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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M서 카드 정보 훔쳐 30만불 빼돌린 OC 불법체류 일당 기소

전국에 스키밍 기계를 설치하고 금융 정보를 빼낸 외국인 일당이 연방 검찰에 기소됐다. [KTLA 캡처]

전국에 스키밍 기계를 설치하고 금융 정보를 빼낸 외국인 일당이 연방 검찰에 기소됐다. [KTLA 캡처]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며 전국에 ATM 및 카드 단말기에서 소비자들의 카드 정보를 빼낸 외국인 일당이 기소됐다.
연방 검찰은 지난 9일 전국에 '스키밍(skimming)' 기계를 부착해 카드 정보를 훔친 일당 6명을 사기, 신원 도용, 금융 사기 등으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스키밍 기계는 ATM이나 소매 매장의 카드 결제 단말기에 부착하는 장치로 사용자의 크레딧과 데빗카드 등의 정보와 핀넘버까지 훔칠 수 있다. 이후 훔친 금융 정보는 물품 구매나 은행 인출 등에 사용된다.
일당은 루마니아인 4명과 영국인 1명, 아일랜드인 1명으로 구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대부분 오렌지카운티 플라센티아에 거주했다.
이 중 4명은 미국에 불법 입국했으며 1명은 불법 장기 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확인된 피해 규모는 30만불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물품 구매로 사용된 규모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로드아일랜드, 매사추세츠, 메릴랜드, 버지니아, 뉴저지, 뉴욕 등에서 주류 소매업체의 결제기기에 스키밍 장치를 설치했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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