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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학 순위 발표.. 올해 전국 최고 대학은?

올해 전국 최고 대학에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이 선정됐다. 가주에서는 스탠퍼드대가 전국 3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교육평가 전문업체 ‘니치’가 최근 발표한 2025 전국 대학 순위에 따르면, MIT가 지난해 1위였던 예일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전체 등급에서 A+를 받은 MIT는 ▶학업 ▶다양성 ▶대학 가치 ▶위치 ▶교수진 ▶학생 생활 등에서 A+ 등급을 받았다. 다만 ▶운동 경기에서는 C+라는 낮은 등급을 기록했고, ▶안전성(B+) ▶캠퍼스 음식(B-) 측면에서도 비교적 낮은 등급을 받았다.   이어 2024년 전국 1위를 차지했던 예일대는 전국 2위로 밀려났다. 예일대 역시 전체 등급에서 A+, 대부분의 항목에서 A등급 이상을 기록했으나 ‘안전성’ 측면에서 C+를 받았다.   3위는 지난해 2위에 올랐던 스탠퍼드대가 차지했다. 스탠퍼드대도 전체 등급에서는 A+를 받았으나, 위치와 안전성 측면에서 B등급을 받았다.   하버드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4위를 유지했다. 이어 다트머스대가 5위를 기록했다.   뉴욕의 컬럼비아대는 전국 6위를 차지했다. 컬럼비아대 역시 전체 등급에서 A+를 기록했지만, 안전성과 운동 경기 측면에서 각각 B와 B+를 기록했다.   이외에는 브라운대(7위), 라이스대(8위), 밴더빌트대(9위), 프린스턴대(10위) 등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그 외 가주 지역 학교들을 살펴보면 하비 머드 칼리지(14위), 포모나 칼리지(16위), 캘리포니아공과대학(19위·캘텍), UCLA(20위), 클레어몬트 맥케나 칼리지(24위), USC(28위), UC 버클리(42위) 등이 상위 50위권 내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전공별·지역별 등 자세한 대학 순위는 니치 웹사이트(niche.com/colleges/search/best-colleges)를 참고하면 된다. 윤지혜·강한길 기자대학 전국 전국 대학 대학 순위 대학 가치 LA중앙일보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미국 LA뉴스 니치 스탠퍼드대 MIT USC UC 버클리 UCLA 캘리포니아공과대학 하비 머드 칼리지

2025-02-20

[삶과 추억] 전국 한인 간호사들의 대모…임흥옥 여사 별세

전국 한인 간호사들의 대모 임흥옥(사진) 여사가 지난 16일 별세했다. 향년 93세.   한인사회의 건강증진을 위해서 평생을 헌신한 고인은 한인 간호사 1세대다. 초기 이민사회에서 한인 간호인력 양성과 간호사 권익 보호에 앞장섰다.   1968년, 고인은 ‘북텍사스 한인 간호사협회(North Texas Korean Nurses Association·NTKNA)’를 창립했다. 북미 최초의 한인 간호사 모임이었다.     50여년간을 협회에서 활동한 그는 한인 건강박람회를 처음으로 개최하였고, NCLEX(전국 간호사 면허시험) 대비반을 운영하는 등 한인 이민 1세대 간호사들의 정착과 교육을 위해 헌신했다.   고인은 또한 언어와 의료서비스로 어려움을 겪는 초기 이민 사회의 한인들을 위해서도 꾸준히 봉사했었다. 노약자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한인 사회 내 의료 서비스 향상에 기여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97년 텍사스 간호사협회에서 수상하는 ‘위대한 간호사 100인’에 선정되었다.   2000년대 이후엔 후배 간호사 양성을 위한 멘토링과 강연에 집중했다. 특히 간호사 네트워크 구축과 권익 보호에 힘썼다. 재외한인간호사회(OKNA) 부회장으로도 활동하면서 한인 간호사들의 위상 강화에 앞장섰다.   그의 헌신은 한국에서도 인정받아 지난 2016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임흥옥 여사의 장례식은 오는 24일(월) 오후 1시부터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의 코펠 지역 ‘롤링 오크스 장례식장(400 Freeport Pkwy)’에서 열린다. 강한길 기자삶과 추억 간호사 전국 한인 간호사들 전국 간호사 텍사스 간호사협회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미국 LA뉴스 LA중앙일보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의료서비스 이민 1세대

2025-02-20

2025년 전국 최고 대학은 MIT

올해 전국 최고 대학에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이 선정됐다.       교육평가 전문업체 ‘니치’가 최근 발표한 2025 전국 대학 순위에 따르면, 지난해 1위였던 예일대를 제치고 MIT가 1위를 차지했다.     전체 등급에서 A+를 받은 MIT는 ▶학업 ▶다양성 ▶대학 가치 ▶위치 ▶교수진 ▶학생 생활 등 면에서 A+ 등급을 받았다. 다만 ▶운동 경기에서는 C+라는 낮은 등급을 기록했고, ▶안전성(B+) ▶캠퍼스 음식(B-) 측면에서도 비교적 낮은 등급을 받았다.     이어 2024년 전국 1위를 차지했던 예일대가 전국 2위로 뒤를 이었다. 예일대 역시 전체 등급에서 A+, 대부분의 항목에서 A등급 이상을 기록했으나 ‘안전성’ 측면에서는 C+를 받았다.     3위는 지난해 2위에 올랐던 스탠포드대가 차지했다. 스탠포드대도 전체 등급에서 A+를 받았으나, 위치와 안전성 측면에서 B등급을 받았다.     하버드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4위에 올랐으며, 다트머스대가 5위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뉴욕의 컬럼비아대는 전국 6위를 차지했다. 컬럼비아대 역시 전체 등급에서 A+를 기록했지만 안전성과 운동 경기 측면에서 각각 B와 B+를 기록했다.     이외에는 브라운대(7위)·라이스대(8위)·밴더빌트대(9위)·프린스턴대 등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뉴욕 내에서만 보면, 컬럼비아대에 이어 코넬대가 2위(전국 21위)를 차지했다. 그 외에는 ▶버나드칼리지(전국 37위) ▶뉴욕대(NYU·전국 40위) ▶해밀턴칼리지(전국 54위) ▶쿠퍼유니온대(전국 66위) 등이 뒤를 이었다.   뉴저지에서는 프린스턴대에 이어 럿거스대-뉴브런스윅 캠퍼스(전국 110위)가 2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스티븐스공과대학(전국 140위) ▶뉴저지공과대학(전국 187위) 등이 뉴저지 내 상위권에 속했다.     전공별·지역별 등 자세한 대학 순위는니치 웹사이트(www.niche.com/colleges/search/best-colleges/)를 참고하면 된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대학 전국 전국 대학 예일대가 전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2025-02-20

