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가주서 또 다른 대형 보험사 철수…수만 명 대안 찾아야

또 하나의 대형 보험사가 캘리포니아에서 보험 서비스 축소에 나서면서 수만 명의 고객들이 대안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리버티 뮤추얼(Liberty Mutual)의 자회사이자 캘리포니아 내 4위 주택 보험사인 세이프코(Safeco)는 2025년 1월 1일부터 신규 렌탈 및 콘도 고객에 대한 보험 가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고객들은 2026년까지 기존 보험을 유지할 수 있다.   리버티 뮤추얼 대변인은 캘리포니아 시장에서의 사업을 완전히 철수하는 것은 아니지만, 서비스는 간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이프코는 현재 캘리포니아 내에 약 8만8000건의 콘도 및 임대 주택 보험 계약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티 뮤추얼 대변인은 "우리는 핵심 사업에 초점을 맞춰 상품 투자를 단순화하고, 제공 상품의 종류를 줄이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샌프란시스코 비즈니스 타임스에 전했다.   리버티 뮤추얼의 이번 결정은 캘리포니아에서 보험 서비스 축소를 선언한 대형 보험사들의 움직임과 맞물려 있다.   작년에는 스테이트 팜(Stat‍e Farm) 제너럴 보험회사가 "건설 비용의 역사적 증가, 인플레이션을 초과하는 비용 상승, 재보험 시장의 어려움 및 급증하는 재난 노출"을 이유로 들어, 캘리포니아에서 모든 사업 및 개인 재산 보험 제공을 중단했다.   올스테이트(Allstate) 역시 작년 유사한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여기에 리버티 뮤추얼의 결정이 더해지면서, 캘리포니아 주민들의 보험 선택지는 더욱 좁아지게 됐다.   이와 관련해 리카르도 라라(Ricardo Lara) 캘리포니아 보험국 국장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전략을 내놓고 있다. 기후 위험을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관행을 촉진함으로써 보험사들이 시장에 잔류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라라 국장은 보험사들이 보험료 책정 시 미래 위험을 예측할 수 있도록 컴퓨터 모델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대신, 고위험 지역에서는 시장 점유율에 비례해 보험을 제공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을 예정이다.   *이 기사는 속보용 AI 생성 기사입니다. 보험사 철수 대형 보험사들 캘리포니아 보험국 캘리포니아 시장

2024-12-19

가주 주택보험 새 규정, 어떻게 달라지나…

  ━   원문은 LA타임스 12월16일자 “California has sweeping new rules for home insurance. What to know” 제목의 기사입니다.     캘리포니아주 정부는 산불 위험이 높은 지역에서도 보험사들이 더 많은 주택 보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새로운 규정을 17일 발표했다. 이 규정은 복잡한 컴퓨터 모델을 활용해 보험료를 산정할 수 있도록 허용하며, 내년 1월 2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캘리포니아의 불안정한 주택 보험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보험사들이 기존의 역사적 손실 데이터에 의존하는 대신 기상, 지리 및 기타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보험료를 산정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보험업계는 2017년과 2018년 대형 산불로 인해 수천 채의 주택이 소실된 상황을 예로 들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보험료를 책정할 때 주택 소유자가 실시한 화재 저감 노력도 반영해야 한다.   리카르도 라라(Ricardo Lara) 캘리포니아 보험국장은 성명을 통해 “변화하는 기후 상황에서 더 이상 과거의 데이터를 참고할 수 없다”며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보험에 접근할 수 있도록 혁신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접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규정은 라라 국장이 추진하는 ‘지속 가능한 보험 전략(Sustainable Insurance Strategy)’의 핵심 요소로, 보험업계와 농업 및 환경 단체 등의 지지를 받았으나, 일부 소비자 보호 단체는 우려를 표명했다. LA에 본사를 둔 소비자감시단체(Consumer Watchdog)는 컴퓨터 모델이 “블랙박스”와 같아 소비자 보험료가 급격히 인상될 위험이 있다고 주장했다.   캘리포니아주 정부가 컴퓨터 모델을 활용해 보험료를 산정할 수 있도록 허용한 새로운 규정을 발표하면서 캘리포니아의 보험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특히, 산불 위험이 높은 지역에 거주하는 주택 소유자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규정이 도입됐다. 이번 조치로 인해 주택보험을 찾기 어려웠던 고위험 지역의 주민들도 더 나은 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주택보험 규정은 산불 위험이 높은 지역에 거주하는 주택 소유자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 재난 모델 도입으로 인해 더 많은 보험사가 시장에 참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며, 대규모 보험료 인상 대신 점진적인 인상을 통해 보험료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 그러나 일부 소비자 단체는 이 규정이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새 규정의 핵심: ‘재난 모델’ 사용 허용   이번 규정에 따라 캘리포니아주의 보험사들은 최초로 ‘재난 모델(catastrophe model)’을 사용해 주택보험 비용을 산정할 수 있게 된다. 이 모델은 Verisk Analytics와 Moody’s 같은 회사들이 개발한 복잡한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기후 변화 속에서 구조물이 직면한 산불 위험을 더 정확히 평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재난 모델은 어떻게 작동하나   재난 모델은 1980년대에 허리케인 손실 분석을 위해 처음 개발됐으며, 이후 산불 위험 평가에까지 적용됐다. 이 프로그램은 수천 가지의 시나리오를 실행하여 보험사들이 재난 발생 시 예상되는 재정적 위험을 평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모델은 독점적 기술로 운영되며, 기상 조건, 지역의 지형, 주변의 덤불 및 연료의 양, 건축물의 밀도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한다.   캘리포니아 주는 개별 주택의 보험료를 책정할 때, 주택 소유자가 실시한 화재 예방 노력도 반영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예를 들어, A등급 방화 지붕(Class A fire-rated roof)을 설치하거나, 처마를 막고, 덤불 제거 작업을 한 경우 등이 이에 해당된다.   보험 접근성은 더 좋아질까   새 규정의 목표 중 하나는, 올해 캘리포니아 보험국(Department of Insurance)이 발표한 산불 고위험 지역 지도를 기반으로 한 지역들의 보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것이다. 현재 이 지역 주민들은 최소 보장만 제공하는 최후의 보험자(FAIR Plan)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 이 지도에 포함된 지역으로는 말리부(Malibu), 베벌리 힐스(Beverly Hills) 및 산악 지대의 기타 커뮤니티들이 있다.   이번 규정에 따르면, 대형 보험사들은 이러한 고위험 지역에서도 전체 주 시장 점유율의 85%에 해당하는 비율로 보험을 인수해야 한다. 예를 들어, 주 전체에서 1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는 보험사는 해당 고위험 지역에서도 최소 8.5%의 주택을 보장해야 한다. 그러나 LA에 본사를 둔 소비자 감시단체인 ‘Consumer Watchdog’은 이 규정에 허점이 많아 보험사들이 이를 충족하지 않을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새 규정이 보험료에 미치는 영향은   보험료에 대한 영향은 의견이 분분하다. 재난 모델의 목적은 보험료 인하가 아니라, 보험사들이 위험을 더 정확히 평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보험사와 보험국 모두 재난 모델을 통해 더 정확한 위험 평가가 가능해지면서, 대규모 단일 인상 대신 점진적인 보험료 인상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올여름 스테이트팜(State Farm)이 요청한 30% 인상과 같은 대규모 인상이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다.   그러나 ‘Consumer Watchdog’은 재난 모델로 인해 보험료가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보험사들이 모델의 핵심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 않아도 되며, 보험국의 공공 검토 절차에도 불구하고 세부 사항이 비공개로 유지될 수 있다는 점을 문제로 삼고 있다. 이에 대해 보험국은 캘리포니아 폴리테크닉 주립대학 험볼트(Cal Poly Humboldt) 등이 개발 중인 ‘공공 모델(public model)’을 통해 민간 모델을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산불 위험이 없는 도심 지역 주민도 영향을 받을까   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보험사들은 역사적 청구 데이터에 기초해 산불 위험을 보험료에 반영하고 있다. 산불 위험이 낮은 도심 지역의 주택 소유자는 이미 낮은 보험료를 지불하고 있으며, 새로운 규정에 따른 큰 변화는 예상되지 않는다. 그러나 최근 도시 지역의 주택 소유자들도 보험료 인상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번 규정과 함께 보험사들이 재보험(reinsurance) 비용을 보험료에 포함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조치가 보험 시장에 더 많은 보험사를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재보험은 보험사들이 대규모 손실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다른 보험사로부터 구매하는 보장 서비스다.   변화는 언제부터 적용되나   보험국은 내년 1월 2일부터 재난 모델을 개발하는 회사들의 신청을 받기 시작한다. 이후 공공 검토 절차가 완료되면, 일부 모델은 2024년 1분기 중에 승인을 받을 수 있다. 보험사들은 이 모델을 바탕으로 새로운 보험료를 신청할 수 있으며, 이러한 신청도 다시 검토 절차를 거친다. 보험국은 일부 신청이 이르면 내년 여름까지 완료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더 많은 보험료 인상 신청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로렌스 다르미엔토 기자주택보험 규정 캘리포니아 보험국장 캘리포니아주 정부 컴퓨터 모델

