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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전국서 소매절도 급증

올해 상반기 전국 주요 도시에서 발생한 범죄 중 유일하게 소매절도만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살인·중폭행·총기폭력·가정폭력·차량절도 등과 같은 다른 범죄유형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일제히 줄었지만, 전국적 골칫거리로 자리잡은 소매절도는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셈이다.   싱크탱크 형사사법위원회(CCJ)가 25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12가지 주요 범죄 유형 중 올해 상반기에 유일하게 급증한 범죄는 소매절도다. CCJ가 데이터를 분석한 전국 39개 도시에서 소매절도는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약 24% 늘었다. 살인(-13%), 중폭행(-7%), 총기폭력(-18%), 주거침입(-14%), 절도(-6%), 마약범죄(-2%) 건수가 일제히 줄어든 것과 상반된 모습이다. 소매절도 건수는 팬데믹이 발생하기 전이었던 2019년 상반기와 비교해도 10%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CCJ는 전국 주요도시 경찰국으로부터 범죄 데이터를 확보해 이같은 분석을 내놓았다. 뉴욕시의 경우 올해 들어 현재까지 발생한 소매절도 건수는 총 5만9047건으로, 소매절도 문제가 심각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6만464건)보다는 2.3%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북부 퀸즈 지역의 소매절도 건수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8926건 발생해 전년동기대비 6.2% 늘었다. 화장지·샴푸·치약 등 드럭스토어에서 생필품을 훔쳐 도망가는 문제가 심각해 뉴욕시 매장 대부분의 진열 선반을 자물쇠로 잠근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소매절도는 팬데믹 초반 많은 사람이 외부 활동을 자제하던 때에는 급감했으나, 2022년부터 다시 급증했다. 고물가 추세가 지속되는 데다, 경제 타격을 입은 이들이 생필품을 훔치는 경우가 많아져서다. CCJ는 2023년 중반 기준으로 봤을 때 소매절도가 팬데믹 이전 대비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뉴욕시(64%)와 LA(61%)였다고 전했다.   CCJ는 "올 들어 살인이나 폭력 범죄가 급감 추세를 보인 것은 팬데믹 이후 급증한 범죄율이 낮아지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고무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소매절도나 차량절도 등은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뿐 아니라, 소매절도는 최근 소매점의 모습과 느낌을 바꿀 정도로 영향을 주고 있다"며 정책당국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소매절도 상반기 소매절도 급증 소매절도 건수 상반기 전국

2024-07-25

메트로 주택시장 '매물' 증가 뚜렷

집값은 3.7% 올라 여전히 강세   극심한 매물 부족에 시달렸던 메트로 애틀랜타 주택 시장에 매물이 늘고 있다. ‘매물 증가→거래 증가→집값 안정’의 선순환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부동산 중개업체 리/맥스가 지난 17일 발표한 월간 거래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부동산 매물 리스팅은 2만 1959채로, 전월(5월) 대비 9.5%(1900채)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6월 1만 4462채에서 50% 이상 늘어난 수치다.   전국적으로 부동산 매물이 증가하는 추세다. 전국 리스팅은 전월 대비 6.7% 증가했으며 작년에 비해 38.1% 많아졌다. 에이미 레싱거 리/맥스 대표는 "매물이 늘어나면서 바이어에게 더 많은 옵션이 제공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버몬트주 벌링턴(25.3%), 애리조나주 피닉스(25.0%), 텍사스주 샌안토니오(20.0%) 등이 전년 대비 신규매물 증가폭이 가장 높은 대도시들이다.   다만 매물이 쌓이는 속도에 비해 집값은 좀처럼 내리지 않고 있다. 지난달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주택 중위값은 5월에 비해 1만 5000달러(3.7%) 상승했다. 전국 평균 상승폭인 1.4%(6000달러)의 두 배 이상이다. 거래 매물의 4분의 1 수준인 24.5%가 가격을 낮게 조정했음에도 여전히 집값 강세장이 이어지는 것이다.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ABC)은 "고금리, 수요 증가 등 주택 시장의 기본 구조가 변하지 않은 상황에서 주택 가격은 내년까지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애틀랜타 주택 애틀랜타 주택 전국 추세 애틀랜타 지역

2024-07-24

존스 홉킨스 대학병원 '전국 최상위권'

      존스 홉킨스 대학병원이 다시한번 전국 최상위권 병원으로 뽑혔다. 워싱턴 메트로 지역 최고의 병원은 '이노바 페어팩스 병원' 으로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5천여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모두 15개 전문분야, 20개 시술분야에 걸쳐 지역별 순위를 매겼다.   메릴랜드 볼티모어에 위치한 존스 홉킨스 대학병원은 등위 없이 알파벳 순서로 나열한 전국 톱클래스 리스트 20개 병원 중의 하나로 선정됐다. 존스 홉킨스 대학병원은 워싱턴 지역 중 유일하게 20개 병원 리스트에 속했다. 존스 홉킨스 대학병원은 15개 전문분야와 20개 시술 분야 전 영역에 걸쳐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워싱턴 메트로 지역에서는 이노바 페어팩스 병원(버지니아 페어팩스)이 1위에 올랐다.  이 병원은 4개 전문분야와 17개 시술분야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메드스타 워싱턴 하스피탈 센터(워싱턴DC)가 이노바 페어팩스 병원과 함께 공동 1위를 기록했다.     3위는 메드스타 조지타운 대학병원(워싱턴DC),  공동 4위는 조지워싱턴 대학병원(워싱턴DC)과 존스 홉킨스 메디슨-시블레이 메모리얼 병원(워싱턴DC), 버지니아 하스피털 센터(버지니아 알링턴), 7위는 메리 워싱턴 병원(버지니아 프레드릭스버그), 8위는 이노바 페어옥스 병원(버지니아 페어팩스), 9위는 존스 홉킨스 메디슨-서버번 병원(메릴랜드 베데스다)이 차지했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대학병원 최상위권 존스 홉킨스 전국 최상위권 조지타운 대학병원

