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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체인 판매 냉동와플 리스테리아 오염에 리콜…월마트·타깃·크로거 등

월마트, 타깃 등 전국 여러 소매업체에서 판매된 냉동 와플 제품 수백종이 리콜된다.   식품제조업체 트리하우스푸드는 지난 18일 제조 시설 정기 안전 검사에서 일부 제품이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을 발견했다며 자체 리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방식품의약국(FDA)에도 이미 리콜을 알린 상태라고 덧붙였다.   리콜 대상 브랜드, 제품, 제조코드 등이 각기 다른 총 698개 제품이다. 제품 중에는 월마트의 자체 브랜드 그레이트밸류(Great Value), 타깃의 굿앤개더(Good & Gather), 크로거의 심플트루스(Simple Truth·사진) 등이 포함돼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업체는 해당 제품들로 인해 발병이나 피해 사례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리콜 제품을 구매했다면 즉시 폐기하거나 구매처에서 환불받으라고 당부했다.   회수 대상인 제품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트리하우스푸드 웹사이트(treehousefood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스테리아균은 식중독균의 일종으로 고열과 설사 등의 증상이 있다. 특히 임신한 여성, 신생아, 65세 이상 시니어에 더 위험할 수 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매년 전국 1600명이 리스테리아에 감염되며, 이 중 약 260명이 사망한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식품제조업체 트리하우스푸드 리콜 제품 브랜드 제품

2024-10-21

“더 배고픈 사람들 도와 행복” LA 노숙자 대모 나주옥 목사

“주저하거나 후회하거나 멈추려 해본 적도 없습니다. 그저 가야 할 길이라면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해 걸었습니다.”   LA다운타운 노숙자들의 대모라 불리는 나주옥 목사(울타리선교회 대표.사진)는 좋은 길을 선택하지 않았다. 스스로 길을 만들어 뚜벅뚜벅 걸어왔다.   나 목사가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자신의 험난했던 80년을 돌아보는 자서전 ‘늦깎이 삶의 끝자락에 걸터앉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북콘서트는 오는 27일 오후 4시 한인타운 인근 갈보리믿음교회에서 열린다.   나 목사는 “쉽게 말해 ‘맨땅에 헤딩하는 삶’이었기에 때로는 험한 길도 있었고, 죽고 싶을 만큼 화나는 일도 많았다”며 “그럼에도 뒤를 돌아볼 때 즐겁고 행복했던 일만이 기억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자서전을 출간한 것도 한때 삶의 목표였던 유명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한 사실과 배우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았다는 점을 알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나 목사는 어린 시절 유명해지면 배고프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했었다. 성장한 후에는 한 사람이라도 더 배고픈 사람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며 변함없이 봉사했고, 그것이 사역의 목표가 됐다고 밝혔다.   특히 자신의 자서전을 읽어보면 삶의 목표가 더 단단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 목사는 “불행하게도 현시대는 책을 읽는 사람이 드물기 때문에 내 책을 읽을 사람이 얼마나 될지는 의문이다”라며 “그럼에도 이 책을 읽은 사람 중에 우리 사역을 이해하고 함께 봉사하며 최선을 다해 삶을 아름답게 할 사람이 생길 것이라는 기대를 한다”고 전했다.   ▶책 문의: (213) 819-3300 정윤재 기자노숙자 나주옥 나주옥 목사 la다운타운 노숙자들 la 노숙자