조지아 최고 대학은 '조지아텍', 전국 최고는

최고 공립대 4위·공대 7위 랭크 에모리·UGA는 전국 34위·52위     조지아텍이 조지아주 최고의 명문 대학으로 선정됐다.   대학 리뷰 사이트 ‘니치닷컴’이 최근 발표한 2025년 대학 순위에서 조지아텍은 전국 30위로 조지아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종합점수는 A+지만, 기숙사와 캠퍼스 음식 부문에서 C 등급을 받았으며, 또 캠퍼스와 안전성 면에서도 B에 머물렀다.   조지아텍은 또 전국 최고 공립대학 랭킹에서 4위, 미국 최고 공대 랭킹에서 7위에 오르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합격률은 17%이며, 합격생들의 SAT 점수는 1370~1550점이다. 학부생 약 1만6200명으로 규모가 큰 편이며, 재학생 89%는 ‘졸업 후 취업에 자신 있다’고 답했다.   에모리대학은 전국 34위로 조지아주 2위에 머물렀다. 학업, 다양성 등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학교 스포츠(C), 파티 문화(B-), 안전성(B-), 학교 음식(B-) 등에서 좋은 점수를 얻지 못했다. 하지만 에모리는 미국 최고 간호학과 랭킹에서 5위, 미국 최고 화학과 랭킹에서 7위, 미국 최고 교수진 랭킹에서 9위를 차지한 수준 높은 대학이다. 에모리의 합격률은 11%, 학부생은 약 7000명이다.   조지아대학(UGA)은 전국 52위에 머물렀다.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공립대로, 학부생이 2만8800명이 넘는 큰 규모를 자랑한다. 조지아 인스테이트 학생들의 합격률은 43%로 들어가기 쉽지만은 않다. 인기 전공은 생물학, 심리학, 재정학 등이며, 졸업생 평균 초봉은 3만9900달러다.   UGA는 ‘미국에서 학교생활(Student Life)이 가장 재밌는 학교’ 1위에 오를 정도로 캠퍼스의 질, 학교 음식 등이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또 미국 대학에서 빼놓을 수 없는 클럽 문화(greek life) 랭킹에서는 전국 5위에 올랐으며, 학교 스포츠팀이 유명한 만큼 스포츠 경영학과로 전국 5위를 차지했다.   올해 미국 최고의 대학에는 MIT(메사추세츠 공대)가 뽑혔다. MIT는 작년 1위 예일대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니치는 학업, 다양성, 대학 가치, 캠퍼스, 파티 문화, 교수진, 캠퍼스 음식, 안전 등을 기준으로 대학을 평가했다. MIT는 종합 점수로 A+를 받았으나, 스포츠 부문에서는 C+라는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즉, MIT를 대표하는 스포츠팀의 성적 또는 존재감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MIT는 학부생이 약 4600명 정도인 규모가 작은 사립대학으로, 합격률은 4%밖에 되지 않는다. 가장 인기가 많은 전공은 컴퓨터공학, 기계공학, 수학 등이며, 졸업생 초봉은 평균 8만2200달러다. 자타공인 최고의 대학인만큼 합격생들의 SAT 점수는 만점에 가까운 1530~1580점대다.   2위는 예일대가 차지했다. 예일대는 학교 스포츠를 포함 대부분의 항목에서 A+ 점수를 받았지만, 학교 안전성 점수는 C+에 그쳤다. 학부생은 약 6600명이며, 합격률은 5%로 낮다. 인기 전공은 경제학, 정치학, 정부학 등이며, 졸업생 평균 초봉은 5만6600달러다.   스탠퍼드, 하버드, 다트머스, 컬럼비아, 브라운, 라이스, 밴더빌트, 프린스턴, 펜실베이니아대학(유펜), 듀크, 조지타운 등이 순서대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윤지아 기자조지아 전국 공립대학 랭킹 대학 순위 대학 리뷰

2025-02-20

혼자 사는 뉴요커, 2만불 더 든다

뉴욕시에서 혼자 살려면 룸메이트나 파트너와 살 때보다 연간 2만 달러를 더 지불해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3일 부동산 업체 스트리트이지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뉴욕시의 ‘싱글세(원베드룸에 혼자 사는 사람이 룸메이트나 파트너와 함께 사는 사람보다 더 지불해야 하는 비용)’는 전국 최고 수준이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뉴욕시의 원베드룸 중간 렌트는 3350달러, 1년이면 총 4만200달러다. 즉 원베드룸에 혼자 사는 이들의 연간 ‘싱글세’는 2만100달러로, 전국 평균의 세 배에 달했다.     전국 원베드룸 중간 렌트는 1260달러, 연간 ‘싱글세’는 7562달러다. 이는 전년 대비 450달러 이상 증가한 수치다.     스트리트이지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몇 년 동안 렌트가 급등하면서 특히 혼자 사는 싱글 뉴요커들의 주택 비용 부담이 커진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5년 동안 뉴욕시 렌트는 24% 상승했으며, 원베드룸 중간 렌트는 22% 올랐다.     보로별로 보면 역시 맨해튼의 싱글세가 가장 비쌌다. 맨해튼의 원베드룸 중간 렌트는 4200달러, 연간 싱글세는 2만5200달러로 뉴욕시 평균을 훨씬 상회했다.     브루클린의 원베드룸 중간 렌트는 3049달러, 연간 싱글세는 1만8294달러였고 ▶퀸즈 원베드룸 중간 렌트 2650달러·연간 싱글세 1만5900달러 ▶브롱스 원베드룸 렌트 2599달러·연간 싱글세 1만5594달러 ▶스태튼아일랜드 원베드룸 렌트 1900달러·연간 싱글세 1만1400달러 등이었다.     스태튼아일랜드의 싱글세는 5개 보로 중 가장 낮은 편이었지만,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1만470달러)와 롱비치(1만228달러)·콜로라도 덴버(9679달러) 등 주요 대도시보다 높았다.     케이시 로버츠 스트리트이지 주택 트렌드 전문가는 “저렴한 아파트가 부족한 뉴욕시에서 싱글로 사는 것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렌트가 계속해서 고공행진하는 상황 속 연인이나 친구, 가족 구성원들과 함께 동거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요커 스트리트 연간 싱글세 원베드룸 렌트 전국 원베드룸