2024-12-18

자동차 인명 피해 보상한도 인상

13일 인슈어런스비지니스에 따르면 가주 주민은 내년 1월 1일부터 인상된 자동차 보험 의무 보상한도(liability coverage limits)를 준수해야 한다. 보상한도가 오르는 것은 56년만이다.     개정된 법규에 따르면 자동차 보험 의무 보상한도는 교통사고로 인한 신체 상해 및 사망 보상(Bodily Injury Liability)은 개인당 최소 3만 달러, 사고당 최소 6만 달러로 인상된다. 교통사고로 인한 재산 피해 보상(Property Damage Liability)은 기존 보상 한도에서 무려 세 배가 오른 최소 1만 5000달러로 늘었다.   추가 인상도 예정돼 있다. 2035년부터는 신체 상해 및 사망 의무 보상한도가 개인 2만 달러, 사고당 4만 달러씩 더 오를 예정이다. 재산 피해 보상 한도 역시 1만 달러가 추가로 오른다.   현재 가주 자동차 보험 의무 보상한도는 상해 및 사망 시 개인당 최소 1만 5000달러, 사고당 최소 3만 달러, 재산 피해 보상 최소 5000달러다.   보험사 등은 자동차 보험 의무 보상한도가 인상되면 교통사고 시 운전자의 재정 손실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전미에이전트협회 등은 자동차 보험 의무 보상한도를 올리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보험료가 오르고, 자칫 무보험 운전자도 늘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한인사회 미국 한인 미주 한인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LA 로스앤젤레스

2024-12-15

스탠리 화상 위험 머그컵 260만개 리콜

텀블러 제조업체인 스탠리가 제품 결함으로 260만여 개의 머그컵을 리콜한다.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지난 12일 스탠리의 ‘스위치백’과 ‘트리거액션’ 여행용 머그컵 260만 개를 화상 위험으로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CPSC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머그컵 뚜껑의 나사선이 열과 압력에 노출될 경우 수축하여 본체와 분리되고 열리는 결함 때문이다. 이때 내부의 뜨거운 액체가 흘러나와 사용자가 화상을 입을 위험이 있다.   이와 관련해 전 세계적으로 뚜껑 분리 사고 91건을 보고됐으며, 이 중 16건은 미국에서 발생했다. 전 세계 총 38명이 화상을 입었으며, 이 중 2명은 미국 거주자로 나타났다.     리콜 대상은 12온스, 16온스, 20온스 크기의 이중벽 구조 스테인리스스틸 머그컵 두 종으로, 폴리프로필렌 뚜껑이 장착된 제품들이다.     이 머그컵은 지난 2016년 6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아마존, 월마트, 타깃 등 다양한 소매점을 통해 전국에서 판매됐다.   리콜 대상 제품을 소유한 소비자는 머그컵 바닥에 표시된 제품 식별 번호를 확인하고 조치해야 한다. 제품 번호가 리콜 대상인 11개 번호와 일치할 경우,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업체에 연락해 뚜껑을 무상 교체 받아야 한다.   교체 접수 및 자세한 리콜 제품 정보는 스탠리 웹사이트(stanley1913tmrecall.expertinquiry.com)에서 가능하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머그컵 뚜껑 리콜 제품 제품 번호