2024-07-23

텍사스 주요 도시 ‘삶의 질’ 전국 하위권

 텍사스 주내 주요 도시들의 ‘삶의 질’이 다른 도시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잔디 관리 서비스 업체인 ‘론스타터’(LawnStarter)는 ‘국립공원과 레크리에이션의 달’(National Parks and Recreation Month)인 7월을 맞아 최근 ‘2024년 삶의 질을 선도하는 도시’(2024’s Leading Cities for Quality of Life)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순위는 미전역 500개 도시(인구 순)들을 대상으로 센서스국 등 연방정부기관들의 각종 통계자료를 토대로 환경, 대기 및 수질, 주택 및 기간시설, 의료 접근, 신체 건강, 정신 건강, 경제 안정, 고용 보호, 주택 경제성(Housing Affordability), 안전, 교육, 여가시간, 휴양시설, 사회적 및 개인적 자유, 가족 및 식품 안전, 건강 및 복지 접근 등 총 16개 범주를 기준으로 점수(100점 만점)를 매겨 최종 순위를 정했다.   텍사스 주내 도시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은 휴스턴(231만여명)은 전국 463위(45.16점), 인구가 두 번째로 많은 샌 안토니오(151만여명)은 전국 436위(46.74점),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달라스(130만여명)는 전국 427위(47.12점), 인구 순위 4위인 포트 워스(99만여명)는 전국 420위(47.53점)에 그치는 등 삶의 질이 모두 하위권에 속했다. 엘 파소(인구 67만여명)와 알링턴(인구 39만여명)도 각각 전국 442위(46.42점), 436위(46.91점)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다만, 텍사스 주내 인구 순위 5위인 오스틴(98만여명)의 경우는 55.69점을 얻어 중상위권인 전국 206위를 기록했다.   텍사스 도시중 전국 순위가 가장 높은 곳은 앨런으로 61.92점을 획득해 전국 59위에 랭크됐다. 이어 프리스코(61.70점/62위), 맥키니(60.76점/78위), 플라워 마운드(60.08점/89위), 슈가 랜드(59.70점/103위), 세다 파크(57.33점/156위), 조지타운(57.31점/157위), 플레이노(56.98점/162위)의 순이었다.   삶의 질이 최악인 도시 톱 10(전국 500위~491위)에도 텍사스 주내 도시가 무려 7곳이나 포함됐다. 전국 498위는 파(Pharr/총점 36.33점), 497위는 파새디나(37.57점), 496위 브라운스빌(38.16점), 493위 뷰몬트(39.77점), 492위 코퍼스 크리스티(40.29점), 491위는 라레도(40.30점)였다.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와 플린트가 각각 전국 499위(34.73점)와 500위(33.67점)로 최하위란 불명예를 안았다. 한편, 주요 도시들의 순위를 살펴보면, 시애틀이 66.84점으로 전국 15위, 샌디에고가 61.68점으로 64위, 뉴욕은 193위(56.04점), 로스앤젤레스는 196위( 55.93점), 피닉스는 242위(54.31점), 애틀란타는 263위(53.80점), 플로리다주 잭슨빌은 283위(53.27점), 시카고는 325위(51.79점), 마이애미는 342위(51.03점), 필라델피아는 445위(46.29점)였다. ‘2024년 삶의 질을 선도하는 도시’ 전체 순위는 웹사이트(https://www.lawnstarter.com/blog/studies/best-quality-of-life/)를 참조하면 된다.텍사스 하위권 전국 순위 인구 순위 전국 59위

2024-07-22

결혼하기에 가장 좋은 미국 도시

 ‘결혼하기에 가장 좋은 미국 도시 톱 20’(Best Cities to Tie the Knot: The Wedding Capitals of the US) 순위 조사에서 콜로라도의 콜로라도 스프링스와 덴버가 전국 5위와 6위에 나란히 선정됐다. 미국에서 결혼식을 위한 최고의 도시를 선정하기 위해 덴버에 본사를 둔 미국내 최대 보석상 중의 하나인 ‘쉐인’(Shane)은 수상 경력이 있는 결혼식 장소, 사진작가, 꽃집, 케이터링 업체, 미용실의 비율을 조사했다. 이를 통해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최고의 웨딩 공급업체가 있는 도시를 찾는데 도움이 됐다. 또한 평균 결혼식 비용, 연간 일조량, 각 장소의 결혼식과 관련된 인스타그램 게시물 수와 아울러 최신 신부 및 웨딩 트렌드도 고려해 결혼하기에 가장 좋은 도시 톱 20를 선정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이번 조사에서 총점 6.50점을 얻어 전국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수상 경력이 있는 결혼식 장소 비율이 27%, 사진작가는 53.5%, 꽃집은 30%, 케이터링 업체는 13.8%, 미용실은 42.5%에 달했고 평균 결혼 비용은 3만4,334달러였다. 총점 6.47점을 얻어 전국 6위를 차지한 덴버는 수상 경력이 있는 결혼식 장소 비율이 27%, 사진작가는 53.5%, 꽃집은 30%, 케이터링 업체는 13.8%, 미용실은 42.5%였고 평균 결혼 비용은 3만9,300달러였다. 결혼하기 가장 좋은 도시 전국 1위는 필라델피아(총점 7.07점)였으며 2위는 시카고(6.86점), 3위 보스턴(6.60점), 4위 달라스(6.53점), 5위 콜로라도 스프링스, 6위 덴버, 7위 마이애미(6.09점), 8위 올랜도(5.98점), 9위 오스틴(5.59점), 10위는 샌디에고(5.44점)였다. 11~20위는 포트 로더데일(5.38점), 휴스턴(5.34점), 세도나(5.31점), 신시내티(5.20점), 롱 아일랜드(5.13점), 애틀란타(5.12점), 뉴욕(5.05점), 피닉스(5.05점), 세인트 루이스(5.03점), 캔자스 시티(4.95점)의 순이었다.                       이은혜 기자미국 결혼 평균 결혼식 결혼식 장소 도시 전국

