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툰드라·렉서스 LX 엔진 리콜, 무상으로 교체

주행 중 동력 상실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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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가 리콜된 차량 10만여대의 엔진을 무상으로 교체한다.
 
도요타는 지난주 일부 2022~23년형 도요타 툰드라 픽업트럭과 렉서스 LX SUV 10만2000여대에 대해 문제가 있는 3.5L 트윈터보 V6 엔진을 새 엔진으로 무상 교체해 준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이들 개솔린 전용 엔진이 생산 공정 중 가공 잔해물이 엔진에서 제거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며 해당 엔진이 장착된 모델들에 대해 지난 5월 자발적인 리콜을 단행한 바 있다.  
 
도요타에 따르면 잔해물로 인해 잠재적인 엔진 노킹, 시동 불량, 엔진 꺼짐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고속 주행 중 동력 상실로 충돌 위험성이 커질 수 있다.  
 

이달 말부터 통지가 발송되며 해당 차량 소유주는 각 딜러에서 새 엔진으로 무상 교체 받을 수 있다.  리콜 여부는 웹사이트( nhtsa.gov/recalls, toyota.com/recall)에서 차량고유번호(VIN)로 확인할 수 있다.

박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