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VA ABC 술 판매 급속히 줄어든다

     팬데믹 이후 하드 리쿼 수요가 급감하면서 버지니아 ABC의 매출과 순이익이 예상치를 훨씬 하회하면서 재정운영에 빨간불이 켜졌다.     버지니아는 주정부가 1930년대 금주령 해제 이후 하드리퀴 전매권을 독점하고 있다. 버지니아 ABC는 “펜데믹 종료와 때마쳐 작년 7월 이후 술판매가가 크게 줄었다”면서 “물가인상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보다 싸고 적은 용량의 술제품을 구매하는 성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ABC는 향후 5년간 매년 평균 5% 정도의 매출 신장을 예상하고 주정부 수입 이월금 등을 계산했으나 계획을 전면 수정하게 됐다. 6월30일 종료하는 2024회계연도 매출 증가율은 5.1%였으나 실제로는 1.5% 증가에 그칠 것으로 추정했다. ABC는 2025회계연도 매출 증가율도 애초 5.1%에서 1.4%로 낮춰잡고 예상 매출액도 기존보다 4400만달러 삭감했다.   당국에서는 비용절감분 1100만달러를 감안하더라도 주정부 수입 이월금 규모가 크게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ABC는 향후 2년간 주정부 수입 이월금 감소분을 1억 8200만달러로 예상했다. 이 금액은 주정부 일반회계에 편입돼 K-12 공립학교, 공공안전, 헬스케어 예산 등으로 편성되기 때문에, 연쇄적인 예산 수정 작업이 불가피해졌다.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마리화나 소매 판매 합법화 조치 등으로 알콜 소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차리리 리쿼스토어를 민영화하고 세금수입을 거두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옥채 기자 kimokchae04@gmail.com판매 abc 버지니아 abc 이후 술판매가 예상 매출액

2024-03-05

"버지니아 ABC 절도 온상"

    버지니아 ABC 리쿼 스토어가 절도의 온상으로 올 상반기에만 모두 2881건의 절도사건이 신고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이 인지하지 못한 사건을 감안하면 거의 손을 쓰지 못할 정도로 절도가 횡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당국에서는 올 상반기 절도당한 술은 모두 9700여병으로 판매가격 기준 55만1662달러에 이른다.  팻 케인 버지니아 ABC 대민담당 관계자는 "소매 매장 절도사건이 급증하는 추세는 버지니아 ABC 리쿼 스토어라고 해서 다르지 않다"고 전했다.     릭 에드워즈 리치몬드 시티 경찰국장은 "ABC 리쿼 스토어 절도 대상이 술이라는 점이 매우 우려스러운데, 술을 절도한 범죄자들이 술을 마시고 더욱 대담한 소매 매장 절도행각을 저지른다는 점에 문제가 심각하다"고 전했다.  에드워즈 국장은 "범인들이 아무런 꺼리낌없이 매장에 들어와서 술을 훔쳐 달아나고 있다"고 전했다.     버지니아 포츠머스의 한 ABC 리쿼 스토어는 올 상반기에만 모두 116차례(피해금액 2만1천달러)나 절도를 당했다. 페어팩스 카운티의 한 리쿼 스토어에서는 레미 마틴 루이스 13세 코냑 한 박스(피해금액 4699.99달러)를 훔쳐갔다.     ABC는 전수조사를 통해 절도 빈도가 높은 술 제품을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으로 옮기거나 아예 카운터 뒤에 배치하고 고객이 요구할 때에만 제시하도록 하고 있다.   김옥채 기자 kimokchae04@gmail.com버지니아 온상 버지니아 abc 버지니아 포츠머스 케인 버지니아