2024-10-20

경찰 추격 차량과 충돌해 하반신 마비된 15세 소년

우버를 타고 친구들과 나왔다가 경찰 추격전을 벌인 운전자 차량과 충돌해 하반신 마비가 온 15세 소년의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사건은 지난 5일 랜초쿠카몽가 지역에서 발생했다. 이날 에이단포르티요(15)는 그의 친구들과 함께 인앤아웃버거를 가기 위해 우버에 탑승했다. 목적지를 향해 가던 중 멈춰선 교차로에서 경찰 추격을 피해 도망치던 흰색 닛산 알티마 한 대가 이들이 타고 있던 차량 후면을 들이받았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우버 차량 후면이 심하게 찌그러졌다. 뒷좌석에 타고 있던 포르티요는 구조대원들이 도착한 후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병원에서 8시간의 수술을 마치고 의식을 회복했다. 다만 5번 경추 등 심각한 부상으로 가슴 아래로 감각이 없는 마비가 온 것으로 알려졌다. 같이 탑승한 이들은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는 충돌 이후 현장에서 체포됐다. 음주 운전 상태로 경찰로부터 도주하던 용의자는 고속으로 주행하다 빨간 불을 지나쳐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포르티요의 회복과 수술비 지원을 위한 고펀드미 페이지가 개설됐다. 18일 오전 11시 기준 목표금 10만 달러 중 3만 달러에 가까운 금액이 모금됐다. 온라인 뉴스팀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운전자 차량 경찰 추격전 차량 후면

2024-10-18

[중앙일보가 지지합니다] 타운 고질적 문제들 해결하겠다

비영리단체 사무국장을 거쳐 한인타운의 경제와 환경을 살리겠다며 주 하원 54지구에 출마한 존 이 후보(사진)를 미주중앙일보가 공식 지지합니다.     시민들의 보행권 확보를 위해 조직된 ‘LA웍스(Walks)’의 사무국장을 지낸 이 후보는 LA 한인타운에서 자라 미시간대에서 정치학과 러시아어를 전공했으며 이후 조지타운대 대학원에서 러시아학과 외교학을 전공했습니다. 이 후보는 졸업 후 미국폐협회,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 한미민주당협회(KADC)에서 활동했습니다. KADC에서는 지난해부터 사무국장으로 일해왔습니다.   LA한인타운이 포함된 주 하원 54지구는 총 46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라틴계 30%, 백인계 29%, 흑인계 25%, 아시안이 13% 거주하고 있는데 등록 유권자는 32만여 명입니다. 주요 도시로는 컬버 시티, 잉글우드, 라데라 하이츠, 볼드윈 힐스, 센추리 시티, 웨스트우드 등이 포함됩니다.   54지구는 3선을 지낸 미겔 산티아고 의원이 올해 초 LA 시의원(14지구)에 출마하면서 공석이 됐고 지난 3월 예선에서 이 후보는 득표 2위로 결선에 올랐습니다.   결선에 오른 경쟁 후보도 민주당 라틴계 출신인 데다 지역 기반이 강한 인물이어서 치열한 승부가 예고됩니다.   환경과 안전 확보, 주거비용 완화, 만성적인 교통 문제 해결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는 이 후보는 ‘변화’를 강조합니다. 기존의 토착 권력이 지역 내 주민들을 위해서 해온 일들에 대해서 실망하고 있다면 새로운 후보를 선택해달라는 것입니다.   스패니시도 유창한 이 후보는 넉넉하지 않은 선거 자금과 인력으로 매일 가가호호 방문과 전화로 투표 참여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후보의 캠페인과 공약, 자원봉사 참여는 캠프 웹사이트(https://www.johnforassembly.com)를 참조하면 됩니다. [후보평가위원회]중앙일보가 지지합니다 타운 고질 폐협회 한인타운청소년회관 la 한인타운 교통 문제