2024-07-19

샌안토니오 전국 6위, 포트워스 전국 7위

 텍사스주 샌 안토니오와 포트 워스 등 2개 도시가 미국 최고의 도시 톱 15에 이름을 올렸다. 뉴욕에 본사를 둔 여행전문 매거진인 트레블+레저(Travel+Leisure)는 최근 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선정한 ‘2024 미국 최고의 도시 톱 15’(Top 15 Best Cities in the U.S.)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도시 선정은 트레블+레저 독자 18만6천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및 투표의 결과로, 명소와 랜드마크, 문화, 음식, 친근함, 샤핑, 가치 등 여러 기준을 적용해 구체적으로 평가됐으며 8,700개 이상의 숙박시설(호텔, 도시, 유람선 등)에서 총 70만표 이상이 행사됐다. 응답자들은 각 기준마다 우수, 평균 이상, 평균, 평균 이하, 저조 등으로 평가했으며 최종 점수는 이러한 평가의 평균치다.   샌 안토니오는 83.20점을 얻어 톱 15 중 6위를, 포트 워스는 83.19점으로 7위를 각각 차지했다. 트레블+레저는 샌안토니오의 알라모(Alamo)와 미션(Mission)과 같은 역사적인 장소들은 텍사스 남부 도시로 들어가는 2개의 주목할 만한 관문이라면서 하지만 현대적인 명소도 많다고 소개했다. 샌안토니오 강을 따라 3마일 떨어진 보행자 전용 공원인 뮤지엄 리치(Museum Reach)에는 많은 공공 예술 시설이 있으며 또한 리버 워크(River Walk) 산책로는 미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멋진 장소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포트 워스는 ‘서부가 시작되는 곳’이라는 슬로건을 가진 번성하는 대도시로 미국 최고의 로데오거리와 가축들을 매일 몰고 증권가 거리를 돌아다니는 것으로 카우보이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지만, 킴벨 미술관과 같은 문화 기관들은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트레블+레저는 소개했다.   또한 약 20개의 극장이 있어  발레, 오페라, 심포니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연중 관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최고의 도시 톱 15 가운데 전국 1위는 87.99점을 획득한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이었다. 찰스턴은 12년 연속 1위라는 영예를 안았다. 톱 15 도시 명단은 다음과 같다.   ▲1위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찰스턴(87.99점) ▲2위 뉴멕시코주 샌 타페(87.43점) ▲3위 조지아주 사바나(85.27점) ▲4위 하와이주 호놀룰루(85.17점) ▲5위 루이지애나주 뉴 올리언스(84.53점) ▲6위 텍사스주 샌 안토니오(83.20점) ▲7위 텍사스주 포트 워스(83.19점) ▲8위 뉴욕주 뉴욕(83.16점) ▲9위 일리노이주 시카고(82.44점) ▲10위 콜로라도주 애스펜(82.41점) ▲11위 뉴 멕시코주 타오스(81.36점) ▲12위 매릴랜드주 애나폴리스(81.26점) ▲13위 테네시주 내쉬빌(81.18점) ▲14위 매사추세츠주 보스턴(80.75점) ▲15위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80.44점).   미국 전국 가운데 전국 호텔 도시 도시 명단

2024-07-19

뉴욕 병원 4곳, 전국 최우수병원에 선정

  뉴욕주 병원 4곳이 전국 최우수병원으로 선정됐다.   16일 US뉴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4~2025년 ‘최우수 병원 명예의 전당(Best Hospital Honor Roll)’에는 ▶뉴욕시 ‘마운트 사이나이 병원’ ▶뉴욕시 ‘뉴욕대(NYU) 랭곤병원’ ▶뉴욕시 ‘뉴욕 프레스비테리언 병원(노스웰헬스)’ ▶뉴욕주 롱아일랜드 맨해셋의 ‘노스쇼어병원(노스웰헬스)’ 등 최고 병원으로 선별된 전국 20개 병원 중 뉴욕주 병원 4곳이 이름을 올렸다.     US뉴스&월드리포트는 당초 매년 전국 병원의 종합 순위를 매겨 공개했으나, 작년부터 전국 병원 종합 랭킹은 발표하지 않았다. 대신 암 치료와 심장 수술, 신경외과 치료 등 15개 전문진료 분야와 환자들이 경험한 의료 서비스의 질, 인력 배치, 각 병원에서 치료받은 환자의 결과 등을 토대로 최우수 병원 그룹에 든 이름을 공개했다.   전문진료 분야별 순위를 종합적으로 계산해서 발표한 주별 순위에 따르면, 뉴욕주에서는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4개 병원이 공동 1위에 올랐다. ▶마운트사이나이병원은 노인의학 전국 1위, 심장 진료 전국 4위, 암 진료 전국 8위 ▶뉴욕 프레스비테리언 병원은 당뇨병 및 내분비내과 진료 전국 2위, 심장 진료 전국 5위, 노인의학 전국 8위 ▶베이사이드·나소카운티 거주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노스쇼어병원은 정형외과 진료 전국 7위, 당뇨병 및 내분비내과 진료 전국 10위, 폐질환 진료 전국 11위 등을 기록했다.     뉴저지주 병원 중에서 명예의 전당에 포함된 병원은 한 곳도 없었다. 다만 뉴저지주 병원 중에는 해켄색대 메디컬센터가 랭킹 1위에 올랐다. 해켄색 메디컬센터는 비뇨기과 진료 전국 17위, 폐질환 진료 전국 22위, 정형외과 진료 전국 25위 등의 평가를 받았다. 그 외에도 ▶2위에 모리스타운 메디컬센터 ▶3위에 밸리병원 ▶4위에 저지쇼어대학 메디컬센터 ▶5위에 오버룩 메디컬센터 등이 이름을 올렸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최우수병원 뉴욕 전국 최우수병원 전문진료 분야별 전국 병원