2023-08-25

한인 여배우 캐서린 김 ABC 드라마 주연됐다

한인 여배우가 ABC 방송의 드라마 ‘더 컴퍼니 유 키프(The Company You Keep)’에 주연을 맡아 화제다.     16일 AP통신은 한인 캐서린 김(사진)씨가 출연하는 이 드라마를 소개하면서 지상파 TV에서 아시안 배우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전했다.     2019년 KBS 드라마 ‘국민여러분!’을 리메이크한 이 드라마는 김씨가 역할을 맡은 CIA 요원 엠마와 사기꾼인 마일로의 뜨겁고도 묵직한 로맨스를 그렸다. 드라마는 오는 19일(일) 처음 방송된다.   이번 작품이 첫 주연작인 김씨는 “내가 그녀(엠마)를 연기하게 된 것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이건 내 오랜 꿈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스 버지니아 출신인 김씨가 배우의 꿈에 눈을 뜬 건 초등학교 4학년 때다.     학교에서 제작한 셰익스피어의 ‘템페스트’ 연극 여주인공 오디션을 망설이고 있을 때, 그녀의 재능을 알아본 교사가 그녀에게 역할을 맡겼다고 전했다.     김씨는 “내가 말을 할 때 활기차고 표현력이 좋은 걸 보고 그 역할을 맡긴 것 같다”며 “처음 연극을 했을 때 그 전에는 보지 못했던 방식으로 내가 보였고, 특별하게 여겨졌다”고 회상했다.       이후 김씨는 버지니아 대학교 4학년 재학시절, 한 독립 영화의 역할에 지원하기 위해 사진을 보냈다가 그 사진이 미스 버지니아 USA 대회 관계자에게 전달되면서 우연히 출전하게 됐고 수상으로까지 이어졌다.     이를 계기로 그녀는 전국대회를 준비하러 간 라스베이거스에서 VJ를 하게 되면서 방송을 알게 됐고, 기회들이 이어져 LA로 오게 됐다.     김씨는 영화 ‘고스트 오브 걸프렌즈 패스트’(2009)와 ABC의 ‘미스트레스’(2014년), HBO의 ‘볼러스’(2019년), CBS의 ‘FBI’(2020년), 프리폼의 ‘굿 트러블’(2021~22년) 등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경력을 쌓았다.     뉴욕에서 태어난 한인 2세인 김씨는 극중 한국계 아버지와 중국계 어머니를 둔 엠마 역할에 대해 “나는 이것이 포괄적인 아시안의 이야기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하지만 우리가 이야기를 더 많이 할수록 더 큰 이야기를 구체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AP는 지상파TV의 흥행 실패와 케이블 및 스트리밍 서비스의 경쟁 심화 속에서 지상파TV에 아시아계 배우가 주연을 맡은 방송시리즈가 증가하고 있는 사실에 주목했다.   이런 변화가 실제로 아시아계 배우가 대표성을 얻고 있는 신호인지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AP는 시청률과 더 많은 시청자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백인 중심이던 무대가 천천히 변화되고 있다고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여배우 캐서린 한인 여배우 abc 드라마 한인 캐서린

2023-02-17

[ABC 플라자] ABC 플라자 폐업 세일…전 품목 20%

“지난 30여 년 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방용품ㆍ가전제품ㆍ생활용품 전문점 ‘ABC 플라자(ABC PLAZA)’가 영업을 종료하면서 폐업 정리 세일에 들어갔다.     지난 30여 년간 LA 한인타운을 대표하는 장수 업체였던 ABC 플라자는 지난 10월 28일부터 전 품목을 20% 할인가에 대방출하는 고별 세일 행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ABC 플라자는 신문 전면광고를 통해 작별의 인사를 고하며 폐업 세일 기간 동안 마지막으로 한인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세일 품목은 커피 머신, 전자레인지, 밥솥 등 가전제품부터 프라이팬, 접시, 한국산 이불과 같은 각종 주방용품과 생활용품, 연말 시즌에 유용한 선물용품 등 없는 거 빼고 다 있다.     아쉬운 폐업 세일 소식이 전해지자 ABC 플라자는 이참에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려는 고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2일 이곳을 찾은 한 고객은 “타운을 지켜왔던 터줏대감이 사라진다고 생각하니 아쉽다. 폐업 세일 소식을 듣고 겨울 이불과 난방용품을 장만하려 왔는데 필요했던 다른 용품들도 함께 장만해갈 생각”이라고 전했다.     ABC 플라자의 이번 폐업 세일은 수량이 한정되어 있어 일부 품목의 경우 조기 품절될 수 있으며, 할인 제품은 교환이나 환불이 불가하다.   ABC 플라자는 코리아타운 플라자 3층에 위치한다.     ▶문의: (213)386-1155   ▶주소: 928 S. Western Ave, Los Angeles 알뜰탑 플라자 abc abc 플라자

