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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리콜 2제] 엘란트라 등 1만3000대, 툰드라·렉서스 10만2천대 리콜

  ━   엘란트라 등 1만3000대, 배기가스 장치 밸브 이상     현대가 차량 1만3000여대에 대한 리콜을 단행한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24년형 엘란트라, 코나(사진), 베뉴다. 도로교통안전국(NHTSA) 측은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 밸브에 문제가 있었고 이로 인해 차량이 갑작스레 동력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NHTSA 측은 차량이 갑자기 느려지거나 멈추면 사고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이번 리콜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현대 측은 리콜 대상 차량 1만3511대에 대해서 밸브를 무료로 교환해 줄 예정이다. 대상 고객은 6월 28일까지 무료 교환에 대한 내용을 담은 우편을 받게 된다.     ━   툰드라·렉서스 10만2천대, V6 엔진 시동장치에 문제       도요타가 엔진 결함이 발견된 차량 10만 2000여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22년과 2023년형 툰드라와 렉서스 LX(사진) 모델이다. 도로교통안전국(NHTSA) 측은 두 차량에 쓰인 V6 엔진에서 갑자기 시동이 꺼지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리콜 이유를 설명했다. 생산과정에서 생긴 이물질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아 엔진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툰드라나 LX를 소유하고 있다면 도요타 웹사이트나 NHTSA 웹사이트에 차량고유번호(VIN)를 입력해 리콜 대상인지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도요타 측은 어떤 조치를 취해 문제를 해결할 것인지는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조원희 기자차량 리콜 2제 엘란트라 툰드라 렉서스 10만2천대 이번 리콜 리콜 이유

2024-06-03

차값과 비교하니…한국차 유지비 비싸다

현대, 기아가 신차 가격에 비해 유지비용이 많이 드는 브랜드로 나타났다.   온라인 중고차판매 플랫폼 더크런커정커닷컴이 공개한 ‘신차 가격대비 10년간 유지비가 가장 많이 드는 차’ 보고서에서 총 31개 브랜드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2위, 7위를 차지한 것. 〈표1 참조〉   신차 평균 가격이 3만945달러인 현대차는 10년간 평균 유지비가 8714달러로 자동차 가격의 28.16%를 차지해 2위에 올랐다.   기아도 평균 유지비가 8442달러로 신차 평균 가격 3만2883달러의 25.67%를 차지해 25.34%인 BMW를 제치고 7위를 기록했다.     유지비가 가장 적게 드는 브랜드는 테슬라로 신차 평균 가격의 7.09%인 5867달러에 불과했다. 유지비 액수면에서도 31개 브랜드 중 가장 저렴했다.   테슬라의 유지비가 낮은 이유는 유일한 전기차 전문 브랜드로 전기차가 신차 가격은 높지만 개스차에 비해 유동 부품수가 적어 사고를 제외하고 관리, 수리 빈도가 적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렉서스와 도요타는 차값 대비 유지비 비율 12.28%, 13.41%로 전체 2, 3위이자 개스차로는 1위, 2위를 차지했다. 특히 도요타는 10년간 평균 유지비가 5996달러로 테슬라와 함께 6000달러 이하를 기록했다.   유지비가 가장 저렴한 모델 톱10 일반차 부문에서는 도요타 랜드크루저가 1위를 차지했다. 톱 10개 모델 가운데 4위 GMC 유콘 XL과 7위 GMC 유콘을 제외한 8개 모델을 도요타가 휩쓸었다. 〈표2 참조〉   럭서리카에서는 테슬라의 모델 S, X, 3, Y가 각각 1, 2, 4, 8위를 차지하며 생산하는 전 모델이 톱10에 들었다.     유지비가 가장 비싼 모델 톱10을 살펴보면 일반차는 RAM의 프로매스터 시티와 카고밴을 비롯해 2500, 5500, 4500 등 픽업트럭이 1, 3, 4, 6, 7위로 절반을 차지했다. 한국차로는 기아 리오 5와 현대 베뉴가 각각 2위, 10위를 기록했다. 〈표3 참조〉   럭셔리카에서는 BMW가 1, 2, 4, 5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벤츠, 랜드로버, 포르셰 등 유럽차가 순위를 나눠 가졌다.   보고서는 도요타가 유지비용이 가장 저렴하긴 하지만 일본차 선택은 현명하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31개 브랜드 가운데 미쓰비시가 자동차 가격 대비 10년 유지비가 29.47%로 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마쓰다(25.25%), 스바루(25.18%)가 9, 10위로 순위권에 올랐기 때문이다. 이 밖에 혼다(21.24%), 애큐라(21.13%)가 16위, 17위로 중위권에 머물렀다.     유지비가 적게 드는 브랜드 톱10에는 닛산이 6위에 올랐고 인피니티는 12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도요타를 제외하고는 ‘일본차가 잔고장과 유지비가 적어 경제적’이라는 기존의 통상 관념이 더는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   이번 보고서는 자동차데이터전문업체 카엣지의 지난해 9월 기준 인기 모델들의 평균 신차 가격과 지난 10년간 지출된 유지, 관리비용 정보를 수집해 브랜드, 모델별로 비교 분석한 결과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자동차 유지비 현대차 기아 도요타 렉서스 테슬라 Auto News 한국차