2024-12-12

토론토대, 지속 가능성 평가 세계 1위

    토론토대학교가 2년 연속 ‘지속 가능성’ 평가에서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대학으로 선정되었다.     글로벌 분석 기관인 Quacquarelli Symonds(QS)가 발표한 세계 지속 가능성 대학 순위에서 토론토대는 ETH 취리히,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스탠포드 대학교, 하버드 대학교 등 유명 대학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 순위는 각 대학이 환경, 사회, 거버넌스(ESG) 분야에서 얼마나 지속 가능한 삶을 지향하는지를 평가하며, 졸업생들이 과학과 기술을 통해 기후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한 정도와, 유엔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연구 성과도 중요한 평가 요소로 작용한다.   토론토대는 환경 지속 가능성 분야에서 91/100, 환경 교육 분야에서 99.7/100, 환경 연구 분야에서 98.5/100을 기록하며, 1,700개 이상의 대학을 제치고 최상위에 위치했다.     전 세계 지속가능성 분야 대학교 순위 1. 토론토 대학교 (University of Toronto, Canada) 2. ETH 취리히 대학교 (ETH Zürich, Switzerland) 3.룬드 대학교 (Lund University, Sweden) - 공동 3위 3.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US) - 공동 3위 5. 런던 대학교 (University College London, UK) - 공동 5위 5.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Canada) - 공동 5위 7.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Imperial College London, UK) - 공동 7위 7. 에든버러 대학교 (The University of Edinburgh, UK) - 공동 7위 9. 맨체스터 대학교 (The University of Manchester, UK) - 공동 9위 9. 멜버른 대학교 (The University of Melbourne, Australia) - 공동 9위   메릭 거틀러 토론토대 총장은 "21세기 최대의 도전인 기후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토론토대가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한 것에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캐나다 대학들은 지속 가능성 순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UBC)는 공동 5위, 맥길대는 15위, 웨스턴대는 30위에 올랐다. 북미와 유럽, 호주, 뉴질랜드의 대학들이 지속 가능성 성과에서 상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토론토대 가능성 세계 지속가능성 캘리포니아 대학교 대학교 순위

2024-12-12

시더스 사이나이·UCLA 2년 연속 최우수 병원 선정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과 UCLA 메디컬센터가 2년 연속 남가주 최우수 병원에 이름을 올렸다. 두 병원은 주요 진료과목에서 전국 10위권을 차지했다.     지난 10일 US뉴스&월드리포트는 ‘2024~2025 전국 병원평가’를 발표했다. 이 매체는 전국 418개 종합병원을 평가한 결과 남가주에서는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UCLA메디컬센터·UC샌디에이고 병원’이 가주 최우수 병원(Best Hospitals in California)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가주에서는 남가주 최우수 병원 3곳과 스탠퍼드 헬스케어, UCSF메디컬센터가 공동 종합 1위에 선정됐다.〈표 참조〉   US뉴스&월드리포트의 전국 병원 평가 기준은 ‘환자 치료성과, 환자 안전, 의학기술 및 평판, 위험관리 수준, 재입원 비율, 간호 수준’ 등이다.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은 소화기내과, 암치료, 산부인과, 정형외과 등 11개 진료분야가 전국 우수(Nationally Ranked) 평가를 받았다. UCLA메디컬 센터는 정형외과, 노인병, 이비인후과, 당뇨&내분비 등 14개 진료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UC샌디에이고 병원도 호흡기내과, 산부인과, 노인병 등 11개 진료분야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켁(Keck)메디컬센터-USC, 스크립라호야병원, UC데이비스 메디컬 센터, 토런스 메디컬센터, 호아그 메모리얼 병원이 남가주 최우수 병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인이 자주 찾는 할리우드 차병원은 소화기내과, 노인병, 신경외과, 정형외과 등 7개 진료분야에서 우수(High Performing) 평가를 받았다. PIH굿사마리탄병원은 심혈관, 당뇨&내분비, 노인병, 신경외과, 정형외과 등 6개 진료분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병원평가 보고서는 내용은 웹사이트(health.usnew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메디컬센터 시더스 ucla메디컬센터 최우수 시더스사이나이 병원 최우수 병원 한인사회 미국 한인 미주 한인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LA 로스앤젤레스

2024-12-11

살모넬라균 오염 가능성 ‘자이로 패밀리 키트’ 리콜

가주를 포함해 전국 24개 주 스프라우츠 매장에서 판매된 밀키트 일부가 제품이 살모넬라균 오염 가능성으로 리콜됐다.     문제의 제품은 ‘자이로 패밀리 키트’로 리콜 원인은 제품에 포함된 요거트 소스인 차지키 소스다. 소스에 들어간 오이에 살모넬라균 오염 가능성이 보고됐기 때문이다.     리콜은 제품 공급사인 리저스 파인 푸드가 이 사실을 스프라우츠에 통보하면서 시작됐다.   연방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리콜 조치는 지난 6일에 이뤄졌으며, 현재까지 관련 질병 보고는 없는 상태다.   리콜 대상은 ‘자이로 패밀리 키트’라는 라벨과 함께 식별 코드가 20594800000인 제품이다. 제품은 투명한 플라스틱 뚜껑에 덮여 판매됐다. 유통기한은 2024년 12월 29일에서 2025년 1월 7일까지로 표기됐다.   이 제품은 가주를 포함해 애리조나, 콜로라도, 플로리다, 조지아, 펜실베이니아, 텍사스, 버지니아, 워싱턴 등 24개 주에 유통됐다.   FDA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제품을 폐기하거나 가까운 매장에 반품하여 전액 환불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또한 이 제품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모든 표면과 용기를 철저히 세척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살모넬라는 장을 감염시키는 박테리아로, 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염된다.     건강한 사람은 감염 시 발열, 설사, 메스꺼움, 구토, 복통과 같은 증상을 경험할 수 있다. 다만 어린이,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의 경우엔 때로 더 심각하거나 치명적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살모넬라균 오염 제품 공급사인 자이로 패밀리