2022-11-02

술판매 업소 직원 교육 한국어 과정·시험 제공

캘리포니아주가 지난 7월부터 주류 판매업소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의무교육 시험(RBS·Responsible Beverage Service)’ 인증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의무교육 과정이 한국어로 제공되기 시작했다.   가주 주류통제국(ABC)은 11일 한국어를 포함해 중국어, 스패니시로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교육기관으로 50여 곳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ABC에 따르면 한국어 교육기관으로 승인받은 곳은 1곳이며 4곳은 검토 중이다. ABC 승인을 받은 교육기관은 한국어로 관련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응시자들이 한국어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   ABC는 앞서 교육과정과 시험을 한국어를 제공하지 않을 경우 인증을 받지 못해 비즈니스 운영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한인 커뮤니티의 우려에 따라 관련 내용을 한국어로 번역해 웹사이트에도 올려놓은 바 있다.   RBS 인증은 지난 2017년에 통과된 법안(AB 1221)에 따른 것으로, ABC 온프레미스(On-Premises: ABC 허가시설 주류서빙 면허) 매니저와 서버는 이달 말까지 RBS 인증을 받아야 한다. 만일 7월 1일 이후 고용된 경우 고용된 날짜로부터 60일 이내에 받아야 한다.   RBS 인증 절차는 포털사이트(www.abc.ca.gov/education/rbs/)에서 등록한 후 ABC의 승인을 받은 RBS 프로그램 교육기관에서 과정을 이수한 후 알코올음료 서버 인증 시험을 통과하면 된다. 장연화 기자주류서빙 한국어 한국어 교육기관 abc 주류서빙 의무교육 시험

2022-08-11

[ABC PLAZA] 한국산 차렵이불ㆍ기절베개 '초특가' 세일

주방용품ㆍ가전제품ㆍ생활용품 전문점 'ABC PLAZA'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국산 차렵이불과 이상민의 기절베개를 파격가에 대세일한다.     ABC PLAZA 관계자는 "가성비 최고의 품질 좋은 한국산 차렵이불과 패드를 대량 입하하고 최대 55% 할인가에 대방출한다. 차렵이불을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앞뒤 원단 사이에 솜을 얇게 두는 방식으로 누빔한 고품질 차렵이불과 패드는 다양한 디자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차렵이불은 화사한 디자인의 달리(Dally) 대각선 체크무늬의 에슐리(Ashley) 깔끔한 느낌의 로웰(Lowell) 등이 있으며 74.99~89.99달러짜리 싱글 사이즈는 49.99~59.99달러 99.99~114.99달러짜리 퀸 사이즈는 65.99~76.99달러에 구입 가능하다.     또한 집안에 화사한 봄기운을 불어넣어 줄 스칼렛 메이플 패드는 17.99달러부터 피그(Pig) 패드 겸 이불은 27.99달러에 할인 판매한다. 그 외 모든 침구류는 10% 세일하고 있다.       이와 함께 ABC PLAZA는 눕기만 하면 잠이 잘 와서 '기절베개'로 통하는 이상민의 기절베개를 기존 59.99달러에서 24.99달러에 제공한다. 기절베개는 극강의 부드러움과 복원력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 머리와 목 어깨를 받쳐줌으로써 쾌적한 숙면에 도움을 주며 물세탁이 가능해 언제나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ABC PLAZA는 코리아타운 플라자 3층에 위치한다.     ▶문의: (213)386-1155알뜰탑 plaza abc abc plaza

