자녀들에게 취침을 권고해야 개학 후 급격한 생체 리듬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를 경감시킬 수 있다. 개학일 몇 주 전부터 새 학년이 돼 읽어야 할 책들을 미리 살펴보고 수학과 같은 과목은 예습을 해 두는 것도 학교 생활 시작에 큰 도움이 된다. ◆킨더가튼.초교 입학생 학습법=킨더가튼은 자녀가 보호자 곁을 떠나 처음으로 학교 생활을 접하게 되는 곳이다. 초등학교는 이제 학교 생활 두 번째 단계다. 이처럼 학교 생활 초년생인 자녀들에게는 특히 보호자의 관심과 다양한 학교 정보 파악이 필수다. 개학일 전 보호자들은 학생들과 함께 학교에 찾아가 교실을 둘러보는 등 낯선 학교 환경을 친숙하게 느끼도록 해주는 게 정서적으로 좋다. 보호자의 관심이란 것은 자녀가 학교 생활을 잘했는지 못했는지 파악하는 것만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 학교에서 돌아온 자녀에게 학교에서 무엇이 재미있었는지, 오늘은 어떤 내용을 배웠는지 자유롭게 질문하며 학교라는 곳에 대한 관심을 기르도록 이끌어주는 의미이기도 하다. 자녀가 학교에서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는 간접적으로 파악하는 게 좋다. 자녀의 학교 생활에서 우려되고 궁금한 점이 있다면 담당 교사 외에도 학부모 코디네이터 또는 가정 지원 코디네이터에 연락을 취할 수 있다. 한국어를 사용하는 가정에서 자란 학생이 많은 학군일수록 한국어를 구사하는 코디네이터가 있을 확률이 높다. 가정 지원 코디네이터는 학군 내에 있는 가정과 학교 사이 다리 역할을 하면서 학부모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교육국 시스템 전반에 걸친 문제를 파악하는 게 주된 임무다. 또 대부분 각 학교는 새 학기를 맞아 학부모들을 초대하는 콘퍼런스를 열고 학교 생활에 필요한 규칙과 학습내용 등을 소개한다. 뉴욕시 초등학교 첫 교사-학부모 콘퍼런스는 개학 후 9월 22일로 예정돼 있으며 11월과 내년 3.5월에도 열린다. 날짜를 기억해 두었다가 참석해 자녀의 담당 교사도 만나보고 킨더가튼.초교생 학부모로서의 역할도 익혀가는 것이 필요하다. 2016~2017학년도 뉴욕시 학사 일정과 학부모 초대 정보 등은 시 교육국 웹사이트(schools.nyc.gov/Calendar/2016-17+Calendar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학교 급식과 스쿨버스, 보건서비스 등 백투스쿨 시즌 학부모들을 위한 모든 뉴욕시 학교 정보는 웹사이트(schools.nyc.gov/backtoschool)에서 한국어로 확인할 수 있다. ◆킨더가튼.초교생 권장 도서=독서는 습관이란 말이 있다. 습관은 삶을 바꾸는 경우도 많다. 쉽게 눈에 보이지 않을 뿐이다. 킨더가튼과 초교생 때 부모와 함께 소리내어 읽으면 좋은 도서에는 단연 생 텍쥐베리의 '어린 왕자(The Little Prince)', 최근 버락 오바마 대통령 부부의 부활절 구연 동화책으로도 선정된 알파벳 공부에 좋은 '치카치카붐붐(Chicka Chicka Boom Boom)', '괴물들이 사는 나라(Where the Wild Things Are)'와 셸 실버스타인의 세계적 그림동화 '아낌없이 주는 나무(The Giving Tree), 영국 로알드 달의 '마틸다(Matilda) 등이 있다. 이조은 기자 lee.joeun@koreadaily.com