2024-12-11

유학생들 이중고…트럼프, 환율에 긴장

한인 등 유학생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강력한 이민 정책 예고부터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환율 급등 등 최근 연달아 발생한 악재를 두고 한국인 유학생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학생 비자 유효 기간 감소, 비자 발급 지연, 환율 급등으로 인한 학비 인상 등의 악영향이 앞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먼저 지난 3일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1446.5원까지 치솟았다. 15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환율은 계속해서 1410원 이상을 유지 중이다. 한국인 유학생 대부분 한국에 있는 부모를 통해 학비를 납입하는 만큼 이들은 환율에 민감하다. 수만 달러의 거액이 학비로 지출되기 때문에 미세한 등락에도 몇백만 원의 차익이 발생할 수 있다.   일례로 USC의 경우, 2024-25학년도 봄 학기 학부생 기본 학비는 수업료, 교통비, 학생회비 등을 모두 포함해 3만5529달러다. 만약 한국에 있는 학부모가 비상계엄 선포 전인 지난달 27일 자녀의 다음 학기 학비를 납입했다면, 이날 환율(1393원) 기준 4913만6607원을 학비로 지불했다. 반면, 학부모가 비상계엄 선포 이후인 10일 다음 학기 학비를 냈다면, 이날 환율(1435.20원) 기준 5099만1220.8원이 학비로 나갔다. 환율 급등으로 인해 같은 액수의 학비를 두고 불과 2주 사이 원화로 200만 원에 가까운 차익이 발생한 셈이다.   USC에 재학 중인 홍기호(1학년·사회학)씨는 “환율 급등은 부모님께 큰 부담이 된다”며 “유학생 대부분이 학비를 비롯해 아파트 렌트비, 생활비 등을 모두 달러로 받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친형도 현재 미국에서 공부 중인 만큼 부모님의 부담이 가중되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유학생들은 트럼프 2기 정부가 예고한 강화된 이민 정책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미시간대, 코넬대, 예일대, MIT, 매사추세츠대학, USC 등 유수의 대학은 겨울방학을 맞아 유학생에게 해외 출국을 삼가거나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 이전에 미국에 입국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미시간대 국제처는 지난달 27일 트럼프 2기 정부를 앞두고 비자 갱신, 해외 출입국 계획 수립 등 유학생들이 유의해야 할 점을 이메일로 안내했다. 차기 정부의 이민 정책 조정으로 학생 비자 유효 기간 등 일부 조건이 달라질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미시간대 재학 중인 신승민(3학년·통계학)씨는 “최근 학교 어드바이저를 만났는데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 이전에 학교로 돌아올 것을 권고했다”며 “학교 측에서 유학생들을 많이 걱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급기야 USC는 지난 3일 겨울방학 동안 해외로 나가는 유학생들에게 개강일인 내년 1월 13일 이전에 학교로 복귀할 것을 권고했다. 또 LA국제공항에서 구금될 경우, 학교 로스쿨 클리닉의 법률 자문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USC 대학원에 다니는 샘 전씨는 “학교에서 조기 입국 권고 메시지가 통보된 이후 많은 유학생이 당황해했다”며 “교내 학생 게시판에는 트럼프 2기 정부의 정책에 대해 우려하고 이를 성토하는 의견들이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경준 기자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USC 미시간대 미시간대학교 환차손 환율 급등 비상계엄 트럼프 당선 이민 정책 유학생 미국 유학

2024-12-10

아마존, 25불 초저가 항공권 판매…13일까지 매일 1000장씩

아마존이 젊은 프라임 회원들에게 25달러짜리 초저가 국내선 항공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사진)을 진행한다.     이번 할인 혜택은 아마존이 여행 플랫폼인 스튜던트유니버스(StudentUniverse)와 협력해 마련한 것으로, 18세에서 24세 사이의 젊은 프라임 회원들에게 제공된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은 전국 모든 국내선 항공편을 대상으로 하며, 여행 기간은 2024년 12월 9일부터 2025년 1월 14일까지다. 이 혜택을 받으려면 아마존 프라임 멤버십의 젊은 성인 플랜(Young Adult Plan)에 가입해야 한다.   이 플랜은 학생 또는 18~24세의 성인이 가입할 수 있는 아마존의 프라임 회원제로 6개월 무료 및 이후 구독료 반값 할인 등의 혜택이 있다.   프로모션에 참여하려면 아마존 프라임 웹사이트에서 해당 멤버십을 활성화한 후, 스튜던트유니버스 혜택을 등록하고 해당 항공편을 예약하면 된다.   이번 이벤트로 오는 13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하루 1000장씩 판매된다.   아마존의 프라임 및 마케팅 기술 부사장인 카르멘 네스타레스는 “휴일은 가족과 함께하고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젊은이들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더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돕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스튜던트유니버스의 글로벌 공급 및 브랜드 파트너십 부사장 미르자 스마직도 “우리는 젊은이들이 여행을 더 쉽고 저렴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은 그 미션을 실현하는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프라임 회원제 스튜던트유니버스 혜택 프라임 멤버십