2024-07-16

샌 안토니오 전국 6위, 포트 워스 전국 7위

 텍사스주 샌 안토니오와 포트 워스 등 2개 도시가 미국 최고의 도시 톱 15에 이름을 올렸다. 뉴욕에 본사를 둔 여행전문 매거진인 트레블+레저(Travel+Leisure)는 최근 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선정한 ‘2024 미국 최고의 도시 톱 15’(Top 15 Best Cities in the U.S.)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도시 선정은 트레블+레저 독자 18만6천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및 투표의 결과로, 명소와 랜드마크, 문화, 음식, 친근함, 샤핑, 가치 등 여러 기준을 적용해 구체적으로 평가됐으며 8,700개 이상의 숙박시설(호텔, 도시, 유람선 등)에서 총 70만표 이상이 행사됐다. 응답자들은 각 기준마다 우수, 평균 이상, 평균, 평균 이하, 저조 등으로 평가했으며 최종 점수는 이러한 평가의 평균치다.   샌 안토니오는 83.20점을 얻어 톱 15 중 6위를, 포트 워스는 83.19점으로 7위를 각각 차지했다. 트레블+레저는 샌안토니오의 알라모(Alamo)와 미션(Mission)과 같은 역사적인 장소들은 텍사스 남부 도시로 들어가는 2개의 주목할 만한 관문이라면서 하지만 현대적인 명소도 많다고 소개했다. 샌안토니오 강을 따라 3마일 떨어진 보행자 전용 공원인 뮤지엄 리치(Museum Reach)에는 많은 공공 예술 시설이 있으며 또한 리버 워크(River Walk) 산책로는 미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멋진 장소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포트 워스는 ‘서부가 시작되는 곳’이라는 슬로건을 가진 번성하는 대도시로 미국 최고의 로데오거리와 가축들을 매일 몰고 증권가 거리를 돌아다니는 것으로 카우보이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지만, 킴벨 미술관과 같은 문화 기관들은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트레블+레저는 소개했다. 또한 약 20개의 극장이 있어  발레, 오페라, 심포니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연중 관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최고의 도시 톱 15 가운데 전국 1위는 87.99점을 획득한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이었다. 찰스턴은 12년 연속 1위라는 영예를 안았다. 톱 15 도시 명단은 다음과 같다. ▲1위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찰스턴(87.99점) ▲2위 뉴멕시코주 샌 타페(87.43점) ▲3위 조지아주 사바나(85.27점) ▲4위 하와이주 호놀룰루(85.17점) ▲5위 루이지애나주 뉴 올리언스(84.53점) ▲6위 텍사스주 샌 안토니오(83.20점) ▲7위 텍사스주 포트 워스(83.19점) ▲8위 뉴욕주 뉴욕(83.16점) ▲9위 일리노이주 시카고(82.44점) ▲10위 콜로라도주 애스펜(82.41점) ▲11위 뉴 멕시코주 타오스(81.36점) ▲12위 매릴랜드주 애나폴리스(81.26점) ▲13위 테네시주 내쉬빌(81.18점) ▲14위 매사추세츠주 보스턴(80.75점) ▲15위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80.44점).미국 전국 가운데 전국 호텔 도시 도시 명단

2024-07-16

텍사스, ‘2024 사업하기 좋은 주’ 전국 3위

 텍사스가 미국내 사업하기에 가장 좋은 주 조사에서 전국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제전문매체 CNBC의 연례 ‘미국에서 사업하기에 가장 좋은 주’(America’s Top States for Business) 순위 조사에서 텍사스는 지난해 전국 6위에서 올해는 전국 3위로 3계단이 상승했다. CNBC는 매년 50개주를 대상으로 ▲사회 기간시설(INFRASTRUCTURE) ▲인력(WORKFORCE) ▲경제(ECONOMY) ▲삶의 질(QUALITY OF LIFE) ▲사업 운영 비용(COST OF DOING BUSINESS) ▲기술 & 혁신(TECHNOLOGY & INNOVATION) ▲기업 친화(BUSINESS FRIENDLINESS) ▲교육(EDUCATION) ▲자본 접근(ACCESS TO CAPITAL) ▲생활비(COST OF LIVING) 등 총 10개 부문별로 평점(만점 2,500점)을 매겨 순위를 정했다. 텍사스는 총점 1,577점을 얻어 전국 3위를 기록했는데, 10개 부문중 인력과 기술&혁신 부문은 전국 1위를 차지했고 경제는 전국 2위, 사업 운영 비용과 자본 접근 부문에서는 전국 6위로 최상위권에 속했다. 반면, 삶의 질 부문은 꼴찌(50위)를 기록했고 생활비와 교육 부문은 각각 37위와 35위로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CNBC는 텍사스주의 경제 프로필에 대해 ▲인구: 3,050만3,301명 ▲2024년 1분기 기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2.5% ▲2024년 5월 기준 실업률: 4% ▲법인세과 개인 소득세율: 없음이라고 소개했다. 사업하기 가장 좋은 주 전국 1위는 버지니아였고 노스 캐롤라이나가 2위, 조지아 4위, 플로리다가 5위였다. 6~10위는 미네소타, 오하이오, 테네시, 미시간, 워싱턴주의 순이었다. 비즈니스에 가장 안좋은 주는 하와이(50위)였으며 미시시피(49위), 알래스카(48위), 루이지애나(47위), 몬태나(46위)가 최하위권에 들었다. 이밖에 일리노이는 15위, 뉴욕은 22위, 캘리포니아는 23위에 각각 랭크됐다.텍사스 전국 지난해 전국 전국 6위 전국 3위

2024-07-15

조지아 우편배달 지연 ‘전국 최악’

조지아주의 우편배달 서비스가 전국 최악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편규제위원회(PRC)가 발표한 우정국(USPS)의 2분기 서비스 평가 데이터에 따르면 2일 만에 도착하는 ‘퍼스트 클래스 싱글 메일’의 조지아 정시 배달률은 63.7%로 전국 평균 87%를 크게 밑도는 최하 수준을 기록했다. 올 1분기 조지아의 정시 배달률은 87.68%로 분기별 차이도 보였다.   또 3~5일 만에 가는 우편은 조지아 정시 배달률이 51.80%로 전국에서 2번째로 낮았다. 이 또한 전국 평균 69.9%보다 크게 낮았다.   조지아의 USPS 우편 서비스는 애틀랜타 남서쪽 팔메토 시에 새 우체국 물류센터가 들어온 뒤 악화된 것으로 지적됐다. 팔메토의 지역 물류 및 유통 센터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생긴 신설 시설로, USPS의 10개년 ‘딜리버링 포 아메리카’ 계획의 일환이다. 그러나 팔메토 센터가 들어온 후 조지아의 우편물 배달 지연 문제가 오히려 악화됐으며, 의료, 금융, 법원, 비즈니스 등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지아의 ‘퍼스트 클래스’ 배달 지연은 지난 4월 연방 의회에서 청문회에서 다뤄질 정도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USPS 측은 2025년까지 전국적으로 이루어질 대규모 네트워크 변경 일정 중 일부를 중단하겠다고 약속했다. USPS 자체 데이터에 따르면 조지아의 우편 서비스가 개선되고는 있지만, 11얼라이브 등 지역매체들은 여전히 우편 지연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지아 기자조지아 서비스 전국 최악 조지아 정시 우편배달 서비스