2024-10-17

필립스 66, 내년 말부터 대규모 LA 정유시설 운영 중단키로

에너지 회사 필립스 66은 2025년 4분기부터 LA 지역의 정유시설 운영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마크 래시어 회장은 “해당 정유소의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이 불확실하며 시장 상황에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LA 항구 근처의 전략적 부지를 다른 방향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KTLA 방송은 전기차 이용자 및 신재생에너지 비중 증가에 따라 기존의 석유 사업으로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번 결정은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정유업계로 하여금 일정량의 연료를 비축, 유가 급등을 방지하도록 한 법안에 서명한 지 며칠도 되지 않아 발표됐다. 필립스 66 측은 법안 서명과 정유시설 운영 중단 결정 사이에는 관계가 없다고 했다.   110번 프리웨이 인근에 위치한 650에이커 규모의 정유시설에는 약 600명의 직원과 300명의 하청업체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래시어 회장은 정유시설 운영 중단이 이뤄질 때까지 지역 공무원들과 협력해 실직자들의 재취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팀 맥오스커 LA 시의원은 필립스 66가 해당 지역에 새로운 경제 개발 기회를 모색하려 한다는 계획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맥오스커는 성명을 통해 “LA 핵심 정유시설의 폐쇄는 상징적”이라며 “산업화 시대의 한 장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일자리와 개선된 공기 질, 창조적 경제 혜택으로 이어질 것을 고대한다”고 했다. 온라인 뉴스팀정유시설 필립스 66 신재생에너지 청정에너지 전기차 LA

2024-10-17

LA 월드컵 포스터 공모…우승자에 2만달러 상금

LA 월드컵 공식 포스터 디자인 공모전이 시작됐다. 우승 작품은 2026년 개막 경기 전까지 LA 전역에 전시되며, 우승자는 2만 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2026 LA 월드컵 개최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18세 이상의 LA 카운티 거주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은 15일 시작됐다. 마감일은 오는 11월 17일이다. 1등에게는 2만 달러, 결선 진출자 3명에게는 각각 2500달러씩, 선정된 12개 작품에는 각 500달러가 주어진다. 1등으로 선정된 작품과 작가는 2026년 6월 12일 미국 남자 대표팀(USMNT)의 개막전을 앞두고 소개될 예정이다.     최종 16개 작품과 그중 선정된 4개의 결선 진출작은 LA 예술계 인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선정한다. 최종 우승작은 FIFA와 협력해 결정된다. 참가자는 디지털 복제가 가능한 원본 디자인을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응모 정보는 웹사이트(LosAngelesFWC26.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LA는 북미 축구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왔다. 지난 1994년 FIFA 월드컵과 1999년 FIFA 여자 월드컵을 비롯한 세계 최대 스포츠 이벤트들을 개최했으며, 2026년 월드컵에서도 주요 개최 도시로서 8개의 경기를 주최할 예정이다. 미국 대표팀의 첫 번째와 세 번째 조별리그 경기, 추가 조별리그 3경기, 32강전 2경기, 8강전 1경기가 포함된다. 정윤재 기자월드컵 포스터 여자 월드컵 la 월드컵 포스터 디자인

2024-10-15

농심, 한국 기업 최초 ‘시클라비아’ 참가

13일 LA 차이나타운 인근에서 열린 ‘시클라비아(CicLAvia)’ 행사에 한국 식품 브랜드 농심이 벤더로 참여해 큰 관심을 받았다. 한국 업체가 LA의 대표적 행사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농심은 이날 주력 상품인 ‘신라면’을 행사 참가자들에게, 소셜미디어를 구독하는 사람들에게는 게임을 통해 선물을 제공했다. 행사가 진행된 이날 ‘농심 USA’의 팔로워는 수백 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선물은 농심 로고가 그려진 쇼핑백부터 신라면, 농심 로고가 붙여진 뱃지 등 다양했다. 일부 고객들은 쇼핑백이 받고 싶다며 여러 차례 줄을 서기도 했다. 아이들을 동반한 일행의 경우에는 농심에서 판매하는 새우깡, 꿀 꽈배기 등의 과자가 선물로 제공됐다.     이날 12시부터 1시까지는 ‘매운 라면 먹기 도전’ 시간이 열렸다. 일반 라면에 청양고추 등을 더 넣은 라면을 1분 이내에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였다. 13초라는 최단 시간에 성공한 도전자도 나왔고 한 번만 더 하면 안 되겠느냐는 어린 학생도 있었다. 너무 맵게 했을 시 문제가 발생할 것을 우려한 주최 측의 고려로 참가자 거의 모두가 상품을 받아갔다.     도전에 성공한 중국계 홍 씨는 “아주 매운 정도는 아니었지만 평소 즐기던 라면이기 때문에 도전도 하고 상품도 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 라면이 있지만 꼭 신라면을 먹는다”고도 했다.     행사장을 찾은 바나프 씨는 “농심 신라면을 자주 먹는다”며 “오늘 벤더로 참여한다는 소식을 들어 들렀다”고 했다. 그는 “사실 한국말을 모르기 때문에 그림만 보고 골랐지만 이제는 ‘농심 신라면’이라는 타이틀을 제대로 기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농심 측 관계자는 “한인 업체로서 처음으로 시클라비아에 참여해 주류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이날 행사장에선 여러 볼거리가 있었다. 중국계 젊은 학생들이 현악 4중주 연주를 했으며 DJ 공연과 바이크 부대에서 나오는 스피커의 흥겨운 노래에 춤을 추는 사람들도 있었다.     한편 시클라비아는 자동차 없는 거리 행사로 매년 LA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13일 열린 행사는 ‘LA의 심장(Heart of LA)’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행사가 진행되는 구간에서 시민들은 걷거나 뛸 수 있으며, 스케이트보드 및 자전거 등을 탈 수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시클라비아는 LA 주요 명소 곳곳에서 주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다음 행사는 밸리 지역에서 12월 8일 열린다. 시클라비아의 자세한 일정 등은 웹사이트(https://www.CicLAvia.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사진=김영남 기자농심 한국 신라면 LA 시클라비아