2022-05-05

ABC 플라자… "올 것이 왔다"… 스페셜 세일 및 전 품목 10% 할인

 고물가 시대 알뜰 주부라면 결코 놓칠 수 없는 'ABC 플라자'의 봄맞이 할인 행사가 돌아왔다.     ABC 플라자는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주방용품과 생활용품을 엄선해 최대 60% 내린 특별 할인가에 제공하고 있다.     눈여겨볼 품목은 이글루(IGLOO)의 소프트 쿨러 보온.보냉백이다. 나들이 캠핑 등산 여행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즌에 꼭 필요한 제품으로 내용물의 신선도를 오래 유지시켜 준다. 사이즈와 디자인에 따라 특별 할인가인 13.99달러부터 구입 가능하다.     또한 이탈리아 프라이팬 전문 브랜드 LUCE의 에어코팅 궁중팬(12.5")을 기존 29.99달러에서 12.99달러에 대방출한다. 에어코팅 궁중팬은 음식의 풍미를 살리도록 향상된 논스틱 코팅 제품이다.     이와 함께 신상품인 쿡앤쿡 IH 인덕션 우드핸들 프라이팬과 냄비 그리들팬도 새롭게 선보인다. 피오르드 공법을 적용 빠른 열전도율로 요리시간을 단축해 주며 음식이 눌어붙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세일 가격은 제품에 따라 22.99달러부터 33.99달러까지.     ABC 플라자의 홍 매니저는 "프라이팬의 수명이 다했는데도 버리기 아까워 계속 사용하는 주부들이 있다. 이번 기회에 온 가족 건강을 위해서라도 착한 가격에 프라이팬과 냄비 등을 새 제품으로 교체해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환경호르몬 비스페놀A(BPA) 검출 우려가 없는 친환경 용기들도 세일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밀폐용기(1.6L) 세트(3개입)는 2.99달러 밀폐용기(380ml) 세트(3개입)는 1.99달러 스팀홀 찜기 용기는 1.99달러에 구입 가능하다.     그 외에도 ABC 플라자는 한국산 남녀 양말을 10켤레 15.99달러 벗겨지지 않는 여성용 자물쇠 페이크 삭스 10켤레를 12.99달러에 대방출하고 영국을 대표하는 테이블웨어 브랜드 포트메리온도 40% 특별 세일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하나 더!     ABC 플라자는 세일 품목을 제외한 전 품목에 대해 10%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홍 매니저는 "전 품목 10% 할인 행사는 일 년에 한두 번 있을까 말까 한 특별 행사다. 밥솥이나 이불 등 가격대가 나가는 제품의 구입 계획이 있었다면 ABC 플라자의 봄맞이 특별 세일을 이용하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번 스페셜 세일 및 10%  할인 행사는 오는 17일(일)까지 이어진다.     주방용품ㆍ가전제품ㆍ생활용품 전문점 ABC 플라자는 LA 코리아타운 플라자 3층에 위치한다.     ▶문의: (213)386-1155                    928 S. Western Ave LA스페셜 플라자 abc 플라자 세일 품목 할인 행사