2024-07-10

결혼하기에 가장 좋은 미국 도시 톱 20, 달라스 전국 4위

 ‘결혼하기에 가장 좋은 미국 도시 톱 20’(Best Cities to Tie the Knot: The Wedding Capitals of the US) 순위 조사에서 텍사스의 달라스, 오스틴, 휴스턴이 전국 4위, 9위, 12위에 각각 랭크됐다. 완벽한 꽃꽂이부터 세상에 하나뿐인 결혼반지까지, 결혼식을 계획하는 여정은 진정으로 잊을 수 없는 낭만적인 이정표를 위한 무대를 마련하는 수많은 결정으로 가득 차 있다. 고려해야 할 요소가 너무 많은데, 그렇다면 결혼하기에 가장 좋은 미국 도시는 어디일까? 미국에서 결혼식을 위한 최고의 도시를 선정하기 위해 덴버에 본사를 둔 미국내 최대 보석상 중의 하나인 ‘쉐인’(Shane)은 수상 경력이 있는 결혼식 장소, 사진작가, 꽃집, 케이터링 업체, 미용실의 비율을 조사했다. 이를 통해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최고의 웨딩 공급업체가 있는 도시를 찾는데 도움이 됐다. 또한 평균 결혼식 비용, 연간 일조량, 각 장소의 결혼식과 관련된 인스타그램 게시물 수와 아울러 최신 신부 및 웨딩 트렌드도 고려해 결혼하기에 가장 좋은 도시 톱 20를 선정했다. 달라스는 이번 조사에서 총점 6.53점을 얻어 전국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달라스는 수상 경력이 있는 결혼식 장소 비율이 27.3%, 사진작가는 53.8%, 꽃집은 22.5%, 케이터링 업체는 13.8%, 미용실은 41.3%에 달했고 평균 결혼 비용은 3만7,120달러였다. 총점 5.59점을 얻어 전국 9위를 차지한 오스틴은 수상 경력이 있는 결혼식 장소 비율이 16.7%, 사진작가는 53.8%, 꽃집은 16.3%, 케이터링 업체는 12.5%, 미용실은 31.3%였고 평균 결혼 비용은 3만4,823달러였다.   휴스턴은 총점 5.34점으로 전국 12위를 기록했는데, 수상 경력이 있는 결혼식 장소 비율이 24.8%, 사진작가는 42.5%, 꽃집은 16.3%, 케이터링 업체는 12.5%, 미용실은 25%였으며 평균 결혼 비용은 3만7,282달러였다. 결혼하기 가장 좋은 도시 전국 1위는 필라델피아(총점 7.07점)였으며 2위는 시카고(6.86점), 3위 보스턴(6.60점), 4위 달라스, 5위 콜로라도 스프링스(6.50점), 6위 덴버(6.47점), 7위 마이애미(6.09점), 8위 올랜도(5.98점), 9위 오스틴, 10위는 샌디에고(5.44점)였다. 11~20위는 포트 로더데일(5.38점), 휴스턴, 세도나(5.31점), 신시내티(5.20점), 롱 아일랜드(5.13점), 애틀란타(5.12점), 뉴욕(5.05점), 피닉스(5.05점), 세인트 루이스(5.03점), 캔자스 시티(4.95점)의 순이었다.      미국 달라스 달라스 전국 평균 결혼식 결혼식 장소

2024-07-10

고금리 속 한인은행 SBA 융자 실적 선방

전국 한인은행의 SBA 융자 실적이 2분기에 이어서 3분기에도 내림세를 보였다. 다만 고금리 지속과 경기 둔화를 고려할 때 감소 폭이 크지 않아 선방했다는 평가다.     연방중소기업청(SBA)의 2023~2024회계연도 3분기(20024년 4월 1일~6월 30일) 누적 실적에 따르면 전국 한인은행 SBA 융자 총액(승인액 기준)은 전년 동기의 9억1073만 달러에서 8억8125만 달러로 3.2%가 감소했다. 승인 건수는 오히려 늘어났다. 2023년 3분기 767건이었던 승인 건수는 2.0%가 늘어 783건으로 집계됐다. 건수가 늘고 액수가 준 것은 평균 융자 승인액수가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표 참조〉     전국 한인은행 중 실적이 집계되지 않은 워싱턴의 유니뱅크를 제외한 13곳 중 7곳은 승인 건수가 전년 대비 감소를 기록했다. 반면에 뱅크오브호프, 오픈뱅크, 우리 아메리카 등 3곳은 건수와 액수 모두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     특히 전국 한인은행 중 승인액 규모 1위는 전국에서 19위를 차지한 뱅크오브호프였다. 전년 동기의 1억90만 달러에 비하면 63.5%나 증가한 1억6497만 달러를 기록했다. 승인 건수도 132건에서 203건으로 53.8%나 증가했다. 뱅크오브호프는 지난해 3분기에는 한인은행 중 5위를 기록한 바 있어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2023년 3분기 한인은행 3위였던 오픈뱅크는 1억469만 달러에서 1억2819만 달러로 승인액 규모가 22.4%가 증가하며 2위에 올라섰다. 승인 건수도 12.3% 늘었다. 우리아메리카는 승인액이 4386만 달러에서 5247만 달러로 20% 가까이 증가했고 승인 건수 또한 12.8%가 늘었다.     한미은행의 경우 승인 건수가 작년보다 19.5%가 줄었으며 승인액 또한 1억2716만 달러에서 9669만 달러로 감소했다. PCB뱅크는 승인 건수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별 차이가 없었지만, 규모가 7631만 달러에서 6656만 달러로 줄어들면서 12.8% 하락했다.     작년 3분기 승인액이 1억1050만 달러였던 US메트로뱅크는 올해는 5323만 달러로 급감했다. 승인 건수도 51건에서 32건으로 줄어 37.2%가 감소했다.     한인 은행권은 기준금리 인하가 계속 늦춰지면서 SBA 융자 이자율도 높게 유지돼 융자 실적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 한인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높은 상황에서는 당연히 대출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고 SBA 융자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대출 수요가 약하다”며 “SBA 융자의 대상인 소상공인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도 좋지 않아 단시간 내에 실적 개선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한인은행 고금리 기준금리 인하 전국 한인은행 융자 실적