2025-02-19

LA 렌트비 전국 톱 수준…집 장만은 더 힘들다

전국에서 렌트비가 가장 높은 도시 5곳 중 3곳이 LA를 포함한 가주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해당 지역에서의 주택 구매 여건은 이보다 더 열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8일 전국부동산 중개인협회가 운영하는 리얼터닷컴이 집계해 발표한 전국 메트로 지역 1월 주택 비용 분석에 따르면, LA지역 중간 렌트비는 2베드룸 기준 2736달러로 전국에서 4번째로 가장 높았다. 전국 50개 주요 메트로 도시의 중간 렌트비인 1703달러보다 1000달러 이상 비쌌다. 일부 지역에서는 비싼 렌트보다 주택 구매가 더 저렴한 경우도 있었으나, LA지역은 주택을 구매하든 임대를 하든 쉽게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LA의 중간 모기지 비용은 월 5687달러로 중간 렌트비인 2736달러보다 무려 108% 더 비쌌다. 즉, 주택을 구매하려면 렌트비의 두 배 이상을 감당해야 한다는 것이다.     비교 결과는 세금과 보험료를 제외한 수치며, 다운페이먼트 비율은 20%, 모기지 금리는 6.96% 기준으로 계산됐다.   전국 메트로 도시 기준 월평균 모기지 비용은 2123달러로 중간 렌트비인 1703달러보다 25% 높은데 그쳐 LA와 큰 차이를 보였다.     이 같은 차이의 주요 원인으로는 높은 모기지 금리가 꼽혔다. 특히 주택 구매의 경제적 부담은 모기지 금리 변동에 따라 좌우되는데 금리가 상승하면 주택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전체 비용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샬롬센터의 이지락 소장은 “치솟은 주택 가격도 문제지만 모기지 금리에 따라 주택 구매 여건이 크게 달라진다. 인플레이션과 공급 불균형으로 주택 구매는 한동안 개선하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렌트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도시인 샌호세는 3287달러의 중간 렌트비를 기록했다. 다만 모기지 중간 비용은 6618달러로 주택 구매 비용이 렌트보다 101% 더 높았다. 또한 5위에 오른 샌프란시스코도 중간 렌트비가 2708달러, 모기지 비용은 4604달러로 70%나 더 비싸 LA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렌트비 전국 2위인 뉴욕은 중간 렌트비가 2973달러인데 모기지 비용 중간값은 월 3915달러로 렌트 대비 32% 높은데 그쳐 가주 3개 도시보단 부담이 덜했다.     3위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경우 렌트 시 2925달러, 구매 시 모기지 비용은 4173달러로 집계돼 집을 마련할 때 43% 더 큰 비용을 지출해야 됐다.   한편 주택을 구매하는 것이 렌트보다 싼 곳은 전국 메트로 지역 중 단 2곳밖에 없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50대 대도시 중 6개 도시에서 주택 구매가 임대보다 저렴했다.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는 중간 모기지 비용이 월 1199달러로 중간 렌트비보다 15% 낮았다. 또한 미시간주 디트로이트는 모기지 비용이 1252달러로 구매가 5% 더 저렴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렌트비 전국 렌트비 전국 중간 렌트비인 모기지 비용

2025-02-19

조지아, 식료품 구입에 주당 282불 지출

남부서 텍사스 이어 식료품 지출 비중 낮아   조지아주의 가구당 소득대비 식료품 지출 비중이 남부에서 두 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전문 사이트 월렛허브는 전국 50개 주, 26개 유형의 식품 가격을 비교한 주별 장바구니 물가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보고서는 전국 식료품값이 2019년보다 25% 이상 오른 가운데, 가구 소득 대비 식료품 지출 비율이 가장 높은 주는 식료품 가격이 비싸기 때문이 아닌, 소득 수준이 낮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국에서 소득 대비 식료품 지출 비중이 가장 높은 주는 미시시피로, 가구당 평균 월 소득의 2.64%를 식료품을 사는 데 쓰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웨스트버지니아, 아칸소, 켄터키, 루이지애나, 뉴멕시코 등 소득이 상대적으로 낮은 주가 ‘식료품 지출 비중이 높은 주’ 리스트 상위권에 올랐다.   반대로 식료품 지출 비중이 가장 낮은 주는 뉴저지다. 한 달에 가구당 평균 소득의 약 1.50%를 식료품을 구매에 쓰는 것으로 집계됐다.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뉴햄프셔, 코네티컷 등이 뒤를 이었다.   소득 대비 식료품 지출 비중이 높은 주 상위 10곳 중 대부분이 동남부 지역에 있으며, 조지아와 버지니아만 유일하게 상위권에 들지 않았다. 조지아는 전국 30위로, 월 평균 가구 소득의 1.98%를 식료품에, 버지니아는 43위로 소득의 1.66%만을 쓰는 것으로 파악됐다. 남부에서 조지아보다 식료품 비중이 낮은 곳은 텍사스(1.91%)다.   식료품을 구매하는 데 들어가는 금액을 고려하면 순위가 바뀐다. 의료 정보를 제공하는 ‘헬프 어드바이저’가 센서스 통계를 바탕으로 2023년 주 및 도시별 장바구니 물가를 분석한 결과 평균 미국 가정은 1주일에 식료품에 270.21달러를, 한 달에 약 1080달러를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는 1주일에 297.72달러를 쓰며 전국에서 식료품이 가장 비싼 주로 이름을 올렸다. 네바다, 미시시피, 워싱턴, 플로리다 등이 뒤따랐으며, 조지아는 전국 12위로 1주일에 전국 평균 270.21달러보다 많은 278.32달러를 지출했다.   연방 농무부에 따르면 식료품비는 2024년 평균 1.2% 올랐다. 2023년 조지아주의 주당 평균 식료품 비용이 278.32달러였다면 지난해 식료품비는 약 281.66달러였다고 추정할 수 있다.   부담스러운 장바구니 물가는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애틀랜타 저널(AJC)은 심혈관 저널(JCN)에 발표된 연구를 인용해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워 건강식품을 구입할 수 없는 경우 비만과 심혈관 질환 발병률이 더 높다”고 전했다. 윤지아 기자조지아 식비 전국 식료품값 가운데 조지아주 식료품 가격