2022-04-10

미 유권자 "CNN·ABC 신뢰…폭스뉴스 가장 불신"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미국의 유권자들이 ABC 뉴스와 CNN 방송을 가장 신뢰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간) 의회 전문매체 더힐과 해리스X가 18일부터 이틀간 유권자 1천9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5%가 ABC 뉴스를 신뢰한다고 답했다. CNN이라는 답변도 44%에 달했다.   반면 신뢰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보수 성향인 폭스뉴스가 40%에 달해 주요 방송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어 CNN과 MSNBC가 각각 35%로 뒤를 이었다.   유력 일간지 가운데는 월스트리트저널과 뉴욕타임스를 신뢰한다는 답변이 39%였고, 워싱턴포스트의 경우 36%로 집계됐다.   지지 성향별로는 민주당 지지자의 71%가 CNN을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ABC뉴스와 뉴욕타임스에 대한 신뢰도가 각각 70%와 64%였다. 반면 공화당 지지자의 54%는 폭스뉴스를 신뢰한다고 응답했다.   극단적 포퓰리즘 행보를 이어 온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대부분 그에게 비판적 논조를 보여온 언론과 달리 폭스뉴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그의 우군 역할을 해 왔다.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잇단 돌발행동으로 그의 재임 기간 뉴스 수요가 크게 늘어났다는 지적도 나온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근 트럼프 퇴임 이후 CNN과 MSNBC 등 뉴스 방송의 주요 시간대 시청률이 1년 전보다 50% 이상 떨어졌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kyungh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폭스뉴스 유권자 abc 신뢰 이틀간 유권자 abc 뉴스

2021-10-22

라이선스 반납, 변호사 또 고용해야…

플러싱 ‘ABC 리커 라이선스’를 통해 리커 라이선스를 신청했던 일부 한인 업소가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맨해튼검찰은 지난 2일 ABC를 운영해 온 엘렌 이(39)씨가 170개 이상의 허위 리커 라이선스 서류를 뉴욕주 주류국(SLA)에 접수시킨 혐의에 대해 유죄를 시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본지 7월10일자 1면> ABC를 통해 라이선스를 받아 지난 3월부터 맨해튼에서 영업중인 한 술집의 임모 매니저는 검찰 조사를 받고, 라이선스까지 자진 반납해 현재 업소가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호소했다. 임 매니저는 12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보통 미국 변호사를 고용하면 라이선스를 취득하는데 비용도 많이들고, 시간도 많이 걸린다고 해서 저렴하고 빨리 라이선스를 받게 해주겠다는 ABC에 라이선스 취득을 맡겼다”면서 “한달반만에 라이선스가 나와 영업을 시작했는데 지난 4월 주류국에서 연락을 받고 검찰 조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5월에 검찰 조사를 받고, 우리가 서류를 조작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입증, 일단 라이선스를 자진 반납(surrender)하고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다시 라이선스를 신청하기로 했다”면서 “라이선스를 다시 신청하는데 또 변호사를 고용해 이중으로 비용이 들게 됐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업소측은 라이선스가 없지만 가게 문을 닫을 수 없어 월 2만달러에 달하는 렌트를 꼬박꼬박 내고 있다. ABC를 통해 맥주, 담배, 좌대 라이선스를 신청한 이모씨도 “우리가 신청한 라이선스는 도대체 어떻게 된 건지 걱정”이라며 한숨을 쉬었다. 본지는 ABC 리커 라이선스 엘렌 이 대표의 입장을 듣기 위해 전화 메시지를 남겼으나 이날 오후 5시 현재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한편 맨해튼검찰 제니퍼 쿠시너 대변인은 12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이씨에 대한 선고공판은 오는 9월15일로 예정돼 있다”면서 “현재 보석금 없이 풀려난 상태”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30일 체포됐으며, 1급 공문서 위조(a False Instrument for Filing in the First Degree, a class E Felony)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법원에서 징역 1년4개월~4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쿠시너 대변인은 또 “ABC를 통해 라이선스를 신청한 사람들은 주류국에 관련 문의를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준용 기자 jyahn@koreadaily.com