2024-12-10

캘리포니아를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연말연시를 즐기세요

추수감사절과 새해 첫날 사이에 1년 중 다른 어느 때보다 약 25% 더 많은 쓰레기가 배출된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이는 우리가 알고 사랑하는 커뮤니티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쓰레기가 많이 증가하는 것으로, 주 전역에 쓰레기와 잔해물이 늘어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저는 우리 커뮤니티가 깨끗하고 쓰레기가 없는 모습을 보고 싶기 때문에 이번 홀리데이 시즌에 발생하는 쓰레기의 양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분 모두가 동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를 위해 연말연시 명절을 축하하고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간단한 방법 4가지를 소개합니다. 1. 재활용할 수 있는 선물 포장 사용: 쓰레기 매립지로 가는 일반 포장지 대신 신문지나 종이봉투 등 재활용 또는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선물 포장지를 사용하세요. 포장지는 재활용 쓰레기통에 버리기 전에 테이프를 제거한 후 재활용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창의적인 대안으로는 포장지를 부드럽게 사용한 스카프로 대체하여 두 가지 선물을 하나로 만드는 것입니다. 제빵 제품이나 기타 먹을 수 있는 선물도 재사용할 수 있는 용기에 포장하면 두 가지 선물을 하나로 만들 수 있습니다.     2. 전자 카드 보내기: 기존의 종이 카드 대신 전자 연하장을 보내세요. 또는 창의력을 발휘하여 재활용할 수 있는 종이 또는 종이 스크랩으로 나만의 카드를 만들어 보세요.   3. 천연 장식을 사용하세요: 아름답고 지속 가능한 장식을 원한다면 솔방울, 호랑가시나무, 상록수 나뭇가지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거나 크리스마스트리를 판매하는 곳에서 무료로 수집할 수 있는 자연적인 소재를 선택하세요. 일회용 장식을 구매하지 않아 비용도 절약할 수 있고, 적절한 유기농 폐기물 처리를 통해 연휴가 끝난 후 유기농 쓰레기통에 넣기만 하면 모든 것을 자연으로 돌려보낼 수 있습니다.   4. 친환경 모임 조성하기: 명절에 모일 때는 일회용 접시, 컵, 식기 대신 실제 식기와 식기를 사용해 과도한 쓰레기를 줄이세요. 명절은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인 만큼, 저녁 식사 시간에 30분을 더 할애해 뒷정리하는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보세요. 또는 식사가 끝난 후 쉽게 분해할 수 있는 퇴비로 만들 수 있는 일회용 식기와 조리 기구를 선택하세요. 청소가 빠르고 쉬워질 뿐만 아니라 호스트도 고마워할 것입니다.   위에 나열된 팁과 같이 작고 실천 가능한 방법을 통해 연말연시뿐만 아니라 연중 내내 지역사회를 깨끗하고 친환경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더 큰 노력을 하고 싶으신가요? 지역사회 청소에 참여하세요! 지역 청소 행사는 연중 내내 열립니다. CleanCA.com을 방문하여 가까운 지역 청소 행사를 찾고 커뮤니티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방법에 대한 유용한 팁을 알아보세요. Vince Yuen은 미래 세대를 위해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데 관심이 많은 평범한 캘리포니아 주민입니다. 그는 두 딸과 함께 자신의 동네를 청소하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지역 청소 활동을 통해 그는 같은 생각을 가지고 쓰레기를 줍는 다른 사람들을 발견했습니다. 소문은 도시 전역의 이웃들에게 퍼졌습니다. 그들은 함께 모여 도시를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Refuse Refuse 운동에 동참했습니다.   Yuen은 샌프란시스코를 돌보는 것이 자신의 가장 큰 열정 중 하나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2021년 3월에 Refuse Refuse를 설립하고 1,500회 이상의 지역사회 청소를 조직했습니다. 13,00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커뮤니티 주도의 공동 노력을 통해 Refuse Refuse는 80만 갤런 이상의 쓰레기를 수거했습니다. Vince Yuen과 Refuse Refuse의 활동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면 www.refuserefusesf.org 에서 확인하세요.  캘리포니아 연말연시 재활용 쓰레기통 선물 포장지 유기농 쓰레기통

2024-12-10

가주 식품 리콜 급증, 먹거리 안전 빨간불

가주의 먹거리 안전에 경고등이 켜졌다.   가주공공보건국(CDPH)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가주에서 총 26건의 식료품 리콜 사례가 보고됐다. 주목되는 부분은 이 중 절반 가까운 11건이 지난달 발생했다는 사실이다.     가주는 전국 최대의 식료품 생산지로, 식료품 리콜도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 관리 소프트웨어 회사 트레이스원 데이터에 따르면 전국에서 식료품 리콜은 지난 2020년 454건에서 2023년 547건으로 20% 이상 증가했다. 이 중 약 40%는 가주에서 리콜 조치가 시행됐다.   또한 리콜 원인 중 약 16%는 가주에서 생산된 식료품으로 확인됐다. 리콜 원인 중 8%는 뉴욕에서 생산한 식료품이다.   연방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식료품 리콜은 박테리아, 바이러스, 기생충 등 병원균으로 오염되었거나, 유리나 금속 같은 이물질이 발견된 경우에 시행된다. 땅콩이나 갑각류 같은 주요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라벨에 명시되지 않은 경우도 포함된다.   대부분의 리콜은 제조업체나 유통업체에 의해 자발적으로 진행되지만, 필요 시 FDA가 요청하거나 강제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 내 식료품 리콜이 증가한 원인으로 복잡해진 공급망을 지목했다.   LA타임스는 식품이 재배, 제조, 포장, 유통 과정에서 여러 회사에 의해 처리되면서 오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9일 보도했다. 가주는 식료품의 생산, 유통, 소비가 모두 활발한 지역으로, 복잡한 공급망이 리콜 증가의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가주에서 식료품 리콜이 증가했지만 식중독 발생률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개선된 위생 절차, 규제 강화, 병원균 탐지 기술의 발전 덕분이라고 한다.   LA타임스는 “단기간 다수의 리콜 조치가 시행되는 것은 새로운 일이 아니며, 오히려 오염된 식료품의 확산을 식별하고 차단하는 시스템이 발전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사라 브라타저 식품기술연구소 수석식품안전 전문가는 “리콜은 불안을 줄 수 있다. 하지만 리콜이 전혀 시행되지 않는 지역에 산다면 오히려 더 걱정스러울 것”이라며 “오염된 식품을 식별, 모니터링 및 추적하는 기술이 발전할수록 리콜은 자연스럽게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전국에서 매년 식중독은 약 4800만 명이 걸리고 12만8000명이 입원하고 있다. 이 중 3000명은 사망하는 것으로 추산됐다.〈본지 10월 25일자 G-1면〉   관련기사 잇단 식료품 오염…비상 걸린 먹거리 안전 CDC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의 ‘청결, 적절한 분리, 적정 온도 조리, 빠른 냉장보관’ 네 가지 기본 수칙을 준수하라고 권고했다. 강한길 기자캘리포니아 먹거리 식품 리콜 리콜 증가 리콜 원인