2025-02-19

한인 은행 순익 또 급감… 4억불도 무너져

전국 한인 은행의 전체 순이익 규모가 감소세를 이어가며 3억 달러대까지 내려앉았다. 한인 은행권은 2022년만 해도 6억 달러 가까운 순이익을 올린 바 있다.   본지가 전국 15개 한인 은행이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제출한 2024년 실적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은행들은 지난해 총 3억8000만 달러 규모의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3년의 4억6000만 달러대에 비해 두 자릿수 감소율을 보였다.       또 은행들의 대출과 예금은 증가했지만, 자산은 선제적 부실대출 관리 등으로 소폭 줄었다.   ▶순이익   전국 한인 은행 15곳의 2024년 연간 누적 순이익 규모는 총 3억8488만 달러로 전년의 4억6315만 달러에서 16.9%가 줄었다. 〈표 참조〉   특히 2023년 누적 손익이 1069만 달러였던 워싱턴주의 유니뱅크는 지난해 적자 규모가 3099만 달러로 전년보다 더 커졌다. 은행 측은 2023년 상업융자 사기 사건에 따른 손실 및 대규모 대손충당금 적립, 1000만 달러가 넘는 법인세 비용 등으로 적자 폭이 커졌다고 밝혔다. 다만 금융당국이 요구하는 자본 기준은 유지 중이어서 안전하다는 게 은행 측의 설명이다.   지난해 남가주 한인 은행 6곳의 순익은 2억6610만 달러였다. 이는 전체 순이익의 69.1%에 해당하는 규모로 전년의 69.5%와 비슷한 수준이다.     서부 지역 한인 은행들은 순익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하는 등 지난해 대체로 부진한 실적을 보였으나, 동부 지역 한인 은행 가운데 메트로시티뱅크(애틀랜타), 퍼스트IC뱅크(애틀랜타), 신한아메리카(뉴욕) 등 3곳은 순익이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자산·대출·예금   전국 한인 은행 15곳의 총자산 규모는 471억2728만 달러로 2023년 대비 0.9% 감소했다. 남가주 한인 은행 6곳의 자산은 333억2649만 달러로, 전체 자산 비중의 70.7%를 차지했다. 유니뱅크를 포함한 서부 지역 한인은행 7곳의 자산은 전년 대비 3.8% 감소했다. 반면 동부 지역 8개 은행의 자산은 전년 대비 7.5% 증가해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전국 한인 은행의 대출 규모는 382억4028만 달러로 2023년과 비교해 2.8% 늘었다. 서부의 PCB뱅크, 오픈뱅크, US메트로뱅크, 동부의 우리아메리카(뉴욕), 뉴밀레니엄뱅크(뉴저지), 하나은행(뉴저지)은 대출 상승 폭이 두 자릿수를 기록해 눈에 띄었다.   예금고는 396억4896만 달러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특히 프로미스원뱅크(애틀랜타)와 하나은행의 예금이 각각 21.8%와 47.3%씩 증가하는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고금리의 지속과 전반적인 경기 둔화로 많은 한인 은행의 순익이 감소했다”며 “일부 은행들이 선제적으로 부실자산을 정리하면서 전국 한인 은행의 자산 규모도 소폭 줄었지만 대출과 예금 규모가 증가한 것은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최근 물가 상승 폭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시장에선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낮아졌다”며 “4분기까지 큰 변화를 기대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우훈식 기자은행 억불 한인 은행권 전국 한인 은행 측은

2025-02-16

워싱턴지역 해고 급증

워싱턴지역의 해고가 최근 급증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강도높은 공무원 구조조정의 결과로, 지난 2월8일 기준, 워싱턴DC의 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는 1780건으로 전주 대비 36% 급증했다.     연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1월20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워싱턴DC의 누적 실업수당청구건수는 4천건이 넘는다.   북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지역도 다를 바 없다.   전문가들은 아직 구조조정 초기이기 때문에 향후 청구건수가 더욱 큰 비율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워싱턴DC의 경우 올들어 첫 6주 동안의 실업급여청구건수는 7천건으로 이전 6주 대비 55% 증가했다.   워싱턴지역의 이같은 증가세는 전국적은 흐름과 상당히 다르다.   연방노동부 자료에 의하면 최근 4주 전국 실업급여청구건수는 21만6천건으로 이전 4주와 그다지 다르지 않다.     워싱턴지역 구인업체 맨파워 노스 어메리카 측은 “앞으로 당분간 워싱턴 지역 실직자가 크게 늘어나 지역정부 나름의 대책이 필요한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방정부 공무원 자진사퇴 프로그램에 7만5천명이 신청했으나 이들은 실업급여 청구 대상이 아니다.     워싱턴DC의 작년 12월 실업률은 5.5%로 전국평균 4.1%을 훨씬 넘지만, 북버지니아를 포함한 메트로 지역 실업률은 2.7% 수준이다.   일부전문가들은 워싱턴 메트로 지역 실업률이 빠른 시일 내에 3% 이상으로 높아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연방공무원은 240만명(군인 제외) 중 워싱턴메트로지역 거주자는 거의 50만명에 이른다.     전문가들은 현재 워싱턴 지역에서 회계 등의 영역은 채용이 늘고 있으나, 소프트웨어 개발 등 IT 영역은 의외로 재취업이 힘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다음달 발표되는 고용보고서부터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고용 시장의 분위기가 상당 부분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공무원 감축 뿐만 아니라 불법 이민 추방과 단속 강화 정책으로 인한 취업자 감소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워싱턴지역 해고 워싱턴지역 구인업체 워싱턴메트로지역 거주자 전국 실업급여청구건수

2025-02-16

옐프 ‘전국 100대 맛집’ 1위 선정된 LA 식당 어디?

옐프(Yelp)가 매년 발표하는 ‘전국 100대 맛집’(Top 100 Places to Eat) 순위에서 LA의 한 레스토랑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순위는 옐프가 자사 온라인 리뷰 커뮤니티의 의견을 반영해 선정한 것으로, 미 전역 23개 주와 워싱턴 D.C.에 걸친 다양한 맛집들이 포함됐다. 선정된 곳은 고급 레스토랑부터 푸드트럭까지 다양하며, 멕시코, 프랑스, 중동 등 각국의 음식을 아우른다.     2025년 옐프 ‘100대 맛집’ 1위에 오른 주인공은 LA USC 인근 그랜드 애비뉴의 ‘메르카도 라 팔로마’(Mercado La Paloma) 내에 위치한 멕시코 해산물 레스토랑 ‘Holbox(홀박스)’다.   옐프 보도자료에 따르면, “Holbox는 미쉐린 스타 셰프이자 오너인 길베르토 세티나(Gilberto Cetina)가 운영하며, 그릴드 문어, 피시 타코, 다양한 세비체 요리를 선보인다”라며, “1,000개 이상의 5성 리뷰를 보유하고 있으며, 풍부한 맛, 합리적인 가격, 친환경적인 운영 방식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2025년 옐프 ‘전국 100대 맛집’ 상위 10곳은 다음과 같다.     1. Holbox —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2. Twisted Gyros — 힐스보로, 오리건   3. De Babel — 스코츠데일, 애리조나   4. PHOnomenal — 내셔널시티, 캘리포니아   5. Chellas Arepa Kitchen — 랭커스터, 펜실베이니아   6. Wally’s Café — 록클린, 캘리포니아   7. Aroy Mak Thai Food — 시애틀, 워싱턴   8. The Good Salad — 산타클라라, 캘리포니아   9. Amy’s French Bakery & Bistro — 폼파노비치, 플로리다   10. Kaya — 올랜도, 플로리다     올해도 캘리포니아가 37개 레스토랑으로 가장 많은 맛집을 배출했으며, 그 뒤를 텍사스(9곳), 네바다(8곳), 애리조나(7곳)가 이었다.     한편, 이번 옐프 순위는 플랫폼 전체에서 ‘평점’ 기준으로 선정된 것은 아니다. 옐프는 유저들의 추천과 제출된 후보군을 기반으로, 각 레스토랑의 리뷰 수와 평점을 종합해 내부 커뮤니티 매니저와 ‘트렌드 전문가’가 최종 선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즉, 이 리스트에 포함된 레스토랑들은 옐프 전체 평점 기준 100위 안에 들지는 않을 수 있지만, 유저들이 극찬한 ‘숨은 맛집’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AI 생성 기사전국 맛집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내셔널시티 캘리포니아 고급 레스토랑