2010-07-12

'여성 중심의 앵커' 포맷 다시 돌아왔다

한인 주주 장이 들어서면서 '굿모닝 아메리카'의 앵커자리에서 물러났던 다이앤 소여(64)가 21일 'ABC 월드 뉴스'의 첫 방송을 진행했다. 소여의 이날 첫 저녁 뉴스 진행에 대해 AP 통신 등은 대체로 무난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첫날 일단 합격점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뉴스 진행자로서 30년 이상 일해온 그녀의 '내공' 덕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소여는 특히 이날 첫 방송에서 이란의 아마디네자드 대통령과 인터뷰로 강한 인상을 남기는 데 어느 정도 성공했다. 그간 소여는 수많은 세계 유명 인사와 인터뷰를 나눈 경험을 이 날도 십분 살려 인터뷰를 진행한 것이다. 그러나 소여의 무난한 데뷔가 저녁 뉴스 시장의 판도를 당장에 변화시키지는 않을 것 같다. ABC CBS NBC 등 미국 3대 방송 네트워크의 저녁 뉴스는 하루 평균 2400만 명 시청자의 눈과 귀를 붙들어 놓는 황금 시장 가운데 하나다. 눈 여겨 볼 점은 소여의 진입으로 3대 방송의 저녁 뉴스 앵커의 성비가 여성 둘 남성 하나로 변했다는 것이다. 전통적으로 저녁 뉴스 앵커는 남성의 몫이었다. 그러나 지난 2006년 케이티 쿠릭이 NBC를 떠나 CBS로 옮겨오면서 저녁 뉴스에 첫 여성 앵커가 등장하게 됐다. 3년만인 올해 다시 소여가 저녁 뉴스 앵커를 맡으면서 여성 중심으로 앵커의 포맷이 바뀐 것이다. 저녁 뉴스는 앵커 개인의 이미지가 특히 시청률에 큰 영향을 미치는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다. 방송 3사가 모두 비슷한 예산 비슷한 뉴스 접근 방식 등을 취하기 때문이다. 소여의 경우 쿠릭에 비해 특히 고상한 이미지를 앞세워 아침 방송을 해온 터라 저녁 뉴스에 자신의 이미지를 어떤 방식으로 무난하게 접목시킬 지가 주목거리다. 쿠릭은 서민적인데다 공세적인 뉴스 진행자로서 나름의 영역을 확보한 상태다. 그녀는 특히 지난 대선 때 새러 페일린 민주당 부통령 후보 인터뷰로 성가를 날리며 저녁 뉴스 시장에 안착한 바 있다. NBC의 저녁 뉴스는 세 명의 앵커 가운데가장 나이가 어리며 유일한 남성인 브라이언 윌리엄스가 맡고 있다. 김창엽 객원기자

2009-12-22

ABC 한인 여성앵커 아버지의 '선견지명'