2024-10-14

삼호관광 신성균 대표 “고객 요구 최대한 성심껏 해결해 드려요”

내년 창립 30주년을 맞는 삼호관광의 신성균 대표가 한인 커뮤니티의 꾸준한 성원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고객 만족 100% 달성을 위해 불만 해결 전담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최근 올림픽가에 위치한 삼호관광 본사를 방문해 신 대표로부터 여행 트렌드와 근황, 포부 등을 들어봤다.   -팬데믹 이후 회사 및 여행업계 근황은. “평소 세무 처리를 충실히 해온 덕분에 735만 달러의 정부 팬데믹 지원금을 받는 등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 하지만 팬데믹 이후 붕괴하다시피 한 여행사 인프라를 세팅하고 인력을 충원하느라 1~2년 동안 무척 어려웠다. 올해 들어 여행 수요가 급증해 정신없이 바쁘지만, 여전히 예전에 비해 70% 정도 수준밖에 회복되지 않았다. 인플레이션으로 호텔비, 식사비, 차량비, 인건비 등 안 오른 것이 없고 그나마 호텔도 가동률이 100% 회복이 되질 않아 어려움이 많다. 환율, 항공권 가격 탓에 패키지 투어는 절반 가까이 줄었지만, 인바운드, 인센티브는 30% 정도 증가했다.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주기 위해 기존 여행상품을 점검하고 개선하고 있다. 실제로 모국 단풍관광의 호텔 및 식사를 업그레이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객 대응팀을 신설했는데.  “팬데믹 이후 여행객 연령층이 높아지면서 건강 이슈로 여행 중 병원을 찾아가야 하는 케이스가 종종 있고 다양한 요구로 가이드들이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후기 등이 공유되면서 여행 잘했다, 가이드에게 감사하다는 손님들도 있지만 예상 못 했던 불만을 제기하기도 한다.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자는 취지에서 불만 제로를 목표로 3명으로 구성된 고객 대응팀을 신설했다.”   -종종 이슈가 되고 있는 가이드 고용 방식에 대한 생각은.  “가이드는 엄연히 직원으로 그에 합당한 처우를 하고 있다. 고문변호사에 자문해보니 일부러 독립계약자나 자영업자로 분류해 수익을 현금 지불하며 세금 보고액수를 줄이면 가주 및 연방법에 저촉될 수 있다. 또한 직원으로 채용해도 회사와 가이드가 모든 수입을 제대로 보고하지 않는 다면 불법행위다. 만일 어떤 업체가 6박 7일 관광의 시간당 임금, 오버타임 수당 및 옵션 수익을 포함한 총급여 중 일부만 세금보고 한다면 회사도, 가이드도 탈세 공범이 되며 벌금 추징과 처벌이 가해질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더라. 삼호는 앞으로도 투명한 경영, 세법 준수에 앞장 서겠다.”   -현재 삼호관광 규모는.  “예약 및 상담, 항공권 담당부터 가이드 13명, 운전기사 8명, 서울지사 10명을 포함해 6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직접 커스텀 설계도를 들고 리무진 버스업체인 캐나다 프리보스트사에 5년간 매달린 끝에 한인여행업계 처음으로 지난 2020년 VIP 32인승 버스 1호 차를 도입했다. 마침 팬데믹 거리 두기에도 안성맞춤이라 추가 도입을 서둘러 현재 6대다. 올 연말 1대, 내년에 3대 등 추가 도입해 총 10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직원 처우에 각별히 신경 쓴다던데.  “20여년 이상 근속 베테랑 직원들을 비롯해 개인 사정으로 퇴사했다가 복직한 직원들도 꽤 있다. 직원들에게 매년 선물을 주고 있는데 선물 선정 기준이 ‘내 돈 주고 사기 어려운 물건’이다. 올해도 직원들 희망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내가 행복해야 남에게도 행복을 줄 수 있는 거 아니겠나”   -여행에 대해 조언 한마디. “일상생활에 쫓기다 보면 여행 떠나기가 쉽지 않다. 또 내가 빠지면 일도 안 되고 회사도 어려울 것 같은데 그렇지 않다는 건 일단 떠나 보면 안다. 며칠 간의 여행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얼마나 재충전을 해 주는지 체험해 봐야 한다.”   -향후 전망과 포부는.  “LA 한인타운이 한인은 줄고 타인종이 증가하는 등 인구 분포 및 세대 구성면에서 격변하고 있다. 이에 맞춰 젊은층, 타인종 여행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대책을 강구 중이다. 한인 커뮤니티 없이는 오늘날 삼호가 있을 수 없다.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행복과 만족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삼호관광 삼호관광 본사 신성균 대표 고객 만족 한인여행사 가이드 관광 투어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10-14