2025-02-15

아시안 성인 30% “코로나19, 삶에 결정적 영향”

코로나19 팬데믹 발생으로 미국민들의 삶에도 크고 작은 변화가 생긴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퓨리서치센터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성인 27%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삶에 큰 타격을 입었다’고 응답했다. ‘팬데믹으로 인해 삶에 약간의 타격을 입었다’고 답한 비율은 47%. 합하면 전국 성인의 74%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삶에 크고 작은 타격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조사에서 아시안 성인의 30%가 팬데믹으로 인해 삶에 치명적 영향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코로나19로 인해 삶에 약간의 타격을 입었다’는 응답은 45%였다.     인종별로는 히스패닉(39%)이 가장 높았으며 흑인은 29%, 백인은 24%가 같은 응답을 내놨다.   성별로 보면, 남성보다는 여성이 팬데믹의 타격을 입은 비율이 더 높았다. 남성의 24%가 ‘코로나19가 삶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한 반면, 여성의 30%가 같은 답을 했다.     연령대별로는 젊은층이 노년층보다 더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8~29세의 35%가 ‘코로나19가 삶에 큰 타격을 입혔으며, 아직 팬데믹의 영향으로부터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다’고 답했으며, ▶30~49세(33%) ▶50~64세(24%) ▶65세 이상(16%) 순이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다양한 방식으로 삶의 여러 측면에 영향을 미쳤다.     먼저 근무 형태의 변화를 살펴보면, 팬데믹 이전에는 전국 성인의 64%가 ‘직장에서의 재택근무가 아예 불가능하다’고 응답한 반면 2020년에는 그 비율이 17%로 대폭 줄었다. 팬데믹 발생 직후인 2020년 풀타임 재택근무가 가능하다고 답한 직장인은 55%로 절반 이상이었다. 점차 시간이 흐르며 2024년에는 그 비율이 32%까지 떨어졌지만, 여전히 팬데믹 이전의 14%와 비교하면 두 배가 넘는 수치다.     코로나19는 기술 사용 방식에도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19 이후 기술 사용 방식에 변화가 생겼다고 응답한 비율은 거의 절반인 48%였다.     특히 18~29세 젊은 세대는 62%가 ‘팬데믹 이후 기술 사용 방식이 변했다’고 답했다. 학교에서 수업을 듣는 방식이나 과제를 하는 방식에 변화가 생겼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로 인해 기술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는 점이다. 2021년 고속 인터넷 사용에 어려움이 있다고 응답한 이들 중 77%는 ‘학교 공부에 큰 어려움을 겪는다’고 했으며, 66%는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답했다. 또 52%는 ‘의사 또는 의료 전문가와 연락에 불이익이 있다’는 답을 내놨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아시안 코로나 아시안 성인 치명적 영향 전국 성인

2025-02-12

콜로라도 주내 병원 5개 포함

    미전국 최우수 병원 탑 250에 콜로라도 주내 병원은 총 5개가, 탑 100에는 1개가 포함됐다. 헬스케어 정보 웹사이트인 ‘헬스그레이드’(HealthGrades)는 미전역 총 4,500여개 종합병원들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4,500만개 이상 리뷰 등 모두 31개 지표를 토대로 비교해 ‘미국의 탑 250 병원’(America’s Top 250 Hospitals for 2025)을 선정, 발표했다. 헬스그레이드는 구체적인 순위를 매기지는 않고 전국 병원 상위 1%에 속하는 ‘탑 50’, 상위 2%에 속하는 ‘탑 100’, 상위 5%까지인 탑 250을 공개했다. 콜로라도에서는 탑 250에 총 5개 병원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중 1개는 탑 100에 들었으나 탑 50에 속한 병원은 없었다. 콜로라도에서 유일하게 탑 100에 속한 병원은 HCA 헬스원 오로라(HCA HealthONE Aurora)였다. 헬스그레이드 선정 ‘미국의 탑 250 병원’에 포함된 콜로라도 주내 5개 병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알파벳 순)   ▲오로라 소재 HCA 헬스원 오로라(HCA HealthONE Aurora) ▲덴버 소재 HCA 헬스원 로즈(HCA HealthONE Rose) ▲론 트리 소재 HCA 헬스원 스카이 리지(HCA HealthONE SKY Ridge) ▲잉글우드 소재 HCA 헬스원 스웨디시(HCA HealthONE Swedish) ▲파커 소재 어드벤트헬스 파커(AdventHealth Parker)   이은혜 기자미국 콜로라도 전국 병원 병원 명단 파커 소재

2025-02-12

조지아서 은퇴?... "별로 안 좋아"