“미국에 데리고 온 아이들에게 항상 이민자가 아니라 미국을 정복하러 온 개척자라는 마음을 갖고 살도록 가르쳤습니다.” 미 ABC 방송의 첫 한인 간판 앵커로 부상한 주주 장(44)의 아버지 장팔기(78) 실리콘밸리 前한인회장은 11일 실리콘밸리 지역내 서니베일에서 운영중인 모텔 ‘프렌드십 인’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갖고 “자녀들이 강한 한국인으로 성장하길 희망해 왔다”고 말했다. 경기 용인 태생인 장 전회장이 가족과 함께 미국 땅을 처음 밟은 건 1969년. 장 전회장은 당초 2년간의 유학을 염두에 두고 미국을 찾았지만 자신의 유학 생활보다는 가족을 돌보는 데 매달려야 했고 지금까지 40년의 세월이 흘렀다. 미국 땅을 밟았을때 주주 장은 4살로 당시 세딸의 막내였다. 장 전회장은 이민자이지만 이민이란 단어를 매우 싫어한다. 자녀들이 타국에 이민온 소수 민족이라는 의식 때문에 열등감과 콤플렉스에 시달리는 걸 원치 않았던 것이다. 평소 자녀들에게 ‘너희는 이민자가 아니라 정복자’라고 가르쳐 온 이유다. 장 전회장은 이민 생활 초기 미국서 보기도 힘들었던 ‘삼성 TV’를 사서 가족들에게 자랑했다. 자동차는 도요타 소형차를 선택했다. 당시 미국인 뿐 아니라 이민자들 조차 쳐다보지도 않던 TV와 자동차를 선보이며“한국 등의 제품이 조만간 미국을 지배할 것”이라고 큰소리쳤다. 당시로선 다소 황당한 호언이었지만 지금은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거나 부인하지 못한다. 주주 장의 어머니 전옥영(73)씨는 “애들이 가끔 그때를 생각하며 ‘우리 아버지 선견지명’ 대단하시다며 감탄한다”고 말했다. 장 전회장 부부는 유학을 염두에 두고 미국에 와서 단 2년만 머물겠다고 결심했기 때문에 자녀들에게 영문 이름을 지어주지 않았다. 장 전회장이 지금 슬하에 둔 1남 4녀의 자녀가 모두 비슷한 방식의 이름을 가졌다. 한국 이름의 끝자를 딴 미미, 제이, 주주, 연 등이 그들의 이름이다. 한국에서 해양대학을 다니며 수영 등 ‘만능 스포츠맨’이었던 장 전회장은 자녀들이 정복자로서 우선 강한 체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주주 장에게는 매일 수영을 가르쳤다. 주주 장은 형제들 중에서도 유달리 활발한 성격에다 매사에 적극적이었다.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1시간 수영을 한 뒤 학교를 다녔다. 고교 시절부터 수영을 잠시 접고 학업에 매달렸다. 주주 장은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에서 모두 입학 허가를 받았고 가족과 멀리 떨어져야 할 동부의 하버드대 대신 스탠퍼드대를 택했다. 스탠퍼드대에서 정치와 커뮤니케이션을 복수 전공한 주주 장은 탁월한 성적 등 덕분에 교수의 추천을 받아 ABC 방송기자로서 사회 생활을 시작했다. 학창 시절부터 ‘스피치’에 탁월한 역량을 보여 온 주주 장은 대선과 테러 참사 현장 등을 누비며 방송기자로서의 명성을 쌓았고 미 CNN의 간판 앵커 앤더슨 쿠퍼가 ABC에 재직하던 시절 함께 사회자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주주 장을 비롯한 장 전회장의 ‘정복자 딸’ 4명은 남편이 모두 미국인이다. 모두가 미국에서 연애 결혼을 했다. <연합>

2009-12-11

[금요화제] ABC 간판프로 '굿모닝 아메리카' 한인 여성 뉴스앵커 발탁

ABC 방송의 한인 앵커 주주 장(한국명 현주·사진)이 간판 아침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의 뉴스리더로 발탁됐다. 뉴욕타임스는 9일 ABC가 프로그램 개편을 통해 공동 사회자인 다이앤 소여와 뉴스리더인 크리스 쿠오모를 각각 조지 스테파노풀로스와 주주 장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공동 사회자인 로빈 로버츠와 날씨 뉴스를 전하는 샘 챔피온은 그대로 자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진행자 개편은 지난 10여년간 시청률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경쟁사 NBC의 간판 아침 프로그램인 ‘투데이’ 쇼를 압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장팔기 전 산호세 한인회장·장영옥 여사의 1남4녀중 셋째로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난 주주 장은 4살때 부모를 따라 서니베일로 이민와 줄곳 베이지역에서 자랐다. 스탠퍼드대학에서 정치학과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했고 졸업과 함께 곧 담당 교수의 추천으로 ABC에 견습 기자로 입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지난 2003년에는 ABC 시사 프로그램인 20/20와 굿모닝 아메리카 진행으로 에미상을 받았으며 가끔씩 굿모닝아메리카 주말 방송을 맡아 진행하기도 했다. 장 전회장은 “주류사회에 진출, 당당하게 살아가고 있는 딸이 자랑스럽다”면서 “지역 한인 등 주변에서 많이 성원해준 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광민 기자

2009-12-10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