2016-08-23

기숙사 룸메이트와 원만한 관계 유지해야

올 가을 대학 신입생이 되는 예비 대학생들의 마음은 벌써 학교 캠퍼스에 가 있다. 아마도 고등학교 시절 쉼 없이 공부하느라 미뤄놨던 일들을 하나씩 머릿속에 떠올리며 신나게 대학 생활을 즐길 계획을 세우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막상 집을 떠나 낯선 대학 캠퍼스에서 혼자 사는 일은 만만치 않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맞춰 학교에 등교하던 학생들이 대학이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스스로 시간을 짜서 공부하려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대학 입학을 앞둔 지금 꼭 할 일은 캠퍼스 도착 첫날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대학 생활을 알차게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생각하고 계획하는 것이다. ◆기숙사 입주 계획=대학 신입생들에게 있어서 8월 말은 정든 집과 부모를 떠나야 할 시기다. 캠퍼스 기숙사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독립적인 생활을 시작해야 함을 의미한다. 칼리지보드가 권하는 준비 리스트(bigfuture.collegeboard.org/get-in/making-a-decision/off-to-college-checklist)에 따르면 대학 신입생들이 처음 기숙사로 들어갈 때 준비해야 할 물품은 무려 100가지가 넘는다. 랩톱 컴퓨터부터 소형 냉장고 등 가전제품까지 총망라한 것이지만 이를 다 구입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집을 떠나 독립생활을 한다는 기대감과 불안감 때문에 이것저것 챙겨서 말 그대로 '이삿짐' 수준으로 꾸려 캠퍼스로 떠나는 학생들도 많지만 정작 기숙사 공간이 비좁아 이 같은 물품을 모두 수납하기 힘들다는 것. 또 100여 가지 물품을 다 구입하려면 4000달러가 넘는 비용이 드는 부담도 무시하기 힘들다. 이 때문에 너무 많이 싸가지고 가는 실수를 하지 말고 가볍게 그리고 꼭 필요한 것들만 챙겨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학생이 입주하는 기숙사 내부 상황을 꼼꼼히 파악해 필요한 물품을 챙기는 것이 기숙사 입주 준비의 지혜다. 준비 목록을 만든 뒤 꼭 가져가야 할 물품의 우선 순위를 정해서 꼼꼼히 짐을 꾸리는 것이 좋다. ◆기숙사 생활 적응=대학 신입생이 되자마자 마주하는 현실이 바로 기숙사 생활이다. 부모의 보살핌을 받으며 통학하던 고등학교 시절과는 달리 대학 신입생들은 학교 기숙사 또는 캠퍼스 주변 아파트 등에서 동료 학생들과 함께 생활해야 한다. 기숙사에 들어가면 모든 게 낯설다. 특히 처음 보는 학생과 룸메이트가 되면 서로 서먹하다. 이를 깨뜨리기 위해 기숙사에서는 다양한 오리엔테이션이나 이벤트 등을 연다. 대학에 가자마자 열리는 기숙사 이벤트 일정을 미리 파악하고 참석하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하다. 또 대학 생활의 시작을 함께 보낼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기회도 되기 때문에 참석하는 것이 좋다. '꼭 그런 행사에 가야 하나'라는 생각을 하는 예비 대학생들이 많지만 정작 선배 재학생들은 기숙사 첫 주 이벤트 행사 참석을 적극 권한다. 수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서로 다른 강의시간 때문에 같은 기숙사에서 지내도 만나거나 사귈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동시에 기숙사 생활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서 학교 행사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 대학 선배들의 조언이다. 특히 룸메이트와의 관계는 고교 때는 몰랐던 어려움이다. 생활 습관이나 성격 등이 판이하게 다른 룸메이트와의 관계가 어려우면 대학 첫 학기 내내 고생할 수 있어 신경을 써야 한다. 많은 재학생들은 "쉽진 않겠지만 룸메이트와 힘든 점이 생기면 무조건 참지 말고 대화를 통해 풀어가라"고 강조한다. 대학 신입생 시절 룸메이트와 관계가 불편했다고 밝힌 한 학생은 "룸메이트와 적극적으로 대화를 하지 않은 게 후회된다. 서로 불편한 점을 말했더라면 좀 더 편하게 지낼 수 있었을지 모른다"고 회고했다. 대학 생활에 있어서 좋은 룸메이트나 친구의 존재는 더 없이 중요하다. 특히 대학 신입생의 상당수가 다양한 이유로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고 자퇴나 휴학 등을 선택하는 현실을 감안하면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꼭 필요하다. 더욱이 많은 대학생들이 심각한 정신 장애를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부인하고 도움을 청하지 않는다는 통계 결과는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위해 기숙사 적응이 얼마나 중요한 것임을 시사한다. ◆학점.시간 관리가 성공 열쇠=대학 신입생들이 자칫 소홀하게 되는 것이 공부다. 그러나 대학 역시 학업이 최우선임을 명심해야 한다. 특히 고교 때 우수한 성적을 거뒀던 학생 가운데 대학 공부를 얕봤다가 애를 먹는 경우가 허다하다. 한 재학생은 "고등학교 때 공부를 잘했다고 자신했는데 대학에 와서 보니 모두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이었다"며 "대학에서 중간고사와 학기말시험 중 하나라도 못 보면 성적이 떨어지니 공부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만난 선배 재학생을 통해 학업 정보를 파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어떤 교수의 강의가 중요한지 무슨 과목을 들어야 다음 학기에 도움이 되는지 등을 자세히 들으면 강의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간 관리도 중요하다. 신입생이 되면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가입하고 싶은 동아리도 많다. 이 때문에 다양한 캠퍼스 생활을 누리면서 학업에도 소홀하지 않으려면 고교 때와는 달리 체계적인 시간 관리 습관을 들이는 것이 성공 열쇠 중 하나다. 학자금 보조 등을 위해 캠퍼스 내에서 일하며 돈을 버는 워크스터디를 하는 학생도 많은데 업무에 너무 시간을 뺏기다 보면 자칫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해지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많은 재학생들은 "대학은 어떻게 시간을 관리하느냐에 따라 성적도 나온다. 강의나 숙제 등에 따라 스케줄을 미리 조절해 공부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2016-08-23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