생활 여건 나쁘지 않지만 의료환경 최하위권 의사·병원 태부족...성인 무보험률 전국 3번째   조지아주가 미국에서 '은퇴하기 좋은 주' 32위를 차지했다. 조지아는 열악한 의료환경으로 낮은 평가를 받아 작년 30위에서 두 계단 내려갔다.   재정 정보 사이트 월렛허브가 최근 발표한 ‘2025 은퇴하기 가장 좋은 주, 가장 나쁜 주’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1위 플로리다를 비롯해 미네소타, 콜로라도, 와이오밍, 사우스다코타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매체는 세금, 식품, 기대 수명 등 46개 지표를 바탕으로 생활비, 삶의 질, 건강 관리 등의 점수를 매겼다.   32위에 머무른 조지아주는 100점 만점에 50.24점을 받았다. 조지아는 생활비, 주택 유지비, 은퇴자 세제혜택 등을 고려한 생활여건 평가에서는 전국 19위로 높은 점수를 얻었지만 삶의 질은 39위에 머물렀고, 특히 의료 환경 평가에서는 하위권으로 뒤쳐졌다. 삶의 질 부문은 노인 취업 환경, 65세 이상 빈곤율, 대중교통, 범죄율, 공기의 질 등을 종합해 평가했다.   월렛허브는 조지아의 의료환경을 전국 40위로 평가했다. 세부 항목을 보면 의사 부족 43위, 병상 수 46위 등으로 꼽혔다. 실제로 조지아는 성인 무보험율이 전국에서 3번째로 높다. 따라서 의료 서비스를 자주 받아야 하는 은퇴자들에게 조지아는 은퇴하기 좋은 주가 아니라는 판단을 받았다.   월렛허브는 “의료에는 비용과 품질이라는 두 가지 중요 요소가 있다”며 아무리 전국 최고의 의료 서비스라도 환자를 파산으로 몰고 가서는 안되고, 아무리 저렴한 의료 서비스라도 제값을 못하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플로리다주는 생활 여건과 삶의 질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에서 은퇴하기 가장 좋은 주에 선정됐다. 전국에서 해안선이 두 번째로 긴데다 은퇴자에게는 재산세와 상속세, 소득세가 없다. 골프장도 전국에서 7번째로 많아 은퇴자들이 여가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다. 플로리다의 65세 이상 노인 사망률은 전국에서 3번째로 낮다.   미네소타는 물가는 낮지 않지만, 전국에서 의료 서비스가 가장 좋은 것으로 평가됐다. 요양원, 건강관리 보조원, 노인병원 등 좋은 의료환경을 갖추고 있다. 윤지아 기자의료 서비스 의료 시스템 전국 최상위권

2025-02-10

달라스 전국 10위, 오스틴 9위 … 창의적인 사람들이 살기에 가장 좋은 도시

 미국내 가장 혁신적인 도시의 하나로 잘 알려진 달라스가 이제는 창의적인 사람들이 살기에 좋은 도시로도 꼽혔다고 CW 33 TV가 최근 보도했다. 창의적인 산업계는 전세계적으로 4,84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그렇다면 창의적인 사람들(creatives)이 살고 일하기에 가장 좋은 도시는 어디일까? 주택 대출업체 ‘컴패어 더 마켓’(Compare the Market)은 창의적인 사람들에게 가장 적합한 미국 도시를 파악하기 위해 미전국의 주요 대도시를 대상으로 인구 10만명당 박물관, 아트 갤러리, 극장, 취업 기회, 평균 급여, 축제 등 행사, 문화 편의시설 등의 요소를 비교해 평점(8점 만점)을 매겨 탑 10 도시를 선정했다. 달라스는 평점 2.30점을 얻어 전국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달라스의 인구 10만명당 박물관수는 10.36개, 아트 갤러리수는 7.21개, 극장수는 2개, 축제 등 이벤트는 136.54건이었다. 탑 10 도시에는 오스틴도 포함됐다. 오스틴은 평점 2.46점으로 달라스보다 1계단 높은 전국 9위를 기록했다. 오스틴의 인구 10만명당 박물관수는 11.63개, 아트 갤러리수는 7.55개, 극장수는 2.65개, 축제 등 이벤트는 116.44건이었다. 창의적인 사람들에게 가장 적합한 미국 도시 전국 1위는 비즈니스, 기술, 디지털 문화의 글로벌 허브로 자리잡은 샌프란시스코(평점 7.34점)였다. 샌프란시스코의 인구 10만명당 박물관수는 33.50개, 아트 갤러리수는 23.86개, 극장수는 7.29개, 축제 등 이벤트는 746.42건이었다. 2위는 6.02점을 획득한 뉴욕이었다. 뉴욕의 인구 10만명당 박물관수는 11.78개, 아트 갤러리수는 9.52개, 극장수는 3개, 축제 등 이벤트는 246.17건이었다. 3위는 평점 5.10점의 시애틀이었다. 시애틀의 인구 10만명당 박물관수는 25.96개, 아트 갤러리수는 19.47개, 극장수는 3.97개, 축제 등 이벤트는 260.64건이었다. 4~8위 도시는 다음과 같다.(괄호안은 평점/10만명당 박물관/아트 갤러리/극장/이벤트) ▲4위 시카고(3.35점/13.02개/9.38개/3.90개/193.59건)   ▲5위 덴버(3.18점/19.40개/13.96개/3.77개/192.02건)   ▲6위 샌디에고(2.78점/10.73개/7.27개/2.59개/148.31건)   ▲7위 로스앤젤레스(2.69점/5.34개/2.54개/2.22개/139.21건)   ▲8위 필라델피아(2.59점/13.87개/8개/2.45개/200.38건)   손혜성 기자달라스 오스틴 아트 갤러리수 도시 전국 달라스 전국

2025-02-10

콜로라도 전국 5위, 덴버 13위

   ‘2025 미국에서 가장 재미있는 주/도시’(2025 Most Fun States & Cities in America) 순위 조사에서 콜로라도가 전국 5위, 덴버는 전국 13위에 각각 랭크됐다. 개인 금융정보 웹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는 미전국 50개주와 아울러 가장 인구가 많은 150개 도시와 각 주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2개 도시를 포함한 총 182개 도시를 대상으로 ▲엔터테인먼트/레크리에이션 ▲밤 문화와 파티 ▲비용 등 3개 카테고리에 걸쳐 총 65개의 주요 지표(주민당 축제수, 식당수, 놀이터수, 피트니스 센터수, 술집수, 댄스클럽수, 맥주 가격, 영화 관람료 등등)를 기준으로 비교해 평점을 매긴 후 가장 재미있는 주와 도시의 순위를 정했다. 콜로라도는 가장 재미있는 주 순위에서 총점 52.89점을 얻어 전국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콜로라도는 엔터테인먼트/레크리에이션 부문에서는 전국 5위, 밤 문화와 파티 부문에서는 전국 9위를 기록했다. 콜로라도는 주민 1인당 스키장이 가장 많은 주와 주민 1인당 공원 및 레크리에이션에 대한 주 및 로컬 정부 지출이 가장 많은 주 공동 1위였으며 50개주 가운데 주민 1인당 레크리에이션 서비스에 대한 지출이 알래스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가장 재미있는 주 1위는 플로리다(65.51점)였고 그 다음은 캘리포니아(65.14점), 네바다(59.12점), 뉴욕(58.01점), 콜로라도, 일리노이(52.65점), 텍사스(52.08점), 워싱턴(49.62점), 미네소타(46.72점), 루이지애나(46.32점)의 순으로 톱 10에 들었다. 반면, 가장 재미없는 주(전국 50위)는 웨스트 버지니아(17.01점)이었으며 이어 미시시피(17.91점- 49위), 델라웨어(22.28점-48위), 로드 아일랜드(22.35점-47위), 아칸사(22.80점-46위)의 순이었다. 미전역 182개 도시 중 가장 재미있는 도시 순위에서는 덴버가 50.54점으로 전국 13위를 차지했다. 이는 2024년의 12위 보다는 1계단이 내려간 것이다. 덴버의 밤 문화와 파티 부문 순위는 13위, 엔터테인먼트/레크리에이션 부문은 16위, 비용 부문 순위는 131위였다. 콜로라도 스프링스도 2024년의 63위에서 이번에는 70위(35.63점)로 순위가 하락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엔터테인먼트/레크리에이션 부문 순위는 전국 47위, 밤 문화와 파티 부문은 87위, 비용 부문 순위는 112위였다. 오로라의 경우는 전국 130위(28.71점)를 기록해 2024년과 동일했다. 오로라의 비용 부문 순위는 104위, 밤 문화와 파티 부문은 116위, 엔터테인먼트/레크리에이션 부문 순위는 124위였다 가장 재미있는 도시 전국 1위는 라스베가스(73.78점)였고 2위는 올랜도(64.38점), 3위는 마이애미(58.32점), 4위는 애틀란타(55.36점), 5위는 뉴올리언스(55.04점)였다. 반면, 가장 재미없는 도시(전국 182위)는 하와이주 펄시티(17.17점)였으며 버몬트주 사우스 벌링턴(19.90점-181위), 뉴욕주 용커스(20.71점-180위), 메인주 루이스튼(21.13점-179위), 캘리포니아주 옥스나드(21.22점)의 순으로 최하위권에 랭크됐다.                                                           이은혜 기자미국 콜로라도 레크리에이션 부문 도시 전국 콜로라도 스프링스