2023-08-15

“서비스 최우선 주의…만족한 고객들이 또 찾아”

남다른 자동차 사랑으로 26년째 자동차 세일즈업계에 몸담아 온 한인이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토런스의 사우스베이 렉서스 데이비드 노 플릿 디렉터.   만 20세인 1996년 자동차 세일즈를 시작한 노 디렉터는 현대차, 벤츠, 도요타, 닛산, 인피니티, 스바루 딜러 및 LA한국자동차 매니저로 근무하며 세일즈, 플릿, 파이낸싱까지 자동차 판매 관련 분야를 모두 섭렵했다.     약 4년전부터 사우스베이 렉서스에서 플릿 디렉터로 활약하고 있는 노 디렉터는 “청년 시절부터 자동차를 좋아하며 관심을 쏟다 보니 지인들로부터 자동차 구매 조언 부탁이 심심치 않게 들어왔다. 리퍼를 많이 해주다 보니 주위에서 잘한다며 도전해보라고 권유해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번 찾아온 고객은 어떻게 해서든지 단골로 만든다는 노 디렉터는 가격이 아무리 좋아도 서비스가 최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디렉터는 “차 구매 프로세싱 전반에 걸친 경험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알아서 원스톱 서비스를 해주다 보니 고객들이 만족하며 또 찾아준다. 덕분에 샌타모니카 렉서스에서 플릿매니저로 근무할 때 혼자서 한 달에 60대까지 판매한 일이 있다”고 말했다.   딜러 측에서 노 디렉터의 능력을 높이 평가해 매장 판매뿐만 아니라 인터넷 판매 디렉터 역할까지 부탁해 한동안 겸임을 했을 정도로 다재다능하다. 하지만, 너무 바빠 최근에는 매장에만 전념하고 있다.   자동차 세일즈에 대해 노 디렉터는 “남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업무 관련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이다. 수십년간 경험이 많아 문제가 발생해도 잘 대처할 수 있어 고객들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는 것 같다”면서 “팬데믹으로 인한 비대면 트렌드에 따라 자동차도 온라인 쇼핑이 가속화되고 있어 예전보다 이윤이 줄어들었다. 향후 온라인 세일이 확산되면 파이낸싱 파트가 더는 필요 없게 될 수도 있고 고객의 주문을 받아 처리하는 담당 정도만 남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최근 칩 사태로 인한 인벤토리 부족 상황에 대해 노 디렉터는 “인벤토리가 예전의 30% 수준까지 떨어졌다. 신차나 중고차값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셀러스 마켓이 되다보니 일부 딜러에서는 고객들이 제대로 서비스나 대접을 받지 못한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있다. 문제는 반도체뿐만 아니라 자동차 부품, 소재를 생산하는 동남아 지역이 델타 확산으로 셧다운돼 공급 부족이 가중되고 있어 앞으로 회복까지 1~2년은 더 걸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시점에서의 자동차 구매에 대해 노 디렉터는 “자동차가 없으면 생활이 힘든 미국 사회다 보니 필요할 때 구매하는 것이 상책이다. 특히 최근에 리스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에 렉서스와 같이 리세일 밸류가 높은 브랜드나 차종의 경우는 리스보다는 구매하는 편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중고차 가격이 높기 때문에 트레이드인을 통한 신차 구매 또는 신차 수준의 퀄리티를 보장하는 딜러 인증 중고차도 알아보는 등 최대한 시장 조사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최근 개스값 고공행진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다는 노 디렉터는 “모델이나 옵션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최대한 좋은 가격에 드릴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주변 사람들 이야기를 듣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는 것이 좋은 조건으로 차를 구매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박낙희 기자Biz인터뷰 Biz 인터뷰 박낙희 NAKI 렉서스 데이비드 노

2021-11-21

"렉서스 GX460 사지마세요" 컨슈머리포트, 전복사고 위험 경고

도요타 자동차의 신형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인 렉서스 GX460이 미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 리포트’로부터 사지 말아야 할 차에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컨슈머 리포트가 특정 차종에 대해 “사지 마라”고 소비자에게 경고하는 경우는 드문 것으로, 대규모 리콜 사태를 간신히 수습하고 한숨을 돌리고 있는 도요타에 타격이 될 전망이다. 미국소비자연맹이 발간하는 컨슈머 리포트는 13일 성명을 통해 핸들링 검사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면서 렉서스 GX460을 구입하지 말라고 소비자들에게 조언했다. 컨슈머 리포트는 핸들링 검사에서 운전자가 매우 빠른 속도로 모퉁이에 접근한 다음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자 주행 안전장치(ESC)가 기능을 채 하기도 전에 차량 뒤쪽이 미끄러졌다면서 실제 운행에서는 자칫 전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컨슈머 리포트는 이 같은 문제를 도요타 측에 통보했으며 도요타 자동차가 문제점을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컨슈머 리포트가 안전 문제 때문에 소비자에게 사지 말라고 조언한 경우는 지난 2001년 미쓰비시 ‘몬테로 리미티드’가 가장 최근 사례이다. 렉서스 GX460은 7인승 SUV 차량으로 도요타 자동차의 페달 리콜 대상에서 제외됐었다. 도요타 자동차는 가속페달 결함으로 전 세계에서 800만대 이상의 차량에 대해 리콜을 한 바 있다.

2010-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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