2024-07-09

오스틴 전국 8위, 달라스 전국 72위

 교육 수준이 높고 대졸 등 고학력자들이 많은 미전국 메트로폴리탄(광역 대도시권) 지역 순위 조사에서 텍사스 주내 도시들의 격차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오스틴-라운드 락-조지타운 메트로는 최상위권인 전국 8위에 올랐으나 맥앨런-에딘버그-미션 메트로 지역은 최하위권인 전국 149위에 그쳤다. 금융 정보 웹사이트 ‘웰렛허브’(WalletHub)는 미전국 150개 광역 대도시권(메트로폴리탄)을 대상으로 25세 이상 주민의 ▲고교, 대학 졸업자 비율 ▲공교육 시스템의 질 ▲남녀간 및 인종별 교육 격차 ▲대학원 졸업자 비율 등 모두 11개 항목을 조사해 가장 학력 수준이 높은 메트로 지역 순위를 정했다.   텍사스에서는 오스틴-라운드 락-조지타운(Austin-Round Rock-Georgetown) 메트로 지역이 총점 78.12점을 얻어 전국 8위에 올라 텍사스 주내 메트로 지역 중에서는 가장 순위가 높았다. 오스틴-라운드 락-조지타운의 학력 순위(Educational Attainment Rank)는 전국 11위였고 교육의 질과 성취도 격차 순위(Quality of Education & Attainment Gap Rank)는 전국 6위였다.   그 다음은 달라스-포트워스-알링턴(Dallas-Fort Worth-Arlington) 메트로 지역이 전국 72위(총점 54.92점), 휴스턴-우드랜즈-슈가 랜드(Houston-The Woodlands-Sugar Land) 메트로가 전국 84위(52.85점)를 기록, 150개 메트로 지역 중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이외의 텍사스 주내 메트로 지역들은 모두 하위권에 속했다. 샌 안토니오-뉴 브론펠스(San Antonio-New Braunfels)는 전국 103위(총점 48.69점), 킬린-템플(Killeen-Temple)은 120위(42.32점), 엘 파소(El Paso)는 136위(32.80점), 코퍼스 크리스티(Corpus Christi)는 141위(29.17점), 보몬트-포트 아서(Beaumont-Port Arthur)는 143위(27.35점), 브라운스빌-할링전(Brownsville-Harlingen)은 148위(12.29점), 맥앨런-에딘버그-미션(McAllen-Edinburg-Mission)은 149위(10.46점)였다. 특히 브라운스빌-할링전과 맥앨런-에딘버그-미션 메트로 지역은 고등학교 졸업자 비율과 준학사 학위 소지자 비율 또는 대학에 다닌 경험이 있는 성인 비율도 각각 149위와 150위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고학력 메트로 폴리탄 전국 1위는 미시간대학이 있는 대학 도시 앤아버(총점 93.71점)였으며 2위는 실리콘밸리 지역인 샌호세-서니베일-샌타클라라(82.12점)였다. 이어 3위는 워싱턴-알링턴-알렉산드리아(81.88점), 4위는 노스 캐롤라이나대가 있는 더램-채플힐(81.32점), 5위는 위스칸신대가 위치한 매디슨(81.03점), 6위는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버클리(80.76점), 7위는 노스 캐롤라이나주 롤리-케리(79.56점), 8위는 텍사스주 오스틴-라우드 락-조지타운(78.12점), 9위는 하버드대 등 명문 사립대학들이 몰려있는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케임브리지-뉴튼(78.10점), 10위는 마이크로소프트 등 IT 대기업들이 있는 워싱턴주 시애틀-타코마-밸뷰(77.60점) 지역이었다. 반면, 전국에서 학력 및 교육 수준이 가장 낮은 메트로 지역은 캘리포니아주 비살리아(150위/총점 9.44점), 텍사스주 맥앨런-에딘버그-모리슨(149위/10.46점), 텍사스주 브라운스빌-할링전(148위/12.29점), 캘리포니아주 베이커스필드(147위/17.73점), 캘리포니아주 모데스토(146위/18.55점)의 순이었다. 이밖에 뉴욕-뉴와크-저지시티는 26위(65.78점), 시카고-네이퍼빌-엘진은 29위(63.90점), 로스앤젤레스-롱비치-애나하임은 87위(52.05점) 등이었다. 한편, 웰렛허브는 고학력자들이 많은 지역일수록 높은 연봉의 일자리가 많고 생활 환경이 우수하며 성장 가능성이 높음을 뜻한다고 전했다.  전국 오스틴 미전국 메트로폴리탄 전국 8위 전국 149위