스포티지 “가성비 최고 플러그인 SUV”

  전기차 수요가 주춤하면서 전기차(EV)와 내연기관차(ICE)의 혼합형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SUV 가운데 기아 스포티지 PHEV(사진)가 가격대비 최고 모델로 선정됐다.   US뉴스앤월드리포트가 최근 발표한 ‘2024 최고의 가성비 PHEV SUV’ 순위에 따르면 기아 스포티지 PHEV가 10점 만점에 9.1점으로 9개 평가 모델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연비, 적재 공간, 안전 등의 항목에 대한 전문가 리뷰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정한 품질 종합 점수와 5년 총 소유 비용, 실시간 거래 가격을 반영해 차량의 장기적인 경제성 가치를 평가했다.   3만9400달러인 스포티지 PHEV는 고급 소재로 제작된 럭서리한 인테리어와 넉넉한 탑승, 적재 공간에 12.3인치 터치스크린과 12.2인치 디지털 게이지 클러스터 등 기본 사양이 충실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적절한 가속 능력에 부드러운 승차감, 코너링에서 안정감 등 뛰어난 주행성능과 완충시EV모드로 34마일을 주행할 수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2, 3위격인 파이널리스트에는 안전성이 뛰어난 현대 투싼 PHEV(3만8725달러, 9.3점)와 EV 주행거리 42마일을 자랑하는 도요타 RAV4 프라임(4만3690달러, 8.1점)이 선정됐다.   기아의 쏘렌토 PHEV(4만7990달러, 8.5점)와 니로 PHEV(3만4390달러, 8.3점)도 각각 4위, 6위로 중상위권을 기록했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4xe(6만490달러, 7.9점)와 랭글러 4xe(5만2590달러, 7.6점)가 각각 5위와 7위, 포드 이스케이프 PHEV(4만500달러, 7.7점)와 닷지 호넷 PHEV(3만1400달러, 7.2점)는 8, 9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실용성과 효율성을 겸비한 PHEV는 출퇴근이나 심부름을 위해 수십 마일의 순수 전기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관계로 최근 수요가 급증하며 평균 거래가격이 EV보다 더 높게 형성되고 있다.   한편, 2024 최고의 가성비 하이브리드(HEV) 세단 톱 5에는 현대 엘란트라 HEV, 도요타 프리우스, 코롤라 HEV, 캠리 HEV, 혼다 어코드 HEV 등이 선정됐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스포티지 플러그인 기아 스포티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티지 phev PHEV Auto News SUV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10-14