2025-02-05

콜로라도 전국 28위

    콜로라도가 기대 수명, 자동차 사고, 범죄율, 복권 당첨자수 등을 기준으로 할 때 운이 좋지 않은 주 중 하나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갬블링사이트닷컴’(Gamblingsite.com)은 50개주를 대상으로 다양한 온라인 소스에서 데이터를 수집해 각 주를 공정하게 비교한 후 가중치를 부여했다. 복권 당첨률은 인구 1천만명당 당첨자수를 반영하도록 조정됐으며 범죄율과 교통사고율은 일관성을 위해 인구 10만명당 발생건수로 정형화했다. 자연재해 데이터는 홍수, 토네이도, 허리케인 등 적십자 재난 준비 페이지에서의 자료를 토대로 조정했고 기대수명은 연방센서스국의 자료를 그대로 반영했다. 복권, 기대수명, 교통사고, 자연재해, 범죄 등 5개 카테고리별로 평점한 다음 모든 지표(index)의 평균을 계산해 총지수(total index) 점수를 부여하고 순위를 매겼다. 각 지표에서 해당 주가 1위를 차지하면 100점, 최하위를 차지하면 0.01점의 평점을 받았다. 예를 들어, 뉴햄프셔주는 인구 1천만명당 복권 당첨률 1위를 차지했기 때문에 복권 지수 100점를 받았으며 미시시피주는 당첨률이 꼴찌였기 때문에 복권 지수에서 0.01점을 받았다. 콜로라도는 총지수 점수가 100점 만점에 43.84점으로 가장 운이 좋은 주 전국 28위에 그쳤다. 콜로라도의 복권지수는 15.84점, 기대수명은 72.73점, 차량사고는 71.65점, 자연재해는 50.00점, 범죄는 9.01점이었다. 가장 운이 좋은 주 전국 1위는 총지수 점수 86.83점을 획득한 뉴햄프셔가 차지했다. 뉴햄프셔 주민들은 인구 1천만명당 복권 당첨자가 다른 어떤 주보다 더 많았으며 범죄율은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또한 홍수, 지진, 허리케인과 같은 자연재해를 경험할 가능성도 가장 낮은 주 중 하나였다. 2위는 버몬트(77.49점), 3위는 뉴저지(75.97점), 4위는 매사추세츠(73.13점), 5위는 로드 아일랜드(72.88점)이었다. 6~10위는 뉴욕(72.40점), 메인(66.13점), 코네티컷(62.66점), 위스칸신(61.22점), 펜실베니아(58.56점)의 순이었다. 반면, 꼴찌(전국 50위) 즉 가장 운이 나쁜 주는 16.23점을 받은 미시시피였다. 미시시피는 복권 당첨 지수가 0.01점에 불과했고 기대수명은 71.9세로 가장 낮았으며 자동차 사고율도 가장 높았다. 허리케인과 열대성 폭풍의 직통선상(direct line)인 걸프 연안에 위치하고 있어 자연재해도 많이 발생했다. 이어 아칸사가 전국 49위(20.68점), 루이지애나가 48위(21.14점), 사우스 캐롤라이나가 47위(22.37점), 뉴 멕시코(22.37점)의 순으로 운이 나쁜 주에 속했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전국 복권 기대수명 복권 당첨률 총지수 점수

2025-02-05

텍사스, 2년 연속 전국 9위 … 2025 미국에서 운전하기 가장 좋은 주

 텍사스가 운전하기에 가장 좋은 주 순위 조사에서 2년 연속으로 톱 10에 들었다. 개인 금융 정보 웹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는 ‘2025 운전하기에 가장 좋은 주’(Best Driving States 2025)를 파악하기 위해 50개 주를 대상으로 총 31개(평균 유가, 러시아워 교통 혼잡, 도로 품질 등등)의 주요 출퇴근 지표를 토대로 비교, 평점을 매겼으며 ▲소유 비용 및 유지 관리(Cost of Ownership & Maintenance) ▲교통 및 인프라(Traffic & Infrastructure) ▲안전(Safety) ▲차량 접근성 및 유지보수(Access to Vehicles & Maintenance) 등 4개 카테고리에서의 순위와 함께 종합 순위를 정했다. 텍사스는 총점 62.55점을 획득해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종합 순위 전국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텍사스는 차량 접근성 및 유지보수 부문에서는 전국 3위(전년도는 4위)로 순위가 가장 높았으며 안전은 17위(전년과 동일), 소유 비용 및 유지 관리는 19위(전년과 동일)에 올랐으나 교통 및 인프라는 43위로 순위가 제일 낮았으며 전년도의 42위에 비해서도 1계단 하락했다. 특히 텍사스는 주민 1인당 세차장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았고(공동 1위), 휘발유 가격은 전국에서 세 번째로 쌌으며 주민 1인당 차량 정비소수는 4번째로 많았고 강우량은 다섯 번째로 적었다. 50개주 가운데 운전하기에 가장 좋은 주 종합 순위 전국 1위는 총점 65.92점을 얻은 캔자스였다. 2위는 아이다호(65.97점), 3위는 인디애나(65.34점), 4위는 아이오와(64.92점), 5위는 오클라호마(63.24점)였다. 6~10위는 알라배마(63.14점), 노스 캐롤라이나(63.12점), 오하이오(63.02점), 텍사스, 테네시(62.25점)의 순이었다. 반면, 운전하기 최악(전국 50위)의 주는 하와이(42.49점)였고 워싱턴(48.77점-49위), 몬태나(49.49점-48위), 뉴햄프셔(50.46점-47위), 콜로라도(50.57점-46위)가 최하위권에 속했다. 한편, 월렛허브의 칩 루포 애널리스트는 “일부 주에서는 차량을 소유함으로해서 비싼 휘발유값, 유지 관리 및 보험 비용 외에도 과도한 교통 체증으로 인해 연료와 생산성이 모두 낭비돼 재정적으로 더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 운전하기에 가장 좋은 주는 인구가 적고 생활비가 저렴하며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안전한 운전자가 있는 비교적 시골 지역이다”라고 전했다.   손혜성 기자미국 텍사스 텍사스 테네시 전국 9위 연속 전국