2024-07-08

콜로라도, IQ 전국 13위 … 웰빙 전국 9위

 콜로라도의 평균 IQ 점수는 전국 13위, 웰빙 점수는 전국 9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 의학 도서관 웹사이트에 수록돼 있는 ‘미전국 50개주의 업데이트된 IQ 및 웰빙 점수’(Updated IQ and Well-Being Scores for the 50 U.S. States)라는 2022년 보고서(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8954344/)에 따르면, 콜로라도의 평균 표준 IQ 점수는 101.1점으로 미전국 50개주 가운데 13번째로 높았으며 웰빙 점수는 116점으로 전국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소득은 121점으로 전국 4위, 교육은 112점으로 전국 12위를 기록해 역시 상위권에 속했다. 다만, 범죄면에서는 89점에 그쳐 전국 40위로 순위가 가장 낮았다. 평균 표준 IQ 점수가 가장 높은 주는 103.2의 뉴 햄프셔였다. 뉴 햄프셔주는 웰빙 전국 4위, 범죄 2위, 교육 6위, 건강 20위, 소득 7위를 각각 기록했다. 평균 IQ가 두 번째로 높은 주는 매사추세츠로 103.1을 기록했다. 매사추세츠는 웰빙과 교육 전국 1위, 소득 2위, 건강 7위, 범죄 8위로 모든 부문에 걸쳐 톱 10에 랭크됐다.평균 IQ 3~10위는 미네소타(102.9), 버몬트(102.2), 노스 다코타(101.7), 와이오밍(101.7), 워싱턴(101.5), 유타(101.5), 버지니아(101.2), 네브라스카(101.2)의 순이었다. 반면, 평균 IQ가 제일 낮은 주는 95에 그친 뉴 멕시코였고 루이지애나(95.2), 미시시피(95.8), 앨라배마(96.4), 네바다(96.6)의 순으로 최하위권에 들었다. 이밖에 콜로라도는 13위(101.1), 일리노이는 31위(99.4), 플로리다는 34위(98.8), 뉴욕은 36위(98.4), 텍사스는 42위(97.4), 캘리포니아는 45위(97.1)였다. 한편, 전세계 평균 IQ가 가장 높은 국가 순위에서 미국이 77위를 차지했다. 최근 핀란드 IQ 테스트 기관 윅트콤이 109개국 IQ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2024년 세계에서 가장 지적인 국가 순위’에서 미국은 96.57로 77위를 기록했다. 1위는 일본으로 112.30을 기록했고 그 다음은 헝가리(111.28), 대만(111.20), 이탈리아(110.82), 한국(110.80) 등의 순이었다. 이밖에 스위스는 21위(105.72), 독일은 23위(105.23), 프랑스는 43위(100.38), 인도는 50위(99.39)였다. 세계 평균은 99.64로 나타났다. 윅트콤 측은 “결과에 사용된 샘플에 왜곡이 개입돼 해당 국가의 실제 평균 IQ가 반영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어느 나라의 국민이 평균적으로 가장 우수한지를 생각하는 하나의 판단 재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은혜 기자전국 콜로라도 웰빙 전국 교육 전국 미전국 50개주의

2024-07-05

맥키니, 전국서 살기 가장 경제적인 도시 1위

 ‘미국에서 살기에 가장 경제적인 도시 톱 10’(10 most affordable cities to live in the United States)에 텍사스 주내 3개 도시가 1위, 4위, 7위에 각각 랭크됐다. 투자 정보 제공 웹사이트인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이 선정한 가장 경제적인 도시 톱 10에서 맥키니는 전국 1위, 미드랜드는 4위, 오스틴은 7위에 올라 텍사스 주내 도시가 최상위권을 휩쓸었다. 모틀리 풀은 미전국 수백개 도시를 대상으로 중간소득(median household income), 지출 대비 소득 비율(income-to-expense ratio), 생활비 지수(cost of living index)를 비교, 분석해 살기에 가장 경제적인 도시 톱10을 선정했다. 기준이 된 통계자료는 지역사회 및 경제 연구 위원회의 2024년 1분기 연간 평균 생활비 지수 보고서, 연방노동통계국의 2023년 소비자 지출 조사, 연방센서스국의 2023년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 등이다. 맥키니의 생활비 추정치는 연간 7만778달러, 가구당 중간소득은 연 11만3,286달러로, 지출 대비 소득 비율이 1.60으로 제일 높았다. 즉, 맥키니는 중간소득은 높은데 비해 생활비는 낮아 미국에서 가장 경제적인(affordable) 도시로 꼽힌 것이다. 맥키니는 생활비 지수가 전국 평균(100점)보다 3점 낮은 반면, 주민들의 중간 소득은 전국 평균보다 52%나 높았다. 4위를 차지한 미드랜드의 경우 생활비 추정치는 연간 7만977달러, 가구당 중간소득은 연 9만448달러로, 지출 대비 소득 비율은 1.27이었고 7위를 기록한 오스틴은 생활비 추정치 연간 7만1,435달러, 가구당 중간소득 연 8만6,556달러, 지출 대비 소득 비율은 1.21이었다.   맥키니는 중산층 미국인들에게 매력적인 타운으로 주민 평균 연령은 37세고 중간 주택 가격은 40만400달러로 전국 평균보다 2만달러 정도 낮으며 과학 및 기술 서비스, 소매, 의료 분야가 주력 산업이다. 미들랜드는 생활비는 전국 평균보다 약간 낮고 중간 소득은 전국 평균 보다 21% 높으며 주택 가격도 전국 평균보다 약 14% 낮다. 석유가 풍부한 지역인 탓에 석유 및 천연개스 관련 산업이 발달돼 있다. 오스틴은 근래들어 엄청난 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생활비는 전국 평균보다 2% 낮고 중간 소득은 전국 평균 보다 16% 높다. 주택 가격이 전국 평균보다 5% 정도 높지만 다른 모든 주요 생활비는 전국 평균보다 낮다. 이 도시의 평균 연령은 34세며 주민 소득은 수년에 걸쳐 꾸준히 증가해왔다. 오스틴에서 가장 큰 산업분야는 과학, 기술 서비스, 교육, 의료 등이다. 이밖에 톱 10에 선정된 도시들은 오클라호마주 에드몬드 2위, 뉴저지주 모리스타운 3위, 일리노이주 졸리엣 5위,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힐튼 헤드 아일랜드 6위, 사우스 다코타주 피에어 8위,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9위, 노스 다코타주 미노 10위 등이다. 한편, 미국에서 생활비가 가장 낮은 도시(Cheapest cities in the U.S.) 톱 10에도 텍사스 주내 도시 3개가 포함됐다. 에딘버그가 전국 3위, 할린젠 전국 6위, 애마릴로는 전국 8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생활비가 가장 싼 도시 전국 1위는 일리노이주 디케이터였으며 오클라호마주 폰카 시티가 2위, 캔자스주 피츠버그가 4위, 인디애나주 리치몬드가 5위, 인디애나주 코코모가 7위, 아칸사주 존스보로가 9위,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 시티가 10위였다. 반면, 생활비가 제일 비싼 도시 톱 10은 뉴욕(맨해튼), 호놀룰루, 샌호세, 샌프란시스코, 뉴욕(브루클린), 오렌지 카운티(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롱비치, 시애틀, 뉴욕(퀸스), 워싱턴 DC의 순이었다. 손혜성 기자전국 살기 가구당 중간소득 전국 평균 도시 톱10