2024-12-09

웨스트LA 11지구 공공안전 조례안 발의

웨스트LA 지역에 범죄 방지용 차량 번호 인식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9일 LA시의회 트레이시 박 시의원(11지구)은 공공안전 강화 패키지 조례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공공안전 강화 조례안은 최근 이 지역에서 강·절도 사건이 빈발하자 추진됐다.   11지구 시의원실에 따르면 공공안전 강화 정책은 크게 ▶차량 번호 인식기 설치 ▶LA경찰국(LAPD) 등 순찰 활동 강화 ▶가로수 등 우범지역 나무 가지치기 등이다.   박 시의원은 우선 브렌트우드, 베니스비치, 퍼시픽 팰리세이드 등 웨스트LA 주요 도로에 무인 차량 번호 인식기 100대를 설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강·절도 등 범죄 발생 시 용의자 추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 시의원은 LAPD 경관 초과근무, 공원관리국 요원 활용을 통해 더 많은 순찰 활동도 약속했다. 내년 1월부터 베니스비치에는 공원관리국의 순찰 활동이 늘어날 예정이다. 또한 박 시의원은 LAPD 초과근무에 필요한 예산 20만 달러 확보에도 나섰다.   이 밖에 박 시의원은 우범지대 가로수 가지치기 예산 10만 달러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해당 내용을 담은 조례안을 10일(오늘) 발의한다.   그는 “공공안전 패키지 정책은 우리 이웃을 지키고 주민들이 안전하다고 느끼도록 하는 대담하고 혁신적인 내용”이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LAPD 짐 맥도넬 국장과 LA카운티 네이선 호크만 검사장은 11지구 공공안전 강화 패키지 정책에 협력할 뜻을 밝혔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웨스트la 공공안전 11지구 공공안전 공공안전 강화 공공안전 패키지 한인사회 미국 한인 미주 한인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LA 로스앤젤레스

2024-12-09

한인업체 4곳 ‘초고속 성장 기업’ 선정

  한인 기업 네 곳이 LA카운티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 100곳에 선정됐다.   LA 비즈니스 저널이 발표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 100곳’ 리스트에 따르면 한인 기업 더플러그드링크, 랜딩 인터내셔널, IW그룹, 칼덴탈USA가 각각 9위, 공동 15위, 53위, 73위를 기록해 두각을 나타냈다.     이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한인 기업인 더플러그드링크는 2019년 LA한인상공회의소 47대 김봉현 회장의 자제인 레이 김(CEO), 저스틴 김(COO) 형제가 공동 창업한 기업이다. 천연 원료를 기반으로 한 숙취 해소 음료를 전문으로 한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1360%의 수익 성장률을 기록하며 9위에 올랐다. 2021년 100만 달러였던 수익이 2023년에는 1460만 달러로 급증했다. 직원 수는 65명이며, 단일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뷰티 및 웰니스 브랜드를 위한 웹 및 모바일 도구를 제공하는 랜딩 인터내셔널은 2012년 새라 정 박 CEO에 의해 설립됐다. 이 회사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와 소매업체를 연결하여 제품의 시장 진입을 돕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600%의 수익 성장률을 기록하며 공동 15위에 올랐다. 2021년 300만 달러였던 수익이 2023년에는 21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직원 수는 26명이며, LA카운티에서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1990년 설립된 IW Group은 광고 및 마케팅 전문 기업으로, 다문화 마케팅에 특화되어 있다. 이 회사는 아시아계 미국인 시장을 대상으로 한 캠페인 기획과 브랜드 전략을 제공하며, 주요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하고 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63%의 수익 성장률을 기록하며 53위에 올랐다. 2021년 1270만 달러였던 수익이 2023년에는 2070만 달러로 증가했다. 니타 송 CEO의 지도 아래, LA 본사를 포함해 총 4개의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2015년 존 김 CEO에 의해 설립된 칼덴탈USA는 LA와 오렌지 카운티 지역에서 22개의 지점을 운영하며, 환자들에게 포괄적인 치과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5%의 수익 성장률을 기록하며 73위에 올랐다. 2021년 800만 달러였던 수익이 2023년에는 1070만 달러로 증가했다.   한편 LA비즈니스저널이 선정한 1위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의 수익 성장률이 6300%을 기록한 에너지 솔루션 업체 스카이라인 스마트에너지였다. 2021년 100만 달러였던 수익이 2023년 6400만 달러로 폭증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대표로 있는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도 같은 기간 278% 수익이 성장하면서 29위에 랭크됐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수익 성장률 랜딩 인터내셔널 마케팅 전문