자동차도 코스트코서…수천 달러 알뜰 구매

차 가격 및 오토론 이자율 고공행진으로 자동차 구매가 쉽지 않은 가운데 대형 생활용품 체인매장 코스트코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를 구매할 경우 구매자가 직접 인벤토리 검색부터 가격을 놓고 딜러와 흥정해야 하지만 코스트코에서는 이 같은 번거로움과 협상없이도 저렴하고 편안하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토 프로그램 웹사이트(costcoauto.com)에 따르면 코스트코 회원은 차량 구매시 딜러와 협상을 거치지 않아도 확정된 특별 할인 가격을 제공받으며 자동차업체나 딜러의 인센티브까지 적용받을 수 있어 모델에 따라 수천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코스트코와 자동차업체간 파트너십을 통해 회원들은 독점 추가 할인 혜택까지 받게 된다.   지난해 8월 아우디 A8, S8, e트론 GT, RS e트론 GT를 5000달러 할인한 데 이어 올해는 폴스타, 셰볼레, 캐딜락의 일부 전기차(EV) 모델 1000~2000달러 할인을 비롯해 셰볼레 실버라도 1500, GMC 시에라 1500등은 1000달러의 회원 전용 할인을 제공한 바 있다.   이달부터는 GMC 허머 EV SUV와 픽업 모델에 대해 각각 1000달러씩 회원 특별 할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코스트코 오토 프로그램 전략 파트너십 담당 제이 맥스웰 총괄 매니저가 최근 CNBC에 밝힌 바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프로그램을 통해 연평균 50만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매년 전국서 판매되는 모든 차량의 3% 이상에 해당하며 오토네이션, 리시아모터스 등과 같은 대형 딜러 그룹의 연간 매출보다 많은 양이다.   특히 EV 판매가 증가세를 보여 지난해 전체 판매량의 7%를 차지했다.   이용 방법은 웹사이트에서 원하는 모델을 검색해 사양, 기능을 비교하고 인센티브 여부도 확인한 후 제휴 딜러 찾기를 신청한다.     코스트코 오토 프로그램의 인증을 거친 3000여 제휴 딜러 중 선호 딜러를 선택한 후 방문하면 코스트코 회원 전용 가격, 조건 등을 제공받게 된다.     구매자는 해당 딜러에서 판매하고 있는 전 모델의 회원 전용 가격표를 제시 받거나 선택한 차량의 고유넘버(VIN)에 따른 인센티브를 포함한 전용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차량 가격과 조건에 동의할 경우 구매 또는 리스 계약을 진행하고 차량을 인수하면 된다. 선택한 딜러에서 반드시 차를 구매할 의무는 없으며 프로그램을 통해 신차는 물론 중고차도 쇼핑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제휴 딜러 및 정비센터에서 부품 및 서비스, 액세서리 등에 대해 15%, 방문당 500달러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코스트코 오토 프로그램에서 오토론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는다.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코스트코 자동차 코스트코 회원 코스트코 오토 자동차 구매 Auto News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10-14