2024-07-05

대선 TV토론 직후 여론조사 “트럼프 47%, 바이든 41%”

다소 전문적이지 못했던 토론 태도로 인해 고령 논란 및 사퇴 압박에 휘말렸으나 대선 릴레이 완주 의사를 밝힌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여론이 심상치 않은 모양새다. 지난달 27일 조지아주 애틀랜타 CNN스튜디오서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사이의 첫 TV토론이 진행된 직후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됐는데, 바이든 대통령의 완주에 대한 우려도 섞였기 때문이다.   2일 정치매체 더힐·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하버드대정치연구센터·여론조사기관 해리스가 지난달 28~30일 등록유권자 209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진보단체 아워레볼루션(Our Revolution)이 토론 직후 72시간에 걸쳐 미국 전역서 1만7410명을 이메일 조사한 결과가 공개됐다. 전자의 경우 72%가 투표할 후보를 정했다고 밝혔고, 후자의 조사에선 67%가 바이든 대통령이 물러나야 한다고 응답했다.   지지 후보를 정했다는 응답이 나온 전자의 조사 결과는 지난 5월(69%)보다 소폭 상승한 것이지만, 주목해야 할 부분은 바이든 대통령 지지자들의 여론이다. 지지자 중 68%가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기 때문이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 중에선 76%가 지지 후보를 정했다. 두 후보의 맞대결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47%)이 바이든 대통령(41%)을 6%포인트 앞섰다.     앞서 뉴욕타임스(NYT)와 시에나대가 지난달 20∼25일 등록 유권자 1226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양자 대결 시 지지율이 트럼프 전 대통령은 48%, 바이든 대통령은 44%로 나타난 바 있다. 반올림 전 수치로 계산하면 두 후보 간 격차는 3%포인트였다. 또 NYT가 26일 기준으로 조사한 전국 여론조사 평균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을 1%포인트 앞서며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었다. 결국, TV토론 이후 두 후보간 격차가 더 벌어졌다는 분석이다.   유권자 다수가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를 원하는 것으로 집계된 아워레볼루션의 조사에선 응답자의 32%가 토론 후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응답자의 15%는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을 유지한다 해도 투표하지 않겠다고 했고, 반면 아무 영향이 없다는 이들은 57%였다.   더힐 등은 “조사 결과들은 토론 후 바이든 대통령이 혹평받은 데 따라 사퇴 요구가 거세지는 상황에서 나왔지만, 바이든 캠프는 이 같은 여론 및 사퇴 조언 등을 거부하고 토론서 보인 손해를 최소화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여론조사 tv토론 여론조사기관 해리스 전국 여론조사 대선 tv토론

2024-07-02

조지아 병원뿐 아니라 약국도 태부족

조지아주 인구 10만명당 약국 20개 일부 지역선 10여마일 이상 가야   조지아주에서 문을 닫는 약국이 많아지고 있다. 대형 약국 체인이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도심 매장을 철수하는 가운데, 교외의 개인 약국은 높아진 의약품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사업을 접고 있다. 지역 거점 약국은 주민 건강과 긴밀히 연결된다는 점에서 법적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AP통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조지아주 내 약국 수는 2179개다. 인구 10만 명당 약국 20개가 있는 셈이다. 인근 앨라배마주(25개), 플로리다주(21개), 테네시(21개)보다 약국 비중이 낮다. OECD 평균 29개에 비해서도 부족하다.    조지아약국협회는 가장 가까운 약국이 10마일 이상 떨어진 도시가 메이컨, 콜럼버스, 알버니 등 남부를 중심으로 주 전역에 40곳 있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최근 폐쇄된 약국 매장도 적지 않다는 것이다. 전국약국협동조합(ACT)에 따르면 CVS 애틀랜타점, 월그린스 메이컨점 등 총 8곳이 지난해부터 조지아에서 영업을 중단했다. 조지아는 전체 약국의 59.94%가 체인 지점이며, 개인 독립 약국은 39.7%다.   대형 약국 체인은 대도시의 범죄 증가와 더불어 고물가, 온·오프라인 소매점간 경쟁 심화 등을 이유로 전국에서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ACT는 캘리포니아에서만 CVS 26곳, 라이트 에이드 82곳이 폐점했다고 밝혔다.    애틀랜타 다운타운의 월그린스 피치트리 매장은 2036년까지 계약한 건물 임대차 계약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지난 4월 폐장했다. 업체는 약 처방 기록을 1.5마일 떨어진 다른 의료기관으로 이전한다고 전했다.   개인 약국의 경영 어려움은 더 심하다. 이는 환자와 약국 사이에서 처방약 보험료 청구를 대리하는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가 몇년새 보험급여율을 크게 낮췄기 때문이다. PBM은 의약품 제조업체에서 보험사로 이베이트를 협상하는 중간 업자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체인보다 개인 약국에 대해 PBM의 '약값 후려치기'가 심하다고 업체들은 지적했다.   조지아 북부 테이트 시에 위치한 벨스 패밀리 약국은 지난 2월 폐점한 이유로 PBM의 낮은 보험금 환급률을 지적했다. 업체는 "던우디의 콘코드 약국, 스와니 약국, 페이엇빌의 존스 약국 등 많은 개인약국이 낮은 약값 환급액으로 어려움을 겪다 폐업했다"고 강조했다.    가장 흔하게 처방되는 제네릭 약품 15종을 기준으로 크로거, 월그린스, CVS 등 대표적 체인 3곳은 같은 의약품에 대해 개인 약국보다 최대 1460%, 평균 586.8% 많은 보험 환급액을 받는다.   의회는 제3자가 의약품 가격을 과도하게 책정하는 행위를 막는 법안을 추진하는 등 대처에 나섰다. 애틀랜타 시의 경제개발협의체인 인베스트 애틀랜타는 약품을 취급하는 마트를 입점시키기 위해 여러 유인책을 연구 중이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약국 조지아 조지아 약국협회 전국 약국협동조합 약국 매장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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