2024-12-09

[특별 기고] CRA를 굳이 공화당으로 부르는 분들께

최근 미주중앙일보를 비롯해 남가주 한인신문에 한미동맹연합회라는 한인 단체가 ‘캘리포니아주 공화당 중앙회를 설립했고 임원단이 인준됐다’는 기사가 실렸다. 제목은 ‘공화당 LA 중앙회 임원 인준’(중앙·11월28일자 22면) ‘한미동맹연합회, 가주 공화당 센트럴 LA 임원진 인준’(한국) ‘공화당 LA 중앙회 챕터 임원 인준’(조선) 등이었다. 이 보도는 여러 문제를 지닌다.   첫째, 공화당이라는 표현을 쓴 게 문제다. 영어로 공화당은 Republican Party이며, 캘리포니아 공화당은 당연히 California Republican Party(CRP)다. 한미동맹연합회가 설립했다는 소위 ‘공화당 로스앤젤레스 중앙회’ 또는 ‘공화당 센트럴 로스앤젤레스’라는 단체는 캘리포니아 공화당이 아니다. 공화당 정치인이나 후보들의 전단지 배부, 선거운동 등 기타 정치 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보수시민 자원봉사단체인 CRA(California Republican Assembly)다.   이는 정당이 아니다. 길에서 선거유세를 돕거나, 깃발을 날리고 안내문을 뿌리는 등의 선거운동 지원을 주요 활동으로 삼는다. 이처럼 CRA는 공화당을 지지하는 자원봉사단체인데도, 한인신문들은 마치 진짜 공화당인 것처럼 보도한 것이다.   CRA는 불과 15명만 모으면 캘리포니아 어디서든 지부(chapter)를 만들 수 있다. 예를 들면 CRA 본부에 연락해 “여기 부에나파크인데 친구들 15명이 모여 CRA를 조직하고 싶다”고 하면, 기본조건 충족 여부 등의 절차를 거쳐 부에나파크 CRA 지부를 새로 설립할 수 있다. 누구든 시민권을 지닌 한인 15명만 모으면 새로운 CRA 지부를 캘리포니아 어디서든 설립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공화당 연맹’ 또는 ‘공화당 위원회’로 번역되는 Republican Assembly는 정당인 공화당과는 판이하게 다른 조직이다. 그런데도 두 곳 모두 Republican이란 단어를 공화당으로 번역해 마치 공화당 지부를 설립한 것처럼 선전한 셈이다. 이 단체가 공화당인 줄 잘못 알고 가입한 한인들은 마치 자신이 공화당원이 된 것으로 착각하는 웃지 못할 촌극이 남가주 한인사회에서 벌어진 것이다.   둘째, 중앙회(Central)라는 표현도 문제다. 도대체 이 단어를 왜 LA 앞에 부쳤는지 저의가 의심스럽다. 그냥 ‘LA CRA’라고 하면 될 텐데, 굳이 Central을 붙여 ‘LA 중앙회’라고 하면 한국 정서상 ‘뭔가 중심이 되는 곳’ 또는 ‘본부 성격이 되는 곳’이라는 착각을 자연스레 할 수 있다.   셋째, CRA 지부장은 ‘president’로 표기해야 하는데, 이를 마치 정당의 우두머리처럼 총재, 차석은 부총재로 각각 번역해 호칭하고 있다. 지부장과 총재는 어감이 완전히 다르다.   이런 세 가지 이유로 이 기사는 독자에게 혼돈과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게다가 CRA는 미국인만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는 단체다. 과연 이 단체가 시민권을 지닌 한인만 가입시켰는지, 또 회원 모집할 때 시민권자라야 한다는 의무조항을 설명했는지도 의문이다.     한인들이 미국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려는 의도는 좋지만, CRA를 공화당으로 표기하고 불필요한 ‘중앙회’란 표현을 쓴 것은 번역의 의도적 오류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만약 의도가 없었다면, 한미동맹연합회뿐 아니라 한인 언론도 미국정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 적어도 정당과 시민단체는 구분해야 한다.   마이클 심 / 전 메사추세츠대 경제학부 겸임교수특별 기고 공화당 캘리포니아주 공화당 캘리포니아 공화당 공화당 로스앤젤레스

2024-12-09

캘리포니아 레몬법에 대한 최근 변경 사항 [ASK미국 레몬법-데이비드 리 레몬법 변호사]

▶문= 캘리포니아 레몬법에 대한 최근 변경 사항이 무엇이 있을까요?     ▶답= 중고차는 만료되지 않은 공장 보증으로 차량을 구매한 경우에도 더 이상 레몬법 보호 대상이 아닙니다.   차량을 처음 임대했다가 같은 차량을 구매한 소비자는 차량을 구매한 후 레몬 청구를 제기하면 여전히 중고차로 간주됩니다. 따라서 임대 기간 중에 문제가 발생하면 소비자가 차량을 구매할 의도가 있더라도 임대 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레몬 청구를 제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레몬법은 여전히 모든 신차 구매와 임대 차량에 적용됩니다. 레몬 청구를 제기하는 기간도 단축되었습니다. 원래는 차량의 보증 기간에 따라 달라졌지만 이제 레몬법 청구를 제기하는 기한은 차량 구매 후 약 6년입니다. 따라서 문제가 발생한 후보다 일찍 레몬법 청구를 제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긍정적인 변화 중 하나는 대부분의 레몬법 청구가 이제 소비자에게 더 빨리 해결된다는 것입니다. 레몬법 청구는 이전에는 해결하는 데 최대 2년이 걸렸지만 지금은 대부분 레몬법 청구가 6개월 또는 최대 1년 이내에 해결됩니다.   레몬법 청구는 여전히 소비자에게 주로 두 가지 옵션으로 나뉩니다. 문제가 심각하고 지속되는 경우 소비자는 차량을 반환하고 환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문제가 그렇게 심각하지 않은 경우 소비자는 차량을 유지하고 현금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심각한 문제는 일반적으로 엔진, 변속기, 스티어링 휠, 브레이크, 안전벨트 및 에어백과 관련된 문제를 포함합니다. 중간 수준의 문제는 일반적으로 에어컨, 창문, 후방 카메라, 센서, 내비게이션 및 라디오와 관련이 있습니다.     따라서 비디오 및 사진 증거와 여러 딜러십 방문은 차량 문제에 대한 보상을 받기 위해 레몬 청구를 제기하는 좋은 시작입니다.       ▶문의:(213)210-3651 데이비드 리 레몬법 변호사미국 레몬법 캘리포니아 레몬법 레몬법 변호사 레몬법 청구