지식재산권 전략 세미나 개최…총영사관 25일 LA라이브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은 오는 25일 ‘2024년 지식재산권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LA 총영사관과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북미IP센터가 공동 주최하며, 이날 오후 1시 JW 메리어트 호텔 LA 라이브 골드 볼룸에서 열릴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분야의 IP 전략과 새로운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먼저, 한국콘텐츠진흥원 LA센터 박병호 센터장이 콘텐츠 IP 분야 전략을, Ubifun의 박진환 대표가 게임 산업의 불법 콘텐츠 대응 사례를, CJ 아메리카의 루시 곽 변호사가 미국 진출 기업의 IP 활용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새로운 시장 진출 전략과 관련해 시츠 메이 영 변호사가 캐나다 진출을 위한 지식재산권 및 법률 이슈를 설명하고, SK에코엔지니어링의 정상원 매니저가 중소 부품업체의 북미 플랜트 시장 진출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과거에는 지식재산권 문제가 주로 개발도상국에서 발생하는 문제로 여겨졌으나, 이제는 미국에서 사업하는 모든 한국 기업들이 반드시 준비해야 할 필수적인 사안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과 전략을 세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석은 구글(docs.google.com/forms/d/e/1FAlpQLScl9lSeLla-FeZ4p9kx4awBRe30khltN49p4FavkFgzuliCHA/viewform?usp=pp_url)에서 사전 등록만 하면 무료로 가능하다.   ▶문의:(213)385-9300 ext 304, event.koipa@gmail.com지식재산권 총영사관 지식재산권 전략 지식재산권 문제 la 총영사관

2024-10-14

디즈니랜드 어린이 티켓 대폭 할인

디즈니랜드가 어린이 입장료 특가 및 리조트 숙박료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디즈니랜드 리조트는 오는 22일부터 3~9세 어린이 1일 1파크 입장권을 최저 50달러부터 판매한다고 최근 밝혔다.   한시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1일, 2일 또는 3일 티켓을 선택할 수 있으며 파크호퍼 티켓, 라이트닝 레인 멀티 패스 등과 같은 옵션을 추가할 수 있다. 구입한 티켓으로 내년 1월 7일부터 3월 20일 사이에 방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디즈니랜드 리조트 호텔 중 한 곳에서 주중 또는 주말 4박 이상 숙박할 경우 숙박료를 최대 25%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일요일에서 목요일까지 디즈니 그랜드 캘리포니아 호텔 & 스파, 디즈니랜드 호텔, 더 빌라 디즈니랜드 호텔의 스탠더드 및 프리미엄 객실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픽사 플레이스 호텔 객실을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며 내년 1월 7일부터 3월 20일 사이에 숙박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오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디즈니랜드 호텔, 더 빌라 디즈니랜드 호텔, 디즈니 그랜드 캘리포니아 호텔 & 스파 숙박료가 요일에 따라 최대 15% 할인된다.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disneyland.disney.go.com/offers-discounts)에서 찾을 수 있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디즈니랜드 어린이 디즈니랜드 어린이 디즈니랜드 호텔 디즈니랜드 리조트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10-13

LA 세븐일레븐 점주들, 주민발의안 36 지지 100만불 기부

  세븐일레븐 측과 LA 지역 점주들이 일부 절도 및 마약 범죄를 더욱 강력히 처벌하는 주민발의안 36을 지지한다며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   최근 남가주 일대에는 매장에 들이닥쳐 무차별적으로 약탈하는 떼강도 사건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 이들의 목소리다.     가맹점주인 자와드 우르사니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LA 지역에서 25년 가까이 영업을 해왔고 범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며 “주민발의안 36은 단순히 매장을 보호하는 것만이 아니라 우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사회와 고객에 대한 헌신을 지켜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점주들이 범죄에 대한 두려움 없이 매장을 운영하고 가주 주민들이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해 발의안 36을 지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1월 5일 투표에 상정된 주민발의안 36은 950달러 이하의 물건을 여러 차례에 걸쳐 훔치는 범죄, 상습적 마약 범죄를 저지른 대상자들에게 경범죄가 아닌 중범죄 처벌을 받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2014년에 통과된 주민발의 47로 인해 지난 10년간 950달러 이하의 물품을 훔친 범죄와 단순 마약 소지는 경범죄로 처벌돼 왔다.             온라인 뉴스팀세븐일레븐 주민발의 주민발의안 36 la 점주들 중범죄 처벌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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