2025-02-04

휴스턴 전국 1위, 달라스 전국 11위 … ‘하우스 플리핑’에 최고의 미국 도시 톱 50

 ‘하우스 플리핑’(house flipping)은 부동산을 구입해 개조한 후 이익을 위해 판매하는 부동산 투자 전략의 하나로 부동산 시장에서 빠른 수익을 창출하는 가장 인기있는 방법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하우스 플리핑은 건물 개조의 속도 뿐만 아니라 위치도 중요한 요소다.   달라스-포트워스 CW 33 TV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텍사스의 주요 도시인 휴스턴과 달라스가 부동산 업체인 뷰홈즈가 조사한 미국내 하우스 플리핑 최고의 미국 도시 톱 50(List of the Top 50 U.S. Cities for House Flipping)에서 최상위권인 전국 2위와 11위에 각각 랭크됐다. 2만7,475채의 활성 리스팅(Active Listings)과 9,080채의 신규 리스팅(New Listings)을 보유한 휴스턴은 총점 39.55점으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휴스턴의 주택 가격 추세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리스팅 중간 가격(Median Listing Price)은 36만9,450달러였다. 휴스턴은 강력한 보유 리스팅 비율과 구매자들의 꾸준히 관심을 모으는 역동적인 시장으로 투자자에게 풍부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총점 33.83점을 획득해 전국 11위를 기록한 달라스는 2만5,908채에 달하는 활성 리스팅과 9.182채의 신규 리스팅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간 리스팅 가격은 43만4,500달러였다. 하우스 플리핑 최고의 도시 전국 1위는 총점 41.18점을 얻은 뉴욕이었다. 뉴욕의 활성 리스팅은 3만5,331채, 신규 리스팅은 1만4,760채 달했으며 중간 리스팅 가격은 76만2,375달려였다. 부동산 가격대가 매우 높은 고가의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수요로 인해 뉴욕의 부동산 시장은 열성적인 구매자들로 항상 붐비고 있어 하우스 플리핑을 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2위 휴스턴에 이어 3위는 미시시피주 크락스데일(총점 37.33점)이었고 4위는 뉴욕주 로체스터(36.99점), 5위는 버지니아주 알링턴(35.19점)이었다. 6~10위는 애틀란타(35.06점), 뉴멕시코주 호브스(34.77점), 마이애미(34.50점), 필라델피아(34.24점), 시카고(34.01점)의 순이었다. 이밖에 애리조나주 피닉스가 14위(32.30점), 디트로이트 22위(31.20점), 로스앤젤레스 25위(31.07점), 볼티모어 38위(29.50점), 플로리다주 탬파는 50위(28.86점)였다. 뷰홈즈의 리암 코프 부동산 중개인은 “이번 조사 결과는 하우스 플리핑의 성공에 위치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부동산 리노베이션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인 수익성은 강력한 수요, 빠른 회전율, 열성적인 구매자 풀이 있는 적절한 시장을 찾는데 달려 있다. 높은 수요와 구매자 관심을 가진 뉴욕시는 투자자들에게 최고의 입지로 분명하게 돋보인다. 하지만 정말 흥미로운 점은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도시들이 있다는 것이다. 경쟁력 있고 수요가 많은 시장이든 성장 잠재력이 있는 작고 저렴한 시장이든 이러한 도시는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손혜성 기자미국 전국 도시 전국 부동산 시장 활성 리스팅

2025-02-03

“미주 한인 문학의 저평 확대” 재미수필 신임 회장단 출범

새해 제14대 재미수필문학가협회(이하 재미수필·회장 한 영) 신임 회장단이 출범했다.     한 영 회장, 이정호 부회장에 이현숙 전 회장이 이사장으로 합류했다.     올해 신임 회장단 아젠다는 ‘미주 한인 문학 저평의 확대’이다.       한 영 회장은 “회원들은 정서적·문화적으로 한국과 미국의 경계선에 있는 동시에 양면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그동안 성장해온 미주 문학계가 독자적으로 중심을 잡고 한국과 미국 문학의 가교 역할을 할 시기”라고 말했다.         협회는 지역별 월례회와 동네방 등 줌을 통한 화상회의와 대면 모임, 소그룹 지역 모임에서 작품 발표 기회를 확장하며 문학 활동과 친목을 다지고 있다.     오는 16일 오후 5시 월례회에는 다트머스대학교 김성곤 교수를 초빙해 ‘이어령이 남기고 간 문학적 유산과 한강의 노벨상 수상’이라는 주제로 줌 강의를 진행한다.       올해 주요 행사는 ▶4월 문학연합축제 ▶5월 에세이대회 ▶가을 문학 여행이다.     5월 에세이대회는 10여년 만에 전국 재미수필 회원들이 메리어트 뉴포트 코스트 빌라에 모여 문학 토론의 장을 펼친다.     연간 협회지인 ‘재미수필’, 계간지 ‘푸전 수필’도 꾸준히 발행할 예정이다. ‘재미수필’을 통해 회원들의 작품을 모아 출간하고 계간지인 ‘퓨전 수필’로 협회 소식, 회원활동, 작품을 나누고 있다.     다양한 정보와 회원들의 소통을 도와주는 협회 웹사이트는 누적 방문자 수 180만 명을 넘었다.     유튜브 ‘재미수필’은 구독자수 800명, 5만 뷰를 기록하며 수필 문학의 독자층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한 회장은 “미주 한인 문학을 토대로 디아스포라 문학을 확대하고 지역사회를 위로하는 글을 많이 발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은영 기자미국 재미수필 신임 회장단 미주 문학계 전국 재미수필

202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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