2024-12-04

미 전역에 숨겨진 상자 5개...총 200만불 현대판 보물찾기 시작

미국 전역에 숨겨진 수백만 달러 규모의 보물찾기가 시작됐다. 책 '보물은 이 안에 있다'의 저자이자 성공한 암호 화폐 투자자 존 콜린스-블랙은 전국에 총상금 200만 달러 이상의 보물을 담은 상자 다섯 개를 숨겼다고 밝혔다.   보물을 찾기 위한 단서는 그의 책에서 찾을 수 있다. 책 속 단서는 누구나 해독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모든 단서는 책에 담겨 있다고 콜린스-블랙은 전했다. 그는 보물 사냥의 공정성을 위해 극소수의 편집자와 함께 작업했다고 밝혔다. 그는 보물 상자에 담긴 아이템을 엄선, 경매에도 참여해 보물을 완성했다. 상자에는 희귀한 포켓몬 카드, 침몰선에서 나온 유물, 스포츠 기념품, 금과 같은 귀금속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역사를 담고 있는 물건들도 포함됐다. 파블로 피카소, 조지 워싱턴,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가 소유하거나 제작한 물품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의 애장품으로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가 소유했던 브로치, 96캐럿 에메랄드, 그리고 1960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윌마 루돌프의 메달이 포함되어 있다. 콜린스-블랙은 탐험 중 위험할 수 있는 수중 탐험이나 고지 등반, 사유지 출입은 전혀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보물을 찾기 위해 땅을 팔 필요도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만약 상자가 몇 년 동안 발견되지 않는다면, 그는 추가 단서를 제공하거나 후속책을 발간해 사람들이 보물을 찾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한편 그의 책은 서점 및 온라인 구매처에서 약 46달러에 판매 중이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보물 상자 보물 사냥 재클린 케네디

2024-12-04

소매 절도범 단속서 23명 체포…연휴 카마리요 아울렛서 실시

한인들도 자주 찾는 벤투라카운티 카마리요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실시된 대규모 소매 절도 단속으로 총 23명이 체포됐다.   벤투라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사흘간 진행됐다. 약 9000달러 상당의 도난 물품과 절도 도구, 마약류인 메스암페타민 등도 적발됐다.   체포된 용의자들은 소매 절도, 범죄 공모, 도난 물품 소지, 아동 위험 노출, 마약 소지 등 다양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한 부부는 생후 1개월 된 아기를 데리고 절도 행각을 벌이다 기소됐으며, 당국은 이들이 아기를 절도 과정에서 위험에 빠뜨렸다고 밝혔다. 또 다른 부부는 8살 된 자녀를 절도에 가담시킨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체포된 청소년 3명도 절도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후 가족들에게 인계됐다.   이번 단속은 벤투라 카운티 조직 소매 절도 단속팀이 주도했다. 단속 목표는 소매 절도와 차량 및 화물 관련 절도 범죄를 근절하는 것이다. 셰리프국은 “이번 작전은 법 집행 기관, 아울렛 소매업체, 그리고 보안팀 간의 협력 덕분에 가능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소매 절도 문제를 해결하거나 유사한 단속 작전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벤투라 카운티 셰리프국(805-383-8703)에 문의할 수 있다. 우훈식 기자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소매 절도 절도 혐의 절도 과정

2024-12-04

UCLA 캠퍼스 인근 학생 주택서 연쇄 절도 발생 주의보

UCLA 학교 인근에서 주택 절도가 기승을 부리면서 학생들에 주의가 내려졌다.   KTLA에 따르면 최근 UCLA 캠퍼스 밖 주택에서 연속적인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 일부 사건에서는 도난 당시 학생이 집 안에서 잠을 자고 있었던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최근 사건은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지난달 29일 새벽 3시 45분쯤 웨스트우드 지역 스트라스모어 드라이브의 학생 주택에서 발생했다.   이날 남성과 여성 두 명의 용의자는 잠겨 있지 않은 문을 통해 집에 들어왔다. 당시 피해 학생은 2층에서 잠을 자는 상태였다.   이들은 피해자의 집에서 전동 스쿠터와 스피커를 훔쳐 갔으며, 회색 현대 엘란트라 세단을 타고 도주했다고 UCLA 경찰국은 밝혔다.   경찰은 이 사건 외에도 캠퍼스에서 약 3.5마일 떨어진 팜스 지역 세풀베다 불러바드에서 지난달 21일부터 24일 사이에 발생한 또 다른 세 건의 주택 도난 사건을 조사 중이다. 이 모든 사건의 피해자는 UCLA 학생들로 확인됐다.   도둑들은 창문을 통해 침입했으며, 보석, 의류, 현금 등을 훔쳐 갔다. 이들 사건 당시 집 안에는 다행히 아무도 없었으며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경찰은 용의자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직 제공하지 않았다.     다만 학생들에게 경계심을 유지하고 주변에 수상한 활동을 포착할 경우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우훈식 기자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학생 주택 주택 절도가 건의 주택

2024-12-04

애플 택배만 노린 절도기승…택배기사 속여 물건 수령 수법

전국에서 주의보가 내려진 애플 배달 도난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한인 존 신씨도 맥북 프로를 도난〈본지 11월29일자 A-3면〉당한 가운데 유사한 방식의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관련기사 가짜 신분증 택배 수령…신종 절도 한인 피해 2일 KTLA에 따르면 익명을 요청한 한 남성은 맥북 프로를 수차례 구매했다. 그는 집으로 배송된 두 번의 패키지가 도난당한 후 매장에서 직접 수령하기로 예약했지만, 이 때도 또 도난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전 두 번의 사건에서 도둑은 배송 트럭이 그의 집에 도착하기 전에 패키지를 빼돌렸다고 한다.   비슷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18일에는 어바인 경찰이 또 다른 사건을 발표한 바 있다. 당국에 따르면 한 도둑이 배송 기사를 속여 자신이 수령인이라고 주장하며 노트북이 든 패키지를 가져갔다.   경찰은 두 번의 도난 사건에 동일한 용의자가 연루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 브루스 마코위츠라는 남성은 매장에서 직접 수령 옵션을 선택했음에도 누군가 그의 노트북을 빼돌린 사실을 알게 됐다.   감시카메라 영상에 따르면 용의자는 고객인 척하며 신분증을 보여주고 다른 사람의 패키지를 가져갔다.   범죄 예방 전문가인 랜디 서튼은 이 사건들이 단순한 절도가 아니라 신분 도용 범죄라고 말했다. 그는 피해자들의 신원이 기술을 통해 도난당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또 배달지와 시간 등을 미리 알았다는 점에서 애플 직원 또는 내부에서 정보가 새어나갔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한편 대부분의 경우 크레딧카드 회사가 이러한 상황에서 고객에게 환불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훈식 기자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배달 도난 배송 트럭 배송 기사

2024-12-02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